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버워치(e-스포츠)' 총잡이… 인천서 한판 대결

월드컵 조별예선 개최도시 선정내달 17~19일 파라다이스시티서세계 3대 프로 e-스포츠 중 하나인 '오버워치(Overwatch)' 게임 최강자를 겨루는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 개최도시로 인천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미국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보급한 1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는 세계 종합 순위 3위의 인기게임이다. 6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팀을 누가 먼저 제압하는지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총격전 게임이다.올해 3회를 맞은 오버워치 월드컵은 세계 24개국 대표가 출전한다. 한 조에 6개국씩 총 4개 조로 나뉘어 인천과 프랑스, 태국, 미국에서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인천에서 조별예선을 치르는 국가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러시아, 핀란드다. 조별 예선 상위 2개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와 결승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11월 개최되는 게임 박람회 '블리즈컨(Blizzcon)'에서 진행된다.인천시는 미국 블리자드 본사 및 한국지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개최 도시 선정을 이끌어냈다. 8월 열리는 조별 예선을 관람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 팬은 3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 개최로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숙박·관광·쇼핑 등 지역 경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수의 게임대회도 지속 유치해 인천이 세계 프로 e-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블리자드 제공

2018-07-05 김민재

롤 리프트 라이벌즈, 네이버스포츠·아프리카TV서 시청 가능…페이커 SKT 경기는 언제?

롤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아지역 대회가 5일 개막했다.리프트 라이벌즈에는 한국, 중국, 대만/홍콩/마카오의 스프링 시즌 1~4위 팀이 출전한다.그룹 스테이지는 단판제 풀리그 방식로 진행되며, 각 지역 동순위 팀간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팀 별로 2경기씩, 지역별로 8번의 대결을 펼친다.그룹 스테이지 1위 지역은 오는 8일에 열리는 결승 무대에 직행한다. 2, 3위 지역은 7일에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준결승전과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개막전은 중국과 대만의 스프링 우승팀 로얄 네버 기브업(RNG)와 플래시 울브즈(FW)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국의 첫 경기는 3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 대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다. kt 롤스터는 매드 팀과 로그 워리어스를 각각 4, 6경기에서 상대하며, SK텔레콤 T1은 5경기에서 마치 e스포츠와 승부를 벌인다. 한편 리프트 라이벌즈는 네이버스포츠, 스포티비게임즈, 아프리카TV에서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리프트 라이벌즈 그룹스테이지 1일차 경기순서 1경기 로얄 네버 기브업 vs 플래시 울브즈2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vs 마치 e스포츠3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vs 아프리카 프릭스4경기 kt 롤스터 vs 매드 팀5경기 SK텔레콤 T1 vs 마치 e스포츠6경기 로그 워리어스 vs kt 롤스터 /디지털뉴스부롤 리프트 라이벌즈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2018-07-05 디지털뉴스부

BBC "유벤투스, 호날두 이적료 1억 유로 제시"… 음바페 노리나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천3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BBC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제의에 고심하고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나이(33)를 고려할 때, 지금이 이적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2승 10무 6패의 비교적 저조한 성적으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그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우승했지만 자국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팀을 이끌던 지네딘 지단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로 변신하고 있는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새로운 색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이적료로 그를 대체할 만한 젊은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현시점에서 호날두를 이적시키는 건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 장사다.레알 마드리드는 2009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호날두를 이적료 8천만 파운드(1천180억원)에 영입했다.이후 9년 동안 팀 핵심 전력과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잘 활용한 뒤 비슷한 금액에 되팔 수 있게 됐다.호날두와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인데, 계약 종료 시점엔 호날두의 나이가 만 36세가 돼 시장가치가 크게 떨어진다.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그 돈으로 전력을 대체할 만한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이적을 준비하는 건 호날두도 마찬가지다.그는 이적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호날두는 지난해 6월 탈세 혐의로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그는 지난 5월 리버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이 매우 좋았다"라며 팀을 떠날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한편 역대 최고 이적료는 네이마르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록한 2억2천200만 유로(2천861억원)이다./디지털뉴스부

2018-07-05 디지털뉴스부

[스포츠 로그아웃]이건국, 한화회장배 사격 '2관왕'

