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진표, 16강 한국-이란·베트남-바레인·일본-말레이시아·북한-방글라데시 일정?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이란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지난 10일부터 25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시작, 20일 A·E·F조 최종전을 끝으로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6개 조 1·2위 12개 팀, 6개 조 3위 팀 중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방심은 금물'이었던 한국은 손흥민의 골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고 승점 6점(2승1패)을 기록,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이에 조별리그 F조를 1위로 통과한 이란과 맞붙는다. 앞서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와 함께 F조에 편성된 이란은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한국-이란의 승리 팀은 우즈베키스탄-홍콩 승리 팀과 8강에서 격돌한다. 8강 진출이 유력한 우즈베키스탄은 B조 1위(3승)로 16강에 진출한 팀으로, 지난 1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기도 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D조1위·3승)은 앞서 한국이 6-0으로 대파했던 바레인(E조3위)과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북한(F조2위·1승1무1패)은 24일 오후 9시30분 방글라데시(B조2위·1승1무1패)와 8강 티켓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같은 날 일본은 앞서 한국이 충격패를 당했던 말레이시아와 마주한다.이밖에 팔레스타인-시리아,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도 8강 진출권을 놓고 혈투를 벌일 예정.대회 16강전은 23일 오후 6시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8강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진표. 한국-이란·베트남-바레인·일본-말레이시아·북한-방글라데시 16강 일정. /연합뉴스

2018-08-21 김지혜

황의조·황희찬 "말레이전 패배가 전환점… 이란전 반드시 이길 것"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한국축구대표팀 태극전사 황의조·황의찬이 승리를 약속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 덕분에 1-0으로 승리했다.1차전 대승에 심취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발목을 잡혀 위기를 자초한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과 최종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비록 최종전에서 승리했지만, 태극전사들은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전에서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부분이 있었다"라며 "선수들 모두 마지막 기회에서 말레이시아전 패배를 만회하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앞으로 더 튼튼하고 강한 팀으로 발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항상 태극마크의 무게는 무겁다. 저를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선배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더 어린 후배를 더 도와줘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음 경기부터 골을 많이 넣고 싶다. 더 노력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아쉽게 3경기 연속골을 놓친 황의조(감바 오사카)도 "수비부터 미드필더까지 후배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되찾고 키르기스스탄전을 치른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그는 "말레이시아전 패배가 전환점이 됐다. 팀워크도 좋아졌다. 다시는 말레이시아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16강 상대인 이란에 대해선 황희찬과 황의조 모두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황의조는 "이란이 어려운 상대이긴 하지만 집중하면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라며 "강한 압박으로 괴롭히면 좋은 기회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황희찬 역시 "이란이 강한 팀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이란을 반드시 꺾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황의조가 프리킥 기회를 놓친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한국 황희찬이 여섯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1 김백송

손흥민 골, 벼랑 끝 1-0 승리 16강行 "약한 팀이 짐싸서 가는 것"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열린 키르기즈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마지막 경기서 후반18분 손흥민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17일 말레이시아전 1-2 졸전 패배로 한국 축구사에 오명으로 남을 '반둥 쇼크'를 당한 태극전사들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천금 골을 터뜨리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주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축구에서는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황)희찬이나 나나 찬스가 있었다. 공격수로서 당연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내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다들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내가 꼬치꼬치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선수들이 인지해야 한다. 100%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이런 전에 임하는 각오로 손흥민은 "이란이 성인 대표팀도 그렇고, 유스팀도 그렇고 강팀인 것은 다들 아실 것이다. 한끗 차이다. 나부터 이를 잘 인지하고 선수들 잘 이끌어야 할 것 같다. 지면 끝이라고, 약한 팀이 짐 싸서 가는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내가 앞장서고, 선수들이 뒤에서 열심히 해준다. 선수들과 이야기 많이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16강전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이제 벼랑 끝 승부다. 뒤에는 낭떠러지밖에 없다.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겪었다. 조별리그였기 때문에 다음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다. 하여간 나와 선수들은 매 경기가 마지막 경기,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치르겠다"고 말했다.한국은 16강 상대 F조 1위 '피파랭킹 32위' 이란과 23일 밤9시30분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아시안게임 전적에서 3승2무4패로 열세다. 한국이 이란을 꺾는 다면 27일 유력 6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손흥민 골.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손흥민이 문전으로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1 김백송

