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우승 가능성 엿본 인천도시공사…상승세 꺾인 하남시청

충남도청 꺾고 '3경기 무패행진'심재복 5골 1어시스트로 'MVP'하남시청, 선두 두산에 22-26 패남자 실업 핸드볼 리그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인지역 연고 팀인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의 명암이 엇갈렸다.인천도시공사는 20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충남도청에 22-17로 승리했다.이로써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5승1무2패로 두 자릿수 승점(11)을 기록하며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충남도청은 개막전을 포함해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인천도시공사는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올 시즌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심재복과 최현근 등의 득점에 힘입어 12-8로 전반을 마친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한때 오버스텝과 잇단 블록슛 허용으로 주춤하기도 했다. 후반 26분에는 20-17로 3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충남도청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되레 인천도시공사가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정진호와 백성한의 연속 골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베테랑' 심재복은 5골, 1어시스트로 경기 MVP(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그는 현재 개인 어시스트·공격포인트 부문 등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이틀 전인 18일 선두권 경쟁 팀인 SK 호크스와의 승부에선 경기 막판에 나온 정진호의 극적인 골로 무승부(19-19)를 거뒀다. 2골 차로 끌려가던 인천도시공사는 경기 종료 1분 전 하민호의 득점으로 1골 차 추격에 나섰다. 이어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 이후 종료 10초를 남기고 정진호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하남시청은 20일 선두 두산에 22-26으로 패했다. 앞서 18일 충남도청을 24-21로 꺾고 상위권을 바짝 추격했던 하남시청은 이날 두산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은 개막전에서 인천도시공사에 패한 뒤 7연승을 질주했다.한편 여자부 인천시청은 19일 경남개발공사에 25-35로 져 개막전 포함 6경기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남자 실업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의 박영준이 20일 충북 충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2020.12.20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0-12-20 임승재

인천근대5종연맹 회장에 심용운…체험등 꿈나무 저변확대 노력키로

"근대5종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인천시근대5종연맹 제2대 회장으로 심용운(50·사진) (주)와이에스주택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시근대5종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근대5종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제2대 회장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심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1대 회장을 지낸 심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그의 임기는 내년 1월 총회를 연 시점부터 4년이다.심 회장은 2018년 6월 성적 저조로 존폐 위기에 놓인 인천시근대5종연맹의 회장을 맡으면서 선수 육성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단체전 은메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계주 단체 금메달, 근대5종 단체 은메달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연맹 측은 설명했다.심 회장은 "지금까지는 근대5종이 인천에서 자리 잡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에는 인천 근대5종이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그는 선수 1명을 추가 영입해 5인 체제의 한 팀을 꾸리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또 근대5종 저변 확대를 위한 꿈나무 선수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심 회장은 "좋은 선수들이 지속해서 나오려면 생활체육을 통한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근대5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2-20 임승재

경기도체육회 1노조, 공정한 인사 촉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체육회 분회(이하 1노조)가 공정한 인사문화 정착을 촉구했다.1노조는 지난 18일 "2018년 5월 '공공부문 2단계 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시·지속적 업무 등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정규직 고용 원칙 확립 및 감독을 강화토록 했지만, 당시 경기도체육회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해 2월 '4~6급 신규 채용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했고 현 직원에게 불리한 규정 개정을 단행했다. 규정 개정 직후 3월에는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4~6급의 간부급 계약직 채용을 진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직 채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1노조는 이어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채용이 요구되는 업무는 현재 근무 중인 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국민들의 공공부문 채용기회가 박탈되는 불공정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특히 "조합원 모두 기관의 전문성이 강화되길 원한다. 규정이 명시하는 업무추진 능력이 있는 인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의 단합 ▲능력중심의 인사원칙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정책 실현 등을 통해 기관이 다져지길 원한다"며 "도체육회는 조속히 '구성원 담화'를 통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2-20 송수은

