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규철 직대체제' 인천시체육회 사태수습

대한체육회, 강인덕 인준 취소 결정이사회 소집 재선거 절차 본격화대한체육회가 황규철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인준하고,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무효를 선언한 강인덕 시체육회장에 대해선 회장 인준을 취소했다.인천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이같이 결정해 공문(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인준 취소 및 회장 직무대행 인준 통보)으로 통보해 왔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시체육회는 규약 제26조(회장의 사고 또는 궐위시 직무대행)를 근거로 부회장 중 연장자인 황규철(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정하고 대한체육회에 인준을 요청한 바 있다.시체육회는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재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황 회장 직무대행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동계체육대회 참가 준비 등 각종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선거 관련 규정을 보면 선관위 구성 후 5일 안에는 선거일을 정해야 한다. 재선거는 선관위가 당선 무효를 결정한 날(지난달 30일)로부터 60일 안에 치러야 한다. 따라서 다음 달 29일까지는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대한체육회는 강 회장에 대한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에 따라 인준 효력도 당연히 상실된 것이라고 밝혀왔다.시체육회가 지난달 31일 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강 회장의 당선 무효를 알리며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인준 취소 등)를 요구하자 대한체육회는 '이미 당선이 무효가 돼 인준을 취소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시체육회에 구두로 통보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에 황 직무대행 인준 결정을 시체육회에 통보하면서 강 회장에 대한 회장(임원) 인준을 취소한다고 못 박았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당선이 무효된 강 전 당선자가 대한체육회의 회장 인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현장(인천 체육계)에서 혼란이 생기고 있다"며 "강 전 당선자에 대한 회장 인준 취소는 원인(당선) 무효로 굳이 안 해도 되는데 이런 혼란 때문에 명확하게 한 것이다. 시체육회 정상화가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법적 대응에 나선 강 회장은 선관위를 상대로 한 당선 무효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에 대해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일단 회장직이 유지된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회장 인준 취소 여부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12 임승재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결과와 관계없이 정정당당 강조… 수시 소통 최대한 지원 약속"스포츠와 경제를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김인만(81·사진) 포천시체육회장은 11일 "체육회장으로서 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기업인으로 시의 경제 발전을 함께해 온 인물로 꼽힌다. 상공회의소 설립을 주도하는 등 '지역 경제통'이자 시 태권도협회장을 지낸 체육인이다.김 회장은 시체육회 고문으로 재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조직의 면면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 이는 적절한 '처방'이 가능한 준비된 '의사'란 의미다. 초대 상공회의소 회장의 경험을 더해 민선 1기 체육회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선수들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체육인은 결과를 내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인성을 기본으로 경기결과와 관계없이 정정당당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체육인이야말로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체육인과 수시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요구사항은 최대한 지원해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 최고의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다.그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전통성을 살려 민선체육회에서도 포천 체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며 "정도를 걷고 체육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체육회장단 중 최고령으로서 조직에 누가 되지 않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2-11 김태헌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구본채 하남시체육회장

기존 시설 개선·활용 최선… 市와 적극적 협조체계 구축도"하남시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하남시를 맑고 매력적인 세계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체육회가 앞장서겠습니다."구본채(66·사진) 초대 민선 하남시체육회장은 11일 "하남시가 체육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임기 동안 민선 체육회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구 회장은 경기도체육회 부회장과 하남시생활체육회장 그리고 지난 2016년 6월 엘리트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시 대표 체육인으로 손꼽힌다.그는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함께 전문체육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하남시가 체육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천명했다.구 회장은 생활체육 및 종목별 협회 활성화, 체육 기반시설 조성 등 하남시체육회 전체의 발전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민선 체육회가 시작되면서 엘리트 체육이 위축될 수 있어 고민이 깊다.그는 "시의 체육 기반시설이 도내 타 시·군 보다 부족한 현실이지만 기존 체육시설 개선과 활용에 대한 방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체육회 사무국 직원과 함께 체육인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하남체육 발전을 위해 한발 더 뛰겠다"고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 제공

2020-02-11 문성호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고대영 인천 미추홀구체육회장

