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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힘든 패배·부진 '이변 속출']'당연한' 승리는 없다

'사격 황제' 진종오의 어색한 5위레슬링 간판 김현우, 1라운드 패男 에페, 4회 연속 단체전金 좌절배드민턴, 40년만에 단체 노메달男 축구, 말레이시아에 '충격 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아직 대회 초반이지만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믿었던 스포츠 스타들이 연거푸 고배를 마시거나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도 예상 밖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노린 '사격 황제' 진종오(kt)다. 그는 지난 21일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진종오는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공언했던 그는 유일하게 출전한 이 종목에서 꿈을 이루지 못했다. 22일에는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삼성생명)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놓쳤다. 김현우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에서 악스홀 마크흐무도브(키르기스스탄)에 3-7로 패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도 아시안게임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에 실패했다. 박상영(울산시청), 정진선(화성시청), 권영준(익산시청), 박경두(해남군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41-45로 패해 3위에 그쳤다. 남자 에페 단체전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강세 종목이다.이에 앞서 대회 6연패가 기대됐던 우리나라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이어온 이 종목에 출전한 김혁, 김균섭, 김춘필, 남동헌은 안타깝게도 일본에 금메달을 내줬다. 가뜩이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후유증이 컸던 승마 종목이어서 이번 결과가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밖에 없었다.배드민턴도 남녀 단체전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한국 남녀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자존심이 상할 법한 대표팀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이밖에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우슈 남자 투로 장권 이하성(경기도우슈협회)도 착지 실수로 메달을 놓쳤다. 우슈 여자 검술의 서희주(한국체대)도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는 불운을 겪었다. 우승 후보인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말레이시아전 패배(1-2)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대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럴수가…'-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믿었던 스타들이 연거푸 고배를 마시거나 예상 밖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우슈에서 착지 실패로 메달을 놓친 이하성,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에 실패한 남자 에페의 박상영, 40년 만에 단체전 '노메달' 수모를 겪은 남자 배드민턴의 손완호,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머문 '사격의 신' 진종오. /연합뉴스

2018-08-22 임승재

[아시안게임]태권도 이화준 은메달… 조강민 동메달

태권도 이화준(22·성남시청)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에게 18-21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땄다.라팔로비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4㎏급에서 은메달을 딴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는 1번 시드를 받았다.조강민(22·한국체대)은 동메달을 수확했다.조강민은 63㎏급 준결승에서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에게 29-3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땄다.우리나라는 이날까지 치른 겨루기 8체급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땄다.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68㎏급 이대훈(대전시체육회)과 여자 49㎏의 강보라(성주여고)가 출격한다./디지털뉴스부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태권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 한국 이화준이 우즈벡 라팔로비치와 겨루고 있다. 이화준은 접전 끝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김현우, 1분 24초 만에 설욕의 동메달… 2연패 '실패'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삼성생명)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걸며, 설욕의 승리를 거뒀다.그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동메달 결정전 투르크메니스탄 스헤르메트 페르마노브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48초 만에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그는 경기 시작 1분 24초 만에 상대 선수 반칙으로 1득점과 파테르 공격 기회를 잡았다.이후 허리 감아 돌리기로 2점을 추가했다. 그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반대방향으로 세 번 연속 허리 감아 돌리기를 펼치면서 경기를 끝냈다.그레코로만형은 8점 차이가 나면 테크니컬 폴승을 준다.김현우는 이날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아시안게임 2연패엔 실패했다.그는 1라운드 키르기스스탄 악스홀 마크흐무도브와 경기에서 허무하게 3-7로 패한 뒤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고,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성과를 거뒀다./디지털뉴스부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왼쪽)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키르기스스탄 악스홀 마크흐무도브과 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이화준 태권도 은메달, 생애 첫 태극마크 불구 극적 성과

