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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1000m]월드컵 합산 기록 15위 김태윤, 평창 올인 성공 '깜짝 동메달'

'제2의 모태범'으로 불리며 빙속 단거리 유망주로 주목받던 김태윤은 지난 2016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넘어져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2016년 세계 스프린트 대회에서 종합 5위를 하고 월드컵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던 때라 충격이 컸지만, 좌절은 오래가지 않았다.김태윤은 곧바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목표로 세우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올림픽이 열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얼음이 상대적으로 무르다고 판단한 김태윤은 빙질에 적응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줄이면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아닌 다른 경기장에서 열릴 대회에선 불리할 수도 있지만 김태윤은 이미 시즌 전부터 "오직 올림픽만 바라보고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그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은 1년 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빛을 발했다.이번 시즌 1~4차 월드컵을 합산한 순위에서 김태윤은 1000m 15위에 그쳤지만, 목표했던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3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의 김태윤이 레이스를 마친 뒤 다음조 선수들의 레이스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3 양형종

[평창올림픽] 민유라-겜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갈라쇼 출연… 갈라쇼 일정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출연한다.23일 민유라 측 관계자는 "기존 갈라쇼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민유라-겜린 조를 비롯해 남자 싱글 차준환과 여자 싱글 최다빈, 페어 김규은-감강찬 조가 나선다. 갈라쇼는 피겨스케이팅 경쟁 종목이 모두 끝난 뒤, 주요 참가자들이 팬들을 위해 선사하는 이벤트쇼다. 피겨스케이팅 종목별 상위 1~4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으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추가로 초청할 수 있다. 개최국의 경우에는 종목별 4개팀(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이 초청 받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갈라쇼는 오는 25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며,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여자 싱글 우승자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와 2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남자 싱글 우승자 하뉴 유즈루(일본)도 무대를 꾸민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한국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2-23 디지털뉴스부

'마음도 국대' 김아랑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감사 인사 전해

항상 웃는 모습으로 후배들을 챙겨온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한국체대·23) 선수가 자필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아랑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직접 올렸다.김아랑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올림픽이 시작하고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제 주변에 모든 분, 직접 경기장에 찾아주시고 경기장엔 못 오셨지만 저에게 힘이 닿을 정도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과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덕분에 과분한 응원과 사랑받으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저는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겠다는 바람대로 이루어져서 후회 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아랑은 이제 얼마 남지 않는 올림픽을 같이 끝까지 응원하자며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을 격려하며 글을 맺었다.김아랑 자필 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아랑 미소천사 마음도 천사네요", "쇼트트랙 선수들 때문에 올림픽이 즐거웠다", "마음 씀씀이가 정말 최고네요."등의 응원의 글로 화답했다.한편 이날 김아랑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리본 스티커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한동안 말문이 막혔다가 눈물을 쏟아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든든한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끈 김아랑(한국체대)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응원해준 팬들은 물론 대회를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와 스태프들에게 직접 손편지로 감사의 글을 남겨놨다. /연합뉴스=김아랑 인스타그램

2018-02-23 박주우

'미소천사' 김아랑 '세월호 리본 질문'에 결국 눈물 쏟아내… "팽목항 분들께 큰 위로 받았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후배들을 챙겨온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한국체대·23)이 세월호 리본 부착 질문에 결국 울음을 터느렸다.김아랑은 23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리본 스티커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한동안 말문이 막혔다가 눈물을 쏟아냈다. 김아랑은 "솔직히 그 리본을 단 게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었다"며 "관련 질문이 나오면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했지만, 이것만큼은 꼭 말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헬멧에 단 스티커를 보고) 팽목항에 계신 분들한테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하며 한참을 울었다.눈시울을 붉히며 김아랑은 "그 고맙다는 한마디에, 더는 그 리본에 대해 제가 드릴 말씀은 없게 됐다"며 "그 한마디로 저는 큰 위로를 받았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그래서 올림픽도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김아랑은 답변을 마친 후에도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해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김아랑은 이번 올림픽 기간 자신의 헬멧에 노란색의 세월호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했다.그러나 한 온라인 극우 보수단체는 김아랑의 '행위'가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올림픽 정신과 위배된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고해 논란이 됐다.결국 김아랑은 여자 1,000m 예선부터는 세월호 리본 스티커를 검은색 테이프로 가린 채 경기에 임하며 더는 논란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했다.한편 김아랑은 최민정·심석희와 함께 개인전 세 종목에 모두 출전해 자신은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1500m 결승에서 끝까지 함께 달리며 최민정의 금메달을 도왔다. 특히 4위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우는 후배 최민정을 다독이고 축하해주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디지털뉴스부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아랑이 23일 강릉 올림픽파크에 있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리본 질문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한국 김아랑이 지난 경기 헬멧에 붙였던 세월호 리본 스티커를 검은색 테이프로 가리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3 디지털뉴스부