활동 전념할수 있게 여건 만들고파… 노동조합도 적극 돕기로"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 안정이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국민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대영(62·사진) 인천시 미추홀구체육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는 생활체육의 꽃이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인데 1년 단위 재계약과 낮은 임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회장의 부친은 육상선수 출신이었고 고 회장도 어려서 육상에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남다른 실력을 알아본 초등학교 육상부 코치가 집을 찾아와 아이에게 육상을 시켜보라고 부친에게 권유했을 정도였지만 부친은 "운동하면 밥을 굶는다"며 코치를 돌려보냈다. 고 회장은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체육인의 여건이 달라진 것이 크게 없다"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어깨를 펴고 지도자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지도자들의 노동조합 활동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고 회장은 "회장으로서 꾸준히 건의하고 문제점을 알려 여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도자가 행복해야 생활체육 인구가 확대되고 많은 이들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고 회장은 "회장직이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가 이끌 미추홀구체육회에는 29개 종목단체에서 1만7천43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0-02-11 김성호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조순광 양주시체육회장

대표종목 육성 실업팀 창단 목표… 다양한 체육시설 확보도"체육 인재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인기·비인기 종목, 엘리트·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양주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조순광(61·사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체육회의 화합과 융화를 천명했다.체육회와의 인연이 깊은 조 회장은 지난 2002년 이사로 첫발을 내디딘 뒤 감사와 총무이사, 수석부회장을 거치며 18년을 체육회에 몸담았다.도민체전 준우승까지 올려놓은데 큰 기여를 한 조 회장은 특히 시 대표 종목 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역 체육계에선 오래전부터 시 체육 발전에 걸맞은 실업팀 육성을 염원해왔다. 실업팀 창단이야말로 지역 체육 전반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조 회장은 "체육시설의 대폭 확충도 힘쓰겠다.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보해 종목별 도대회, 전국 대회를 유치토록 시와 협의하겠다"며 "체육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직원과 지도자 처우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이 언급한 계획들은 현재 지역 체육인 대부분이 공감하는 양주시 체육발전의 당면 과제들이며 시와 시 체육회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인식이다.조 회장은 "양주지역 체육인들의 단합과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꿈"이라며 "민선 회장으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체육회와 시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2-10 최재훈

이정남 "갈라진 경기체육 치유"

도체육회장 재선거 출마 선언사무국 처우 강화 등 5개 공약"경기도 체육을 치유하고 갈라진 체육인의 마음을 하나로 이끌 구심점이 되겠습니다."이정남(사진) 전 경기도체육회 제5대 사무처장이 오는 27일 치를 제35대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 재선거에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전 처장은 10일 "2001년 충남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뒤 파주 부시장에서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하며 체육과의 인연을 맺었다"며 "취임 후 직장운동부 창단과 애로사항 청취, 체육인들과의 협의 등을 통해 2002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전국동계체전까지 종합우승을 차지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체육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대통령 비서실, 부천시 소사·원미구청장, 경기도 환경보건국장 등을 지낸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그는 "최근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하는 과정 그리고 재선거 결정까지 경기체육이 '사분오열'되고 서로를 비방하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이 전 처장은 "체육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께서 저에게 도체육을 제대로 치유하라는 수차례에 걸친 권유로 재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사무국 직원들의 처우 강화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 학교체육 생활화 방안 마련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 ▲현장과 함께한 도체육회 구축 ▲도내 기업 및 공공·민영기관 등의 후원을 적극 유치해 재정 자립도와 체육 관심도 증대 정책 마련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끝으로 "체육 단체 직원, 일선에서 고생하는 생활체육지도자, 학교 체육 선수와 지도자,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 등 모두가 하나가 돼 작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10 송수은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

공동추진위 구성·진흥협회 설치…종목별로 기업체와 자매결연"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반드시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습니다."정원진(55·사진) 이천시체육회장은 10일 "체육인들의 염원인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시와 시체육회, 체육인 등이 참여하는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이천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장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지역 체육진흥협회를 설치하겠다"며 "체육분야의 상생 소통 기반 아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달 15일 선거에서 43.2%의 득표로 민선 최초 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정 회장의 각오다.정 회장은 1990년도 초반 시씨름협회와 첫 연을 맺고 시체육회 이사, 감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시 체육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고 종목 간 화합, 다양한 체육행정 협력을 위해 체육회의 역할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전면적인 개선 의지 필요성에 따라 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정 회장은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오면서 체육인들의 남다른 열정과 땀방울을 느낄 수 있었지만 자리싸움에 연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실감했다"며 "시체육회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키고 순수한 시민들의 체력단련, 건강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조례제정 등을 통해 일선 체육 단체의 균형발전과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하겠다"며 "종목별로 관내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대화합을 만들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20-02-10 서인범

