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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경기, 스포츠맨십 '진정한 1등'

메달득점 서울보다 1065점 앞서도개최지 가산점탓 총득점 2위 유지한봄고·수원시청 女배구 정상파워경기도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맨십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금메달 130개, 은메달 118개, 동메달 115개 등 총 363개의 메달로 종합득점 3만5천398점을 획득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금 116개, 은 120개, 동 129개 등 365개의 메달 4만3천681점으로 1위를 수성하고 있다.도 메달득점은 8천260점이고, 서울은 7천195점에 불과하지만 종합순위 총득점에 개최지 가산점으로 기록경기득점의 20%가 더해져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종합우승 달성과는 무관해져도 선수들의 경기력은 최상이었다.배구 종목에선 여성파워가 돋보였다. 수원 한봄고는 결선에서 진주상명여고를 3-2로 제압했으며, 수원시청도 결선에서 양산시청을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 자리에 올랐다.양궁 남자고등부 단체전 김민서·문근호(이상 경기체고)·원종혁·이동민(이상 수원 효원고)이 조를 이뤄 우승했고, 수영 종목에선 여고부 자유형 100m 이근아(경기체고·55초95)가 가장 먼저 터치패드에 도착했다.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 김민희(평택 송탄고·2천180점),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61㎏급 최인상(국군체육부대)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역도 종목 남일부 96㎏ 한정훈(수원시청)이 용상에서, 109㎏ 진윤성(고양시청)도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강 역사로 거듭났다. 복싱 남일부 라이트급 함상명(성남시청)·남고부 핀급 김민서(용인 포곡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여대부 개인전 단식에 나선 박은영(명지대)도 우승자 반열에 섰다.체전 최종일인 10일 여자축구와 소프트볼 결승도 관심사다. 오산정보고는 서울 동산정산고와 축구 결승전을, 일산국제컨벤션고 역시 결승에서 광주 명진고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09 송수은

[전국체육대회]'단체전 선전' 분위기 바꾼 인천

총득점 2만3824점 종합순위 8위로축구 대건고·근대5종 시체육회 金배드민턴 인하·인천대 남녀 결승行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종목을 앞세워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인천시는 엿새째인 9일 오후 6시 현재 금 55, 은 53, 동 88개로 총득점 2만3천824점을 얻어 종합 순위 8위로 올라섰다.배점이 큰 단체전 종목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축구 남자고등부 결승전에 나선 인천 대건고가 경희고(서울)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대건고의 전국체전 첫 우승이다. 이어 근대5종 남자일반부 계주(4종)에서 인천시체육회(김승진, 이우진, 최지웅)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한나래는 김다빈(이상 인천시청)과 짝을 이뤄 경기 선발팀을 2-0으로 제압하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인하대는 경희대(경기)를 3-0으로 꺾어 결승에 올랐다.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인천대도 광주 선발팀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나선다. 나란히 준결승전을 뛴 하키 계산고와 부평여고는 동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핸드볼 인천여고도 동메달을 챙겼다.체급 종목에선 복싱이 선전했다.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라이트급, 인천시청)는 전국체전 9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자고등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국승준(인천제일고)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대학부 밴텀급에선 최도현(인하대)이 은메달을 얻는 등 복싱에서 다수의 메달이 나왔다.김진성(인천체고)은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70kg급에서 우승했다. 인천체고는 수영, 육상, 태권도 등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인천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한국 여자양궁 유망주인 장민희와 김수홍(이상 인천대)은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당구 남자일반부 잉글리쉬빌리아드에선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09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21년째 종목 우승' 경기도 유도

