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날두 새둥지, 유럽 대형 클럽 '도미노 이적' 이어지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유럽 빅클럽간의 대형 이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호날두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매각으로 확보한 실탄으로 호날두 대체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려면 상당한 지명도의 스타 선수가 필요하다.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선수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이다.일단 '호날두급'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네이마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네이마르의 부친과 이적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지난 시즌 역대 축구선수 최고 몸값 1·2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이 이들을 쉽게 내줄지는 미지수다.특히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가 마드리드 팬의 환영을 받을지도 알 수 없다.최근 유력하게 부상한 옵션이 에덴 아자르(첼시)다.아자르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준결승 패배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어느 선수에게든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더 네이마르를 기다리는 동안 이번 여름에 아자르를 우선 영입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호날두를 받아들인 유벤투스에서 시작되는 도미노도 있을 수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적료 마련을 위해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을 잉글랜드 첼시로 떠나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이과인의 합류로 첼시 공격진에 여유가 생기면 알바로 모라타가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뉴스부유벤투스가 1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드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유럽 빅클럽간의 축구선수 이적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2018년 월드컵 우리과이의 포르투갈 16강전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의 모습. /AP=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월드컵]'1998년 영광 다시 한 번'… 환희로 가득찬 프랑스

후반 6분 프랑스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자 파리 시청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2만여 명의 파리 시민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프랑스 삼색기의 파란색, 흰색, 붉은색 옷을 입은 시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전역은 후끈 달아올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곳곳에선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와 '비바 라 프랑스'(프랑스 만세)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폭죽과 홍염이 잇따라 터지고 자동차들은 쉼 없이 환호의 경적을 울려댔으며 흥분한 시민들은 버스 위에 올라 국기를 흔들어댔다. 이날 파리 시청 앞엔 1천2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되는 등 프랑스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이후 최고 경비 태세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하며 현장에서 선수, 관중들과 기쁨을 나눴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대표팀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당시 우승 이후 거대한 파티장으로 변했던 샹젤리제 거리엔 이날도 수많은 시민이 쏟아져나와 20년 전의 환희를 재현했다. 1998년에 18살이었다는 한 팬은 AFP통신에 "(프랑스가 우승한 날은)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다"며 "이번에 다시 되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월드컵 이후에 태어난 17살 여성 팬은 "이제 우리만의 '1998'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불의의 사고도 있었다. 니스에선 경기 종료 직전 불꽃놀이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뒤엉켜 넘어져 2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열광의 도가니인 프랑스와 달리 이웃 벨기에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 도심에서 준결승을 지켜본 수천 명의 시민은 0-1 패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첫 결승 진출은 좌절됐으나 시민들은 잘 싸운 대표팀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축구팬들과 어울려 거리에서 경기를 본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경기 후 트위터에 "투지와 용기로 이뤄낸 멋진 성과"라며 "우리 '붉은악마'(벨기에 대표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연합뉴스France WCup Soccer 10일(현지시간)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오르자 수많은 파리 시민들이 개선문 앞 샹젤리제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11 연합뉴스

포그바, 벨기에전 승리 후 "(태국) 영웅들에게 승리 바친다"

프랑스의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태국 동굴소년들의 기적적 생환에 벨기에전 승리 영광을 바쳤다. 포그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1-0 승리로 마치고 트위터에 "이 승리를 오늘의 영웅들에게 바친다"며 소년 12명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 소년들은 태국 치앙라이의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 아카데미 소속으로,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이달 2일 생존이 확인된 이후 태국 네이비실과 여러 국가의 동굴탐사 전문가, 의사 등이 투입돼 구조작업이 이어졌고, 10일 마지막 생존자 5명까지 구출되면서 소년 12명과 코치가 모두가 살아 돌아왔다. 포그바는 "얘들아 잘했어. 너희는 정말 강해"라고 소년들을 칭찬하며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도 덧붙여 이들이 어려움을 딛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데 대한 기쁨을 표시했다. 한편, 포그바의 소속팀인 맨유는 소년들과 구조에 힘쓴 이들을 다음 시즌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ussia Soccer WCup France 태국 동굴소년들의 기적적 생환에 찬사를 보낸 폴 포그바. /AP=연합뉴스DB

2018-07-11 박상일

[월드컵]'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꺾고 결승 진출… '20년만 우승 도전'

