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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공중분해 보다 '연기론' 무게

수백억원 투입 세금·예산 낭비 우려도체육회, 규정 없어 고양시와 논의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오는 9월 고양에서 개막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도 연기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9월18~21일 4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제31회 대축전이 열릴 예정이다. 당초 고양시는 올해 5월 '엘리트 스포츠 대제전'인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9월에는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대축전을 잇따라 열 계획이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도민체전은 결국 취소됐고 대축전은 현재까지 연기 또는 취소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6일 제101회 전국체전을 포함해 제49회 서울 전국소년체육대회, 2020 전북 익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종합체육대회를 모두 1년씩 순연하기로 확정하고 공문을 전국 시·도체육회 등에 배포한 것이다.전국 종합대회가 취소되자 도내 지자체 및 체육인들은 국가단위 종합체육대회가 연기된 만큼 대축전의 진행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일부 체육인은 전국체전을 연기한 경북 사례를 들어 고양시도 도민체전과 대축전을 하지 못한다면 취소보다는 연기론에 무게를 뒀다.고양시는 도민체전을 위해 시설 개보수에만 국비 5억8천만원, 도비 75억원, 시비 74억원 등 총 155억여원을 투입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도체육회와 협의해 대회를 취소했다. 대축전의 경우 10월 전국체전 일정 등을 고려해 앞당겨 오는 9월에 추진하려 했다.도체육계 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도민체전부터 대축전까지 대회 추진을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된다면 '세금·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게 된다"며 "전국체전 등과 같이 올해만큼은 코로나19 특수성을 고려해 도민체전과 대축전을 내년으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도체육회는 9일 대축전 개최 여부를 놓고 고양시와 논의할 방침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과 대축전 등의 연기와 관련한 도체육회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 지난해 안산에서 돼지열병으로 인해 대축전이 취소된 사례는 있다"면서도 "대축전이 연기된다면 차수를 넘겨 제32회 고양시 대축전이 될 수는 있는데 이 문제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고양 대축전 연기론이 도체육계 핵심 화두로 불거지게 된다면 내년 도민체전과 대축전을 진행할 파주시, 2022년도 도민체전 유치에 나선 용인·성남·가평, 2023년 도민체전 유치를 희망하는 오산시 등 5개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7-07 송수은

10월 전국체전 연기 검토… 정부 결단 내릴까

문체부·체육회, 지자체들과 논의내년 개최지 울산 일단 반대입장늦어도 내달 대표 선발대회 '촉박'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10월에 열릴 제101회 구미 전국체육대회 연기를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6월11일자 15면 보도) 최근 정부와 대한체육회 그리고 경북 등 7개 지자체가 전국체전 연기 여부를 놓고 논의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북 등은 지난 12일 서울역 프리미어라운지에서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 지사의 전국체전 연기 요청과 관련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 2022년 개최지 전남, 2023년 개최지 경남, 2024년 개최지 부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지인 서울,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인 전북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이 지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올 7월에서 내년으로 1년 연기된 것과 같이 전국체전 또한 1년을 미루자는 주장인데, 전국체전은 매년 진행되는 대회인 데다가 전국체전을 유치한 지자체는 1년 뒤에는 소년체전, 2년 뒤에는 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진행하는 등 3년간 국내 3대 종합경기대회를 치른다. 여기에 매년 전국체전이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만큼 경북의 연기 결정에는 울산 등 4개 시·도지사의 의사도 중요하다.송철호 울산시장은 내년도 울산 개최 입장을 내놓으며 이 지사의 요청을 일단 거절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 지사의 소속 정당은 미래통합당인 반면 송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기 때문에 이 지사의 전국체전 연기 요구가 실제 이뤄지기는 정부 차원의 결단이 있지 않는 이상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대표 선발전도 최소 7월부터는 시작해야 하기에 연기 여부 결정을 위한 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다.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14일 "최소한 진학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전국체전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아무래도 연기 또는 취소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고 귀띔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6-14 송수은

2022년 경기도민체전 잡아라… 가평·용인·성남 '유치 3파전'