■이건국, 한화회장배 사격 '2관왕'이건국(인천대)이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건국은 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남자 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1천157점을 기록해 한창희(동국대·1천154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도 송민호-신화수-김경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이건국은 총 3천452점을 쏴 곽태오-이재신-장민우-김연재(한국체대·3천437점)조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에 올라 2관왕을 완성했다. ■부천FC-프리미어모터스 '맞손'프로축구 부천FC가 포드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미어모터스와 광고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은 지난달 30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종구 부천단장과 프리미어모터스 부천전시장 박찬일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고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어모터스 부천전시장은 이번 광고 협약을 통해 부천의 공식 광고사로 참여한다. 이번 광고 협약은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이다.■성남FC 최병찬, 17라운드 'MVP'프로축구 성남FC의 최병찬이 KEB하나은행 K리그2 (챌린지) 2018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최병찬은 지난달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성남은 최병찬의 천금 같은 득점으로 난적 부천을 누르고 K리그2 선두에 복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04 강승호

[인천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회장 30여명 '긴급 회동']"강인덕 상임부회장 버티기 일관…"

'박남춘 시체육회 회장 추대' 결의강 부회장, 직무대행 '인준' 받아지역체육계 "내홍 장기화는 안돼"인천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회장들이 박남춘 인천시장을 시체육회 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나섰다.4일 오후 인천 남구 문학동 인천시검도회 가설 훈련장에서 시체육회 소속 경기가맹단체 회장 30여 명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7월 4일자 18면 보도).시체육회 대의원이기도 한 이들은 이날 박창규 시궁도협회장을 임시회장으로 뽑고 박남춘 시장을 시체육회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임시 대의원 총회를 소집해 달라는 요구서를 시체육회에 제출했다. 경기가맹단체 회장 34명(전체 재적 대의원 66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 나온 한 회장은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현재 시체육회 규약 제24조(회장의 선출) 1항에는 시체육회 회장은 총회에서 인천시장을 추대하거나 회장 선출 기구에서 선출한다고 돼 있다.강 부회장은 공석이 된 시체육회 회장의 직무를 당분간 대행하며 체육 행정 공백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회장의 사고 또는 궐위시 직무대행'(규약 제26조) 등의 규정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직무대행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의 인준도 받았다.이날 시체육회의 첫 공식 입장도 나왔다. 시체육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6·13 지방선거 이후 상임부회장의 인천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과 관련해 각종 규정의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으나 대한체육회 인준이 이뤄짐으로써 신임 회장 선출 시까지 상임부회장이 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지역 체육계 한 인사는 "내홍이 장기화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인천시와 시체육회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심상치않은 분위기-인천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회장들이 4일 긴급 회동을 갖고 박남춘 인천시장을 공석 상태인 시체육회 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4 임승재

경기도청 男공기소총 백발백중… 한화회장배사격서 '한국신기록'

경기도청이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경기도청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정지근-추병길-최창훈-김대선이 한조로 출전해 1천882.5점의 한국신기록(종전 1천881.1점)을 작성하며 우승했다.앞서 실업연맹회장배대회(3월), 대구시장배(4월), 회장기대회(5월), 대통령경호처장기(6월)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562점을 쏴 진종오(KT·559점)와 심상보(경북체육회·55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장배, 회장기, 봉황기대회(6월) 우승을 차지했던 이대명은 시즌 4관왕을 완성했다.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김경수, 송민호, 이건국, 유승석이 팀을 이룬 인천대가 1천864.8점을 쏴 한체대(1천864.6점)와 동국대(1천864.2점)를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이로써 인천대는 지난달에 개최된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공기소총 남자대학부 단체전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3 임승재

점점 커져가는 '인천 체육계 내홍'

