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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로아티아 20년 만에 월드컵 결승서 리턴매치… 모드리치, 수케르 恨푸나

프랑스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사상 첫 결승에 올랐다.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우승컵을 다툰다.잉글랜드와 벨기에는 하루 앞선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3위를 놓고 맞붙는다.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리턴매치다.당시 크로아티아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다보르 슈케르를 앞세워 8강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맹위를 떨쳤지만 4강에서 만난 개최국 프랑스에 1-2로 분패했고,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본선 무대를 밟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는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만주키치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 등 마지막 황금세대를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벨기에를 4강에서 1-0으로 꺾은 '뢰블레 군단' 프랑스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젊은 피들을 앞세워 1998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프랑스는 하루 먼저 4강 경기를 마쳐 체력적으로 휴식할 시간을 가진 반면 크로아티아는 세 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치러 선수들이 지쳐 있다는 점이 결승 결과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디지털뉴스부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크로아티아 월드컵 결승 진출에 못 웃는 칼리니치… '출전 거부했다 퇴출'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로 크로아티아 전역이 열광의 도가니지만 결코 웃지 못할 한 사람이 있다.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포함돼 함께 러시아에 왔으나 1경기 만에 퇴출당한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AC밀란)다.칼리니치는 지난 17일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후반 교체 투입을 거부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칼리니치가 전에도 이런 행동을 했다며 가차 없이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이후 22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크로아티아가 예상 밖 선전을 이어가며 사상 첫 우승까지 바라보게 되자 팬들은 동료의 결승전을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칼리니치의 처지를 떠올렸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칼리니치의 사진과 함께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도 "자기 나라가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는데 첫 경기에서 쫓겨난 칼리니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하고 궁금해했다.한 축구팬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해 "힘을 내라. 최악은 아니다. 적어도 당신이 니콜라 칼리니치는 아니니까"라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크로아티아 칼리니치 /AP=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크로아티아 결승으로 이끈 승부사 만주키치… 러시아 월드컵 2골 모두 '알토란'

마리오 만주키치(32·유벤투스)가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끌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만주키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연장에서는 주 공격수 만주키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동점골 주인공 페리시치가 머리로 문전으로 내준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조던 픽포드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2007년부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주키치는 A매치에서 32골을 터뜨린 크로아티아 핵심 공격수다.여기에 지난해 자국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마음도 따뜻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또 이번 대회 4강 진출을 한 후에는 자신의 고향인 슬라본스키브로드에 맥주를 대접하기도 했다.2015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주키치는 이번 대회에서 2골에 머물렀지만 2골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끈 영양가 높은 골이었다.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덴마크와 16강전에서는 전반 1분 만에 실점해 흔들릴 수 있었던 팀 분위기를 전반 4분 곧바로 동점 골을 만든 주인공이다.또 이날 준결승 연장 후반에 넣은 결승 골은 그야말로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역사에 남을 득점 장면이었다.경기 내내 잠잠했지만 연장 후반 한 방으로 이름값을 해낸 만주키치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와 결승에서도 어떤 활약을 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리턴매치다.러시아 월드컵 종착역을 앞둔 대망의 결승전은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디지털뉴스부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만주키치는 연장 후반 4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크로아티아를 결승에 올려놨다. /AP=연합뉴스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운데)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후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월드컵]사우스게이트 감독 "졌지만 발전한 선수들 자랑스러워"

잉글랜드를 28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강에 올려놓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에 1-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 5분에 먼저 한 골을 넣고도 후반과 연장 후반에 한 골씩 내주면서 분루를 삼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런 결과를 기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패배가 고통스럽다"며 "경기 후 라커룸 분위기는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예상보다 좋은 4강이라는 결과를 냈고, 특히 월드컵 사상 최초로 승부차기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신뢰감을 주는 인상에 단정한 양복 패션으로 외국 팬들로부터도 많은 인기를 끈 그는 "그래도 많이 발전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마 서포터스 등 응원해주신 분들의 반응도 2년 전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2년 전인 유럽선수권대회 8강에서 아이슬란드에 져 탈락했을 때와 비교하는 말이었다.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 우승 이후 52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전반까지 좋은 경기를 했고 추가 득점도 넣을 수 있었다"고 돌아보며 "선수들에게는 더는 요구할 수 없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그는 "오늘 결과로 또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런 경험이 앞으로 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86년, 1990년 월드컵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한 게리 리네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미래에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리네커는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한 선수들은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으며 크로아티아 선수들에게는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ussia Soccer WCup Croatia England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AP=연합뉴스

