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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한·일 축구 결승전]입대냐 환대냐 '2년이 걸린 한 판'

日, 21세 이하 구성 '조직력 강점'연장 안치러 우리보다 체력 우위韓, 베트남 꺾은 '4-5-1' 꺼낼듯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달콤한 열매인 '병역혜택'을 눈앞에 둔 한국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방심'이다. 한국은 지난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집중력을 놓치며 1-2로 패배를 맛봤기에 김 감독도 '집중력'을 강조하고 있다.일본이 '와일드카드'없이 21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만큼 한국이 자만심을 가진다면 자칫 화를 불러올 수 있다.특히 일본 선수단이 나이는 어려도 특유의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상대 수비를 허무는 만큼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또 한국은 지난 27일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난타전을 벌이면서 120분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으로 힘겹게 승리한 반면 일본은 8강(사우디아라비아·2-1승)과 4강(아랍에미리트·1-0승) 모두 연장전 없이 승리를 따내 체력에서 우위에 있다.김 감독은 지난 베트남전에서 선발 출전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손흥민(토트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경기 중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여 결승전에 대비한 체력관리에 나섰다.한국은 30일 회복훈련을 숙소에서 진행했다. 김 감독은 1일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베트남전과 같이 중원을 투텁게 가져가는 4-5-1전술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된다. → 그래픽 참조한국과 일본의 숙명의 대결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8-30 강승호

[주목! 이 선수를 말하다]패러글라이딩 金 백진희

"돈독해진 팀의 단합, 메달 비결2022년 항저우AG서 2연패 도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패러글라이딩 크로스컨트리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패러글라이딩 강사 등으로 생업을 병행하며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 왔던 이들이기에 이번 금메달이 더욱 빛나 보일 수밖에 없다.인천패러글라이딩협회 소속 백진희(사진)가 바로 이 대표팀의 맏언니다.30일 귀국 준비 중이라는 대표팀의 백진희는 "먼저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한 사람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팀원의 단합이 정말 중요해 이번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진희는 "아시안게임 기간 더욱 돈독해진 팀의 단합이 우리를 금메달로 이끌어 주었다"고 덧붙였다.백진희, 장우영, 이다겸 등 여성 3인방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푼착 구눙마스에서 끝난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전에서 5라운드 비행 총점 4천924점으로 4천851점의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대표팀은 4라운드까지 합산 점수에서 1위를 달리다가 29일 최종 5차전에서 고전했다. 마지막 비행을 마친 백진희 등 대표팀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뒤쫓던 일본이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해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패러글라이딩 대표팀 선수들은 평소 동호회 강사 등으로 생업을 이어가며 훈련하고 있다. 벌이가 넉넉지 않은데, 그마저도 완전히 제쳐놓고 이번 대회에 집중해 왔다.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백진희는 지난해 경인일보 창간 특집호를 기념한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었다. 당시 그는 "수도권매립지 안에 일부 부지가 있어서 평일에는 드론 동호인들이 쓰고, 주말에 정밀 착륙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동호인으로 활동하는 남편과 함께 부부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백진희는 끝으로 "우리 우먼 파워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쭉 이어져 꼭 2연패에 성공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8-30 임승재

'리우 恨풀이' 나서는 유도 간판 조구함(수원시청)

