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정환 9단, 中 커제 잡고 하세배 2연패 달성

박정환 9단이 중국의 커제 9단을 꺾고 하세배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박정환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조이파크 관광객센터에서 열린 2019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 결승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281수 만에 흑 7집 반 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정환이 백번 승률이 높은 커제에게 흑을 쥐고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세배는 한중일 대표 기사 3인이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박정환은 1회전에서 커제에게 277수 만에 백 1집 반 패로 불안하게 시작했다.그러나 2회전에서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 3회전에 진출, 커제와 다시 만났다. 결승전은 한·중 랭킹 1위간 대결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난전으로 펼쳐졌다. 박정환은 끝내기에서 나온 커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했다.박정환은 커제와의 상대 전적을 10승 8패로 벌렸다. 하세배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같은 방식인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를 제공한다.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3천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천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천300만원)이다./디지털뉴스부박정환 9단, 커제 꺾고 우승. /연합뉴스

2019-02-02 디지털뉴스부

남자 체조선수, 진천선수촌 숙소에 여친 데려와 하룻밤… '퇴촌' 중징계

폭력·성폭행 고발로 체육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 체조선수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남자 기계체조 대표 선수 A 씨는 지난 25일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숙소에 여자 친구를 데려와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이번 사건은 A 씨 여자 친구가 SNS에 선수촌 방문 사진을 올리면서 외부로 삽시간에 퍼졌다.이를 접한 체육회 훈련본부는 30일 A 선수에게 즉각 퇴촌 명령을 내렸다. 선수·지도자 퇴촌은 체육회에서 내리는 중징계로, 선수촌에서 쫓겨난 이들이 다시 입촌한 전례는 없다는 게 체육계의 중론이다. 대한체조협회는 우선 A 선수의 해외 대회 출전 자격을 31일 박탈했다. A 선수는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협회의 한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당혹스러웠다"며 "체육계가 위기인 상황에서 해당 선수의 잘못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선수촌 퇴촌에 버금가는 대표 박탈 등의 엄벌을 내리겠다"고 밝혔다.A 선수는 이번 사건으로 사실상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졌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입구. /연합뉴스

2019-02-01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히말라야를 다녀와서①

#김지은 인솔팀장힘들었던 만큼 내 자신이 그 상황을 극복해냈다는게 뿌듯하고 대견스러워 3년 연속 행사에 참여했다. 대자연 속에 나는 일개 사람일 뿐이고 굉장히 작은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 또 도시에서 벗어나 진정한 벗으로서 자연과 마주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 뜻 깊다.#현유림 인솔팀장트레킹 4일차와 토롱페디 가는 날, 마지막 카트만두에서 몸상태는 정말 꽝이었다. 대원들에게 미안했다. 우리 대원들은 정말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다. 누군가 아프면 걱정해주고 격려해주고 정말 착하다.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때 히말라야에서의 생활이 힘이 될것 같다.#김은정 대원3번의 경험을 하고나니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건강관리와 체력 관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부족하고 잘하지 못한 것들을 찾아 고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하나에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분 좋았다.#나유민 대원트레킹을 하면서 '내가 왜 이 곳에 왔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비슷한 풍경을 보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정상에 섰을때 '와!'라는 감탄사가 나왔고 목표를 이뤄낸 나 자신이 뿌듯했다. 히말라야는 힘들지만 그만큼 보답을 해준다는 것도 알았다.#이준섭 대원낙오되지 않고 끝까지 마쳐서 자랑스럽다. 모두가 같이 성공해서 더 뜻깊고 기분이 좋다.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트레킹이 끝나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히말라야라는 곳을 온건 너무 잘한 것 같다.#조은우 대원트레킹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고 고비가 있었지만 꾹 참고 걸으니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트레킹이 끝나 기분이 좋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트레킹을 하면서 먹은 차가 처음에는 무슨 맛인지 몰랐는데, 매일 먹으니 그 맛을 알게 됐다.#현채원 대원이번에 히말라야를 다녀오면서 내 자신이 성장함과 동시에 더 단단해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죽을만큼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고 믿으며, 아파도 조금 참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정말 평생 보지 못할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서은기 히말라야를 간다고 했을때 5천m 넘는 설산을 본다고 하니 설레었지만 까딱하면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두려웠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들때는 대원들과 서로 기대고 도와주면서 극복했다. 히말라야 트레킹이 인생에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다.#위정준 대원트레킹 동안 '쉬고 싶다'라는 생각과 '집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나 산에서 내려오며 등산이라는 게 내 삶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삶에도 오르막길과 같은 힘든 시기가 있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걸 해내면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김지은 인솔팀장현유림 인솔팀장김은정 대원나유민 대원이준섭 대원조은우 대원현채원 대원서은기 대원위정준 대원

