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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 신유빈(수원 청명중) 경기도行? 관계자 귀 쫑긋

체코오픈 金 따낸후 거취에 관심도체육회·도교육청서 소문 무성소속사 사실무근 해프닝 일단락"(신)유빈이가 경기도와 어떤 계약을 해요?"최근 2019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대회인 체코오픈 혼합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탁구천재' 신유빈(수원 청명중·사진)에 대한 거취 소문이 28일 돌자 경기도 내 체육계와 교육계가 귀를 쫑긋 세웠다.이날 오후 경기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 회의를 갖고 47개 종목 중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25개 종목의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같은 시간 경기도교육청은 하남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무상급식 지급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이 같은 상황에서 '신유빈이 경기도와 어떠한 계약을 진행하려 한다'는 소식이 급작스레 돌기 시작했다.이에 도체육회 훈련지원과와 경기도탁구협회에선 "도청이 탁구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지 않고 도체육회 역시 팀이 없어 의아하지만, 후원 계약을 할 수도 있으니 알아보겠다"고 나섰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는 "어느 실업팀과 계약을 하는 것인지, 혹여 고교 진학을 하면서 실업팀을 선택하는 것인지, 하남에 있어서 알아볼 방도가 없다"고 답답해했다.신유빈의 아버지 신수현 수원시탁구협회 전무도 '해당 소식을 접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혀 몰랐는데, 지금 경기도와 얘기가 되고 있는 것이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짧은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도체육계 입장에선 경기도 최고 자원이 몸담을 실업팀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 데다가, 교육계 역시 고교 진학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결국 신유빈 거취 관련 소식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소속사인 브라보앤뉴 측에서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유빈이지만, 여러 정황이 얽혀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최근 실업팀 또는 후원 계약(기존에 치른 계약 제외)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참가를 위해 오는 31일 출국하는 신유빈은 다음 달 15~22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조대성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연합뉴스

2019-08-28 송수은

올림픽보다 더 어려운 과녁… 양궁 태극마크 선발전 시작

올림픽 금메달 획득보다 어렵다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대한양궁협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0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리커브, 컴파운드)을 진행한다. 우선 리커브의 경우 지난해 전국체전부터 올해 개최된 국내대회에서 개인전 올림픽 라운드 1~4위 입상자, 또는 1440라운드 기준 기록인 남자부 1339점, 여자부 1359점 이상을 획득한 남녀 각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경인지역에선 총 27명(남 16명, 여 11명)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이 중에는 지난 6월 열린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전 종목 메달을 차지한 인천시 계양구청 남자양궁 선수단 소속 선수들(박민범, 한우탁, 박주영, 김종호, 윤영준)이 남자 리커브 부문에 각각 참가한다. 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도대표로 뽑힌 문균호(수원 효원고)와 김세연·김예후(이상 경기체고)도 각각 남녀 리커브 부문에 출전한다.1차 선발전은 70m 35발씩 8회차 기록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1차 선발전을 통과한 상위 64명은 다음달 열리는 2차 선발전에 진출한다. 1, 2차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3차 선발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로 최종 결정된다. 컴파운드 대표 선발전은 현 국가대표를 비롯해 올해 컴파운드 선수 등록을 마친 모든 선수가 참가 가능하다. 선발전은 총 4회전 기록 경기를 통해 남녀 각 4명씩 선발한다. 한편, 양궁협회는 기존 리커브 국가대표에게 부여했던 3차 선발전부터 참여하는 혜택을 없앴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대표들도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참가자들과 1차 선발전부터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8 김종찬

서브에이스 17개 폭발 '테니스의 왕자'

정현, 에스커베이도에 3-2 '역전''3년 연속' US오픈 2회전 진출오늘 베르다스코와 '32강 티켓전'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수원의 아들 정현(170위)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했다.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206위·미국)에게 3-2(3-6, 6-4, 6-7, 6-4,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최근 3년 연속 US오픈 2회전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정현은 이날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온 에스커베이도를 만나 대진운이 따르는 듯했으나 1세트를 3-6으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게임스코어 4-4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이때는 정현이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간 정현은 5세트 상대의 첫 서브 게임에서 에스커베이도가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 저지르며 무너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4-0까지 훌쩍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4세트 9번째 게임부터 연달아 6게임을 가져오며 순식간에 코트 분위기를 틀어쥐어 최종 승리했다. 3시간 36분 접전을 승리로 이끈 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만 17개를 터뜨렸다. 한편, 2회전 진출로 상금 10만달러(1억2천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29일 토비아스 캄케(230위·독일)를 3대1로 이긴 포핸드 강타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8 김종찬

[정현 중계] 2019 us오픈 1라운드 역전승…다음 경기 일정은?