문대성 IOC 선수위원,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던졌다

국회의원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지낸 문대성(44)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이 18일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문 위원은 18일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서면으로 밝힌 출마의 변을 통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가 앞으로 새로운 체육 100년을 이끌 기구로서 과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지, 현재 모습을 보며 많이 변화해야 함을 느껴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체육회 시스템은 낡아졌고, 한국 체육과 체육인을 대표해야 할 기관이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그간 대한체육회장이 체육인을 위한 적절한 대변인으로 나서지 않은 모습들을 보며 실망감을 느껴온 문 위원은 태권도 지도자와 국회의원, IOC 선수위원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체육의 미래를 양성하는 데 활용하고 스포츠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구심점이 되겠다는 각오다.이를 위해 ▲ 선수 육성과 훈련 환경 선진화 ▲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와의 소통 ▲ 스포츠외교를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 등 3개 대표 공약을 내놓으면서, 9개 세부 실행 내용도 발표했다.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 위원은 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수, 2008년 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신) 정치인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논문 표절 논란을 겪기도 했다. OCA 집행위원으로는 지난 2015년 선출됐다.내년 1월 18일 치를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재선 도전에 나선 이기흥 현 회장을 비롯해 문 위원, 강신욱(65) 단국대 교수,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 회장,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 원장,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 등이 나섰다. 후보 등록 기간은 이달 28∼29일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41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문대성 전 국회의원이자 IOC 선수위원.2020.12.18 /문대성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측 제공

2020-12-18 송수은

수원시청 김민우 '생애 첫 한라장사' 꽃가마

밀어치기와 오금당기기 등 압박베테랑 이승욱 3-1로 제압 '정상'전날 은퇴 고 감독에 트로피 안겨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급(105㎏ 이하) 5위에 머문 김민우(수원시청)가 왕중왕전에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김민우는 17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베테랑 이승욱(정읍시청)을 3-1로 제압하고 체급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수원시청에서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던 김민우는 왕중왕전 결승에 나섰다. 김민우는 첫 판부터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 양 선수가 공방을 거듭하다가 이승욱이 경고를 한 차례 받았는데, 이를 의식하지 않고 경기 종료 1초 전 밀어치기로 1점을 획득했다. 둘째 판에서도 양 선수는 오랜 신경전에 의해 60초를 모두 소모했다. 이 상황에서 경고 1개를 얻은 김민우는 승부를 내기 위해 공격에 나섰으나 빗장걸이 기술을 당해 1-1 동점을 허용했다.셋째 판에서는 타이밍과 체력을 응집시켜 상대 선수를 잡채기 기술로 넘겨 2-1로 앞서 나간 김민우는 넷째 판에서도 공격을 계속했다. 김민우는 잡채기를 시도했지만 이승욱의 안다리 공격에 잠시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재차 오금 당기기로 상대를 압박해 이승우와 함께 모래판에 뒹굴었다. 주심은 이승욱의 1점 획득을 선언하려 했으나 부심의 이의 제기에 의해 결국 VAR(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김민우가 점수를 추가하면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김민우는 전날 은퇴한 고형근 수원시청 감독에 황소 트로피를 안겼다. 전날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석패한 이승호의 역할을 김민우가 이루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수원시청은 금강장사 3명, 한라장사 3명, 태백장사 1명, 천하장사 1명 등 모든 선수가 장사 타이틀을 갖게 됐다.김민우는 "감독님께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장사 제조기'인 고형근 감독은 "평생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 남을 이기기 전에 나부터 이기는 게 씨름의 기본이고, 훈련이라도 장난스럽게 하면 안 된다. 이 결과가 곧 수원시청 씨름단"이라고 화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한 김민우(수원시청). 2020.12.17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0-12-17 송수은

[주말의 경기]18일(금), 19일(토), 20일(일)

■18일(금)△프로농구= DB-LG(19시·원주 종합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19시·인천 도원체육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 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IBK기업은행(인천 계양체육관·이상 19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SK(16시30분) 상무-두산(18시) 하남시청-충남도청(19시30분·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 △핀수영= 제44회 전국수중경기대회(9시·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씨름=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11시30분·정읍국민체육센터)■19일(토)△프로배구= OK금융그룹-한국전력(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여자배구=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수원체육관)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서울SK(울산동천체육관) 안양KGC-서울삼성(안양실내체육관·이상 15시) 전주KCC-부산KT(17시·전주실내체육관) △여자농구= 우리은행-KB스타즈(18시·아산이순신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컬러풀대구(13시) 삼척시청-부산시설공단(14시30분) 인천광역시청-경남개발공사(16시) 서울시청-SK슈가글라이더즈(17시30분·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20일(일)△프로배구= 우리카드-삼성화재(14시·서울장충체육관)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16시·김천실내체육관)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서울삼성(인천삼산실내체육관) 안양KGC-서울SK(안양실내체육관·이상 15시) 부산KT-울산현대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 전주KCC-원주DB(전주실내체육관·이상 1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BNK 썸(18시·용인실내체육관)