"새로 생긴 유도 혼성 단체전과 함께 21연패 달성의 기쁨을 반드시 누리겠다는 일념으로 결승에 나섰습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유도가 9일 고등부 혼성 단체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21년간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태모·장민혁·이준환(이상 의정부 경민고)·이윤선(여)·박세은(여·이상 경기체고)·허슬미(여·의정부 경민IT고)로 꾸린 경기도는 이날 서울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북도 선발팀을 4-2로 누르고 금메달과 함께 종목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도는 100회 체전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개로 총득점 2천726으로 종합 1위를 이뤘다.경기도 유도선수단 총감독인 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21연패 종합우승 달성 소감에 대해 "이를 악물고 경기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선수들이 한 데 뭉쳐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이뤄낸 것 같다"며 "일반부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대학부와 고등부 남녀 선수들이 서로 화합을 이뤄 '원팀' 같이 움직였다.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준결승 상대였던 서울 선발팀을 이긴 것과 관련해 "개최지 점수를 지나치게 챙긴 서울이기에 우리가 10개 메달을 따도 종합점수에서 밀릴 수 있어 항상 부담감을 안고 있는데, 서울을 확실하게 잡아 불안함을 덜었다"고 털어놨다.그는 경기도가 유도 강팀으로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초·중·고를 거쳐 대학까지 연계가 되고,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친동생과 자식처럼 여기며 자기 시간을 모두 투자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단식을 통해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내년 22연패 도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유도회 제공

2019-10-09 송수은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9년 연속 금메달' 복싱 오연지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60kg급, 인천시청)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9년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을 세웠다.오연지는 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최진선(보령시청)을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연지는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11년 여자복싱이 전국체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다.오연지는 "연승을 이어간다는 게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열심히 훈련한 것을 보답 받은 것 같아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거뒀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오연지는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자, 내 최종 목표"라면서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오연지

2019-10-09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인천Utd U-18' 대건고 축구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 팀인 대건고등학교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정우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경희고(서울)와의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대건고는 전반 3분 경희고 변준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기회를 엿보던 대건고는 후반 20분 최준호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6분 김민석의 추가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건고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1회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건고는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김정우 감독은 "빡빡한 일정, 대표팀 차출, 부상 선수 속출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기어코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 선수들, 스태프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정성원(3학년)은 "올해 첫 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우승까지 2관왕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인천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U-15 팀인 광성중이 우승한 바 있다. 인천 구단 산하 팀들이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10-09 임승재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단체전 3연패' 경기대 탁구부

"3연패를 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됐습니다."경기대 탁구부가 9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빛 스매싱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주장 권태민과 김민서·안준영은 이날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원대와의 결승에서 3-1(3-1, 3-0, 2-3, 3-0)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태민은 이날 "다소 힘든 결승전이었는데, 저희 멤버 모두가 노력해 온 만큼의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조용순 감독님을 중심으로 열심히 땀을 흘려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강팀인 경기대이나 개인전은 승리하고 싶은 마음과 긴장감, 부담감 등이 모두 얽혀 부진한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단체전에서는 서로의 단합과 파이팅으로 승리를 일궜다는 평가다. 그러면서도 "결승 3회전 복식에서 (김)민서·(안)준영 조가 2-3으로 패한 뒤 4회전에서 준영이가 승리를 했다. 본인만 우승 세리머니를 하려는 생각에선지 일부러 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웃었다.권태민은 "시합 가기 전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경기를 치르자. 끝나면 휴가니까 열심히 하자'고 최대한 사기를 북돋웠다"며 "우승한 만큼 소고기와 함께 소맥을 마시며 회포를 풀고 싶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대 제공

