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주말의 월드컵

2018-07-05 경인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의 실험 너무 폄하되는 듯 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신태용 감독의 거취가 축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신 감독의 실험 정신이 폄하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정몽규 회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드컵 결산을 겸한 언론사 축구팀장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결과에 대해 평가한 뒤 향후 구상을 밝혔다.정 회장은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싶다"면서 "그러나 16강 진출 실패로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축구 발전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좋은 방안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주문했다.신태용 감독이 거듭된 실험으로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에 대해 "잦은 전술 변화 등 신 감독의 실험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지만, 실험과 도전정신이 너무 폄하되는 듯하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러면서 "김민재라는 대형 수비수 발굴도 있었고 조현우, 문선민, 윤영선 등 새로운 선수를 뽑아 대표팀 운영 폭을 넓힌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신태용 감독의 계약 기간이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이날 오후 1차 회의를 열고 유임과 새 감독 선임에 대한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연합뉴스

2018-07-05 디지털뉴스부

로이터 "유벤투스, 호날두에 이적 제의?"…수면 위로 떠오른 호날두 이적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통신사 로이터는 4일(한국시간) 취재원의 말을 빌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이적 제의를 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로이터는 "현재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매체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번번이 팀과 충돌하면서 마음이 떠났다"며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프랑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블레즈 마튀이디(유벤투스)는 러시아 이스트라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이적 루머에 관해 "호날두가 우리 팀으로 이적하면 좋을 것 같다"며 "유벤투스에 정말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복수 매체는 "호날두가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현재 호날두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고, 호날두의 이적설은 루머에 그치지 않는 분위기다.한편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잃을 경우 프랑스 대표팀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반박했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이 음바페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는 잘못됐다"며 "파리 생제르맹에 어떠한 제의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2018 러시아 소치 월드컵 축구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2018-07-05 디지털뉴스부

[긴급진단-월드컵 즈음 살펴본 수원월드컵경기장·(중)]재단, 다양한 진흥사업 필요

설립 목적과 다르게 성과는 미미박물관 운영도 상시 아닌 예약제경기지역 체육계에서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외에도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건 재단이 설립된 목적 때문이다.재단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부대 시설 관리 및 운영, 그리고 지역 및 국내 축구 발전과 진흥 사업을 위해 탄생했다.재단은 이런 설립 목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하지만 재단이 축구발전과 진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매년 겨울에 전현직 K리그 골키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골키퍼 클리닉 정도다.축구 저변을 위한 국제 대회 개최도 2010 경기도 수원컵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와 2015 제5회 KFA유소년축구클럽리그 수원대회를 마지막으로 개최하지 않고 있다.또 지역 축구 저변을 위한 또다른 활동인 축구박물관 운영도 상시 운영이 아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예약을 통해 운영된 건 1건에 불과하다. 이처럼 수원을 축구 도시라고 평가하지만 정작 프로팀들이 활동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축구 저변 활동이 없는 실정이다.한 축구인은 "재단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축구와 관련한 활동은 많지 않다. 월드컵 정신을 바탕으로 축구 저변을 넓히는데 일조해야 하는 기관인데, 정작 그런 활동이 많지 않은 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재단 관계자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정이 복잡하다보니 비승인 대회를 개최했었다. 참가하는 팀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아 점점 팀을 구하기 힘들어져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04 강승호