2018-07-12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잉글랜드]달리치 감독 "아무도 선수 교체 원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이 열린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6강, 러시아와 8강전을 모두 승부차기까지 치르는 바람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심했음에도 전·후반 90분이 다 끝날 때까지 선수를 한 명도 바꾸지 않았다. 경기 후 달리치 감독은 "당연히 선수 교체를 하려고 했지만 선수 그 누구도 교체되기를 원하지 않았다"며 "모두 '나는 더 뛸 수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고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 실제로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5분에 첫 선수 교체를 했고 이후 연장 전반 11분, 연장 후반 10분과 14분에 선수를 바꿔 투입했다. 크로아티아는 16강부터 4강까지 세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고 결승까지 진출한 최초의 나라가 됐는데 그 이면에는 선수들의 이런 강인한 정신력이 뒷받침된 셈이다. 이미 전날 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기다리고 있는 프랑스는 크로아티아가 20년 만에 재대결을 벼르는 상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는 프랑스에 1-2로 진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달리치 감독은 "그때 관중석에서 프랑스 월드컵 경기를 지켜봤다"며 "크로아티아 사람이라면 그 대회에서 프랑스와 했던 경기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지 설욕하겠다고 나서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운데)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후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2018-07-12 양형종

[러시아 월드컵]다시 4년 뒤로 미룬 '축구 종가' 잉글랜드 우승 꿈… 2경기 연속 침묵한 해리케인

52년 만의 월드컵 우승 꿈을 꾼 '삼사자 군단'이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 벽에 막혀 무산됐다.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잉글랜드는 키런 트리피어(토트넘)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가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52년 만의 월드컵 결승 진출 꿈이 이뤄지는 듯 했다.전반까지만 해도 60%대의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크로아티아를 압도해 전반을 1-0 리드로 마쳐 결승 진출 기대감이 컸다.영국 현지에서도 축구팬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번 대회 트레이드마크 인 조끼 패션이 유행하는 등 우승 기대감이 높았다.하지만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 꿈은 크로아티아의 투혼에 물거품이 됐다.후반 초반까지 우위를 점하던 잉글랜드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특히 6골로 득점왕 기대감이 높았던 해리 케인의 2경기 연속 골 침묵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잉글랜드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크로아티아는 곧바로 반격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에 나온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선제골도 넣었고 기회도 많았지만 후반 동점 골이 우리를 당황하게 했다. 좀 더 공격적으로 다가갔어야 했다"며 후회를 했다.이어 그는 "후반 들어 공격 주도권을 다시 찾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추가 골이 필요했는데, 흐름을 잡았을 때 끝내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고 분석했다.3-4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에 패한 벨기에와 격돌한다./디지털뉴스부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이 종료되자 크로아티아에 패한 잉글랜드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AP=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자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중계방송을 지켜보던 잉글랜드 팬들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벨기에 잉글랜드,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는? '또 맞대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3-4위전 대진이 완성됐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4강전서 프랑스에 패한 벨기에와 오는 14일 밤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3-4위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미리 벨기에를 꺾고 결승전에 선착한 프랑스와 오는 16일 자정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결승전을 치른다. 피파랭킹은 벨기에가 3위, 잉글랜드가 12위로 벨기에가 9계단 앞선다. 그러나 역대 전적은 15승5무1패로 잉글랜드가 크게 앞선다. 양 팀은 이번 대회 G조 조 1·2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위해 맞붙었다. 1위는 일본과 2위는 콜롬비아와 16강에서 격돌하는 상황, 양 팀은 끝내 에이스를 투입하지 않았다. 당시 경기는 벨기에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번 3-4위전은 누가 '유종의 미'를 거두냐에 의미가 있다. 과연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전력을 다해 맞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벨기에 잉글랜드의 3-4위전 경기는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벨기에 잉글랜드,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 /네이버 캡처

2018-07-12 김지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프랑스 크로아티아,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3-4위전 대진이 완성됐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미리 벨기에를 꺾고 결승전에 선착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자정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벨기에는 14일 밤 11시에 3-4위전을 치른다. 피파랭킹은 프랑스가 7위, 크로아티아가 20위로 프랑스가 13계단 앞선다. 역대 전적은 없지만,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은 양 팀은 20년 만에 리턴매치를 하게 된다. 당시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는 3위에 그쳤다. 크로아티아가 설욕을 풀 수 있을지, 프랑스가 아트사커로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를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랑스 크로아티아의 결승전 경기는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뉴스부'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크로아티아.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 /네이버 캡처'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크로아티아.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 /네이버 캡처

