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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추첨 피하려고'…FIFA, 논란의 페어플레이 점수제 옹호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논란을 부추긴 페어플레이 점수제를 옹호했다.페어플레이 점수제도는 조별리그에서 골 득실-다득점-상대 전적 순으로도 동률 팀의 순위를 가리지 못할 때 적용하는 방식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옐로카드(경고), 레드카드(퇴장)를 적게 받은 팀이 상위를 차지한다는 규정으로 일본은 첫 수혜 팀이, 세네갈은 첫 피해 팀이 됐다. 일본은 28일 폴란드와의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경기 후반 공 돌리기 논란을 자초하고도 세네갈보다 옐로카드를 2장 덜 받은 덕분에 16강에 올랐다.30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린 스미스 FIFA 경기국장은 "추첨을 피하고 싶었다"면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페어플레이 점수제를 대회 후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선 바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페어플레이 점수마저 같다면 동률 팀은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FIFA는 이 추첨은 꼭 피하고 싶었다고 강조한 셈이다.스미스 국장은 일본-폴란드 경기에 여러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을 안다면서도 "해당 경기는 독립 사례로 일본은 특정 상황에 봉착했었다"고 했다.당시 0-1로 폴란드에 패한 경기에서 일본이 동점 또는 역전하려는 의지를 전혀 안 보이고 볼만 돌린 것을 두고 여러 평론가는 '당혹스럽다', '완전한 웃음거리'라고 맹비난했다.일본은 16강 진출 목표 달성을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FIFA "VAR 덕분에 판정 정확도 99.3%"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한 비디오 판독(VAR)에 대해 조별리그 판정 정확도를 99.3%까지 높였다고 호평했다.'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분과위원장은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심판이 놓친 14건의 판정을 VAR로 바로잡은 덕분에 정확도가 99.3%에 달했다"며 "만약 VAR가 없었다면 95%에 그쳤을 것"이라고 조별리그 48경기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조별리그에서 쏟아진 24개의 페널티킥 가운데 6개는 VAR를 통한 사후 판정이다.여기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처음에는 노골로 선언됐다가, 골로 인정한 경우는 두 차례다.이 중에는 한국과 독일전에서 김영권이 터트린 결승골도 포함됐다.콜리나 위원장은 "VAR가 언제나 옳다고 말할 수는 없고, 여전히 잘못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래도 99.3%라는 숫자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금은 경기 중 VAR 판정이 선언되면 중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소리 없는' VAR 심판실을 비춰준다.축구계 일각에서는 그라운드 심판과 VAR 심판의 대화 내용까지 중계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콜리나 위원장은 "흥미로운 생각이지만, 조금은 이른 논의라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즈보니미르 보반 FIFA 사무부총장 역시 "국내 리그에서는 가능하겠지만, 월드컵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언어의 문제를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CBS스포츠 전문가 6명 중 4명 "우승은 브라질"

미국 CBS스포츠 축구 전문가들이 브라질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점쳤다. CBS스포츠는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시작하는 30일(한국시간) '16강전과 그 이후 펼쳐질 경기들'을 전망했다. 전문가 6명이 16강전 8경기 승자를 예상하고, 우승팀까지 꼽는 방식이다. 6명 중 4명이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 감독 토머스 로젠과 CBS스포츠 축구 기자 3명이 브라질의 6번째 월드컵 우승을 전망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멕시코와 맞붙고, 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CBS스포츠는 "브라질이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 대진운도 괜찮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의 결승전 상대로는 스페인을 꼽은 전문가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은 한 명은 브라질-잉글랜드의 결승전을 예상했다. 브라질 외에는 우루과이와 벨기에가 우승 후보로 꼽혔다. CBS스포츠가 '가장 치열한 16강전'으로 꼽은 건, 프랑스-아르헨티나전이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한 전문가가 3명, 아르헨티나 승리를 점친 전문가가 3명으로 동수였다. 다른 7경기는 특정 팀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CBS스포츠 전문가 6명 모두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르는 브라질, 러시아와 맞붙는 스페인, 일본과 격돌하는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했다. 포르투갈과 만나는 우루과이, 덴마크와 싸울 크로아티아, 콜롬비아와 맞붙는 잉글랜드도 5명의 지지를 받았다. 스위스와 스웨덴의 16강전은 6명 중 4명이 스위스 승리를 전망했다. /연합뉴스브라질의 치아구 시우바(가운데)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 36분 파울리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시우바의 헤딩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김영권, 독일 키커 선정 3차전 베스트11…골키퍼는 가와시마