정현(세계랭킹 151위)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9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세계랭킹 206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에스코베도를 꺾고 2회전에 오른 정현은 29일 토비아스 캄케(230위·독일)를 3대1로 이긴 포핸드 강타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3위·스페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정현은 첫 세트를 3-6으로 잃으며 기선 제압을 당했지만 그러나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현은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6-7로 지며 아쉽게 내줬지만, 4세트를 6-4로 따내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5세트에서 6-2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복귀전이었던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알린 정현은 이번 대회 예선 세 경기를 모두 2대0 완승으로 이겼다.2회전에 오른 정현은 상금 10만달러(1억2천만원)를 확보했다. 한편 2019 US오픈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정현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9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세계랭킹 206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2019-08-28 편지수

정현, 2019 US오픈 1R서 에스코베도와 맞대결 중… 중계는 어디서?

정현(세계랭킹 151위)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정현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세계랭킹 206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첫 세트를 3-6으로 잃으며 기선 제압을 당했지만 그러나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아쉽게 내줬다. 타이브레이크 접전에서 5-7로 밀렸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정현은 4세트를 6-4로 따내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두 선수는 1996년생 동갑내기로 작년 ATP500 아카풀코 오픈에서 만나 정현이 승리한 전적이 있고, 랭킹 역시 정현이 36계단 더 높다.지난해 매치에선 정현이 2-0(6-3, 6-1) 완승을 거둔 바 있다.만약 정현이 에스코베도를 꺾고 2회전에 오르면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3위·스페인)-토비아스 캄케(230위·독일) 승자와 만난다.이어 3회전까지 진출할 경우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정현은 이미 본선에 진출하면서 5만8000달러(약 70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한편 정현과 에스코베도의 맞대결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 중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정현 /AP=연합뉴스

2019-08-28 편지수

장애인체육회 분리 '손놓은 일선 지자체'

민간회장 선거 후 나뉘어야하는데부천·평택등 14곳 아직 '통합 운영'인건비등 예산편성 난항 겪는곳도경기도 내 시·군체육회의 민간회장 선거가 4개월여 앞두고 안갯속(8월 26일자 1·3면 보도)인 가운데, 장애인체육 업무를 분리 운영해야 할 일부 도내 지자체 산하 체육회도 손을 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7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에 따르면 현재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통합 운영하는 시·군체육회는 부천·평택·김포·군포·오산·포천·의왕·하남·여주·파주·과천시와 양평·가평·연천군 등 14곳에 달한다.국민체육진흥법 제43조 2항에 의거, 내년 1월 16일부터 체육회의 회장은 시장·군수가 당연직으로 활동할 수 없다. 다만 장애인체육회의 회장은 법 적용을 받지 않아 현재 시장·군수가 당연직으로 맡게 된다.이에 민간회장 선거 이후 기존 통합 운영 지자체는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강제 분리돼야 한다.하지만 선거가 불과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지자체는 분리 움직임이 없다.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 체육회장이 뽑히면 이들 지자체는 조직·인사 등 운영 전반을 비롯해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간 다른 법 적용 문제로 혼선을 빚게 된다.특히 분리 운영이 지연될수록 엘리트체육에 가려져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재활은 물론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성 확충 등 제 기능마저 후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나마 오산·파주·과천 등 일부 체육회만 적극적인 시장 보고를 통해 분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간담회를 비롯해 전날 '체육단체 간 조직·인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분리를 의미하므로 장애인 체육의 원활한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즉시 관련 절차를 이행해 달라'는 공문 등 총 3차례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적극 분리 의사를 보이는 곳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A시체육회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분리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서도 "인건비와 운영비 등 예산 편성을 두고 지자체장이 난색을 표해 분리계획이 늦어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7 김종찬·송수은

'차세대 탁구 기대주' 신유빈, 亞선수권 출격 담금질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불가리아·체코오픈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남녀탁구 차세대 기대주 신유빈(수원 청명중)-조대성(서울 대광고) 조가 귀국하자마자 아시아선수권 대비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아시아선수권은 다음 달 15~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다.이를 위해 신유빈은 지난 2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들어갔고, 조대성은 2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신유빈-조대성 콤비는 다음 달 12일까지 다른 아시아선수권 출전 선수들과 겨루며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신유빈은 다음 달 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참가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앞서 신유빈-조대성 콤비는 지난주 열린 체코오픈 혼복 결승에서 일본의 간판선수인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4-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유남규 여자대표팀 감독은 "예상보다 (신유빈의) 기량이 빨리 좋아져 기대가 크다"며 "아시아선수권 때 상대국 에이스들과 경쟁할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들 콤비 외에 남자대표팀에선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정영식(상무), 이상수(삼성생명),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안재현(삼성생명)이 아시아선수권 종목인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을 준비한다. 여자팀에선 전지희, 서효원(이상 한국마사회), 양하은(포스코에너지), 이은혜(대한항공), 유은총(미래에셋대우) 등이 아시아선수권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7 김종찬

