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경인핫이슈
지방정부의 꿈지방자치법 통과
코로나19 팬데믹충격파 확산
표류하는수도권 매립지
불붙은수도권 집값
스포츠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남인천세무서에서 부과한 100억원대 세금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승소했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3행정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법인세 등 174억원의 세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남인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의 판단과 같이 인천시의 마케팅 권리 인수금이 '사용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앞서 인천시 산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마케팅 권리양도 협약을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하고 그 수익을 분배하기로 약정했다. 인천시는 이 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마케팅 수익 가운데 591억원을 OCA에 분배했다.그러나 남인천세무서는 인천시가 OCA에 지급한 591억원이 한국-쿠웨이트 조세 조약에 따라 사용료에 해당한다며 2015년 174억원의 법인세 등을 부과했다.인천시는 같은 조세 조약에 따르면 사용료가 아닌 사업 분배금은 국내에서 과세할 수 없게 돼 있다며 2017년 인천지법에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인천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당시 OCA에 지급한 금액은 사용료라고 보기 어려워 세금부과 처분이 위법하다며 인천시의 손을 들어줬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나섰다.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도는 대회 공동 개최 시 기존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36개 종목을 치른다고 가정할 때 17개 종목 경기장만 국제 규격에 맞게 신축하면 되고 그에 필요한 1조2천500억원을 4개 시·도가 분담하면 된다는 분석이다.4개 시·도는 이날 공동유치 합의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는 2022년 상반기 결정될 전망이다.국내 후보 도시는 올해 말 확정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최근 인천지방법원이 인천시가 남인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2014 인천아시안게임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취소 청구소송에 대해 법인세 취소 판결(1월 21일자 1면 보도)을 한 것을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인천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남인천세무서는 재판부 판결을 존중해 국고 손실 논란을 빚을 무리한 항소를 포기하고, 하루빨리 인천체육의 마중물이 될 OCA 마케팅 법인세 등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인천시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한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로 5주년을 맞는 인천 아시안게임 유산 사업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황의조·지동원 자리한 공격라인석현준과 나란히 명단에서 탈락연습중 부상당한 주세종도 선발59년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할 태극 전사들이 공개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 그래픽 참조대표팀은 울산에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K리그와 중국,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해 1차 훈련 및 두 차례 연습 경기를 가졌다. 명단 발표전 23세 이하 대표팀과 연습 경기 중 주세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병원 정밀진단을 받으러 가자 예정된 엔트리 발표 시간을 1시간15분 늦추면서까지 주세종의 경과를 지켜봤다. 벤투 감독은 일단 주세종을 선발했다.예상대로 공격라인엔 황의조(감바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과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은 명단에서 빠졌다.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현대)가 박주호(울산현대)를 제치고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다.울산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박지수(경남FC),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삼성), 장윤호(전북), 김승대(포항), 조영욱(FC서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협회 관계자는 "일단 주세종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한 뒤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표팀은 이날 해산한 후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다음날 새벽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출발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경인지역 선수들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종합 2위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한국 선수단은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47개 등 총 145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43명의 경기지역 선수는 14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을 수확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대한민국과 아시아 전역을 놀라게 만들었다. 역도의 이현정은 대회 2연패 달성, 볼링 김정훈은 대회 3연패 및 대회 2관왕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인천지역 선수 10명도 사격을 비롯해 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2개씩 획득했다. 고영배는 이근혜(충북)와 한 조를 이룬 볼링 2인조 경기에서 총 2천75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개인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따내 금 1개, 은 2개를 합작했다. 