이번부터 2년단위 개최 신청 접수가평, 도전 3년차 시설보수 등 사활용인, 시장·시의장 등 공동서명 온힘성남, 작년말 TF팀 가동 면밀 추진2022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28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오는 2022년·2023년 도민체전(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포함) 유치신청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받고 있다.이번 도민체전부터 2년 단위로 대회를 추진하기 위한 공고를 진행하게 됐는데, 이는 도민체전을 유치한 지자체가 충분한 시간과 예산 확보를 통해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공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이에 2022년 도민체전 유치전에는 도전 3년차인 가평군과 도전 2년차인 용인시가 참가 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성남시도 가세한 것으로 전해진다.우선 2022년 도민체전 공모에 3년째 도전하는 가평군은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은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수백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고 자원봉사자와 숙박·관광을 연계한 계획도 틀을 잡아 놓은 상태다.가평군체육회 관계자는 "민간체육회장 체제에서의 도민체전 추진이 큰 의미가 있으며 김성기 군수께서 직접 모든 사항을 관장해 보다 나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준비돼 있다"며 "'도전과 쉼'이 있는 가평으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군·군의회·체육회가 뭉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2년째 도전 의사를 밝힌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과 이건한 시 의장, 조효상 체육회장 등이 지난 26일 유치신청서에 공동 서명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합경기장인 시민체육공원과 축구센터, 프로구단의 농구장 등 인프라를 이미 갖춘 상태에서 편리한 교통으로 유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백 시장은 "유치에 성공해 시의 성장 모습을 도민께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성남시 또한 지난해 말부터 '도민체전 유치 TF'를 가동하며 안정적인 대회 유치를 노리고 있다. TF는 시공무원 5명과 시체육회 4명, 시장애인체육회 1명 등 10명으로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기존 체육시설과 도민체전 유치에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을 계획·추진했다. 성남시체육회 관계자는 "성남이 도 체육을 이끄는 지자체로 정평이 나 있는데, 우리 시에서 대회를 유치한 게 16년 전이어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실하게 준비해 추후 있을 현장실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오산시는 당초 2022년 대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2023년도 유치전에 뛰어들기로 방향을 틀었으며, 시흥시도 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여 현재까지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도체육회는 유치신청 접수를 마감하면 오는 7~9월 2022년 개최후보지 현장실사 및 평가에 나서고, 10~12월에는 2023년 개최후보지 현장실사 및 평가작업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5-28 송수은

올해 '경기도체육대회' 결국 취소

도체육회, 고양시 요청 받아들여9월 생활체육대축전은 '예정대로''엘리트 스포츠 대제전'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각종 개최 부담이 작용한 끝에 결국 취소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제14차 도민체전 운영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주관시인 고양시에서 요구한 도민체전 개최 취소건을 심의, 승인한 뒤 31개 시·군 및 경기종목단체, 관계기관 등에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당초 도민체전은 다음 달 13~16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에 의해 잠정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도체육회 산하 도민체전 운영위는 오는 9월 또는 10월 개최 쪽으로 가닥을 잡으려고 했으나 주관인 고양시에서 최근 실무자 협의를 요청하고 이 자리에서 도민체전 개최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양시는 실무자 협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내대회,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가 하반기에 집중돼 대회 일정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고 ▲학사일정 연기로 인해 종목별 경기장(학교체육관)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 ▲경기도내 시군의 긴급재난 소득지원을 위한 재원마련으로 동 대회 개최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달라는 문의 증가 ▲정부의 재정위기 극복에 동참해 도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도민체전 운영위는 난처한 상황에 놓여있는 고양시의 입장을 비롯해 시·군에서의 상황을 종합 청취해 도민체전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론지었다.도민체전의 취소 결정에 따라 다음 달 29~30일 예정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또한 취소됐다.다만 '생활체육 대잔치'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예정대로 개최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14 송수은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각종 개최 부담이 작용한 끝에 결국 취소됐다.경기도체육회는 제14차 도민체전 운영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주관시인 고양시에서 요구한 도민체전 개최 취소건을 심의, 승인한 뒤 31개 시·군 및 경기종목단체, 관계기관 등에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당초 도민체전은 다음 달 13~16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에 의해 잠정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도체육회 산하 도민체전 운영위는 오는 9월 또는 10월 개최 쪽으로 가닥을 잡으려고 했으나 주관인 고양시에서 최근 실무자 협의를 요청하고 이 자리에서 도민체전 개최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양시는 실무자 협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내대회,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가 하반기에 집중돼 대회 일정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고 ▲학사일정 연기로 인해 종목별 경기장(학교체육관)확보가 어렵다는 의견 ▲경기도내 시군의 긴급재난 소득지원을 위한 재원마련으로 동 대회 개최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달라는 문의 증가 ▲정부의 재정위기 극복에 동참해 도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도민체전 운영위는 난처한 상황에 놓여있는 고양시의 입장을 비롯해 시·군에서의 상황을 종합 청취해 도민체전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론지었다.도민체전의 취소 결정에 따라 다음 달 29~30일 예정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또한 취소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14 송수은