한국 태권도의 '비밀명기' 이화준(22·성남시청)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kg급 결승에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에게 18-21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땄다.라팔로비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4kg급에서 은메달을 딴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는 1번 시드를 받았다.이화준은 1라운드에서 상대 감점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역시 감점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주먹 지르기로 1-2 역전까지 당했다.이어 두 차례 몸통 공격에 이은 주먹 지르기를 당해 순식간에 5점을 빼앗긴 뒤 결국 1라운드를 2-8로 끌려간 채 마쳤다.이후 2라운드에서 세 차례 몸통 발차기에 성공하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9-10까지 따라붙었다.3라운드에서 석 점짜리 머리 공격을 두 번이나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키려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한 상대의 감점 등으로 18-18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종료 1초를 남기고 이화준의 두 발이 코트 밖으로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감점이 선언돼 18-19로 다시 라팔로비치가 앞섰다.우리 대표팀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지만 판정은 뒤바뀌지 않았다. 이화준은 경기 종료와 함께 몸통 공격까지 허용했다.이번 아시안게임은 이화준이 처음 국가대표로 뽑혀 출전한 국제대회다. 하지만 대표팀 코치진은 이화준을 다크호스로 꼽았다. 이화준은 첫 경기였던 32강전에서 소남 왕추크(부탄)에게 2라운드 만에 36-2의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2라운드 종료 이후 양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고, 리드한 선수에게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된다.16강전에서는 마흐디 코다바크시(이란)를 24-22로 힘겹게 제압하면서 금메달 꿈을 키웠다.코다바크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선수다.이화준은 8강에서는 사무엘 토마스 하퍼 모리슨(필리핀)에게 27-18로 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첫 국제대회 메달을 확보했다.누를란 미르자바예프(카자흐스탄)와 치른 준결승전도 극적이었다.저돌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면서 16-16으로 맞선 상황에서 3라운드 종료 직전 마르자바예프가 코트에 넘어져 감점이 받으면서 이화준이 극적으로 17-16의 승리를 거두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디지털뉴스부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태권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준결승. 한국 이화준이 카자흐스탄 미자바예브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화준은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한국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값진 동메달 획득… 1위 중국, 2위 일본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신형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단체전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7.400점을 얻어 중국(260.950점), 일본(248.5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단체전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나라가 출전했다. 2개 나라씩 한 조를 이뤄 6개 종목을 돌아가며 경기를 치른다.종목당 3명씩 출전하고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메달의 주인을 가렸다.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우리나라는 대만과 조를 이뤄 안마부터 마루운동까지 함께 치렀다.중국은 1.5진급 선수들이 출전했음에도 4개 종목에서 최고득점을 올리며 2위권을 12점 이상 따돌리고 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정예 선수를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하고 아시안게임엔 2진급 선수를 보낸 일본은 철봉에서 거듭된 실수로 우리나라에 쫓겼지만, 우리나라가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덕분에 은메달을 획득했다.대표팀의 구심점 김한솔(23·서울시청)의 부진이 뼈아팠다.개인 종목인 마루운동과 도마 결선에 진출한 김한솔은 이날 마루운동에서 13.650점, 도마에서 13.700점에 그쳤다.단체전 예선에서 받은 점수보다도 낮은 득점에 그쳐 결선을 앞두고 우려를 낳았다. 김한솔이 주 종목인 두 종목에서 제 점수만 받았더라도 일본을 제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편, 김한솔은 오는 23일 마루운동, 24일 도마 결선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메달과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수, 김한솔, 이준호, 이재성, 이혁중. /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한국 이란]'대헤아' 조현우, "승부차기 자신있다"

'대헤아' 조현우(대구FC)가 22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하라판 국제학교 운동장에서 치른 U-23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승부차기 훈련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치른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없이 17~22세의 젊은 선수들로 꾸려 참가했다. 조현우는 "상대가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라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이제부터 패하면 짐을 싸야 하는 만큼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상대 선수 개인별 슈팅 특징과 볼이 날아오는 위치 등에 대한 세부 분석이 남았다"라며 "승부차기를 하게 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나를 믿고 편하게 슈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부차기는 자신이 있다. 하지만 승부차기 없이 승리하도록 선수 모두 노력하겠다"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우는 "조별리그를 마치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아직 경기 도중 선수들끼리 소통에 아쉬움이 있다. 최후방에서 선수들에게 콜플레이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디짙러뉴스부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조현우가 선방을 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조강민, 준결승전서 이란 호세이니에 아쉬운 패배… 동메달 확보