'잘 넣고, 잘 막은'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이 독일 축구 전문 잡지 키커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키커는 30일(한국시간) '3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영권은 당당히 수비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김영권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첫 골을 넣었다. 상대적 약팀의 승리를 이끈 골이었다"며 "김영권은 수비에서도 잘했다"고 평가했다. 김영권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었다. 결승 골을 얻기 전에는 최후방에서 세계 정상급 독일 공격진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았다. 한국을 상대한 독일의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에 뽑혀 의미가 더 크다. 키커가 뽑은 '3차전 최고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일본)였다. 키커는 "가와시마의 폴란드전 선방으로 일본이 일찍 무너지지 않았다. 가와시마는 팀과 함께 16강전에 진출했다"고 썼다. 일본은 28일 폴란드와 H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 골만 더 허용해도 16강 진출이 무산되는 상황이었다. 가와시마는 전반 32분, 폴란드 카밀 그로시츠키의 헤딩 슛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로 확인해 보니, 공이 라인에 걸쳐 있을 때 가와시마가 걷어냈다. 팀을 구한 '슈퍼 세이브'였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아르헨티나는 비틀거렸지만, 메시가 팀과 자신을 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메시는 27일 나이지리아와의 D조 3차전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키카는 김영권과 함께 예리 미나(콜롬비아), 디에고 락살트(우루과이)를 조별리그 3차전을 빛낸 수비수로 꼽았다. 필리피 코치뉴(브라질), 이스코(스페인), 아드난 야누자이(벨기에), 히카르두 쿠아레즈마(포르투갈)는 미드필더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월드컵 무대를 빛낸 공격수 파올로 게레로(페루)와 와흐비 카즈리(튀니지)도 3차전 베스트 11에 뽑혔다. /연합뉴스김영권(19)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카잔=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기성용, EPL '뉴캐슬' 합류 예정 "동료와 팬들 위해 뛰고 싶다"

올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결별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9)이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새 둥지를 틀었다.뉴캐슬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2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완전히 결별했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기성용은 올 시즌까지 6년간 뛰었던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선언한 지 2개월여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직후인 내달 1일 뉴캐슬에 합류할 계획이다.기성용은 지난 2006년 FC서울을 통해 국내 프로축구에 데뷔한 뒤, 2010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뒤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2012년 8월 스완지시티에서 잠시 선덜랜드로 8개월 임대된 걸 제외하고는 스완지에서만 뛰었다.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기성용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와 국제 경기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의 영입을 쉽게 결정했다"면서 "그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성용이 새롭게 몸담게 된 뉴캐슬은 EPL의 명문 구단이다.뉴캐슬을 연고지로 1892년 창립돼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홈구장은 관중 5만2천3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인트제임스 파크다.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시즌 12승 8무 18패(승점 44)를 기록해 20개 구단 중 10위를 차지했다.기성용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7년여를 뛰며 166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또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A매치 104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했다.기성용은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 1차전, 멕시코와 2차전에 두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었다. 그러나 멕시코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치는 바람에 2-0 승리를 낚은 독일과의 3차전은 뛰지 못했다.기성용은 한국이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후 귀국하지 않고 영국으로 혼자 떠나 새 팀과 계약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또 종아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곧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도 전해졌다.기성용은 입단 소감에서 "뉴캐슬이 얼마나 빅클럽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정말로 동료와 팬들을 위해 뛰는 걸 기대한다"고 다짐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 기성용이 패스를 시도하는 모습. /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2018-06-30 디지털뉴스부

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피파랭킹·상대전적만으로 본 8강 진출팀은?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16강 진출팀의 피파랭킹, 상대전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이 피파랭킹 4위, 우루과이는 14위다. 상대전적 역시 1승 1무로 포르투갈이 앞선다.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프랑스가 피파랭킹 7위, 아르헨티나가 5위다. 상대전적 역시 아르헨티나가 6승 3무 2패로 앞선다.브라질은 피파랭킹 2위, 멕시코는 15위이며, 상대전적 역시 브라질이 23승 7무 10패로 앞선다.벨기에의 피파랭킹은 3위, 일본은 61위이며, 상대전적은 없다.스페인의 피파랭킹은 10위, 러시아는 70위며, 상대전적은 스페인이 6승 4무 2패로 앞선다.크로아티아의 피파랭킹은 20위, 덴마크는 12위이며, 상대전적은 2승 1무 2패로 호각세다.스웨덴의 피파랭킹은 24위, 스위스는 6위이며, 상대전적은 11승 7무 10패로 스위스가 앞선다.콜롬비아의 피파랭킹은 16위, 잉글랜드는 12위이며, 상대전적은 없다.피파랭킹과 상대전적 만으로 8강 진출팀을 추리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브라질, 벨기에, 스페인 등 우승후보 5개국이다.크로아티아vs덴마크, 스웨덴vs스위스, 콜롬비아vs잉글랜드의 16강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피파랭킹·상대전적만으로 본 8강 진출팀은? /FIFA 홈페이지