움티티의 결승골에 힘입은 프랑스가 '황금세대' 벨기에를 꺾고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준결승전을 치렀다.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득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친 이후, 12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덴 아자르-케빈 더 브라위너 등의 아쉬운 결정력으로 역대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점유율에서는 벨기에가 60%-40%로 앞섰지만, 프랑스는 슈팅 숫자에서 19개(유효슛 5개)로 9개(유효슛 3개)에 그친 벨기에를 크게 앞서 경기를 지배했다.양팀은 공격-반격-역습을 끊임없이 이어갔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쳤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총공세에 나선 프랑스는 마침내 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 움티티였다.움티티는 후반 6분 그리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어받았다.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머리로 볼의 방향을 돌려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공중볼 다툼에 능한 벨기에의 마루안 펠라이니가 움티티와 경합에 나섰지만, 자리를 선점한 움티티가 한 수 위였다. 움티티는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을 앞세워 이번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실점한 벨기에는 막판 대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진 못했다.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대표팀의 코치로 합류한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프랑스)의 '결승 진출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1998년 프랑스 대회 때 '막내'로 벤치에서 조국의 우승을 경험한 앙리는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벨기에 코치로 변신해 12년 만에 선수가 아닌 코칭 스태프로서 결승전 무대를 꿈꿨지만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프랑스는 12일 새벽 펼쳐지는 크로아티아-잉글랜드 승자와 오는 16일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펼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꺾고 월드컵 결승 진출.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벨기에의 준결승전서 움티티가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7-11 김지혜

[프랑스 벨기에]하이라이트 아닌 '옥에 티' 음바페… '옐로카드 받을만'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황금세대' 벨기에를 꺾는 기쁨을 맛봤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비신사적인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 출전해 프랑스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치며 '제2의 앙리'라는 찬사를 받은 음바페는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결승 무대까지 밟게 됐다.그러나 이날 막바지에 나온 그의 행동은 비판을 키웠다.프랑스가 1-0으로 앞선 상황, 후반 추가시간으로 접어들어 결승 진출에 가까워졌을 때 나온 행동이 문제가 됐다.음바페가 갖고 있던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고,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 됐다. 그는 직접 공을 잡고 벨기에 선수에게 주는 척하다가 그라운드 안에 던져 넣었다. 또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 벨기에 선수들을 당황케 했다.약을 올리는 듯한 행동에 참지 못한 벨기에 선수들이 그를 넘어뜨리고 나서야 음바페의 드리블은 끝났고, 주심은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줬다.경기 이후 음바페의 SNS에는 축구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한편 프랑스는 오는 12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잉글랜드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디지털뉴스부'프랑스 벨기에 하이라이트·음바페·월드컵 결승' 프랑스, 벨기에 꺾고 결승 진출.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벨기에의 4강전에 출전한 킬리안 음바페의 모습. /AP=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4강 대결 관전 포인트]'몰아치는' 해리 케인 vs '지쳐있는' 모드리치

잉글랜드 안정수비·개인득점1위 크로아티아 16·8강 모두 연장전공격수·GK 주축 부상까지 겹쳐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의 잉글랜드(12위)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3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4강 경기를 갖는다.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D조에서 살아 남은 후 두 차례의 승부차기를 거쳐 준결승에 올라온 크로아티아의 최대 강점은 중원이다.모드리치를 비롯해 이반 라키티치(FC 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드는 이번 월드컵 출전국 중 최강으로 평가 받는다. 모드리치와 라키티치는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서로 경쟁팀에 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완벽한 원-투 패스워크를 선보이고 있다.잉글랜드 역시 델리 알리(토트넘 훗스퍼)와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미드필더 진영을 지키고 있고 전방에는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케인이 있다.변수는 체력이다.크로아티아는 16강과 8강을 치르면서 정규 시간과 연장전에 페널티킥까지 모두 치르며 체력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더불어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와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러시아전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AS모나코)까지 주축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출전을 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겠지만 피로가 쌓인 상황에서 100%의 컨디션이 아니여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잉글랜드는 8강까지 3-5-2전술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지공보다는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면서 4강에 올랐다.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팀으로 변모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정규시간 안에 모두 경기를 마쳐 크로아티아 보다는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젊은 팀 잉글랜드는 어떤 상황에 놓이고 어떤 상대를 만나도 승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왔다.이런 잉글랜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은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은 1990년 이후 가장 완전한 팀이다. 더 현대적이고 침착한 접근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10 강승호

