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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김영철 방남 논란에 정치권 대거 불참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 자격으로 방남함에 따라 25일 정치권은 일부 인사들만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여하는 등 반쪽짜리 폐회식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외 다른 야당 지도부들은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우선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경우 평창올림픽 폐회식 리셉션이 열리는 시각인 오후 5시15분께에는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한 천막농성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한국당 지도부는 김 부위원장 방한에 반대해 이날 오전 파주 통일대교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폐회식 자체를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 지도부 역시 김 부위원장의 방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폐회식에 참여하지 않는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국립대전현충원 충원탑,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 3시30분에는 전사자 중 한 명인 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김 부위원장 방한이 (평창올림픽 폐회식 불참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그것과 관련해 문제 제기로 국립현충원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야권의 움직임에 민주당은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안보와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는 국회에서의 전통을 깰 뿐더러 오랜만에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의 분위기를 무색하게 하는 얼토당토 않은 행위"라며 "미국도 백악관 상임보좌관을 보내서 축하하는 마당에 한국 보수 정당이 자국 올림픽마저 거부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김 부위원장 방한에 반대하지 않는 민주평화당 지도부의 경우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이날 폐회식에 불참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남측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5일 오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공동취재단

2018-02-25 송수은

남북과 미·중 정상급 인사 25일 폐회식장에 나란히 참석

남·북한과 미국·중국의 정상급 인사 등이 25일 저녁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장에 나란히 참석한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칼 구스타브 스웨덴 국왕 내외가 귀빈석인 'VIP박스'에 자리를 잡는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도 'VIP박스'에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인사를 나눌 것으로 전망되며, 이방카 보좌관과 김 부위원장의 인사 여부가 핵심 관심사다. 앞서 지난 9일 개회식에선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 정상이 귀빈석에 나란히 앉아 자국 선수들의 입장을 격려했는데, 당시에는 문 대통령 내외 바로 뒷편에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자리가 배정됐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내외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김정숙 여사 옆자리에 앉았지만, 당시 펜스 부통령은 북측 인사와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귀빈석에는 이들 외에도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폐회식인 8시에 맞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귀빈석에 입장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동반 입장하는 어린이로부터 강원도 산과 들, 경기장 등 올림픽의 추억과 염원을 담은 상징물인 '스노볼'을 받은 뒤 이를 관객이 볼 수 있게 들어 올린 뒤 착석한다"고 설명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을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

김영철 등 北대표단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KTX이용 진부역 도착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단장인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차 방문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KTX를 타고 평창 진부역에 도착해 출구로 나와 검은색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여러 대를 나눠 타고 역을 빠져나갔다. 김 부위원장은 취재진을 지나치며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김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로 방남해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 들렀다가 남양주 덕소역에서 KTX를 타고 평창에 왔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후 7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에 참석한다.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등 미국 정부 대표단도 참석한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중재로 북미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선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오후 평창 진부역에 도착, 출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

이방카 트럼프 평창올림픽 극찬 "엄청 재미있다… 믿을 수 없이 고무적"

"여기 있는 것이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냥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고무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고문인 이방카 트럼프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방한 사흘째를 맞은 이방카 고문은 25일 "한국에 있는 동맹들과 여기에서 만나서 우리가 문화로, 사회 경제적으로, 물론 또 스포츠로 성취한 모든 것들을 기념한 것, 그 놀라운 이틀이 나에게는 매우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방카 고문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AP통신은 올림픽 경기를 관전할 기회를 얻은 데 대한 감사와 한반도 정책에 대한 '미묘한 긍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방카 고문은 이날 오전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했고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가 만난 선수 중에는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로런 깁스가 포함됐다. 깁스가 자신의 메달을 걸어보도록 하는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의 체험 기회를 주자, 이방카 고문은 "이거 정말 그래도 되느냐. 다른 사람 결혼반지를 껴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환호했다. 그는 다른 봅슬레이 선수인 네이선 웨버, 루지 선수인 테일러 모리스, 매트 모텐슨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방카 고문은 이들 세 선수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주화를 선물했고, 특히 미국 육군 병장인 모리스와 모텐슨에게는 군 복무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가 이번 대회 때 지켜본 경기 중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빅에어, 미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컬링 경기도 포함됐다. 앞서 이방카 고문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문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방카 고문이 자신의 방문을 북한에 최대의 압박을 가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는 데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카 고문은 이날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AP통신은 이방카 고문이 북측 대표단과의 접촉 가능성도 제시했지만, 지금으로써는 그가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이날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접촉할 것 같은 신호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피니시 라인 관중석에서 미국 여자 봅슬레이 평창 메달리스트인 로렌 깁스,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피니시 라인 관중석에서 미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

