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9·은 51·동 53개… 대회신 8개쇼트트랙 서휘민 3관왕 대열 합류피겨 유영 우승 '4회전 점프' 눈길인천시 피겨 금 2개 챙겨 종합8위경기도 빙상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 14연패를 달성했다.도 빙상은 16∼22일 빙상종목을 치른 결과 스피드스케이팅(290점·1위), 쇼트트랙(229점·2위), 피겨(75점·1위) 등에서 고른 점수를 올려 종목 점수 594점(금 59, 은 51, 동 53개)으로 서울(579점)을 누르고 1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도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고부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여고부 박지우(의정부여고)가 각각 금 4개를 목에 걸었고, 남대부 오현민(한체대)과 여초부 김지연(파주 한가람초)도 금 3개를 따냈다. 쇼트트랙에선 서휘민(안양 부림중)이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도는 빙상에서 총 8개의 대회신기록도 수립했다. 차민규(동두천시청)는 남일반부 500m에서 34초95로 대회신(종전 36초21)을 경신했고, 경기선발은 남고부 8주(3분59초67)와 남일반부 8주(3분53초37)에서 나란히 4분대의 벽을 깨며 대회신을 작성했다.또 피겨에선 유영(과천 문원초)이 여초부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7.66점, 예술점수 50.64점을 받아 118.30점을 마크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3.71점을 합해 총점 182.01점으로 우승했다. 유영은 이날 경기에서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를 선보였다. 비록 수행점수에서 2.10점의 감점을 받았지만, 국내 여자선수 최초로 공식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하기도 했다.컬링에선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가 전주여고를 12-1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경기도청은 여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에 4-9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경기도는 이날 현재 금 60, 은 52, 동 54개로 종합점수 640점을 획득, 서울(619점)과 강원(287점)을 누르고 종합 1위를 이어갔다.인천시는 이날 피겨에서 도지훈(옥련중)이 여중부 싱글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110.83점(4위)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지한 3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종합 167.54로 4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인천 피겨는 이번 체전에서 2개의 금맥을 캐내며 선전했다.쇼트트랙에선 여초부 1천m에 출전한 박하윤(원동초)이 전날 500m 은메달에 이어 귀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시는 쇼트트랙에서만 금 1, 은 2, 동 1개를 획득했다.인천시는 이날 현재 금 3, 은 3, 동 1개로 종합점수 127점으로 8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22 김영준·이원근
서휘민 쇼트트랙 여중부 2관왕금 39 은 42 동 36개 446점 1위정각중 문예원 피겨 싱글 우승동계체전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빙상선수단이 대회 4일차에도 선두를 질주했다.도 빙상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에서 오후 9시 현재 금 6, 은 6, 동 5개를 획득했고, 같은 날 성남탄천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에선 금 1, 은 1, 동 2개를 따냈다.이로써 도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39, 은 42, 동 36개로 종합점수 446점을 얻어 서울시(408점), 강원도(244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유지했다.이날 서휘민(안양 부림중)은 여중부 3천m 결승에서 5분12초297로 유지민(성내중·5분21초510)과 김찬서(오륜중·5분21초609)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1천500m와 함께 금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황대헌(부흥고), 여중부 김유림(화수중), 여고부 김예진(평촌고)도 부별 500m 결승에서 43초053, 46초033, 45초061로 정상에 올랐다. 이동현(버들개초)은 남초부 2천m에서 4분55초040으로 우승했다.도 선수단은 피겨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싱글 D조 지서연(과천 문원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56.19점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여중부 싱글 D조 백재현(명인중)은 36.89점으로 2위를, 여초부 정민서와 여중부 채규진은 싱글 D조 프리에서 44.03점과 35.69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천장애인훈련원에서 열린 컬링 1회전에선 여일반부 경기도청이 대구 스포츠클럽을 13-2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인천시는 피겨 꿈나무 문예원(정각중)이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문예원은 이날 피겨 싱글 D조에서 38.27점을 획득하며 백재현(수원 명인중·36.89점)과 채규진(김포 풍무중·35.69점)을 꺾고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인천은 쇼트트랙에서도 여초부 500m 박하윤(원동초)이 47초078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인천시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2, 은 2개로 종합점수 81점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마크 중이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19 김영준·이원근
