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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손흥민, 아시안게임(AG) 출전 위해 EPL 개막 첫 달 못 뛸 것"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오는 8월 아시안게임을 위해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초반 결장 전망이 예상됐다.영국의 축구전문 온라인 매체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EPL) 개막 첫 달 뛰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이 군 면제되려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만 28세 전에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쳐야 하므로 내년 7월 이후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다.이에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 특례혜택을 위해 아시안게임 참가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앞서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한국 대표 발탁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우리 구단이 올림픽에 선수를 안 보내준 적이 있는가"라며 협조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손흥민이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면 EPL 새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한편, 토트넘은 이달 중순부터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 나서며 다음달 11일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과 EPL 개막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지난달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7-03 디지털뉴스부

일본, 벨기에 역전패 당해도 매너는 훌륭… '라커룸 깨끗이 청소'

일본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아쉽게 역전패했지만, 경기 후 라커룸을 깨끗이 청소하고 돌아가 훈훈함을 안겼다.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장 책임자인 프리실라 얀슨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대표팀이 떠난 뒤의 라커룸 사진을 올렸다. 얀슨은 "이것이 94분 경기에서 벨기에에 패한 뒤의 일본 대표팀 라커룸이다. 그들은 경기장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벤치는 물론 라커룸까지 모두 깨끗하게 청소했다. 심지어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모든 팀의 본보기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칭찬했다.일본은 이날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대회 16강전에서 2-0으로 앞섰으나 3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후반 연장 추가 시간 4분에 통한의 결승 골을 허용한 일본이지만 경기 후에 보인 모습은 화제가 됐다.경기장을 찾은 일본 축구팬들은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청소했고, 대표팀 선수들도 라커룸을 깨끗하게 비우고 아름답게 월드컵과 작별했다.한편,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오는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치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일본, 벨기에 역전패 당해도 매너는 훌륭… '라커룸 깨끗이 청소' /AP=연합뉴스

2018-07-03 손원태

[콜롬비아 잉글랜드]애슐리 영, PK 자신감 "승부차기 내게 맡겨"

콜롬비아 잉글랜드 월드컵 16강을 앞두고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해결사 역할을 자청했다.잉글랜드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영국 언론은 이날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진행될 경우 과연 누가 키커로 나설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잉글랜드가 국제대회에서 승부차기에 발목을 잡힌 사례가 유난히 많기 때문이다. 메이저 대회 7번의 승부차기에서 6번이나 패했다.그런 가운데 영이 콜롬비아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가 진행될 경우 키커를 자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영은 앞서 유로 2012에서 승부차기 세 번째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린 바 있다.3일 가디언에 따르면 영은 "물론 내 이름을 집어넣겠다"며 "나는 내 능력에 대해 자신이 있다. 승부차기 차례가 오면 분명히 손을 들어서 키커로 나설 것이다. 승부차기 훈련을 많이 했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훈련 때 어느 쪽으로 찰지 정해서 그대로 연습했다면 실제 경기에서도 그쪽으로 차야 한다. 만약에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꾸면 그때 일이 잘못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가디언은 그러나 영이 유로 2012를 시작으로 그해 여름 맨유 소속으로 치른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 2015년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컵 경기까지 3연속으로 승부차기를 실축했다고 소개했다.일단 영까지 손을 들면서 현재 잉글랜드 팀 내에서 승부차기 키커 자원 의사를 밝힌 선수는 해리 케인, 조던 헨더슨, 제시 린가드, 키어런 트리피어, 제이미 바디 등 최소 8명으로 늘어났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러시아에 도착한 이후 승부차기 훈련을 빼놓지 않고 진행해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만약 승부차기를 차야 할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잉글랜드 애슐리 영이 콜롬비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3 디지털뉴스부

[콜롬비아 잉글랜드]예상 선발 라인업 '팔카오VS해리 케인'… 중계는?

