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시체육회장 선출 파행… 결국 '법적 다툼'으로 확산

강인덕 부회장, 대의원 총회 불복회장직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최근 인천시체육회장으로 추대된 박남춘 인천시장을 상대로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전 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강 부회장은 박 시장에 대한 시체육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지난 17일 인천지방법원에 냈다.결국, 시체육회장 선출을 둘러싼 파행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박 시장은 지난 13일 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과 군·구 체육회장 등 대의원(재적 인원 66명 중 43명 참석)이 참가한 임시 총회에서 공석이던 시체육회장으로 추대됐다. 강 부회장은 대의원 총회 결과에 불복,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9월 14일자 1·15면 보도)강 부회장은 이번 가처분신청에서 대의원 임시 총회의 위법 무효를 주장했다. 임시 총회 무효 확인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까지 박 시장의 시체육회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그는 시체육회 규약을 위반해 이사회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적법한 총회 소집권자가 아닌 이들이 개최한 위법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한 것으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시는 이에 대해 관계부서, 시체육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9-18 임승재

도우미·점자안내 없는 개회식… '주인공' 소외시킨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양평 '道 생활체육대회' 준비 부족내빈 소개 지연 선수단 땡볕 노출'체육회장' 도지사 불참 섭섭함도"조금 더 세심한 준비가 아쉬웠다. 결국 '장애인 배려 없는 장애인체육대회'가 된 것 같아 안타깝다."18일 양평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편의를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대회 개회식은 장애인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큰 불편과 함께 불쾌감마저 안겨줘 '장애인을 위한 축제'란 의미를 무색하게 했다.장애인들이 행사 주차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운동장까지 이동하는 구간에는 안내표지판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도우미와 점자 안내 프로그램도 준비되지 않아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개회식 사회자의 매끄럽지 못한 진행도 장애인 선수단 등에게 큰 불쾌감을 안겨줬다. 행사 진행 중간중간 서너 차례 내빈들을 소개하느라 행사 시간이 길어졌고, 장애인 선수단은 식전 공연부터 1시간 이상을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운동장에 그대로 앉아 있거나 서 있어야 했다. 이에 일부 장애인 선수들과 가족들이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기는 등 혼잡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개회식 끝까지 자리를 지킨 장애인 선수들도 주최 측이 햇빛가림 모자 등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 장시간 손이나 신문지 등으로 뜨거운 햇빛을 피하느라 힘겨워했다. 일부 가족들은 불편함과 안쓰러움을 참다못해 불평을 쏟아내기도 했다.장애인 선수단은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경기도지사가 개회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 선수단 임원은 "(도지사 취임 후)처음인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며 "비장애인 체육대회라면 참석하지 않았겠느냐는 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한 주민은 "개최지인 양평 군민들에게조차 홍보가 제대로 안돼 대회 개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개최지인 양평군과의 사전 협의도 미흡해 개회식 30여 분 전까지도 양평군 체육관련 공무원들이 행사 참석 내빈 명단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8-09-18 오경택

한나래, 여자테니스 코리아오픈 韓 최초 단식 본선행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한나래(230위·인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예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보였다.한나래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결승전에서 바르보라 스테프코바(343위·체코)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지난 2004년 창설된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자력으로 본선에 오른 것은 한나래가 처음이다.투어 대회 본선에 직행하려면 세계 랭킹이 높아야 한다. 랭킹이 낮으면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한국 여자 테니스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수준의 랭킹을 보유한 선수가 없어 그나마 국내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선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에 나설 수 있었다.이번 대회에서도 장수정(204위·사랑모아병원), 최지희(502위·NH농협은행), 박소현(주니어 77위·중앙여고) 등 3명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나래가 자력으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한국 선수 4명이 본선에서 뛰게 됐다.한나래는 "한국 선수 최초로 예선을 통과한 것이어서 기분이 좋다"며 "본선에서 만날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나래는 2014년과 지난해 두 차례 걸쳐 이 대회에서 단식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9-17 임승재