경기도체육회 아이디어 오디션 "참여율 아쉽네"

도내 시군 대상 미래세대 체육 제안 수원·오산·과천 등 총 9개팀 응모수원시체육회 '…일자리 매칭' 대상"28개 지자체에선 관심없나" 지적경기도체육회가 미래세대 체육 발전과 육성을 위해 처음으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9 2차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수원·오산·과천 등 일부 지자체만 오디션에 참여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도체육회는 27일 오후 2시께 도체육회관에서 아이디어 오디션을 열고 수원시체육회가 제출한 5개 사업을 비롯, 오산 2개, 과천·도육상연맹 각 1개 등 총 9개 팀의 아이디어 제안을 심사했다. 1차 오디션은 지난 6월 사무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디션의 공정성을 위해 5명의 외부위원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공모작 설명을 위한 제안시간은 단 10분. 내용 심사 외에 초과시 10초당 감점제를 마련했다.첫 순서로 나선 수원시체육회 소속 박성호 대리는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사업 설명을 시작했다. 발언이 마무리되자 심사위원은 즉석에서 질의 응답과정을 갖는 등 9개 아이디어 오디션이 차례로 진행됐다.오디션 심사 결과, 현직과 은퇴 엘리트 선수를 위해 희망팀 또는 강사 구직 대상 매칭 프로그램 구축 등을 골자로 담은 박 대리의 아이디어 제안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어 '생활체육, 생활 속 운동으로!' 사업이 최우수상, '너와 나의 노래'·'경기도 체육회장배 육상 중·장거리 챌린저 대회' 사업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도체육회는 시·군체육회의 적극 참여를 위해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각 25만원을 지급했다. 물론 도체육회는 31개 시·군체육회에게 공문 발송과 전산망을 통해 아이디어 오디션 참여를 독려했다.이 같은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4개 지자체만 참여하는 등 타 지자체의 관심이 지나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체육계 관계자는 "성남·용인·고양·화성 등 28개 지자체에선 미래 세대의 체육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상금을 떠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도정에 반영돼 새로운 체육 패러다임으로 이뤄지는 것을 큰 의미로 두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박상현 사무처장은 "현장의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업을 대상으로 추후 예산을 배정해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체육회가 27일 도체육회관에서 2019 2차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08-27 송수은

예선부터 달려온 권순우, US오픈 테니스대회 1라운드서 부상으로 기권

권순우(90위·CJ후원)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권순우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1라운드에서 우고 델리엔(84위·볼리비아)과 경기 도중 기권했다.1-2로 뒤진 상황에서 4세트 경기를 펼치던 그는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후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US 오픈 본선 무대에 오른 그는 1라운드에서 랭킹이 비슷한 델리엔을 만나 승리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 초반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잡아낸 권순우는 2-1로 앞선 1세트 상대 서브 게임에서 40-0 리드를 잡아 브레이크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이후 델리엔에게 연달아 6포인트를 허용하며 게임을 내줬고, 힘이 빠진 듯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브레이크 당했다.3-4로 뒤진 상황에서도 권순우는 40-15로 앞서며 브레이크를 눈앞에 뒀지만, 연이어 실점하며 또다시 기회를 날렸다.위기를 넘긴 델리엔은 권순우의 5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3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2세트에서도 0-2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권순우는 3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기세를 타 3-2로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이후 승부처마다 실책을 쏟아내며 쉬운 점수를 헌납했고, 4-6으로 세트를 내줬다.권순우는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권순우는 델리엔의 발이 느려진 틈을 타 빠르게 점수를 올려 6-2로 3세트를 따냈다.4세트에서도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도중 허벅지 쪽에 통증을 느낀 권순우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한 후 벤치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잠시 컨디션을 점검한 후 경기장에 다시 나왔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서브를 시도하던 그는 이내 다시 코트에 주저앉았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혼자서는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던 그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자신의 세 번째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첫 승을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권순우보다 앞서 경기를 끝낸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76위·스페인)를 3-0(6-4 6-1 6-4)으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지난해 이 대회 4강에 올랐던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도 상대인 마르코 트룬겔리티(205위·아르헨티나)가 2세트 도중 기권해 손쉽게 2회전에 올랐다.여자 단식에서는 애슐리 바티(2위·호주)가 자리나 디아스(80위·카자흐스탄)를 2-1(1-6 6-3 6-2)로 물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도 테레사 마르틴코바(138위·체코)를 2-0(7-6<8-6> 7-6<7-3>)으로 제치고 1회전을 넘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권순우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1라운드에서 우고 델리엔(84위·볼리비아)과 경기 도중 기권했다. /AP=연합뉴스

