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20년 만에 금메달… 캐나다 5연패 저지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캐나다의 올림픽 5연패를 저지하고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미국은 2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캐나다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0-1 2-0 1-0 0-0 <승부샷> 1-0)로 승리했다.미국은 여자 아이스하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8 나가노 올림픽에서 우승한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반면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부터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캐나다는 5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올림픽 연승 행진 역시 24경기에서 중단됐다.미국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 8차례 중 7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세계선수권의 절대 강자다. 지난해 결승에서 캐나다를 3-2로 제압, 4연패를 달성했다.세계랭킹도 미국이 1위, 캐나다가 2위로 미국이 앞서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캐나다가 강세를 보여왔다. 미국은 올림픽 징크스를 깨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22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우승한 미국이 환호하고 있다. 올림픽 5연패에 도전하는 캐나다(세계랭킹 2위)와 세계랭킹 1위 미국이 결승전에서 또 맞붙었다. /연합뉴스

2018-02-22 양형종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 2차례 공식 연습주행서 모두 2위… 깜짝 메달 보인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깜짝 메달을 노려본다.2인승 팀인 원윤종(33·강원도청), 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에 전정린(29), 김동현(31·이상 강원도청)이 합세한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지난 21~22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연습주행에서 49초20, 49초33을 기록해 두 번 모두 2위에 올랐다.연습주행 결과가 실제 경기 순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대체로 준비가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썰매를 조종하는 '파일럿' 원윤종은 "다른 팀들이 러너(썰매 날)를 얼마나 거칠게 또는 부드럽게 한 채 연습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며 "그래도 우리 기록 정도면 괜찮은 편"이라고 만족했다.이어 그는 "내가 원하는 최적화한 (드라이빙) 라인대로 탔다. 이렇게 주행감이 좋으면 기록도 상관관계처럼 잘 나온다"며 본 경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서 수차례 메달을 획득하며 2015∼2016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원윤종-서영우는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에서 6위에 그치며 자신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전정린, 김동현과 힘을 합친 봅슬레이 4인승 팀의 경기는 오는 24일 1~2차, 25일 3~4차 시기에 출전한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22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공식 연습주행을 마친 뒤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 원윤종. 이들은 24∼25일 열리는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2018-02-22 김지혜

[평창올림픽]강릉 라이브사이트서 올림픽기간 마지막 K-Pop 콘서트

강릉올림픽파크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 오는 23일 마지막 K-Pop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기존에 진행한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전략이 숨어 있다. □먼저 지난 공연과는 비교가 안되는 공연시간! 기존보다 1시간이나 더 길게 계획되어 2시간 3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번째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맞춰 스웨그 넘치는 힙합무대를 임시완이 MC를 맡아 진행한다.이 무대에는 다이나믹듀오와 리듬파워, 행주, 빈지노 등 유명 힙합뮤지션의 공연 및 전통과 현대 타악팀의 공연이 강릉 밤하늘을 뒤덮을 전망이다,또하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 응원과 공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진다.K-POP 콘서트가 열리는 23일 오후에는 모태범(대한항공), 김태윤(서울시청), 정재웅(서울 동북고)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m 메달 결정전과 숙명의 한·일전으로 펼쳐지는 여자 컬링 준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라이브사이트에서는 23일 스피드 스케이팅 1천m 경기 중계를 비롯해 빙상에서부터 설상까지 다양한 종목의 경기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24일에도 한국 빙상의 전설 이승훈(대한항공) 등의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경기가 중계된다. 또한 스노보드 남·여 경기 중계가 라이브사이트에서 펼쳐진다.조직위 관계자는 "설날 연휴 이후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브사이트를 찾아주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관람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올림픽 기간과 다가올 패럴림픽 기간에도 큰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특별취재반

2018-02-22 김종화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이승훈과 매스스타트 기대"… 한국 여자 팀추월에 대한 생각은?

네덜란드의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가 "이승훈과의 매스스타트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크라머는 22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 있는 휠라 글로벌 라운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승훈은 막판 스퍼트가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5천m 올림픽 3연패를 포함해 올림픽 메달을 8개나 따낸 크라머는 이번에 처음으로 매스스타트 종목에 도전한다. 이번 평창올림픽부터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는 현재 이승훈이 세계랭킹 1위다.크라머는 "매스스타트로 국제대회에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고 국내대회 두어 번 나갔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크라머는 한국의 '빙속여제' 이상화와도 가까운 사이로 전해졌다.그는 "올림픽 2연패 이후 부담감도 컸을 것이고 작년에 부상도 있었는데 이겨냈다"며 이상화의 5백m 은메달을 축하했다.이번 대회에서 크라머는 5천m 3연패를 달성했으나 1만m에서 부진하고 2연패를 노리던 팀추월에서 동메달에 머물렀다.그는 5천m 3연패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며 1만m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컸다. 메달을 못 딴 것은 실력이기 때문에 인정한다"고 말했다.크라머는 "얼마나 더 선수생활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하고 싶다"며 "스케이팅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한국 여자 팀추월의 팀워크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를 봤다"면서도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팀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밝혔다.한편 크라머는 전날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메달 기념행사 도중 발생한 한국 관객 부상에 대해서 거듭 사과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에서 패한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르가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2 양형종