콜롬비아 잉글랜드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일 오전 3시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16강전이 열린다. 경기에 앞서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콜롬비아는 4-2-3-1 전술로 나설 예정. 원톱에 팔카오가 나서고, 2선 공격진에 무리엘-퀸테로-콰드라도가 배치한다. 우리베-산체스가 허리에서 호흡을 맞추고, 모히카-D.산체스-미나-아리아스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킬 것으로 점쳐졌다. '에이스' 하메스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설 전망. '골잡이' 케인이 공격의 선봉에 나서고, 링가드-스털링이 2선 공격을 맡는다. 영-헨더슨-롭투스 치크-트리피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 스리백은 맥과이어-스톤스-워커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피파랭킹은 콜롬비아가 16위, 잉글랜드가 12위로 잉글랜드가 근소하게 높다. 역대 전적 역시 잉글랜드가 3승2무0패로 크게 앞서있다. 득점왕을 바라보는 해리 케인의 골이 터질 지, 조별예선에서 인상깊은 경기를 보인 콜롬비아가 하메스의 부재에도 흐름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콜롬비아 잉글랜드 경기는 KBS 2TV, MBC, SBS(각 방송사 온에어·홈페이지),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부콜롬비아 잉글랜드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은 라다멜 팔카오(왼쪽)와 해리 케인. /AP=연합뉴스

2018-07-03 디지털뉴스부

월드컵 후원사 아디다스 홍보영상에 전범기 노출… 서경덕 교수 항의·시정 요구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에서 내놓은 홍보 영상에 일본의 전범기(욱일기)가 노출돼 논란을 빚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이 같은 아디다스의 홍보영상 방영에 따라 아디다스에 항의하면서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독일 본사에 보냈다고 밝혔다.아디다스는 'Spain | Demand Greatness'라는 제목의 1분 분량 영상을 지난달 14일 유튜브(www.youtube.com/watch?v=jFfDVa3jgfQ)에 게재했고, 현재 65만 1천573명이 시청했다. 아디다스는 월드컵에 진출한 각국 대표팀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국가별 맞춤형 홍보영상을 만들었다.그러나 아디다스가 제작한 논란의 영상에는 한 여성이 휴대폰으로 "I will not tolerate unimaginative play(나는 상상력이 없는 플레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에서 전범기사 벽면에 보란듯이 걸려 있다.해당 영상은 현재 아디다스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확산하고 있다고 서 교수는 설명했다.아디다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전범기 형상을 한 디자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서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들의 홍보물을 조사하던 중 아디다스의 전범기 노출 영상을 발견했다"며 "브라질 대회에 이어 또 전범기를 등장시킨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는 "FIFA를 비롯해 대부분의 서양인은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의미라는 사실을 잘 모르기에 이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꾸준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지를 보였다.서 교수는 앞으로 '전범기 자료집'을 만들어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배포할 계획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전범기가 노출된 아디다스 홍보 광고영상. /유튜브 캡처

2018-07-03 송수은

[월드컵]멕시코,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지긋지긋한 징크스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8강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무려 7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멕시코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이어온 16강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다. 무려 24년 동안 이어진 지긋지긋한 징크스다. 멕시코는 미국 월드컵 16강에서 불가리아와 연장까지 1-1 혈투를 펼친 뒤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징크스의 시작이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독일과 16강에서 만났는데, 후반 막판 상대 팀 올리버 비어호프에게 뼈아픈 결승 골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미국에 0-2로 완패해 다시 16강에서 탈락했다. 아르헨티나와 만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내줘 1-2로 석패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다시 만나 1-3으로 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멕시코엔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네덜란드와 만난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해 1-2로 졌다. 번번이 8강 문턱에서 주저앉던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운이 따라주는 듯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디펜딩챔피언 독일과의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의 2차전에서도 2-1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F조 1위를 기록해 E조 1위 브라질을 16강에서 피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 스웨덴전에서 0-3으로 완패해 물거품이 됐다. 그나마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어줘 16강 진출 티켓을 간신히 거머쥐었다. 우여곡절 끝에 16강에 진출한 멕시코 선수들은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미겔 라윤, 카를로스 살세도 등 주요 선수들은 머리를 하얗게 염색하며 징크스 탈출에 관한 강한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멕시코는 다시 한 번 징크스에 울었다. 브라질에 완패하며 4년 뒤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기약하게 됐다. 월드컵에만 오면 브라질의 골문을 뚫지 못하는 징크스도 이어졌다. 브라질과의 월드컵 다섯 번째 만남도 패하면서 역대 전적은 1무 4패가 됐고, 다섯 경기 동안 실점은 13점, 득점은 여전히 0으로 남았다. /연합뉴스'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멕시코 꺾고 8강 안착 브라질의 네이마르(오른쪽 두 번째)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네이마르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AP=연합뉴스

