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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카바니, PSG 공격수 8강전 맞대결… 메시·호날두 없는 세기의 대결

프랑스 음바페와 우루과이 카바니가 6일 8강전에서 맞붙는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월드컵 맞대결은 무산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은 프랑스와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제압한 우루과이는 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이에 양 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를 향한 관심이 증폭된다.두 선수는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레블(정규리그·FA컵·리그컵 동반 우승)을 이뤄낸 팀 동료다. 음바페와 카바니는 16강전서 멀티골을 넣어 각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음바페는 '패기'와 '속도'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제압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전반 초반 폭발적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선제 득점을 도운 음바페는 2-2로 맞선 후반 19분, 혼전 상황에서 순발력을 과시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다시 엄청난 주력을 과시하며 쐐기 골을 작렬했다. 아직 20번째 생일을 맞이하지 않은 음바페는 1958년 '축구황제' 펠레(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탄생한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넣은 1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음바페의 맹활약에 힘입어 프랑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카바니는 노련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꺾었다.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맞선 우루과이의2골은 모두 카바니의 머리와 발에서 나왔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카바니는 반대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긴 패스를 연결했다. 카바니는 패스한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뛰었고, 수아레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받아 넣었다. 카바니는 1-1이던 후반 17분,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상대 골키퍼 왼쪽 구석을 노리는 그림 같은 슛을 선사했다.카바니는 "정말 멋진 경기를 했다. 행복하다"며 "8강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8강전을 치러메시와 호날두의 세기의 대결은 무산됐지만, 2017-2018 리그1 정규리그에서 41골을 합작(카바니 28골·음바페 13골)한 두 공격수의 대결은 또다른 세기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메시·호날두 꺾은 음바페·카바니, 8강 격돌. 사진은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에딘손 카바니. /AP=연합뉴스

2018-07-01 김지혜

음바페, 월드컵 보너스 전액 기부… 카바니와 '집안싸움' 8강 맞대결

프랑스의 8강 진출을 이끈 '제 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가 월드컵 보너스 전액을 기부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일(이하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받는 수당을 장애아동들의 스포츠 참여를 돕는 자선단체인 '프러미에 데 코르디' 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음바페는 지난해 6월부터 재단을 후원해왔다"고 보도했다.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1경기당 1만7천 파운드(약 2천50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프랑스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음바페의 포상금은 26만5천 파운드(약 3억9천만원)까지 늘어날 전망.재단 관계자는 "최근에야 음바페 가족들이 음바페의 뜻을 재단에 알려왔다"면서 "음바페의 행동에 감동했다. 우리는 홍보대사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데 이번 기부는 음바페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음바페는 대단한 사람이다. 일정이 허락하면 재단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음바페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용기를 주는 말도 해준다. 어떨 때는 아이들보다 더 즐겁게 노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한편 프랑스는 30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4-3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한다. 우루과이 역시 포르투갈을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의 음바페와 우루과이의 카바니는 소속팀(파리생제르맹)이 같은 터, 두 공격수의 집안싸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음바페 프랑스 아르헨티나.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30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팀의 3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1 디지털뉴스부

'카바니 징크스' 직접 깬 카바니, MOM… 카바니·수아레스 '승리부적' 우루과이 8강행

카바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루과이는 호날두를 포르투갈로 돌려보냈다. '카바니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진다'는 우루과이의 월드컵 징크스는 깨졌고, 카바니는 우루과이의 '승리 부적'이 됐다. 우루과이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카바니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만에 월드컵 8강에 올랐다.이날 카바니는 전반 7분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찔러준 패스를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카바니는 그동안 월드컵 무대서 골을 넣고도 웃을 수 없었다. 자신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패한다는 '카바니 징크스' 때문.2010년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의 3·4위전서 동점골이자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지만, 결과는 2-3 패배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에서 카바니의 선제골이 터졌다. 그러나 해당 경기 역시 1-3으로 패했다.카바니는 이날 치러진 16강전서 후반 29분 부상으로 교체돼 남은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우루과이의 승리로 8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카바니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우루과이는 '수아레스 징크스'(수아레스가 골을 넣은 경기는 우루과이가 이긴다)는 징크스도 있다. 수아레스-카바니를 승리부적으로 지닌 우루과이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경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 카바니는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디지털뉴스부'카바니 멀티골' 우루과이, 포르투갈에 2-1 신승.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가 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1 디지털뉴스부

