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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대회 첫날… 손진욱, 역도 한국신 3개 ‘은은한 영광’

신기록 갱신에 밀려 은3개 만족‘만능’ 조원상 수영 금메달 신고경기도 육상선 금메달 3개 따내인천 사이클 이용인 2관왕 올라볼링과 함께 금메달 4개씩 추가손진욱(평택)이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에서 3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손진욱은 28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역도 남자 60㎏급 지적장애IDD 부문에서 데드리프트(172㎏·종전 162㎏), 스쿼트(132㎏·종전 127㎏), 파워리프트 종합(304㎏·종전 288㎏)에서 모두 한국신을 세웠다. 하지만 손진욱은 역시 이 부문 한국신을 세운 이제문(부산)에 밀려 은 3개를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만능 스포츠맨’ 조원상(수원)은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S14에서 2분18초12로 금메달을 획득해 다관왕의 시동을 걸었고, 이인국(안산)도 남자 200m 자유형 S14에서 2분00초85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육상에선 금 3개가 쏟아졌다. 신현성(평택)은 남자 800m T11에서 2분43초34로, 오종호(도장애인육상연맹)는 남자 멀리뛰기 T11에서 3m97로, 최환석(광주)은 남자 800m T38에서 2분41초85로 나란히 금메달을 신고했다. 볼링에선 김정훈(수원)이 남자 개인전 시각장애 TPB1에서 4게임 합계 578점(평균 144.5점)으로, 박최만(남양주)은 남자 개인전 뇌성마비 TPB7에서 4게임 합계 738점(평균 184.5점)으로 각각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금 10, 은 19, 동 10개로 종합점수 2만1천73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인천시는 첫날부터 사이클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순항했다. 시는 이날 1만6천198점(금 14, 은 9, 동 12)으로 5위를 마크중이다.시는 사이클에서 메달(금 4, 은 1, 동 3)이 쏟아졌다. 이용인(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은 남자 트랙 독주 1㎞와 개인추발 4㎞(의무등급 C5)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개인추발 4㎞(6분08초80)에선 대회신을 세웠다. 팀 동료인 노재호(개인추발 3㎞·뇌성마비)와 장원정(여자 트랙 개인추발 3㎞·지적장애)도 금메달을 보탰다.볼링에선 남자 개인전 시각장애 세부 종목에서 이용태(인천 휠러클럽)가 금을 따내는 등 4개의 메달을 건졌다. 이밖에 육상트랙과 럭비에서 은 1, 동 1개가 나왔다.한편, 이날 오후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초청인사, 선수단과 관람객 등 4천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환영했다. 강원도에서 전국장애인 체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이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것도 이번 강원도 체전이 처음이다. /신창윤·임승재기자 shincy21@kyeongin.com조금만 더 28일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800m T53경기에서 이윤오(서울·앞)와 홍수화(경기) 선수가 골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10-28 신창윤·임승재

장호철 경기도 총감독 “인간 승리 드라마에 응원을”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해 체육웅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경기도 선수단 장호철(사진) 총감독은 “이번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기도가 반드시 종합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승패를 떠나 인간승리의 드라마 같은 경기도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장 총감독은 “강원도는 산이 많고 도로가 험난해 선수들이 이동에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동안 착실히 준비한 만큼 종합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체전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확보,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 시켰으며 사이클과 유도 등에서도 유망주들을 영입했다.이에 장 총감독은 “몸이 불편한 선수들이 훈련장이 없어 고생하는 점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종목 육성과 훈련장 여건 개선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장애인 훈련장 문제는 단 한번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훈련장 확보에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사위는 던져졌다. 28일부터 경기에 돌입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도장애인체육회도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26 신창윤

경기도 “종합 10연패, 장애물은 없다”