[긴급진단-경기스포츠과학센터 과제와 나아갈 점·(상)]더디게 느는 이용자

보수적 접근 탓 여전히 방문 적어접근성 좋지 않은 점도 약점 지적경기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지도자들이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경기스포츠과학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도체육회관 3층에 설립한 센터가 설립된 후 매년 1천500여명이 이용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자 전라남도체육회와 제주도체육회도 스포츠과학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다.외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지만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현재 도내 경기도체육회에 등록된 아마추어스포츠 선수가 2만4천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용실적이 많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한 번 방문한 선수들은 다시 방문해 상담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을 받고 있지만 신규 이용자 증가 추이는 더디다는 게 경기스포츠과학센터측 설명이다.지역 체육계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이용자 추이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 건 지도자들이 아직 과학적 접근을 꺼리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또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홍보를 도체육회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직속 기관이 아니다 보니 파급력이 약하다는 점과 센터가 입주해 있는 도체육회관이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 등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경기 남부권에 위치해 있다 보니 동부권이나 북부권 선수들의 이용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정연성 경기스포츠과학센터장은 "지도자들과 선수들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지도자들이 오랫동안 운동했던 방법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정 센터장은 "아직까지 너무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도 많다. 한 번 와 본 지도자들은 계속 오게 되는데 한 번 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9-17 강승호

메이웨더, 파퀴아오와 12월 재대결 예고…"9자리 대전료 입금일 다가와"

'무패복서'로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SNS에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40)와 재대결을 예고했다.메이웨더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 "매니 파키아오와 올해 재대결을 할 것"이라며 "9자리(9 figure) 대전료 입금일이 다가온다"라고 게재했다.메이웨더는 이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에서 파키아오와 만난 영상물을 게재하기도 했다.스포츠매체인 ESPN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파키아오가 메이웨더에게 "챔피언 벨트는 내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자, 메이웨더는 "내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는 당신으로부터 벨트를 가져오겠다"라고 응답했다.ESPN측은 "SNS에는 재대결 일정이 자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키아오 측으로부터 받은 영상에는 메이웨더가 재대결 날짜로 오는 12월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메이웨더와 파키아오는 지난 2015년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을 진행한 바 있다.'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린 이들의 만남은 메이웨더가 판정승을 했으나, 팬들의 실망만 자아냈다는 힐난을 전 세계적으로 받았다.메이웨더는 아웃복싱으로 '인파이터' 파키아오의 펀치를 피하면서 포인트를 쌓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팬들에게 큰 재미를 주지 못한 채 경기는 마무리 돼 메이웨더는 1억5천만 달러(약 1천690억 원), 파키아오는 1억 달러(약 1천127억 원)의 대전료를 받는 화끈한 돈 잔치를 벌였다는 비평이다.이에 메이웨더는 파키아오와 재대결을 암시하면서 '또 다른 9자리(9 figure) 대전료 입금일'을 언급했다.판정승으로 파키아오를 꺾은 메이웨더는 48전 무패를 이어갔고, 당해년도 9월 안드레 베르토와 WBC·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49전 49승(26KO)의 기록을 남기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종합격투기인 UFC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만난 메이웨더는 10라운드 TKO승을 거두면서 50전 50승(27KO)을 기록,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승 무패 기록을 수립했다.이런 상황에서 메이웨더가 또다시 파키아오와 '세기의 재대결'을 예고함에 따라 이를 고대하던 전 세계의 팬들은 지난 대전과는 다른 화끈한 난타전을 기대하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7일 플로이드 메이웨더 쥬니어(왼쪽)가 필리핀의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오는 12월 재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SNS를 통해 알렸다. 사진은 지난 2015년 5월 3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통합 타이틀전. /AP=연합뉴스