'햇병아리' 한국 남자 카바디, 조별리그서 종주국 인도 '1점차 제압'…카바디 경기 방법은?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종주국이자 세계 최강인 인도를 제압해 파란을 일으켰다.조재호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24-23으로 1점 차 제압했다. 인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장군과 엄태덕, 김성렬 등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전반을 11-14로 앞서 갔고, 후반 인도의 추격에도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전날 첫 경기에서 태국을 52-21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린 우리나라는 한 경기를 더 치러 2승 1패인 인도에 이어 A조 2위다. 예상치 못한 승리였다.수천 년 전부터 민속놀이로 카바디를 즐겨온 종주국인 인도는 남자 카바디가 199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이후 남녀 정상을 한 차례로 내주지 않았다.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도 계속 우승했다.반면 우리나라는 2007년에야 대한카바디협회가 설립됐고 실업팀도 하나 없는 그야말로 햇병아리 팀이다.남자 대표팀은 2016년 인도 카바디 월드컵 개막전에서 인도를 34-3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인도는 어김없이 우승했고, 우리나라는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3위를 했다.한편 전날 이란에 20-46으로 졌던 여자 카바디 대표팀은 이날 대만을 20-16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인도의 오랜 민속놀이를 변형한 종목으로, 공격권을 가진 팀의 선수 '레이더'가 상대 코트로 들어가 '카바디' 구호를 외치며 수비수 '안티'들을 터치하고 돌아오거나 안티들이 공격수를 제압하면 득점하는 경기다.한 팀은 12명으로 이루어지고 경기에는 7명이 참가한다. 남자는 전·후반 20분, 여자는 15분이며 휴식 시간은 전반전 종료 후 5분이 주어지며 토스로 코트나 공격권을 먼저 선택해 공격 팀의 한 선수가 '카바디!'를 외치며 상대편 코트에 들어간다. 이 때, 상대 선수를 손과 발로 재빠르게 터치하면 터치당한 선수는 코트 밖으로 나가게 되고 1점이 가산된다. 만약 공격하는 선수가 공격하는 도중 '카바디'라는 말을 중단하거나 상대 선수의 코트 내에 갇히게 되면 공격하던 선수는 아웃되고 공격권은 상대에게 넘어간다. 공격 선수가 '카바디'를 늦게 하면 파울이며 상대팀에게 다시 1점이 주어진다. 한 팀 선수 7명이 모두 아웃되면 끝까지 남아있던 다른 팀에 2점이 가산되며 양팀 선수들이 모두 다시 들어와 다음 게임이 진행된다. 승패는 마지막에 고득점한 팀이 이기게 되며 동점일 경우는 연장전을 치러 전·후반 5분씩을 더하게 된다./디지털뉴스부

2018-08-21 디지털뉴스부

[한국 키르기스스탄 하이라이트]'해결사' 손흥민 골-김민재 경고 누적 '16강 출전 불가' 비상…23일 이란과 대격돌!

'한국 키르기스스탄 하이라이트' 한국이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을 앞세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바레인에 2-3으로 패한 말레이시아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전반 8분, 손흥민이 골지역에서 잡아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해서 수비를 따돌린 뒤 회심의 왼발슈팅을 한 게 골대를 살짝 지나며 골기회를 놓쳤다전반 17분, 키르기스스탄의 에르니스트 바티르카노프의 역습을 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  이에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던 김민재는 경고 2개가 누적돼 이란과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전반 22분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전반 31분 손흥민이 시도한 프리킥이 골문을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황의조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으며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후반 시작과 함께 황의조 대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초반까지 이어졌던 골침묵은 '해결사' 손흥민의 발끝에서 깨졌다.손흥민은 후반 18분, 장윤호의 왼쪽 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9분 나상호 대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까지 그라운드에 내세워 총동원령을 내렸고, 손흥민이 후반전 막판 두 차례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한국 키르기스스탄 하이라이트. 손흥민 골.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손흥민이 문전으로 드리블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0 이수연

