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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오상욱 '손에 땀 쥔 승리'… 이라진, 대통령배 부진 씻고 환호

김창환배펜싱 사브르 남녀 우승 에페 정진선도 가볍게 金 따내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인 오상욱(성남시청)이 제24회 김창환배 선수권대회 개인전을 석권하며 세계 최정상임을 재확인했다.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김창환배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일부 개인전에 출전해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15-14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앞서 오상욱은 4강전에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1로 꺾었으며, 박정오와의 8강전에선 15-6으로 제압했다.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걸고 펜싱 클럽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정진선(화성시청)도 두각을 보였다. 남일부 에페 결승에서 정진선은 권재선(청주대)을 15-5의 스코어로 가볍게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준결승전 상대로 만난 임호(경남체고)에게는 15-11로 이겼으며, 준준결승에서 만난 김경석(부산시청)은 15-13으로 물리쳤다.남자 플뢰레 허준(광주시청)은 정재규(서울 성북구청)를 15-4로 꺾고 왕좌에 올랐다. 4강전 상대인 최민서(한국체대)를 15-6, 8강전 상대로 만난 한동진(성북구청)을 15-8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했다.여일부 사브르에서는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지난달 대통령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라진은 최수연(안산시청)과의 결승전에서 15-10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만난 김지연(익산시청)에게는 15-12로 승리를 따냈으며, 준준결승 상대인 전하영(대전 송촌고)에게는 15-13으로 이겼다.여자 플뢰레 우승을 목표로 맹활약을 펼친 오혜미(인천 중구청)는 결승전 상대인 채송오(충북도청)에게 11-15로 석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김창환배에 나선 남녀 펜싱 선수들은 이날까지 개인전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22일부터 23일까지 각 종목별 단체전에 나선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1 송수은

동두천 장애인체육회 설립 '진짜 되나'

도내 유일 미설치 조속 추진 촉구상급기관 운영비 지원·사업 '당근' 市는 '내부 반대' 벽에 막혀 지연내달 창립 확정 불구 '의심 눈초리'동두천시가 다음 달 초 장애인체육회를 설치하겠다고 예고하자 체육계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이미 설치됐어야 할 장애인체육회가 지자체의 약속 불이행에 따라 번번이 늦춰졌기 때문이다.21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동두천시등에 따르면 동두천시체육회는 다음 달 5일 시장애인체육회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겠다고 최근 시에 보고했다. 앞서 시체육회는 장애인체육회 창립준비위원회를 열어 설치와 관련한 일련 절차를 진행한 뒤 지난달 말께 최용덕 시장에게 보고하고 창립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각 지자체와 연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도모하고 통합 관리·감독하게 될 도장애인체육회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시 산하 장애인체육회 설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께 직접 시를 찾아 설립운영비로 2천만원 지원과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지원 사업 참여 범위 확대 등의 혜택을 약속했다. 부시장과 동두천시체육회 등에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여 가시화되는 듯했으나, 시 고위급 인사의 부정적 입장에 당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이 보류됐다.심지어 올해 1월 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가시화됐던 시장애인체육회 설치도 '내부 반대'라는 벽에 막혀 재차 멈춰 섰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가 직접 4월과 7월 열린 시·군장애인체육회 1·2차 워크숍을 찾아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동두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촉구한 것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미설치 된 지역인 데다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가 제한되는 게 핵심으로 작용됐다"며 "2차 워크숍 당시 동두천시체육회의 9월 내 설치 약속을 받았지만, 몇 번이나 설립 추진이 미뤄져 이제는 창립기념식을 열겠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안팎에서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 시측에서도 일부 수긍했다.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회 설치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등의 측면에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지연돼왔다. 우려의 목소리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며 "시체육회에서 장애인체육회 창립기념식 일자를 정해왔기에 다소 일정이 바뀔 수 있어도 큰 변동이 없는 한 창립기념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21 송수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정현 '기분좋은 몸풀기'