[인터뷰]'장애인동계체전 10위 목표' 이중원 인천시 총감독

'후보 0' 아이스하키 3명 충원특수학교 체험학습 선수 발굴"장애인 동계 스포츠 종목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나서는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시 선수단을 이끄는 이중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10일 "그동안 동계 종목은 선수 육성과 영입할 때마다 우선 순위에서 밀려 있었다"며 "불모지처럼 기반이 없다시피 한 동계 종목을 올해부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 선수단은 11~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장애인동계체전에 5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빙상, 컬링, 아이스하키), 52명(선수 22명, 임원·보호자 30명)이 참가한다. 알파인스키에서 동메달 3개, 휠체어컬링 및 아이스하키에서 8강 이상을 각각 목표로 잡았다.이 총감독은 "아이스하키는 지난해 후보 선수가 없어 힘들었다"며 "올해는 3명이 충원돼 선수를 교체하면서 경기를 진행하면 지난해보다 기량이 향상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올해는 빙상장과 연계해 동계 종목 생활체육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스키 종목의 경우 특수학교와 체험 학습을 진행해 실력이 좋은 선수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감독은 끝으로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안전사고 없도록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하여 우리 인천 선수단의 기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경인일보DB

2020-02-10 임승재

[인터뷰]'장애인동계체전 2연패 도전' 오완석 경기도 총감독

크로스컨트리 카자흐스탄 훈련부상없이 기량 맘껏 펼치길 응원"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분위기가 흉흉하지만 경기도는 장애인동계체전 2연패를 달성하겠습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인 오완석(사진)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도대표선수단 총감독은 9일 "우리의 경쟁 지자체인 서울시는 우수선수 영입과 실업팀을 운영하지만 우리 역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11~14일까지 강원·경기 일원에서 진행될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 도는 지난해 147명에서 인원을 더 확충해 전국 최다인 191명(선수 81명·임원 및 관계자 110명)의 대표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이들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등 7개 종목에 출전, 지난해(1만9천959점)보다 2천259점이 증가한 총 2만2천218점을 목표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린다.이를 위해 도 선수단은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수들은 지난해 상·하반기 등 2차례에 걸쳐 상시 훈련을 했으며 크로스컨트리의 경우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과의 국제 교류 훈련을 진행하는 등 전력 강화에 힘썼다.오 총감독은 "대부분 선수들이 직장인인데 퇴근 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틈틈이 훈련해 왔다. 그러나 훈련조차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도 선수단이 부상 없이 기량을 맘껏 펼치는 한편 모두가 즐기는 체전이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02-09 송수은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서정영 군포시체육회장

유소년 단계부터 취미 활동통해 재능 발굴 체계적 시스템 마련"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서정영(61·사진) 군포시체육회장은 지난 1997년 시복싱연맹을 창단하며 지역 체육계에 몸담기 시작했다. 전국 제패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의 벽에 부딪히며 관내 실업팀과 학교 운동부가 해체되는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20년 넘게 시축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에 탄탄한 뿌리를 내렸다.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연맹 부회장도 12년을 역임하며 체육계 전반에 걸쳐 두루 입지를 다졌다. 이 같은 이력을 토대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수석부회장에 부임했고 이번 선거에서 무혈입성을 통해 회장직을 맡게 됐다.서 회장은 "군포시 체육 전반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회장에 도전했다. 성적 저조, 인프라 부족, 비인기 종목 등의 이유로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던 종목까지 세심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생활체육은 성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유소년 단계부터 취미 활동을 통해 이들이 가진 재능을 발굴, 전문체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서 회장은 "최근 학교 체육이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전문체육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끝으로 그는 "각종 대회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질을 갖춘 청소년들을 성장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20-02-09 황성규