靑 "문재인 대통령, 김영철 등 평창올림픽 폐막식 북한 대표단 만날 것"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참석차 방남(訪南)하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2박 3일간 방남한다 북한 대표단의 일정을 전한 뒤 "문 대통령은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폐회식과 별도 회동 등을 통해 최소 2차례는 북한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방한 계기에 북미접촉 계획은 없으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만남 중재와 같은 청와대 역할이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 통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며, 대표단은 김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된다고 통보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을 단장으로 한 미국 고위급 대표단도 오는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폐회식 방한을 계기로 북미가 접촉할 계획이나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지난번에 만남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두 나라가 상황 인식을 하고 갔기에 당장 뭘 만들어낸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폐회식장에서도 동선이 겹치지 않을 것"이라며 "정확한 예우와 폐회식 자리 위치 등은 의전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김 통전부장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며, 대한민국의 금융제재 대상이기도 하다"며 "올림픽 성공을 위해 폐회식에 참석하는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일 예정이며, 이를 미국에 통보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김 통전부장이 천안함 피격 사건 주동자로 알려져 국민적 반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북측이 폐회식 대표단이라고 하니 일단은 그렇게 해석을 한다"며 "천안함 사건 뒤 조사를 했을 때도 그 주역이 누구였는지는 조사결과 발표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 대표단이 폐회식 참석 뒤 26일 하루 정도 비는데 이왕 내려온 만큼 남북관계·한반도평화 등을 위한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측과) 비공식 접촉은 있겠지만, 의제를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통전부장이 우리의 국정원장이니 서훈 국정원장이 카운터파트가 될 것"이라며 "지난번에 상상하기 어려운 최고위급에서 채널이 열렸기 때문에 고위급 간 채널은 지속해서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통일부는 22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맨 오른쪽) 등 간부들이 지난 7일 평양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과 응원단을 배웅하는 모습.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2018-02-22 송수은

'이승훈 세계랭킹 1위' 금메달 유력한 매스 스타트 경기 방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오는 24일 매스 스타트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스피드스케이팅 종목 가운데 하나인 매스 스타트는 평창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이 종목을 2013-2014 시즌 5, 6차 월드컵 때 시범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여러 명의 선수가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돌아 경쟁하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 능력은 물론 순간적으로 상대를 추월하는 쇼트트랙 기술이 필요하다.한국 빙속의 간판인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은 둘 다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선수로, 매스 스타트에서 만큼은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특히 현재 ISU 월드컵 매스 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한국 여자 빙속의 기대주인 김보름 역시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다.김보름은 매스스타트가 ISU 월드컵 시리즈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2014-2015시즌부터 매스 스타트 종목에 출전했고, 데뷔 시즌에 8위를 차지했다.2016-2017 시즌에는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당당히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이번 시즌 초반 허리를 다친 김보름은 재활 훈련 때문에 월드컵 랭킹 10위로 밀려있다.부상으로 인한 훈련 부족,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마저 불거지면서 큰 부담을 안은 터라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될지는 미지수다.이승훈과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폐막 하루 전날인 24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매스 스타트 준결승전에 나란히 출격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에 진출한 이승훈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2 양형종