2018-07-03 연합뉴스

[월드컵]아시아팀 모두 퇴장… 일본 16강이 최고 성적

일본이 벨기에와 16강전에서 역전패하면서 아시아 모든 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일본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벨기에에 2-0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3번째로 8강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본선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8강),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4강)뿐이다. 일본은 16강에만 3차례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딱 한 번 16강에 들어갔다. 아시아 전통의 강호인 이란과 호주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대표로 한국,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총 5개국이 참가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일본이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H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이란도 강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와 경쟁해 1승 1무 1패 승점 4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3위로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호주는 1무 2패로 C조 최하위로 물러났다. 한국은 FIFA 랭킹 1위 독일을 잡는 파란 속에 1승 2패 승점 3점 3위로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점을 얻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거둔 아시아 팀의 총 성적은 4승 3무 9패다. 아시아 국가들은 8년을 주기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한 팀도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했다. 2002년엔 한국과 일본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한국, 사우디, 일본, 이란이 모두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원정 16강 무대를 밟았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선 모두 침묵했으며 2018년엔 일본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연합뉴스

2018-07-03 연합뉴스

[월드컵]'계약 종료' 신태용 감독 거취 곧 결정…평가 돌입

'재신임이냐 계약 종료에 따른 결별이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신태용(48) 감독의 거취가 곧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감독 소위원회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신 감독이 작년 7월 사령탑 취임 후 거둔 훈련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재계약 또는 계약 종료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7월 4일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할 때 임기를 '2018년 월드컵이 열리는 7월까지'로 정했다. 축구협회는 최대한 빨리 신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말 안에는 결론을 내줘야 신 감독도 자신의 행보와 관련한 계획을 잡을 수 있어서다. 국가대표감독선임위 감독소위는 이르면 다음 주 안에라도 회의를 열 계획이다. 감독소위 위원은 최진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과 노상래 전 전남 감독, 박건하 전 서울 이랜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김영찬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 영국인 축구 칼럼니스트인 스티브 프라이스 등 6명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감독소위를 소집해 위원들의 의견을 듣거나 평가보고서를 받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중하게 신 감독의 거취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소위는 앞서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김봉길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는 결정을 한 적이 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지난달 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부터 대표팀과 동행하며 신태용 감독의 훈련 지휘 과정과 볼리비아 및 세네갈과 평가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꼼꼼하게 지켜보며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신 감독은 한국이 월드컵 F조 조별리그에서 스웨덴과 1차전 0-1 패배, 멕시코와 2차전 1-2 패배에도 독일과 3차전에서 2-0 승리를 지휘했다. 결과적으로는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는 대반전 드라마를 연출한 신 감독의 지도력 등이 평가작업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신태용의 앞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2018-07-03 연합뉴스

[일본 벨기에]뒷심 부족 아재들의 '스시타카'… 日감독 "전술 실패" 고개숙여

'스시타카'(스시+티키타카)는 21분 만에 무너졌다. 감독은 전술의 실패였다고 고개를 숙였다.일본은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전에서 벨기에에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21분을 남기고 내리 3골을 허용해 2-3으로 역전패했다.평균연령 28.17세의 역대 최고령 일본 대표팀이 러시아에서 선사한 '아재(아저씨의 사투리) 축구'도 막을 내렸다.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막판 공 돌리기로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일본은 16강전에서 피파랭킹 3위 벨기에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세계를 놀라게 했다.니시노 아키라 일본 감독은 전술상 실수가 있었다고 패인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2-0으로 우리가 앞서다가 뒤집혔다"며 "추가 골을 넣고 싶어 선수를 바꾸지 않았고, 추가 득점 기회도 잡았다"고 아쉬워했다.이어 "벨기에에 역전 골을 허용했을 때 자책하면서 내 전술을 회의했다"고 덧붙였다.니시노 감독은 "선수들이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기를 통제 능력을 상실한 건 나였다"고 패인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아울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고 좋은 축구를 선사했다"며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8강 진출이었기에 결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일본 축구대표팀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석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벨기에에 2-3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AP=연합뉴스