이방카,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 위해 인천공항 도착… 3박4일 일정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인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등 정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미국 대표단은 이방카 보좌관 외에 상원 외교위 소속인 제임스 리시(공화·아이다호) 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앨리슨 후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만찬에 참석한 뒤 24~25일 평창올림픽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등 일정을 소화하고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방카 보좌관이 북미대화를 포함한 북핵 문제, 최근 불거진 한미간 통상 문제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지 주목된다. 또 이방카 보좌관 또는 미국 대표단의 다른 인사가 25일 방남 예정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과 접촉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이방카 인천공항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4시4분 대한항공 KE094편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2-23 양형종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일정은?…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여자 컬링 한일전

오늘(23일) 평창동계올림픽 일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날 김태윤, 정재웅, 차민규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여자 컬링 준결승 한일전이 펼쳐진다.지난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는 훈련 도중 다친 모태범을 대신해 1000m에 출격한다.차민규는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스피드스케이팅 1000m 5조 인코스에서 카자흐스탄의 마젠트세브와 맞대결을 펼친다.정재웅은 9조에서 세바스티안 크로신스키(폴란드)와 경기를 펼친다. 정재웅은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 친형이다. 마지막 주자 김태윤은 15조에서 알렉산드레 생-장과 레이스를 한다. 김태윤은 올 시즌 꾸준하게 월드컵 대회 1000m에 출전했고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70점)를 기록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같은날 오후 8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스킵 김은정을 필두로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 후보 김초희로 이뤄진 대표팀은 예선에서 8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당당히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4강에서 맞붙을 상대는 5승 4패로 예선 4위에 머문 일본이다. 일본은 예선에서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차민규가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3 양형종

15세 피겨요정 알리나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제치고 평창 '피겨퀸'

15세 피겨요정 알리나 자기토바가 세계랭킹 1위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를 꺾고 평창 피겨퀸에 등극했다.자기토바는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56.65점을 받아 총점 239.57점으로 메드베데바(238.26점)에 0.69점 차로 앞섰다.메드베데바 역시 완벽 연기로 프리에서는 자기토바를 앞섰으나 쇼트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진 못했다.자기토바는 마지막 메드베데바 연기가 끝나고 자신의 우승이 확정되자 고개를 숙이고 잠시 울먹였다.러시아 10대 요정들의 '세기의 대결'에서 3살 어린 동생 자기토바가 최종 승자가 됐다. 자기토바는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김하늘보다도 한 달이 어리다.5살 때 피겨를 시작한 자기토바는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 지난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도 제패하며 급부상했다.지난해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메드베데바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올해 두 차례 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했고, 메드베데바가 부상으로 불참한 그랑프리 파이널마저 제패했다.부상에서 복귀한 메드베데바와 리턴매치를 치른 지난 1월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기토바는 메드베데바에게 첫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시아출신 올림픽선수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연기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3 양형종

김연아, "최다빈·김하늘 기특" 선수로 뛰었다면?… "난 다른 시대 사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선 최다빈과 김하늘의 연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피겨여왕' 김연아가 "선배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특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김하늘(수리고 입학예정)과 최다빈(고려대 입학예정)을 응원했다.이날 최다빈과 김하늘은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 역대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연아는 "첫 올림픽인 데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이라 어린 선수들이 긴장하고 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자신있게 실수 없이 해서 기특하다"고 말했다.김연아는 특히 모친상 등 어려움을 겪은 최다빈에 대해 "누가 뭐라고 이야기해도 실제로 힘이 되긴 힘들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알아서 잘 하는 선수라 큰 걱정은 안 했다"고 했다.아울러 "많은 과정이 있었을 텐데 끝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것을 선배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연아는 '만약 선수로 뛰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 "은퇴한 지 4년이 지났고, 한 시즌마다 선수 실력부터 여러 가지가 다르다"면서 "저는 아예 다른 시대의 사람이라서 비교하기 어렵다"고 웃었다.그러면서 "제가 뛰던 시대와 달리 기술적으로 더 많은 선수가 성장했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3 양형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