인천시체육회 노조 "신속한 조직 정상화를"

"강, 차분히 기다려주길" 입장문황규철 부회장 '직대 인준' 절차인천시체육회 노동조합이 강인덕 시체육회장 당선 무효와 관련해 조직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시체육회에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시체육회지회(지회장·남택훈)는 9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강인덕 당선자에 대한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도 시체육회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 강인덕 당선자에 대한 인준 효력이 자동 상실됐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경인일보 2월 7일자 15면 보도)'민간 체육회장시대'에 대비하겠다면서 지난해 3월 출범한 이 노조는 "민간 체육회장 시대가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거덕 대 안타깝다"며 "무엇보다 인천시체육회가 당선 무효 사태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조는 이어 "사측은 조직 안정화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달라"며 "강인덕 당선자도 진정으로 체육회의 안정과 발전을 원한다면 자신이 스스로 법원의 판결을 구하고 있는 만큼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체육회 밖에서 차분하게 기다려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노조는 끝으로 "우리도 체육회의 조기 정상화와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체육회는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을 정하고 대한체육회의 임원 인준을 밟는 절차에 나섰다. 회장 직무대행은 시체육회 규약(제26조 회장의 사고 또는 궐위시 직무대행)에 의해 부회장 중 연장자인 황규철(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시체육회 부회장이 맡을 예정이다.황 직무대행은 향후 이사회를 소집해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 일정을 논의하는 등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강 회장은 시체육회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09 임승재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김의복 옹진군체육회장

고령층 비중 큰 만큼 지원 확대… 카누선수단 등 엘리트체육 신경"내 고향 옹진군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김의복(62·사진) 인천시옹진군체육회 회장은 "엘리트 체육은 물론 옹진군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옹진군체육회는 8개 종목단체 1천4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회장은 옹진군 영흥도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인천의 대표적인 설계·감리업체 (주)단A&C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을 맡고 있는 향토기업인이기도 하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시야구협회장을 지내 지역 체육계와도 인연이 깊다.김 회장은 "고등학교 야구팀이 활발하게 뛰는 인천에서 각 팀을 균형 있게 챙겨야 하는 야구협회 회장직은 쉽지 않은 자리였지만 열정을 갖고 협회를 운영했다고 생각한다"며 "사업하면서 활동하려면 무척 바쁘겠지만 고향에서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각오로 첫 민간 체육회장을 맡았다"고 말했다.옹진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자체다. 행정구역 전체가 섬지역인 특성상 체육 활동이 어렵다. 인천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옹진군은 고령층을 위한 생활체육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게 김 회장의 구상이다. 김 회장은 "인천 다른 지역보다 게이트볼이나 그라운드 골프 등 고령층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비중이 크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옹진군청 카누선수단 등 엘리트 체육을 지원하는 활동도 중요하다"며 "옹진군과 협의해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2-09 박경호

[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

가맹단체 시설물 보수 절차 간소화·전국대회 유치 재정 지원"첫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체육계와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김건섭(69·사진) 과천시체육회장은 자신의 임무를 '소통과 협조'라고 정의했다. 시에 예속됐던 체육회를 독립시키는 과정에서 행정과 체육계의 '윈-윈'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법인화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임의단체인데 법인화 되면 체육회가 예산을 독립적으로 마련하고 쓰는 첫 단추가 끼워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민선 체육회장은 기구의 독립을 위한 또 다른 단추다. 하지만 예산이 시에 귀속돼 있어 체육회의 독립은 반쪽짜리다. 법인화·기구의 실질적 독립으로 가는 길목에서 행정과 체육 사이 조율의 역할을 맡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김 회장은 그런 일에 적임자다. 20년간 아마추어 마라토너로 완주만 60회다. 2010년부터 8년간 과천시육상연맹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에는 수석부회장으로 일했다. 행정과의 교류도 꾸준히 해왔다.김 회장은 우선 사무국을 체육인의 손발이 되도록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종목별 가맹단체의 시설물 보수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종목별 단체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무엇보다 시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어 과천을 연고로 한 실업팀을 만들겠다는 데 힘을 줬다. 김 회장은 "과천고 검도부가 우수하지만 팀이 없어 졸업 후 지역을 떠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실업팀이 생기면 과천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 후에도 후임들을 기를 수 있지 않겠나. 지역에 애정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그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02-09 이석철·권순정

