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16강 진출팀의 피파랭킹, 상대전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이 피파랭킹 4위, 우루과이는 14위다. 상대전적 역시 1승 1무로 포르투갈이 앞선다.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프랑스가 피파랭킹 7위, 아르헨티나가 5위다. 상대전적 역시 아르헨티나가 6승 3무 2패로 앞선다.브라질은 피파랭킹 2위, 멕시코는 15위이며, 상대전적 역시 브라질이 23승 7무 10패로 앞선다.벨기에의 피파랭킹은 3위, 일본은 61위이며, 상대전적은 없다.스페인의 피파랭킹은 10위, 러시아는 70위며, 상대전적은 스페인이 6승 4무 2패로 앞선다.크로아티아의 피파랭킹은 20위, 덴마크는 12위이며, 상대전적은 2승 1무 2패로 호각세다.스웨덴의 피파랭킹은 24위, 스위스는 6위이며, 상대전적은 11승 7무 10패로 스위스가 앞선다.콜롬비아의 피파랭킹은 16위, 잉글랜드는 12위이며, 상대전적은 없다.피파랭킹과 상대전적 만으로 8강 진출팀을 추리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브라질, 벨기에, 스페인 등 우승후보 5개국이다.크로아티아vs덴마크, 스웨덴vs스위스, 콜롬비아vs잉글랜드의 16강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피파랭킹·상대전적만으로 본 8강 진출팀은? /FIFA 홈페이지
2018-06-29 양형종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화제다.A조에서 우루과이·러시아, B조에서 스페인·포르투갈, C조에서 프랑스·덴마크, D조에서 크로아티아·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올랐다. 또 E조에서 브라질·스위스, F조에서 스웨덴·멕시코, G조에서 벨기에·잉글랜드, H조에서 콜롬비아·일본이 16강에 합류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유럽 14개 팀 중 10개 팀이 생존했다. 이는 지난 1998년과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역대 최고는 11개 팀이 16강에 오른 1990년 대회다. 남미도 페루를 제외한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선전했다. 북중미에선 멕시코, 아시아에선 일본이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아프리카는 32년 만에 처음으로 단 한 팀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유럽은 최근 8번의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32팀 중 23팀을 배출했다. 남미가 나머지 8개를 차지했다.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대륙의 국가가 4강에 오른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우리나라가 유일했다.최근 20번의 월드컵에서 유럽이 11번, 남미가 9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16강의 포문을 여는 것은 각각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다. 30일 오후 11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지는 16강 대진도 남미와 유럽의 대결이다. 7월 1일 오전 3시에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포르투갈을 이끄는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잡이 대결로 많은 관심이 쏠리는 매치업이다.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러시아와 스페인이 격돌한다.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과 애매한 비디오 판독(VAR) 판정이 얽히며 스페인을 만나게 된 것이 러시아에는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관심을 끈다. 7월 2일 오전 3시엔 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맞붙고, 오후 11시에는 브라질과 멕시코가 맞붙는다. 7월 3일 오전 3시에는 벨기에와 일본이, 오후 11시에는 스웨덴과 스위스가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8강 주인공이 가려질 16강전에선 콜롬비아와 잉글랜드(7월 4일 오전 3시)가 만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월드컵 16강 대진표 /네이버 캡처
2018-06-29 양형종
"세네갈 탈락… 아프리카 대륙 16강 대진표서 사라져"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가려진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의 팀이 전멸했다. 반면 아시아 대륙은 일본이 세네갈을 제치고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국가의 팀이 월드컵 본선 16강에 오르지 못한 건 1982년 스페인 대회 이래 36년 만이다.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튀니지, 나이지리아, 모로코, 이집트, 세네갈 등 5개 나라가 출전했다.A조 이집트가 3패로 가장 먼저 탈락했고,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D조 나이지리아도 아르헨티나의 벽에 막혀 16강 진출이 좌절됐다.B조의 모로코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1무 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다. G조 튀니지 역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패로 조기 탈락했다.마지막 남은 세네갈은 아프리카 대륙 5개 팀 중 가장 16강에 근접했지만 최종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특히 세네갈은 조별리그에서 받은 옐로카드, 레드카드 등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일본에 뒤져 3위에 머물며 아쉽게 월드컵을 마무리했다.한편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오른 대륙별 출전 국가는 모두 결정됐다.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유럽 국가가 10개 나라로 가장 많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 4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북중미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멕시코와 일본이 각각 16강 무대를 밟는다./디지털뉴스부콜롬비아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이날 패한 세네갈 선수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세네갈은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 본선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튀니지, 나이지리아, 모로코, 이집트, 세네갈 등 5개 나라가 출전했으나 모두 32강에 그쳤다. /AP=연합뉴스
2018-06-29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