6·13 지방 선거로 인천시장이 바뀐 가운데 인천 체육계의 내홍도 격화되고 있다.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자신을 임명한 유정복 전 인천시장(시체육회 회장)과 함께 물러나지 않고 공석이 된 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6월 28일자 19면 보도),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시체육회 산하 경기가맹단체 회장들은 4일 오후 긴급 회동을 갖기로 했다.3일 한 경기가맹단체 회장인 A씨는 "이번 회장단 모임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시체육회 회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며 "시체육회에 임시 대의원 총회를 소집해 달라는 요구서를 회장들이 직접 서명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강 부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자신이 쌓아올린 공적을 스스로 허무는 것 같아 착잡한 심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경기가맹단체 회장들은 이미 지난 1일 모처에서 만나 강 부회장의 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시체육회 규약 중 제24조(회장의 선출) 1항을 보면, 시체육회 회장은 총회에서 인천시장을 추대하거나 회장 선출 기구에서 선출한다고 돼 있다. 과거처럼 인천시장이 당연직으로 회장을 맡는 것이 아니다.따라서 강 부회장은 '회장의 사고 또는 궐위시 직무대행'(규약 제26조) 등을 근거로 공석 상태인 시체육회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며 체육 행정 공백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시체육회 회장은 물론이고 상임부회장 아래 직급인 사무처장 자리까지 비어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번 모임을 추진 중인 경기가맹단체 회장들은 체육계 안팎의 혼란을 막기 위해 시체육회 회장 선출을 서둘러야 하며, 박남춘 시장을 추대하는 것이야말로 인천 체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길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대의원인 이들이 전체 3분의 1 이상 총회 소집을 요구하면 15일 내에 총회가 열리게 된다.강 부회장은 최근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규정에 따라 시체육회 회장 대행으로 직을 수행하며 체육 행정 공백을 막겠다"며 "(겸직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자리는 인천시장을 구단주로 한다는 규정이 있어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3 임승재

60개국 검도인 축제 '인천 소외론'

9월 '인천'서 열게 된 세계선수권조직위 사무실은 생뚱맞게 광명에지역체육계 "어처구니 없어" 발끈市 "다른 곳 위치, 안된다고 했다" 대한검도회 "임시 상황실…" 해명전 세계 약 60개국 1천여 명에 달하는 검도인들이 인천으로 총집결하는 스포츠 빅 이벤트를 앞두고 인천지역 체육계 안팎에서 '인천 소외론'을 제기하고 나섰다.지난달 28일 오전에 찾아간 광명시 범안로의 한 빌딩.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현판을 단 사무실이 정작 인천이 아닌 광명에 마련돼 있었다. 그마저도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여러 번 두드려 봤지만, 인기척이 없었다. 또 어찌된 영문인지 사무실 입구에는 조직위원회 외에도 광명지역 라이온스클럽의 현판들이 함께 붙어 있었다.인천 체육계 한 인사는 "명색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검도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광명에 있다는 소식을 최근에야 접하고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인천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회 준비 상황 등을 총괄 점검하는 인천시 관계자는 "대한검도회 측이 광명에 임시로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두면 안 되느냐고 물어보길래, '공식적인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인천시가 아닌 다른 곳에 내는 것은 안된다'고 했다"며 "대한검도회 측이 수긍한 것으로 알고 있고, 별도의 사무실을 냈다는 소리도 못 들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회의 등을 위해) 편의로 모이는 곳이라면 모를까, (현판을 내건) 공식 사무실을 다른 곳에 둘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국제검도연맹·대한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국제검도연맹에 가입된 약 60개국 1천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초·중·고교, 대학, 실업팀 선수와 검도 가족, 동호인 등까지 포함하면 전체 5천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전 세계 검도인들에게 이 대회는 올림픽이나 다름없는 위상을 가진다. 3년에 한 번씩 치르는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검도연맹의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개최지를 정한다. 우리나라에선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무려 30년 만이다. 2015년 대회를 놓고 일본(도쿄)과의 유치 경쟁에서 패한 우리나라(인천)는 재도전 끝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대한검도회 관계자는 "광명 사무실은 임시 상황실 개념이다. 남동체육관은 교통 이동수단을 고려할 때 전국에 있는 조직위원들이 모이기에 좀 멀다"며 "쉽게 모이고 수시로 회의가 가능한 광명 사무실은 곧 정식으로 상시 인력을 두고 풀 가동한다. 7월 말쯤에 남동체육관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현판까지 단 조직위 사무실-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현판을 단 사무실이 정작 인천이 아닌 경기도 광명시 범안로의 한 빌딩에 마련돼 있다. 그마저도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2 임승재

남한산성 '자전거 금지'… 동호인 "차량분류 억울"