'해결사' 손흥민 골, 주장 품격·태극전사 자존심 살린 원더골…한국, 16강서 이란과 대격돌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손흥민(토트넘)이 실추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에 한국은 16강에 진출해 이란과 대격돌을 펼친다.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E조 3차전에 태극전사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8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17일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한국 축구사에 오명으로 남을 '반둥 쇼크'를 당한 태극전사들은 강한 승리 의지를 앞세워 키르기스스탄전 경기에 임했다.하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키르기스스탄이 극단적인 수비벽을 치며 한국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전반전 두 차례 위협적인 프리킥 기회를 맞아 손흥민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번갈아 찼지만 모두 골대를 외면했고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황에서 '캡틴'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후반 18분 장윤호(전북)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대를 흔들었다.태극전사들은 후반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으로서도 골의 아쉬움을 털어낸 경기.손흥민은 말레이시아전이 끝난 뒤 쓴소리까지 하며 후배들을 다그쳤지만 지난 19일 마지막 훈련 때는 선수들을 모아 "원팀"을 외치며 선수들을 다독였다.키르기스스탄전에 선발로 출격해 주장완장을 찬 손흥민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결승골을 책임지며 '캡틴'으로서 의무를 완수했다.한편 한국과 이란의 대결은 오는 23일 생중계된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 골. 한국 키르기스스탄. 한국 이란.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골은 넣은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0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손흥민 결승골'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조 2위' 16강 진출티켓 획득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김학범호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 최종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바레인에 2-3으로 패한 말레이시아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포백으로 바꿔 4-3-3 전술을 택했다. 황희조(감바 오사카)를 꼭짓점으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나상호(광주)가 포진했고, 황인범(아산무궁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승모(광주)-장윤호(전북)이 더블 볼란테를 맡은 가운데 좌우 풀백에는 김진야(인천)-김문환(부산)이 포진했다.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전북)와 정태욱(제주)이 맡고,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황인범의 패스를 발판 삼아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전반 8분, 손흥민이 골지역에서 잡아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해서 수비를 따돌린 뒤 회심의 왼발슈팅을 한 게 골대를 살짝 지나며 골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에르니스트 바티르카노프의 역습을 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던 김민재는 경고 2개가 누적돼 이란과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전반 22분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전반 31분 손흥민이 시도한 프리킥이 골문을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황의조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으며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의조 대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초반까지 이어졌던 골침묵은 '해결사' 손흥민의 발끝에서 깨졌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장윤호의 왼쪽 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득점 이후 곧바로 김진야의 왼쪽 측면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대 정면에서 결정적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9분 나상호 대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까지 그라운드에 내세워 총동원령을 내렸고, 손흥민이 후반전 막판 두 차례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디지털뉴스부한국 키르기스스탄.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질주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0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손흥민 선제골'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0 리드 (후반 진행)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손흥민의 선제골로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4-3-3 전술을 가동해 황의조를 중심으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나상호가,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아산)이 맡았다. 이어 장윤호(전북)-이승모(광주) 조합이 더블 볼란테로 포진한다.김진야(인천)과 김문환(부산)이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김민재(전북)와 정태욱(제주)이 중앙 수비로 뒷문을 단속했다.골문은 '월드컵 영웅' 조현우(대구)가 맡았다. 이날 전반은 양팀 모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반 17분 손흥민이 페널치지역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위를 향해 슛을 날려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디지털뉴스부한국 키르기스스탄.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질주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0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한국, 키르기스스탄 득점 없이 0-0 전반 종료…김민재 경고 누적, 16강 출전불가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팀 모두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4-3-3 전술을 가동해 황의조를 중심으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나상호가,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아산)이 맡았다. 이어 장윤호(전북)-이승모(광주) 조합이 더블 볼란테로 포진한다.김진야(인천)과 김문환(부산)이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김민재(전북)와 정태욱(제주)이 중앙 수비로 뒷문을 단속했다.골문은 '월드컵 영웅' 조현우(대구)가 맡았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3분, 황인범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벗어났고, 나상호도 슈팅에 나섰다.전반 7분, 손흥민은 페널티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고, 키르키스스탄의 밀집 수비에 한국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전반 17분, 김민재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앞서 김민재 선수는 말레이시아전 경고 1장을 받아 16강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전반 29분, 한국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수비벽에 막혀 골은 무산됐다.전반 35분, 다시 한 번 프리킥 찬스를 얻은 한국은 황의조가 키커로 나섰으나 골이 좌절됐고, 이후 장윤호,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으나 골문에 다다르지 못했다. 결국 답답한 결정력으로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디지털뉴스부한국 키르기스스탄.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질주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20 디지털뉴스부

말레이시아 바레인, 피파랭킹·상대전적은?…한국 조별리그 E조, '잘해도 2위'·경우의 수는?