[축구팀 '명장' 영입, 다른 행보]클린스만 손짓 보내는 일본, 스콜라리 손사래 치는 한국

독일도 뢰브 유임 일찌감치 결정축협은 '관련 소문' 적극적 부인오늘 회의 열어 신태용감독 평가2018 러시아월드컵 토너먼트를 밟지 못한 국가들이 발빠르게 다음 월드컵 준비에 나서고 있다.독일축구협회는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요하임 뢰브 감독 유임을 일찌감치 발표했다. 독일은 "뢰브 감독이 협회 수뇌부와의 대화에서 국가대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후 "뢰브 감독이 향후 이어질 다른 과제들을 바라보며 대표팀을 리빌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개했다.8강 도전에 실패한 일본도 차기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차기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명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이 배출한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 받고 있고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현역 은퇴 후 2004년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3위를 이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13년에는 미국의 북중미 골드컵 우승, 2014년 브라질월드컵 미국 대표팀 16강행을 지휘했다.대한축구협회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이끌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돌입했다.특히 협회와 이집트축구협회가 명장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 영입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협회는 4일 "스콜라리 감독을 접촉한 적이 없다.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가 끝난 후에 감독 영입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스콜라리 감독 접촉 설에 대해 일축했다.협회는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김판곤)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스콜라리 행선지는 4일 브라질 언론 '글로부에스포르테'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스콜라리 감독에게 한국 대표팀 감독 영입에 관한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하자 대한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사진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포항과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경기에서 당시 광저우 감독이던 스콜라리 감독 모습. /연합뉴스

2018-07-04 김종화

해리케인 '허리케인 골본능'

조별리그 5골·16강 1골 '득점 선두'루카쿠·호날두에 두골차 앞서나가골든부트·골든볼 동시 수상 관심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에 도전한다. → 그래픽 참조케인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2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5골에 이어 16강에서 한 골을 추가한 케인은 6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로 나섰다.16강에서 우루과이의 벽에 막혀 탈락한 포르투갈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의 간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4골)를 두 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케인에게 월드컵 득점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케인은 2017~2018시즌 EPL에서 30골을 넣고도 32골을 몰아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게 밀려 득점왕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케인은 처음 출전한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상인 '아디다스 골든부트'는 물론 대회 최우수선수(MVP)격인 골든볼까지 따내면 세계 최고 공격수로 인정 받게 된다. 잉글랜드 선수가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건 1986년 멕시코 대회 때 게리 리네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케인이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 가능성은 적지 않다.강력한 득점상 후보였던 호날두가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고, 8강 이후 대진에서도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득점왕 경쟁자로는 4골의 루카쿠와 3골을 넣은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 아르템 주바, 우루과이의 베테랑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정도다.아울러 케인은 1966년 자국 대회 때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보비 찰튼 이후 52년 만에 최고의 상에도 도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04 강승호

살아남은 유럽 6개국·남미 2개국 '이제부터 우승후보'

스웨덴·브라질 등 8강 대진 확정2006년부터 3개 대회 '유럽 패권'2018 러시아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가가 결정됐다.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잉글랜드는 12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그래픽 참조16강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가 끝나면서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8강에는 프랑스와 벨기에, 러시아, 크로아티아, 스웨덴, 잉글랜드 등 유럽 6개국이 진출했다. 나머지 두자리는 우루과이와 브라질 등 남미 국가가 차지했다.유럽과 남미 이외의 국가가 8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북중미의 멕시코와 아시아의 일본이 16강에 진출해 8강에 도전했지만 모두 오르지 못했다.유럽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유럽(2006년 이탈리아·2010년 스페인·2014년 독일)이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2006년 독일 대회 때도 이번 러시아 대회와 똑같이 유럽 6개국(독일·이탈리아·우크라이나·잉글랜드·포르투갈·프랑스), 남미 2개국(아르헨티나·브라질)이 8강에 진출했고, 유럽이 모두 준결승(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에 올라 결국 이탈리아가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8강전 첫 경기는 6일 오후 11시부터 7일 새벽 1시까지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경기다. 첫 경기 직후에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가 카잔에서 진행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잉글랜드, 승부차기 접전끝 환희 4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극적인 4-3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상대로 '8강'에 도전한다. /AP=연합뉴스

