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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20 축구 한일전 승리에 "모두에게 감사하다"

한일전 짜릿한 승리를 맛본 이강인(발렌시아)은 인터뷰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끊임없이 되풀이했다.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오세훈(아산)과 더불어 투톱 공격수 포지션을 맡았지만, 사실상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한국은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낚았다.전반 동안 일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한국은 세트피스 상황과 역습상황에서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에 기대 공격을 풀었다.이강인은 양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차례 예리한 패스를 뿌렸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킥을 전담했다.전반 23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을 유도한 뒤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때렸다.일본의 오른쪽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그의 프리킥은 한국이 이 경기에서 기록한 첫 슈팅이었다.전반 32분에는 상대의 강한 압박을 '마르세유 턴'으로 벗겨내고 전방의 조영욱에게 패스를 뿌려주기도 했다.팀의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이강인은 승리의 공을 형들에게 돌렸다.그는 "형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며 "탈락해도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일본과 경기는 처음인데, 확실히 조직력도 뛰어난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면서도 "형들도 저도 정말 간절했기에 끝까지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던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 형들한테도 고맙다"며 "나라면 경기에 못 뛰게 됐을 때 화가 났을 것 같은데 형들은 그런 티를 하나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벤치에서도 형들은 계속 우리를 응원해주고 함께 기뻐해 줬다"라며 "그런 형들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코치진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이강인은 "훈련과 대회 기간 편하게 해주신 코치진은 물론 직접 현장에 와주신 관중들과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일본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전반 40분 니시카와 준과의 볼 다툼 과정에서 상대 무릎에 허벅지를 맞은 이강인은 경기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일본 선수가 휘두른 팔꿈치에 맞아 코 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이강인은 담담했다. 그는 "집중마크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나에게 수비가 많이 오면 다른 쪽에 기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화 치열하게 경합했던 이강인은 많이 지쳐 보였다.이강인은 "정말 힘들고,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 같다" 면서도 "어떻게든 버티며 끝까지 집중해서 다음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이런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2019-06-05 손원태

[U20월드컵]'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 꺾고 6년 만에 8강…세네갈과 격돌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우리나라는 일본을 상대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 가동했던 선수들과 3-5-2 전술을 그대로 재가동했다.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으로 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 라인을 꾸린 대표팀은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배치됐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았다.전반 동안 실점 없이 점유율에서 28%-72%로 밀린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광주)을 투입, 4-4-1-1 전술로 바꿔 공격에 집중했다.후반 3분 한국의 골문이 열렸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정정용 감독은 후반 18분 조영욱 대신 전세진(수원)을 투입하며 또다시 승부를 걸었다.일본은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나카무라의 슛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미야시로가 왼발로 슛한 게 한국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오며 다시 한 번 땅을 쳤다.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숨을 고른 한국의 결승골이 마침내 터져 나왔고, 주인공은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었다. 한국은 후반 39분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돌려 일본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조별리그 F조 최종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책임졌던 오세훈의 2경기 연속 헤딩골이다.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은 뒤 팔을 벌리며 달리고 있다.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2019-06-05 양형종