시장애인체육회 간판 선수인 심재용은 소총 R6 Mixed 50m 금메달, R7 men's 50m 동메달을 수확했고 론볼 혼성 2인조 B6 경기에 나선 강재분도 금메달을 따냈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발라이 수디만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장애인 역도 +86kg급에 출전한 이현정(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8kg을 든 이현정은 대회신기록(종전 112kg)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도선수단은 14개 종목, 43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시각장애 유도 선수 최광근(수원시청)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부상을 딛고 은메달을 수확했다.최광근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무사네자드 카르모즈디 에흐산(이란)에게 지도패를 당했다.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최광근은 대회 3연패에 실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목포 대성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최광근은 비장애인 유도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강릉 주문진 고교 2학년이던 2003년 상대 선수의 손가락에 눈이 찔리는 부상으로 망막박리가 생겨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대학 재학 중 녹내장, 백내장 등 합병증으로 신체적 한계에 부딪힌 최광근은 졸업 후인 2010년 장애인 유도 선수로 전향했고, 주요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애인 유도의 간판선수로 인정을 받았다.전날 열린 시각장애 볼링 2인조(TPB2) 결승에서는 고영배(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이근혜와 함께 6게임 2천752점을 합작해 일본(2천345점) 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이 종목 개인전에서도 이근혜와 고영배가 각각 금·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포기는 없다'-10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지 엑스포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게임 유도 -100kg 남자 한국 최광근 대 이란 무사네자드 카르모즈디 에흐산 결승전. 은메달을 획득한 최광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보고르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로드레이스 MH 4-5 48km 경기. 한국 윤여근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보고르[인도네시아]=연합뉴스
볼링의 김정훈(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정훈은 8일 볼링 혼성 개인전(스포츠등급 B1)에서 6게임 합계 95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2관왕(개인전·2인조),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3관왕(개인전·2인조·단체전)에 등극했던 김정훈은 대회 개인전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한국 선수단에 첫번째 금메달은 텐덤사이클에서 나왔다.김지연(제주장애인사이클연맹)은 여자시각 개인 도로독주 경기에서 30분 49초 522의 기록으로 우승해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탁구 종목에서는 메달이 쏟아졌다.박진철(광주시청)은 남자단식 결승(장애등급 TT2)에서 차수용(대구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TT4의 베테랑 에이스 김영건(광주장애인탁구협회)은 결승에서 김정길(광주시청)을 3-2로 누르고 장애인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TT1의 남기원(52·광주시청)도 쿠웨이트 하메드 라티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화려한 불꽃, 시작된 장애인 AG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 성화에 불이 붙자 불꽃이 터지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이 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과 관련해 "어떠한 청탁도, 불법행위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선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과정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사상 첫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임명된 선동열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선수 선발 과정에서 병역 미필자 혜택 논란이 일었으며, 관련한 논란은 대회가 마무리 된 뒤에도 지속됐다. 정운찬 KBO 총재가 직접 나서 새로운 협의회 구성과 투명한 선발과정을 약속했으나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선동렬 감독은 특히 "먼저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어떤 청탁도, 불법행위도 전혀 없었다"며 "나와 국가대표 야구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억측, 명예훼손은 자제돼야 한다. 국가대표 감독으로서의 내 명예도 존중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대표 선발 과정은 공정했다. 코치진과 치열한 토론을 거쳤다"며 "통계와 출장기록, 포지션, 체력 등 여러 사항을 살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인 내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국민과 야구팬, 청년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둔감했다. 이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그는 끝으로 "감독인 저의 권한과 책임으로 선발돼 금메달을 따낸 특정선수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이 4일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 병역 미필선수 선발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오는 6일 개막하는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에 한국은 3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7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대표팀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삼았다.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국제대회 최초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2개 종목(탁구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 남북단일팀을 꾸려 출전하기로 했다.자카르타 현지에서 오픈하는 코리아 하우스도 북한과 공동운영한다.대표팀 주장 권현주(양궁)는 "이번 대회를 위해 모든 선수가 많은 땀을 흘렸다"면서 "목표로 삼은 종합 3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민식 단장은 "이번 대회는 남북 장애인 체육 교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남북 장애인 스포츠 교류의 초석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남북 장애인 대표팀이 다음달 6일 인도네시아 카르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에 공동입장한다.