2018-06-29 양형종

[월드컵 16강 대진표]호날두VS메시 神들의 대결 성사되나…스페인 유리하다?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우승팀이 어디일지보다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여부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각각 우루과이, 프랑스를 꺾으면 8강전에서 맞붙는다.이 경우 호날두와 메시가 만날 수 있지만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자칫 두 선수 없이 8강전에 나서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호날두와 메시가 16강전에서 옐로카드를 받는다면, 8강전 출전 금지를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옐로카드를 두 장 누적한 선수는 다음 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경고 누적 제도는 8강전까지 이어진다. 4강에 오르면 기존 옐로카드 기록은 지워진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자신을 수비하는 이란 선수를 팔꿈치로 쳤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메시는 지난 27일 나이지리아와 벌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후반 시간을 끌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들 외에도 브라질의 네이마르,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프랑스의 폴 포그바 등 각 팀의 간판스타들이 옐로카드 한 장씩 떠안고 16강전에 나선다. 크로아티아에서 옐로카드 주의보가 내려진 선수는 8명이나 된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각 6명으로 뒤를 이었고, 벨기에는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아 놓았다. 일본,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는 4명이다. 스페인과 우루과이는 1명씩으로 가장 적다. 스페인은 교체 자원도 풍부한 상황에서 대진표마저 수월해 우승에 아주 유리한 상황이다./디지털뉴스부월드컵 16강 대진표 /FIFA 페이스북

2018-06-29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등 대표팀, 날아든 계란·'엿사탕 상징' 유니언잭 베개에 '화들짝'

축구 대표팀이 귀국하자마자 가진 러시아 월드컵 해단식에 계란과 베개가 갑자기 날아와 손흥민 등 태극전사들이 화들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입국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해단식에 앞서 축구팬과 취재진 500여명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태극전사들을 기다렸다.팬들은 입국장 앞에서 선수들에게 나눠줄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기다렸다.이윽고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큰 함성과 환호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입국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태극전사들이 도열해서 행사를 시작하려는 순간 단상으로 갑자기 계란이 날아들었다. 계란은 손흥민(토트넘)의 발 앞에서 깨졌고, 잇달아 계란이 또 투척됐다. 더불어 유니언잭 문양이 새겨진 쿠션도 함께 던져졌다. 쿠션은 양 끝이 묶인 모양새로 '엿사탕'을 상징했다.대한축구협회는 혹시나 생길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경호인력에게 우산을 준비시켰고, 계란이 던져지자 재빠르게 우산을 펴서 선수들을 보호했다.행사를 지켜보던 팬들은 계란이 날아들자 투척한 사람들을 향해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다른 팬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선수들도 계란과 베개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해단식이 열린 2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인사말을 마친 손흥민이 일부 팬들이 던진 계란을 피해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해단식에서 계란 세례에 당황해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양형종

한국의 '대헤아' 조현우, "더 유명해져서 유럽 진출할 수 있는 선수되겠다"

"더 유명해져서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2018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헤아' 조현우(대구) 골키퍼가 29일 인천공합 입국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해단식에서 세계 언론과 축구팬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유럽리그 진출과 관련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러시아 월드컵 준비 기간 대표팀의 '백업 골키퍼'로 묵묵히 훈련에 집중했던 조현우는 그러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부터 선발 출전해 조별리그 3경기를 선발로 나서면서 '넘버 1' 골키퍼로 자리를 잡았다.수십개의 슛을 선방한 조현우는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 '사랑꾼'으로도 불리우는 조현우는 "마음고생 한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가족을 가장 먼저 화두로 떠올리기도 했다.그는 "꿈꾸던 월드컵 무대에 출전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다음 월드컵 때도 기억에 나는 선수가 되고 싶다. K리그 무대로 복귀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바램과 각오를 다졌다.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인기스타로 급부상한 것에 대해선 "이제 막 귀국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국민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싶다. 더 유명해져서 유럽 무대로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조현우는 끝으로 "대표팀 골키퍼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해서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고 했다"며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가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송수은