2018-07-03 양형종

[월드컵]네이마르 '엄살'에 비난… "악어에 물린 것처럼 행동"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1골 1도움' 활약으로 16강 승리를 이끌고도 '엄살 논란'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네이마르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상대 팀 미겔 라윤(세비야)에게 오른발목을 밟혔다. 라윤은 쓰러진 네이마르 옆에 있던 공을 줍다 발을 밟았는데, 네이마르는 소리를 지르며 뒹굴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수술을 받았던 오른발 부위를 손으로 감싸며 고래고래 비명을 질렀다. 라윤은 황당하다는 듯 손을 저으며 고의성이 없다고 항변했다. 주심은 이어폰에 손을 대고 비디오판독 심판으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그대로 경기를 속행했다. 오만상을 지으며 구르던 네이마르는 잠시 뒤 일어나 경기에 복귀했다. 라윤이 네이마르의 발을 밟은 건 화면에 분명히 잡혔지만 네이마르가 밟힌 강도에 비해 과도하게 고통을 호소했다는 비난이 나왔다. 시간을 끌면서 상대 선수를 퇴장시키기 위해 아픈 척 연기했다는 것이다. 경기 후 멕시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불행하게도 우리는 상대 팀의 한 선수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라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출신 영국 BBC의 해설위원인 디온 더블린은 중계방송을 하다 "네이마르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BBC의 또 다른 해설위원인 코너 맥나마라는 "네이마르가 마치 악어에 물린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라며 "팔다리를 잃은 것 같다"라며 비꼬았다. USA투데이는 "네이마르의 또 한 번의 '오스카급' 명연기로 트위터가 들끓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도 상대 선수와 충돌 후 여러 바퀴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으로 인터넷상에서 여러 합성 사진과 패러디 영상을 낳은 바 있다. '명연기'에 따른 감점인지 BBC는 이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네이마르에게 양 팀 통틀어 최하점인 평점 4.76점을 주기도 했다. 한편, '엄살 논란'에도 네이마르는 멕시코전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만들면서 스타플레이어의 면모를 과시했다. 네이마르는 멕시코전 득점으로 이번 대회에서 2골을 추가해 개인 통산 월드컵 득점을 6골(2014년 대회 4골 포함)로 늘렸다. 네이마르는 6골을 넣는 동안 38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6골을 득점할 당시 리오넬 메시(67차례 슈팅)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4차례 슈팅)를 뛰어 넘은 수치다. 더불어 네이마르는 멕시코전까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면서 슈팅수(23차례)와 유효슈팅(12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동료에게 16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멕시코 선수들에게 반칙 6개를 당한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경기를 합쳐 총 23차례 반칙을 당하면서 이번 대회 파울을 당한 순위에서도 1위를 달렸다. cycle@yna.co.krRussia Soccer WCup Match Moments Day 18 Photo Gallery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볼 경합 후 넘어진 뒤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후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AP=연합뉴스

2018-07-03 연합뉴스

극장골 뜻? '벨기에 일본 하이라이트', 극장골·역전승·펠레스코어 '3박자 명승부'

'극장골'을 터뜨린 벨기에가 일본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일본의 16강전은 축구 경기의 극적인 요소를 모두 갖춘 명승부였다. 종료 직전 승부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 골인 '극장골', 축구에서 가장 흥미진진하다는 3-2 '펠레 스코어', 2점 차 열세를 뒤집은 짜릿한 대역전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피파랭킹 3위 벨기에는 '우승 후보'의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심지어 후반이 시작되고 연이어 일본에 2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을 내달린 벨기에의 기세는 어디에도 없었다.또 한번의 이변이 발생하려는 찰나, 벨기에는 얀 베르통언이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펠라이니, 샤들리를 교체 투입한 벨기에는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9분 펠라이니의 동점골이 터진 것. 연장전이 예상되던 후반 추가시간이자 종료 직전, 샤들리의 역전골로 벨기에는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월드컵 16강 이후 0-2로 뒤지던 팀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적은 지난 1970년 서독이 8강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데 이어 48년 만에 처음이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극장골 벨기에-일본 하이라이트. 벨기에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서 샤들리의 극장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3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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