이와 함께 수영과 탁구 두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출전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27일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단일팀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아시안게임과 같이 남북 공동기수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단가는 아리랑이다. 국가명칭은 KOREA(COR)로 정했다.단일팀은 탁구 남자 단체전과 수영 남자 혼계영 종목에 출전한다. 남북 선수단은 각각 선수촌에 입촌 후 공식 합동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아울러 단일팀이 거두는 성적은 KOREA(COR)로 따로 집계된다. 남북 선수단은 코리아하우스도 공동 운영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장애인 국제대회에선 첫 사례다.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19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앞서 탁구와 수영 종목에서 남북단일팀 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북이 협의를 마치면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sia Paralympic Committee, APC)의 엔트리 조정을 거쳐 단일팀 출전을 확정하게 된다.이뿐만이 아니다.남북은 이번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공동 입장할 예정이다.이렇게 남북 단일팀과 남북 공동 입장은 과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성사된 적이 없다. 올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남북 공동입장이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일팀 결성과 공동 입장이라는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탁구 종목에선 북측 김영록(양팔 절단장애), 박금진(소아마비) 등이 단일팀에서 뛸 것으로 점쳐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내달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전17개 종목 金 33·종합 3위 목표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선수단은 19일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열고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선수단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선수단에는 경기지역 소속 선수 33명, 감독과 코치 각각 2명 등 총 43명이 합류했다. 14개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지역 선수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인천 소속 선수는 사격 3명(신단비·인천시장애인체육회·훈련보조, 심재용·강명순·인천장애인사격연맹), 볼링 2명(양현경·고영배·인천장애인볼링협회), 론볼 1명(강재분·인천장애인론볼연맹), 테니스 1명(황명희·인천 서구청), 배드민턴 1명(김창만·인천장애인체육회), 골볼 1명(홍성욱·인천장애인골볼협회), 배구 1명(박양남·인천장애인배구협회) 등 7개 종목 10명이 메달에 도전한다.한편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도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또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득린 후원이사회 수석부회장, 안병호 이사 등도 인천 소속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한국 선수단은 다음 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이 정도쯤이야'-1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오후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오연지(오른쪽4번째) 선수 등 인천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동메달 결정 한일전 불의의 부상"경기시작 얼마 안돼 다쳐 아쉬움팀동료에 미안 나 없어도 잘할것"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5골을 뽑으며 활약한 이현영이 소속팀 수원도시공사(수원UDC)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한껏 끌어올린 컨디션을 수원UDC에서도 보여줘야 하지만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지난달 28일 동메달 결정전이었던 한일전에서 이현영은 골키퍼와 부딪히며 십지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이현영은 "대진표상으로 일본을 만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경기에서 많이 뛰고 싶었고 이기고 싶었는데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다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2016년 11월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이현영에게 아시안게임 무대는 처음이었다.이현영은 "세계대회가 아니라서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 일본이 국제축구연맹이 발표하는 세계랭킹이 높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아시아 선수들이 많이 강해졌다고 느꼈다"며 "대표팀도 좀 더 끈끈한 뭔가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자신감도 많이 얻어서 왔다"고 말했다.올해로 28살인 이현영은 2011년 실업축구에 데뷔해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들었다.그는 "이제 축구인생에 중반을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축구가 너무 좋다. 몸이 허락할 때까지 뛰고 싶다"며 "미래를 위해서 자격증 준비도 어느 정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원UDC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현영 외에도 문미라, 이은미, 신담영 등 주축 선수 4명이 합류하면서 대회기간 1승2무1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여기에 이현영까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1위 인천 현대제철을 쫓아가는데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현영은 "(문)미라와 (권)은솜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제가 없어도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소속팀 경기를 봤는데 경기 내용은 좋았었다. 동료들을 믿는다"고 응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5골을 뽑으며 활약한 수원도시공사 이현영.