'대표팀 귀국' 손흥민 계란 도대체 왜? 네티즌 "이건 정말 아니다" 불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물리치고 돌아온 신태용호가 따뜻한 응원 속에서 계란 봉변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태용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행사장에는 대표팀을 반기는 팬들로 북적거렸으나 일부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팬이 입국장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게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염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손흥민 인터뷰 도중 계란 일부가 날아왔고, 손흥민은 직접 다리에 맞을 뻔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0' 대승을 거두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패 조 3위로 아쉽게 마감했지만, 태극전사들이 독일전에서 보여준 투혼은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일부 팬들은 다소 아쉬운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 네티즌들은 이에 "창피하다 왜 그러냐", "고생하고 돌아온 선수는 뭔 죄", "이건 정말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대표팀 귀국' 손흥민 계란 도대체 왜? 네티즌 "이건 정말 아니다" 불쾌 /연합뉴스

2018-06-29 디지털뉴스부

독일전 승리에 태극전사 귀국길은 '호박엿 대신 꽃다발'

"인형 좀 이승우 선수에게 전해주세요.", "대한민국 파이팅! 아시안게임 파이팅!"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졸전을 펼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에게 '호박엿'을 던졌던 성난 팬심은 4년 만에 응원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비록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결과는 똑같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투혼의 2-0 승리를 거두고 귀국한 태극전사에게 팬들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500여 명의 팬들은 대표팀을 태운 비행기가 도착하기 2시간여 전부터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 김영권(광저우 헝다) 등 러시아 월드컵을 빛낸 스타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보려고 일찌감치 입국장을 찾아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경쟁했다.중고 소녀팬부터 나이 지긋한 중년의 '올드팬'들까지 대표팀 해단식 자리를 지켰고, 국내외 취재진까지 몰려 입국장은 북새통을 이뤘다.태극전사들의 입국 분위기는 4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당시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하자 일부 팬은 입국장을 나오는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조롱의 뜻이 가득 담긴 호박엿을 던졌다.일부 팬들은 '근조. 한국축구는 죽었다'라고 검은 글씨로 쓰인 플래카드를 펼쳤고,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쫓기듯 인천공항을 떠나야 했다.그로부터 4년이 흐르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1, 2차전 패배 때까지 태극전사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한국축구의 투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허무하게 당해서다.하지만 독일과 최종전에서 민심이 바뀌었다. 16강 진출을 향한 '1%의 기적'에 도전한 태극전사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합쳐 100분 이상을 쉼 없이 달리면서 마침내 2-0으로 승리를 따내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경기 종료 직전 체력이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도 무려 50여m를 전력 질주해 끝내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모습은 대표팀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투혼 DNA'를 되살려냈다.'전차군단'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을 끌어낸 태극전사의 모습에 팬들은 비록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큰 박수를 보냈고, 대표팀을 향한 호의적인 분위기는 입국장으로 이어졌다.대표팀이 입국장에 나오기에 앞서 한 팬이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 정몽규는 사퇴하라"고 외치자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팬은 "오늘은 축하만 해줍시다. 독일도 이겼잖아요"라며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입국장에 나온 고등학생 이예빈(18)씨도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었지만 져서 슬펐다"라며 "독일전에서 2골을 넣고 세계랭킹 1위를 이겨서 통쾌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소녀팬은 취재진에게 "이승우 선수에게 대신 전해주세요"라며 인형을 건네기도 했다.마침내 입국장의 문이 열리자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휴대전화로 선수들의 모습을 담으려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고, 팬들은 "잘했다"라고 외쳤다.해단식이 진행되는 동안 팬들은 꽃다발과 선수에게 줄 선물을 들고 까치발을 하며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고, 선수들도 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대에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다만 일부 팬이 해단식이 진행되는 동안 손흥민이 인사말을 하기에 앞서 날계란을 투척해 단상에서 깨지는 볼썽사나운 광경도 연출됐다. 또 날계란과 함께 유니언잭 문양이 새겨진 베개들도 함께 날아들어 선수들이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연합뉴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사말을 마치며 일부 팬들이 던진 계란을 피해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해단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연합뉴스

[대표팀 귀국]손흥민 겨냥 계란 테러, 베개까지 던져… '선수들 당황'

