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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9일 개막… "개·폐회식, 장애·비장애 공존 무대 선보일 것"

"올림픽 개·폐회식이 주최국의 문화 콘텐츠를 내세우는 데 반해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은 철저히 '사람' 그 자체를 중심에 둬야 합니다"이문태(7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간 존중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용기·투지·감동(감화)·평등의 관점을 잘 드러나는 개·폐회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성화 주자가 굉장히 가파른 슬로프를 올라야 성화대에 이를 수 있다.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없는 경사를 특별한 방식으로 오르게 되는데, 이 장면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화 장면 등이 이번 행사의 '와우 포인트'(감탄을 자아내는 장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공연 후반부에 등장하는 '공존의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적·압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그는 이 밖에도 "여러 메시지를 담은 거대 조형물, 궁중정재 모티브를 활용한 환영 인사 등도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이 감독은 이번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대전제를 '생장로병사'로 설명하며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 생활하면서 병에 걸리듯 장애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면 바로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 하죠. 나이 들어 죽기 전에도 그렇고요. 다리를 삐어도 그 기간에는 잠시 장애를 앓고 있는 셈"이라며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barrier free)나 '무장애'는 물질로 이뤄낼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디지털뉴스부이문태 평창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연합뉴스=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2018-03-07 디지털뉴스부

靑, '나경원 평창조직위 파면' 청원에 "해임은 조직위 권한"

청와대는 6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에서 파면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조직위 위원의 선임과 해임은 조직위의 권한"이라고 답했다.나 의원은 지난 1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반대한다는 서한을 보냈고, 이에 나 의원의 조직위원 파면을 요청하는 청원이 제기됐다.해당 청원은 지난달 19일까지 36만 905명이 동참해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라는 청와대의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청와대는 이날 SNS 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나 의원 파면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놨다. 답변자로는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이 나섰다.김 비서관은 "서한 발송이 조직위 정관에서 정한 해임사유인지 여부는 청와대로서는 알 수 없다"며 "조직위는 사유에 따라 위원총회 의결을 거쳐 조직위원장이 위원을 해임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나 의원의 파면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는 의미다."조직위에서도 청원에 참여한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 김 비서관은 "이미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잘 치렀고, 곧 패럴림픽이 시작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동안 나 위원이 스페셜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애써왔다는 점, 곧 패럴림픽을 마치면 조직위가 해산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 등도 함께 고려돼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김 비서관은 특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프란치스코 교황, 안젤라 루제로 IOC 선수위원장 등의 단일팀에 대한 찬사를 소개하며 "세계는 단일팀에 환호했고 우리는 이를 계기로 남북대화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또 "남북 단일팀은 우리 국회와 IOC에서 이미 합의가 끝난 내용"이라며 "지난 2011년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통과시킨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남북 단일팀 구성 합의 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답변으로 청와대는 지금까지 12개의 국민청원에 답을 내놨으며 ▲국회의원 급여 최저 시급 책정 ▲포털 사이트 네이버 수사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처벌 ▲경제민주화 ▲일베 사이트 폐쇄 ▲이윤택 씨 성폭행 진상규명 등 7개의 청원에 대해 답을 내놓게 된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지난 1월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상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06 전상천

靑, '팀추월 팀워크 의혹 밝혀달라' 국민청원에 "진상조사 하겠다"

청와대가 평창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빚어진 팀워크 논란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김홍수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6일 청와대 SNS 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팀추월 종목에 출전한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 적폐 청산을 요구한 국민청원에 답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비서관은 "동계올림픽에서 국민이 실망하는 일이 발생해 책임 있는 당국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팀워크가 중요한 팀추월 경기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김 비서관은 팀추월 종목 팀워크 논란과 빙상연맹 부조리 등은 정부 차원에서 그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앞서 이번 사안의 주무 부처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빙상연맹의 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 스포츠 비리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 비서관은 팀추월 종목 팀워크 논란의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도 장관의 발언도 소개하면서 "국민이 걱정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가대표 선발과 관리 문제도 점검되도록 함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김 비서관은 "예전에는 메달 숫자와 순위가 가장 중요했으나 이제 국민은 과정이 얼마나 공정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체육 단체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운영을 개선할 수 있게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청원은 지난달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뒤로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공식 답변에 필요한 '한 달 내 20만 명 동의' 기준을 충족했다.청원 마감을 보름 앞둔 현재 해당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61만여 명을 넘어선 상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靑 진상조사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2018-03-06 양형종