'카바니 멀티골' 우루과이, 포르투갈 2-1 꺾고 8강 진출… 프랑스와 대결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8강전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A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했고, 포르투갈은 1승 2무로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B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경기 초반 양 팀은 맹공을 퍼부었다. 선제골은 킥오프 7분만에 나왔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아레스가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카바니는 정확한 헤더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선제골 이후 포르투갈은 공세를 강화했다. 우루과이는 고딘-히메네스의 철벽 수비를 앞세워 상대 공격, 역습을 저지했다. 볼 점유율은 포르투갈이 높았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호날두는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우루과이의 골문 안쪽에서 제대로 공을 잡지도 못했다. 전반 막판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경기장에 쓰러졌지만, 다시 복귀했다. 전반은 우루과이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은 전력을 다했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레이로가 크로스를 올렸다. 페페가 쇄도, 강력한 헤더로 우루과이의 골망을 갈랐다. 우루과이의 이번 월드컵 첫 실점.우루과이는 역습 한 방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카바니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이후 포르투갈은 슈팅 찬스에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우루과이의 카바니는 부상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남은 시간 내내 포르투갈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2-1 우루과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우루과이는 앞서 8강행 티켓을 따낸 프랑스와 4강 진출을 위한 결전에 나선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우루과이, 포르투갈에 2-1로 승리. 카바니가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1 김지혜

'음바페 멀티골' 프랑스, 아르헨티나 꺾고 8강 진출… 메시 악몽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와 무려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프랑스는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4-3으로 승리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전반 11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음바페는 2-2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결승골에 이어 후반 23분 쐐기골까지 책임지는 해결사로 나섰다. 특히 프랑스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남미 팀들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5승4무를 따내 '남미 킬러'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반면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거두고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빠른 역습에 4골이나 허용하며 4회 연속 8강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는 도움 2개를 추가했지만 프랑스의 집중 마크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만 1골을 기록하고 '러시아 무대'와 작별하게 됐다. 선제골은 역습을 앞세운 프랑스의 몫이었다.프랑스는 전반 11분 음바페가 역습 상황에서 무려 60m를 드리블해 들어가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에게 반칙을 당해 넘어졌다.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프랑스는 전반 13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정확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프랑스의 스피드에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 앙헬 디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았다.디마리아의 슈팅은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유효 슈팅이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전반을 1-1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분 만에 역전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볼이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왼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역전골이 됐다.메시의 슈팅은 도움으로 기록됐고, 메시는 4개 대회 연속(2006년·2010년·2014년·2018년)으로 도움을 기록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하지만 프랑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프랑스는 후반 12분 뱅자맹 파바르의 중거리 슈팅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면서 2-2 재동점에 성공했다.팽팽한 경기에서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음바페는 후반 19분 문전혼전 상황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쐐기골을 꽂았다.'19세 골잡이' 음바페는 1998년 프랑스 대회 때 마이클 오언(잉글랜드) 이후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두 번째 '10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메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세르히오 아궤로가 헤딩으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디지털뉴스부프랑스의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Argentina's Lionel Messi leaves the pitch after his team was eliminated during the round of 16 match between France and Argentina, at the 2018 soccer World Cup at the Kazan Arena in Kazan, Russia, Saturday, June 30, 2018. (AP Photo/Sergei Grits)

2018-07-01 디지털뉴스부

[프랑스 아르헨티나]'음바페 멀티골' 프랑스 4-3 난타전 승 '8강 진출'