2019-01-31 경인일보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이정현 대장 탐험 마치고

산악인 이정현(사진)씨는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탐험대의 탐험대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지난 1일 17명의 청소년들을 이끌고 네팔 안나푸르나 국립공원으로 떠나 안전하게 틸리쵸호수와 토롱라패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씨는 "많은 분들이 내려올 건데 왜 산을 가냐고 묻고는 한다. 사실 고산에서의 생활이 힘들수 있다. 그러나 트레킹을 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된다. 대원들에게 큰 꿈을 심어 주려고 하기 보다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는 "힘든 과정을 극복해내며 인내와 끈기,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워 나간다고 생각한다. 토롱라페디에서 부모님들의 편지를 읽는 대원들의 눈빛을 보며 이런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23일간의 일정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다. 이 기간이 17명의 대원들의 마음에 더 넓은 세상에 대한 꿈을 갖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씨는 "경인일보의 도움으로 1회차부터 40명의 청소년들이 히말라야에 도전해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배웠다. 이런 기회를 준 경인일보에 감사하고, 히말라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녀를 탐험대에 맡겨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씨는 "청소년들은 한국의 미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희망들이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히말라야에서 꿈을 찾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꼭 히말라야가 아니더라도 잠시 자연으로 다가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31 김종화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신이 허락한 길을 따라 세계의 지붕을 걷다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해발 수천미터경이로운 하얀 산맥, 국제적 트레킹코스 현지 청소년 만남·문화재 배움의 기회도등산을 하는 사람들에게 죽기전에 가고 싶은 명소를 꼽아 보라고 하면 반드시 나오는 지명이 히말라야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비롯해 로체(해발 8,516m), 마칼루(해발 8,463m), 안나푸르나(해발 8천91m) 등 6천m 이상의 고봉들이 셀수 없이 많다.하얀 눈을 모자처럼 쓰고 있는 히말라야산맥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대해 경이로운 마음을 갖게 된다. 한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 17명이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빠져들기 위해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로 떠났다. 이들이 목적지로 정한 곳은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인 안나푸르나국립공원이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랑탕계곡, 에베레스트와 함께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다.대원들은 안나푸르나 남벽을 조망하기 위해 트레킹을 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보다 난이도가 높은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에 도전했다.14일간 진행된 트레킹 기간 동안 대원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인 틸리초호수(해발 5천14m)와 고개인 토롱라패스(해발 5천416m)를 완주했다. 이어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이하 C.F.O)을 방문해 트레킹 기간 동안 준비한 공연을 하는 등 현지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대원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투만두, 포카라 지역 문화재와 박물관도 방문해 힌두교와 티베트불교 문화에 대해 배워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4일간의 트레킹 일정-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는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 안나푸르나국립공원으로 떠나 5천m대 고개와 호수에 오르는 등 200여㎞의 트레킹을 안전하게 마쳤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대신해 노창구 경영관리국장이 네팔 현지를 방문해 고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019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에 참가한 김지은 인솔팀장과 현유림 인솔팀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경인일보와 탐험대원들은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을 마친 후 네팔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용품과 운동복, 옷 등을 전달했다.