2018-09-17 송수은

알바레스-골로프킨, 세 번째 맞대결 예고…골로프킨 "내가 더 잘 싸워"vs알바레스 "내 승리 명백한 사실"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멕시코)와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이 세 번째 대결을 예고했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알바레스와 골로프킨의 세 번째 대결을 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SPN 등 주요 외신도 같은 의견을 냈다. 근거는 두 복서의 '말'이다. 알바레스는 지난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골로프킨과 12라운드 혈투 끝에 2-0 판정승(115-113 115-113 114-114)을 거뒀다. 경기 뒤 알바레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원한다면 다시 맞붙을 수 있다. 한 번 더 붙읍시다"라고 말했다. 아쉽게 패한 골로프킨도 "세 번째 대결이 펼쳐지면 좋겠다"며 재대결을 원했다.골로프킨은 ESPN과 인터뷰에서 조심스럽게 '판정'에 대한 속내도 드러냈다. 그는 "알바레스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상대를 예우하면서도 "내 관점에서는 나도 챔피언이다. 내가 더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물론 알바레스는 자신의 손을 들었다. 알바레스는 "내가 승리한 건, 명확한 사실이다. 내가 그를 쓰러뜨리지는 못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판정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ESPN은 "통계사이트 콤푸박스의 기록을 살펴보면 알바레스는 622차례 펀치를 날려 202차례 유효타를 기록했다. 골로프킨은 879차례 펀치를 시도해 234번의 유효타를 날렸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저널리스트 스티븐 A. 스미스는 "골로프킨이 승리를 도둑맞았다"며 판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꽤 많은 이들이 "멕시코 독립기념일(현지시간 9월 15일)에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 영웅의 승리를 기대했을 것"이라고 '환경적인 요소'가 판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한다. 반면 32승 무패의 기록을 세운 전 복서 안드레이 워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알바레스의 승리"라고 심판 판정을 옹호했다. 알바레스와 골로프킨은 지난해 9월 17일 첫 맞대결을 펼쳤고, 무승부를 이뤘다. 당시에도 "골로프킨이 우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만난 둘은 치열하게 싸웠고, 알바레스가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에도 판정 논란이 일어 재대결 가능성도 커졌다. /디지털뉴스부알바레스, 골로프킨 무패 행진에 종지부.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왼쪽)가 챔피언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알바레스는 이날 1년 만에 다시 만난 골로프킨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기고 새로운 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알바레스의 프로 전적은 50승(34KO) 2무 1패가 됐다. /AP=연합뉴스

2018-09-17 디지털뉴스부

인천서 '진검승부' 펼친 검도인들… 세계선수권대회 사흘 열전 폐막

인천에서 펼쳐진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16일 폐막했다.국제검도연맹·대한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전 세계 56개국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한국 남자 대표팀은 마지막 날인 16일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에 1-2로 아쉽게 패하며 3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6년 대만 대회 우승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한국 대표팀은 종주국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앞서 14일 열린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조진용은 준우승을, 박병훈은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한국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0-2)을 극복하지 못하고 6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전 세계 검도인들에게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나 다름없는 위상을 가진다.3년에 한 번씩 치르는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검도연맹의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개최지를 정한다.이번 인천 대회는 1988년 제7회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됐다.2015년 대회를 놓고 일본(도쿄)과의 유치 경쟁에서 진 우리나라(인천)는 재도전 끝에 이번 대회를 열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1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3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대한검도회 제공

2018-09-16 임승재

[스포츠 로그아웃]경기도체육회 '꿈나무스포츠학교'

■경기도체육회 '꿈나무스포츠학교'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2018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개 시·군 총 176개 클럽에서 시·군별 지역리그를 통해 선발된 88개 클럽 2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풋살·티볼·피구 3개종목에서 토너먼트와 리그전이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한 모든 팀에게 '경기도꿈나무상'을 수여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천FC1995, 정갑석 감독 경질부천FC1995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정갑석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은 "당분간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며 감독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신임 감독 선임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2016시즌을 앞두고 수석코치로 부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11월 송선호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부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7 시즌 리그 5위로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실패한 후 절치부심하며 올 시즌 개막 후 초반 5연승을 내달리는 등 승격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을 기록, 7위까지 하락하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9-16 강승호