5일부터 휠체어컬링 등 사전경기 참가팀들 경기수 늘려 경험 확대선수·동호인부별 종합점수 차등'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다음 달 7∼10일 평창 알펜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 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 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에서 400여 명의 선수들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내년에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에 앞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국내 경기 운영과 경기력을 점검해 볼 기회이기도 하다.사전 경기는 5일부터 시작한다. 대한장애인이천훈련원에서 열리는 컬링은 5일부터 열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 크로스컨트리(알펜시아), 아이스슬레지하키(춘천 의암빙상장)도 6일부터 사전 경기로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라지는 규정도 눈에 띈다. 크로스컨트리의 경우에는 주법 규정이 달라졌다. 기존 2.5㎞ 프리 경기와 5㎞ 클래식 경기를 치렀지만 올해에는 2.5㎞ 클래식, 5㎞는 프리 종목으로 변경된다. 또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참가 시·도 증가에 따라 조별리그 방식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팀별 출전 선수는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참가선수명단은 최대 17명 이하로 제한된다.휠체어컬링은 세계컬링경기연맹 경기 운영 방식에 따라 기존 토너먼트 방식에서 조별리그 및 결승 토너먼트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참가팀들의 경기 수가 늘어나게 돼 경기 경험과 경기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스노보드는 선수부 종목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알파인 스키 선수가 스노보드 종목에 참가하는 것을 제한했다.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지난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처럼 경기를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고 종합 점수 배점에 차등을 뒀다. 메달 가산점의 경우 선수부는 300점이지만, 동호인부는 160점이다. 은메달(선수부 200점·동호인부 120점), 동메달(선수부 100점·동호인부 80점)도 선수부와 동호인부를 각각 구분했다. 참가 시·도 숫자에 따라 점수를 달리하는 확정배점도 선수부에 2배 많은 점수를 부여한다. 만약 참가시도가 17개 시도일 경우 선수부 확정배점은 100점인 반면, 동호인부는 50점이다. 이에 따라 선수부의 경기력이 전체적인 종합 점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7개 종목에 61명(임원 및 가족 포함 총 11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경기도 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12회 대회에 이어 종합 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지난해 금 13, 은 16, 동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점수 2만1천683점으로 강원도(1만7천459점)와 서울시(1만4천612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19 이원근
빙속 남고부 1500m·8주 '대회신'여고부 1500m 기록 경신·6주 金남대부 오현민·여초부 김지연 금3'빙속 유망주'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박지우(의정부여고)가 전국동계체전에서 나란히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김민석은 18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1천500m에서 1분50초83의 대회신(종전 1분51초20)을 작성하며 이도형(남양주 판곡고·1분54초11)과 엄희용(동북고·1분54초93)을 여유 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또 김민석은 이도형·이해영(의정부고)·정재우(성남 서현고)와 팀을 이룬 8주 경기에서도 3분59초67의 대회신(종전 4분02초49)을 세우며 팀 우승을 견인, 5천m·매스스타트 우승과 함께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고부 박지우도 1천500m에서 2분03초81의 대회신(종전 2분04초37)을 세우며 1위에 오른 뒤 팀 동료 김동희·김하은(양주백석고)·엄채린(평촌고)과 출전한 6주 경기에서도 3분31초31로 팀 우승을 이끌어 전날 3천m·매스스타트 1위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김민석과 박지우는 지난 체전에 이어 2년 연속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남대부에선 오현민(한체대)이 1천500m에서 6분51초55로 1위를 차지한 뒤 8주 경기에서도 3분59초01로 팀 우승을 견인해 5천m 우승에 이어 3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여초부 김지연(한가람초)도 매스스타트 우승에 이어 이날 2천m(3분07초95)와 4주 경기(2분23초00)에서 정상에 올라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1천500m에선 최성연(화접초)이 남초부에서 3분04초680으로, 홍경환(서현고)이 남고부에서 3분22초595, 박지원(단국대)이 남대부에서 2분37초380, 서휘민(부림중)이 여중부에서 2분41초986으로 나란히 금빛 질주를 펼쳤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현재 금 32, 은 35, 동 28개로 종합점수 340점을 획득, 서울(295점·금 20, 은 24, 동 20개)을 누르고 여유 있게 1위를 유지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7-01-18 신창윤·이원근