2019-10-09 송수은

[전국체전 화제의 팀]'펜싱 女사브르 우승' 안산시청

"올 한해 열린 모든 단체전 경기 중 이번 대회가 가장 잘 뛴 경기라고 생각합니다."김지영과 서지연, 윤소연, 최수연으로 구성된 안산시청 펜싱 사브르팀이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확정하며 경기도 펜싱 5연패 달성에 밀알이 됐다.안산시청은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익산시청과의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45-33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경기도펜싱협회 사무국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현수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팀원들 모두 부상에 시달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다행히 부상을 딛고 우승까지 한 선수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기에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포인트를 쉽게 딸 수 있다고 주문해왔다. 이날 우승 역시 이 감독의 주문을 그대로 따른 게 바탕이 됐다.그는 "16강 전 첫 양구군청과의 경기에선 부상의 여파(?)와 다소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해 45-44로 힘겹게 이겼다"며 "이 부분이 선수들에게 오히려 자극제가 됐는지 이후 경기에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 승수를 차곡차곡 쌓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 조를 이룬 선수들이 호흡을 그대로 이어가며 단일팀으로 경기에 나서게 되니 단합이 잘 될 수밖에 없다. 이 점도 우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중심으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꼭 금메달까지 획득했으면 좋겠다. 가장 원대한 목표이자 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산시청이 8일 제100회 전국체전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확정, 경기도 펜싱 5연패 달성에 큰 보탬이 됐다. /안산시청 제공

2019-10-08 송수은

[전국체육대회]'선두 서울 추격하는' 경기

4천여점차 밀린채 종합2위 유지펜싱 김시은 등 2관왕 7명 배출수영 김민석 혼영 200m 대회新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5일을 맞아 전력을 다해 다수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1위 서울을 맹추격했으나, 총득점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해 사실상 '18연패' 달성은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다.8일 오후 6시30분 현재 경기도는 금메달 105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93개 등 289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총득점 1만5천165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최지 서울은 292개의 메달로 1만9천876점으로 1위다.2관왕은 이날에만 7명이 배출됐다. 우선 펜싱 종목에 나선 김시은(수원 창현고)이 에페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을 수확했으며, 볼링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김준수·황재성(성남시청)이 2인조·5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자대학부 이준혁(한체대)과 남자고등부 이시몬(경기체고), 여자고등부 김다은(가평고) 모두 100m와 400m 계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일반부 임예진(경기도청)은 5천m와 1만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수영에서 모처럼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김민석(경기체고)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00초54로 종전 기록보다 0.73 앞당겨 1위를 확정했다.도 펜싱은 5연패를 달성했다. 남고부 에페 경기선발팀은 45-38로 울산고를 제압했으며, 여고부 에페 경기선발팀 역시 부산체고를 45-30으로 꺾었다. 안산시청 사브르팀은 익산시청을 45-33의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한국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성남시청)도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에 오르는 등 도 펜싱은 총 2천204점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축구 여고부 도대표인 오산정보고가 이날 울산 현대고를 4-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배구 종목에서 수원 한봄고는 서울 중앙여고에, 여일부 수원시청은 대구시청에 각각 승리해 결승 진출을 이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08 송수은

[전국체육대회]인천 '광역시 1위 수성 비상'

4위 부산·7위 대구 이어 10위 그쳐인천정보산업고 펜싱 사브르 우승김수현 역도 76㎏급 용상서 '첫금'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목표한 3년 연속 '광역시 1위, 종합 7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인천시는 대회 닷새째인 8일 오후 6시 현재 금 45, 은 47, 동 69개를 획득해 총득점 9천368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이다.경쟁 도시인 부산(4위)과 대구(7위) 등이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막판 배점이 큰 단체 구기 종목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이날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다관왕 경쟁에 합류했다. 또 펜싱 남자고등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인천정보산업고(김현진, 서영인, 유수근, 최동욱)가 금메달을 합작하며 인천시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역도에서도 전날 여자일반부 76㎏급 용상에서 김수현(인천시청)이 첫 금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87㎏급에서 정아람(인천시청)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등 연일 선전을 이어갔다. 당구 남자일반부 스누커 종목에선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구기종목에서도 승전보가 전해졌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인천대 축구부는 단국대(충남)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인 한나래는 김다빈(이상 인천시청)과 함께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강원도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핸드볼 인천여고는 의정부여고(경기)에 30-17로 대승을 거둬 4강에 안착했다.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인하대는 한체대(서울)를 3-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인천대도 부산외대를 3-1로 물리쳐 준결승에 나섰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08 임승재

정정당당 경쟁 물흐리는 '개최지 가산점 제도'