695명 파견 종합점수 늘어날 듯유도·사이클·론볼 돌풍 기대감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스포츠 대제전’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체전에는 17개 시·도 선수 5천247명과 임원·관계자 2천440명 등 총 7천687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대회는 강원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경기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한다.이번 장애인체전에 26개 종목 6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도는 금 135, 은 122, 동 123개로 종합점수 25만3천48점을 획득해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도의 25만3천48점은 지난해보다 2만6천여점이 증가한 점수다.도는 유도가 26개 종목 중 지난해 대비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유도는 올해 진송이(시각 여자 70㎏ 이하급)와 이정민(시각 남자 81㎏ 이하급) 등 우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고, 최광근(남자 시각 100㎏ 이하급), 이민재(시각 60㎏ 이하급)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진송이, 이정민, 최광근, 이민재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또 시흥 전용경기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론볼도 기대해볼 만하다. 론볼은 개인별 경기력이 좋고 세부 종목 대진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정부 사이클경기장과 안산에서의 도로 경기 훈련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확보하고 전문 지도자를 영입, 강화 훈련을 수행한 사이클도 도 종합 우승 10연패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골볼, 배드민턴, 볼링, 유도, 육상, 조정, 배구, 탁구, 테니스, 당구, 파크골프 등 11개 종목에서 1위를 노리고 있다.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각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전 종목에 거쳐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화 훈련을 실시 중”이라며 “종합 우승 10연패 달성으로 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10-26 이원근·신창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그 중심에는 경기체고

‘경기체육의 산실’ 경기체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경기체고는 16∼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1, 은 17, 동 20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체고는 이번 체전에서 지난 대회(금 12, 은 17, 동 16)보다 3개의 메달을 더 획득했다.경기체고 박주영은 남고부 핀 수영 표면 200m와 표면 100m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표면 200m와 계영 400·800m에서는 대회신을 수립하기도 했다. 경기체고는 사격에서도 2관왕을 배출했다. 이승연은 여고부 10m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수구에선 결승에서 경기체고가 전남 목상고를 7-5로 꺾고 지난 2006년 87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이밖에 육상 여고부 400m에서는 김윤아가,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영주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에서는 여고부 박민경이 63㎏급 용상에서, 레슬링에서는 김민섭이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97㎏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묵묵히 훈련해준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준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경기체중·고는 내년을 기약하면서 2016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의 좋은 성적을 위해 동계 훈련 및 선수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10-25 이원근

인천 종합4위 목표 “물러날 곳이 없다”

484명 파견 금94 은63 동96개 노려사이클 3연패 도전·육상 기대감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이 종합 4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는 대회에 26개 종목 총 484명(선수 365명, 임원 및 보호자 119명)을 보낸다.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문학경기장 대강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의 결단식을 열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2위를 달성한 시는 올해 예산 부족 등으로 선수단 구성부터 어려움이 겪었다. 하지만 시는 금 94개, 은 63개, 동 96개(14만8천점)를 획득해 경쟁 도시인 대전·충북·대구 등을 물리치고 상위권인 종합 4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메달 효자 종목인 사이클(감독·강만원) 종목은 대회 3연패를 목표로 장원정(여, 지적), 이도연(여, 지체), 김용기(남, 지체)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감독·이연주) 종목은 다수의 신인 선수들을 발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세 종목인 좌식 배구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단체 구기종목은 대부분 대진 첫 상대로 강적들을 만나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창영 총감독(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향한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임원과 인천의 대들보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유정복 인천시장(선수단 단장)은 “선수단이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긍심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둬 인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제공

2015-10-25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화제의 팀] 체전 산악종목 첫출전 덕계고