대한민국·체코, 패럴림픽 선수촌 '첫 손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오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에 앞서 선수단 입촌식이 6일부터 8일까지 평창패럴림픽 선수촌에서 개최된다.선수단입촌식은 올림픽과 동일하게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들의 대회 참가와 선수촌 입촌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자리다. 선수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기 및 국기게양, 국가 연주, 선물교환식 등 IPC 공식 의전행사와 함께 개최국의 문화를 담은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된다.선수단입촌식의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선수단과 체코 선수단이다. 6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는 선수단입촌식은 약 30분간 진행되며 공식 환영행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를 담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입촌식 문화공연에서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로 유명한 김완혁씨와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명창을 꿈꾸며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성빈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북측의 평창패럴림픽대회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북측 선수단들도 입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북측은 7일에 남측으로 이동함에 따라 입촌식은 8일로 예정돼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3-05 강승호

하나로 합쳐진 8개의 '도전 불씨'… 지구촌 염원 담아 9일 평창 입성

또 하나의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의 역사와 전 세계인의 염원을 담은 8개의 불씨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식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합화식에선 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된 불씨와 패럴림픽 발상지(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씨,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성화의 불씨, 전 세계 응원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불씨까지 총 8개의 불씨가 합쳐져 하나의 불꽃으로 타올랐다.성화 합화식에서는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점화자로 나선 이희범 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8명이 동시에 성화봉의 불꽃을 무대 위에 설치된 임시 성화대에 갖다 댔고 곧이어 성화대의 불꽃이 치솟았다.성화는 4일 서울 구간 봉송을 시작으로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등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에 입성한다.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황보영 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감독, 정성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 이인국 도장애인수영연맹 선수 등도 지난 3일 안양시청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도장애인체육회는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붐업과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해 대회기간 내 경기도민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관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차 관람지원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개회식 및 휠체어컬링,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관람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평창 향하는 성화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한사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농구팀 감독과 이강목 씨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스파이더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04 강승호

패럴림픽 성화, 8개 불꽃이 하나로…평창으로 봉송 스타트

또 하나의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의 불씨가 하나로 합쳐졌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3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의 역사와 전 세계인의 염원을 담은 8개의 불씨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식 행사를 열었다.합화식에선 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된 불씨와 패럴림픽 발상지(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씨,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성화의 불씨, 전 세계 응원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불씨까지 총 8개의 불씨가 합쳐져 하나의 불꽃으로 타올랐다.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30년 전 서울 하계패럴림픽 불꽃이 타올랐던 그 역사적인 현장에서 성화 합화를 하게 된 건 의미가 크다"면서 "9일 개막하는 또 하나의 올림픽인 평창 패럴림픽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축사에서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모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만들자"고 제안했다.열정과 화합의 불꽃이 모이는 '빛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비장애인 작가의 협동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2014년 소치 패럴림픽 폐회식 때 '평창의 꿈'을 부른 시각장애인 이아름 씨의 노래 등 식전 공연을 펼쳤다. 다운증후군 장애인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톱스타도 열정적인 무대로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이어 진행된 성화 합화식에서는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점화자로 나선 이희범 위원장과 도종환 장관 등 8명이 동시에 성화봉의 불꽃을 무대 위에 설치된 임시 성화대에 갖다 댔고, 곧이어 성화대의 불꽃이 치솟았다.이어 하나로 합쳐진 임시 성화대에 다가간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다시 성화봉에 불을 붙은 뒤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을 착용한 전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이용로씨와 워크온 개발자인 공경철 서강대 교수에게 성화봉을 넘겼다.이어 평창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선수 최다빈이 전달받아 평화의 광장을 돌았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피겨여왕' 김연아, 시각장애 크로스컨트리 꿈나무 봉현채가 이어받아 서울 구간 봉송을 시작했다.이 성화는 이날 밤 봉송에 이어 4일 오전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서울 구간 67.9㎞에 걸쳐 148명의 주자가 봉송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구간 봉송에는 가수 AOA와 2PM의 옥택연, 배우 유동근, 다운증후군 영화배우 강민휘 등이 참여한다.성화는 서울 구간 봉송을 마친 후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등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에 입성한다. /연합뉴스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합화식에서 평창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선수 최다빈이 다음 봉송 주자인 '피겨여왕' 김연아(오른쪽), 시각장애 크로스컨트리 꿈나무 봉현채에게 성화를 넘긴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합화식에서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을 착용한 전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이용로씨와 워크온 개발자인 공경철 서강대 교수가 평창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선수 최다빈에게 성화를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03 연합뉴스