2018-07-12 디지털뉴스부

'만주키치 결승골'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제압 '사상 첫 결승 진출'… 프랑스와 다툼

크로아티아가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극적 역전승을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다. 프랑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크로아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선제골을 내준 후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역대 월드컵 도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까지 크로아티아의 앞선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의 3위였다.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6강, 러시아와 8강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벌여 결승행 티켓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반면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52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의 벽에 막혔다.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델리 알리가 모드리치의 파울로 아크 정면서 프리킥을 따냈다. 키커로 나선 키런 트리피어는 수비수를 절묘하게 넘기는 감각적인 골을 터뜨렸다. 후반 초반까지 잉글랜드 주도의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로 이어진 스리백 수비라인과 미드필더진의 적극적인 수비 가세로 탄탄한 방어벽을 쳤다.그러나 빠른 역습으로 잉글랜드를 위협하던 크로아티아가 마침내 동점 골을 뽑아냈다.후반 23분 시메 브라살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띄워줬고, 이반 페리시치는 상대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왼발을 쭉 뻗었다. 공은 페리시치의 발을 맞고 그대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후반 90분 대결서 1-1로 비긴 양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승부는 갈리지 않았다.연장 후반 4반 크로아티아가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렸다. 만주키치가 해결사였다. 페리시치는 잉글랜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헤딩으로 패스했고, 페널티지역 뒷공간으로 파고든 만주키치는 왼발 슈팅으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15일 자정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잉글랜드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12 김지혜

"프랑스 승리, 태국 동굴 소년에 바친다"

폴포그바, SNS에 구조성공 '찬사'잉글랜드 워커, 유니폼 지원키로동굴에 고립됐다가 17일 만에 극적으로 전원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의 소식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선수들을 포함해 세계 축구계에서도 안도와 격려의 물결이 일고 있다.프랑스의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1-0 승리로 마친 후 트위터에 "이 승리를 오늘의 영웅들에게 바친다"며 소년 12명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소년들은 태국 치앙라이의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 아카데미 소속으로,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이달 2일 생존이 확인된 이후 태국 네이비실과 여러 국가의 동굴탐사 전문가, 의사 등이 투입돼 구조작업이 이어졌고, 10일 마지막 생존자 5명까지 구출되면서 소년 12명과 코치가 모두가 살아 돌아왔다.포그바는 "얘들아 잘했어. 너희는 정말 강해"라고 소년들을 칭찬하며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는 소년들에게 유니폼을 보내고 싶다며 트위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워커는 소년들의 구조 소식에 "놀라운 소식"이라고 기뻐하며 낡은 잉글랜드 유니폼 상의를 입은 소년의 사진과 함께 "이들에게 셔츠를 보내고 싶은데 주소를 알려주실 분이 있느냐"고 물었다.소년들이 있는 병원으로 추정되는 주소를 올리거나,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준결승전 현장을 찾을 태국 방송 관계자라며 배송을 돕겠다는 이가 나타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018-07-11 연합뉴스

[프랑스, 벨기에와 4강전 1-0승]아트사커 '두번째 영광' 최종관문 앞으로

볼점유율은 밀렸지만 집중력 발휘수비수 움티티, 코너킥상황 '결승골'자국대회이후 20년만에 우승 도전프랑스가 20년만에 월드컵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득점을 잘 지켜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대회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친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또 우승컵을 차지할 경우 1998년 프랑스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다.결승 진출 횟수로는 독일(8회), 브라질(7회), 이탈리아(6회), 아르헨티나(5회)에 네덜란드(3회)와 함께 공동 5위다.재미 있는 건 1998년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 이후라는 점이다. 또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올라간 대회는 모두 유럽에서 개최 됐었다. 비유럽 개최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이날 준결승에서 프랑스는 벨기에에 볼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집중력이 좋았다.프랑스는 킥오프와 함께 킬리안 음바페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공세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벨기에의 초반 공세에 시달렸다.잠시 주춤했던 프랑스는 전반 30분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슛을 신호탄으로 반격에 나섰다.프랑스는 전반 33분 음바페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던 지루에게 내줬지만 제대로 슛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전반 39분에는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뱅자맹 파바르가 페널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오른발 슛이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 막혔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총공세에 나선 프랑스는 마침내 후반 6분 귀중한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프랑스의 중앙 수비수 움티티가 후반 6분 그리에즈만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머리로 볼의 방향을 돌려 벨기에의 골그물을 흔들었다.실점한 벨기에는 막판 대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19분 문전에서 시도한 펠라이니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프랑스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나갔고, 후반 36분 악셀 위첼의 위력적인 중거리포는 로리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결정적 한방'-프랑스 대표팀의 사무엘 움티티(바로셀로나)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헤딩 득점을 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옴티티의 선제골을 지켜내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8-07-11 강승호