2019-01-31 김종화

[설 연휴 경기]1일(금), 2일(토), 3일(일), 4일(월), 5일(화), 6일(수)

■1일(금)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육관) 삼성-DB(잠실실내체육관·이상 19시 30분) △프로배구= 한국전력-OK저축은행(19시·수원체육관)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우리은행(19시·부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하남시청(17시) 인천시청-서울시청(19시·이상 삼척체육관)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9시30분·단양국민체육센터)■2일(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T(15시·울산동천체육관) LG-KCC(17시·창원실내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KB손해보험-우리카드(14시·의정부체육관) 여자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16시·장충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KB스타즈(17시·인천도원체육관) ■3일(일) △프로농구= DB-KGC(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삼성(이상 15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SK-오리온(17시·잠실학생) △프로배구=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14시·인천계양체육관) 여자부 현대건설-KGC인삼공사(16시·수원실내체육관) △여자농구= OK저축은행-KEB하나(17시·서수원칠보체육관) △씨름=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15시·전북정읍시국민체육센터) ■4일(월) △프로농구= KT-KCC(15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14시·대전충무체육관) 여자부 흥국생명-IBK기업은행(16시·인천계양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17시·용인실내체육관) △씨름=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14시·전북정읍시국민체육센터)■5일(화) △프로농구= 오리온-DB(고양체육관) 삼성-SK(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KGC-전자랜드(17시·안양실내체육관)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KB손해보험(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수원체육관) △씨름=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14시·전북정읍시국민체육센터) ■6일(수)△씨름=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14시·전북정읍시국민체육센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CC(15시·울산동천체육관) KT-LG(1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14시·장충체육관)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16시·김천실내체육관)

2019-01-31 경인일보

[설 연휴 볼만한 경기들]5일동안 줄잇는 빅매치 설레는 스포츠팬

살얼음 판 중위권 싸움 프로농구이승현 복귀한 오리온 반전 노려V리그 내일부터 매일 2경기 치러男 3일·女 4일 1-2위간 정면승부설날장사 남 164·여 59명 도전장손흥민등 유럽축구 골 선물 기대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5일간 이어지는 설연휴에 스포츠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 6개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1일 현재 3위 전주 KCC부터 공동 7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어느 팀이든 연패에 빠지면 6강에서 멀어지지만 연승을 하면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살얼음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국가대표 센터 이승현이 군제대 후 복귀하는 오리온과 이승현과 함께 상무에서 전역하는 허웅이 합류하는 DB의 오는 5일 맞대결은 복귀 선수들간의 자존심 경쟁까지 더해져 농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V리그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남녀부 한 경기씩 치른다.남자부 최상위권에 자리한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앞선 4경기에서 2승씩 나눠 가졌다.여자부 경기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4일 화성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정규리그 1위 인천 흥국생명과 2위 화성 IBK기업은행간의 맞대결이다. 두 팀도 앞선 4번의 경기를 2경기씩 승리하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민족 최대 명절 설을 떠올릴때 생각나는 스포츠인 씨름도 스포츠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남자부 4체급에 164명, 여자부 3체급에 59명이 출전하는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1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역시 '씨름의 꽃'인 백두급(140㎏ 이하)에서 펼쳐지는 젊은 피와 전통의 강호 간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추석 대회와 보은 대회에서 각각 생애 첫 백두급 타이틀을 차지한 서남근(연수구청)과 남영석(양평군청)이 백두장사에 도전한다.해외에서는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한 채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해 시원한 '골 선물'을 준비한다.손흥민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3일 마인츠전에 출전하고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가를 높이는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일 FC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아시안컵 필리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던 프로농구·프로 배구 팀들이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인천 지역 프로농구팀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들. /KBL 제공

2019-01-31 김종화

[스포츠 로그아웃]인천 SK, 2019 어린이 회원 모집

■인천 SK, 2019 어린이 회원 모집프로야구 인천 SK가 1일부터 22일까지 새로운 시즌을 함께 할 '2019 어린이회원(이하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만 4세 이상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입비는 7만원이다. 어린이회원에게는 전용 선물, 9개구장 무료 입장(자유석), 기타 입장권 및 일부 상품 할인 혜택, 선수단 관련 행사 및 그라운드 체험형 이벤트 참여기회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어린이 회원 모집은 온라인 와이번스샵(www.wyvernsshop.co.kr)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프로야구 올 시즌 엠블럼 등 확정KBO는 2019시즌 KBO리그의 대회명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로 확정하고 31일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 KBO리그 공식 엠블럼은 전 구장 대회 고지를 비롯해 입장권, 간행물 등 각종 제작물과 KBO 정규시즌 중계방송 제작 등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3년 240억원에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로서 KBO리그를 후원하는 신한은행은 올해도 프로야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수원 삼성, 주장에 염기훈 선임프로축구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염기훈과 최성근을 2019년 팀을 이끌 주장 및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염기훈은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새로운 축구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고 있다. 주장으로 선임된 만큼 2019년 선수들을 잘 이끌고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31 강승호