평창 패럴림픽도 남북 공동입장…기수는 '남녀북남'될 듯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도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공동입장하고, 남북의 공동 기수가 한반도기를 앞세워 행진할 전망이다.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3일 "북한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결정에 따라 9일 개회식에서도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예정"이라면서 "세부적인 사항은 7일 방남하는 북한 선수단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패럴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나란히 입장하는 건 동·하계를 통틀어 이번 평창 대회가 처음이다. 북한은 2012년 런던 하계패럴림픽과 2016년 리우 하계패럴림픽에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남북 공동입장은 없었다.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는 북한이 불참했다.지난달 9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는 남남북녀(南男北女) 공동 기수로 한반도기를 함께 든 원윤종(봅슬레이)-황충금(북한 여자아이스하키)의 뒤를 따라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했다.이번 패럴림픽 개회식에서는 전체 49개 참가국 중 마지막 순서로 남북이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남북 공동 기수는 북한 선수단이 7일 방남한 후 협의를 거쳐 결정하지만 남녀북남이 될 가능성이 크다.북한이 노르딕스키의 마유철과 김정현 등 남자 선수 2명만 파견하기 때문에 이에 보조를 맞춰 남측에선 여자 선수가 공동 기수의 짝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 선수단의 선수 36명 가운데 여자 선수는 '얼짱'으로 유명한 서보라미와 이도연(이상 노르딕스키), 양재림(알파인스키), 방민자(훨체어컬링) 등 4명뿐이다.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선수단 전체 주장인 한민수(아이스하키)가 기수 역할을 맡고 있지만 개회식 공동 기수는 새롭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 선수가 두 명 모두 남자여서 여자 선수 중에서 될 가능성이 있지만 남북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기수인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03 연합뉴스

文 대통령 "패럴림픽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 커다란 울림으로 국민 심장 고동치게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 여러분의 도전과 정신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국민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 격려사에서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꿔놨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장애인은 도움받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모범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아주 멋지게 성공시켜 전 세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패럴림픽까지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진정한 스포츠 축제이고, 더욱 빛나는 성공이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불굴의 용기를 가진 선수단 덕분에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제 아내도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를 보고 와서 그 감동을 제게 전했지만, 선수 여러분의 용기와 투지가 패럴림픽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벌써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대회가 시작되면 선수 여러분의 모든 것을 하얀 눈밭과 은색 얼음판 위에 펼쳐놓을 것"이라며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 여러분의 도전과 정신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국민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선수 여러분이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또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을지 미뤄 생각하기란 쉽지 않지만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오늘을 준비해온 여러분은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인간으로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그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저에게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이며 국민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다. 여러분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이자 챔피언"이라며 "알파인스키에서, 스노보드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바이애슬론에서, 아이스하키에서, 휠체어 컬링에서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즐기고, 평창패럴림픽을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축제장으로 만들어 달라. 여러분의 꿈과 용기를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서 각 선수단 소개에 일어서서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02 전상천