낯선 스포츠클라이밍 새로 배워시합 전날밤 훈련… “내년에도”“전국체전 첫 출전, 내년에도 나오겠습니다.”이번 전국체전 산악 종목에 나선 양주 덕계고 곽현오, 윤인중, 전지환 3인방. 이들은 덕계고 산악동아리에서 활동하다 생애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했다.덕계고 산악동아리는 양주시장배 등산 대회에 출전한 유일한 고등부 팀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양주시산악연맹의 권유로 경기도 등산대회에 나섰다가 다시 도산악연맹으로부터 전국체전 출전 요청을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전국체전 고등부에는 스포츠클라이밍과 산행 종목이 진행됐다. 시범 종목이긴 하지만 산행만 했었던 이들에게는 클라이밍 장비와 연결 순서 등 모든 것이 생소했다. 또 등반 시 익혀야 할 매듭법, 붕대법, 응급조치 등도 배워야 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연습시간은 단 하루 밖에 없었고 경기가 열린 18일 전까지 꾸준히 훈련했다. 이들에게 있어 전국체전은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이들을 지도하는 홍운령 덕계고 학생생활인권부장은 “처음 체전 출전 제안을 받았을 때 경험이 전무한 아이들을 보내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도전정신을 알려주고 싶어 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전국체전에 또 한번 나오고 싶다”고 전했다.전지환 군도 “순서도 외워야 되고 길을 찾는 법인 독도법도 어렵지만 이런 과정 자체가 재밌다”면서 “경찰을 꿈꾸고 있는데 클라이밍을 통해 체력을 키우겠다”고 답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랜턴을 켜 놓고 훈련하고 있는 덕계고 학생들. /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2015-10-25 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무적의 하이스쿨, 더높이 하이파이브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고등부가 도의 종합 우승 14연패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127개교 694명이 참가해 6만2천117점을 따내며 종합 점수 1위에 올랐다. 도 고등부 선수단은 2위 서울(4만7천364점)과 3위 강원(3만8천70점)보다도 2만 여 점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 지난 95회 전국체전(5만4천218점)보다도 7천899점을 더 따내는 성과도 거뒀다.근대 5종, 농구, 역도, 육상(트랙), 체조, 핀 수영 등 6개 종목은 종목 우승을 이뤄냈다. 레슬링, 보디빌딩, 복싱, 볼링, 사격, 수영(경영, 다이빙), 스쿼시, 유도, 하키, 핸드볼 등 10개 종목은 2위에, 검도, 배구, 세팍타크로, 야구, 육상(마라톤), 테니스, 펜싱 등 7개 종목은 3위에 각각 입상했다.체조 강평환(수원농생명고)은 단체·개인 종합, 마루에서 3관왕에, 볼링 서효동(양주백석고)과 이주형(성남 분당고)도 금 3개를 목에 걸었다. 사이클 위석현-정우호(이상 가평고), 육상 오선애(성남 태원고), 수영 양지원(부천 소사고)도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원영준(수원 효원고)은 수영 남고부 배영 50m 예선에서 25초08을 기록하며 한국신(종전 25초29)을 수립했다. 이밖에 사이클, 육상, 핀수영,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11개의 대회신을 갱신했다.단체 경기에서도 7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농구 남녀고등부에선 수원 삼일상고와 성남 분당경영고가, 남고부 럭비와 하키에선 부천북고와 성남 이매고가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스쿼시 남고부에선 안양 백영고가, 수구에선 경기체고가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펜싱 사브르는 안산 상록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10-25 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목표 달성’ 인천시 효자종목