2020-12-17 경인일보

'코로나에 얼어붙은 뿌리 체육' 고교 동계훈련 차질

수원A고교 운동부 확진 일파만파경기체중·고는 학교활동 전면금지예정 지자체서 허가 않을까 걱정도"내년 엘리트 체육 후퇴 반복" 우려수원의 한 고교 운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내 학교운동부가 추가 확진을 우려하는 가운데 내년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계획 중인 동계훈련 일정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지난 16일 수원의 A고교 운동부 소속 선수 10명과 조리사 1명 등 11명을 포함해 경기 291명과 인천 80명 등 매일 수도권에서만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7일에는 경기도 284명, 인천시 8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수도권에 확산세가 이어지자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전남·경남 등 지역에선 전지훈련을 거부하려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도내 B고교 야구감독은 전날 A고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자마자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최근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체력훈련만 진행하던 B고교 야구 감독은 다음 달 추진하려는 동계훈련이 원만히 이뤄질지 걱정이 앞선다.그는 "학교장과의 논의를 통해 확진자가 많지 않은 대구 지역에 훈련을 가려고 대구시 측에 요청했는데 수일이 지났지만 확답이 오지 않고 있다. 현재 기다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며 "수도권에서 동계훈련을 하게 되면, 합숙은 고사하고 확진 사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토로했다.'경기 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중·고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3일부터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A고교의 무더기 확진에도 불구하고 일단 큰 걱정을 덜었다. 그러나 B고교와 마찬가지로 전지훈련에 대한 부담이 커져만 가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이해구 경기체고 교장은 "1월 초부터 중·고등부 학생 선수단은 종목별로 제주도와 전남 해남, 강원도 일대 등의 지역에서 동계훈련을 할 예정이었는데, 훈련 예정 지역 지자체에서 우리 학생들의 훈련을 허가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특단의 조치 등을 통해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결국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엘리트(전문) 학생체육은 발전이 아닌 후퇴의 길을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경기도 체육계 안팎에선 "학생 선수들의 건강을 직접 관리·담당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지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체육인들과 함께 백신이 제공되기 전까지 학교 체육이 버틸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학교 체육의 후퇴는 결국 국가경쟁력과도 직결돼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 실정에 발만 구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2-17 송수은

2·3위 '진검승부'…男핸드볼 인천도시공사-SK 오늘 경기

남자 실업 핸드볼 선두인 두산을 맹추격 중인 인천도시공사와 SK호크스가 진검 승부를 가린다.인천도시공사는 18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질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SK를 상대한다.두 팀은 승점 8(4승2패)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점(10)을 얻은 1위 두산(5승1패)에 이어 2,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선 SK가 치열한 접전 끝에 24-23으로 인천도시공사를 제압한 바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 등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 운용으로 승부를 건다. 심재복은 어시스트 1위, 공격포인트 5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에선 하민호와 최현근 등의 득점력이 돋보인다.이에 맞서는 SK는 임재서, 김기민 등을 앞세워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속공이 위협적인 팀이다.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두 팀의 수문장인 인천도시공사 이창우와 SK 지형진의 맞대결도 주목된다. 이창우는 방어율 부문 2위(43.02%)로 매 경기 선방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형진도 방어율 4위(37.01%), 세이브 4위(47개)로 SK 골문을 잘 틀어막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SK에 이어 20일 이번 시즌 전패(6패)를 기록 중인 충남도청과 맞붙는다. 승점 6(3승3패)으로 4위에 랭크된 하남시청은 18일 충남도청, 20일 두산과 잇따라 대결한다. 박광순이 득점, 공격포인트, 스틸 부문에서 1위로 맹활약하고 있다.여자부에선 인천시청의 시즌 첫 승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시청은 개막전을 포함한 5경기에서 전부 패해 8개 팀 중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4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선 17-31로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인천시청의 다음 상대는 19일 맞붙는 6위 경남개발공사(1승4패)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팀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2-17 임승재

