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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 4강 진출' 베트남 현지반응 "땡큐 박항서"…거리 뛰쳐나와 북·꽹과리 '흥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며 베트남 축구역사를 다시 쓴 가운데, 베트남 축구팬들의 현지반응이 이목을 끈다.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은 그간 아시안게임에서 2차례 16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만든 박항서의 매직이 이번에도 통하자 전 국민이 흥분하는 듯했다.한국과의 4강전을 알리는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베트남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와 자국 국기를 흔들며 춤추고 노래했다. 또 폭죽을 터트리고 나팔을 불었고, 북과 꽹과리를 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오토바이나 자동차를 몰고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며 행인들과 기쁨을 나눴고 시간이 갈수록 그 숫자가 늘었다.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비롯해 곳곳에서 비가 내렸지만, 기쁨이 최고조에 달한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하노이 구도심 호안끼엠 호수 근처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박항서 호의 선전을 응원했던 타인(36)은 기자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얼싸안으며 "땡큐 박항서, 땡큐 코리아"를 외쳤다. 이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베트남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8강전이 펼쳐지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식당과 카페, 주점에서는 박항서 호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축구 경기를 생중계하는 TV나 대형 스크린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손님으로 가득 찼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거리가 한산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팬들은 자국 선수들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 때는 아쉬움의 탄성을, 위기의 순간을 넘길 때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호흡을 같이했다.인도네시아 현지로 가 경기를 직접 보면서 응원하려는 요구도 커 베트남항공은 이날 특별기 3편을 띄웠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대격돌을 펼친다./디지털뉴스부베트남 현지반응. 베트남 4강. 27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8강전에서 선취골을 기록하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한 식당에서 현지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2018-08-28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가시밭길 헤친 김학범 vs 박항서 매직 베트남 '정면충돌'…K리그 감독, 4강전서 격돌

한국과 베트남이 4강에서 맞붙는 가운데, 남자축구의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의 길목에서 '한국인 감독 더비'가 성사됐다.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이어 박항서(59)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마찬가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결승 골을 얻어 내며 1-0으로 시리아를 꺾고 승리했다.이에 국내 K리그 벤치에서 지략 대결을 펼쳤던 두 감독이 아시안게임으로 무대를 바꿔 마주 서게 됐다.김 감독은 2005년 성남 일화(성남FC)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강원FC, 성남FC, 광주FC를 거쳤다.박 감독은 K리그에선 2006년 경남FC를 시작으로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를 맡았다. 이후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을 거쳐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 지휘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며, 박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땐 태극전사를 이끌고 준결승에서 이란에 져 동메달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김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을 때부터 '인맥 축구' 논란 등을 겪으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또 조 편성과 경기일정 변경으로 준비에 애를 먹기도 했다.조 2위로 단판 승부에 올라와 16강에서 이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연이어 붙어야 해 4강까지 오는 길이 순탄치 않았다.이날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연이은 수비 실수로 패배 위기를 맞았으나 '인맥' 논란의 당사자인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구해내 마음고생을 씻었다.반면 박 감독은 국민적인 지지 속에 단계마다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며 올라왔다.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동남아 국가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일궈내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조별리그에서 일본전을 포함해 3연승으로 조 1위를 이끌며 기세를 이어갔다.16강전에서는 바레인, 8강전에선 시리아를 줄줄이 격파하며 최초의 8강, 4강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두 사령탑의 '정면 승부'는 오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대격돌을 펼친다./디지털뉴스부한국 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 대격돌.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8 디지털뉴스부

'드디어 만났다' 한국 베트남, 피파랭킹·상대전적은?…박항서 "한국 우승후보 0순위, but 베트남 승리에 힘쓸 것"

'2018 아시안게임' 한국과 베트남이 4강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피파랭킹·상대전적·경기일정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과 베트남의 4강전 경기가 열린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7위, 베트남은 102위로 한국이 베트남보다 45계단 높다. 한국은 역대 대표팀 A매치 전적에서 4승 0무 0패로 앞서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이날 한국은 '와일드카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황희찬의 연장 후반 쐐기골을 앞세워 4-3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후반 3분 응우옌 반 또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를 통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에 성공한 베트남은 역대 처음 8강 진출에 이어 4강 신화까지 쓰면서 '박항서 매직'의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한편 앞서 박항서 감독은 조별리그 당시 한국과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지만 난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이다. 누구를 만나든 간에 베트남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국은 명실상부 우승후보 0순위. 베트남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국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하지만 난 현재 베트남에 속해있고, 일하고 있는 일터는 이곳이다. 밀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2018-08-28 이수연