[2019 U20 월드컵] 이강인, 16강 한일전 앞두고 "형들 덕분… 다음 경기도 후회 없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앞장선 이강인(발렌시아)이 후회없는 경기를 다짐했다.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이 끝난 뒤 "힘든 경기였지만, 형들이 많이 뛰어준 덕분에 승리했다"면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잘한것 같다. 최대한 노력했으니 모든 경기에서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이 경기에서 오세훈(아산)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강인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맹활약하며 2-1 승리와 조별리그 통과를 만들었다.전반 42분 왼발 '택배 크로스'로 오세훈의 헤딩 선제골을 이끌었고, 후반엔 조영욱(서울)이 기록한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한국이 고전했던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떨친 이강인은 첫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며 16강 진출의 주역이 됐다.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은 '형들'을 먼저 언급했다.이강인은 "형들이 집중을 잘 해줘서 좋은 크로스를 올릴 수 있었고, 득점도 나온 것 같다"며 "제 개인에 관해 얘기하기보다는, 팀 전체가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늘 (조)영욱이 형과 저의 포지션이 바뀌었는데, 형이 잘 뛰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형들이 열심히 뛰어주는 게 고맙고, 그래서 저도 더 뛸 수 있다. 그냥 고맙다"고 덧붙였다.그는 '크로스가 의도대로 간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제가 이야기할 것은 아니고, 각자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지낸 만큼 스페인어에 능통한 그는 경기 중 아르헨티나 선수들과의 신경전으로도 팀에 도움을 줬다.이강인은 "신경전에서 지면 안 될 것 같았다. 말을 할 줄 아니까 팀에 도움이 되려고 했다"며 "형들도 할 수 있다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전할 수 없는 거친 말도 포함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볼 키핑에 대한 칭찬이 나오자 이강인은 "되든 안 되든 시도하며 팀에 도움이 되도록, 승리에 가까워지도록 플레이하고 싶다"고 전했다.그는 "즐기면 힘들지 않다. 즐거우면 덜 힘들다"며 일본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다음 경기도 그러고 싶다. 후회 없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본도 다른 팀과 똑같은 팀이다. 다른 경기와 다르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늘 그렇듯 집중하며 준비한 대로만 하겠다"고 덧붙였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 한국 오세훈(9번)이 헤더골을 성공한 뒤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이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티히[폴란드]=연합뉴스

2019-06-01 유송희

[2019 U20 월드컵]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일본과 16강 맞대결 '16년 만의 한일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6년만에 한일전이 성사됐다. 이에 한국 선수들은 부담감을 버리고 "하던 대로 잘하는 것만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펼쳐진 '강호'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 2승 1패(승점 6)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지난 2017년 한국 대회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한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일본이다.한국은 한국시간 오는 5일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8강 진출을 겨룬다.한국은 일본과 남자 축구 연령별 대표간 역대 전적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다.A대표팀은 41승 23무 14패로, U-23 대표팀은 7승 4무 5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U-20 대표팀간 전적에서는 무려 28승 9무 6패로 앞선다. U-17 대표(11승 9무 5패)와 U-14대표(26승 10무 7패)도 일본에 우세하다.하지만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만큼은 일본에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에서 한국은 일본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당시 한국은 전반 38분 최성국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7분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한국은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놓쳤다. 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1승2무(승점 5)의 무패행진을 펼치며 이탈리아(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3경기를 치르면서 일본은 4골을 넣고 실점은 1로 묶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득점-2실점을 기록했다.일본은 4골 가운데 2골을 미야시로 다이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책임졌다. 최전방 공격수인 미야시로는 멕시코전에서 멀티골로 일본의 3-1 승리를 끌어냈다.정정용 감독은 일본과의 16강 경기를 앞두고 "일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 16강에 오른 한 팀일 뿐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이강인(발렌시아)도 "일본이 라이벌이긴 하지만 우리가 하던 대로 잘하는 것을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라며 "경기는 질수도 이길 수도 있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물리치면 세네갈-나이지리아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한국의 2-1 승리로 끝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뒤 한국 U-20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이강인을 안아주고 있다. /티히[폴란드]=연합뉴스

2019-06-01 유송희

[2019 U20 월드컵]이강인, 최전방 공격수 '황금 왼발' 증명…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진출 마련

