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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구기·유망주 등 빛난 인천… 산적한 과제들 여전

하키·축구 등서 '결실' 인천체고·인천대·박태환 '선전' 목표 초과 달성市산하 공사·공단 운동부 '고전'… 전력점검·보완창구 등 지적 되풀이인천시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광역시 1위, 종합 5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종합 순위에서 2계단을 끌어올린 것이다. 배점이 큰 구기 단체 종목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국체전 개막 전에 치러진 사전 경기에서 하키 남녀 대표로 나선 인천시체육회가 금 1(여), 동 1(남)개를 획득하는 등 출발이 좋았다. 핸드볼 사전 경기에서도 인천시청(여)이 준우승을 차지했다.하키는 인천시체육회(남·여 일반부), 계산고(남자고등부), 부평여고(여자고등부) 등 출전한 모든 팀이 상위 입상해 종합 2위 달성이란 큰 결실을 얻었다. 축구는 3년 연속 전국체전 결승에 오른 인천대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대건고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배드민턴에서도 인하대(남), 인천대(여), 인천국제공항공사(여자일반부)가 전부 단체전 결승에 나서는 활약을 펼쳤다.인천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선전도 빛났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에선 인천체고와 인천대 운동부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체고는 역도 남고부 장혜준과 자전거 최우림 등 다관왕을 다수 배출했다. 인천대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사격 이건국과 양궁 장민희가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스포츠 스타들도 한몫했다.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은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39개)을 세웠고,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는 전국체전 9년 연속 금자탑을 쌓았다.하지만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군·구청과 시(市) 산하 공사·공단 소속 직장경기운동부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국체전에서 인천시 선수단(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을 이끄는 컨트롤타워인 인천시체육회가 군·구청이나 공사·공단 소속 팀의 전력을 점검하거나 보완할 창구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궁도 등은 전략 종목 육성이란 관점에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인천시는 이번에도 궁도에서 경쟁 도시인 부산에 약 1천 점이나 뒤지며 대회 중반 광역시 1위 자리를 위협받았다. 메달 효자 종목인 해양스포츠(카누 2위, 요트·조정 4위 등)의 장기적 관점에서 육성책도 고민해볼 시점이다. 또한 전통의 강세 종목이던 농구와 배구, 럭비 등의 부진에 대한 원인도 짚어봐야한다.특히 내년에는 '민간인 체육회장' 체제가 새로 구축된다. 인천체육의 급격한 변화가 예고된 셈이다.지역 체육계의 한 인사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그저 기뻐하기만 할 처지는 아니다"며 "선수·지도자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 기준(성적, 연봉 등)을 도입하는 등 종합적인 진단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13 임승재

[경기도 총감독, 장애인체전 출정]"道, 2회 연속 종합우승 반드시 달성할것"

내일부터 28개 종목에 590명 출전영재발굴·직장운동부 창단 등 준비"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울 장애인 전국체육대회, 2회 연속 종합우승 자신 있습니다!"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15일부터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인 오 사무처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우수한 선수를 많이 보유한 우리 도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28개 종목에 선수 590명을 비롯해 임원 및 관계자 270명 등 총 860명이 서울 장애인체전에 나선다. 경기 종목은 골볼과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휠체어럭비,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30개에 달한다.도는 전력 강화 중점 프로젝트 가운데, 장애인체육 영재 발굴 사업을 통해 지난해 36명에서 올해 62명으로 증원했다. 아울러 점수와 메달 확보를 위해 8개 육성 종목을 선택한 뒤 전임 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상시·강화훈련 등을 통해 집중 지원했다. 여기에 시·군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과 직장운동부 운영을 확대하기도 했다.오 총감독은 "서울이 우승을 위해 전년대비 선수 규모를 142명 늘려 649명으로 구성했고, 개최지 가산점 20%와 시드배정 등의 요인들로 매우 부담된다"면서도 "8개 전력 강화 프로젝트의 정상 추진에 따라 우리는 역대 최다점수 25만6천608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는 끝으로 "이번 장애인체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 도 대표 선수단이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모두가 원하던 성적을 얻는 체전이 되길 기원한다"며 "도 장애인 체육인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완석 총감독