[인터뷰]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의 약속

익명 게시판 운영 등 소통 강조체전 지원 市·교육청 협력 확대체육회장 선거엔 "예산이 관건""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인천 체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31일 "인천 체육의 화합을 위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곽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이사 그리고 직원들이 끝까지 믿어준 덕분에 사무처장에 임명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그는 지난해 9월 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과 군·구 체육회장 등이 참여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사무처장 후보로 내정됐다. 하지만 과거 일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사무처장 임명이 수개월 간 유보됐고,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고서야 사무처장에 오를 수 있었다. 곽 사무처장은 "마음고생이 컸지만, 명예회복이 이뤄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시체육회는 지난해 회장 선출과 사무처장 인선 등을 놓고 심각한 파행을 빚었다. 2017년 말 정년 퇴임한 뒤 1년여 만에 다시 사무처장으로 복귀한 그는 후배 직원들을 추스르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곽 사무처장은 "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사무처장실 문도 항상 열어놓으려고 한다"며 "부장과 팀장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전체 직원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인사 관리를 위해 직원 근무 성적 평정이나 자리 배치 등에 있어서도 사무처장이 임의로 결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특히 곽 사무처장은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익명 게시판 등을 운영하겠다"며 "수시로 직원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을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그는 이어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해 "시, 교육청과 협력해 운동부 지도자나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군·구청, 기업 등이 운영하는 팀 선수들에 대해서도 부상 관리 등을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했다.내년 초에 있을 전국 시·도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선 "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 겸직을 못 하게 돼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하게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31일 "소통을 통해 인천 체육인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9-01-31 임승재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국내 첫 2군 팀 도입

안양 한라가 국내 아이스하키 최초로 육성군 팀(Farm Team)을 운영한다.한라는 다음 시즌부터 2군 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31일 선수 입단 테스트(트라이 아웃)를 공지했다. 접수 기간은 1일부터 8일로 입단 테스트를 희망하는 선수는 한라 홈페이지(www.anyanghalla.com)에서 소정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master@anyanghalla.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라는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스킬 테스트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라 육성군 팀은 최종 선발 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며 다음 시즌부터 훈련과 연습 경기 등을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켜 1군에 진입할 수 있는 재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라는 육성군 팀 선수들에게 훈련 수당을 지급하고 부분적으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승준 한라 단장은 "빙판에서 채 꿈을 펴지 못한 채 아이스하키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선수들에게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육성군 팀 운영을 결정했다. 한라 육성군 팀이 젊은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열정을 키워 한국 아이스하키에 공헌할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31 김종화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오를수록 작아지는 나… 아, 네가 있어 내가 있구나

여행은 설렘으로 시작해 아쉬움으로 끝난다. 그러나 좋은 추억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 안나푸르나라는 오지로 떠난 17명의 청소년들은 다양한 추억을 만들었다. 14일간에 걸쳐 해발 5천m대의 고개와 호수를 만나기 위해 200여km를 걸어야 했다. 긴 시간 트레킹을 하며 자신도 모르게 히말라야와 하나가 되기도 하고, 현지 사람들의 삶을 간접 체험해 보며 네팔 문화에 대해 알아갔다. 웅장한 자연 속에서 23일간의 달콤한 시간을 보낸 17명의 청소년들의 활동을 사진으로 만나본다.웅장한 히말라야의 자연 속으로 17명의 청소년들이 걸어 들어가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7명의 탐험대원들은 네팔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이하 C.F.O)을 방문해 문화 행사를 가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하얀 눈을 모자처럼 쓰고 있는 수천m대의 고산을 바라보며 14일간 트레킹을 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7명의 탐험대원들은 네팔 다딩 닐껀더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C.F.O 네팔(이하 C.F.O)을 방문해 체육 행사를 가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힘든 고산 트레킹이지만 청소년대원들은 항상 웃으며 서로를 도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눈길을 헤치고 트레킹을 하는 청소년대원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4일간의 트레킹을 마친 후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탐험대원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인 토롱라패스(해발 5천416m)에 오른 탐험대원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31 경인일보