李교육감, 규정 수정 의지 피력"올림픽도 전종목 출전 혜택뿐"2001년부터 도입 '충남 첫 수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20% 가산점 제도 반드시 수정돼야 할 제도"라며 대한체육회의 규정 수정 의지를 피력했다.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경기도 선수단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은 뒤 "올림픽에서 개최지 이점은 전 종목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친다. 하지만 전국체전은 전 종목 출전권 부여에다 출전만 해도 20%의 가산점을 준다"며 "이렇게 되면 정정당당히 스포츠에 임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전국체전 순위는 점수로 정하는데 개최지 가산점 제도는 토너먼트가 아닌 방식으로 진행하는 종목에 대해 개최지 시·도의 종합 득점에 20%를 얹어주는 제도다. 2001년 충남 대회부터 도입돼 바로 그해 충남이 혜택을 입어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대회 결과에서 이 가산점 제도 덕에 해마다 종합 순위에서 예년에 비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시·도가 있다.현재 서울이 전력 보강도 많이 이뤘지만, 가산점 혜택을 더해 사실상 종합 1위가 유력하다.이 교육감은 "100회 대회는 체육사 결산과 그에 따른 축제, 경쟁의 장이라고 여길 수 있다. 전국체전에 참여한 인사들은 한 마음으로 서로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기를 쓰고 경쟁하고 있다"며 "엘리트 체육인들이 흘린 노고가 있는데 참으로 아쉽다"고 전했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을 찾아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왼쪽부터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재정 교육감, 김화양 사장,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10-08 김종찬·송수은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수영 최다우승 타이' 박태환

金金金 레이스… 총 38개로 늘려 선수생활 마무리후 꿈나무 육성'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역대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그는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2위인 장상진(충북수영연맹, 3분55초41)을 5초 가량이나 따돌리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다만, 전성기 때인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는 한참 못 미쳤다.박태환은 이날까지 3개의 금메달(계영 800m, 자유형 200m, 자유형 400m)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태환이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 수는 총 38개로 늘었다. 이는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전국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과 같은 것이다.박태환은 지난해 말 인천시청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 3월 인천시체육회에 영입됐다. 그는 향후 인천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이후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해 뛸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박태환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라스트 스퍼트' 8일 오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박태환이 역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08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남고 400m계주 金' 경기육상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고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쁩니다!"이시몬·서민혁(이상 경기체고)·박민수(포천일고)·최진환(문산제일고)으로 꾸린 경기선발팀이 8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400m 계주에서 전국 고등부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경기선발팀은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결선에서 예선전 기록보다 0.7초 가량 단축한 40초84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했다.대학 입학을 앞둔 이시몬은 "어제 제대로 뛰지 못한 탓에 오늘은 반드시 우승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앞서 이시몬은 지난 6일 열린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7일 200m 결선에선 쥐가 나는 바람에 중도 포기해 아쉽게 3관왕 목표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는 "200m 결승에서 놓친 다관왕 목표를 내년 대학부 경기도대표로 참가해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경기선발팀은 배턴터치 훈련에선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진환은 "조금 더 열심히 연습했더라면 대회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 했다. 박민수도 "세 번째 주자로 뛰며 잘 달리자고 하나에만 지나치게 집중했다. 배턴을 건넬 때 다소 실수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내년에 다시 하나로 뭉쳐 대회신기록도 달성하고, 다관왕도 이루겠다"며 "경기도의 전통,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시몬·박민수·최진환·서민혁 등 경기선발팀이 8일 제100회 전국체전 400m 계주 고등부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체고 제공