US오픈테니스 1회전 오프너 제압와카 2명과 같은 조 '본선행 무난'권순우도 애러거니 2-1로 물리쳐수원의 아들이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 예선 1차전을 통과하고 순항 중이다.정현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제비스티안 오프너(오스트리아)를 2-0(6-3 6-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허리 부상 때문에 2월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해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불참했던 정현은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정현의 예선 2회전 상대는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다.이번 대회는 예선 3연승 하면 본선에 나갈 수 있는데 정현 조에는 와일드카드 2명, 시드 1명이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정현은 무난히 본선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권순우도 1회전에서 홈 코트의 J.C 애러거니(미국)를 2-1(6-4 1-6 6-4)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세트스코어 1-1로 비긴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이내 3게임을 연달아 따내 반격했고, 이후 서로 서브 게임을 지켜가다가 5-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독일)-고빈드 난다(미국)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시작한 US오픈 예선은 5일간 진행되며 대회 본선은 26일 개막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20 김종찬

경기대탁구, 대통령기 '절대강자'

안동대 3-1 제압 '3연패 스매싱'종별선수권·장관기 이어 3관왕대학탁구 최강으로 꼽히는 경기대가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회 개막일부터 종횡무진하고 있다.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9일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대통령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안동대를 3-1로 누르고 전국 대학 정상을 차지했다.경기대는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종별대회를 모두 석권, 이번 대회 단체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대통령기 대회만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경기대는 안동대와 1·2 단식부터 복식 경기까지 풀세트 접전을 치르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경기대 1단식에 나선 안준영이 안동대 남기홍에게 2-3으로 석패해 승기를 내준 듯했으나, 2단식에 출전한 김민서가 안동대 김승린을 3-2로 잡으며 승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복식 경기에 나선 안준영·김민서가 남기홍·김흥권을 3-2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3단식에선 권오진이 전현빈을 3-0으로 제압, 경기대가 대통령기 절대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이와 함께 남자복식에서도 경기대는 안동대를 3-1로 눌러버렸다.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도 호흡을 맞춘 김민서·안준영 조는 남기홍·전현빈 조를 1세트 11-1, 2세트 11-6, 3세트 5-11, 4세트 11-9로 잡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조 감독은 "김인규 경기대 총장의 절대적인 지지로 개막일부터 스타트가 좋다. 20일에는 개인전 결승이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며 승리를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대 탁구팀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회 개막일부터 단체전과 개인복식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시즌 3관왕, 대통령기 3연패를 달성했다. /더 핑퐁 제공

2019-08-19 송수은

용인대 돌주먹, 국제무대 '포효'

타이베이씨티컵복싱 금2·은1·동1러·中·대만등 13개팀중 '최고 성적'용인대 복싱팀이 2019 제9회 타이베이 씨티컵 국제복싱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김주영 감독 체제의 용인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짐나지움에서 마무리된 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 등을 차지하면서 단일팀 최다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49㎏급에 출전한 곽범서는 대만의 첸 쫑준(Chen zong-jun)을 상대로 3라운드 부상에 의한 판정승을 거뒀다. 60㎏급 결승에 오른 서태훈 또한 매튜 크로포드(Matthew Crawford·뉴질랜드)에게 판정승을 따냈다.다만 기대를 모은 75㎏급 배승현은 간 지아웨이(Gan Jia-Wei·대만)와의 접전 끝에 2-3으로 판정패해 아쉽게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64㎏급에 나선 장병희는 8강에서 샘 버뎃(Sam Burdett·뉴질랜드)을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 4강 상대인 리우 이에샨(Liu ie-tian·중국)과 난타전 끝에 2-3으로 석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우중건 학고재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고, 김 감독과 이옥성 코치 등의 지도 아래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용인대는 러시아와 중국, 대만 등 13개 팀이 출전한 참가국 가운데 단일팀으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김 감독은 "10월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전초전에 해당하는 국제대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또한 자신의 기량을 세계인들 앞에서 보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각자가 느낄 것이다. 전국체전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용인대 복싱팀이 '2019 제9회 타이베이 씨티컵 국제복싱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 등으로 단일팀 최다메달을 수상했다. /용인대 제공