2018-07-04 강승호

월드컵 8강 대진표 우승확률? 브라질 1위, 프랑스·잉글랜드 공동 2위… 경기 일정?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8강 대진표는 우루과이vs프랑스, 브라질vs벨기에, 러시아vs크로아티아, 스웨덴vs잉글랜드다. 이에 어느 국가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인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강전은 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루과이 프랑스를 시작으로, 7일 오전 3시 브라질 벨기에, 7일 오후 11시 스웨덴 잉글랜드, 8일 오전 3시 러시아 크로아티아 순으로 펼쳐진다. 스포츠방송 ESPN은 월드컵 8강전 대진표가 나옴에 따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우승 국가를 예측했다. 그 결과 브라질이 30%로 가장 높게 전망됐으며,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15%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가장 낮은 확률인 5%를 기록했다. 한편, 8강에 진출한 팀들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 내 국가들은 브라질(2위)과 벨기에(3위), 프랑스(7위) 총 세 팀이다. 기타 잉글랜드 12위, 우루과이 14위, 크로아티아 20위, 스웨덴 24위, 러시아 70위다. 브라질과 프랑스, 잉글랜드는 우승 경험이 있다. /디지털뉴스부월드컵 8강 대진표 우승확률? 브라질 1위, 프랑스·잉글랜드 공동 2위… 경기 일정? /FIFA 공식 SNS

2018-07-04 디지털뉴스부

[월드컵]콜롬비아 "영어 쓰는 심판이 잉글랜드전에?"…美 가이어 주심 판정에 불만

월드컵 8강전 진출에 좌절한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이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을 탓했다.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1로 경기를 마친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잉글랜드에 패했다.이날 콜롬비아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 건 후반 8분 허용된 페널티킥 장면이다.카를로스 산체스는 이번엔 페널티박스에서 조던 헨더슨과 몸싸움을 벌이다 뒤엉켜 넘어졌고, 마크 가이거(미국)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콜롬비아 선수단은 2분 동안 거칠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없이 페널티킥 판정을 고수했다.경기 후 콜롬비아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영어만 쓰는 미국 심판이 잉글랜드전에 주심을 맡은 건 불공평했다"며 "페널티킥을 줄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 또한 "심판의 (편파) 판정 분위기를 감지하면서 경기하는 건 매우 불편했다"며 "우리는 탈락했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건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이날 콜롬비아는 23개의 파울을 범했고, 가이거 주심은 6개의 옐로카드를 꺼냈다. 잉글랜드의 파울은 13개, 옐로카드는 2개였다.반면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가 좀 더 똑똑하게 경기한 것"이라며 "잉글랜드는 스포츠맨십을 지키면서 명예롭게 경기했다"고 자평했다.이어 "(콜롬비아보다 적은 파울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잉글랜드 콜롬비아. 콜롬비아 선수들이 7월 3일 화요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월드컵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16강전에서 승부 차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4 디지털뉴스부

[월드컵]일본 차기 사령탑 후보로 클린스만 급부상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에서 탈락한 일본이 차기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과 데일리 스포츠는 일본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전차 군단' 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4) 전 감독이 급부상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클린스만 전 감독과 더불어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현 대표팀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압축하고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때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에서 화려한 성적을 남긴 클린스만 전 감독은 2004년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해 2006년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조국을 3위로 이끌었다. 이후 2008∼2009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거쳐 2011∼2016년 미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은 16강에 진출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영국 BBC 방송의 해설위원으로 일본과 벨기에의 16강전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 일부는 월드컵 두 달 전 '땜질' 인사로 지휘봉을 잡은 니시노 감독이 팀을 16강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전체 성적 1승 1무 2패에 그친 점을 냉정하게 따졌다. 유일한 승리는 10명이 싸운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거둔 것이었다. 또 16강전에서 벨기에에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역전패한 것도 니시노 감독에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스포츠닛폰은 외국인 감독 영입 1순위 후보로 오른 클린스만 전 감독이 연봉 200만 유로(약 26억원) 조건에 관심을 보였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 이후 혼란에 빠진 팀을 수습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성과를 낸 니시노 감독에게 계속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20일 기술위원회에서 차기 사령탑 선임 방침을 정하고 이달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연합뉴스

2018-07-04 연합뉴스

[월드컵] 케인,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 '청신호'