여고부 매스스타트·3천m 금메달오늘 1500m·6주도 1위 골인 노려남고부 이해영·남대부 김태윤 金'빙속 기대주' 박지우(의정부여고)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박지우는 17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2일째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3천m 경기에서 4분20초09의 기록으로 전미령(둔촌고·4분28초87)과 김하은(양주백석고·4분29초90)을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박지우는 전날 매스스타트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우는 스피드스케이팅 마지막 날인 18일 1천500m와 6주에서 금메달 2개를 더 따낼 계획이다. 박지우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선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었다.또 남고부에선 이해영(의정부고)이 1만m에서 14분18초01을 마크하며 정재우(성남 서현고·14분19초32)와 홍성빈(양주백석고·14분38초85)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에선 김태윤(한체대)이 1천m에서 1분11초23으로 금빛 질주를 벌였다.남초부 1천m에선 박성윤(양평초), 김태완(한가람초), 이기준(양주백석초)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으며, 여초부 1천m에선 김경주(도심초)와 김채원(버들개초)이 각각 금·동메달을 따냈다. 여중부에선 임초은(의정부여중)이 1천m에서 1분25초08로 우승했다.한편,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사전경기 2일째 현재 금 17개, 은 22개, 동 20개로 종합점수 142점을 획득, 서울(120점·금 11, 은 11, 동 10)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7-01-17 신창윤·이원근
빙속 남고부 5천m 대회신기록매스스타트 압도적 점수로 1위'빙속 기대주'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에서 2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김민석은 16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5천m에서 6분44초89의 대회신(종전 6분47초28)을 작성하며 정재우(성남 서현고·6분57초11)와 이도형(남양주 판곡고·7분00초93)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이어 김민석은 남고부 매스스타트에서도 63점을 획득해 엄희용(동북고·41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금 2개를 손에 넣었다.남일반부에선 차민규(동두천시청)가 500m에서 34초95의 대회신(종전 36초21)을 세우며 모태범(대한항공·35초36)과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79)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일반부의 윤지원(동두천시청)도 500m에서 41초82의 기록으로 김유림(의정부시청·42초49)과 김경아(충북·51초25)를 꺾고 금빛 레이스를 벌였다.또 남대부에선 오현민(한체대)이 5천m에서 6분51초55로 1위에 올랐으며, 매스스타트에선 남중부 오상훈(동두천중)이 63점으로, 여고부 박지우(의정부여고)가 61점, 여초부 김지연(한가람초)이 71점, 여대부 남예원(경희대)이 60점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밖에 남녀초등부에선 김태완(한가람초)과 김채원(버들개초)이 500m에서 41초76, 43초64로 금메달을 따냈다.한편,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사전경기 첫날 현재 금 11개, 은 13개, 동 11개로 종합점수 82점을 획득, 서울(70점·금 7, 은 6, 동 4)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코너링 공방전 16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매스스타트에서 선수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16 신창윤·이원근
빙속 김민석·박지우 다관왕 유력이정수·서이라 등 쇼트트랙 기대지난해 대회보다 높은 득점 전망컬링도 라이벌 서울과 박빙 승부경기도가 16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동계체전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 동계체전은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일정으로 1∼2월 분산 개최된다. 예년에는 사전경기가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점검하고 운영하기 위해 일부 경기가 먼저 치러진다. ┃표 참조■ 사전경기 승패가 종합우승의 관건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동계체전 사전경기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1월 16∼18일·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쇼트트랙(1월 18∼20일·목동아이스링크), 피겨스케이팅(19∼22일·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이 차례로 열리고, 아이스하키 일반부(1월 18∼19일·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 초·중·고·대학부(2월 7∼12일·목동아이스링크), 컬링(1월 19∼25일·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이 본 대회에 앞서 열린다. 이어 바이애슬론 일반부(1월 28∼31일), 초·중·고(2월 9∼12일·이상 평창 알펜시아)에 이어 스키 스노보드(2월 1∼2일·웰리휠리 리조트), 알파인(2월 8∼10일·용평리조트), 크로스컨트리(2월 10∼12일·평창 알펜시아) 등도 차례로 벌어진다.■ 경기도 16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도 선수단의 목표는 동계체전 16년 연속 종합우승이다. 도는 최근 3년간 동계체전에서 1천200∼1천300여 점수를 유지하며 종합우승을 이어갔다. 서울시는 이 기간 동안 960∼1천50여점, 강원도는 900∼975여점을 획득해 2~3위를 달렸다.우선 효자종목인 도 빙상은 종목우승 13연패를 노린다. 도 빙상은 이번 대회에서 655점(금 68, 은 58, 동 44)으로 지난 대회(648점·금 56, 은 50, 동 45)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280점), 쇼트트랙(300점), 피겨스케이팅(75점)에서 모두 지난해 점수보다 높은 득점을 예상하고 있다.