이달부터 '무기한' 출입제한 조치'MTB 성지' 자리잡아 시민들 반발"국립공원 같은 법 적용, 관리시급" 전국 수십만 산악자전거(MTB)인들의 성지로 자리 잡은 남한산성도립공원에 1일부터 자전거 출입금지 조치가 시행되자, 동호회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이달부터 별도의 개방시기 통보 전까지 도립공원에 자전거·이륜자동차(오토바이)·전동 퀵보드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자연훼손 방지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센터가 낸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자전거 등 출입 제한 공고'에 따른 것이다. 어길 경우 1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그러나 도립공원에서 지난 십 수년간 MTB를 즐겨 타온 도내 동호회원들은 출입제한 조치의 법적 근거와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도내 한 MTB 동호회원인 A씨는 "제한조치 공고기간이 5일에 불과했다"며 도는 자전거를 '차량'으로 분류해 금지조치 했는데, 자전거는 차량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해석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산악자전거 동호회원이 1만여명에 달하는데, 자전거시장 규모를 키울 방안은 고려치 않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는 1천3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MTB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4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은 도민 청원 게시판인 '새로운 경기위원회'에도 관련 글을 올리는가 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개인 SNS에 "도립공원 내 자전거 출입제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하는 댓글을 달며 소송도 고려 중이다.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국립공원도 같은 법적 근거로 자전거 출입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시급한 관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7-01 배재흥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전국대회 첫 우승 트로피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지난달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8 코리안 럭비 리그 2차 대회' 2차전에서 포스코건설을 33-14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지난 2015년 12월 창단한 현대글로비스는 그 동안 전국체육대회 2년 연속 은메달, 전국춘계럭비리그전과 전국7인제럭비대회 준우승 등의 성적을 올린 끝에 전국 대회 첫 우승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2018 코리안 럭비 리그'는 1년간 4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대한럭비협회 주관 실업팀 리그로, 이번 2차 대회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연고지인 인천에서 열렸다. 현대글로비스와 포스코건설, 국군체육부대 등 총 3팀이 지난달 15일과 22일, 29일 3일에 걸쳐 리그전 형태로 경기를 치렀다. 현대글로비스는 15일 국군체육부대와의 첫 시합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29일 마지막 경기에서 포스코건설을 꺾고 1승 1무의 성적으로 최종 우승했다.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을 넘어 한국 럭비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훌륭한 선수들을 길러내는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대학교 및 국군체육부대 럭비팀과 긴밀히 협조해 우수한 럭비 유망주들을 성장시키고, 대한민국 럭비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1 임승재

[스포츠 로그아웃]부평중, 시도대항장사씨름 제패

■부평중, 시도대항장사씨름 제패인천 부평중학교 씨름부가 전국 중등부 모래판을 평정했다. 부평중은 지난달 30일 제주도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팀 7전4선승제, 개인 3전2선승제)에서 경남 충무중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중등부 시즌 2관왕에 올랐던 부평중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일구며 중등부 최강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올해 부평중에 새로 부임한 장수남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결실을 이뤘다. 부평중 조호현은 경장급(60kg) 개인전에서도 우승했다.■김포시청 오세라, 전국육상 3관왕오세라(김포시청)가 제72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 오세라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여자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팀동료 김윤아, 신다혜 이아양과 함께 출전해 3분54초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날 400m와 2일째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세라는 이로써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신다혜도 2관왕이 됐다. 여자 200m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38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정은 전국실업육상대회(4월) 우승에 이어 200m에서 올시즌 전국대회 두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남자부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성균관대가 3분11초33으로 포천시청(3분12초10)과 한국체대(3분17초27)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용인대, 회장기검도 男단체전 金용인대가 제17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남자 1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부 단체전 결승에서 정용석, 남기호, 정준호의 활약으로 대구대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 2014년 13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2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미경(용인대)이 같은 팀 박조영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감 용인대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1 임승재

755명 한계 넘어 아름다운 도전… 인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 마쳐

제6회 인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27·29일 3일간 문학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시내 130여 개 학교의 장애학생 7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6개 종목이 치러졌다.수영 경기에선 이수호(가좌고·청각장애)가 접영 50m 34초, 자유형 100m 1분10초를 기록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단식 경기는 고등부 박일중(해원고·지적장애), 중등부 조우빈(함박중·지적장애)이 각각 우승했다. 탁구 경기에선 박하현(인천남중·청각장애)이 중·고 통합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육상은 초·중·고 연령대에서 지적, 뇌병변, 청각, 시각 등 장애 유형별로 트랙(80m, 100m, 200m) 경기와 필드(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등) 경기가 진행됐다. 이중 문태환(가정고·뇌병변)은 100m, 200m에서 각각 15.92초, 31.63초로 우승하며 재목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역도에서는 대회 첫 출전한 윤성호(연일학교·지적장애)와 박이샤카말(신명여고·지적장애)이 선전하며 우승했다. 볼링 경기에서는 강화여고가 활약했다.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장우삼 부교육감은 "장애학생 체육이 활성화되고 장애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면서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1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