네덜란드 선수단장, 얀 블록하위선 '개고기 관련' 발언 사과… 관객 부상 사고도 사과

예룬 베일 네덜란드 선수단장이 얀 블록하위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22일 예룬 베일 네덜란드 선수장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 있는 휠라 글로벌라운지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네덜란드 선수들을 대신해 사과하러 왔다"며 "우리는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3주 동안 한국의 환대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얀 블록하위선은 남자 팀추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에선 개들을 잘 대해달라"(Please treat dogs better in this country)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한국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판하는 듯한 블록하위선의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베일 단장은 "얀과도 얘기를 나눴다"며 "얀은 의도를 갖고 그런 얘기를 한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고 전했다.이어 "얀은 동물 애호가라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했다"며 "그에게 옳은 일이 아니라고 말해줬다. 그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베일 단장은 선수단 차원에서 얀을 징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사회에서 논의해볼 것"이라고 밝혔다.또 베일 단장은 전날 밤 네덜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발생한 관객 사고와 관련해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고의도 아니었다"며 "선수들이 다친 관객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전날 경기 이후 팀추월 대표팀 선수들이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형 상패를 맞들고 관중에게 던지는 세리머니 도중 한국 관객 2명이 상패에 맞아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초 이날 오전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르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라 발생하자 크라머르에 앞서 선수단장이 사과와 해명을 위한 나온 것이다.존 반 빌레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 홍보 담당자도 "우리는 어젯밤 있었던 일을 무척 유감스럽게 여기고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사과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 얀 블록하위선(왼쪽 첫번째)과 스벤 크라머르(왼쪽 두번째)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2 디지털뉴스부

오늘 평창올림픽 일정은?… '빙상 데이' 쇼트트랙 남녀 500·1천m, 남자 5천m계주 결승 등

22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8 평창올림픽 일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오늘(22일) 평창올림픽 주요 경기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천m 준준결승, 남자 5천m 계주 결승 등이다.오전 10시에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진행된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런 1에는 정동현과 김동우가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현재 김동우는 실격, 정동현은 31위로 오후 1시 30분 런 2 경기에 나선다.오후 7시부터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빙상 데이'가 시작된다. 오후 7시 2분부터 황대헌, 서이라, 임효준은 각각 2, 3, 4조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전에 나선다.오후 7시 14에는 쇼트트랙 여자 1천m 준준결승전이 시작된다. 1조에 김아랑이 출전하며 스타트를 끊는다.이어 오후 7시 20분에 최민정이 3조에서, 심석희는 오후 7시 23분에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오후 8시 15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는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가 호흡을 맞춰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4x6km에 출전한다.이날 마지막 경기는 오후 9시 쇼트트랙 남자 5천m 계주 결승전이다.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2018 평창올림픽 22일 한국 선수 경기 일정. /연합뉴스

2018-02-22 김지혜

ISU, 쇼트트랙 女계주 중국 반칙 장면 공개… "더 이상 언급 않을 것"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전서 중국의 '임페딩 반칙' 장면을 공개했다. ISU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ISU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심판이 심의한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에는 중국의 최종 주자인 판커신이 최민정을 미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돼 있다. ISU는 "중국의 최종 주자가 교대 순간, 바깥 라인에서 안 쪽으로 주로를 대폭 벗어나서 한국 선수에게 임페딩 반칙을 하고 있다"며 사진에 빨간 선을 넣어가며 설명했다.한편 김아랑,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이유빈이 호흡을 맞춘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천m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은 임페딩 반칙으로 페널티를 받으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후 중국 선수들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었으면 실격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은 공정할 것"이라며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김지혜 인턴기자 keemjye@kyeongin.comISU가 공개한 중국 판커신의 실격 장면. /ISU 홈페이지

2018-02-22 김지혜

[올림픽]'5연패 도전' 캐나다냐 '세계1위' 미국이냐…여자하키 '빅뱅'

지금까지의 경기는 이 한 경기를 위한 서곡에 불과했다. 올림픽 5연패에 도전하는 캐나다와 세계랭킹 1위 미국은 22일 오후 1시 10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지난 10년간 국제하키연맹(IIHF) 세계랭킹에서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가 2위 이상에 랭크된 적이 없다. 현재 순위는 미국이 1위, 캐나다가 2위다. 18차례 열린 IIHF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은 한 번도 빠짐 없이 캐나다와 미국의 대결로 치러졌다. 올림픽에서도 이번 대회까지 6차례 결승전 중 5차례가 이들의 맞대결이었다. 그만큼 두 팀과 나머지 세계랭킹 10위권 팀들과의 격차는 크다. 미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4연패를 이뤘지만, 올림픽에서는 캐나다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캐나다는 2014년 소치 대회까지 4연패를 일궜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대니 캐머라네시를 앞세워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왕좌를 탈환하려 한다. 여기에 지금까지 잠잠한 힐러리 나이트(1골·1도움)와 브리애너 데커(2도움)의 '쌍포'가 불을 뿜기를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는 멜로디 더우스트(3골·3도움)와 레베카 존스턴(3골·2도움)이 공격을 이끈다. 지난 3차례 올림픽에서 캐나다를 우승으로 이끈 서른한 살의 베테랑 메건 아고스타도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전초전을 치렀다. 주먹다짐도 마다치 않는 치열한 접전 끝에 캐나다가 미국을 2-1로 꺾었다. 결승전 승부의 향방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지만, 양 팀의 조별리그 경기보다 뜨거우리라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연합뉴스