[아시안게임]'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시리아 꺾고 4강 진출 쾌거…한국과 맞대결

베트남이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역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진출에 성공해 한국 '태극전사'들과 결승진출에서 다투게 됐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후반 3분 응우옌 반 또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이번 대회를 통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에 성공한 베트남은 역대 처음 8강 진출에 이어 4강 신화까지 쓰면서 '박항서 매직'의 성공신화를 이어갔다.이날 베트남은 시리아를 상대로 전후반 내내 이렇다 할 공격을 완성하지 못하며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쳤다.연장전에 들어간 베트남은 연장 전반 14분, 응우옌 반 또안이 시리아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37분 교체 투입 뒨 응우옌 반 또안은 연장 후반 3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앞서 2경기밖에 뛰지 않았던 응우옌 반 또안은 연장 후반 3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팀 동료가 슈팅한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흘러나온 볼을 골대로 밀어 넣었다.응우옌 반 또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낸 베트남은 4강 진출의 기적을 연출하며 오는 29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디지털뉴스부베트남 시리아. 베트남 축구. 한국 4강.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베트남과과 시리아의의 경기.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연장 후반 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8 디지털뉴스부

베트남 시리아, AG 8강 대접전…박항서 "내 고향 한국이지만 베트남 이기도록 도울 것"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7일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시리아와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기적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꿈꾸게 하다"라고 표현했다.이는 베트남 축구팬들이 아시안게임 첫 8강 진출을 얼마나 기뻐하고 또 기대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매체는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신기원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과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3일 베트남이 16강전에서 바레인을 꺾었을 때 박 감독은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절한 뒤 라커룸에서 "너희 노력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정말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은 "시리아와의 경기에서도 우리는 역사를 계속 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4강에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에 대해 박 감독은 "내 고향은 한국이지만 지금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라며 "베트남이 어느 상대에게도 이기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베트남 시리아. 아시안게임 축구 박항서. 27일 오후(현지시간)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부르며 정신무장을 시키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이수연

[아시안게임]한국 여자배구, 인도네시아와 8강서 격돌…'월드스타' 김연경 13득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인도네시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9 25-23)으로 완파했다.조별리그는 4승 1패로 마친 한국은 중국(5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대진에 따라 한국은 A조 3위 인도네시아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A조 1위 태국-B조 4위 베트남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대결한다.대만과의 경기에서 승패의 분수령은 1세트였다.한국은 대만의 연속 범실과 이재영(22·흥국생명)의 틀어치기, 박정아(25·한국도로공사)의 서브 에이스, 김수지(31·IBK기업은행)의 속공 등을 묶어 10-4로 달아나며 낙승하는 듯했다.그러나 대만의 패기 있는 공격과 블로킹에 쫓겨 24-24 듀스 접전을 벌였다.한국은 귀중한 순간에 나온 센터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이재영의 직선 강타로 1세트를 따냈다.한국은 여세를 몰아 2세트를 손쉽게 따내고서 3세트 23-23에서 김수지의 이동공격과 박정아의 대각 강타로 경기를 끝냈다.'월드스타' 김연경(30·터키 엑자시바시)이 1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재영(9득점)이 뒤를 받쳤다. /디지털뉴스부김연경.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예선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공격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7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 야구]'황재균 연타석포' 한국, 인도네시아에 15-0 콜드게임 승리

대만에 참패를 당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분풀이'를 성공하며 야구 콜드게임에서 승리했다.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5-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이날 한국은 1회말 1점, 2회말 4점, 3회말 6점, 4회말 2점, 5회말 2점을 뽑는 등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5회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은 전날 대만전에서 우셩펑(합작금고은행), 왕쭝하오(대만전력), 왕정하오(합작금고은행) 등 대만의 실업리그 투수 3명을 공략하지 못해 1-2로 참패했다.6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고개를 숙였던 한국 타선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기지개를 켰다. 안타 수에서 한국은 14개로 인도네시아(3개)보다 11개를 더 쳐냈다.김하성, 오지환의 장염 증세 탓에 유격수로 나선 8번 타자 황재균은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하며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대폭발했다.황재균은 6-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 2루에서 좌중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팀이 11-0으로 앞선 4회말 2사에서는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은 13-0으로 앞선 5회말 1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익 선상 적시타를 날려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의 선발 투수로 나선 우완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은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최원태, 임기영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활약을 보였다./디지털뉴스부야구 콜드게임. 한국 인도네시아. 27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3회말 무사 2,3루 황재균이 홈런을 날리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27 디지털뉴스부

