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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벨기에]하이라이트 아닌 '옥에 티' 음바페… '옐로카드 받을만'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황금세대' 벨기에를 꺾는 기쁨을 맛봤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비신사적인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 출전해 프랑스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치며 '제2의 앙리'라는 찬사를 받은 음바페는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결승 무대까지 밟게 됐다.그러나 이날 막바지에 나온 그의 행동은 비판을 키웠다.프랑스가 1-0으로 앞선 상황, 후반 추가시간으로 접어들어 결승 진출에 가까워졌을 때 나온 행동이 문제가 됐다.음바페가 갖고 있던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고,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 됐다. 그는 직접 공을 잡고 벨기에 선수에게 주는 척하다가 그라운드 안에 던져 넣었다. 또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 벨기에 선수들을 당황케 했다.약을 올리는 듯한 행동에 참지 못한 벨기에 선수들이 그를 넘어뜨리고 나서야 음바페의 드리블은 끝났고, 주심은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줬다.경기 이후 음바페의 SNS에는 축구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한편 프랑스는 오는 12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잉글랜드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디지털뉴스부'프랑스 벨기에 하이라이트·음바페·월드컵 결승' 프랑스, 벨기에 꺾고 결승 진출.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벨기에의 4강전에 출전한 킬리안 음바페의 모습. /AP=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4강 대결 관전 포인트]'몰아치는' 해리 케인 vs '지쳐있는' 모드리치

잉글랜드 안정수비·개인득점1위 크로아티아 16·8강 모두 연장전공격수·GK 주축 부상까지 겹쳐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의 잉글랜드(12위)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3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4강 경기를 갖는다.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D조에서 살아 남은 후 두 차례의 승부차기를 거쳐 준결승에 올라온 크로아티아의 최대 강점은 중원이다.모드리치를 비롯해 이반 라키티치(FC 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드는 이번 월드컵 출전국 중 최강으로 평가 받는다. 모드리치와 라키티치는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서로 경쟁팀에 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완벽한 원-투 패스워크를 선보이고 있다.잉글랜드 역시 델리 알리(토트넘 훗스퍼)와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미드필더 진영을 지키고 있고 전방에는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케인이 있다.변수는 체력이다.크로아티아는 16강과 8강을 치르면서 정규 시간과 연장전에 페널티킥까지 모두 치르며 체력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더불어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와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러시아전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AS모나코)까지 주축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출전을 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겠지만 피로가 쌓인 상황에서 100%의 컨디션이 아니여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잉글랜드는 8강까지 3-5-2전술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지공보다는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면서 4강에 올랐다.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팀으로 변모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정규시간 안에 모두 경기를 마쳐 크로아티아 보다는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젊은 팀 잉글랜드는 어떤 상황에 놓이고 어떤 상대를 만나도 승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왔다.이런 잉글랜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은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은 1990년 이후 가장 완전한 팀이다. 더 현대적이고 침착한 접근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10 강승호

대구FC는 조현우… 인천Utd는 '문선민 마케팅' 드리블

창단 15년만에 월드컵대표 배출홈경기 슬로건 내걸고 흥행몰이 관중 하향곡선에 새로운 자극제'문선민 마케팅, 홈 관중 잡아라!'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문선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홈 관중을 잡기 위한 인천 구단의 이른바 '문선민 마케팅'이 적중할지 주목된다.인천은 11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안방에서 개최하는 첫 경기다. 인천 구단은 '국가대표 문선민 보러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흥행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월드컵 후광을 제대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문선민은 전 세계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 무대에서 히딩크 전 감독의 눈에 띄어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그가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에 '깜짝 발탁'되면서, 선수 개인은 물론이고 인천 구단도 창단 1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대표팀에 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문선민은 멕시코·독일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7일 최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한 K리그 복귀 첫 경기에선 깔끔한 볼 터치로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뽑아냈다.인천 구단은 월드컵 조별예선 기간 중 '인천의 자랑 문선민, 대한민국의 별이 되어라!'란 구호를 앞세워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문선민 마케팅'이 시작된 셈이다. 문선민이 월드컵에 이어 K리그에서도 펄펄 날자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라디오 전체 청취율 1위인 인기 시사 프로그램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다.인천 구단이 집계한 올 시즌 홈 관중(유료)은 평균 3천694명. 시즌 홈 개막전이었던 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7천160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3R(대구전/ 4천746명), 5R(전남전/ 2천441명), 6R(상주전/ 1천402명)까지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 이후에는 3천~4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구단은 오는 22일 첫 주말 홈 경기인 서울FC전을 겨냥해 문선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골키퍼 조현우가 소속된 대구FC 홈 경기에 관중이 1만명 넘게 모였다"면서 "최근 문선민 본인도 인터뷰 요청에 적극 응하는 등 구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스타로 활약한 인천Utd의 문선민. /인천Utd 제공