이강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다우승(6회)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제골 도움과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을 맡으면서 '황금 왼발'을 증명했다.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왼발 크로스로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을 이끌었다.또한 후반 11분께 우리 진영에서 최전방에서 적진으로 쇄도하는 조영욱(서울)에게 기막힌 침투 패스를 투입해 돌파의 발판을 만들었다.연결된 볼은 정호진(고려대)에게 이어졌고,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으로 쇄도한 정호진의 크로스를 받은 조영욱의 결승골이 터져나왔다.이강인의 발끝에서 한국의 두 골이 탄생하면서 정정용호는 조2위를 기록하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정정용 감독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이강인 활용법'을 놓고 고심했다.정 감독은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이강인을 3-5-2 전술에서 투톱의 뒤를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동했다.하지만 포르투갈의 공세에 이강인은 수비 부담까지 떠안으면서 그럴듯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팀도 0-1로 패했다.정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에서는 4-2-3-1 전술을 가동하면서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며 수비 부담을 덜어줬다. 이강인 역시 공격에만 집중하면서 자신의 장기인 왼발 크로스를 잇달아 올려 공격의 물꼬를 텄다.남아공을 꺾고 첫 승리를 거머쥔 정 감독은 아르헨티나를 맞아 이강인을 3-5-2 전술에서 오세훈과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가동했다.오세훈과 투톱이었지만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이강인이 전반 5분 시도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수비 부담을 덜어낸 이강인은 마침내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빨랫줄 같은 '칼날 크로스'로 오세훈의 머리에 정확히 볼을 옮겨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이강인의 활약은 후반 11분에도 빛났다. 우리 진영에서 볼을 이어받은 이강인은 최전방으로 쇄도하는 조영욱에게 정확한 공간패스를 내줬다. 이어진 공격은 결국 후반 12분 조영욱의 결승골로 이어졌다.정 감독은 이강인의 체력 비축 차원에서 후반 38분 전세진(수원)과 교체됐다.경기가 끝나고 이강인은 방송 인터뷰에서 "16강에 꼭 진출해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16강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강인은 "형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감사한다. 형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한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뛰겠다"라며 "가면 갈수록 모든 선수가 한 팀으로 뭉치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16강전 상대가 일본인 것에 대해선 "라이벌이긴 하지만 우리가 하던 대로 하고, 잘하는 것을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에서는 질 수도 이길 수도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후반전 한국 조영욱이 추가골을 넣은 뒤 이강인이 조영욱의 등에 올라타고 있다. /티히[폴란드]=연합뉴스

2019-06-01 유송희

[2019 U20 월드컵]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2-1 꺾고 16강 진출 '한일전 성사'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개최된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42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이로써 2승1패(승점 6·골득실 1)를 기록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승점 6·골득실 4)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한국은 오는 5일 0시 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B조 2위에 오른 일본과 8강 진출권을 두고 16강전을 펼친다.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으로 내세운 3-5-2 전술 카드를 보였다.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형 미드필더 조합으로 나아갔고,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여기에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 라인을 만들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배치돼 수비 때는 5백으로 벽을 만들었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았다.결과적으로 오세훈을 최전방에 배치해 공중볼 장악을 시도하고, 이강인에게 수비 부담을 주지 않고 사실상 프리롤을 준 정정용 감독의 작전이 들어맞았다.전반 5분 한국은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그러나 1분 뒤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먼저 걸려 아쉬움을 자아냈다.한국은 전반 10분께 이강인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호소했지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일어났다. 아르헨티나의 반격도 눈에 띄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크리스티안 페레이라가 골대로 볼을 투입한 볼을 아니발 모레노가 쇄도하며 헤딩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이어 한국은 전반 24분 이강인이 중앙선 부근에서 프리킥을 차올렸지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왔다.조영욱이 흘러나온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슛한 게 골대 커버에 들어간 아르헨티나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센투리온의 발에 맞고 아웃되면서 득점 기회를 잃었다.전반 33분 이강인의 중거리포 시도로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마침내 전반 42분 선제골이 터져 나왔다. 주인공은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었다.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간 이강인이 '빨랫줄 크로스'를 올리자 오세훈은 골지역 정면에서 솟아올라 헤딩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득점이자 16강을 확정하는 골이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공격수 조영욱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나오며 승리를 예감했다. 결승골의 출발점은 이강인이었다.한국은 후반 11분 이강인이 전방으로 길게 투입한 볼이 조영욱에게 연결됐다. 볼을 이어받은 정호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깊게 들어간 뒤 땅볼 크로스를 투입했다. 순간 골대로 쇄도하던 조영욱이 수비수의 견제를 이겨내고 왼발슛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대에 슈팅했다. 득점 임무를 마친 조영욱은 후반 16분 엄원상(광주)과 교체됐다.이에 아르헨티나는 벤치에서 대기하던 주전급 선수들을 잇달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한국 선수들의 실점은 만들어지지 않았다.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방쇼를 날린 골키퍼 이광연은 후반 22분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를 틈탄 아르헨티나 아돌포 가이치의 슛을 반사신경으로 슈퍼세이브를 펼쳐 실점을 막아냈다.한국은 후반 43분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에게 실점했지만 협력수비로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16강에 진출하게 됐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 한국 이강인이 슛을 하고 있다. /티히[폴란드]=연합뉴스