떠오르는 샛별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가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프랑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 나섰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맞대결로 16강전 첫 문이 열린다.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선봉에 지루가 출격, 2선에서 마투이디, 그리즈만, 음바페서고 중원을 포그바, 캉테가 맡는다.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드는 포맥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낀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디 마리아, 메시, 파본이 선봉에 출격하고 바네가, 마스체라노, 페리즈가 허리를 맡는다. 타그리아피코, 로호, 오타멘디, 메르카도가 포팩을 구성하고 아르마니가 골문을 지킨다. 전반 10분 음바페가 프랑스 진영에서부터 빠른 스피드로 돌격해 상대 골문 앞에서 로호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전반 12분 그리즈만이 차 넣으며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가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프랑스 골문을 열면서 1-1 동점을 만들어내 1-1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로호를 빼고 파지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후반 48분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메르카도가 넣으며 역전했다. 그러나 57분 벤자민 파바드의 중거리 슈팅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이어 64분 올리비에 지루의 도움으로 음바페가 골을 넣으면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4-2 점수를 벌렸다. 기세를 몰아 음바페는 68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추가시간에 아르헨티나는 메시 도움으로 아구에로가 헤딩골을 넣으며 다시 기회를 엿봤으나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태클로 경고를 받으며 시간을 지체했다. 90분 종료휘슬에 아르헨티나는 그대로 프랑스에 8강 진출권을 내줬다. /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를 4-3 승리로 이끈 음바페 선수가 디디에 데샹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01 디지털뉴스부

[월드컵]손흥민 독일전 쐐기골, 포브스 선정 '조별리그 규정한 15골'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독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골을 조별리그를 규정한 15골 중 하나로 선정했다.포브스는 29일(한국시간) 조별리그 48경기에서 터진 122골 중 상징성이 큰 15골을 추려 소개했다.손흥민은 28일 독일과의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51분 아무도 없는 독일 골문에 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완전히 무너뜨린 결정적인 골이었다.포브스는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서서히 죽어갔다"면서 "관속에 들어간 마지막 날, 한국에 유명한 2-0 승리를 안긴 골은 손흥민의 골"이었다고 설명했다.포브스는 독일의 몰락을 예고한 멕시코 이르빙 로사노의 골도 15골 중 하나로 평가했다. 로사노의 눈부신 속도를 독일 선수들이 감당할 수 없었다고 평했다.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막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터뜨린 극적인 프리킥 동점 골,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후반 46분에 터진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헤딩 '극장 골'도 영광의 15골에서 빠지지 않았다.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대파한 것도 조별리그의 사건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60년 만에 세 골 차 이상 대패를 당했다.당시 1-0에서 아르헨티나의 침몰을 재촉한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두 번째 득점이 인상적인 15골에 포함됐다.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50분 벼랑 끝에 몰린 독일을 살려낸 토니 크로스의 미사일 프리킥 슈팅과 잉글랜드와의 일전에서 펠리페 발로이가 터뜨린 파나마의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골, 나이지리아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선제골도 상징성 큰 15골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연합뉴스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카잔=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추첨 피하려고'…FIFA, 논란의 페어플레이 점수제 옹호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논란을 부추긴 페어플레이 점수제를 옹호했다.페어플레이 점수제도는 조별리그에서 골 득실-다득점-상대 전적 순으로도 동률 팀의 순위를 가리지 못할 때 적용하는 방식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옐로카드(경고), 레드카드(퇴장)를 적게 받은 팀이 상위를 차지한다는 규정으로 일본은 첫 수혜 팀이, 세네갈은 첫 피해 팀이 됐다. 일본은 28일 폴란드와의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경기 후반 공 돌리기 논란을 자초하고도 세네갈보다 옐로카드를 2장 덜 받은 덕분에 16강에 올랐다.30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린 스미스 FIFA 경기국장은 "추첨을 피하고 싶었다"면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페어플레이 점수제를 대회 후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선 바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페어플레이 점수마저 같다면 동률 팀은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FIFA는 이 추첨은 꼭 피하고 싶었다고 강조한 셈이다.스미스 국장은 일본-폴란드 경기에 여러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을 안다면서도 "해당 경기는 독립 사례로 일본은 특정 상황에 봉착했었다"고 했다.당시 0-1로 폴란드에 패한 경기에서 일본이 동점 또는 역전하려는 의지를 전혀 안 보이고 볼만 돌린 것을 두고 여러 평론가는 '당혹스럽다', '완전한 웃음거리'라고 맹비난했다.일본은 16강 진출 목표 달성을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FIFA "VAR 덕분에 판정 정확도 99.3%"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한 비디오 판독(VAR)에 대해 조별리그 판정 정확도를 99.3%까지 높였다고 호평했다.'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분과위원장은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심판이 놓친 14건의 판정을 VAR로 바로잡은 덕분에 정확도가 99.3%에 달했다"며 "만약 VAR가 없었다면 95%에 그쳤을 것"이라고 조별리그 48경기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조별리그에서 쏟아진 24개의 페널티킥 가운데 6개는 VAR를 통한 사후 판정이다.여기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처음에는 노골로 선언됐다가, 골로 인정한 경우는 두 차례다.이 중에는 한국과 독일전에서 김영권이 터트린 결승골도 포함됐다.콜리나 위원장은 "VAR가 언제나 옳다고 말할 수는 없고, 여전히 잘못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래도 99.3%라는 숫자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금은 경기 중 VAR 판정이 선언되면 중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소리 없는' VAR 심판실을 비춰준다.축구계 일각에서는 그라운드 심판과 VAR 심판의 대화 내용까지 중계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콜리나 위원장은 "흥미로운 생각이지만, 조금은 이른 논의라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즈보니미르 보반 FIFA 사무부총장 역시 "국내 리그에서는 가능하겠지만, 월드컵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언어의 문제를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CBS스포츠 전문가 6명 중 4명 "우승은 브라질"