2018-02-22 연합뉴스

네덜란드 블록하위선, 빙송 남자 팀추월 경기 후 기자회견서 "이 나라 개들 잘 대해주길"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얀 블록하위선(29)이 기자회견에서 문제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따.블록하위선은 2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나라 개들을 잘 대해주길 바란다(Please treat dogs better in this country)"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한국 일부 사람들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꼬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이날 네덜란드는 3위에 그쳐 팀 추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당초 네덜란드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여자 팀 추월 우승팀인 일본 여자 대표팀 다음 순서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차례를 바꿔 나왔다.기자회견장엔 스벤 크라머르와 블록하위선이 참석했다.장내엔 대부분 한국과 일본 기자들이 모여있었고, 별다른 질문이 없자 네덜란드 대표팀 크라머르는 "모두 일본 기자들인가? (all Japanese?)"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이어 블록하위선이 상황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며 기자회견 장을 떠났다. /디지털뉴스부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 얀 블록하위선(왼쪽 첫번째)과 스벤 크라머르(왼쪽 두번째)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2 디지털뉴스부

[올림픽]평창서 2만m 넘게 뛴 이승훈 "달릴 때마다 컨디션 좋아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강행군'을 벌이면서도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따낸 '맏형' 이승훈(대한항공)은 오히려 뛸 때마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훈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준우승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 바퀴 돌 때마다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오히려 큰 힘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 5,000m와 10,000m를 치르고 3,200m를 달리는 남자 팀추월에서 세 경기를 치른 이승훈은 평창올림픽에서만 벌써 2만4천600m를 달렸다. '죽음의 레이스'를 여러 차례 벌인 만큼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밝힌 이승훈은 "남은 매스스타트도 자신 있게 준비해서 경기에 나서면 좋은 결과를 내리라 생각한다"며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이날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동북고)와 은메달을 합작한 이승훈은 "동생들이 든든히 잘 받쳐줘서 고맙다"며 "목표는 금메달이어서 아쉽지만, 팬들의 응원을 받고 힘내서 최선을 다했다"고 2회 연속 팀추월 은메달의 공을 후배들에게 돌렸다. 그는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후배들의 체력이 갈수록 떨어졌는데 올림픽에서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준비를 잘해준 것 같다"며 "후배들이 앞으로 대표팀을 잘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훈은 자신이 아시아 선수로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금1·은3)을 딴 것에 대해선 "지금 알았다"라고 웃음을 지은 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승까지 올라온 원동력을 묻자 이승훈은 "메달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잘해냈다. 준결승을 치르면서 어느 정도 몸이 풀렸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에 오기 전까지 월드컵을 치르는 과정을 겪었고 훈련하면서 보완을 잘했다"라며 "올림픽에서는 월드컵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그는 "마지막 남은 매스스타트 만큼은 금메달이 목표인데 워낙 변수가 많아 방심할 수 없다. 어떤 상황이 오든 잘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자 팀추월의 은메달은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왕따 논란'으로 무겁게 가라앉은 빙속 대표팀의 분위기도 전환할 계기를 만들었다. 이승훈은 "그런 일이 생긴 뒤 분위기는 안 좋아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럴수록 남은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후배들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팀워크를 더 다지거나 그런 것은 사실 없었다"면서 "저희 경기만 생각하고 기존에 하던 대로 경기했다"고 덧붙였다.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에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은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제가 회복만 잘했다면 노려볼 만했다"라며 "준결승을 치르고 나서 2시간 만에 결승을 치러서 회복이 조금 더뎠던 것 같다.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이다.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2개나 수확해 정말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민석은 "정재원과 팀추월 연습을 하면서 틈틈이 혼자 속도감 연습을 했다"라며 "개인전에서 첫 메달을 땄을 때는 정말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 은메달을 얻고 나니 실감이 제대로 난다. 둘 다 값진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에서는 24살이 되는데, 남자선수로서 전성기라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끊임없이 달리겠다"고 다음 각오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국내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 '막내' 정재원은 "제가 부족한 부분을 형들이 채워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제가 형들에게 더 힘이 돼 금메달을 노리고 싶다. 형들이 함께 해줘서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예선에서 더 떨렸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앞에서 (이)승훈이 형이 있고 뒤에서 (김)민석이 형이 받쳐주니까 힘이 더 났다"라고 덧붙였다. 정재원은 매스스타트를 앞둔 소감에 대해선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매스스타트에서도 가능하면 메달권 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올림픽] 한국 남자 빙속, 자랑스러운 은메달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승훈(오른쪽부터), 김민석, 정재원이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2-2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