2018-07-10 임승재

오늘의 월드컵

2018-07-10 경인일보

프랑스 벨기에 월드컵 4강 격돌, '음바페VS루카쿠' 막강 화력쇼 기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프랑스-벨기에 경기는 화끈한 골 잔치가 기대된다.조별리그에서만 9골, 16강과 8강에서 각각 3골, 2골을 뽑은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다 득점을 올린 팀이고, 프랑스도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네골을 몰아치는 화력쇼를 선보였다.프랑스·벨기에가 펼칠 '창과 창의 대결' 중심에는 '젊은 피'들이 있다.프랑스의 만 19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별이다.이미 지난해 네이마르 다음으로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하고, 유럽의 최고 유망주에게 주는 골든보이상도 수상한 음바페는 '펠레급 활약'으로 프랑스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조별리그 페루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가 됐고, 아르헨티나전에선 2골을 넣어 1958년 펠레 이후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첫 10대 선수가 됐다.음바페와 더불어 3골을 넣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득점은 없지만 다른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프랑스의 아트사커를 이끈다.벨기에엔 '황금세대'가 있다. 피파랭킹 3위로, 러시아 월드컵 4강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벨기에는 20대 중후반 황금세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그중에서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대회 4골(1도움)을 쏟아내며 득점왕 경쟁에서 잉글랜드 해리 케인(토트넘)을 2골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벨기에 주장 에덴 아자르(첼시)도 황금세대의 또 다른 주축이다.여기에 조별리그에선 다소 주춤했던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도 브라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벨기에의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두 팀은 지금까지 73번 만나 벨기에가 30번, 프랑스가 24번 이겼다. 월드컵에선 1938년, 1986년 두 번 만나 두 번 다 프랑스가 승리했다./디지털뉴스부프랑스의 음바페와 벨기에의 루카쿠 /AP=연합뉴스

2018-07-10 디지털뉴스부

페더러 "윔블던보다 월드컵 결승전이 더 걱정"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 시간이 겹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월드컵 결승전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밤 10시, 월드컵 결승전은 그로부터 2시간 뒤에 각각 시작된다. 5세트 경기로 진행되는 남자단식 결승은 웬만큼 일찍 끝나더라도 2시간 이내에 우승자가 정해지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 페더러와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1시간 42분 만에 끝난 사례도 있기는 하지만 이때는 페더러가 3-0(6-3 6-1 6-4)으로 워낙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4세트로 들어가는 순간 2시간은 넘을 수밖에 없고 5세트 접전이라도 벌어지면 4시간 이상까지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올해 월드컵에서 윔블던이 열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28년 만에 4강까지 오르면서 자칫 윔블던 결승전이 월드컵 결승 때문에 흥행에 악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영국 내 관심이 대부분 축구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준준결승이 진행될 때 윔블던 센터 코트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페더러는 이에 관한 질문에 여유 있게 답했다. 페더러는 9일(현지시간)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윔블던 결승이 (2시간 이내에 끝나지 않고)계속되면 월드컵 결승전이 영향을 받을지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월드컵 결승 관중석에서 윔블던 결승의 진행 상황을 알게 될 것이고 축구 선수들은 관중석을 쳐다보게 되지 않을까"라고 답변을 이어갔다. 페더러의 발언이 정색하고 진지하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어 "그만큼 나나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윔블던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러시아에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이와는 반대되는) 답변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윔블던 결승전을 관전하는 사람들은 테니스에 관심이 있어서 온 것이고, 반대로 월드컵 결승전을 보는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인 셈이다. 윔블던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일부에서 주장하는 남자단식 결승 시작 시간 변경 요구를 일축했다. 대회장인 올잉글랜드클럽 리처드 루이스 회장은 "남자단식 결승은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것이 전통"이라며 "헨먼 힐의 빅 스크린도 테니스 중계를 상영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루이스 회장은 '윔블던에서 FIFA에 결승전 시간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우리도 마찬가지로 경기 시간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회장에 프리 와이파이 지역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축구 중계를 보기 원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윔블던 규정에 따르자면 관중석에서 모바일 기기의 전원을 꺼야 하지만 월드컵의 영향으로 무음 상태 또는 이어폰을 착용하는 등 다른 관중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상태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Wimbledon Tennis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AP=연합뉴스DB