올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아깝게 놓친 해리 케인(토트넘)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케인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대회 16강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2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5골에 이어 16강에서 한 골을 추가한 케인은 6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로 나섰다. 16강에서 우루과이의 벽에 막혀 탈락한 포르투갈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의 간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4골)를 두 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2017-2018시즌 EPL에서 30골을 넣고도 32골을 몰아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게 밀려 득점왕을 놓쳤던 케인이 처음 출전한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상인 '아디다스 골든부트는' 물론 대회 최우수선수(MVP)격인 골든볼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잉글랜드 선수가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건 1986년 멕시코 대회 때 게리 리네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리네커는 당시 8강까지 6골을 터뜨린 후 잉글랜드가 탈락했음에도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이 32년 만의 잉글랜드 득점왕 가능성은 적지 않다. 강력한 득점상 후보였던 호날두가 16강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고, 8강 이후 대진에서도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득점왕 경쟁자로는 4골의 루카쿠와 3골을 넣은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 아르? 주바, 우루과이의 베테랑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2골을 기록한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첼시) 정도다. 그러나 벨기에의 루카쿠와 아자르는 8강에서 브라질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고, 카바니는 포르투갈과 16강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쳐 프랑스와 8강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사실상 득점왕 레이스는 케인의 독주인 셈이다. 지금까지 6골은 월드컵 득점왕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1978년 아르헨티나부터 1998년 프랑스까지 6개 대회에서 6골을 넣은 선수가 득점왕이 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호나우두(브라질)가 8골로 득점상을 차지한 걸 제외하고는 2006년 독일 대회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6골, 2010년 남아공 대회 토마스 뮐러(독일) 5골, 2014년 브라질 대회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6골로 각각 최고 득점자의 영예를 안았다. 케인은 8강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골문을 노리고, 이 관문을 통과하면 러시아-크로아티아 승자와 4강 대결을 벌인다. 상대적으로 험난한 대진인 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의 득점왕 후보들보다 유리하다. 아울러 케인은 1966년 자국 대회 때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보비 찰튼 이후 52년 만에 최고의 상에도 도전한다. 지금까지 득점왕이 골든볼을 동시에 차지한 건 1962년 칠레 대회 가힌샤(브라질.4골)와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마리오 켐페스(아르헨티나.6골), 1982년 스페인 대회 파울로 로시(이탈리아.6골),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실바토레 스칼라치(이탈리아.6골) 등 4명뿐이었다. 이번 대회 G조 조별리그 2차전인 파나마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무서운 골 감각을 뽐낸 케인이 원하는 타이틀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포효하는 케인…해트트릭으로 득점 선두 올라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케인은 이날 행운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이상 4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AP=연합뉴스

2018-07-04 연합뉴스

[월드컵]나이지리아 미켈, 아르헨전 앞두고 '아버지 납치'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의 '캡틴' 존 오비 미켈(톈진 테다)이 아르헨티나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앞두고 아버지가 괴한들에게 납치돼 몸값을 요구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미켈은 3일(한국시간) 아프리카 'kwese ESPN'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26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킥오프 4시간을 앞두고 납치범들로부터 아버지를 풀어주는 대가로 1천만 나이라(약 3천122만원)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라며 "납치 사실을 외부에 알리면 아버지를 곧바로 사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를 받고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1억8천만 명의 나이지리아 국민을 실망하게 할 수 없었다"라며 "조국을 대표하는 게 우선이었다. 팀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감독과도 논의하지 않은 채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납치 소식에도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한 미켈은 결국 팀이 2-3으로 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아버지의 구출 소식과 함께 이 사실을 공개했다. 'kwese ESPN'에 따르면 미켈의 아버지는 지난달 26일 고향인 나이지리아에서 장례식 참석을 위해 고속도로로 이동하다 운전사와 함께 납치됐다. 이에 대해 나이지리아 경찰은 "지난 2일 납치범들과 총격전 끝에 미켈의 아버지와 운전사가 구출됐다"라며 "아버지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버지는 납치범들로부터 고문을 당해 여러 군데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관들이 사건을 인지하고 검거하기에 앞서 납치범들이 먼저 미켈에게 협박전화를 했다"라며 "구출 과정에서 경찰과 납치범 사이에 총격이 오갔고 납치범들은 인질을 포기하고 도망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켈의 아버지가 납치를 당한 것은 2011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미켈의 아버지는 납치된 지 열흘 만에 풀려났다. /연합뉴스Russia Soccer WCup Nigeria Iceland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 /AP=연합뉴스