수영·핸드볼 좋은 성적 거둬인천체고 대회신 5개 ‘싹쓸이’인천시는 태권도와 수영, 핸드볼 등의 종목이 선전했다. 특히 태권도에선 메달(금 8, 은 4, 동 5)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지난해 종목 종합순위 1위로 인천의 효자종목이었던 검도, 스쿼시, 복싱 등은 하나같이 성적이 떨어졌다.수영에선 고미소(인천체고)가 여고부 자유형 100m에서 54.86초로 전날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54초91)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이빙에선 조은비·문나윤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인천은 이 둘을 포함해 총 1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사이클에선 인천체고 선수들이 5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단체전은 부진했다. 우승을 점친 축구 여일반부 현대제철은 동메달에 그쳤다. 축구 남대부에 출전한 인천대도 메달을 건지지 못했다. 테니스 여일반부 역시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동메달에 머물렀다. 정구도 남대부 단체전 금메달을 놓쳤다. 우승을 바라보던 여일반부 소프트볼(인천시체육회)과 스쿼시(인천선발) 등도 기대에 못 미쳤다. 핸드볼(인천시청, 종목 1위), 배구(인하대), 탁구(인하대) 등 일부 종목만이 금메달을 건졌다.선수들의 부상 투혼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가한 김지연(26·인천시체육회)은 경기 도중 양쪽 엄지발가락이 부러지거나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이클 40㎞와 마라톤 10㎞ 등 모두 50km를 더 달리며 끝까지 완주했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2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총감독 인터뷰] 노순명 인천체육회 상임부회장

부산과 접전끝 밀려나 아쉬움“선수들의 투혼이 빛난 대회였습니다.”노순명(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은 “승패에 관계없이 선수단 모두 우리 인천체육의 소중한 자산이다. 수고 많았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가짐과 비장한 각오로 대회에 출전해 목표한 종합 8위를 달성했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이어 “수영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고미소)을 세우고 9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단이 열심히 해줬다”며 “특히 트라이애슬론 김지연 선수의 부상 투혼으로 선수단이 더욱 단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부산과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며 광역시 1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종합 7위 부산을 뛰어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강세 종목의 부진이 컸다. 요트 하지민 등 우수 선수들이 타 시·도로 이적하고 육상 여호수아의 부상 등도 경기력 저하의 원인이 됐다”고 평가했다.그는 끝으로 “물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책임은 모두 총감독인 내게 있다”며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책을 찾겠다. 내년에는 광역시 1위 탈환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2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여기는 강릉] ‘침묵한 종료휘슬’ 인천기계공고 기습패

인천럭비협회가 부당한 경기진행으로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며 해당 심판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사태의 발단은 지난 20일 강원도 영월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럭비 고등부 준결승전 경기였다. 당시 인천기계공고는 경기 막판까지 서울사대부고에 42-40으로 앞서있었다. 후반 35분 서울사대부고의 마지막 공격인 골킥(3점)이 실패로 돌아갔고, 인천은 승리를 예감했다. 골킥 직전 본부석에는 경기를 끝내라는 뜻으로 부저 신호까지 울렸다. 선수들은 당연히 경기가 종료된 줄 알고 머리에 찬 보호구를 벗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천 응원단도 신이 났다.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심판은 운동장을 나서는 선수들을 불러들여 경기를 계속 진행 시켰다. 인천 선수들은 어리둥절한 채 2~3분간 경기를 이어가다 이미 후반전 시간이 끝났기 때문에 공을 밖으로 차냈다. 축구와 달리 추가시간이 없는 럭비는 라인아웃(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것)이 되면 부저와 함께 경기가 종료된다. 당시 부저가 또 울렸다. 그런데도 심판은 종료 휘슬을 불지 않았고 서울에 공격권을 줬다. 인천 선수들이 경황 없어하는 틈을 타 서울은 트라이(5점)를 성공했다. 인천이 어이없는 경기 진행으로 42-45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다.인천럭비협회 관계자는 “럭비는 축구와 달리 추가시간이 없고 부저가 울리면 경기는 끝난다”며 “우리 쪽 코치가 경기가 끝났다고 어필을 하자 경기운영위원장은 경기규칙에도 없는 ‘레퍼리-루스타임’을 들먹였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울분을 토했다.인천럭비협회는 21일 대한럭비협회에 해당 심판의 징계를 요구하는 소청을 제기하고, 인천시체육회는 해당 심판에게 책임을 물어달라며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냈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2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총감독 인터뷰] 최규진 경기체육회 사무처장