미국 CBS스포츠 축구 전문가들이 브라질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점쳤다. CBS스포츠는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시작하는 30일(한국시간) '16강전과 그 이후 펼쳐질 경기들'을 전망했다. 전문가 6명이 16강전 8경기 승자를 예상하고, 우승팀까지 꼽는 방식이다. 6명 중 4명이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 감독 토머스 로젠과 CBS스포츠 축구 기자 3명이 브라질의 6번째 월드컵 우승을 전망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멕시코와 맞붙고, 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CBS스포츠는 "브라질이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 대진운도 괜찮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의 결승전 상대로는 스페인을 꼽은 전문가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은 한 명은 브라질-잉글랜드의 결승전을 예상했다. 브라질 외에는 우루과이와 벨기에가 우승 후보로 꼽혔다. CBS스포츠가 '가장 치열한 16강전'으로 꼽은 건, 프랑스-아르헨티나전이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한 전문가가 3명, 아르헨티나 승리를 점친 전문가가 3명으로 동수였다. 다른 7경기는 특정 팀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CBS스포츠 전문가 6명 모두 멕시코와 16강전을 치르는 브라질, 러시아와 맞붙는 스페인, 일본과 격돌하는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했다. 포르투갈과 만나는 우루과이, 덴마크와 싸울 크로아티아, 콜롬비아와 맞붙는 잉글랜드도 5명의 지지를 받았다. 스위스와 스웨덴의 16강전은 6명 중 4명이 스위스 승리를 전망했다. /연합뉴스브라질의 치아구 시우바(가운데)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 36분 파울리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시우바의 헤딩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월드컵]김영권, 독일 키커 선정 3차전 베스트11…골키퍼는 가와시마

'잘 넣고, 잘 막은'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이 독일 축구 전문 잡지 키커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키커는 30일(한국시간) '3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영권은 당당히 수비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김영권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첫 골을 넣었다. 상대적 약팀의 승리를 이끈 골이었다"며 "김영권은 수비에서도 잘했다"고 평가했다. 김영권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었다. 결승 골을 얻기 전에는 최후방에서 세계 정상급 독일 공격진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았다. 한국을 상대한 독일의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에 뽑혀 의미가 더 크다. 키커가 뽑은 '3차전 최고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일본)였다. 키커는 "가와시마의 폴란드전 선방으로 일본이 일찍 무너지지 않았다. 가와시마는 팀과 함께 16강전에 진출했다"고 썼다. 일본은 28일 폴란드와 H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조 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 골만 더 허용해도 16강 진출이 무산되는 상황이었다. 가와시마는 전반 32분, 폴란드 카밀 그로시츠키의 헤딩 슛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로 확인해 보니, 공이 라인에 걸쳐 있을 때 가와시마가 걷어냈다. 팀을 구한 '슈퍼 세이브'였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아르헨티나는 비틀거렸지만, 메시가 팀과 자신을 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메시는 27일 나이지리아와의 D조 3차전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키카는 김영권과 함께 예리 미나(콜롬비아), 디에고 락살트(우루과이)를 조별리그 3차전을 빛낸 수비수로 꼽았다. 필리피 코치뉴(브라질), 이스코(스페인), 아드난 야누자이(벨기에), 히카르두 쿠아레즈마(포르투갈)는 미드필더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월드컵 무대를 빛낸 공격수 파올로 게레로(페루)와 와흐비 카즈리(튀니지)도 3차전 베스트 11에 뽑혔다. /연합뉴스김영권(19)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카잔=연합뉴스