오늘 100㎏급 출전… 금메달 유력오연지, 北 최혜송과 복싱 준결승女농구 단일팀, 내일 중국과 결승'회 먹는 사나이' 조구함(수원시청·사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급에서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한풀이에 나선다. 조구함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100㎏급 경기에 출전한다.지난 인터뷰에서 조구함은 자신만의 루틴으로 '대회 전 경기 수 만큼 회를 먹는다'고 밝혔다. 조구함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3개월 앞두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고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동메달에 그쳤다.그렇기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더욱 금메달이 간절하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조구함은 컨디션 또한 좋아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스토리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중국과 격돌한다. 단일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선수들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과 맞붙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결승전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즌 일정을 마치고 25일부터 단일팀에 합류한 박지수가 출전한다. 박지수는 단일팀 합류후 가진 첫 번째 경기에서 11리바운드와 10점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진면목을 선보였다.남북 여자 복싱에서는 라이트급의 오연지(인천시청)가 31일 준결승에서 북한의 최혜송과 맞붙는다. 카타르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남자 핸드볼도 동메달 결정전 상대인 일본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8-30 강승호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대만 꺾고 결승 진출… 12년만에 金 노린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서재덕(한국전력)의 활약을 앞세워 대만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준결승에서 대만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25-20 25-16 20-25 15-12)로 승리했다.대만과의 역대 상대 전적은 27승 2패가 됐다. 한국은 이란-카타르의 준결승전 승자와 9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부터 문성민·전광인(이상 현대캐피탈) '쌍포'가 폭발하면서 두 세트를 내리 따내고 역전에 성공했다.대만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접어들었다.1-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정지석의 공격 포인트에 이어 서재덕의 다이렉트 킬로 3-3 균형을 맞췄다.그러나 한국은 대만과의 1∼2점 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끌려갔다. 서재덕의 공격에 이어 김규민(대한항공)의 블로킹으로 11-11 동점을 만든 한국은 12-12에서 계속 잠잠하던 최민호가 블로킹으로 대만의 중앙 속공을 결정적인 순간에 차단해 13-12로 전세를 뒤집었다.곧이어 대만 세터의 2단 패스 페인트가 우리 블로커 손을 맞고 떠오르자 서재덕이 공중에서 그대로 내리꽂아 14-1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서재덕이 회심의 단독 블로킹으로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디지털뉴스부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예선 한국과 대만의 경기. 한국 서재덕이 공격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 농구]허재 감독, 이란에 완패 "공수 다 생각대로 안 돼"… 동메달 결정전 '승리' 다짐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에서 난적 이란을 넘지 못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허재 감독은 "공격과 수비 다 생각대로 잘 안 됐다"며 동메달 결정전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뒀다.허 감독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마치고 "오늘 경기력에 대해선 딱히 말할 게 없다. 아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은 이란에 끌려다니다 68-80으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허 감독은 "픽 앤 롤 수비를 준비했는데 너무 쉽게 점수를 내줬고, 공격에선 라건아가 하메드 하다디를 끌고 나오면 패턴을 쓸 생각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됐다"며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이어 "계속 손발을 맞춰오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로 봐선 좀 무기력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팀엔 허 감독의 두 아들 허웅(상무), 허훈(kt)이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뒷말을 낳기도 했다.허 감독은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지역 예선 등 향후 경기를 앞두고 선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선수 선발 논란은) 몇몇 기자분이 기사를 쓴 부분인데,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시면 저로선 할 얘기가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다만 그는 "마지막까지 잘해서 동메달을 따 좋은 모습으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손원태

여자 유도 김성연, 아쉬운 은메달… AG 2연패 달성 실패

한국 유도 여자 70kg급 간판 김성연(세계랭킹 28위)이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성연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급 결승 일본 니이조에 사키(15위)와 경기에서 허벅다리 후리기 골든스코어 절반패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한 김성연은 시간 제한 없이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연장전(골든스코어)에 돌입했다.승부는 연장전 1분 19초에 갈렸다. 체력이 떨어진 김성연은 상대 선수의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을 허용하며 패했다.김성연은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유도의 샛별로 떠올랐다. 한국 여자 유도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건 4년 만이었다.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kg급 결승에서 한국 김성연이 일본 니조에 사키에게 패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사이클 이주미, 女 개인추발서 금메달 '2관왕'… "나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