2019-06-01 유송희

[U20월드컵]한국vs아르헨티나 16강 경우의 수는? 비겨도 탈락 가능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둔 한국의 16강행 경우의 수가 줄어들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6월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1로 지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우리나라는 1승 1패(1득점 1실점), 승점 3으로 아르헨티나(2승)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역시 1승 1패(1득점 2실점)를 거둔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에 골 득실 차에서 밀려 3위다.최종전에서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지고,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이기면 우리가 3위로 내려앉는다.24개국이 6개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 각 조 1, 2위 12개 팀은 16강에 진출한다. 또한 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16강 대열에 합류한다.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은 조별리그 전체 경기에서 승점-골 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순으로 가려낸다. 이마저도 같으면 추첨에 운명을 맡겨야 한다.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최소한 승점을 1이라도 올려야 한다. 승점 4 이상이 되면 최소 조 3위는 확보할 수 있고, 6개 조 3위 중에서도 상위 네 팀 안에는 들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 E조의 2위 말리(승점 4·1승 1무), 3위 파나마(승점 1·1무 1패)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는 승점 4를 얻고도 탈락할 수 있다./디지털뉴스부2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김현우의 헤더골로 1-0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김현우가 박수를 치며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티히[폴란드]=연합뉴스

2019-05-31 디지털뉴스부

'이강인 출격' 2019 u20 월드컵 대한민국 포르투갈 축구 역대전적 및 중계는?

2019 u20 월드컵 대한민국 포르투갈 축구 역대전적 및 중계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24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속해 16강행 티켓을 다툰다.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 해외파와 공격수 전세진(수원)·조영욱(서울), 수비수 황태현(안산)·이재익(강원)·이지솔(대전) 등 K리그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U-20 역대전적 3무 5패로 열세다.한편 대한민국 포르투갈 U20 월드컵 축구 경기는 MBC TV, KBS 2TV에서 중계된다./디지털뉴스부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이강인(오른쪽, 발렌시아)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가 22일 오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레코드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치며 밝게 미소짓고 있다.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2019-05-25 디지털뉴스부

2019 u20 월드컵 대한민국 포르투갈전 예상 라인업은? 이강인 선발 출격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비엘스코-비아와에 있는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24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속해 16강행 티켓을 다툰다.위해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 해외파와 공격수 전세진(수원)·조영욱(서울), 수비수 황태현(안산)·이재익(강원)·이지솔(대전) 등 K리그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 편성이 확정된 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등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어왔다. 포르투갈전에서는 중앙수비수 3명을 배치하는 스리백을 가동할 공산이 크다.김현우가 중심을 잡고 좌우에 이재익과 이지솔이 버티는 스리백 라인이 대표팀의 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좌우 윙백에는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중원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민이 공·수 조율의 임무를 맡고 고재현(대구)과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최전방에서는 조영욱이 전세진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 장갑은 경험이 많은 이광연(강원)이 낄 가능성이 크다.대표팀은 지난 18일 에콰도르와 치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1-0 승)부터 비엘스코-비아와로 이동해 실시한 훈련에서도 계속 이 멤버로 주전조를 꾸려 전술 훈련을 했다. 23일 훈련장 사정으로 체육관에서 진행한 실내훈련 중 핸드볼 게임을 통한 전술 훈련 시 잠시 투톱에 전세진 대신 오세훈(아산), 공격형 미드필더 고재현 대신 박태준(성남)이 주전조에 포함되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이강인(오른쪽, 발렌시아)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가 22일 오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레코드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치며 밝게 미소짓고 있다.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2019-05-24 디지털뉴스부

다음으로 넘긴 '월드컵 확대'

FIFA, 추가 경기장 확보에 실패기존대로 32개국 체제 본선 치러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 경기를 48개국이 아닌 기존 32개국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FIFA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평의회의 타당성 검사 이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고려해 포괄적으로 따져본 결과 현재 상황에서는 48개국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특정 요구 사항들을 완화해 참가국을 확대하는 가능성도 검토했다"며 "이를 위해 현재 대회 준비 단계와 주변 국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마감 시한인 6월 안에 이를 모두 검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은 기존대로 32개국 체제로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초 FIFA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결정, 발표한 바 있다.AP 통신에 따르면 FIFA는 내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할 경우 최대 4억 달러(약 4천700억원)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 경기 수가 16경기 늘어나고, 이를 위해 2개의 경기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카타르 내에서 이를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국과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았다.카타르월드컵 조직위는 성명에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의 참가국 확대에 대해 언제나 열려 있었다"면서도 "대회 개막까지 3년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32개국 체제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23 송수은