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박종훈 "대표팀 선출, 자신감 생겨"이재원 "생각하는 야구 많이 배워"프로야구 인천 SK 소속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종훈과 이재원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종훈은 "큰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처음인데 금메달까지 따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염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재원도 "현지 환경이 열악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을 했었는데 KBO에서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게 준비를 잘해줘서 대회를 잘 치렀고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대표팀 합류에 대해 박종훈은 "나에게는 더욱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면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선수들인데 나 자신이 거기에 속해있다는 사실이 뿌듯했고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이재원은 같은 질문에 대해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었고 생각하는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배울 것이 많았다"며 "동료들과 야구에 관한 대화를 많이 하면서 나름 야구에 대해서 더욱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후반기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재원은 "시합 전에 우리 팀원들을 모두 모아놓고 이야기했지만 지금까지 시즌 전 기대보다 좋은 2위라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해서 꼭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좌)박종훈·이재원. /SK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값진 금메달을 수확한 축구 태극전사들이 포상금을 받게 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자 대표팀과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아시안게임 때 지급했던 금액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을 딴 남자 대표팀은 선수 1인당 1천500만원,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 대표팀은 선수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그러나 이번에는 원정 대회인 데다 극적인 승부로 국민에 감동을 선사한 만큼 4년 전 인천 대회보다 포상금 액수가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김학범호의 주장으로 금메달 사냥에 앞장선 손흥민(토트넘)과 9골을 터뜨린 황의조(감바 오사카), 일본과 결승전 결승 골 주인공인 황희찬(함부르크) 등 20명의 남자 선수들은 1천500만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는다.김학범 감독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 안팎의 격려금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여자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고베 아이낙)도 500만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는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아시안게임 손흥민.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한국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한국 손흥민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태권도 품새 단체전 '환상 호흡'여서정·정보경등 압도적인 기량'다관왕' 한 명도 안나와 아쉬움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807명의 선수 중 91명이 경기지역 선수다.91명의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2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9개 등 총 4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한국이 따낸 181개의 메달 중 27%는 경기도 선수들이 만들어냈다. 금메달만 봤을 때도 경기도 선수들은 16개를 따내 한국선수단이 따낸 메달의 32%를 수확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 품새 단체전에 한팀으로 출전한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이 금메달을 수확했고, 겨루기 남자 58kg 이하에 출전한 김태훈(수원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는 최수연(안산시청)이,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이 각각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다.개인 종목에서는 레슬링의 조효철(부천시청), 체조의 여서정(경기체고), 정구 단식의 김진웅(수원시청), 유도의 정보경(안산시청)과 안바울(남양주시청) 등도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하지만 되짚어 봐야 할 문제들도 있다.경기지역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16개를 비롯해 총 49개의 메달을 따냈지만 앞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보다는 저조한 성적이다.광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24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1개 등 총 64개의 메달을 수확했고 인천 대회에서도 금메달 2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 등 59개의 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에 선물했다.그러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20개와 메달 합계 50개 돌파에 실패했다.또 광저우 대회에서는 4관왕 1명과 2관왕 3명을 배출했고 인천 대회에서는 2관왕만 4명이 나왔지만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다관왕을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포토]구현모 kt 대표, 선수단에 선물
kt wiz,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재계약…총액 100만 달러
kt '영광의 황금장갑'…강백호·황재균, 데뷔 첫 골든글러브
키움 베테랑 불펜 김상수 'SK 합류'
'슼덕의 슼톡' 팬-구단 묶는 '랜선 소통'…SK 유튜브채널 '슼튜브' 호응
SK, 두산 내야수 최주환과 4년 계약
오늘의 경인일보
오늘의 사건사고
[보호받지 못한 아이…용서 받을수 없는 어른]출생신고 안한 8살 딸 죽인 엄마 '구속'
[보호받지 못한 아이…용서 받을수 없는 어른]동거남의 세살배기 둔기로 때려 사망 '10년형'
'섹테'는 현행법 위반 소지…'엄벌 청원' 3만여명 동의
경인일보 채널
이슈&스토리
부실한 대응과 무관심…8.7일마다 생기는 '또 다른 정인이'
'버려진 것'에 숨결 불어넣고, 다가갈수록 '살림의 재발견'
코로나 시대 넓어지는 배달서비스…중소기업·취약층 지원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