[세계복싱 미들급 세기의 대결]12라운드 혈투, 알바레스가 웃었다

'무패 행진' 돌주먹 골로프킨 맞서다양한 테크닉으로 용호상박 대결2-0 판정승 거두며 최강자로 우뚝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가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알바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골로프킨과 12라운드 혈투 끝에 2-0 판정승(115-113 115-113 114-114)을 거두며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이로써 알바레스는 지난해 9월 17일 이후 정확히 1년 만의 재격돌에서 골로프킨의 무패 행진을 끊어내며 50승(34KO) 2무 1패가 됐다. 반면 골로프킨은 38승(34KO) 1무에서 1패가 더해지며 하나의 오점이 기록됐다.1년 전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골로프킨이 우세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1-1, 무승부로 끝나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알바레스의 상품성이 떨어질까 봐 나온 편파 판정이란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외조부(세르게이 박)가 고려인으로 저돌적인 압박과 치명적인 '돌주먹'이 특징인 골로프킨은 왼손 잽으로 상대를 서서히 무너뜨린 뒤 오른손 펀치로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이다.1차전 대결로 서로의 스타일을 모두 꿰뚫은 상황에서는 큰 주먹 한방을 가진 골로프킨보다 다양한 테크닉을 가진 알바레스가 유리했다.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의 왼손 잽을 막아낸 뒤 왼손 어퍼컷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전략으로 1∼3라운드를 자신의 라운드로 만들었지만 5라운드부터는 용호상박의 대결이 펼쳐졌다. 알바레스보다 8살이나 많은 골로프킨은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으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지쳐갔지만 10라운드에서 기회를 잡았다. 오른손 훅이 알바레스의 안면에 그대로 적중했지만 비틀거리던 알바레스를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했고 11라운드에서도 골로프킨의 펀치에 알바레스의 턱을 향해 여러 차례 흔들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골로프킨은 12라운드에서 온 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으나 경기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알바레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결정적 한방1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왼쪽)가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이날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에 2-0 판정승을 거두고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AP=연합뉴스

2018-09-16 강승호

'회기중 체육대회 나간' 부천시의회 초선의원

부천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지난 13, 14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 선수로 참가해 구설수에 올랐다.이 기간에 부천시의회는 조례, 추경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었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조례개정 등 지역의 현안이 포함된 안건들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었다.초선인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은 테니스 선수로, 도시교통위원회의 박홍식 의원은 야구선수로 각각 참가했다.재정문화위원회에서는 부천시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대한 감독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올라와 논란이 뜨거웠다.이 조례개정안은 결국 만장일치로 부결 처리됐다. 부천시 전 만화애니과장이 성희롱 사주논란까지 일으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과도하게 개입한 사실이 행정사무감사, 부천시 특별감사에서 확인되는 등 파문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부천시의 조례개정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그러나 정작 해당 상임위원장은 자리에 없었다. 상임위의 사회는 간사가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병전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공무원 출신이어서 테니스 대회에 참석했다. 조례 등 안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의원들과 논의했다"고 말했다.또 박홍식 의원은 "회기 중에 공무원체육대회를 참가해야 할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공무원들과 친분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위원장과 상의해 참가했다. 놀러 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를 두고 시의회 내부에서도 조례개정안, 추경예산(안) 심의는 8대 부천시의회가 구성된 후 처음인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09-16 장철순