[FIFA U-20 월드컵 내일 개막]삼각편대에 달린 '어게인 1983' 드라마

우승후보 두팀 속한 '죽음의 조'정정용號, 포르투갈 25일 1차전이강인 필두 조영욱·전세진 전방멕시코 대회 '4강신화' 재현 목표'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시 폴란드 루블린과 그디니아에서 A조 폴란드-세네갈, B조 멕시코-이탈리아의 경기로 화려하게 개막한다.통산 22회째를 맞는 올해 U-20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24일 동안 이어진다.역대 최다우승팀은 아르헨티나로 통산 6회(1979년, 1995년, 1997년, 2001년, 2005년, 2007년)다. 그 뒤가 브라질로 통산 5회(1983년, 1985년, 1993년, 2003년, 2011년) 우승을 따냈다. 하지만 브라질은 2019년 대회에는 남미 예선에서 탈락했다.이어 포르투갈(1989년·1991년)과 세르비아(1987년·2015년)가 역대 2회 우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공교롭게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최다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와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우승 후보가 두 팀이나 속해 있어 F조는 이번 대회 최고 '죽음의 조'로 손꼽힌다.'정정용호'는 한국시간 25일 오후 10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F조 1차전을 펼치고, 29일 오전 3시 30분 티히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2차전을 치른 뒤 6월 1일 오전 3시 30분 또다시 티히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펼친다. → 그래픽 참조정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1983년 멕시코 대회 때 달성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세웠다. 36년 만에 영광 재현을 위한 '어게인 1983'이 정정용호의 지상과제다.정 감독은 이를 위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을 필두로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공격수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을 최전방 공격진으로 뽑았다.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 등 유럽파들이 가세했지만 정우영(뮌헨)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쉽다. 정정용호는 지난 5일 폴란드 현지로 출국했고, 현지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펼쳐 뉴질랜드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이강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1-0으로 꺾는 등 순조롭게 대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5-22 김종찬

[역대 한국대표팀 기록 살펴보니]세손가락 꼽히는 U-20월드컵 단골… 1983년 4위 최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에 도착해 첫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한국은 1977년 원년 대회부터 이번 폴란드 대회까지 총 15번 참가한 만큼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참가 횟수로는 스페인·우루과이·호주와 함께 공동 3위다. 1위는 18회 참가한 브라질이고 2위는 아르헨티나·멕시코·미국(이상 16회)이다.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총 53경기를 치러 15승 13무 25패를 기록했다. 66골을 넣는 동안 86골을 내줬다.역대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대회 때 거둔 4위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스코틀랜드(0-2 패), 멕시코(2-1 승), 호주(2-1 승)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꺾은 한국은 4강에서 브라질에 1-2로 석패했다. 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1-2로 졌다. 통산 성적으로 순위를 보면 14위(한국·잉글랜드·일본 공동)다.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아르헨티나(6회). 통산 성적 1위는 브라질이며 그 뒤를 아르헨티나, 스페인, 우루과이, 포르투갈이 잇고 있다.최하 성적은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 때 1무 2패를 기록해 조 꼴찌로 탈락했다.한국의 U-20 월드컵 첫 득점은 이태호가 기록했다. 이태호는 1979년 일본 대회 조별리그 2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21 임승재