사이클 국가대표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중국의 왕훙을 뒤쫓았다.점차 왕훙과 격차를 좁히던 이주미는 마침내 왕훙을 따라잡고 마음속으로 "1등이다!"를 외쳤다.이주미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개인추발은 3㎞(250m 트랙 12바퀴)를 달리면서 맞은 편에서 출발한 상대를 추월하면 이기는 경기다. 이주미는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왕훙을 추월하며 경기를 끝냈다. 금메달이었다.금메달을 목에 걸고 만난 이주미는 "준비를 많이 해서 왔지만, 반신반의했었는데 이렇게 이길 줄은 몰랐다. 감독님과 지도자분들이 심리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고마워하며 "오늘 제 컨디션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추월할 때의 순간을 떠올리면서는 "왕훙 선수에게 점점 다가가면서 빨리 따라잡고 싶었다. 빨리 경기를 끝내고 싶었는데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며 돌아봤다.이주미는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을 이어 여자 개인추발에서도 금메달을 따면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그것도 모두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이주미는 여자 개인추발 예선에서 3분 33초 048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통과했다. 기존 기록 보유자도 이주미였다. 그는 지난 2월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3분 34초 198을 이번 대회에서 경신했다. 이주미는 지난 28일 김유리(31·삼양사), 김현지(25·서울시청), 나아름(28·상주시청)과 함께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을 딸 때도 아시아 신기록(4㎞ 4분 23초 652)을 세웠다.이는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예선에서 세운 대회 신기록(4분 24초 796)을 하루 만에 또 넘어선 것이었다. 이주미는 도로사이클 종목에서는 나아름의 개인도로 금메달에 기여하는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지만, 트랙에서는 '신기록 제조기'로 거듭나며 존재감을 뽐냈다.페달을 밟을 때마다 새 역사를 쓴 이주미는 "저는 메달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나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나를 넘어서지 못하면 그 누구도 넘지 못한다"며 "다른 누구를 견제하는 게 아니라 나와 싸운다고 생각하며 달린다"고 강조했다.그는 "나만의 일기장에 '단체추발, 개인추발 2관왕'이라고 써놨었다. 못 이루면 어쩌지 걱정했었는데 이루다니 꿈만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주미가 30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손원태

일본 잡은 한국 야구, 중국 이기면 결승 확정… 유리한 고지

한국 야구가 일본을 물리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실상 결승에 진출했다.한국 야구대표팀은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5-1로 제압했다.슈퍼라운드는 A·B조 1, 2위인 일본, 중국, 대만, 한국이 벌이는 일종의 결선 라운드다.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대만은 1승씩을 안은 채 슈퍼라운드에 나서고 각각 조별리그에서 격돌한 중국, 한국과는 또 대결하지 않는다.이와 달리 한국과 중국은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다.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은 슈퍼라운드 1승 1패를 올렸다. 슈퍼라운드 성적 1, 2위 팀이 내달 1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한국이 30일 중국을 꺾으면 2승 1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친다. 대만이 중국, 일본을 차례로 물리치면 3승으로 우리나라와 결승에서 다시 대결한다.한국이 2승 1패로 마치고, 중국을 누른 대만이 일본에 패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한국, 일본, 대만 모두 2승 1패가 돼 동률 팀 규정으로 결승에 오를 1, 2위 팀을 가려야 한다.세 팀의 순위는 '팀 성적지표'(Team's Quality Balance)라는 수치로 갈린다.세 팀 간 경기에서 한 팀의 (총득점/공격이닝)-(총실점/수비이닝)이 TQB가 된다.한국은 일본, 대만과 이미 경기를 마쳤으므로 TQB가 산출된다.한국은 공격과 수비를 각각 9이닝씩 하고 대만에 1-2로 졌다. 또 공격과 수비를 9이닝씩 해 일본에 5-1로 이겼다.이에 따라 총득점은 6점, 총실점은 3점, 공격이닝과 수비이닝은 각각 18이닝이다.결국, 우리나라의 TQB는 0.167이다.TQB로 가장 불리한 팀은 한국에 5점을 주고 패한 일본이다.가령 일본이 대만을 2-1, 1점 차로 누른다면 대만의 TQB는 0이되고, 일본의 TQB는 0 아래의 음수가 된다.일본은 실점을 줄이고 큰 점수 차로 대만을 이겨야 TQB에서 앞서 결승에 오를 수 있다.따라서 TQB 수치가 0보다 큰 양수인 우리나라는 중국만 따돌리면 일본, 대만의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슈퍼라운드 2위를 확보해 결승에 진출한다. /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유도 안창림, 시상대에서 눈물… 석연찮은 심판 판정 논란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아쉬운 은메달을 딴 유도 안창림이 시상대에서 눈물을 쏟았다.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숙적' 일본의 오노와 맞대결을 펼쳤다.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했고, 시간제한 없는 연장전도 7분이 넘게 진행됐다. 안창림은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모든 힘을 쏟아내며 명승부를 펼쳤다.그러나 승부는 심판의 판정으로 갈렸다. 연장전 7분 9초 오노의 허벅다리 후리기를 심판진이 절반으로 인정하면서 오노의 손을 들어줬다.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인정하기 힘든 판정이었다.안창림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많이 억울하다. 하지만 인정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경기 결과에 승복하면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메달 시상대에서 한참 동안 고개를 숙이다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창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 농구]한국, 라건아 맹활약에도 이란에 막혀 결승 무산… 하다디 23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하다디 등 이란의 벽에 막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68-80으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2010 광저우 대회 준우승, 2014 인천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4년 전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이란을 이번엔 넘지 못했다.한국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대만-중국 준결승전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33·218㎝)를 위시한 이란은 4회 연속 4강 진입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해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전반에 하다디에게만 19점을 내주며 28-40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에도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3쿼터까지 라건아가 31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그 외엔 5점 넘게 득점하는 선수가 없어 따라붙을 동력을 찾기가 어려웠다.라건아는 이날 40분을 모두 뛰며 37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이란에선 하다디가 23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하산자데가 18점 11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라건아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이주미, 女 개인추발서 금메달 2관왕… 사이클 여제 등극