2018-06-30 연합뉴스

기성용, EPL '뉴캐슬' 합류 예정 "동료와 팬들 위해 뛰고 싶다"

올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결별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9)이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새 둥지를 틀었다.뉴캐슬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2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완전히 결별했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기성용은 올 시즌까지 6년간 뛰었던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선언한 지 2개월여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직후인 내달 1일 뉴캐슬에 합류할 계획이다.기성용은 지난 2006년 FC서울을 통해 국내 프로축구에 데뷔한 뒤, 2010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뒤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2012년 8월 스완지시티에서 잠시 선덜랜드로 8개월 임대된 걸 제외하고는 스완지에서만 뛰었다.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기성용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와 국제 경기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의 영입을 쉽게 결정했다"면서 "그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성용이 새롭게 몸담게 된 뉴캐슬은 EPL의 명문 구단이다.뉴캐슬을 연고지로 1892년 창립돼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홈구장은 관중 5만2천3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인트제임스 파크다.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시즌 12승 8무 18패(승점 44)를 기록해 20개 구단 중 10위를 차지했다.기성용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7년여를 뛰며 166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또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A매치 104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했다.기성용은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 1차전, 멕시코와 2차전에 두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었다. 그러나 멕시코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치는 바람에 2-0 승리를 낚은 독일과의 3차전은 뛰지 못했다.기성용은 한국이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후 귀국하지 않고 영국으로 혼자 떠나 새 팀과 계약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또 종아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곧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도 전해졌다.기성용은 입단 소감에서 "뉴캐슬이 얼마나 빅클럽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정말로 동료와 팬들을 위해 뛰는 걸 기대한다"고 다짐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 기성용이 패스를 시도하는 모습. /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2018-06-30 디지털뉴스부

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피파랭킹·상대전적만으로 본 8강 진출팀은?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16강 진출팀의 피파랭킹, 상대전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이 피파랭킹 4위, 우루과이는 14위다. 상대전적 역시 1승 1무로 포르투갈이 앞선다.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프랑스가 피파랭킹 7위, 아르헨티나가 5위다. 상대전적 역시 아르헨티나가 6승 3무 2패로 앞선다.브라질은 피파랭킹 2위, 멕시코는 15위이며, 상대전적 역시 브라질이 23승 7무 10패로 앞선다.벨기에의 피파랭킹은 3위, 일본은 61위이며, 상대전적은 없다.스페인의 피파랭킹은 10위, 러시아는 70위며, 상대전적은 스페인이 6승 4무 2패로 앞선다.크로아티아의 피파랭킹은 20위, 덴마크는 12위이며, 상대전적은 2승 1무 2패로 호각세다.스웨덴의 피파랭킹은 24위, 스위스는 6위이며, 상대전적은 11승 7무 10패로 스위스가 앞선다.콜롬비아의 피파랭킹은 16위, 잉글랜드는 12위이며, 상대전적은 없다.피파랭킹과 상대전적 만으로 8강 진출팀을 추리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브라질, 벨기에, 스페인 등 우승후보 5개국이다.크로아티아vs덴마크, 스웨덴vs스위스, 콜롬비아vs잉글랜드의 16강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피파랭킹·상대전적만으로 본 8강 진출팀은? /FIFA 홈페이지

2018-06-29 양형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