인천Utd 홈경기 입장권 운영안 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홈 경기 입장권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인천 구단은 17일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의 폭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티켓 정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내년부터는 정규리그 종료 이후 우승과 강등 팀을 정하는 파이널 라운드의 티켓 가격이 소폭 오른다. 파이널 라운드 ENS 일반석은 성인 1만4천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8천원, W 일반석은 성인 1만9천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2천원이다.기존 예매 할인, 주주 할인, 제휴 할인은 폐지한다. 대신 특정 경기에 주주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경로자(만 65세 이상)는 일반석(E, N, S, W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30인 이상 단체가 예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준다.S석을 포함한 '전 좌석 지정좌석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별 관중 입장 정책과 프로축구연맹 유관중 출입 매뉴얼에 따라 구단의 티켓 정책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인 티켓 정책을 미리 확정해 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오는 23일부터 멤버십, 예매권 북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2-17 임승재

손흥민 '원샷원킬' 리버풀 상대 '리그 11호골'…득점 공동선두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5분 리버풀의 피르미누에 결승골을 내줘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로써 리그 11호골(시즌 14호)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2위에서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당당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손흥민은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리그 11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더하면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2017년 10월 리그 맞대결(토트넘 4-1 승) 이후 3년 만에 골 맛을 봤다. 게다가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래 공식전 99번째 골을 넣어 '토트넘 100호골' 대기록까지 단 1골만을 남겨뒀다. 토트넘은 11경기 무패를 마감하면서 7승4무2패(승점 25점)로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2위에 머물렀던 리버풀은 8승4무1패(승점 28)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맞섰다. 4-4-2 포메이션을 토대로 세운 '두 줄 수비'로 골문을 잠궜다. 하지만 전반 26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가 왼쪽을 돌파하다가 수비에 막히면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살라흐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발을 맞고 굴절돼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원샷 원킬'이 또 한번 작용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상대 수비라인을 교묘히 뚫은 뒤 로셀소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네트를 흔들었다.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후반 13분 로셀소를 빼고 공격 성향이 더 강한 루카스 모라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45분 피르미누에 헤딩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토트넘의 손흥민이 EPL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트리고 있다. 2020.12.17 /AP=연합뉴스

2020-12-17 신창윤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한국노총 경기도 체육회 지부장 1인시위

이호성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기도체육회 지부장이 16일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한국노총 산하 노조(이하 2노조)가 지난 6월16일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하 1노조)와 진행한 단체협약에 따르면 체육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철폐와 정규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그러나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현재까지도 해당 조항을 이행키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히려 해당 조항과 상반되는 단체협약 제20조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근거로 내세우며 6급 이상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 재계약 불가 입장을 내놓고 있다.이에 2노조는 "1노조의 단체협약 내용이라면 7급 이하 직원은 비정규직으로 입사를 해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 굳이 6급 이상이라는 제한을 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달라"며 "민주노조를 외치며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야 할 1노조가 부당한 노사협의를 체결한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2노조는 이어 도체육회 역시 노동조합 및 이해관계자 간 조율 및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미전환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욱 차별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특히 "도체육회가 직접 나서서 예비 해고자를 지정한 것은 경영상 실책이며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며 "도체육회는 이번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노동조합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철저히 배제해 해고자 양산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노조는 "(도체육회의) 합당한 해명과 시정조치를 이행하길 바란다. 만약 노동조합의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시 고용노동부에 사측의 고의적 해고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청할 것이며 정부에서 마련한 컨설팅팀, 현장 지원자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끝으로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참여와 연대를 호소한다. 현 도체육회 노동자들은 당신의 동료이며 당신이 될 수 있다"며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외침은 당사자의 목소리가 주체가 돼야만 비로소 올바른 힘을 발휘한다. 지금이야말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권리를 외쳐야 할 때"라고 목청을 높였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호성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기도체육회 지부장이 지난 16일 경기도체육회관 앞에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020.12.17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기도체육회 지부 제공