2018-07-10 연합뉴스

[프랑스 벨기에]월드컵 4강전, 피파랭킹·상대전적은? '음바페·그리즈만 VS 아자르·루카쿠'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프랑스 벨기에가 러시아 월드컵 4강전 첫 경기를 치른다.프랑스와 벨기에는 8강에서 각각 우루과이, 브라질을 꺾고 4강에서 만났다.양팀은 오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세대교체에 성공한 프랑스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아트사커'로 2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황금세대' 멤버 그대로를 내세운 벨기에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탈락의 설움을 딛고, 4강 안착에 성공했다. 역대 최초 결승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양 팀의 피파랭킹은 벨기에가 3위, 프랑스가 7위다. 상대 전적 역시 벨기에가 30승19무2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랑스의 '제 2의 앙리'가 벨기에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빠진 상황이지만, 양 팀의 이번 월드컵 전력은 어마무시하다. 특히 벨기에에는 진짜 앙리가 자리하고 있어, 축구팬들이 경기를 기대하는 이유도 늘어났다. 한편 프랑스 벨기에의 '창 대 창' 경기는 KBS 2TV, MBC, SBS(각 방송사 온에어·홈페이지),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생중계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프랑스 벨기에 4강전,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 사진은 왼쪽부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AP=연합뉴스

2018-07-10 김지혜

[해리 케인·루카쿠 '용호상박']'골맛 아는' 두 남자의 득점왕 경쟁

잉글랜드 케인, 현재 6골 선두골결정력 앞세워 전천후 활약벨기에 루카쿠, 4골로 '맹추격'몰아넣기 능해 대역전극 기대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벨기에의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압축되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집계하고 있는 러시아월드컵 득점 순위에는 9일 현재 케인이 6골로 2위 그룹과 2골 차 앞선 1위다.2위 그룹에는 데니스 체리세프(러시아·비야레알 CF), 루카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등 3명이다.이 중 체리세프와 호날두는 러시아와 포르투갈이 탈락했기 때문에 득점왕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다.결국 득점왕 경쟁은 1위에 올라 있는 케인과 2위에 올라 있는 루카쿠 중 1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두 선수 모두 8강에서 침묵했다.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케인이 루카쿠보다 2골이 많아 유리한 상황이다.케인은 순도 높은 골결정력과 전방에서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하고 배급하는 등 전천후 플레이다. 그가 득점왕이 될경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게리 리네커(6골) 이후 32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선수의 득점왕 등극을 노리게 된다.또 4강과 결승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호나우두(8골) 이후 처음으로 6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된다.만약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득점왕인 골드부트와 골든볼을 함께 노려볼 수 있다.루카쿠는 조별리그에서만 4골을 뽑아내며 팀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토너먼트 이후 골이 없는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루카쿠는 몰아 넣기에 능한 선수여서 한번 터지면 1골 이상도 가능하다.잉글랜드와 벨기에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은 케인과 루카쿠의 득점 대결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특히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우승팀에서 득점왕을 배출하지 못한 징크스도 깨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이 우승했고 호나우두가 득점왕이 됐다.하지만 2006년 독일 대회에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2010년 남아공 대회 토마스 뮐러(독일·이상 5골), 2014년 브라질 대회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이 득점왕에 올랐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 2010년에는 스페인, 2014년에는 독일이 각각 우승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09 강승호