대구FC는 조현우… 인천Utd는 '문선민 마케팅' 드리블

창단 15년만에 월드컵대표 배출홈경기 슬로건 내걸고 흥행몰이 관중 하향곡선에 새로운 자극제'문선민 마케팅, 홈 관중 잡아라!'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문선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홈 관중을 잡기 위한 인천 구단의 이른바 '문선민 마케팅'이 적중할지 주목된다.인천은 11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안방에서 개최하는 첫 경기다. 인천 구단은 '국가대표 문선민 보러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흥행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월드컵 후광을 제대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문선민은 전 세계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 무대에서 히딩크 전 감독의 눈에 띄어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그가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에 '깜짝 발탁'되면서, 선수 개인은 물론이고 인천 구단도 창단 1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대표팀에 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문선민은 멕시코·독일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7일 최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한 K리그 복귀 첫 경기에선 깔끔한 볼 터치로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뽑아냈다.인천 구단은 월드컵 조별예선 기간 중 '인천의 자랑 문선민, 대한민국의 별이 되어라!'란 구호를 앞세워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문선민 마케팅'이 시작된 셈이다. 문선민이 월드컵에 이어 K리그에서도 펄펄 날자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라디오 전체 청취율 1위인 인기 시사 프로그램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다.인천 구단이 집계한 올 시즌 홈 관중(유료)은 평균 3천694명. 시즌 홈 개막전이었던 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7천160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3R(대구전/ 4천746명), 5R(전남전/ 2천441명), 6R(상주전/ 1천402명)까지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 이후에는 3천~4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구단은 오는 22일 첫 주말 홈 경기인 서울FC전을 겨냥해 문선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골키퍼 조현우가 소속된 대구FC 홈 경기에 관중이 1만명 넘게 모였다"면서 "최근 문선민 본인도 인터뷰 요청에 적극 응하는 등 구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스타로 활약한 인천Utd의 문선민. /인천Utd 제공

2018-07-10 임승재

오늘의 월드컵

2018-07-10 경인일보

프랑스 벨기에 월드컵 4강 격돌, '음바페VS루카쿠' 막강 화력쇼 기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프랑스-벨기에 경기는 화끈한 골 잔치가 기대된다.조별리그에서만 9골, 16강과 8강에서 각각 3골, 2골을 뽑은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다 득점을 올린 팀이고, 프랑스도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네골을 몰아치는 화력쇼를 선보였다.프랑스·벨기에가 펼칠 '창과 창의 대결' 중심에는 '젊은 피'들이 있다.프랑스의 만 19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별이다.이미 지난해 네이마르 다음으로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하고, 유럽의 최고 유망주에게 주는 골든보이상도 수상한 음바페는 '펠레급 활약'으로 프랑스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조별리그 페루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가 됐고, 아르헨티나전에선 2골을 넣어 1958년 펠레 이후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첫 10대 선수가 됐다.음바페와 더불어 3골을 넣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득점은 없지만 다른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프랑스의 아트사커를 이끈다.벨기에엔 '황금세대'가 있다. 피파랭킹 3위로, 러시아 월드컵 4강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벨기에는 20대 중후반 황금세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그중에서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대회 4골(1도움)을 쏟아내며 득점왕 경쟁에서 잉글랜드 해리 케인(토트넘)을 2골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벨기에 주장 에덴 아자르(첼시)도 황금세대의 또 다른 주축이다.여기에 조별리그에선 다소 주춤했던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도 브라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벨기에의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두 팀은 지금까지 73번 만나 벨기에가 30번, 프랑스가 24번 이겼다. 월드컵에선 1938년, 1986년 두 번 만나 두 번 다 프랑스가 승리했다./디지털뉴스부프랑스의 음바페와 벨기에의 루카쿠 /AP=연합뉴스