2019-10-13 송수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인천, 종합 12위 목표… 땀·열정 결실로"

15일 개막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나설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인천시 선수단은 지난 11일 연수구 선학동에 있는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대회 결단식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박남춘 시장, 인천광역시의회 안병배 제2부의장,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육상 등 26개 종목에 총 490명(선수 353명, 임원 및 보호자 137명)이 출전한다.선수단을 이끄는 이중원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본 대회에서 열매를 맺고 인천 시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고 출정 소감을 밝혔다.결단식장을 찾은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인천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8천9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지난 11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열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9-10-13 임승재

실내 독점하고 '컨테이너' 내준 서울시… 전국체전 '반쪽자리 행사' 전락

경기장 76곳 중 16곳 전국 '뿔뿔이'참가 도시들, 지원단 분산등 '불편'아마추어식 경기 진행 '100회 무색'올해 10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인 서울시의 준비 미흡으로 참가 선수단의 불편이 속출하면서 반쪽짜리 행사로 끝났다.특히 서울시는 자신들만의 편의를 앞세우고 다른 참가 도시를 홀대하는 이기주의적 행정처리로 대회를 진행, 참가자들의 눈총을 샀다.10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때인 1920년부터 시작된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올해 100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전국 각 시·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목적으로 매년 전국 각 지자체에서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의 경우 100회째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정식종목 45개, 시범종목 2개)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하지만 대회는 시작부터 엇박자를 내기 시작했다. 총 76곳의 종목별 경기장 중 16곳이 서울이 아닌 전국 각지로 뿔뿔이 찢어져 참가 지원단이 분산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개최 도시에서 진행된 나머지 경기도 아마추어식 진행으로 일관, 선수단의 불만을 샀다.육상 종목(트랙, 필드)의 경우 두 곳의 경기장에서 총 30개의 세부종목(종별 진행 180경기 이상)이 모두 소화되다 보니 밀려드는 경기 탓(?)에 선수단이 정신없이 대회를 치렀다.열악한 지원단 공간도 참가단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서울시의 경우 쾌적한 실내 공간에 상황실을 차려놓고 참가 선수 지원에 열을 올렸지만, 타 시·도 상황실은 모두 잠실종합운동장 실외 주차장에 있는 컨테이너에 마련됐다. 컨테이너에는 더위를 견뎌낼 에어컨과 비산먼지와 매연을 극복할 공기 청정기 조차 없었다. 선수 격려차 방문했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당시 선수단의 열악한 지원상황을 보고"서울시가 엘리트 체육인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삼류만도 못한 대우를 참가 도시들에 행사하고 있다"며 "이런 대우를 사전에 알았다면 행사 자체를 '보이콧' 했을 것"이라고 대노했다. /김종찬·송수은기자 chani@kyeongin.com올해 100회를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개최지인 서울시의 졸속운영으로 선수단이 큰 혼란을 겪는 등 참가자들의 눈총을 샀다. 심지어 서울시는 자신들의 상황실은 잠실 주 경기장 내 실내에 마련해 두고 타 도시 선수단의 상황실은 에어컨도 없는 야외 주차장 컨테이너에 임시로 공간을 내주었다. 사진은 10일 잠실종합경기장 실외주차장에 마련돼 타 도시 선수단이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상황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10-10 김종찬·송수은

[경기·인천 선수단 총감독 인터뷰]곽희상 인천시 총감독, "선수단, 목표 초과 달성… 정말 자랑스러워"