조강민(22·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조강민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63kg급 준결승에서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에게 29-3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수확했다.1라운드에서 7-13으로 끌려간 조강민은 2라운드에서 20-2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3점짜리 머리 공격을 당한 뒤 넘어지면서 감점까지 받아 20-25로 점수 차는 벌어졌고, 다시 헤드 킥을 허용해 20-28로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도 난타전을 벌이면서 막판에는 29-33까지 따라붙었으나 감점에 이은 머리 공격을 허용하고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한편, 2018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3kg급에서 우승한 조강민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하마드 마브루크 알마브루크(사우디아라비아)를 22-10으로 제압했다.8강에서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이브라힘 자르만을 36-25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하지만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63kg급 준우승자인 강호 호세이니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디지털뉴스부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태권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3kg급 준결승.
한국 조강민이 이란 호세이니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2018-08-22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 태권도 63kg급 조강민·80kg급 이화준 동반 4강 진출…'동메달 확보'

이화준(22·성남시청)과 조강민(22·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나란히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8강에서 사무엘 토마스 하퍼 모리슨(필리핀)에게 27-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화준은 최소 동메달은 목에 걸게 됐다. 이화준은 첫 경기였던 32강전에서 소남 왕추크(부탄)에게 2라운드 만에 36-2의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2라운드 종료 이후 양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고, 리드한 선수에게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된다.16강전에서는 마흐디 코다바크시(이란)를 24-22로 힘겹게 제압하면서 금메달 꿈을 키웠다.남자 63kg급 조강민도 8강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이브라힘 자르만을 36-25로 꺾고 일단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3㎏급 우승을 차지한 조강민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는 하마드 마브루크 알마브루크(사우디아라비아)를 22-10으로 제압했다./디지털뉴스부태권도 조강민.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태권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3kg급 준결승.
한국 조강민이 이란 호세이니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한국 이란]태극전사, 잔디 못밟아보고 경기… 이겨도 우즈벡 '가시밭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에서 이란과 격돌하는 태극전사들이 경기장 잔디를 밟아보지 못하고 실전을 치르게 됐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아시안게임 16강전을 펼친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이란을 꺾으면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우즈베키스탄의 16강전 상대는 A조 3위를 차지한 홍콩이다.이란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1무1패를 차지한 뒤 골득실로 힘겹게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란은 U-21 대표팀으로 꾸려져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이란전을 앞두고 또 하나의 복병이 나왔다. 바로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의 열악한 잔디 상태다.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는 조별리그 D조와 F조 경기들이 치러졌다. 조별리그 기간에 모두 12경기를 펼치면서 그라운드 잔디는 패어서 군데군데 흙바닥을 드러냈고, 골대 앞은 사실상 맨흙이나 다름없을 정도다.이런 가운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잔디 보호 차원에서 한국과 이란 모두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훈련하지 못하도록 했다.태극전사들로서는 경기를 치를 잔디의 상태와 느낌을 알 수도 없이 이란과 상대해야 한다.반면 이란은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2경기를 치러 잔디 적응도가 높다. 태극전사들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디지털뉴스부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1-0으로 승리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완장을 벗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한국, 이란과 16강 총력전 예고… '김민재 공백·손흥민 골' 주목

'2018 아시안게임' 한국과 이란의 16강 경기를 앞두고, 한국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에서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 16강전을 펼친다.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패하는 팀은 곧바로 탈락하는 '벼랑 끝 승부'다.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토너먼트에 나선 16개 팀은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당초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전승이 예상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발목을 잡혀 2승1패(8득점·2실점),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바레인과 1차전(6-0승)을 빼면 두 경기에서 단 1골씩밖에 따내지 못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진 못했다.김학범호는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실수를 바로 잡아 이란과 16강전에서는 역대급 경기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변화를 크게줬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사실상 U-21 대표팀을 출격시킨 것. 와일드카드도 뽑지 않았다.이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비롯해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등 와일드카드를 모두 선발한 한국의 전력에는 한 수 뒤진다는 평이다.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이란은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온 강호이자, 성인 대표팀 간 A매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9승8무13패로 밀린다. 비록 올림픽 대표팀(U-23) 간 대결에서 한국이 4승1무2패로 앞서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은 금물'이다.2002년 부산 대회에서 이란은 한국을 4강에서 꺾고 결승까지 올라 우승했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이란은 3~4위전에서 한국을 만나 1-0으로 승리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또,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전북)가 경고누적으로 이란전에 나설 수 없어 수비진에 약점이 생긴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김학범 감독은 이란과 16강전이 자칫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로 가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90분 이내에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김민재의 공백은 조유민(수원FC)이 맡아 정태욱(제주)과 중앙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좌우 풀백은 체력이 뛰어난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이 나설 전망이다.중앙 미드필더도 장윤호(전북)-이승모(광주) 조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황인범(아산무궁화)이 2선 공격수로 출격을 대비한다.최전방 공격진은 김학범 감독의 마지막 퍼즐이다. 득점포를 처음 가동한 손흥민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최전방과 좌우는 물론 중원까지 '프리롤'로 공격을 이끈다.여기에 좌우 날개로 이승우와 황희찬을 먼저 투입한 뒤 황의조와 나상호를 교체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국 이란.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있다. /연합뉴스