경기도체육대회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이재준 고양시장 "연기 결정 당연"9월 생활체육대축전 동시개최 의지보이지않는 곳도 꼼꼼한 준비 약속오는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자 대회를 준비해 온 고양시는 더욱 철저한 준비로 경기도민께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대축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이재준(사진) 고양시장은 1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체전 운영위원회의 도민체전 연기 결정은 당연하다"면서도 "일각에선 대회 취소를 얘기할 수 있지만 고양에서의 체전을 다시 치르기 위해선 30년을 기다려야 한다. 가능하면 6월에 치르고 싶지만 안된다면 올가을 도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당초 도민체전은 오는 5월13~16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민체전 운영위원회는 서면 심의를 통해 잠정 연기하기로 지난 15일께 최종 의결했다(3월 17일자 15면 보도).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종합운동장 주·보조경기장 육상트랙, 천연잔디 교체 ▲대화·중산·충장·백석·한강둔치 축구장 보수 ▲성사시립·토당테니스장 부대공사 등 시설 개보수에만 국비 5억8천만원, 도비 75억원, 시비 74억원 등 155억여원을 들였으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오는 5월 도내 최고의 지역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 아울러 시의 경기 부양을 이끌고 싶었다"면서 "도민체전을 1개월 늦춰 6월에 하고 싶었던 것은 9월 도생활체육대축전의 규모 축소를 우려해서가 아니라 가을 행사들과 겹쳐 경기장을 선수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옮겨가 대회를 치르는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도민체전 추진을 위해 시는 시설물 개보수 외에도 문화 행사를 접목하는 등 큰 그림을 그렸다.그는 "아람누리에 공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체전을 보러 오신 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4월과 5월 중순 킨텍스와 호수공원 부근을 중심으로 봄철 꽃 박람회도 함께 볼거리로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끝으로 이 시장은 "우리 입장으로서는 도민께 죄송할 따름"이라면서도 "기다리는 게 길어지는 만큼 반가움이 더욱 클 수도 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준비해 더 큰 감동과 환희의 도민체전으로 맞이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19 송수은

경기도체육대회 결국 연기… 9월 개최 '대안'

도체육회, 서면 심의통해 의결'150억 투입' 고양 피해 불가피생활체육대축전과 통합안 고개오는 5월 고양시에서 열릴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다.16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민체전 잠정 연기 결정을 위해 최근 열린 제13차 운영위원회 서면 심의에서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도체육회는 이 같은 결과를 17일 공문을 통해 31개 시·군체육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도민체전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여 개막식만 연기된 채 추가 일정 변경 없이 대회를 치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선 제기됐지만,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 도민체전 운영위원들은 대회 연기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인다.당초 5월13~17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66회 도민체전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 등은 고양종합운동장 등 경기장 개보수 공사에 6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50억 원을 투입했지만, 잠정 연기 결정으로 시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잠정 연기된 도민체전은 대안으로 오는 9월18일 예정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치르는 통합안도 제기되고 있어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축소에 따른 각종 부담을 떠안을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운영위의 최종 연기 결정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 등에 도민체전 일정 변경과 관련한 긴급 면담을 신청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지금이라도 종결 선언된다면 도민체전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싶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라 안타깝다"며 "이 시장과의 면담에서 좋은 대안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고양시 핵심 관계자는 "운영위 서면 심의에 앞서 이 시장이 도체육회에 수차례 걸쳐 도민체전을 한 달만 연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면서 "도체육회에서 우리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면담이 성사될지는 의문이다. 조만간 비서실에서 관련한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도민체전의 연기로 인해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도 순연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16 송수은