"목표를 초과 달성해준 우리 인천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곽희상 인천광역시 선수단 총감독(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린 10일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인천 선수단, 그리고 선수단이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300만 인천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곽 총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당초 목표했던 '종합 7위, 광역시 1위'보다 높은 '종합 5위, 광역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사무처장 취임 후 인천시청·인천시체육회 등 지도자·선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주력해 왔고 사기진작을 위해 힘써왔는데, 이런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천시체육회를 정년 퇴임한 뒤 올해 초 사무처장으로 복귀한 그는 "수많은 전국체전 참가 경험이 있지만, 처음으로 총감독의 지위를 갖고 출전한 이번 대회가 가장 심적 부담이 컸다"며 인천시 선수단 모두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곽 총감독은 ▲전 종별 상위 입상한 하키 ▲남고부 우승(대건고), 남대부 준우승(인천대)을 일군 축구 ▲인천대·인하대·인천공항공사 등이 나란히 단체전 결승에 오른 배드민턴 ▲2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한 카누 ▲지도자 없이 계주 금메달을 따낸 근대5종(인천시체육회) ▲지난해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인천체고 등을 올해 전국체전의 최고 주역으로 꼽았다. 곽 총감독은 끝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인천체육을 만들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평가와 분석을 거쳐 전략 종목 육성과 성적 부진 종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곽희상 총감독

2019-10-10 임승재

[전국체육대회]'18연패 불발' 내년 기약 경기도

금 139·은 131·동 118, 서울 이어 종합 준우승육상·유도 28·21연패 등 13개 최다종목 정상전국 최다 금메달… 차후 탈환 가능성 예고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연패 달성은 실패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에 이어 최다 종목우승을 이뤄 내년도 대회에서의 1위 탈환 가능성을 예고했다.경기도는 전국체전 최종일인 10일 금메달 139개, 은메달 131개, 동메달 118개 등 총 388개 메달 종합점수 6만4천51점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1위 서울은 금 128개, 은 126개, 동 114개 등 398개 메달 종합점수 7만7천331점으로 종합 1위를 이뤘다. 개최지 서울은 1995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에 성공한 것으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2001년(충남도 우승)을 제외하고 모두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가 100회 대회 1위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비록 도는 올해 종합우승을 놓쳤지만 13개의 종목우승을 일궜다.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인 육상은 28연패, 유도 역시 21연패라는 대기록을 각각 달성했다. 펜싱은 5연패, 핀수영·하키 모두 3연패, 조정 2연패를 이뤘으며, 소프트테니스·사격·바둑·핸드볼·농구·골프·수상스키웨이크보드 등이 종목우승을 거뒀다. 특히 체전 최종일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여성 파워'가 돋보였다. 야구 여고부 소프트볼 종목 결승에서 약체로 평가돼 온 고양 일산국제컨벤션고는 전국 강호로 꼽히는 광주 명진고에게 5-4 승을 거둬 창단 최초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농구 결선에선 성남 분당경영고가 경북 상주여고를 88-71로 꺾고 체전 금메달을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비록 2위에 머물렀으나 오산 정보고 여자축구부도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다만 종합 점수 합계에서 종목우승은 확정했으나 전국 최강 여고 하키부인 수원 태장고는 서울 송곡여고에게 발목을 잡히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고부 하키 강팀인 성남 이매고 역시 충남 아산고에게 1점 차로 져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 또 안양고 남자농구부 역시 울산 무룡고에게 7점 차로 석패해 2위에 그쳤다. 전통의 핸드볼 강팀인 남한고는 전북제일고에 안타깝게 패해 준우승, 내년 경북 구미 대회 우승을 기약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10 송수은

