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이예린·탁구 김석호 금메달명미나·하민아 금빛 발차기 활약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 16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도는 23일 대회 4일째 오후 7시 현재 종합점수 7천308점(금76, 은74, 동81)을 따내 전날 보다 1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도 보다 앞선 지역은 개최도시 충북(종합점수 9천427점·금29, 은34, 동57)과 충남(종합점수 8천8점·금31, 은34, 동33)이다.역도에서 3관왕이 2명 배출됐다. 역도 남고부 56kg에 출전한 김승환(평택 태광고)이 인상에서 106kg, 용상에서 127kg을 들어 올려 합계 233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 62kg에 출전한 배문수(경기체고)도 인상 118kg, 용상 143kg, 합계 261kg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카누 여고부 K1-200m에서 이예린(구리여고)이, 탁구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김석호(경기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세팍타크로에서는 남일반부에 출전한 고양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풍무고는 은메달을 따냈다. 태권도에서는 여고부 -73kg에서 명미나(안양 성문고), 여대부 -53kg에서 하민아(경희대)가 각각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육상 포환던지기 남일반부 정일우(성남시청)가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고, 근대5종 여일반부에서는 도선발(김선우·한예원·김보영)이 정상에 올랐고 체조 여고부 제1경기 단체종목에서도 김수정·류지민·박신희·함미주(이상 경기체고)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수영 남일반부 평영 200m에서 신형수(고양시청), 자전거 남고부 스프린트에서 오민재(부천고), 테니스 여고부 개인전 단식에서 김채리(연천 전곡고)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주/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
2017-10-23 김종화·강승호
경륜 김혜수·역도 서정미 2관왕펜싱 플뢰레 '두각' 금 4개 수확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경기도선수단이 대회 16연패를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혜수(연천고)는 22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여고부 경륜과 4㎞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김혜수는 여고부 경륜 결승에 진출해 하지은(인천체고)과 강채린(경북체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4㎞단체추발에서도 같은 학교 박다영, 이연경, 채세은 등과 한조를 이뤄 5분05초579를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역도 여일반부 58㎏에 출전한 서정미(수원시청)도 인상에서 94㎏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 206㎏을 작성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펜싱에서는 도의 강세가 도드라졌다.우선 남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허준과 김효곤(이상 광주시청), 김무준, 김민규(이상 화성시청) 등이 한조로 나서 부산선발을 45-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여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성남시청이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최민서(성남여고)도 우승을 차지해 이날 펜싱에서만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레슬링에서는 이승환(남대 그레코로만형 75㎏급), 이승찬(130㎏급·이상 한체대), 김민석(남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급·평택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육상에서는 남대부 400m에서 고승환(성균관대)이 48초10으로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고 여일반부 400m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7초03으로 1위에 등극했다.한편, 도선수단은 오후 7시 현재 금 52개, 은 51개, 동 55개, 종합점수 2천954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
2017-10-22 김종화·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