5월 개회식 도민체전 9월 연기 '코로나 타임아웃'

개최지 고양시서 일정 변경 요청경기도체육회 모든 경기 미룰수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취소할 듯오는 5월 열릴 제66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회식이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미뤄졌다. 이를 놓고 도체육계 일각에선 도민체전 개회식뿐만 아니라 경기 일정을 모두 하반기로 미뤄야 한다는 '연기론'도 제기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2차 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오세숙 경기대 교수)를 열고 도민체전 개회식 일정 변경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오 위원장 등 운영위원과 이재혁 고양시 체육정책과장 및 TF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의 발병으로 국가적인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고 사태의 조기 종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 도민체전 개회식을 당초 5월13일에서 9월18일로 변경키로 의결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5월13~1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 25개 종목 41개 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앞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한 고양시는 지난 10일 운영위에 개회식 일정 변경안을 요청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회식 강행이 자칫 위험할 수 있어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9월 치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진행하자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도내 일부 종목단체는 코로나19의 감염 경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도민체전 일정을 모두 연기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A종목 단체 관계자는 "선수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분위기"라며 "순리대로 가야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도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부와 경기도의 확실한 입장 또는 조치가 나온다면 그에 맞춰 경기 일정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심의안건 외 사안이지만 조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수 있어 위원들께 도민체전 연기 안건을 서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은 취소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민체전 운영위 회의 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찾아 장애인도민체전 개·폐회식 개최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받았다"며 "도민체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24 송수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임진각서 사상 첫 개회식 연다

파주시, 도체육회 이사회서 용인·가평과 결선 투표 접전 끝 최종 유치최종환 시장 "흑자대회 자신… 실향민 아픔 위로·도민들 화합 계기로"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환 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파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경기도체육회는 2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24차 이사회'를 열어 '2021 경기도민체육대회 및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신청한 파주시와 용인시, 가평군 등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파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도체육회 부회장과 이사 등 총 26명이 참여한 개최지 선정 투표 과정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1차 투표 결과에서 파주와 가평이 각각 13표, 용인이 0표로 나왔다. 이어진 결선투표에선 파주가 15표, 가평이 11표로 갈렸다.최종환 시장은 투표 전 브리핑을 통해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을 시내에서 모두 치를 수 있어 체육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줄이면서 흑자대회를 치를 자신이 있다"며 "시와 시의회, 시체육회는 철저히 도민체전 등을 준비해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파주시는 올 10월말 현재 인구 46만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조2천836억원 규모의 재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경기장과 폐회식이 진행될 2만3천석 상당의 파주스타디움 등 전 종목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 통일로, 서해안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등 접근성이 용이한 편이며, 6곳의 관광호텔과 150여곳의 일반 숙박업소, 관내 기업 연수시설 및 LH임대아파트를 활용해 선수단 숙박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특히 도민체전 등 개회식은 사상 최초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 선수의 도체육대회 참가 추진, 민통선 내 경기장 운영, DMZ마라톤 코스 등 남북 체육진흥교류 흐름에 발맞춘 파주시의 전략이 체육회 이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최종환 시장은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거치면서 이사들의 믿음을 얻은 만큼, 화합과 평화, 환경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실향민에게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태·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2-23 이종태·송수은