'연장혈투' 김학범號, 천신만고 끝에 4강행

황의조, 해트트릭에 PK까지 얻어'난적' 우즈베키스탄에 4-3 신승남자농구도 필리핀 꺾고 4강 진출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대표팀은 2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4-3-3 전술을 가동한 김학범호는 황의찬(잘츠부르크)-황의조(감바 오사카)-손흥민(토트넘)의 삼각편대를 앞세웠다.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16분 마샤리포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전반 34분 황의조가 추가골을 뽑았지만 후반 7분 알리바에프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후반 10분에는 알리바에프에게 역전골을 내줬고 후반 30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다시 만들어냈다.이후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11분 황의찬이 결승골을 만들어 내며 경기를 마쳤다.한국 남자 농구대표팀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농구장에서 필리핀에 91-82로 승리했다.귀화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울산 현대모비스)는 30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일영(고양 오리온)은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김선형(서울 SK)도 17점을 보탰다. 한국은 같은 날 일본을 93-67로 대파한 이란과 오는 30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해냈어"-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네 골을 합작해 승리를 견인한 황의조와 황희찬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7 강승호

[오늘의 경기]수영, 양궁, 육상, 야구, 농구, 복싱, 사이클, 승마, 축구, 리듬체조, 하키, 패러글라이딩, 스케이트보드, 요트, 세팍타크로, 스쿼시, 탁구, 정구, 비치발리볼, 배구

△수영= 아티스틱 듀엣 결선(12시) 여자 다이빙 10m싱크로플랫폼 결선(20시30분) 남자 다이빙 3m싱크로스프링보드 결선(22시·이상 자카르타 GBK 수영장)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11시30분)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12시30분)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한국-인도(14시45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 한국-인도(15시35분·이상 자카르타 GBK 양궁장) △육상= 여자 7종 각 종목 예선(11시) 여자 200m예선·준결승(11시45분) 남자 200m 예선·준결승(12시15분) 남자 110m허들 결선(20시35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20시35분) 여자 창던지기 결선(21시25분) 여자 800m 결선(21시30분) 남자 800m 결선(21시40분) 여자 5,000m 결선(21시50분) 혼성계주결선(22시45분·이상 자카르타 GBK 주 경기장) △야구= 조별리그 한국-홍콩(14시·자카르타 GBK 야구장) △농구= 남녀 순위결정전(10시·자카르타 GBK 바스켓홀) △복싱= 남녀 체급별 8강(15시·자카르타 지엑스포) △사이클= 여자 트랙 경륜 예선·결선(11시) 남녀 트랙 단체추발 예선·결선(12시) 남자 트랙 메디슨 결선(18시·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 △승마= 장애물 단체 예선·결선(9시) 개인 예선(16시·자카르타 국제승마공원) △축구= 여자 4강 한국-일본(16시·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14시·자카르타 지엑스포) △하키= 남자 조별예선 한국-일본(22시·자카르타 GBK 하키경기장) △패러글라이딩= 남녀 단체 크로스컨트리 4라운드(12시·자카르타 구능마스) △스케이트보드= 남녀 스트리트·남녀 파크 예선(10시·팔렘방 스케이트보드 스타디움) △요트= 전 종목(14시·자카르타 국립요트센터)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결승(12시) 여자 쿼드런트 조별리그(15시·팔렘방 라나우홀) △스쿼시= 남녀 복식 예선(12시·자카르타 GBK 스쿼시 스타디움) △탁구= 남녀 단체전 준결승·결승(12시·자카르타 지엑스포) △정구= 남녀 단식 예선(9시·팔렘방 테니스경기장) △비치발리볼= 남자 결승(17시·팔렘방 JSC 비치발리볼 경기장) △배구= 남자 순위 결정전(12시·자카르타 GBK 배구장)

2018-08-27 경인일보

[주목! 이 선수를 말하다]'3대3 농구 銀' 전자랜드 김낙현

유도훈 감독 "끝까지 제 역할 해줘앞으로 한국프로농구 이끌어갈 것""어려운 상황에서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내서 대견하다."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내는데 힘을 보탠 소속팀 김낙현(사진)에게 전한 메시지다.김낙현은 안영준(서울 SK), 박인태(창원 LG), 양홍석(부산 KT)와 함께 3대3 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중국에 18-19로 졌다.비록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한국 농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대회에서 당당히 따낸 은메달이기에 농구팬들은 환호하고 있다.유 감독은 "5대5 농구와 3대3 농구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낙현이가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역할을 해준 낙현이를 비롯해 4명의 대표팀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제자 김낙현의 플레이 스타일을 묻자 '듀얼가드'라는 표현을 썼다.유 감독은 "현대 농구에서 필요로하는 슈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가드다. 앞으로 한국 프로농구를 이끌어 갈 선수"라며 "낙현이는 경기를 이끄는 능력 보다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다. 슈팅이 좋은 선수다"라고 소개했다.특히 유 감독은 "승부처에서 떨지 않고 슛을 시도할 수 있는 배포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귀띔했다.그는 "남자농구대표팀도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쳐줬다. 3대3농구에서 후배들이 보여준 패기 있는 모습이 농구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8-27 임승재