2019-10-08 송수은

[전국체육대회]'대회신 릴레이' 고삐잡은 경기도

도청 사격팀 女 공기소총 개인·단체 수립수영 자유형 800m 이정민, 1초가량 경신금 84·은 75·동 77개 9719점 서울 이어 2위전국체육대회 18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가 우천 속에서도 메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뿐 아니라,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종합순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경기도는 대회 4일 차인 7일 오후 6시 30분 현재 금메달 84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77개 등 총 236개의 메달로 총득점 9천719점을 기록하며 서울(1만1천445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사격 종목에서 경기도청팀이 대회신기록을 2개나 달성했다.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나선 김설아는 252.0점을 쏴 금메달과 함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단체전에서도 금지현, 김보민, 윤단비(화성시청)와 함께 1천882.0점을 기록하며 우승 및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수영 종목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 결선에 나선 이정민(안양시청)은 종전 기록을 약 1초 가량 앞당긴 8분41초38로 대회신기록 수립 및 금메달을 수확했다. 핀수영에선 3관왕이 탄생했다. 이날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경기체고팀(김유준·김민경 등 8명)이 2분30초87로 왕좌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표면 200m 결선에서도 김유준이 1분26초5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준은 전날 진행된 표면 400m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유도 역시 남고부에서 다수의 메달이 쏟아지는 등 종목우승 21연패 달성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60㎏ 이하급에 출전한 하정우와 81㎏ 이하급에 나선 이준환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73㎏ 이하급에 나선 김태모와 90㎏ 이하급에 도전한 연성현이 각각 준우승을 달성했다. 육상 종목에선 여고부 200m 결선에 나선 성하원(용인고)과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에 진출한 오세라(김포시청), 남일부 800m 결승에 오른 엄태건(남양주시청)이 각각 종목별 1위 시상대에 섰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07 송수은

[전국체육대회]'다관왕 행진' 순위당긴 인천

사격 이건국·역도 장혜준 등 '금메달 3개'금 40·은 38·동 51개 5434점으로 7위 점프인천Utd U-18 대건고, 축구 결승전 진출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다관왕'을 앞세워 순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인천시는 대회 나흘째인 7일 오후 6시 현재 금 40개, 은 38개, 동 51개를 획득해 총득점 5천434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다관왕이 여럿 탄생했다. 사격 종목의 이건국(인천대)은 이날 남자일반부로 참가한 50m 소총 3자세 종목에서 455.2점으로 1위에 오르며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조은비(인천시청)도 여자일반부 다이빙 스프링보드 3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체고에서도 3관왕(역도 장혜준, 자전거 최우림)이 나오는 등 대회가 중반을 향해 달리면서 다관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인천 대표로 나선 해양경찰체육단이 이날 조정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조정 남자일반부 에이트(인천선발: 김상현·인천체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와 여자고등부 싱글스컬(김하윤·인천체고)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카누 여자일반부 K2-500m에 출전한 이하린·최란(옹진군청)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탁구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선 조기정(인하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원빈(인천체고)은 육상 3천m 장애물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박태환(인천시체육회)도 전날 계영 800m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도형(인천시청)은 평영 200m에서 1위를 기록했다.단체 구기종목에선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 팀인 대건고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밖에 인천 중구청은 펜싱 여자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인천정보산업고 역시 펜싱 남자고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 무대에 선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07 임승재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탁구 개인전 金' 맏언니 문현정

"올해 마지막 시합인 만큼 열심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합에 임했습니다."경기도를 포함해 탁구계의 '맏언니'격인 문현정(수원시청)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소중한 금메달을 수확해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줬다.문현정은 7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인천 대표로 나선 김별님(포스코에너지)과 격돌해 3-2(14-12, 11-9, 9-11, 2-11, 11-9)의 스코어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제주 대표 김하영(대한항공)을 만나 3-0으로 제압키도 했다.문현정은 우승 직후 "요즘에 이기고 있다가도 따라잡힌 경기가 있었다. 그래서 김별님이 따라 붙었을 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생각했다"며 "훈련 과정에서 과거와는 달리 초구부터 공격적이고 힘 있는 탁구를 칠 수 있도록 연습했는데, 잘 통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력은 아무래도 예전보다 못할 수밖에 없다. 나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여긴다. 코트를 벗어날 때까지는, 그리고 몸이 따라가 주면 계속 우승자리를 놓고 도전할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특히 "어제(6일) 단체전 1차전에서 포스코에너지에게 패했는데, 나름대로 복수전에 성공해 기분이 좋다"며 "은퇴하기 전까지 보다 유의미한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문현정