2019-08-19 송수은

아·태 줄넘기 챔피언십 인천서 마무리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가 1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줄넘기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줄넘기협회와 아시아태평양줄넘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세계줄넘기연맹·문화체육관광부·인천시·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인천시체육회·인천시줄넘기협회 등이 후원했다.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아·태지역 14개국 550여 명의 선수가 지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개인 30초 빨리 뛰기, 2인 프리스타일, 4인 스피드 릴레이 등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병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 회장 등은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국은 금 20개, 은 22개, 동 16개 등 모두 메달 58개를 획득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열린 '2019 세계줄넘기챔피언십' 4인 스피드 릴레이 종목에서 우승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대회를 마친 각국 선수단은 20~21일 줄넘기의 새 기술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 등을 체험하는 캠프에 참가한다.인천에 사무국을 둔 대한민국줄넘기협회 관계자는 "각국 선수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에서 줄넘기 기술 보급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 등을 계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8-18 임승재

여고 하키 원탑 수원 태장고… 대통령기 '정상 스틱' 2관왕

대전 국제통상고 3-0 제압 2연패중고연맹회장기 후 연이은 우승컵MVP 손예령·감독상 강현영 영예"다음 목표는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하키 우승입니다!"국내 여고 하키 최강인 수원 태장고가 제33회 대통령기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강현영 감독 체제의 태장고는 지난 16일 충남 아산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대전 국제통상고를 3-0으로 제압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1쿼터 9분께 주장 김가은의 골을 받은 손가영이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2쿼터에서도 손혜령의 어시스트를 받은 곽예랑이 드리블에 이어 슈팅으로 1골을 기록, 국제통상고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이후 태장고는 4쿼터 초반 최유빈의 드리블 슈팅이 재차 상대방의 골망을 흔드는 등 세 번째 골을 완성,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국제통상고는 호시탐탐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박차를 가했으나, 탄탄한 수비와 틈이 벌어지면 점수를 내는 태장고의 벽에 가로막혔다.앞서 태장고는 지난 14일 준결승에서 '강호' 서울 송곡여고를 만나 3-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력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제통상고를 상대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했다.이 같은 활약상에 최우수선수상(MVP)은 손예령이 차지했고, 감독상은 강현영 감독에게 돌아갔다.강 감독은 "염태영 수원시장께서 저희 학교 운동장을 하키전용으로 바꿔주자마자 중·고연맹회장기와 대통령기 모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경기 중 큰 비도 내리고 뜨거운 날씨 속에 대회를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날씨 변화와는 무관하게 좋은 결과를 내준 우리 선수들도 대견하다. 이제 전국체전까지, 시즌 3관왕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국내 여고 하키 최강팀인 수원 태장고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대전 국제통상고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수원시체육회 제공