린드베린 IOC 조정위원장 "평창, 역사상 가장 잘 조직된 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잘 조직된 대회였다고 호평했다. 구닐라 린드베린(71) IOC 조정위원장은 25일 평창올림픽의 대회 운영에 대해 이 같이 밝힌 뒤 "IOC 위원들도, 선수들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한국 국민은 이를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여겨달라"고 입장을 보였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OC 조정위원장으로서 7년간의 여정을 끝내는 소감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지난 2011년 IOC 실사 평가단장으로 우리나라와 연을 맺게 된 린드베리 IOC 위원은 삼수 끝에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에는 IOC 조정위원장으로 자리를 높여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관계를 이어왔다. 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등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평창조직위를 단련시킨 인물이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폐회식을 앞두고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며 "(평창조직위와의) 지난 7년간의 여정은 환상적이었고, 평창올림픽은 훌륭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와 만난 대부분의 사람이 최고의 동계올림픽이라고 평창올림픽을 극찬했다"며 "한국민들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렀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지난 4년간 평창조직위와 올림픽 관련 세부 문제를 조율하느라 힘든 과정을 거쳤다"면서도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구축해 어려움을 풀어갔다"고 발언하는 등 이 위원장을 포함한 평창조직위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조직위 구성, 올림픽을 둘러싼 여러 이해당사자와의 조정 등으로 순탄치 않은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일을 헤쳐갈 수 있었다며 정부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기장 3곳의 대회 후 활용 계획도 25일 오전 평창조직위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자세한 활용 계획은 수주 내로 알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강원도는 3개 경기장을 존속시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시설로 사용하기로 하고 재정 분담 비율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사 평가와 회의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를 30차례 이상 방문한 린드베리 위원장은, "한국의 좋은 사람들과 전통문화, 음식을 찾아 휴가로 다시 한국을 찾고 싶다"며 우리나라와의 지속적인 인연을 계속 할 것임을 다짐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인 25일 강릉올림픽파크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경기와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올림픽 추억을 쌓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2일 강원 강릉시청 특별전시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구닐라 린드베리(오른쪽) 조정위원장이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자신의 캐리캐처를 보며 웃고 있다. 57점의 사진을 모아 포토 스토리 형식을 갖춘 사진전은 25일까지 열린다./연합뉴스

2018-02-25 송수은

'평창올림픽 폐막식' 17일간 여정 마무리, 엑소·CL 출연… 방탄소년단·싸이도 등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25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그간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마련된다.이날 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기존의 무거운 틀을 탈피해 K팝과 EDM으로 신나는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이번 폐막식 초대가수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씨엘과 엑소가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았던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JTBC '정치부회의'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대스타가 폐막식에 참여하기로 한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 방송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말춤을 유행시킨 '강남스타일' 싸이를 유력한 주인공으로 거론됐다.싸이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도 비공개 가수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조직위에 따르면 폐회식에서도 관람객에게 판초우의와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폐회식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뿐 아니라 당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이수연 인턴기자 0123lsy@kyeongin.com그룹 엑소가 21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가수 씨엘이 21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이수연

文대통령, 컬링 은메달 축하 "앞으로 컬링 붐 불 것 같다"… 봅슬레이 팀에는 "잘달렸고 멋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컬링 대표팀과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했다.25일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 여자 컬링팀의 은메달 쾌거에 더 없는 축하를 드린다"며 "정말 온 국민을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경북도민과 의성군민께도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컬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종목인지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주전 4명이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면서 기량을 키우고 호흡을 맞춰 왔다고 하니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 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앞으로 컬링 붐이 불 것 같다"며 "평창을 계기로 컬링 강국 코리아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또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에게는 "4차 시기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와의 기록 차이가 '0.00'임이 화면에 찍혔을 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면서 "잘 달렸고, 멋지다"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슬라이딩센터 하나 없는 불모지에서 중고 봅슬레이로 시작한 지 8년 만에 은메달이라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인내의 시간을 딛고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해준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25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컬링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손인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디지털뉴스부

[평창올림픽]'평창 갈라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무대서 색다른 매력 발산… 메달 부담 털고 '훨훨'

치열한 일전이 끝난 후 선수들은 메달 부담을 털고 '평창 갈라쇼'에서 매력을 한껏 뽐냈다.2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는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에서 1~4위를 차지한 선수들과 출전 선수 등 25팀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갈라쇼에서 '피겨킹' 하뉴 유즈루(일본)는 '노테 스텔라타'(Notte Stellata)에 맞춰 우아함을 한껏 발휘했다. '피겨퀸' 자기토바(러시아)는 호피 무늬 의상을 입고 재즈마이아 혼의 '아프로 블루'(Afro Blue)에 맞춰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연기를 펼쳤다.한국 대표팀 최다빈은 '정선 아리랑 랩소디'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고,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K팝에 맞춰 한국적인 무대를선보였다. 북한 렴대옥과 김주식은 '반갑습니다'로 활기찬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연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무대로 나와 '위대한 쇼맨'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디스 이즈 미'(This is Me)에 맞춰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이수연 인턴기자 0123lsy@kyeongin.com2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5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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