[월드컵]'인성 논란' 프랑스 음바페 "벨기에 불쾌했다면 미안… 어쨌든 난 결승"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을 통해 '악동'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벨기에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경기 막판 비신사적 행동으로 시간을 끌더니,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벨기에 수비진을 휘저으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음바페는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벨기에 진영에서 스로인을 내주자 공을 벨기에 선수에게 건네주는 척하다가 페널티박스 쪽으로 천천히 드리블했다.시간을 끌기 위한 '침대 축구'를 넘어선 '조롱 축구'에 잔뜩 약이 오른 벨기에 선수가 밀어 넘어뜨린 뒤에야 음바페의 행동은 멈췄다.이 행동 하나로 음바페는 벨기에는 물론이며, 전 세계 축구팬의 지탄을 받고 있다.프랑스 언론마저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이었다'며 젊은 선수를 따끔하게 꾸짖었다.정작 음바페는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몇몇 벨기에 선수가 당신을 비판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들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어쨌든 그들을 불쾌하게 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어쨌든 난 결승전에 나갔다"고 넘겼다.프랑스는 15일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 승자와 월드컵 정상을 놓고 맞대결한다./디지털뉴스부벨기에와의 월드컵 4강전에서 악동 이미지를 굳힌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AP=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호날두 새둥지, 유럽 대형 클럽 '도미노 이적' 이어지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유럽 빅클럽간의 대형 이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호날두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매각으로 확보한 실탄으로 호날두 대체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려면 상당한 지명도의 스타 선수가 필요하다.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선수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이다.일단 '호날두급'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네이마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네이마르의 부친과 이적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지난 시즌 역대 축구선수 최고 몸값 1·2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이 이들을 쉽게 내줄지는 미지수다.특히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가 마드리드 팬의 환영을 받을지도 알 수 없다.최근 유력하게 부상한 옵션이 에덴 아자르(첼시)다.아자르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준결승 패배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어느 선수에게든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더 네이마르를 기다리는 동안 이번 여름에 아자르를 우선 영입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호날두를 받아들인 유벤투스에서 시작되는 도미노도 있을 수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적료 마련을 위해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을 잉글랜드 첼시로 떠나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이과인의 합류로 첼시 공격진에 여유가 생기면 알바로 모라타가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뉴스부유벤투스가 1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드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유럽 빅클럽간의 축구선수 이적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2018년 월드컵 우리과이의 포르투갈 16강전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의 모습. /AP=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월드컵]'1998년 영광 다시 한 번'… 환희로 가득찬 프랑스

후반 6분 프랑스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자 파리 시청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2만여 명의 파리 시민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프랑스 삼색기의 파란색, 흰색, 붉은색 옷을 입은 시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전역은 후끈 달아올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곳곳에선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와 '비바 라 프랑스'(프랑스 만세)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폭죽과 홍염이 잇따라 터지고 자동차들은 쉼 없이 환호의 경적을 울려댔으며 흥분한 시민들은 버스 위에 올라 국기를 흔들어댔다. 이날 파리 시청 앞엔 1천2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되는 등 프랑스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이후 최고 경비 태세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하며 현장에서 선수, 관중들과 기쁨을 나눴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대표팀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당시 우승 이후 거대한 파티장으로 변했던 샹젤리제 거리엔 이날도 수많은 시민이 쏟아져나와 20년 전의 환희를 재현했다. 1998년에 18살이었다는 한 팬은 AFP통신에 "(프랑스가 우승한 날은)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다"며 "이번에 다시 되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월드컵 이후에 태어난 17살 여성 팬은 "이제 우리만의 '1998'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불의의 사고도 있었다. 니스에선 경기 종료 직전 불꽃놀이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뒤엉켜 넘어져 2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열광의 도가니인 프랑스와 달리 이웃 벨기에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 도심에서 준결승을 지켜본 수천 명의 시민은 0-1 패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첫 결승 진출은 좌절됐으나 시민들은 잘 싸운 대표팀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축구팬들과 어울려 거리에서 경기를 본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경기 후 트위터에 "투지와 용기로 이뤄낸 멋진 성과"라며 "우리 '붉은악마'(벨기에 대표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연합뉴스France WCup Soccer 10일(현지시간)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오르자 수많은 파리 시민들이 개선문 앞 샹젤리제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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