2020-12-17 송수은

금강장사 놓친 수원시청…정읍 씨름서 이승호·문형석 2·3위

수원시청의 이승호와 문형석이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금강급(90㎏ 이하)에서 나란히 2, 3위에 그쳤다.이승호는 16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에 2-3으로 아깝게 졌다.금강장사 8회, 통합장사 1회를 지낸 이승호는 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동시에 은퇴하는 수원시청 고형근 감독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길 참이었는데 아쉽게 장사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반면 최정만은 지난 7월 단오 대회와 지난달 평창 대회(3차)에서 금강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3번째로 금강장사에 올랐다.이날 결정전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첫판에서 이승호는 최정만의 연속 밭다리 공격을 막아낸 뒤 잡채기로 한 점을 챙겼고, 둘째 판에선 최정만에 밭다리걸기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이승호는 셋째 판에서 치열하게 기술을 주고받은 끝에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결국 최정만에 등채기를 내주며 모래판에 쓰러졌다. 하지만 이승호는 넷째 판에서 최정만을 잡채기로 눕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승호는 마지막 판에서 최정만의 주특기인 밭다리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 장사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문형석은 4강에서 최정만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2-16 신창윤

외부위원 TF팀장 가동·혁신위 추진…'경영위기' 경기도체육회 변화 첫 발

업무·제도·조직문화 3개 분야 대상23개 세부 실행과제등 매뉴얼 마련유관기관 업무보고·모니터링 병행사무처 운영 예산의 대폭 삭감과 주요사업의 경기도 이관으로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를 맞이한 경기도체육회가 '경영혁신 TF(태스크포스)'의 본격 가동을 통해 제도와 조직문화, 업무시스템 혁신에 나섰다.1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경영혁신 TF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기업 경영컨설팅 경력이 있는 안근홍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치프를 팀장으로 경영지원부 정용석·경기운영부 조태준·체육진흥부 유승연·교육복지사업부 조현경·스포츠클럽육성지원단 이희나 등 도체육회 부서별 직원 1명씩 6명이 팀원이 돼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이 기간 TF는 시급성과 중요성을 바탕으로 ▲업무혁신(사업기획 표준안 작성 및 회계 업무 매뉴얼 제작·경기도의회 소통 및 협력과제 발굴) ▲제도개선(감사실 기능 강화 위한 제도 및 체계 구성·임직원 행동 강령 자가점검리스트 제작) ▲조직문화 혁신(사무처 직원 갈등관리 및 소통 채널 분석·대안 마련) 등 3개 분야 23개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매뉴얼 마련에 나선다.도체육회는 이를 통해 혁신과제를 설정하고 혁신안의 초안을 마련한 뒤 외부인사로 꾸린 경영혁신위원회를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조속히 설치해 경영혁신과제 수행과 피드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 유관기관에 수시로 업무보고를 하면서도, 사무처 내·외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지체 없이 신속히 해나갈 계획이다. 경영혁신 TF 가동으로 변화하는 도체육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경영혁신 TF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의 총의가 모인 제도·조직문화·업무시스템 개선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토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2-16 송수은

올해 인천체육상 누구 품으로 갈까 '시선집중'

시-시체육회, 이달 중 수상자 선정소프트테니스 서권 단식우승 활약배드민턴 유망주 인천대 이다희도대학씨름 단체 우승 인하대도 물망올해 인천 체육을 빛낸 주역들 가운데 체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들이 곧 가려진다.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는 이달 중 '제39회 인천광역시체육상 및 체육장학생'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올해는 체육계도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다. 선수 등 전문 체육인들이 체육시설 폐쇄로 훈련에 제약을 받거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 출전의 기회를 잃었다. 심지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마저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는 건너뛰고 내년부터 순연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기도 했다.하지만 유례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인천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이들이 많았다. 서권(인천시체육회)은 올해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과 제58회 대통령기전국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잇따라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이다희(인천대)는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인천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유망주다.카누에선 K-1 500m 남중부 간재울중 이승준·최민우·신준호, 용현중 김태빈, 여중부 간재울중 이은혜·김아빈, C-1 500m 용현중 이현준·차지한 등 8명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는 희소식이 있었다.인천 복싱 유망주 김강민·김종석(이상 인천체고), 진주안(검암중), 김아즈란(동인천중) 등 4명은 19세 이하 유스 대표와 16세 이하 주니어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역도 이한별(한국체대), 양궁 장민희, 사격 송규동(이상 인천대), 육상 김주하, 복싱 최도현(이상 인하대) 등 대학부 선수들도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인하대 씨름부는 제12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구기 단체종목에선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제32회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인천 미추홀구 사격팀은 제36회 회장기 사격대회 공기소총(10m)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시와 시체육회는 체육진흥유공자(인천시장상), 인천시체육상(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 공로, 나눔, 특별공로 등 부문), 장학생(중·고등부, 대학부)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16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상식 일정 등을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2-16 임승재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