2019-08-18 송수은

[인터뷰]용인대 김주영 복싱감독, 대통령배 2연패 달성… 전국체전도 자신있다

97학번 졸업·2013년 교수로… 오성현등 활약 '대학부 단체' 우승선수 4명과 타이페이컵 출전 "최선 기량 선보이도록 노력" 다짐'걱정하면 지는 거고 설레면 이기는 겁니다'.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이자 용인대 교수인 김주영 감독은 지난 15일 경인일보를 만난 자리에서 "학교 안팎에서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기타 대회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물어보는데, 용정운 작가의 책 제목을 인용해 '걱정하면 지니까 매 대회를 설레어 한다'고 대답한다"며 "경기도 대표 선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전국체전을 마무리 할 것이다. 자신있다"고 싱긋 웃었다.김 감독은 인터뷰에 앞서 학생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가 학교 시험기간과 겹쳐 출전하지 못하는 등 공백기와 그에 따른 사기가 저하된 부분, 그리고 휴가도 가지 못했는데, 이를 잘 극복하고 대통령배에서 좋은 결실을 얻게 해줘 고맙다"고 인사했다.용인대는 최근 경북 안동에서 막을 내린 제49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대학부 단체종합에서 금 5개·은 2개·동 4개로 서원대와 대전대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60㎏급 오성현과 64㎏급 장병희, 69㎏급 전동훈, 75㎏급 배승현, 91㎏급 김진녕의 맹활약으로 단체종합 우승을 이뤘다.이 과정에서 용인대 복싱부는 학교 정책에 따라 시험을 치른 뒤 시합을 나가기로 선택했다. 이는 김 감독의 '공부하는 체육인' 지향 방침에 따른 것이다.복싱부의 하루 훈련 일정은 총 3차례 진행된다. 새벽 훈련으로 트랙운동을 한 뒤 오후 훈련으로 기술·전술교육이 진행된다. 저녁훈련으로는 웨이트 등 체력운동과 영상분석 시간이 실시된다.김 감독은 "학기 중 이 모든 과정이 꾸준히 이뤄진다. 체육 특성화 대학인 만큼 훈련이 학점으로도 인정되며, 야간 수업에도 연계돼 학생 선수들의 불만이 크지 않다"고 소개했다.김 감독은 용인대의 강점에 대해 단합과 가족 같은 분위기 등 2가지를 제시했다. 97학번인 그는 용인대 졸업 후 지난 2008년 학교로 돌아와 전임연구원을 거쳐 2013년 교수로 임용,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러서까지 선·후배들과 함께 땀을 섞어가며 지도와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대학부를 운영하면서도 체육과 관련된 교육정책에도 다양한 의사를 개진하는 김 감독은 최근 엘리트(전문) 선수 육성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해 아쉬움의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문화체육부 산하 스포츠 혁신위원회에서 내놓은 권고안들이 다소 학교 운동부 실정에 맞지 않아 좀 더 현장의 목소리,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누구에게나 와닿는 체육교육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토로했다.19일까지 용인대 4명의 선수들과 함께 타이페이시티컵 국제복싱대회에 출전하는 그는 "대통령배에 이어 이번 타이페이컵은 모두 전국체전을 위한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설레는 일이 많은 만큼 올 한해를 마무리할 때까지 최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인 김주영 용인대 감독이 필리핀의 영웅 파퀴아오의 글러브를 착용하고 '전국체전 우승'을 위한 파이팅을 외쳤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18 송수은

[UFC241]미오치치, 코미어 상대로 대역전 TKO승

스티페 미오치치(36·미국)가 대니얼 코미어(40·미국)를 상대로 대역전 KO승을 이끌어내며 UF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미오치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41'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코미어를 4라운드 펀치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코미어에게 끌려가던 미어치치는 4라운드 단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미오치치는 지난해 7월 패배를 설욕하고 1년 1개월 만에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았다.지난해 1월 프란시스 은가누전 이후 1년 7개월 만에 승리로 통산 전적은 19승 3패로 쌓았다.코미어는 전날 계체에서 몸무게 107.27kg를 찍은 미오치치를 어깨 위로 들어올려 옥타곤 바닥에 내리꽂았다. 완벽한 기선제압이었다.1라운드 초반 탐색전에 이어 코미어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코미어는 미오치치 위에서 파운딩 펀치로 계속 압박했다. 1라운드는 코미어의 완벽한 라운드였다.2라운드는 팽팽한 스탠딩 타격전이 이어갔다. 미어치치의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펀치에 맞서 코미어는 잽, 스트레이트, 어퍼컷을 날리며 양 선수 모두 데미지를 입엇다.3라운드에서도 스탠딩 펀치 타격전에서도 코미어가 오히려 우세했으며, 미오치치는 체력이 떨어진 기색이 역력했다.하지나 4라운드 원투 스트레이트가 코미어의 얼굴에 꽂혔다. 코미어가 물러나자 숨 돌릴 틈 없이 추가 스트레이트가 날아왔다. . 잇따라 복부와 옆구리에 펀치를 허용한 코미어는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미오치치는 펜스에 몰린 코미어에게 파운딩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코미어 미오치치 /UFC 홈페이지 캡처

2019-08-18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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