2018-07-04 연합뉴스

[월드컵]8강 대진표 확정 '유럽 6개국·남미 2개국'… '우루과이-프랑스' 시작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잉글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고,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8강 대진은 유럽과 남미의 2파전이 될 예정이다. 유럽 6개국(프랑스·벨기에·러시아·크로아티아·스웨덴·잉글랜드), 남미 2개국(우루과이·브라질)이 8강에 오르면서 유럽의 우승 확률이 커졌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유럽(2006년 이탈리아·2010년 스페인·2014년 독일)이 우승 트로피를 싹쓸이했다.2006년 독일 대회 때도 이번 러시아 대회처럼 유럽 6개국(독일·이탈리아·우크라이나·잉글랜드·포르투갈·프랑스), 남미 2개국(아르헨티나·브라질)이 8강에 진출했고, 유럽이 모두 준결승(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에 올랐다. 결국 이탈리아가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러시아 월드컵 8강전은 오는 6일 밤 11시 나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프랑스전부터 시작된다. 7일 오전 3시 카잔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벨기에가 격돌하고, 7일 오후 11시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맞붙는다. 8일 오전 3시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디지털뉴스부월드컵 8강 대진 확정. 잉글랜드의 선수들이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하자 그라운드를 달리며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4 디지털뉴스부

스콜라리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관?… 한국·이집트 영입 경쟁

대한축구협회가 '명장'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0)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브라질 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globoesporte.globo.com)는 4일(한국시간) "이집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본 명장이다.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브라질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쿠웨이트 등을 지휘한 스콜라리 감독은 주빌로 이와타(일본), 첼시(잉글랜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광저우 헝다(중국) 등 클럽팀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광저우 헝다를 마지막으로 스콜라리 감독은 현재 아무 팀도 맡고 있지 않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이끈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은 감독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번 달 계약이 끝나는 신 감독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스콜라리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관? 한국·이집트 영입 경쟁. /연합뉴스

2018-07-04 디지털뉴스부

[러시아 월드컵]잉글랜드, 콜롬비아에 승부차기 접전 끝 8강행… 스웨덴, 스위스 꺾고 8강 진출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12년 만에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잉글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콜롬비아와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은 6호골을 작성, 득점랭킹 2위 로멜루 루카쿠(벨기에·4골)와 격차를 2골로 벌렸다.반면 콜롬비아는 핵심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 골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다.양 팀은 초반부터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잉글랜드는 후반 9분 조던 헨더슨이 페널티지역에서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에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의 맹공은 번번이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5분 동안의 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는 코너킥 상황서 예리 미나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연장전에도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승리의 여신은 잉글랜드 편에 섰다. 잉글랜드의 3번 키커 헨더슨이 실축하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콜롬비아의 4번 키커 우리베·5번 키커 카를로스 바카가 잇달아 실축해 3-3 동점이 됐다.마지막 키커로 나선 잉글랜드의 에릭 다이어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잉글랜드는 4-3으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잉글랜드는 역대 월드컵에서 3차례 승부차기를 모두 실패했던 '승부차기 저주'에서 벗어났다.앞서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스위스의 16강전에서는 에밀 포르스베리의 결승골을 앞세운 스웨덴이 1-0으로 승리해 8강에 선착했다.스웨덴은 12년 만에 본선에 진출, 24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잉글랜드와 스웨덴의 8강전은 오는 7일 밤 11시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러시아 월드컵 8강' 콜롬비아, 잉글랜드에 승부차기 3-4 패. 스웨덴, 스위스에 1-0 승. 잉글랜드 선수들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하자 그라운드를 달리며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4 김지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