[갤럽]"국민 84%,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가장 흥미로운 종목은 '컬링'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이었다고 국민 84%가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84%가 이번 동계올림픽이 '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호평했다. 반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답변은 7%에 불과했고, 응답자 중 8%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98% 달했던 것 보다는 낮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 절반에 못미치는 47%의 응답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것을 비교해 보면 상당히 높은 조사결과라고 갤럽측은 분석했다. 종합 7위에 오른 한국 대표팀 성적에 대해선 전체의 63%가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고, 28%는 '기대 만큼 결과'라고 평가했다.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70%가 컬링을 꼽았으며, 이어 스피드 스케이팅(29%), 쇼트트랙 스케이팅(26%), 스켈레톤(2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올림픽 기간 한국 대표팀에서 인상적 활약을 한 선수로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30%)을 꼽았으며, 윤성빈(27%), 김은정(25%), 이상화·최민정·김영미·여자 컬링 대표팀(12%) 순으로 나타났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모습. /연합뉴스

2018-03-02 송수은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3일 평창 입성… 6일 입촌식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평창에 입성한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71명은 3일 오전 11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평창올림픽 선수촌에 들어간다. 이날 본진에는 휠체어컬링을 제외하고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71명이 동행한다.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등 총 8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입촌식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열린다.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입촌식 당일 저녁 8시 30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연합뉴스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발대식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선수단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3-01 연합뉴스

日 초등생들이 결정한 2020년 도쿄올림픽 마스코트… 엠블럼·벗꽃 모양 섞은 캐릭터

2020년 도쿄올림픽 마스코트가 최종 선정됐다. 28일 일본 공영방송사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낮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코트 발표회를 열고 올림픽 엠블럼인 격자무늬와 벚꽃 모양을 섞어 넣은 캐릭터 한 쌍이 마스코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정 투표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일본 전국 1만6769개 초등학교, 20만5755개의 학급 단위로 진행했다. 학생 1명당 1표가 아닌 한 학급당 1표를 배정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는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최종 결정된 마스코트는 10만9041표를 받아 다른 후보를 큰 표차로 제쳤다. 후쿠오카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다니구치 료가 제작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는 영웅을 상징화한 가상의 생명체 형태다. 도쿄조직위는 "올림픽 마스코트는 정의심이 투철하고 운동을 잘 하는 영웅이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내면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본성을 타고난 영웅"이며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는 단짝"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내에선 "일본의 특징이 잘 반영됐다"며 대체로 호의적인 분위기다. 미야타 료헤이 심사단장은 "어린이들이 선정한 마스코트가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선정된 마스코트의 이름은 전문가 토의를 거쳐 7~8월에 확정된다./김백송 인턴기자 baecksong@kyeongin.com도쿄올림픽 마스코트 '미래로봇'. /2020도쿄올림픽 공식 트위터사진은 지난해 12월 7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도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후보 3안.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2018-03-01 김백송

평창조직위 패럴림픽 조직 전환, 저상버스 등 투입… 안전 시설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9일 동계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빠르게 조직 체제를 전환하고 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장애인 선수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조직위는 오는 3일까지를 '전환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안에 패럴림픽 개막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환기 운영의 추진 원칙은 '전환은 최소화, 통합은 최대화'이다.비장애 올림픽은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지만 장애인 올림픽에서는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이다. 조직위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장애인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경기와 이동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조직위는 선수단 수송을 위해 1천765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이 가운데 선수들이 휠체어를 타고도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는 44대가 포함됐다. 또 휠체어리프트 버스 46대와 휠체어리프트 미니밴 139대도 선수 수송을 위해 가동한다. 아울러 선수나 관람객이 경기장 안에서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경사로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등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2-28 김종화