우수선수 영입 내년 준비 최선“내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22일 강릉종합운동장 인근 경기도 선수단 상황실에서 만난 최규진(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내년 체전을 준비하기에 바빴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에는 2001년 제82회 체전 당시 종합우승 6연패 도전을 좌절시킨 충남에서 제97회 전국체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당시 도 선수단은 잘 싸우고도 심판들의 편파 판정(?)으로 충남, 서울에 밀려 종합 3위까지 추락했었다.이와 관련 최 총감독은 “내년 체전을 위해선 우수 선수를 타 시·도에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무자 및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내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내년 충남 체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군 체육회에서 선수단 운영에 있어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수선수영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총감독은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한 것에 대해 “이번 체전은 사전 평가를 한 결과물과 비슷하게 맞았다. 이는 가맹경기단체와 지도자, 관계자의 노하우와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회장·전무이사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내년 생활체육회와의 통합에 대해서도 최 총감독은 “기존 틀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잡음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도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은 학교 엘리트 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22 신창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14연패’ 경기도 성과와 숙제

체조 19년만에 눈부신 우승컵위기 탁구·씨름 등 대책 절실‘14연패를 이끈 선수 및 팀은 누굴까’.제96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끈 가맹경기단체와 선수는 누굴까. 이번 체전을 통해 나타난 경기도 선수단 성과를 결산해본다.■종목 연승 행진도는 이번 체전에서 44개 정식 종목 중 종목우승이 15개, 준우승이 4개, 3위가 4개 등 총 23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육상이 종목점수 5천733점으로 24연속 종목 우승을, 유도는 2천416점으로 17연패를 기록하며 도의 종합우승을 견인했고, 배구는 2천598점으로 6연패를, 하키는 2천728점으로 5연패, 볼링(2천650점)·농구(2천608점)는 2연패를 각각 차지했다.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체조다. 서울에 밀려 ‘만년 2위’에 머문 체조는 3천 점으로 19년 만에 종목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근대5종(1천973점)은 8년 만에, 펜싱(2천474점)·테니스(2천376점)·정구(2천36점)·스쿼시(1천30점)·검도(1천630점)·럭비(1천816점)는 4년 만에 나란히 정상을 탈환했다. 세팍타크로(1천248점)도 2년 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또 양궁(2천142점)·레슬링(2천104점)·수영(3천733점)·축구(1천277점)는 2위를, 사이클(1천780점)·역도(2천470점)·트라이애슬론(782점)·댄스스포츠(80점)는 3위에 올랐다.하지만, 팀이 없어 유망주들을 타 시·도에 내줘 전력이 약화된 롤러를 비롯, 팀 해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탁구, 그리고 씨름, 핀수영, 궁도, 승마, 배드민턴, 카누, 핸드볼, 우슈쿵푸 등은 대책이 시급하다.■다관왕 및 신기록 행진도는 다관왕에선 4관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근대5종의 김선우(한체대)를 비롯 볼링 서효동(양주백석고)·이주형(분당고) 등 13명이 3관왕, 2관왕 22명 등 총 35명이 다관왕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기록 집계에서도 도는 수영 기대주 원영준(수원 효원고)이 배영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신 1개, 한국 주니어신 7개, 한국 주니어타이 2개, 대회신기록 21개 등 총 31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강릉/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22 신창윤