[경인일보 히말라야 청소년탐험대]히말라야를 다녀와서②

#주형규 대원중학교 동급생 4명과 함께 히말라야를 가게 돼서 의지가 됐고 버틸 수 있었다. 트레킹을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좋다. 함께 히말라야를 간 동급생들과 원래 알던 사이였지만 우정이 한층 더 돈독해진 것 같아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이유림 대원트레킹이 뭔지 모른채로 히말라야로 떠났지만 나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해 줬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대원들과 함께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경인일보와 부모님께 감사하다.#심영웅 대원트레킹을 하면서 꿈, 재능, 잊고 있었던 기억 등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틸리초호수와 토롱라패스를 지나면서 제 자신도 몰랐던 인내심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 등을 배웠다. 가족의 소중함과 한국의 중요성 등 많은 것들을 느꼈다. 이번 트레킹에 만족한다.#이유성 대원트레킹을 하며 배려와 감사를 배웠다. 배려는 대원 중 몇 명이 아파서 느리게 걸을때 협력해서 도와주며 배웠고, 단체생활을 할때는 서로 칭찬하고 충고하면서 챙겨 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또 한국에 살 수 있어서 부모님과 우리나라에 감사하다는 것을 알았다.#황혜은 대원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눈으로 보니까 신기했고, 또 그 풍경 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처음에는 아침에 주는 차도 맛이 없었고 롯지도 맘에 들지 않았는데 23일간 지내며 적응이 됐다는게 신기하다.행동 하나하나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도 배웠다.#한제성 대원트레킹을 하면서 내가 왜 여기 왔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프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단체생활이다 보니 투정 부리고 싶어도 그럴수 없었다. 트레킹을 하며 끈기와 인내를 배웠다. 또 한국에서는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조한솜 대원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말, 산양, 양, 야크도 보고 주변 설산의 경치를 보면서 걸으니 힐링이 됐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으니 적응이 된 것 같다. 그런데 고산병 때문에 틸리초호수에 가지 못한건 많이 아쉽다. 다음에 참가한다면 고산병 없이 완주하고 싶다.#김용민 대원지난해 랑탕국립공원에 이어 이번에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꿈을 갖게 됐다.틸리초호수와 토롱라패스를 가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상에 섰을때 성취감을 얻게 됐다. 힘든 일이 있을때 이번 경험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주형규 대원이유림 대원심영웅 대원이유성 대원황혜은 대원한제성 대원조한솜 대원김용민 대원

2019-01-31 경인일보

[스포츠 로그아웃]수원, 오현규·김상준 준프로 계약

■수원, 오현규·김상준 준프로 계약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산하 18세 이하(U-18)팀인 수원 매탄고의 공격수 오현규, 수비수 김상준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작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고교생 K리거' 를 배출한 수원은 올해 또 다시 두 명의 준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스 명문임을 증명했다. 오현규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지난해 열린 2018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골을 뽑아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등 매탄고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해왔다. 김상준은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넓은 시야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지능적인 플레이로 상대 예봉을 차단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패스능력이 좋아 지난해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FC안양, 공격수 김덕중 FA 영입프로축구 FC안양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덕중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2014년 포철공고의 3관왕을 이끈 후 아주대에 합류해 2017년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도움상을 수상 했다. 포철공고-아주대 출신인 김덕중은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진출했다. 김덕중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로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량, 세밀한 공격 전개 능력도 갖췄다.■오리온 내일 '이승현 컴백' 이벤트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다음달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를 '이승현 컴백데이'로 진행한다.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리온은 간판 센터인 이승현이 팀에 복귀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및 모바일 입장권 예매시 이승현의 등번호 33번에 맞춰 전 좌석을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승현이 친필 사인한 기념 티셔츠 33장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고 경기종료 후에는 이승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한 이승현은 2015~2016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에 선정되며 팀에 우승트로피를 안겨줬다.■SK 이재원, 인천고 총동창회 기부프로야구 인천 SK는 주전 포수 이재원이 매년 3천만원씩 4년 동안 총 1억2천만원을 인천고 총동창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원은 지난 29일 인천고에서 이기문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재원은 "인천에서 야구를 시작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약소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 야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재원은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헌혈에 앞장서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전자랜드 박찬희 '4라운드 MVP'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가드 박찬희가 데뷔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KBL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23표를 얻은 박찬희가 이정현(KCC, 16표)을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 무대에 선 박찬휘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희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5분 26초를 뛰며 7.3점, 2.9리바운드, 7.3도움, 1.6가로채기의 기록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박찬희는 도움 부문에서는 4라운드 동안 7.3개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올 시즌 전체 순위 1위(6.1개)이기도 하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30 강승호