경기도체육회, 도종합체육대회 후보지 발품 점검

예비심사 통과한 용인·가평·파주운영위·도종목단체 등 현장 실사경기장 시설 보수 등 '시뮬레이션'의견 수렴 후 내달 이사회서 확정경기도체육회가 오는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26일 용인과 가평 지역의 현장 실사에 나섰다.현장실사는 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2일 파주 지역을 우선 점검했다.실사단은 오세숙 경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와 경기도종목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용인·가평·파주 등 3곳의 지자체는 도체육회가 지난 8월 말 진행한 31개 시·군지회 대상 도종합체육대회의 유치 신청과 운영위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자체로 이날 실사는 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대비한 경기장 시설보수, 예산확보 등과 관련한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용인시의 경우 현장에서 유치 확정 시 대회 개회식 장소로 3만7천15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인시민체육공원과 폐회식 공간으로 4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인실내체육관을 소개했다.주경기장 일대에 문화·관광시설이 집중돼 있는 자원을 활용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서면서 엘리트(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희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2년째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평은 김성기 군수와 송기욱 군의장 등 군의회의원, 김경호 경기도의원, 군장애인체육회까지 총출동했다. 확정시 개회식이 열릴 가평종합운동장은 3천126석(1천500석 증축예정)의 규모가 될 예정이며, 폐회식 장소로 선정될 한석봉체육관은 620석 규모다.가평군은 매년 전국 및 도 단위 30여 체육대회를 치르며 4만여 체육인과 가족이 찾는 체육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타지역에 비해 규모나 시설환경은 뒤처질 수 있어도 군민의 단합을 통한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지난 22일 실사에서 파주시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회식을, 파주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각각 진행하겠다고 실사단에 소개했다. 도체육회는 현장실사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이사회를 통해 '2021년 도종합체육대회'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체육회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26일 용인·가평 등의 지역을 돌며 현장 실사에 나섰다. 사진은 가평 실사에 참여한 도체육회 실사단과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11-26 송수은

[전국체전] 수영 정소은·김서영·육상 정지혜, 한국新…박태환 36번째 金

기초 종목 수영과 육상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빛냈다. 대회 둘째 날, 스포트라이트가 기초 종목을 향했다.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은 6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5초0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6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25초19를 0.11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동아 대회에서 2009년 장희진이 세운 25초27의 한국기록을 10년 만에 깨뜨렸던 정소은은 연이어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정체됐던 한국 여자 단거리 자유형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정소은은 이 종목의 세계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인 25초04에도 접근했다.한국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경상북도)도 한국 신기록 작성에 일조했다. 김서영은 여자 800m 계영 결선에서 유지원, 박수진, 최지원과 호흡을 맞춰 8분04초2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서영은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신기록 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북은 2016년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8분 05초 31)을 3년 만에 1초07 앞당겼다. 박태환(인천시체육회)도 1년 만의 실전 복귀 무대인 남자 일반부 남자 800m 계영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따냈다. 인천 선발팀은 박태환의 역영을 앞세워 7분23초81로 우승했다. 박태환은 전국체전 개인 통산 36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총 3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의 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에 2개 차로 다가섰다.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정지혜(한국체대)의 한국 신기록 달성 소식이 들렸다. 정지혜는 육상 원반던지기 여자 대학부 결선에서 56m30을 던졌다. 정지혜는 2차 시기에서 51m99를 던지며 '감'을 잡았고, 3차 시기에서 56m30을 던졌다. 2003년 김민이 작성한 54m76을 1m54 늘린 한국 신기록이었다. 창던지기가 주 종목이었던 정지혜는 2017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원반던지기로 전향했다. 종목 전향 후 만 2년을 채우지 않고도 한국 기록을 새롭게 쓰며 원반던지기 일인자로 올라섰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은 10초21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전국체전 남자 100m 정상에 복귀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27·청주시청)은 양궁 남자 50m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쐈다.김우진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50m 예선에서 35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352점은 김경호 홍성군청 감독이 1997년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기록한 351점을 1점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처음 나온 세계 기록이기도 하다. 레슬링 간판 김현우(삼성생명)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개인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국체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스타도 있다. 이용대는 최솔규와 짝을 이뤄 나선 배드민턴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신백철-고성현(이상 김천시청)에게 기권패 했다. 신백철-고성현 조가 1세트를 따낸 뒤, 이용대-최솔규 조는 기권했다. 이용대는 전날부터 골반 통증을 느꼈고, 결승전을 시작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서 기권했다.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는 김혜정-백하나(이상 MG새마을금고) 조가 정경은-장예나(이상 김천시청) 조를 누르고 우승했다. '사격 황제' 진종오(서울시청)는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치른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80점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열린 50m 권총에서도 6위에 머문 진종오는 '노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금메달은 242.5점을 쏜 이대명(경기도청)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25m 권총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우리은행)가 결승에서 대회 신기록인 38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6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유지원, 박수진, 최지원, 김서영이 호흡을 맞춘 경상북도가 한국기록을 작성한 후 팀의 간판인 김서영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전을 마친 대한민국 정소은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연합뉴스6일 오전 대구시 북구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 일반부 10m 권총 본선 경기에서 진종오(40·서울시청)가 경기 후 점수가 기대에 못 미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06 연합뉴스