[전국체전 화제의 팀]'체전 첫 제패' 일산국제컨벤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 결승도 올라가고 우승까지. 다른 대회 우승보다 100배 더 좋습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볼 여고부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광주 명진고를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접전 끝에 꺾어내며 1위 시상대에 오른 고양 일산국제컨벤션고가 화제다. 앞서 4강에선 전국체전 3연패에 도전한 서울 신정여상을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었다.지난 2004년 창단한 일산국제컨벤션고는 이날 명진고를 5-4로 누르고 창단 15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 진출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2002년 부산대회까지 소프트볼 국가대표로 활약한 허미진 감독은 "올해 우리 선수들의 구성이 좋았지만 부상자도 있고 다른 시·도 선수들의 경험이 더 풍부했기에 솔직히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도 없다는 일념으로 결승에 임했고, 막판에 1점차를 지켜 이기고자 하는 정신력으로 우승을 이뤘다"고 밝혔다.고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선수들로만 이뤄진 일산국제컨벤션고는 지난 6월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성기가 시작됐다. 3학년 7명, 2학년 3명, 1학년 1명 등 총 11명이기 때문에 한 명의 부상자가 생긴다면 전력적으로 차질이 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인조잔디에서 훈련하는 다른 팀과는 달리 일산국제컨벤션고는 흙으로만 돼 있어 실전 감각을 찾는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허 감독은 "다음에도 우승을 이어가려면 소프트볼 운동장 문제도 있지만, 인근 중학교로부터의 선수 수급 문제가 있다"며 "트레이닝된 선수들이 입학하려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허 감독은 팀 홍보에 한동안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인재 양성과 발굴이 제 과제다. 종목 활성화와 함께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일산국제컨벤션고 제공

2019-10-10 송수은

[전국체육대회]'종합 5위' 기대 이상 인천

금 58·은 57·동 98개로 3년 연속 광역시 1위2014년 제주 체전 5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수영 박태환, 금 39개 개인통산 최다 새역사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광역시 1위, 종합 5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활약을 펼쳤다.인천시는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금 58, 은 57, 동 98개로 총득점 3만7천223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5위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인천시는 대회 막판 배점이 큰 구기 단체종목 등에 힘입어 전국체전 3년 연속 '광역시 1위, 종합 7위' 목표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이는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러진 제95회 전국체전(종합 5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인천시는 그해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비해 우수 선수를 대거 영입한 터라 전력이 최고조에 있었다. 앞서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인천)에서는 대회 개최지 가산점까지 부여받아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날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은 전국체전 수영종목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39개)을 새로 썼다. 박태환이 속한 인천선발은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8초51로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400m, 계영 800m에 이어 이 종목까지 우승하며 대회 '4관왕' 타이틀 획득과 함께 개인 통산 39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의 종전 전국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을 넘어선 것이다.배드민턴 국가대표를 다수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충남)를 3-1로 꺾어 인천시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나란히 배드민턴 대학부 결승에 오른 인천대(여)와 인하대(남)는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전국체전에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인천대 축구부는 제주국제대에 0-1로 아쉽게 패해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인천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4관왕 1명, 3관왕 4명, 2관왕 10명 등 모두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10 임승재

[경기·인천 선수단 총감독 인터뷰]박상현 경기도 총감독, "준우승 마무리 아쉬워… 도민 응원에 감사"

"18연패 달성은 하지 못했지만, 2천여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응원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목표로 한 18연승을 이루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도대표 선수단 총감독인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일 사죄의 뜻으로 고개를 숙이며 이 같이 밝혔다.박상현 총감독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가산점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2~3년 전부터 우수 선수 영입 등 서울시가 철저히 전국체전 준비를 끝마쳤다"며 "우리 도가 우승권으로 예상한 축구 매탄고와 화성FC는 1회전에서 탈락하고, 대학야구 우승후보로 꼽힌 성균관대는 우천으로 추첨에 의해 패하는 등 단체종목 패배가 종합우승을 이루지 못한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외에 수영과 검도, 롤러, 당구 등의 종목도 이번 체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그러나 2020년 101회 경북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종합우승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하위권 종목의 구제책 마련 등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창단이 필요한 팀의 창단 지원과 선수 육성 등을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과 대책을 세워 반드시 1위를 경기도가 빼앗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당초 가산점 제도 폐지는 올해 대회에서 1위를 했다면 제가 먼저 강력하게 제안했을 것"이라며 "내년에 우승자 자격으로 당당하게 요구하고, 관철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감독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장 그리고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힘써 온 학부형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하면서도 죄송하다. 통합우승을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박상현 총감독

