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을 마친 롤 프로게임단 SKT T1이 2018 롤 케스파컵에서 첫 선을 보인다.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액토즈 아레나에서 2018 리그오브레전드(롤) 케스파컵 16강 F조, G조의 경기가 열린다.먼저 이번시즌 최고의 다크호스팀인 담원 게이밍이 브리온 블레이드와 만난다.이어 오후 8시 SKT T1은 APK 프린스와 대결한다. '칸', '크레이지', '클리드', '하루', '페이커', '테디', '레오', '마타', '에포트'로 이번 시즌 더블스쿼드를 구축한 가운데 어떤 선수들이 첫 선발 호흡을 맞추며, 경기력을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2018 롤 케스파컵 대진표 및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도유TV 등을 통해 중계된다./디지털뉴스부2018 롤 케스파컵 SKT /홈페이지 캡처
2018-12-20 디지털뉴스부
'박치기왕'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김진호와 김일의 유족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의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받았다.지난 2006년 타계한 김일은 전남 고흥의 장사 집안에서 태어나 씨름선수로 이름을 떨치다 우연히 일본 잡지에서 역도산의 기사를 본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일본으로 건너가 1957년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 1기로 레슬링을 시작한 후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제23대 세계헤비급 챔피언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치기가 특기였던 그는 60~70년대 어렵고 힘든 시절 국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공로로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경북 예천 출신의 김진호는 예천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이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30m, 50m, 60m, 개인 종합과 단체전 등 전 종목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이어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3관왕 등을 차지하며 한국 양궁을 널리 알렸다. 1979년 체육훈장 백마장과 청룡장을 받았다.김진호는 "이런 큰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불모지를 개척해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선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은퇴 후 한국체대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후배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선정위원회의 평가와 국민 지지도 조사 등을 거쳐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마라톤 고 손기정과 역도의 고 김성집이 첫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이후 2013년 고 서윤복(육상), 2014년 고 민관식(체육행정)과 장창선(레슬링), 2015년 고 김운용(체육행정)과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이 스포츠영웅의 영예를 안았다./디지털뉴스부
2018-12-19 디지털뉴스부
2018년 스포츠 메카 수원시를 빛낸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수원시체육회는 18일 오후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의장, 박광국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임원, 종목단체 회장,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수원시 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이날 송년회는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순수아마추어밴드 목요일'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수원체육 주요성과보고와 함께 활동 영상 관람, 시장 표창과 시의회 의장 표창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장 표창은 박한희 시체육회 이사, 김광일 시레슬링협회 회장, 한원규 시펜싱협회 부회장, 안득현 시태권도시범단 감독, 강현영 태장고등학교 필드하키부 코치, 이강훈 삼일공업고등학교 테니스부 코치, 이우주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 선수, 신유빈 청명중학교 탁구부 선수, 최평강 원일중학교 배드민턴부 선수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또 강희숙 시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 이정아 시배구협회 전무이사, 이동민 청명고등학교 검도부 코치, 이혁 영복여자고등학교 조정부 코치, 김정환 시태권도시범단 지도사범, 황상환 동수원중학교 사격부 선수, 최지웅 북중학교 야구부 선수, 성연오 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총 8명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염태영 시장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메달리스트 배출,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 3개 부문 입상 등 풍성한 수확을 거둔 해였다"며 "이 모든 것은 수원시 체육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수원시체육회 제공
2018-12-18 강승호
■KB손보-서울신세계안과 협약식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서울신세계안과(원장·이경섭)와 사회공헌 활동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KB와 서울신세계안과는 2018~2019시즌 KB배구단의 서브에이스당 1명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안구검진 및 안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기타 의료지원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KB와 서울신세계안과는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가문화 제공 및 배구저변 확대를 위해 '의정부 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지역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2019년부터 배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KB와 함께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협약식 소감을 전했다.■취약층 유·청소년 스포츠 강좌권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제적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지원가정 및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가정의 만 5∼18세(2001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 출생자) 유·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또는 거주지 내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매월 8만원까지의 스포츠강좌 수강료가 최소 7개월 이상 지원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은 현재 전국적으로 9천800여개가 운영 중이며 태권도, 유도, 수영, 검도, 복싱,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다.■인천체육회 클럽리그 종목별 시상인천시체육회는 제2회 인천사랑 클럽리그 종목별(축구, 야구, 농구) 우승팀 등 133개 부문을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축구 종목에서는 60대부 동구실버팀, 50대부 와치팀, 30~40대부 옹진군팀, 20~30대부 남부팀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야구는 토요 4부에서 팀맥팀, 일요무제한부에서 에피소드팀, 일요 3부에서 헌트야구단팀, 일요 4부에서 우리동네특공대팀이 각각 우승했다. 농구에선 최강부 빅스팀, 비선출부 포원팀, 달빛부 파란날개팀, 유소년부 전자랜드팀이 1위를 차지했다.■OK저축銀 크리스마스 홈 이벤트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오는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를 '크리스마스 데이'로 진행한다.
OK저축은행은 이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크리스마스 관련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맞는다.
우선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지난 9월 KOVO컵 출전시 착용했던 유니폼을 해당 선수가 직접 추첨해 친필 사인과 함께 증정한다.
입장관중 선착순 500명에겐 BFL에서 제공하는 무릎담요를 선물하고 조재성 선수의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전 관중에게 아산스파비스 이용권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2-17 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