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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식, 개회식에 이어 드론쇼 진행… "녹화 아닌 라이브"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라이브로 드론쇼가 진행된다. 25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17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이 개최된다.지난 개회식에서는 드론 1218기가 평창 밤하늘에서 오륜기를 형상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회식에서는 녹화로 진행됐다면 폐막식에서는 라이브로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와 폐막식 관계자 등은 "큰 변수가 없다면 폐막식에 드론 300기를 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드론 생중계 여부는 드론을 띄우기 5분 전에 결정된다"며 "날씨에 큰 문제가 없고 안전하게 쇼를 할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된다면 드론 300대를 띄울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드론을 못 띄울 경우 플랜B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은 오후 8시에 화려한 막을 올리며 생중계 되고 있다./이수연 인턴기자 0123lsy@kyeongin.com인텔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드론쇼에 1천218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이 활용돼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드론쇼는 작년 12월에 개회식을 위해 사전 녹화됐다. 종전 기네스 기록은 2016년 독일에서 슈팅스타 600대 비행이었다. /연합뉴스=인텔 제공

2018-02-25 이수연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김영철 방남 논란에 정치권 대거 불참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 자격으로 방남함에 따라 25일 정치권은 일부 인사들만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여하는 등 반쪽짜리 폐회식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외 다른 야당 지도부들은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우선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경우 평창올림픽 폐회식 리셉션이 열리는 시각인 오후 5시15분께에는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한 천막농성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한국당 지도부는 김 부위원장 방한에 반대해 이날 오전 파주 통일대교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폐회식 자체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 지도부 역시 김 부위원장의 방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폐회식에 참여하지 않는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국립대전현충원 충원탑,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 3시30분에는 전사자 중 한 명인 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김 부위원장 방한이 (평창올림픽 폐회식 불참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그것과 관련해 문제 제기로 국립현충원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야권의 움직임에 민주당은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안보와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는 국회에서의 전통을 깰 뿐더러 오랜만에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의 분위기를 무색하게 하는 얼토당토 않은 행위"라며 "미국도 백악관 상임보좌관을 보내서 축하하는 마당에 한국 보수 정당이 자국 올림픽마저 거부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김 부위원장 방한에 반대하지 않는 민주평화당 지도부의 경우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이날 폐회식에 불참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남측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5일 오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공동취재단

2018-02-25 송수은

남북과 미·중 정상급 인사 25일 폐회식장에 나란히 참석

남·북한과 미국·중국의 정상급 인사 등이 25일 저녁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장에 나란히 참석한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칼 구스타브 스웨덴 국왕 내외가 귀빈석인 'VIP박스'에 자리를 잡는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도 'VIP박스'에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인사를 나눌 것으로 전망되며, 이방카 보좌관과 김 부위원장의 인사 여부가 핵심 관심사다. 앞서 지난 9일 개회식에선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 정상이 귀빈석에 나란히 앉아 자국 선수들의 입장을 격려했는데, 당시에는 문 대통령 내외 바로 뒷편에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자리가 배정됐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내외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김정숙 여사 옆자리에 앉았지만, 당시 펜스 부통령은 북측 인사와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귀빈석에는 이들 외에도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폐회식인 8시에 맞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귀빈석에 입장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동반 입장하는 어린이로부터 강원도 산과 들, 경기장 등 올림픽의 추억과 염원을 담은 상징물인 '스노볼'을 받은 뒤 이를 관객이 볼 수 있게 들어 올린 뒤 착석한다"고 설명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을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

김영철 등 北대표단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KTX이용 진부역 도착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단장인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차 방문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KTX를 타고 평창 진부역에 도착해 출구로 나와 검은색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여러 대를 나눠 타고 역을 빠져나갔다. 김 부위원장은 취재진을 지나치며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김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로 방남해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 들렀다가 남양주 덕소역에서 KTX를 타고 평창에 왔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후 7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에 참석한다.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등 미국 정부 대표단도 참석한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중재로 북미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선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오후 평창 진부역에 도착, 출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

이방카 트럼프 평창올림픽 극찬 "엄청 재미있다… 믿을 수 없이 고무적"

"여기 있는 것이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냥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고무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고문인 이방카 트럼프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방한 사흘째를 맞은 이방카 고문은 25일 "한국에 있는 동맹들과 여기에서 만나서 우리가 문화로, 사회 경제적으로, 물론 또 스포츠로 성취한 모든 것들을 기념한 것, 그 놀라운 이틀이 나에게는 매우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방카 고문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AP통신은 올림픽 경기를 관전할 기회를 얻은 데 대한 감사와 한반도 정책에 대한 '미묘한 긍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방카 고문은 이날 오전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했고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가 만난 선수 중에는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로런 깁스가 포함됐다. 깁스가 자신의 메달을 걸어보도록 하는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의 체험 기회를 주자, 이방카 고문은 "이거 정말 그래도 되느냐. 다른 사람 결혼반지를 껴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환호했다. 그는 다른 봅슬레이 선수인 네이선 웨버, 루지 선수인 테일러 모리스, 매트 모텐슨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방카 고문은 이들 세 선수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주화를 선물했고, 특히 미국 육군 병장인 모리스와 모텐슨에게는 군 복무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가 이번 대회 때 지켜본 경기 중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빅에어, 미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컬링 경기도 포함됐다. 앞서 이방카 고문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문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방카 고문이 자신의 방문을 북한에 최대의 압박을 가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는 데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카 고문은 이날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AP통신은 이방카 고문이 북측 대표단과의 접촉 가능성도 제시했지만, 지금으로써는 그가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이날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접촉할 것 같은 신호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피니시 라인 관중석에서 미국 여자 봅슬레이 평창 메달리스트인 로렌 깁스,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피니시 라인 관중석에서 미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