2019-10-10 송수은

의정부 경민고 남자 유도부,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고 성적 달성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고등학교(교장·홍성철) 유도부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1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고부 개인전에서 60㎏급 하정우(경민고 3학년), 66㎏급 안재홍(경민고 3학년), 81㎏급 이준환(경민고 2학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73㎏급 김태모(경민고 3학년), 90㎏급 연성현(경민고 3학년)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하정우는 시즌 4관왕, 안재홍은 시즌 3관왕, 이준환은 시즌 4관왕이 됐다. 경민고 선수들은 지난 9일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로 경민고는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고부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경기도의 종목우승 21연패 도전에 큰 힘을 보탰다.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을 감독으로 31년 전 창단된 경민고 유도부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오랜 전통을 지닌 고교 유도 명가다.오승용 감독은 "서정복 회장의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 덕분에 경민고 유도부가 유도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철 경민고 교장은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하고 좋은 경기까지 보여준 우리 선수들에게 경민고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10-10 김도란

[전국체육대회]경기, 스포츠맨십 '진정한 1등'

메달득점 서울보다 1065점 앞서도개최지 가산점탓 총득점 2위 유지한봄고·수원시청 女배구 정상파워경기도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맨십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금메달 130개, 은메달 118개, 동메달 115개 등 총 363개의 메달로 종합득점 3만5천398점을 획득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금 116개, 은 120개, 동 129개 등 365개의 메달 4만3천681점으로 1위를 수성하고 있다.도 메달득점은 8천260점이고, 서울은 7천195점에 불과하지만 종합순위 총득점에 개최지 가산점으로 기록경기득점의 20%가 더해져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종합우승 달성과는 무관해져도 선수들의 경기력은 최상이었다.배구 종목에선 여성파워가 돋보였다. 수원 한봄고는 결선에서 진주상명여고를 3-2로 제압했으며, 수원시청도 결선에서 양산시청을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 자리에 올랐다.양궁 남자고등부 단체전 김민서·문근호(이상 경기체고)·원종혁·이동민(이상 수원 효원고)이 조를 이뤄 우승했고, 수영 종목에선 여고부 자유형 100m 이근아(경기체고·55초95)가 가장 먼저 터치패드에 도착했다.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 김민희(평택 송탄고·2천180점),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61㎏급 최인상(국군체육부대)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역도 종목 남일부 96㎏ 한정훈(수원시청)이 용상에서, 109㎏ 진윤성(고양시청)도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강 역사로 거듭났다. 복싱 남일부 라이트급 함상명(성남시청)·남고부 핀급 김민서(용인 포곡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여대부 개인전 단식에 나선 박은영(명지대)도 우승자 반열에 섰다.체전 최종일인 10일 여자축구와 소프트볼 결승도 관심사다. 오산정보고는 서울 동산정산고와 축구 결승전을, 일산국제컨벤션고 역시 결승에서 광주 명진고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09 송수은