여자 단체추발에서도 금…한국, 개인추발 남녀 금 싹쓸이사이클 국가대표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이주미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왕훙(중국)을 추월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추발은 3㎞(250m 트랙 12바퀴)를 달리며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를 추월하면 승리한다. 이주미는 2㎞까지 2분 23초 078을 기록하며 왕훙(2분 30초 053)을 따돌렸고,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왕훙의 꼬리를 잡으며 짜릿한 추월승으로 경기를 끝냈다.이주미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3분 33초 048(평균 시속 50.693㎞)로 여자 개인추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빛 기대를 부풀렸다.지난 22일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나아름(28·상주시청)의 금메달 조력자로 활약했던 이주미는 지난 28일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을 이어 개인추발에서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주미는 김유리(31·삼양사), 김현지(25·서울시청), 나아름이 함께 달린 단체추발에서도 아시아 신기록(4㎞ 4분 23초 652)을 세운 바 있다.한국 사이클은 29일 박상훈(25·한국국토정보공사)의 남자 개인추발 금메달과 더불어 이번 대회 개인추발 남녀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여자 개인추발 은메달은 왕훙, 동메달은 황팅잉(대만)이 획득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주미가 30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손원태

유도 안창림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인정… 도쿄올림픽서 만회할 것"

한국 유도 남자 73㎏급 간판 안창림(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쳤다.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숙적' 일본 오노 쇼헤이(44위)에게 연장전 골든스코어 절반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안창림은 연장전 7분 9초 상대 선수의 허벅다리 후리기를 잘 막아냈는데, 착지 과정에서 팔꿈치가 바닥에 닿았다는 이유로 심판진은 오노의 손을 들어줬다.유도 연장전인 골든스코어는 시간제한 없이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가 승리한다.안창림은 "팔이 닿은 것으로 심판이 판정을 내린 것 같다"라며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인정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떨궜다.이어 "이번엔 꼭 오노를 꺾겠다는 목표를 갖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는데 많이 아쉽다"라고 밝혔다.한편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팔꿈치가 몸 안쪽으로 들어갔는지 아닌지에 따라 점수의 인정 여부가 갈리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그는 "전광판 화면상으로는 팔꿈치가 몸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라 절반 득점이 아니라고 어필했지만, 심판부에서 자체 심판비디오 시스템을 활용해 재확인한 뒤 득점으로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안창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오노와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안창림은 "이번 대회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며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 한국 안창림이 일본 오노 쇼헤이에 패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유도 안창림 아쉬운 은메달… 천적 日오노에 5번째 패배