빙상 스피드의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박지우(의정부여고)는 대회 다관왕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지우와 김민석은 올해 첫 대회였던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남고부 1천m와 여고부 1천500m에서 각각 대회신으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민석은 1천500m, 5천m, 8주, 매스스타트에, 박지우는 1천500m, 3천m, 6주,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쇼트트랙에선 남자 국가대표팀 주장 이정수(고양시청)가 1천m와 3천m 릴레이 등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되며 남일반부 서이라(화성시청)도 500m, 1천500m, 3천m 릴레이에서, 남고부 김건우(성남 서현고) 500m, 1천500m, 3천m 릴레이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리는 컬링은 서울시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88점(금 2, 은 2, 동 1)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서울시는 84점이 예상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남중부 대표팀인 의정부중은 전남 망운중과 첫 경기를 치르고 회룡중은 충북·전북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 남고부 의정부고는 인천 컬링클럽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는 광주 빛고을스포츠클럽과 각각 첫 스타트를 끊는다. 남일반부 경기도컬링연맹은 1회전에서 강원도청을 만나게 됐으며 여일반부 경기도청은 대구 스포츠클럽과 첫 경기를 맞붙는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15 신창윤·이원근
유일 실업선수 쇼트트랙 천희정 '전국 제패' 선인중 컬링 기대감여고부는 선수부족 불참 아쉬움'겨울 스포츠 대제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다음 달 9~12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선수 113명, 임원 68명 등 181명으로 구성된 인천 선수단은 지난 대회(11위)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인천 선수단의 유일한 실업 선수인 빙상 쇼트트랙의 천희정(인천시체육회)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대명 킬러웨일즈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스키 알파인종목에서 3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진슬(서창중)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김진슬은 2015년 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고, 지난해 열린 동계체전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컬링종목에서는 지난해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중부의 선인중이 동계체전 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여고부는 선수부족으로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인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4개 정식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과 1개 시범종목(아이스클라이밍)에 출전한다. 바이애슬론 및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에는 선수가 없어서 참가하지 못한다.한편, 인천 선수단은 12일 인천 문학경기장 내 인천시체육회 대강당에서 이번 대회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시체육회 임직원과 동계종목 경기단체장, 인천시와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단식에서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가 인천 동계체육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땀방울 헛되지 않기를"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시 선수단이 12일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7-01-12 김영준
이르면 2018년부터 전국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2부로 나뉘어 치러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도 문광부 업무 추진 계획' 보고에서 전국체전(가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봄)으로 이원화된 대회를 수준별로 1·2부로 나누어 통합할 뜻을 정부에 전달했다. 1부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종목 등 엘리트 체육에 해당되며, 2부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치러지게 된다는 의미다.문광부는 3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체육회와 종목단체 의견을 수립하고 관계 규정을 마련해 2018년 전북 대회부터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또 종목별로 엘리트·생활체육 대회를 하나로 합쳐 선수부·동호인부로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축구, 농구, 야구 등 리그 운영 가능한 종목은 통합리그제로 단계별 통합 과정을 거친다.이밖에 엘리트-생활체육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교·생활체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엘리트 선수를 발굴·양성하게 된다. 엘리트 선수들은 은퇴 이후 생활체육 시설 및 프로그램에 배치하고 전국단위 스포츠 클럽에 국가대표급 은퇴 지도자를 배치하기로 했다.'최순실 게이트' 등 사태로 체육계 자율성이 위축됐다는 지적에 문광부는 회원종목단체 지원 예산 배분을 문광부 직접 지원 방식에서 대한체육회를 통한 간접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 하지만, 문광부에서 예산 지원 기준을 마련하면 대한체육회에서 기준에 따라 배분 권한을 행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광부는 2018 평창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이라는 전략으로 전 국민이 보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축제 분위기 조성, 문화행사, 미디어 연계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7-01-08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