[전국체육대회]'단체전 선전' 분위기 바꾼 인천

총득점 2만3824점 종합순위 8위로축구 대건고·근대5종 시체육회 金배드민턴 인하·인천대 남녀 결승行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종목을 앞세워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인천시는 엿새째인 9일 오후 6시 현재 금 55, 은 53, 동 88개로 총득점 2만3천824점을 얻어 종합 순위 8위로 올라섰다.배점이 큰 단체전 종목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축구 남자고등부 결승전에 나선 인천 대건고가 경희고(서울)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대건고의 전국체전 첫 우승이다. 이어 근대5종 남자일반부 계주(4종)에서 인천시체육회(김승진, 이우진, 최지웅)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한나래는 김다빈(이상 인천시청)과 짝을 이뤄 경기 선발팀을 2-0으로 제압하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인하대는 경희대(경기)를 3-0으로 꺾어 결승에 올랐다.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인천대도 광주 선발팀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나선다. 나란히 준결승전을 뛴 하키 계산고와 부평여고는 동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핸드볼 인천여고도 동메달을 챙겼다.체급 종목에선 복싱이 선전했다.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라이트급, 인천시청)는 전국체전 9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자고등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국승준(인천제일고)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대학부 밴텀급에선 최도현(인하대)이 은메달을 얻는 등 복싱에서 다수의 메달이 나왔다.김진성(인천체고)은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70kg급에서 우승했다. 인천체고는 수영, 육상, 태권도 등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인천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한국 여자양궁 유망주인 장민희와 김수홍(이상 인천대)은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당구 남자일반부 잉글리쉬빌리아드에선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09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21년째 종목 우승' 경기도 유도

"새로 생긴 유도 혼성 단체전과 함께 21연패 달성의 기쁨을 반드시 누리겠다는 일념으로 결승에 나섰습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유도가 9일 고등부 혼성 단체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21년간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태모·장민혁·이준환(이상 의정부 경민고)·이윤선(여)·박세은(여·이상 경기체고)·허슬미(여·의정부 경민IT고)로 꾸린 경기도는 이날 서울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북도 선발팀을 4-2로 누르고 금메달과 함께 종목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도는 100회 체전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개로 총득점 2천726으로 종합 1위를 이뤘다.경기도 유도선수단 총감독인 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21연패 종합우승 달성 소감에 대해 "이를 악물고 경기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선수들이 한 데 뭉쳐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이뤄낸 것 같다"며 "일반부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대학부와 고등부 남녀 선수들이 서로 화합을 이뤄 '원팀' 같이 움직였다.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준결승 상대였던 서울 선발팀을 이긴 것과 관련해 "개최지 점수를 지나치게 챙긴 서울이기에 우리가 10개 메달을 따도 종합점수에서 밀릴 수 있어 항상 부담감을 안고 있는데, 서울을 확실하게 잡아 불안함을 덜었다"고 털어놨다.그는 경기도가 유도 강팀으로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초·중·고를 거쳐 대학까지 연계가 되고,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친동생과 자식처럼 여기며 자기 시간을 모두 투자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단식을 통해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내년 22연패 도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유도회 제공

2019-10-09 송수은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9년 연속 금메달' 복싱 오연지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60kg급, 인천시청)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9년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을 세웠다.오연지는 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최진선(보령시청)을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연지는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11년 여자복싱이 전국체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었다.오연지는 "연승을 이어간다는 게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열심히 훈련한 것을 보답 받은 것 같아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거뒀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오연지는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자, 내 최종 목표"라면서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오연지

2019-10-09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인천Utd U-18' 대건고 축구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 팀인 대건고등학교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정우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경희고(서울)와의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대건고는 전반 3분 경희고 변준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기회를 엿보던 대건고는 후반 20분 최준호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6분 김민석의 추가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건고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1회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건고는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김정우 감독은 "빡빡한 일정, 대표팀 차출, 부상 선수 속출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기어코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 선수들, 스태프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정성원(3학년)은 "올해 첫 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우승까지 2관왕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인천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U-15 팀인 광성중이 우승한 바 있다. 인천 구단 산하 팀들이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10-09 임승재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단체전 3연패' 경기대 탁구부