오늘의 월드컵

2018-07-09 경인일보

[월드컵]사상 첫 외국인 감독 우승 나올까…벨기에만 외국 감독

외국인 감독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승할 수 없다는 속설이 계속 이어질 것인가. 1930년 창설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자국인 사령탑을 앞세운 팀들이 우승을 차지한 전통이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20차례 월드컵이 열렸는데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자국인 감독들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금까지 월드컵 우승 감독은 총 19명으로 1934년과 1938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비토리오 포조(이탈리아)가 유일하게 두 차례 월드컵 정상에 오른 사령탑이다. 4강이 확정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일단 자국인 감독이 우승할 가능성이 산술적으로는 더 크다. 4강에 오른 나라 가운데 프랑스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자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벨기에만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5) 감독은 스페인 사람이다. 1973년생으로 젊은 사령탑인 마르티네스 감독은 2007년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지휘봉을 처음 잡았고 이후 2009년 위건, 2013년 에버턴 감독을 역임했다. 2016년 8월 마크 빌모츠의 후임으로 벨기에 대표팀을 맡아 최근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18승 5무)을 이어가고 있다. 코치로는 티에리 앙리(프랑스)를 기용해 '다국적 코칭스태프'를 꾸렸으며 2009년 영국 사람인 베스 톰프슨과 결혼하는 등 가정도 '다국적'이다.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벨기에의 특성에 제대로 들어맞는 감독인 셈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또 대학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했고,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는 등 공부하는 지도자로도 잘 알려졌다. 이에 비해 프랑스는 디디에 데샹(50), 잉글랜드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48), 크로아티아는 즐라트코 달리치(52) 등 자국인에게 대표팀 지휘를 맡겼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외국인 감독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다. 1958년 스웨덴 대회 조지 레이너(잉글랜드) 스웨덴 감독,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에른스트 하펠(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감독이 그들이다. 자국인 감독이 선수들과 의사소통에 유리하기도 하고, 월드컵 우승을 할 정도의 축구 강국에는 그만큼 좋은 지도자도 많기 때문에 굳이 '이방인 감독'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 등이 지금까지 외국인 감독의 우승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로 거론된다. /연합뉴스Russia Soccer WCup Belgium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2018-07-09 연합뉴스

[긴급진단-월드컵 즈음 살펴본 수원월드컵경기장·(하)]일본 프로스포츠의 교훈

프로팀 니혼햄·삿포로 안방 활용요미우리 도쿄돔도 영업에 신경재정 늘리기 구단 추가유치 대안지난 2월 일본 스포츠계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홈경기장 이전 발표로 깜짝 놀랐다.니혼햄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위해 건립한 삿포로돔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전용야구장을 건립해 이전하겠다고 밝혔다.당시 일본 스포츠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니혼햄이 수천억원이라는 돈을 들여 야구장을 신축하는 이유였다.니혼햄이 신축구장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비싼 임대료 때문이다.다케다 노리모네 니혼햄 사장은 "삿포로돔은 마케팅을 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구단 운영에 더더욱 어려움을 주는 건 비싼 임대료다. 경기 진행을 위해 고용하는 계약직 직원 일부는 입장권을 따로 구입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런 니혼햄측의 불만에 대해 삿포로돔주식회사 관계자는 "경기장을 대관해서 수익을 내야 경기장도 운영하고 직원들의 월급을 감당할 수 있다 대관을 하지 않는 날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경기장을 가지고 최대한의 수익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삿포로돔주식회사는 니혼햄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삿포로돔은 일본프로축구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야구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날에는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다.삿포로돔주식회사 관계자는 "최대한 대관을 많이 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그래야 경기장을 관리할 수 있고 직원들이 급여를 받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에 신경을 쓰는 건 비단 삿포로돔주식회사만은 아니다.일본의 대규모 경기장들은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장 대관 유치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다.일본스포츠의 성지로 여겨지는 도쿄돔도 마찬가지다. 도쿄돔을 소유하고 있는 도쿄돔주식회사는 시설 운영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미우리 외에도 다른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프로야구단을 비롯해 국내외 모든 프로스포츠팀을 대상으로 영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경기장을 이용하고 있는 프로팀이 수원삼성에 국한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한 지역 체육인은 "재단의 운영비 마련을 위해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입점해 있는 기업들의 불만이 크다. 재정 확충을 위해 폭 넓게 생각해 봐야 할때다"며 "해외에는 1개 축구장을 2개 팀이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주경기장의 대관이 일반 행사 유치로 해결이 안된다면 축구팀을 추가로 유치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고 제안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7-08 김종화