2019-10-07 송수은

[전국체전 화제의 팀]'2관왕 배출' 수성고 조정부

"정신 무장하고 오롯이 우승만을 목표로 배를 탔습니다!"수원 수성고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2관왕을 배출해 내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강 조정팀임을 거듭 증명해 화제다.앞서 수성고는 지난 여름 용인 조정훈련장에서 훈련 중 보트가 전복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 대회를 치르게 돼 각종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주장 남기욱과 오윤재, 이승민, 임종주 등 수성고는 7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쿼드러플스컬 부문 결승에 출전해 6분20초46의 기록을 달성하며, 충주 국원고(2위·6분21초61)와 대구전자공고(3위·6분23초02)를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특히 오윤재는 이날 싱글스컬 결승에서 7분12초87로, 대전체고(2위·7분15초04)와 충주 국원고(3위·7분22초08)를 따돌리고 1위를 달성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남기욱·이승민은 무타페어 결승에 출전해 7분19초84를 기록하며, '0.77초' 차이로 대구전자공고에게 패했으나 준우승을 기록했다. 조정 4개 종목(싱글스컬·더블스컬·무타페어·쿼드러플스컬) 중 3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박종대 코치는 "코칭스태프들의 지도력으로 오늘날의 결실을 얻은 게 아니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높았다. 알아서 잘 해줘 달성한 결과물"이라며 "과거의 스파르타식 운동이 아닌 스스로 즐겁게 임하며 훈련과 대회를 치러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목표의식이 투철하면 어떤 역경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번 체전을 통해 다시 한번 깨우쳤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한 번 더 노를 젓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수성고 제공

2019-10-07 송수은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女다이빙 3관왕' 조은비

인천 여자다이빙의 간판 조은비(인천시청)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조은비는 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다이빙 여자일반부 스프링보드 3m 결승에서 297.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앞서 싱크로다이빙 3m와 플랫폼다이빙에 이은 3번째 금메달이다. 그는 또 스프링보드 1m와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를 마쳤다. 그가 고등학생 때부터 참가한 역대 전국체전 중 최고 성적이다.조은비는 "3관왕은 기대도 안 했고, 금메달 하나 정도만 땄으면 했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렸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시합을 다 마쳐서 홀가분하다. 그동안 전국체전을 위해 부상을 견디면서 힘들게 운동했는데, 한동안 마음 편히 푹 쉬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올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조은비는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올해 12월에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다. 시합을 잘 치러서 올림픽을 뛰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조은비

2019-10-07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동메달 확보' 부평여고 하키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 고등부와 일반부 남녀 하키팀이 모두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부평여고는 7일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하키 여자고등부 2회전에서 목포여고(전남)를 5-3으로 꺾고 4강에 안착해 동메달을 확보했다.이로써 전국체전 개막 전에 사전 경기로 치러진 하키 일반부 경기에서 나란히 메달을 획득한 인천시체육회(여자팀 금메달, 남자팀 동메달)에 이어 계산고와 부평여고가 잇따라 준결승에 진출해 인천 참가 팀이 전부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계산고는 전날 담양공고(전남)를 8-3으로 물리쳐 부평여고와 마찬가지로 일단 동메달은 확보한 상태다.박명근 부평여고 감독(인천하키협회 사무국장)은 "인천시체육회 하키팀이 만들어진 이후 전국체전에서 전 종별 입상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하키 종목 종합 2위 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평여고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덕분에 전 종별 입상이라는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 박 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잘 해줬다"며 "선수 숫자가 적어 체력을 안배하면서 속공 작전을 편 것이 적중했다. 대진운도 따라줬다"고 설명했다. 부평여고는 선수층이 얇다. 이 때문에 부상 악재라도 겹치게 되면 팀을 꾸려 대회에 나서는 것조차 힘에 부치는 형편이다.부평여고는 9일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태장고(경기도)와 맞붙는다. 박 감독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며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해 좋은 결실을 얻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부평여고 하키부 제공

2019-10-07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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