2018-07-10 디지털뉴스부

페더러 "윔블던보다 월드컵 결승전이 더 걱정"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 시간이 겹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월드컵 결승전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밤 10시, 월드컵 결승전은 그로부터 2시간 뒤에 각각 시작된다. 5세트 경기로 진행되는 남자단식 결승은 웬만큼 일찍 끝나더라도 2시간 이내에 우승자가 정해지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 페더러와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1시간 42분 만에 끝난 사례도 있기는 하지만 이때는 페더러가 3-0(6-3 6-1 6-4)으로 워낙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4세트로 들어가는 순간 2시간은 넘을 수밖에 없고 5세트 접전이라도 벌어지면 4시간 이상까지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올해 월드컵에서 윔블던이 열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28년 만에 4강까지 오르면서 자칫 윔블던 결승전이 월드컵 결승 때문에 흥행에 악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영국 내 관심이 대부분 축구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준준결승이 진행될 때 윔블던 센터 코트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페더러는 이에 관한 질문에 여유 있게 답했다. 페더러는 9일(현지시간)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윔블던 결승이 (2시간 이내에 끝나지 않고)계속되면 월드컵 결승전이 영향을 받을지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월드컵 결승 관중석에서 윔블던 결승의 진행 상황을 알게 될 것이고 축구 선수들은 관중석을 쳐다보게 되지 않을까"라고 답변을 이어갔다. 페더러의 발언이 정색하고 진지하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어 "그만큼 나나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윔블던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러시아에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이와는 반대되는) 답변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윔블던 결승전을 관전하는 사람들은 테니스에 관심이 있어서 온 것이고, 반대로 월드컵 결승전을 보는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인 셈이다. 윔블던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일부에서 주장하는 남자단식 결승 시작 시간 변경 요구를 일축했다. 대회장인 올잉글랜드클럽 리처드 루이스 회장은 "남자단식 결승은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것이 전통"이라며 "헨먼 힐의 빅 스크린도 테니스 중계를 상영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루이스 회장은 '윔블던에서 FIFA에 결승전 시간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우리도 마찬가지로 경기 시간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회장에 프리 와이파이 지역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축구 중계를 보기 원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윔블던 규정에 따르자면 관중석에서 모바일 기기의 전원을 꺼야 하지만 월드컵의 영향으로 무음 상태 또는 이어폰을 착용하는 등 다른 관중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상태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Wimbledon Tennis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AP=연합뉴스DB

2018-07-10 연합뉴스

[프랑스 벨기에]월드컵 4강전, 피파랭킹·상대전적은? '음바페·그리즈만 VS 아자르·루카쿠'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프랑스 벨기에가 러시아 월드컵 4강전 첫 경기를 치른다.프랑스와 벨기에는 8강에서 각각 우루과이, 브라질을 꺾고 4강에서 만났다.양팀은 오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세대교체에 성공한 프랑스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아트사커'로 2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황금세대' 멤버 그대로를 내세운 벨기에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탈락의 설움을 딛고, 4강 안착에 성공했다. 역대 최초 결승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양 팀의 피파랭킹은 벨기에가 3위, 프랑스가 7위다. 상대 전적 역시 벨기에가 30승19무2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랑스의 '제 2의 앙리'가 벨기에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빠진 상황이지만, 양 팀의 이번 월드컵 전력은 어마무시하다. 특히 벨기에에는 진짜 앙리가 자리하고 있어, 축구팬들이 경기를 기대하는 이유도 늘어났다. 한편 프랑스 벨기에의 '창 대 창' 경기는 KBS 2TV, MBC, SBS(각 방송사 온에어·홈페이지),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생중계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프랑스 벨기에 4강전, 피파랭킹·상대전적·중계. 사진은 왼쪽부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AP=연합뉴스

2018-07-10 김지혜

[해리 케인·루카쿠 '용호상박']'골맛 아는' 두 남자의 득점왕 경쟁

잉글랜드 케인, 현재 6골 선두골결정력 앞세워 전천후 활약벨기에 루카쿠, 4골로 '맹추격'몰아넣기 능해 대역전극 기대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벨기에의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압축되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집계하고 있는 러시아월드컵 득점 순위에는 9일 현재 케인이 6골로 2위 그룹과 2골 차 앞선 1위다.2위 그룹에는 데니스 체리세프(러시아·비야레알 CF), 루카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등 3명이다.이 중 체리세프와 호날두는 러시아와 포르투갈이 탈락했기 때문에 득점왕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다.결국 득점왕 경쟁은 1위에 올라 있는 케인과 2위에 올라 있는 루카쿠 중 1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두 선수 모두 8강에서 침묵했다.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케인이 루카쿠보다 2골이 많아 유리한 상황이다.케인은 순도 높은 골결정력과 전방에서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하고 배급하는 등 전천후 플레이다. 그가 득점왕이 될경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게리 리네커(6골) 이후 32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선수의 득점왕 등극을 노리게 된다.또 4강과 결승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호나우두(8골) 이후 처음으로 6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된다.만약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득점왕인 골드부트와 골든볼을 함께 노려볼 수 있다.루카쿠는 조별리그에서만 4골을 뽑아내며 팀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토너먼트 이후 골이 없는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루카쿠는 몰아 넣기에 능한 선수여서 한번 터지면 1골 이상도 가능하다.잉글랜드와 벨기에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은 케인과 루카쿠의 득점 대결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특히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우승팀에서 득점왕을 배출하지 못한 징크스도 깨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이 우승했고 호나우두가 득점왕이 됐다.하지만 2006년 독일 대회에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2010년 남아공 대회 토마스 뮐러(독일·이상 5골), 2014년 브라질 대회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이 득점왕에 올랐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 2010년에는 스페인, 2014년에는 독일이 각각 우승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7-09 강승호

오늘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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