[화제의 선수]경기도체육회 체조팀 강연서

남다른 투지·멘탈, 후배들 귀감전국체전 3연속 입상 강한 의욕"힘든 훈련 후 맥주 한 캔, 행복"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부 체조팀 강연서는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묻자 "하면 된다. 안될건 없다"며 입상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올해 30살인 강연서는 체조 선수로서는 많은 나이지만 남다른 승부욕과 정신력으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 비해 실력도 출중하다는 게 체조계의 평가다.운동선수라면 누구나 입상을 목표로 하지만 강연서가 다른 선수들 보다 더 입상에 대해 강한 투지를 불사르는건 팀내 현역 체조 선수 중 최고령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다.또 제97회와 제98회 전국체전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강연서는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내 3연속 입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지난 후배 유한솔-신한솔-연세민-박지연와 함께 출전한 제4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해 165.400점을 기록하며 제천시청(164.850점)과 제주삼다수(163.350점)를 따돌리고 2016년 3월 창단 이후 처음 정상에 올라 팀 분위기도 좋다.강연서는 "올 시즌에도 단체 우승을 노려보려고 한다.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이어 그는 "나이가 드니까 훈련도 적당히 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며 "고집도 있고 욕심이 있어서 해야 되는 훈련을 어중간하게 마치면 찝찝해서 끝까지 마무리를 해야만 하는 성격이다"고 악바리 근성을 드러냈다.그는 "2014년에 양 쪽 무릎 연골 수술을 모두 두 번씩했다. 지금은 크게 아픈 곳은 없지만 항상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몸무게 관리와 컨디션 관리가 필수인 체조 선수인 강연서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맥주 한 캔이다.강연서는 "숙소에 돌아와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내가 이 맛에 열심히 운동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스트레스나 힘들었던 부분들을 맥주 한 캔에 날려 보낸다"고 말하며 웃었다.늘 최선을 다하는 강연서는 후배 체조 선수들에게도 조언의 말을 잊지 않았다.그는 "보강운동과 유연성을 위한 운동을 계속 해야된다. 힘을 쓰면서 운동을 해서 지금껏 크게 부상이 없었다"며 "힘을 못 쓰면 부상당하기 쉽다. 본보기가 되기 위해 말보다는 실천하는 선배여야 후배들이 보고 배울 것이 많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부 체조팀 강연서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입상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9-16 강승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내일 열어… 3500여 선수단 양평서 이틀간 열전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양평군종합운동장 및 양평군 일원에서 장애인 생활체육의 축제 '2018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3천500여명의 장애인 선수 및 시군 관계자, 임원 등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3:3농구, 실내 조정, 쇼다운, 한궁 등 총17개 경기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17개 대회 종목 중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은 재가 장애인 누구나 참여가능한, 쇼다운, 슐런, 한궁, 당구 등 4종목이다.또 이번 대회에서는 폐회식과 종합우승 제도를 없애는 대신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시상메달 외에 부상으로 양평군 특산품을 지급한다.또한, 경기종목 외에도4차산업에 맞게 VR 체험종목을 운영해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참가선수가 전년대비 준 점은 하루 동안 진행됐던 대회가 2일로 늘어남에 따라 예산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서다. 31개 시·군 관계자 분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드리지만, 내년에 조금 더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9-16 김종화

인천 장애인스포츠 후원

제1기 '디딤돌' 서포터스단 발대응급차·취업 지원 등 22곳 참여인천 장애인 스포츠를 후원하는 서포터스가 출범했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기 '디딤돌' 서포터스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발대식에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서포터스에서 활동할 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서포터스 단장은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정복자 교수가 맡는다.이 서포터스에는 장애인 스포츠 행사에 의료진과 응급차 등을 지원할 병원, 장애인 선수가 일자리를 얻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이들의 취업을 돕는 기업, 훈련 중 간식을 제공하기로 한 소상공인 등 단체, 기업, 대학 등 22곳이 참여한다.박남춘 시장은 "디딤돌 서포터스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고 나와 함께 하는 이웃이 있다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 사회공헌으로 이어 주는 통로가 될 것이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장애인 스포츠를 후원할 디딤돌 서포터스단이 지난 14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해 서포터스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09-16 임승재

수원시 선수촌, 전국체전 앞두고 '공사 중'

여자아이스하키팀 위해 리모델링道대표 35명, 컨디션 조절 어려움수원시 직장운동부 선수촌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경기도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께 희망을 안겨준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창단한다. 이 선수들이 머물 공간이 필요해 선수촌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남자 선수들만 사용하는 선수촌에 입촌함에 따라 여자 선수들 전용 출입구를 만들고, 기존 다인실도 모두 2인실로 리모델링한다.이런 대대적인 공사로 인해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에 도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 및 훈련에 불편을 겪고 있다.아침 일찍 운동을 시작하고 점심시간과 휴식시간 등 대부분의 시간을 선수촌에서 보내고 있지만 공사 역시 낮 시간에 진행이 되어 선수들의 불편함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현재 수원시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 중 도 대표로 발탁해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선수는 35명이다.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예상 돼 미안한 마음이 크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9-16 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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