2018-08-22 김지혜

[2018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인도네시아 12-0 완파 '조 1위 8강행'…홍콩과 준준결승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완파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24일 B조 3위 홍콩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준준결승을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15위, 홍콩은 76위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현영(수원도시공사)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문미라(수원도시공사)와 임선주(인천 현대제철)가 연속 득점으로 전반 14분 만에 3-0을 만들었고 이후 문미라와 이현영이 한 골씩 더 넣어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이현영은 후반에도 세 골을 더 터뜨리는 등 이날 5골을 몰아쳐 한국의 12골 차 대승의 주역이 됐다. 이날 이현영은 홀로 5골을 넣어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지소연도 2골을 넣으며 활약해 인도네시아에 12-0으로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8강 진출국은 A조에서 한국, 대만, B조 북한, 중국, 홍콩, C조 일본, 베트남, 태국으로 결정됐다. 22일 열리는 B조 북한과 중국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8강 대진이 정해진다. 한국은 8강에서 홍콩을 잡을 경우 4강에서 일본과 B조 2위팀의 경기에서 이긴 나라와 맞붙게 된다. B조 2위는 22일 열리는 북한-중국 경기에서 패한 쪽이 된다. 비기면 골 득실에서 앞서는 북한이 조 1위가 된다. /이수연기자 0123lsy@kyeongin.com여자축구.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3차전에서 지소연이 후반 종료 직전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8-21 이수연

[아시안게임]레슬링 류한수, 그레코로만형 67kg급 금메달…'2연패 달성'

투혼의 레슬러 류한수(30·삼성생명)가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류한수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 카자흐스탄 알마트 케비스파예프과 경기에서 5-4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우승자 류한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그는 경기 시작 24초 만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1점을 내준 뒤 파테르를 받았다.코너에 몰린 류한수는 상대 선수의 그라운드 기술로 2점을 내줘 0-3으로 몰렸다.그러나 류한수는 곧바로 상대 팔 사이로 몸을 밀어 넣어 뒤집기를 시도해 대거 4득점을 기록하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류한수는 이후 1점을 빼앗겨 4-4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그는 2피리어드에서 특유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를 밀어붙였다.류한수는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다. 상대 선수 허리를 붙잡고 매트로 내리꽂아 2점을 추가하며 6-4로 앞서 나갔다.상대 팀은 챌린지를 요청했는데,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여 류한수는 1점만 인정받았다.5-4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있는 상황에서 류한수는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그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을 획득했다.류한수는 이날 1라운드에서 태국 선수를 8-0으로 꺾은 뒤 8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이스마일로브 아만투르와 1-1로 비겼다. 그는 나중에 점수를 딴 선수가 승리하는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준결승에서는 중국 장 가오취안을 2-0으로 꺾어 결승전에 진출했다./이수연기자 0123lsy@kyeongin.com레슬링 국가대표 류한수/연합뉴스

2018-08-21 이수연

태권도 이다빈, 67kg급 금메달로 AG 2연패… 이아름 은메달

이다빈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칸셀 데니스(카자흐스탄)를 27-21로 꺾었다.효정고를 다니던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62㎏급 우승을 차지한 이다빈은 체급을 올려 출전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한국태권도 선수 중에서는 남자 87㎏초과급의 김제경(1994, 1998년)과 여자 57㎏급의 이성혜(2006, 2010년), 남자 63㎏급의 이대훈(2010, 2014년), 김태훈(2014년 54㎏급, 2018년 58㎏급)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이아름도 2연패에 도전했으나 2회 연속 메달 획득으로 만족해야 했다.이아름은 여자 57㎏급 결승에서 뤄쭝스(중국)에게 5-6으로 아쉽게 패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이아름은 이번에는 은메달을 수확했다.이아름은 지난해 전북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체급 금메달을 따고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세계 정상급 선수다. /디지털뉴스부21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 초과급 시상식에서 이다빈이 금메달을 살펴보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21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시상식에서 이아름이 은메달을 걸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1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