"3연패를 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됐습니다."경기대 탁구부가 9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빛 스매싱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주장 권태민과 김민서·안준영은 이날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원대와의 결승에서 3-1(3-1, 3-0, 2-3, 3-0)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태민은 이날 "다소 힘든 결승전이었는데, 저희 멤버 모두가 노력해 온 만큼의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조용순 감독님을 중심으로 열심히 땀을 흘려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강팀인 경기대이나 개인전은 승리하고 싶은 마음과 긴장감, 부담감 등이 모두 얽혀 부진한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단체전에서는 서로의 단합과 파이팅으로 승리를 일궜다는 평가다. 그러면서도 "결승 3회전 복식에서 (김)민서·(안)준영 조가 2-3으로 패한 뒤 4회전에서 준영이가 승리를 했다. 본인만 우승 세리머니를 하려는 생각에선지 일부러 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웃었다.권태민은 "시합 가기 전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경기를 치르자. 끝나면 휴가니까 열심히 하자'고 최대한 사기를 북돋웠다"며 "우승한 만큼 소고기와 함께 소맥을 마시며 회포를 풀고 싶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대 제공

2019-10-09 송수은

[전국체전 화제의 팀]'펜싱 女사브르 우승' 안산시청

"올 한해 열린 모든 단체전 경기 중 이번 대회가 가장 잘 뛴 경기라고 생각합니다."김지영과 서지연, 윤소연, 최수연으로 구성된 안산시청 펜싱 사브르팀이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확정하며 경기도 펜싱 5연패 달성에 밀알이 됐다.안산시청은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익산시청과의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45-33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경기도펜싱협회 사무국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현수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팀원들 모두 부상에 시달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다행히 부상을 딛고 우승까지 한 선수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기에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포인트를 쉽게 딸 수 있다고 주문해왔다. 이날 우승 역시 이 감독의 주문을 그대로 따른 게 바탕이 됐다.그는 "16강 전 첫 양구군청과의 경기에선 부상의 여파(?)와 다소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해 45-44로 힘겹게 이겼다"며 "이 부분이 선수들에게 오히려 자극제가 됐는지 이후 경기에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 승수를 차곡차곡 쌓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 조를 이룬 선수들이 호흡을 그대로 이어가며 단일팀으로 경기에 나서게 되니 단합이 잘 될 수밖에 없다. 이 점도 우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중심으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꼭 금메달까지 획득했으면 좋겠다. 가장 원대한 목표이자 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산시청이 8일 제100회 전국체전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확정, 경기도 펜싱 5연패 달성에 큰 보탬이 됐다. /안산시청 제공

2019-10-08 송수은

[전국체육대회]'선두 서울 추격하는' 경기

4천여점차 밀린채 종합2위 유지펜싱 김시은 등 2관왕 7명 배출수영 김민석 혼영 200m 대회新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5일을 맞아 전력을 다해 다수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1위 서울을 맹추격했으나, 총득점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해 사실상 '18연패' 달성은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다.8일 오후 6시30분 현재 경기도는 금메달 105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93개 등 289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총득점 1만5천165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최지 서울은 292개의 메달로 1만9천876점으로 1위다.2관왕은 이날에만 7명이 배출됐다. 우선 펜싱 종목에 나선 김시은(수원 창현고)이 에페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을 수확했으며, 볼링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김준수·황재성(성남시청)이 2인조·5인조 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자대학부 이준혁(한체대)과 남자고등부 이시몬(경기체고), 여자고등부 김다은(가평고) 모두 100m와 400m 계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일반부 임예진(경기도청)은 5천m와 1만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수영에서 모처럼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김민석(경기체고)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00초54로 종전 기록보다 0.73 앞당겨 1위를 확정했다.도 펜싱은 5연패를 달성했다. 남고부 에페 경기선발팀은 45-38로 울산고를 제압했으며, 여고부 에페 경기선발팀 역시 부산체고를 45-30으로 꺾었다. 안산시청 사브르팀은 익산시청을 45-33의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한국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성남시청)도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에 오르는 등 도 펜싱은 총 2천204점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축구 여고부 도대표인 오산정보고가 이날 울산 현대고를 4-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배구 종목에서 수원 한봄고는 서울 중앙여고에, 여일부 수원시청은 대구시청에 각각 승리해 결승 진출을 이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08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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