[여자양궁 단체전 '6연패' 명중]장혜진의 마지막 한 발 '금빛화살'

대만과 결승전서 5-3 극적 승리카누 남자 용선 단일팀 '값진 銅'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에 성공했다.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승점 5-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여자 양궁은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자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이은경이 첫 발을 10점에 꽂아넣고 기분 좋게 출발한 대표팀은 장혜진이 마지막 화살도 10점에 꽂으며 1세트를 승리해 승점 2점을 먼저 챙겼다.대표팀은 2세트에서 8점이 두 개 나오며 대만에 승점 2점을 내줬고 3세트에서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마지막 5세트에선 첫 3발에서 1점을 뒤졌지만 이후 3발에서 장혜진이 마지막 10점을 명중시키는 등 2점을 만회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그러나 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국군체육부대)으로 꾸려진 남자대표팀은 대만과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세트 승점 3-5로 져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대표팀은 8회 연속 우승 뒤 2014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다.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용선 1천m 결선에서 4분 36초 459의 기록으로 대만,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일팀으로는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첫 메달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을 쏘고 있다.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왼쪽부터)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대만을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8-08-27 김종화

손흥민 "PK 황희찬 자신감 살려주려고 양보, 어떻게 찼는지 못 봤다…4강 진출은 황의조 덕분"

손흥민(토트넘)이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페널티킥을 양보하는 '통 큰 결단력'을 발휘했다.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이 펼쳐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전후반 90분을 3-3으로 마친 태극전사들은 연장후반 11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귀중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리에 다가섰다.이날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이 나고 주장 손흥민이 키커로 준비하려는 순간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다가섰고 "형! 저 자신 있어요. 제가 찰게요"라는 황희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어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연장후반 13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꽂아 팀의 4-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경기가 끝나고 난 뒤 손흥민은 "사실 제가 페널티킥을 차려고 했는데 황희찬이 차겠다고 제안을 했다"며 "표정에서 자신감이 보였다. 최근 황희찬이 힘든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을 주려고 양보했다"고 말했다.한편 황희찬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경기 뒤 상대 선수와 인사 생략' 해프닝과 함께 주로 상대 선수를 도발하는 동작인 '레인보 플릭'(일명 사포)까지 펼치면서 국내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손흥민은 "황희찬이 어떻게 찼는지는 못 봤다. 그래도 득점해서 기분이 좋다"며 "오늘도 황희찬이 교체로 들어와 상대를 많이 흔들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터트린 황의조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 계속 득점하면서 리듬을 타고 있어 내가 수비에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황의조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하지만 황의조가 스스로 잘해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강조했다.또 4강전 준비에 대해 "휴식 시간이 하루밖에 없지만 모두 같은 조건이다. 잘 먹고 잘 쉬면 괜찮을 것. 휴식 시간이 짧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전했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27일 오후(현지시간)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패널티킥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이수연

'8골 득점 선두' 황의조 "마지막에 꼭 웃을 것, 페널티킥 황희찬이 자원…골 넣을거라 생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두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쓴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마지막에 꼭 웃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황의조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마친 뒤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잘하고 경기에 임했던 게 좋았다"며 "다음 경기가 바로 있으니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황의조는 3골 폭발 후 연장전에선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결승 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놓는 등 '원맨쇼' 활약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이번 대회 총 8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득점왕에 등극하며 '인맥 축구' 논란을 깨끗이 씻어냈다.황의조는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가려는 마음이 좋았고, 하나로 뭉쳐 승리해 만족한다. 다들 침착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항상 팀이 이겼으면 좋겠고, 저의 골로 팀이 높은 순위로 마지막에 꼭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연장전 페널티킥을 얻어낸 황의조는 "페널티킥은 얻어내자마자 (황)희찬이가 본인이 차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이어 "희찬이가 잘 차서 넣어줄 거라고 믿고 있었고, 골을 계기로 자신감을 느끼고 좋은 플레이로 더 많은 골을 넣어주기를 바란다"며 미소 지었다.황의조는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하루 휴식을 잘 취하고 경기를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황의조·황희찬. 27일 오후(현지시간)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황희찬이 결승골인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황의조가 황희찬을 안아주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이수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29일 베트남 or 시리아와 4강전 맞대결…48시간도 안남아 '살인적 일정'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꺾으며 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이 이목을 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이날 한국은 '와일드카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황희찬의 연장 후반 쐐기골을 앞세워 4-3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에 한국은 베트남과 시리아전 경기에서 우승팀과 맞붙게 된다. 4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다.이후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에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아랍에미리트 중 한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그러나 다음 경기까지 휴식 시간은 채 2일이 되지 않아 살인적인 일정이 예상된다. 이에 남은 휴식 기간 동안 한국 체력 회복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이수연