양학선 전국체전 도마 우승… 여서정 3관왕 휩쓸어

기계체조의 쌍두마차인 양학선(수원시청)과 여서정(경기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채비를 마쳤다양학선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950점을 받아 김한솔(서울시청·14.567점), 신재환(한국체대·14.2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양학선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남자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확보와 도마 금메달을 노린다.여서정은 여자 고등부 도마와 마루운동 2개 종목을 석권했다. 그는 단체전을 합쳐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지난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도마 5위를 차지한 여서정은 올해는 도쿄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전국체전 기계 체조는 세계선수권대회 때문에 사전 경기로 열렸다. 전국체전은 10월 4∼10일 서울 일원에서 진행된다.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는 10월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막해 열흘간 열린다.한국은 남녀 단체전 9위 이내에 입상해야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2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대회 남자일반부 도마 결승 경기에서 양학선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대회 이단평행봉 경기에서 여서정(경기체고)가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20 이상은

안산, 경기도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 표창

안산시는 14일 지난 5월 개최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유공자들을 초청해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시장과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맡은 분야에서 솔선수범해 모범이 된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경찰관 등이 선정됐다.시민·민간단체에서는 자율방범 단원연합회 정광희씨 등 61명이, 공무원은 김종훈 안산상록경찰서 경위 등 13명이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윤 시장은 "경기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수상자를 비롯해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모든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의 노력 덕"이라며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친환경적인 경기장 운영과 특색 있는 개회식 성화행사 등 많은 화제를 모으며 치러진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안산시는 각각 종합 2위,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제공

2019-08-14 김대현

"양평군, 도민체전 선수단 250명 돈주고 영입"

군의회 행감 "타 시·군서 데려와3억9천여만원 혈세 쏟아붜" 질타의미없는 종합1위 對군민사기극교육관, 운동부 숙소이용 추궁도양평군이 지난해 개최한 64회 경기도민체육대회에 군 대표로 출전할 선수단 상당수를 타 시·군 선수들에게 거액의 혈세를 주고 참가시킨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양평군의회는 지난 18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이혜원)를 열고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구성과 직장운동부 운영 등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송요찬 의원은 "지난해 우수 체육선수 영입비로 집행한 예산 3억9천여만원을 도민체전에 군 대표로 참가시키기 위해 임시 영입한 타 시·군 선수단 250여명에 지급한 것이 맞냐"고 묻고 "당시 돈을 받고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들 대부분이 대회 후 바로 전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사실이냐"고 공세를 퍼부었다.이에 문화체육과장은 "선수 영입비 예산집행과 돈을 받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규모가 맞다. 그리고 대회 후 선수들 모두가 주민등록을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송 의원은 "거액의 혈세를 주고 선수들을 임시로 영입해 대회에 참가시켜 도민체전에서 사상 처음 종합 1위(2부)를 한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며 "이것은 11만 군민을 속인 대군민 사기극이 아니냐"고 몰아붙였다.양평군은 사상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 지난해 4월 열린 도민체전에 22개 종목, 367명(선수 260명, 임원 87명)의 선수단이 참가, 사상 처음 종합 1위(2부)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행감특위는 군이 운영하고 있는 양평FC, 유도부 등 4개 종목 직장운동부 선수단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을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대책을 주문했다. 군 직장운동부 선수단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교육관은 지난 2002년에 친환경 농업교육생 숙박시설로 건립됐으며 지난 2010년 유도부를 시작으로 2016년 FC 선수단 등 60여명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행감특위는 "직장 운동부 선수단 숙소를 조속히 마련해 선수들이 보다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군 명예를 위해 더욱 분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농업교육관도 당초 건립 취지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의회가 18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송요찬 의원(오른쪽)이 자료를 제시하며 집행부에 질문을 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06-19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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