인구는 소국, 축구는 강국

33만명 아이슬란드, 월드컵 본선스위스·덴마크 등 천만명 안돼도경제력·인기·투자 원동력 '선전'축구 실력은 인구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다시한번 증명됐다.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인구는 적지만 강력한 전력으로 토너먼트에서 이변을 연출하는 팀이 속출하고 있다.지난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월드컵 역대 최다(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벨기에에 덜미를 잡히는 이변이 일어났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브라질이 3위인 벨기에에 패한 것을 이변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통산 5차례나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이 32년 전 4위에 올랐던 게 역대 최고 기록인 벨기에에 졌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크로아티아(랭킹 20위)가 덴마크(랭킹 12위)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8강에 합류한 것도 축구팬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말이다.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펼친 스위스, 크로아티아, 덴마크, 스웨덴, 우루과이 등은 인구가 1천만명도 되지 않는 작은 나라지만 축구만큼은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인구 33만명의 '소국' 아이슬란드(랭킹 22위)가 역대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경제력, 축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 인프라 투자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도 최근 '무엇이 축구 강국을 만드는가(What makes a country good at football)'라는 기사를 통해 ▲ 경제력 ▲ 축구의 관심과 인기 ▲ 인프라 투자 ▲ 유소년 축구 활성화 등을 축구 발전의 요인으로 꼽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08 임승재

개최국 덜미 잡은 '발칸의 거미손'

크로아티아, 러시아와 연장 혈투수바시치 '선방쇼' 승부차기 승 잉글랜드 '세트피스' 스웨덴 뚫어프랑스·벨기에도 준결승 진출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크로아티아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러시아와 나란히 1골씩을 나눠가진 후 연장 전후반에서도 한골씩을 주고 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승부차기에서 러시아의 첫 키커인 표도르 스몰로프와 세 번째 키커인 마리우 페르난지스가 실축했고 크로아티아는 두 번째 키커 마테오 코바치치가 실축하면서 마지막 키커를 남겨놓은 채 3-3 동점이 됐다. 부담감을 가득 안고 나선 이반 라키티치의 슈팅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고, 크로아티아는 길고도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수바시치는 정규시간과 연장 전후반까지 골대를 지킨 뒤 승부차기에서 상대 팀 슈팅 2개를 막아내 팀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3위로 마쳤다.크로아티아의 준결승 상대는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같은날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웨덴에 2-0 완승을 거뒀다.잉글랜드의 최대 무기 세트피스의 위력을 보여준 해리 매과이어의 선제골과 스웨덴의 수비를 흔든 델리 알리의 추가골, 조던 픽퍼드 골키퍼의 연이은 눈부신 선방으로 만든 승리였다.잉글랜드가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다. 처음 준결승에 오른 1966 잉글랜드 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했고 1990년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다른 결승전 티켓의 주인공이 하루 전날인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경기로 결정된다. → 그래픽 참조프랑스는 8강에서 만난 우루과이에 2-0으로 승리했고 벨기에는 브라질을 2-1로 꺾고 32년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다니엘 수바시치(AS모나코)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선방쇼를 펼쳐 팀을 20년 만에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AP=연합뉴스

2018-07-08 강승호

월드컵 4강 대진표, SBS 박지성vs KBS 이영표가 예측 우승팀은?…'문어 이영표' 예측 프랑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4강 진출국이 가려진 가원데,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화제다.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각각 스웨덴과 러시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FIFA랭킹 20위 크로아티아와 12위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전적은 잉글랜드가 앞서있다. 두 팀은 총 7번 맞붙었는데 잉글랜드가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가장 최근 경기는 2009년 9월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였고, 당시 잉글랜드가 5-1 대승을 거뒀다.4강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16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게 된다. 3-4위 결정전은 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한편, 이와 관련해 SBS, KBS 해설위원 박지성과 이영표의 월드컵 우승팀 예측이 이목을 끈다.지난달 16일 박지성은 지난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본다.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반면 이영표는 KBS 2TV 예능 '볼쇼 이영표'에서 2018 월드컵 우승팀으로 프랑스를 꼽았다. 이영표는 "감독이 한 팀에 5년 있었다. 뭔가 결과를 만들어낼 것 같다"며 "감독에 대한 기대다"라고 밝혔다.그러나 브라질은 지난 7일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1-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이에 박지성보다 '문어 이영표'가 월드컵 우승팀을 맞출 확률이 높아졌다.한편, 4강전 첫 경기는 11일 오전 3시에 열린다. FIFA랭킹 7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가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였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디지털뉴스부월드컵 4강 대진표. 프랑스-벨기에, 잉글랜드-크로아티아. /피파 공식 SNS

2018-07-08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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