경기도체육회 '道 출자출연기관 제외' 딜레마

민선시대 맞춰 '운영 자율성' 필요김강식 도의원 '개정조례안' 추진도체육회 '보조금 흔들린다' 우려"선수·지도자들도 불이익…" 반대경기도체육회가 최근 민간회장 선거를 마치고 본격적인 민선 체육회 시대를 맞아 홀로서기에 나선 가운데,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의 지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시대에 맞춰 운영에 자율성을 주자는 것이지만, 도체육회는 도비 보조금이 흔들릴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선 상황이다.9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김강식(민·수원10) 의원은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도가 자본금 또는 재산의 4분의 1 이상을 출자 또는 출연하는 기관'과 '도가 예산의 2분의 1 이상을 보조하는 기관'에 대해 도 출자출연기관에 준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조례가 도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예산의 80% 이상을 도 보조금으로 운영해온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도 출자출연기관에 준용해 매년 받아온 경영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김 의원은 도체육회가 민선 회장 시대를 맞아 도가 운영에 개입할 명분이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조례의 상위법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보다 현행 조례의 범위가 더 넓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점도 조례안 개정의 필요성으로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도 체육회는 공공기관에 준하는 지위를 잃게 되면 경영평가뿐 아니라 보조금 등 향후 예산지원의 근거도 불투명해진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있다.도체육회 입장에서는 사업비와 인건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출자출연기관조례에 적용받지 못할 경우 경영평가라는 부담은 덜게 되지만 도가 대행 사업의 비용을 부담한다는 조항에서도 함께 제외되기 때문에 보조금이 언제든 줄어들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또 경영평가를 받지 않으면서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 근거도 사라진다.도체육회 관계자는 "경영평가를 받지 않게 되면 체육회장에 따라 기관이 흔들릴 수 있다"며 "게다가 예산지원까지 흔들린다면 도체육회와 얽힌 선수·지도자·생활체육인 등 모두가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조례개정을 반대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민간 회장의 자율에 맡겨 운영돼야 하는 도 체육회에 경영평가 등 도가 직접 개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 보조사업에 대해 실적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보완하면 되고 보조금이 흔들릴 것이란 걱정은 현재로선 기우에 불과하다"며 "도체육회 등의 입장을 받아 조례를 보완해 오는 4월 열리는 제342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도체육회 예산은 국비 포함 약 530억원으로, 이 가운데 430억원이 도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도체육회 /경인일보DB

2020-02-09 김성주

[스포츠줌인]새해에도 인천 장애인 선수들 위한 실업팀 창단 소식 이어져

새해에도 인천지역 장애인 체육 선수들을 위한 실업팀 창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생활고를 겪는 장애인 선수들이 직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운동할 길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과 장애인 선수·지도자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 병원에서 장애인 선수를 고용해 직장경기운동부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론볼과 휠체어테니스 종목의 선수·지도자 8명이 근로계약을 체결했다.이들 선수·지도자는 이 직장경기운동부가 인천을 연고로 하는 팀이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도 인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고 한다.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등에 장애인 체육 직장경기운동부를 창단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선수·지도자들의 취업을 돕는 사업을 펴고 있다.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시장애인체육회 등이 힘을 모아 시 출자·출연기관의 장애인 선수 고용 촉진을 골자로 하는 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가 만들어진 것이다.장애인 선수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관에는 법으로 정해진 장애인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해 고용부담금을 내는 대신에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조례의 취지로 이해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조례 공포 이후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인천시의료원이 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운동 선수 고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선수 고용 촉진 조례가 올해 여러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처럼 인천에 있는 기관이나 단체, 기업 등이 아니어도 인천 장애인 선수·지도자를 고용해 실업팀을 창단할 수 있다. 이런 팀은 인천을 연고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장애인 체육 실업팀을 운영하기로 하고, 론볼과 휠체어테니스 종목의 선수·지도자 8명과 근로계약을 맺었다./ 시장애인체육회 제공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구 경기 모습.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02-08 임승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