2018 아시안 게임에서 말레이시아 바레인이 맞붙는 가운데, 경기일정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20일 오후 9시 시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바레인의 경기가 펼쳐진다.말레이시아의 피파랭킹은 171위, 바레인은 113위로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보다 58계단 더 높다.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전적은 두 팀 모두 없다.이날 경기 중계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중계와 겹쳐 생중계되지 않는다. 한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승점 3점(1승1패)으로 현재 조별리그 E조 2위다. 조 선두는 말레이시아(승점 6점)로 한국보다 승점 3점 앞서 있다. 한국이 선두 말레이시아와 승점 동률을 이룰 가능성은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말레이시아가 바레인에 패배할 경우다.그러나 승점이 같게 되더라도 대회 규정에 한국은 조 2위에 머무른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반면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에 패배하고,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를 꺾을 경우 한국은 조 최하위로 탈락하게 된다. 한국이 키르기스스탄과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될 경우 F조 1위와 오는 23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현재 F조 1위는 이란 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한 상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2018-08-20 이수연

적수 없는 김태훈(수원시청), 2개 대회 연속 '태권V'

겨루기 58㎏ 결승 24-6 압승 '金'인천AG 정상 이어 세계최강 입증하민아·강지은·정은혜도 값진 銀수원시청의 김태훈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계태권도 경량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김태훈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 경기 첫날 남자 58㎏급 결승에서 니야즈 풀라토프(우즈베키스탄)에게 24-6 완승을 거뒀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4㎏급 금메달을 목에 건 김태훈은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민아(삼성에스원)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53kg급 결승에 진출했지만 수포야(대만)에게 10-29로 져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칭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여자 트랩에서는 강지은(kt)이 결선에서 44점을 쏴 2위에 그쳤고,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도 248.6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또 안대명(울산북구청)이 사격 남자 트랩 결선에서 30점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진행된 인도와의 조별리그 X조 3차전에서 104-54로 승리했다. 아직 합류하지 않은 박지수를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했고 전원이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남자 하키 대표팀은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콩에 11-0으로 승리했다.반면, 마장마술 대표팀은 자카르타 국제승마센터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승마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후 20년간 정상을 지켜 왔었다.배드민턴 대표팀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2라운드(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1-3으로 패해 40년만에 노메달로 마쳤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금빛 발차기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풀라토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0 김종화

[AG 현장속으로]엉성한 대회 운영 빈축

태권도 전자호구 말썽 '경기 중단'에어컨 강풍에 배구공 흔들리기도인도네시아가 성숙되지 못한 아시안게임 경기 진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 경기 첫날 하민아(삼성에스원)와 류카이치(중국) 간의 여자 53㎏급 8강전이 경기 도중 전자호구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중단됐다.하민아가 10-2로 앞서던 3라운드 1분24초를 남겨놓은 상황이었다.같은 시각 1라운드를 치르고 있던 쿠옥 훙 보(베트남)-사가르 구바주(네팔)의 남자 58㎏급 16강전도 진행이 멈췄다. 이 사이 참가국 대표자들이 급하게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같은 곳에 설치된 펜싱장에서는 조명시설 이상으로 여자 플뢰레 예선이 차질을 빚었다.네 곳의 피스트에서 한창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0시 4분께(이하 현지시간) 갑자기 경기용 조명 시설이 모두 꺼지면서 암흑천지로 변했다. 1분도 지나지 않아 불빛이 돌아와 경기가 재개됐지만 이후 약 2분 사이에 세번이나 조명이 모두 꺼졌다고 들어오기를 반복했다.비슷한 시간 인근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복식 경기는 코트 가장자리에 설치된 점수 전광판이 꺼진 채 진행됐다.지난 19일 한국과 인도의 여자배구 B조 1차전이 열린 불룬간 스타디움에서는 에어컨 바람이 양쪽에서 코트 안쪽으로 불어와 선수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공에 대처하느라 애를 먹었다.남자 배영 100m 시상식에선 이주호의 동메달 덕분에 내걸린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빈축을 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8-20 김종화