한국 유도 남자 73㎏급 간판 안창림(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이 '천적' 일본 오노 쇼헤이(44위)와의 아시안게임 결승 혈투 끝에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1분 9초 동안 진행된 '혈투'에서 골든 스코어 절반패로 무릎을 꿇었다.안창림은 정규시간 종료 32초 전 메치기로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는데 점수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안창림은 연장전에서도 계속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체력이 떨어져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 못한 두 선수는 지도(반칙)를 하나씩 받았고, 연장전 3분 48초엔 오노가 지도를 한 개 추가로 더 받았다.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를 하는 상황이라 안창림이 유리해졌다.안창림은 연장전 5분 5초에 다시 다리에 걸렸지만 넘어지지 않고 잘 버텼다. 안창림은 이때 지도를 한 개 받아 두 선수 모두 지도패 위기에 몰렸다.두 선수 모두 제대로 서 있지 못할 만큼 체력이 떨어진 가운데 승부는 심판진의 판단으로 갈렸다. 오노가 연장전 7분 9초에 다리 걸기 기술을 시도했는데, 안창림은 잘 버텼다.그런데 심판진이 경기를 멈춘 뒤 절반으로 인정했다. 연장전에선 시간제한 없이 절반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승리한다.석연치 않은 판정에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한국 코치진은 크게 반발했다. 메달세리머니가 수 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한편 안창림은 이날 경기 전까지 국제대회에서 오노와 4번 만나 모두 패했다. 그가 압도적으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오노가 유일하다. /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 한국 안창림이 일본 오노 쇼헤이를 상대로 기술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한국 일본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솔로포 김하성 "금메달 꼭 따겠다"

한국 일본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에서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김하성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김하성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결승 선제 솔로포를 쳤다. 일본에 선취점을 얻으며 한숨을 돌린 한국은 5-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3회초 1사 주장 없는 상황, 김하성은 일본 선발 사타케 가쓰토시를 공략해 왼쪽 담을 크게 넘어가는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타구였다. 김하성은 모두가 인정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주전 유격수다. 하지만 그는 26일 대만전을 치른 뒤 고열과 복통을 느껴 27일 인도네시아전에서 결장했다. 28일 홍콩전에서도 잠시 그라운드만 밟았다. 하지만 사실상의 준결승전인 일본과의 슈퍼라운드에서는 빠질 수 없었다.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관리를 잘해주셔서 몸 상태는 괜찮다. 어릴 때부터 일본전에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31일 중국전에서도 집중하겠다. 결승전에 나서면 더 집중하겠다"며 "우리는 KBO리그 선수들이다.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디지털뉴스부30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한국과 일본의 경기. 3회초 1사에 김하성이 좌월 솔로홈런을 친 뒤 1루를 달리며 팔을 벌리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한국, 일본에 5-1로 제압했지만 응집력 다소 실망…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진출 '유리'

후회와 반성으로 하나가 된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발돋움했다.대표팀은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5-1로 제압했다. 졌다면 3∼4위전으로 떨어질 뻔했던 한국은 일본을 잡아 한숨을 돌렸다.일본 실업(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맞아 고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대표팀은 경기 내내 활발한 공격을 펼쳐 필요한 득점을 일찍 얻었다. 계투 작전도 통해 일본의 득점을 1점으로 묶었다.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그러나 "5회 이후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한 건 아쉽다"고 평했다.안타 14개를 치고 잔루 13개를 남긴 공격력을 언급한 것이다. 홍콩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21-3으로 이기긴 했으나 9회 뒤늦게 10점을 뽑아낸 것을 제외하면 중학교 수준의 홍콩 선수들을 상대로 후련하게 점수를 빼지 못해 또 비판을 받았다.일본과의 경기에서도 3회 김하성·박병호(넥센 히어로즈)의 징검다리 솔로포 2방과 4회 황재균(kt wiz)의 1점 홈런이 터져 3-0으로 앞섰지만, 추가 점수를 뽑는 과정은 답답했다.5회 1사 1, 2루에서 터진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우선상 1타점 2루타와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의 땅볼이 득점타의 전부였다. 박병호는 '느린 볼'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했다.KBO리그에서 평균 시속 140∼150㎞에 이르는 빠른 볼을 보다가 국제대회에서 한참 밑도는 구속을 접하면 타자들이 타이밍을 못 잡는 게 다반사다.26일 대만과의 경기를 필두로 B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대표팀 타자들이 화끈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주된 원인이다.박병호는 "느린 볼은 정말 어려운 문제"라며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에 가까운 일본 투수들과 상대하면서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이 나아졌다"고 평했다.이어 타자들의 타격감각이 살아나면 이후 경기에서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경쟁팀보다 실력과 몸값에서 압도적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팬들의 신뢰를 되찾으려면 팬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며 볼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 '초전박살'로 임해야 한다. 외야로 타구를 좀처럼 날리지 못한 김현수(LG 트윈스)와 손아섭이 살아나야 대표팀 타선이 완성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 일본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 일본에 5-1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08-30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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