[대한체육회 체육상대상 수상]발빠른 김민석, 겨울축제마다 빛났다

올림픽 빙속 1500m 亞 첫 메달삿포로AG 금2·동1개 획득 활약심완보 교장 학교체육 '최우수'장정민 하키감독 지도부문 수상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민석(성남시청·사진)이 대한체육회 체육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7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한국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체육대상은 지난해 열린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 2개(1천500m, 팀추월)와 동메달 1개(매스스타트)를 획득한 김민석이 수상했다. 김민석은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아시아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1천500m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갈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 김민석 외에도 경기 체육인으로는 심완보 비봉고등학교 교장이 학교체육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이라(화성시청)와 김태훈(수원시청)은 경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이밖에 경기지역 출신 체육인 130명, 10개팀이 경기부문, 지도부문, 심판부문, 생활체육부문, 학교체육부문 등 7개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을 했다.인천지역도 4명의 체육 관계자와 1개 단체가 수상했다.지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정민 인천시체육회 하키팀 감독은 지난해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일반부 하키에서 팀 창단 첫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석항공고 핸드볼팀은 경기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인천시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 선학하키경기장 시설관리도 담당하고 있는 이원래 하키 심판은 심판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광준 인성여고 교장은 농구 명문의 전통을 이을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체육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곽희상 전 인천시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대한체육회 제공=연합뉴스

2018-02-28 김영준·김종화

[경기 동계체육의 민낯]'평창도 한철' 선수육성 시스템 해체 불안

올림픽후 실업 창단계획 불 꺼져아이스하키 신생팀 뛸 리그 없어 빙상 유망주 연고팀 정착도 의문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경기지역 동계종목은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보통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스포츠대회가 끝난 후 선수 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 계획이 봇물처럼 터지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아직까지 이런 소식은 들려 오지 않는다.오히려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육성해 온 팀 중 선수 육성을 위한 유소년 시스템이 약한 종목들은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나마 수원시가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 창단 입장을 밝혔지만 이조차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주축으로 팀을 창단하더라도 이 팀이 뛸 수 있는 리그가 국내에는 없다.또 남자 아이스하키처럼 동북아 국가의 팀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아시아리그도 아직 만들어져 있지 않다. 설사 아시아리그가 설립된다 해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리그 참가 비용을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지역 체육계는 컬링 여자 대표팀 활약을 보며 아쉬움이 많았다.4년 전 한국 최초로 동계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던 선수들은 경기지역 선수들이었다.하지만 4년 만에 대표팀을 경북체육회에 넘겨 줬고 그 선수 중 일부는 경기지역 출신이다.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황대헌, 이유빈, 김예진 등 한국 빙상을 이끌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은 고교생 선수들도 도내 5개 지방자치단체가 육성하고 있는 지역 팀에 정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오히려 일부 유망주들과 그 선수들을 육성해낸 지도자들의 다른 지역 이적설만 돌고 있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경기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빙상 종목에 치우쳐 있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시군들이 투자를 하면 지역 출신 유망주들의 유출도 막을 수 있다. 일단 필요한 건 관심과 투자다. 동계올림픽으로 만들어진 여건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

2018-02-28 김종화·강승호

강릉시, 경포대·강릉역 등에 설치한 오륜마크·수호랑 전시 당분간 유지

강원 강릉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 등 위해 경포 해변과 강릉역 등 시내 곳곳에 설치한 오륜마크 조형물과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전시를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한다.오륜마크 조형물과 수호랑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는 발길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강릉시는 올림픽을 앞두고 KTX 강릉역과 강릉시청사 옥상, 경포해변 등 5곳에 오륜마크 조형물을 설치했다.조직위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에 오륜 조형물을 설치해 각국 선수와 임원은 물론 관람객, 관광객의 높은 인기를 끌었다.시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8곳을 설치했다. 조직위와 다른 기관 단체 등에서 설치한 곳까지 합하면 강릉 시내 곳곳에서 쉽게 수호랑 반다비를 찾을 수 있다.특히 경포해변의 오륜 조형물은 동해를 찾는 각국 선수와 임원, 관광객들이 올림픽의 추억을 사진에 담는 최고 인기 장소였으며, 강릉 올림픽파크의 오륜 조형물도 한참을 기다려 찍어야 하는 곳이 됐다.마스코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수호랑 반다비와 오륜 조형물이 함께 설치된 KTX 강릉역 앞은 한꺼번에 이들을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꼭 들려야 하는 인기 장소가 됐다.시는 아직 조직위의 철거 요구가 없는 데다 오륜 조형물과 수호랑의 인기가 매우 좋아 당분간 존치하고 일부는 유산으로 남기는 등 유용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강원 강릉역 앞 광장에서 길놀이패가 흥겨운 농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8 양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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