대표팀이 귀국해 해단식을 갖는 도중 날계란이 날아들어 하마터면 손흥민의 몸에 맞을 뻔 했다.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입국장의 문이 열리자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선수들의 모습을 담으려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고, 팬들은 "잘했다"라고 외쳤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졸전을 펼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에게 '호박엿'을 던졌던 성난 팬심이 4년 만에 응원의 목소리로 바뀐 듯 보였다.그러나 일부 팬이 해단식이 진행되는 동안 손흥민이 인사말을 하기에 앞서 날계란을 투척해 단상에서 깨지는 볼썽사나운 광경이 연출됐다.또 날계란과 함께 유니언잭 문양이 새겨진 베개들도 함께 날아들어 선수들이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은 바닥에 깨진 계란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다수의 네티즌들은 "계란을 던진 이를 찾아서 엄벌하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해단식이 열린 2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일부 팬들이 던진 계란이 선수들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양형종

[대표팀 귀국]계란 테러, 손흥민 몸에 계란 맞을뻔… 2014년엔 호박엿 던져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계란을 던졌다.이날 오후 입국장에 나온 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해단식을 가졌다. 대표팀이 입국장에 나오기에 앞서 한 팬은 "정몽규는 사퇴하라"고 외쳤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인사말과 신태용 감독, 손흥민의 짤막한 소감과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이 와중에 팬들이 던진 계란이 해단식장 레드카펫에 떨어졌고,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의 발언 중 손흥민의 발 옆으로 떨어진 계란도 있어 자칫하면 손흥민의 몸에 계란이 묻을 뻔 했다.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대표팀에게 호박엿이 던져진 바 있다. 홍명호가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하자 일부 팬은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조롱의 뜻이 가득 담긴 호박엿을 던졌다.일부 팬들은 '근조. 한국축구는 죽었다'라고 검은 글씨로 쓰인 플래카드를 펼쳤고,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쫓기듯 인천공항을 떠나야 했다. 4년 뒤에는 계란이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사말을 마치며 일부 팬들이 던진 계란을 피해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해단식에서 계란 세례에 당황해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양형종

'대표팀 귀국' 손흥민, 계란에 쿠션까지 날아오자 '당황'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전차군단' 독일을 격파한 신태용호(號)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하지만 행사 도중 날계란이 날아오는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해 귀국장 일대에 긴장감이 흘렀다.우리나라는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0' 대승을 거두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기자회견 일정이 포함된 행사장에는 월드컵 대표팀 관계자와 취재진, 축구팬 등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축구팬들은 태극기와 유니폼을 들고 귀국한 선수들을 환대했으며, 대표 팀 머플러를 두른 채 환대하는 팬들을 본 선수들 또한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그러나 귀국의 기쁨도 잠시, 행사장 뒤에서 긴 쿠션 5~6개 가량이 대표팀을 향해 날아왔으며 심지어 계란도 2~3개 정도가 던져졌다.정몽규 회장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순간 처음 계란이 나왔다.이후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2개의 슛을 기록한 손흥민이 인터뷰 진행할 때에도 계란이 등장해 자칫 다리에 직접 맞을 수 있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신태용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패로 조 3위로 아쉽게 마감했다. 태극전사들이 독일전에서 보여준 투혼은 전 세계를 감동을 줬으나 일부 팬들은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일부 팬들의 계란 세례에 당황해하고 있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손원태

[월드컵]손흥민 "행복한 6월, 팬들에게 감사"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모두 팬들 덕분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2골을 몰아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많은 팬이 입국장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패의 아쉬운 성적 속에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계 최강' 독일과 최종전에서 투혼을 펼치면서 2-0으로 승리해 국내에서 지켜본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줬다. 손흥민은 5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입국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라며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 -- 이번 대회 총평과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된 소감은.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월드컵이었다. 독일과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것은 선수들의 강한 승리 의지를 보여준 결과다.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된 것도 모두 선수들의 도움이 컸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선발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 ▲ 제가 가고 싶다고 아시안게임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학범 감독님이 뽑아주셔야 갈 수 있다. 구단과 이야기도 하고 있고,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 가장 행복한 순간과 아쉬운 순간을 돌아보면. ▲ 일단 독일전을 이겼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김영권의 선제골이 터지고 나서 비디오 판독을 하는 동안 '무조건 골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득점으로 인정됐을 때 선수들이 다 같이 기뻐했던 순간이 가장 좋았다. 반대로 스웨덴전 패배가 아쉬웠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고 월드컵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가 많아서 선수들이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아쉽다. /연합뉴스자랑스러운 에이스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6-2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