U-20 월드컵 대표팀 '유럽파 5인방' 모두 승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1명의 명단이 확정됐다.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뮌헨), 김정민(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최민수(함부르크)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5명이 이름을 올렸다.정정용 감독은 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U-20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1명을 확정, 발표했다.최전방 공격진에는 인천 대건고 출신 정우영을 비롯해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전세진(수원), 조영욱(FC서울)과 함께 오세훈(안산), 엄원상(광주)이 뽑혔다. 중원에선 이강인과 김정민을 포함해 김세윤(대전), 고재현(대구), 박태준(성남), 정호진(고려대)이 발탁됐다.수비는 김주성(서울), 김현우, 이상준(부산), 이재익(강원), 이지솔(대전), 최준(연세대), 황태현(안산)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박지민(수원), 이광연(강원), 최민수가 선택을 받았다.유럽파 중에서는 이강인과 최민수가 앞서 훈련에 합류했으며 김현우, 김정민, 정우영은 폴란드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정우영의 합류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대표팀은 5일 최종 전지훈련 차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출국해 현지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평가전을 가진다. 이어 19일 FIFA U-20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 비아와에 도착해 조별예산을 펼친다. 월드컵 본선 F조에 속한 대표팀은 포르투갈(5월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5월 29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6월 1일 오전 3시 30분)와 맞붙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02 임승재

장슬기·여민지 여자축구 월드컵 훈련명단 합류

대한축구협회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 훈련에 참여할 28명의 소집 명단을 30일 발표됐다.조소현(웨스트햄),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 여자축구 간판스타들을 비롯해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28명 중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총 13명이다. 1월 중국 대회부터 4월 아이슬란드전까지 한 번도 소집되지 않았던 5명이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했다.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전하늘(수원도시공사)이 발탁됐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황보람(화천 KSPO)과 김도연(인천현대제철)은 각각 3년 2개월, 11개월 만에 수비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지(수원도시공사)는 2009년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이후 10여년 만에 재합류했다.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경쟁을 통해 대표팀을 선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28명을 소집했다"며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이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기존 선수들과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팀은 오는 7일 선수들을 소집해 17일까지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한 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조소현과 지소연은 14일, 이민아(고베 아이낙)는 19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훈련 명단(28명)▲ GK=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전하늘(수원도시공사), 정보람(화천KSPO)▲ DF= 김도연, 김혜리, 신담영,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세라, 정영아(이상 경주한수원),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MF= 강채림,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전가을(이상 화천KSPO), 김윤지,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지선미(구미스포츠토토), 조소현(웨스트햄), 이민아(고베아이낙)▲ FW= 손화연(창녕 WFC),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이금민(경주한수원)

2019-04-30 임승재

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국 32개국 → 48개국 확대 오늘 논의

최대 4억달러 추가 창출 기대6월 총회서 최종 확정될 예정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AP·AFP통신은 12일(현지시간) FIFA가 카타르월드컵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할 경우 최대 4억 달러(약 4천500억원)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결과는 FIFA가 진행한 내부 타당성 보고서에 기재 되어 있다.내부 타당성 연구는 대체로 출전국 확대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FIFA는 무엇보다 참가국 증가로 경기 수가 늘어나면 중계권과 후원계약 규모도 커지면서 수익이 3억 달러에서 4억 달러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AP통신은 81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FIFA가 늘어난 경기를 수용하기 위해서 주변 1∼2개국의 2∼4개 경기장이 더 필요하다며 가능한 경기장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FIFA는 1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여는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당초 2026년 대회부터로 예정됐던 48개국 확대를 4년 먼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FIFA는 이번 마이애미 회의에서 48개국 확대 방안에 대해 일단 뜻을 모은 후 오는 6월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3 김종화

전차군단 격파한 월드컵 대표팀 'AP 올해의 이변' 선정

한국이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제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이변' 중 하나로 포함됐다.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올 한 해 전 세계 스포츠계에 일어난 '깜짝 결과'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이 중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이변을 일곱 번째로 꼽으며 한국-독일전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나오며 1-1로 비긴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은 러시아까지 3경기를 언급했다. AP통신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기 위해 큰 승리가 필요했으나 한국에 0-2로 지고 말았다"며 "이러한 이변들이 러시아 월드컵을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AP통신이 꼽은 올해 스포츠 최대 이변은 지난 3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서 최하위 16번 시드의 메릴랜드-볼티모어 카운티대(UMBC)가 1회전에서 톱 시드 버지니아대에 20점 차 대승을 거둔 것이었다.부상을 딛고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투어 챔피언십 우승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랜 허리 부상으로 고전하며 세계랭킹 1천 위 밖으로 추락했던 우즈는 허리 수술 후 복귀해 부활의 시동을 걸더니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1천876일 만에 통산 8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밖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은 독일 등도 올해 스포츠 이변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2018-12-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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