2019-08-27 편지수

넉 달 남은 시·도 민간 체육회장 선거 '안갯속'

관련규정 변경·승인 절차만 한 달선거인단 구성등 해야할일 많은데일선 체육회, 빠듯한 일정등 '난감'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도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안갯속으로 치닫고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민간 회장 선출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 및 선거인단 구성,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운영 등의 일정을 소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빠듯한 일정 탓에 각종 마찰이 불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시·도체육회(시·군·구) 등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에 따라 내년 1월15일까지 민간인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전국 시·도체육회에 ▲기존 대의원과 소속 단체(지역·종목) 대의원 일부 추가를 통해 투표로 선출하는 대의원확대기구를 통한 선출 방식 ▲7~11인으로 꾸린 선거관리위 구성 및 외부인사 중 호선을 통한 위원장 위촉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대한체육회는 조만간 17개 시·도 부지사들을 만나 민간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한 설명회를 연 뒤 다음 달 2일 이사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의결 받아 본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일선 체육회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대한체육회가 시·도 민간 회장 선출을 위한 관련 규정 등을 변경하면 경기도체육회에 이어 시·군체육회 역시 자체적인 제·개정 절차(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밟은 다음 다시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만 통상 1개월여가 소요된다는 게 체육계의 전망이다.회장 선출을 위해 시·도체육회에서 꾸리는 대의원확대기구 설치도 부담이다.대한체육회의 개정안에 따라 시·도체육회의 선거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관할 선관위는 임의단체(시·도체육회)에 대해 위탁 운영을 받지 않고 있다. 확대기구에 포함되는 선거인단의 규모도 선거 기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도체육회별로 선거인단이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명에 달한다.이에 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중앙선관위에서 위탁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선거의 투명성 보장이 다소 제한될 수 있지만, 기존 대의원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라 일하는 민간 회장을 선출할 수 있다"며 "대의원 관련 지침은 9월 2일 이사회가 마무리되면 대한체육회 표준안으로 전국에 하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6 송수은

[넉 달 남은 '민간체육회장 선거']중앙선관위 공정성 담보 불가… '불투명한' 대의원확대기구

체육회, 내달 2일 표준안 배포 방침인원 가중치 적용 등 구체적 명시선관위 '위탁 운영 않겠다' 입장"문제 독자 처리… 피해 볼 수도"안갯속으로 치닫는 시·도와 시·군 등 민간 체육회장 선거의 원인으로 빠듯한 일정과 함께 투명하지 않은 대의원확대 기구가 거론되고 있다.대한체육회는 다음 달 2일 시·도 체육회에 민간 회장 선출과 관련한 대한체육회의 회장선거관리규정 표준안을 배포할 방침이다. 해당 표준안에는 시·도 및 시·군·구에서 구성할 대의원확대기구의 인원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예정이다. 대의원확대기구의 인원은 가중치가 적용된다. 가중치 적용 대상은 ▲시·도체육회 등록 선수 수 기준, 상위 2분의 1에 해당하는 정회원종목단체 각 1명 ▲소재지 시·군·구 인구수 기준, 상위 2분의 1에 해당하는 시·군·구체육회에 각 1명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수 30만~200만명에 해당하는 수원·고양·용인 등 16개 체육회는 200명 이상의 선거인원(대의원)을 확보해야 하며, 10만~30만명 미만인 오산·의왕·하남·구리 등 11곳은 150명 이상을, 5만~10만명 미만 가평·과천 등 3곳은 100명 이상, 5만 미만인 연천은 50명 이상의 선거인원을 각각 확보해야 한다. → 표 참조 대한체육회는 공정성을 위해 본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을 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거론했다.하지만 문제는 선거의 중립성 확보에 대한 시·군의 지적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통상 각종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으로 공정성 등을 담보하는데, 체육회 선거에선 이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A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경기도를 비롯해 시·군·구체육회는 임의단체이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민간 회장 선거에 대한 위탁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근까지도 피력했다"며 "선거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질 경우 독자적으로 처리하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체육회 직원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간과하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이 전국 시·도체육회 산하 사무국장 간담회를 열어 민간 회장 선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긴 했지만 단 하나도 수용하지 않았다"며 "9월 표준안이 나오면 그 기준에 맞춰 움직이지만, 상반기인 6월 말까지는 표준안이 나왔어야 했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지역 체육회의 참 일꾼을 선출하는 것이기에 대의원 구성부터 선거까지 큰 문제 없이 치러질 것이다. 다만 다른 선거와는 달리 선관위 위탁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6 송수은