[주목! 이 선수를 말하다]'공기소총 銀' 미추홀구청 정은혜

"경기 중에 흔들림이 없고 기복도 별로 없이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양광석 인천 미추홀구청 사격팀 감독의 인천 소속 선수로는 첫 메달 소식을 알려온 제자 정은혜(미추홀구청·사진) 경기를 관전한 소감이다.양 감독과 함께 미추홀구청 사격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정미 코치는 정은혜를 응원하기 위해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칭 레인지에서 진행된 여자 10m 공기소총 경기장을 찾았다.예선을 3위(672점)로 통과한 정은혜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결선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248.6점을 쏴 중국 자오뤄주(250.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큰 결실을 이룬 정은혜는 전날 김현준과 함께 출전한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 결선에서 선전하고도 아쉽게 메달을 놓쳐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은혜는 경기 직후 취재진에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양 감독에게 은메달을 딴 정은혜는 자랑스럽다.양 감독은 "마지막 한 발까지 조마조마했다"며 "전날 혼성 결선에서 메달을 놓쳐 풀이 죽을 만도 한데, 이렇게 값진 은메달을 따내니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어 양 감독은 "미추홀구 등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게 돼 누구보다 기쁘다"고 덧붙였다.해당 종목의 맏언니 격인 정은혜는 최근 국내 대회에서 잇달아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사격 대표팀의 메달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양 감독은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꾸준히 자신의 기록을 유지한다면 실력이 좋은 중국 선수들과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자신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연합뉴스

2018-08-20 임승재

한국 태권도 경량급 간판 김태훈 AG 금메달…'대회 2연패'

한국 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김태훈(24·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세계태권도 경량급 최강자로 꼽히는 김태훈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풀라토프에 24-6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54㎏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태훈은 이번 대회에 사실상 한 체급 올려 출전하고서도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태권도는 남녀 8체급씩 총 16개 체급으로 치러진 4년 전에는 남자 54㎏급이 최경량급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품새가 처음 정식종목이 돼 4개 종목이 추가되면서 겨루기가 10체급으로 줄어 58㎏급이 가장 가벼운 체급이 됐다.태권도는 전날 품새에서 남자 개인과 단체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이날 김태훈의 금메달로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태훈은 결승에서 풀라토프에게 주먹 지르기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지만 이후 몸통 공격과 뒤차기 등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점수차를 크게 벌여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상케 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태훈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코칭스태프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매트 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0 강승호

[2018 아시안게임]태권도 김태훈, 남자 58kg급 우승 '금메달'…아시안게임 2연패 '쾌거'

세계태권도 최강자 김태훈(24·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의 쾌거를 이루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 경기 첫날 김태훈은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니야즈 풀라토프(우즈베키스탄)에게 24-6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54㎏급 금메달을 목에 건 김태훈은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겨루기에서 우리나라가 처음 딴 금메달이다. 전날 품새에서 거둬들인 두 개를 보태면 태권도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이다. 이날 풀라토프에게 주먹 지르기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준 김태훈은 몸통 공격으로 2-1로 역전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이어 2라운드에서 뒤차기로 한꺼번에 넉 점을 쌓는 등 11-2로 달아나 금메달을 예감했다. 남자 58kg급 세계랭킹 1위인 김태훈은 천샤오이(중국)와의 16강전에서 2라운드 종료 후 40-2로 앞서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종료 이후 양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그대로 경기를 중단하고, 리드한 선수에게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된다. 8강이 고비였다. 카자흐스탄의 옐도스 이스카크에게 11-9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고, 스즈키 세르지오(일본)와의 준결승에서는 24-11로 이겼다./디지털뉴스부태권도 김태훈.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태훈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0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