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 황의조 해트트릭-황희찬 쐐기골 '활약'…4강서 박항서 베트남과 만날까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꺾으며 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이날 황의조를 꼭짓점으로 좌우에 나상호와 손흥민을 배치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빠른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최후방에서 김민재가 내준 볼을 손흥민이 잡아 드리블에 나섰고,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는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6호골.이어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이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전반 41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수에 잇달아 막혀 아쉬움 속에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2-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리며 무너졌고,우즈벡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혼돈의 상황에서 후반 30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낚아채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3-3을 만드는 재동점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황의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7호골었다. 한국은 3-3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은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한국은 짜릿한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축구 대표팀이 27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이수연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인맥 축구논란→득점왕 후보' 황의조, 대회 통산 8골+페널티킥 얻어내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인맥 축구 논란'을 잠재우며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를 '황의조의 대회'로 바꿨다.황의조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한국의 4골 중 3골을 책임져 연장전 끝 4-3 승리의 발판을 놓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황의조는 이번 대회 6∼8호 골을 몰아넣으며 전체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이날 한국의 승리를 결정짓는 골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쐐기골에서 나왔다. 그러나 황의조의 세 골과 연장전 페널티킥 획득이 없었다면 이는 불가능했다.김학범 감독의 옛 클럽 제자였다는 이유로 '인맥 축구' 논란에 시달린 황의조는 "내가 더 잘해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고 인도네시아에서의 반전을 다짐했고 마침내 그것을 실현했다.황의조는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보란 듯이 논란을 잠재웠다. 이어 지난 23일 이란과의 16강전에서 다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고, 우즈벡전도 순도 100%의 골을 몰아쳤다.전반 5분 김민재(전북)로부터 볼을 받은 손흥민이 중원부터 수비를 달고 돌파하며 건넨 패스를 황의조는 한 번 컨트롤한 뒤 상대 골키퍼가 뻗은 팔과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집어넣었다.이어 1-1로 맞선 전반 35분, 이진현(포항)이 왼쪽 측면에서 태클로 따낸 공이 황인범을 거쳐 연결됐고, 황의조가 페널티 아크 뒤에서 보낸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들어갔다.황의조의 두 골에도 한국이 연이어 실점하며 2-3으로 끌려다니던 후반 3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넘어지는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 슛을 꽂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연장 후반 12분엔 페널티킥을 얻어내 황희찬의 결승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또 황의조는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활약을 인정받았다.황의조의 활약으로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앞으로 단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아시안게임 축구 황의조 골.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이수연

[아시안게임 축구]한국, 우즈벡과 연장접전 끝에 4-3 승리…한국, 우즈벡 꺾고 4강 진출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의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은 한국은 황의조의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지난 1월 중국에서 치러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했던 1-4 참패의 부끄러운 기억을 씻어냈다. 이날 황의조를 꼭짓점으로 좌우에 나상호와 손흥민을 배치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빠른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최후방에서 김민재가 내준 볼을 손흥민이 잡아 드리블에 나섰고,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는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6호골.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수비가 어수선해진 틈을 노려 전반 16분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도스톤벡 캄다모프의 패스를 받은 얄롤리딘 마셔리코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잠시 침체한 분위기는 황의조의 발끝에서 되살아났다.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이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전반 41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수에 잇달아 막혀 아쉬움 속에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2-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리며 무너졌다.  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2분 상대의 중거리포가 황현수(서울)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역전골을 내줬다.  혼돈의 상황에서 또다시 '와일드카드'들이 나섰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낚아채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3-3을 만드는 재동점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황의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7호골었다.  한국은 끝내 3-3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은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한국은 짜릿한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디지털뉴스부한국 우즈벡. 아시안 게임.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2018-08-27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