[화제의 팀]수원 태장고 여자하키팀 강현영 감독

2017·2018년 연속 '5관왕' 올시즌 2관왕 '순항'2007년부터 道대표 출전… 대학 진학률 100%심판이기도 한 강 감독 "운동보다 인성이 중요""실업팀 생기면 지금 인재들이 일반부도 제패""100회 전국체육대회인 만큼 올해에도 우승해야죠!"올해부터 수원 태장고 여자 하키팀 사령탑으로 활약 중인 강현영 감독은 25일 경인일보와의 만남에서 "2006년 5월 하키팀 창단 한 후 2007년부터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매년 출전해 왔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태장고는 지난주 막을 내린 제33회 대통령기전국대회 우승을 비롯해 지난 2일 열린 제20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우승 등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해의 경우 태장고는 전국체전을 포함해 5관왕을 달성했으며, 2017년 역시 시즌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하키팀이다.이 같은 활약상에 태장고 여자 하키팀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우승에 가장 근접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 감독은 "우리 학교에서 하키 지도자로 10년간 지내왔는데, 우리 팀을 상대 팀이 두렵고 어려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이를 통해 쌓은 팀워크로 전국체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공언했다.주장 김가은을 중심으로 총 13명으로 똘똘 뭉친 태장고는 명성대로 100%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체대와 경희대, 인제대 등으로 최상의 실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대학에 보냈다.현재 하키 심판으로도 활동 중인 강 감독은 "운동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인성을 꼽고 있다. 인성이 바로 서지 않은 학생이 팀에 있다면 아무리 좋은 자질을 갖고 있어도 위해를 가할 수 있다"며 "운동의 기본 원칙을 잘 지킨 우리 선수들 덕에 학부형들에게도 좋은 신임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대회 입상에 따른 진학률도 좋기 때문이 아닐지 생각한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중학교 시절을 포함해 올해까지 33년간 하키와의 연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팀 감독과 심판으로도 활약 중이다.강 감독은 '하키의 매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히려 "매력이 뭘까요"라며 반문한 뒤 "훈련한 만큼 아이들이 잘 따라줘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여기에 미쳐서 지금까지 하키계에 몸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당초 교사를 꿈꿔 교사 자격증도 보유한 강 감독은 '체육 코치로 활동하다가 교사로 전환하는 게 기회도 많고 더 빠르다'는 지인의 권유에 하키와의 연(緣)을 이어갔다.장병익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모두가 하키팀의 활약에 응원을 보내면서 좋은 성적 유지에 큰 보탬이 됐다는 후문이다. 강 감독은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이 우리 하키팀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제게 맡기고 있어 매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수원시와 수원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새롭게 꾸린 하키 전용 구장에서 연습 하고 있어 팀 성적 유지·향상에 절대적인 기여가 됐다는 입장도 빼놓지 않았다.끝으로 강 감독은 조심스레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한 가지 소망을 들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수원시에는 많은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는데 하키 실업팀은 없다"며 "졸업한 학부형들이 '왜 우리 수원에 실업팀은 없냐'며 제게 묻곤 한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저희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팀이 이뤄지면 지금의 인재들이 일반부도 제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태장고의 여자하키 사령탑인 강현영 감독은 25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서울에서 열릴 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태장고 여자하키팀.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6 송수은

인천시체육회, 근대5종 선수권 우승

2년 연속 남자일반부 계주 1위도김승진 개인전 석권 '3관왕 기쁨'인천시체육회 근대5종 팀이 제38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했다.김승진·이우진·최지웅(이상 인천시체육회)은 지난 24일 경북 문경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계주, 5종 개인과 단체 등 3개 종목에서 연거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이들은 계주에서 수영(305점·1위)과 펜싱(220점·4위) 종목까지 종합 순위 3위를 달렸으나, 레이저런(725점·1위)에서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최종 점수 1천250점으로 상무와 광주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로써 인천시체육회 근대5종 팀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계주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김승진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김승진은 남자 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최지웅과 함께 출전한 남자 일반부 5종 단체 경기에서도 우승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를 비롯해 총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38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인천시체육회 소속 김승진·이우진·최지웅이 3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시체육회 근대5종 팀은 계주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이우진, 김승진, 최지웅. /인천시근대5종연맹 제공

2019-08-25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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