인천체육회 공정위원장에 박종조 내정

최근 인천시체육회의 '견제 기구'로 주목받은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새 위원장이 내정됐다.시체육회는 지난 29일 공정위를 소집해 박종조 전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다음 달 중순께 이사회를 열어 임명 동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시체육회의 규정, 정책, 징계, 분쟁 조정 등을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지닌 공정위는 최근 시체육회의 상임부회장 제도 폐지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다.변호사, 교수, 노무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계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공정위는 당시 이 사안에 대해 격론을 벌이면서 시체육회를 견제하는 기구로 주목을 받았다.이런 공정위를 이끌어온 손천택 인천대 교수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도 체육계 안팎의 이목이 쏠렸다. (경인일보 1월 21일자 18면 보도)박종조 내정자는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과 제물포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뒤 정년 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이사회 임원들의 추천이 있었고, 공정위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며 "교육 공무원 출신으로 체육 관련 규정과 상벌 등을 다룬 경험이 있고, 소신 있게 공정위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돼 추천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30 임승재

탁구명문 부천중원고 "지도자 재계약 불허"… "아이들 따르는 스승 내쫓나…" 성난 학부모

지시 불이행·불법찬조금 명목다른 교원 무처벌 형평성 지적작년 '종합대회우승' 성과 불구학교 격려도 없어 서운함 토로탁구 명문학교인 부천중원고등학교가 탁구부 전임 지도자와의 재계약 불허를 통보하자 해당 운동부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30일 이모(50)씨 등 부천중원고 탁구부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전임 지도자 강모(49)씨가 학교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오는 2월 말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통보했다. 전임 지도자 강씨의 계약기간은 2018년 1월 2일부터 2019년 2월 말이다.이에 이씨 등 학부모들은 "전임 지도자는 현재 운동부 선수들에게 운동뿐만 아니라 인성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도 불구, 학교 측은 전임지도자가 학교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3회 경고 조치를 했을 뿐 학교 교직원은 누구도 주의조치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학부모들은 "부천시 탁구협회에 이런 사정을 하소연 했더니 탁구 관계자들이 학교 관리자와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며 "전임 지도자 재계약뿐만 아니라 운동부의 훈련 여건 등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보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난 8일 개최된 체육소위원회에서 재계약 불허 결정이 나왔다"고 분개했다.학부모들은 "중원고는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의 50% 이상의 선수를 배출해 온 탁구 명문고인 만큼 그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부의 운영방법에 대한 개선책을 찾아 주길 바란다"며 "지난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종합대회 우승'이란 성과를 이뤘으나 학교 측으로부터 축하와 격려도 받지 못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 측은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이와 관련 이 학교 관계자는 "전임 지도자 강씨는 학습권 박탈, 학교장 지시 불이행, 불법 찬조금 방조 등을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현행 교육부 지침에는 운동부 학생이라도 정규수업 일수 190일 중 3분의 1인 64일 이내에서 훈련과 대회 참가를 허용하고 있는데 학교가 허락하지 않은 미국, 중국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학부모들이 항공권, 체류비 등을 갹출해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불법 찬조금에 해당한다"며 "각종 규정 등을 어기는 지도자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탁구 명문학교인 부천중원고등학교가 탁구부 전임 지도자와의 재계약 불허를 통보하자 해당 운동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중원고 교정에 세워져 있는 '탁구 전국대회 우승 10회 기념비'.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1-30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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