다시 일어난 인천시… 오뚜기 같은 8위

인천시가 제96회 전국체전에서 목표한 종합순위 8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광역시 1위’ 자리는 부산에 다시 내주고 말았다.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58, 은 56, 동 87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총 3만6천379점으로 부산(3만7천375점·금 70, 은 52, 동 81)에 이어 종합 8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시는 대회 마지막 날 카누 여일반부 K1-500m 염인화(옹진군청)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우승을 기대했던 탁구와 농구 등 단체전은 은메달에 그쳤다.특히 핸드볼은 여일반부에서 인천시청이 우승한 데 이어, 인천도시공사(남일반부)와 인천비즈니스고(여고부)가 동메달을 따내며 총 1천932점으로 종목 우승을 일궈냈다. 또 당구(금 2, 동 3)와 조정(은 7)은 각각 종목 2위에 올랐다. 총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은 태권도를 비롯해 승마, 요트, 탁구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다관왕은 양궁 이우석(인천체고, 3관왕), 수영 다이빙 조은비·문나윤(인천시청, 3관왕), 수영 경영 양정두(인천시청)·박진영(작전여고)·고미소(인천체고), 육상 트랙 신다혜(인하대), 볼링 홍해솔(인천교통공사), 배드민턴 고혜련·윤태경(인천대), 당구 김가영(인천시체육회), 펜싱 이한나(인천중구청, 이하 2관왕) 등 12명이 나왔다.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금 77, 은 59, 동 79개를 따 총점 4만635점으로 역대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인 ‘종합 5위’(광역시 1위)에 오른 바 있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2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자신과 싸움에서 이긴 경기도… 28번째 우승 신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가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도는 22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 144개, 은 129개, 동 148개 등 총 4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6만9천11점을 획득, 강원(5만652점)과 서울(5만2점)을 1만8천여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제주 체전부터 14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또 도는 49회(1968년) 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컵을 차지한 뒤 58~59회(1977~1978년), 61회(1980년), 67회(1986년), 70회(1989년), 72회(1991년), 74~75회(1993~1994년), 77~81회(1996~2000년), 83~96회(2002~2015년)까지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특히 도는 지난해 19년 만에 6만584점으로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8천427점을 더 따내 재도약에 성공했다. 6만9천11점은 제93회(6만5천952점)와 94회(6만8천653점) 체전보다 더 따낸 것이다.도는 대회 마지막 날 13개 종목에서 하키가 2천728점(금 3, 동 1)으로 5연패를, 농구가 2천608점(금 2, 은 1)으로 2연패, 럭비가 1천816점(금 1, 동 1)으로 4년 만에 종목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레슬링(2천104점)은 1위 서울(2천118점)에 14점 차 뒤져 아깝게 종목 2위에 그쳤고, 수영도 3천733점으로 서울(3천970점)에 237점 차로 역시 2위에 머물렀다. 지난 대회 10위에 머문 축구는 2위(1천277점)로 도약했고, 사이클(1천780점)은 3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지켰다.이날 단체 경기에선 경기체고가 수구 남고부 결승전에서 전남 목상고를 7-5로 꺾고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농구에선 수원 삼일상고와 성남 분당경영고가 남녀고등부에서 동반 우승했다. 강릉/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강원도서 울린 ‘기쁨의 함성’ 22일 오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경기도선수단은 전국체육대회 14연패와 함께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강릉/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5-10-22 신창윤·이원근

[전국체전]경기도 종합우승 14연패 달성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4년 연속 종합우승과 함께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도는 22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 144개, 은 129개, 동 148개 등 총 4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6만9천11점을 획득, 강원(5만652점)과 서울(5만2점)을 1만8천여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제주 체전부터 14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또 도는 49회(1968년) 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컵을 차지한 뒤 58~59회(1977~1978년), 61회(1980년), 67회(1986년), 70회(1989년), 72회(1991년), 74~75회(1993~1994년), 77~81회(1996~2000년), 83~96회(2002~2015년)까지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이날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폐회식에는 강원지역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 후 선수단 입장과 성적발표, 종합시상 등의 순서가 이어졌고, 내년 개최지인 충남의 허승욱 정무부지사가 대회기를 넘겨받았다.식후행사에선 체전기간 경기장을 밝힌 성화가 미래를 밝히는 불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음력 정월 대보름의 민속놀이인 답교 놀이가 공연됐다. 또한 태진아, 틴탑, 베스티 등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한편 체전에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강릉실내종합체육관 등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되는 장애인체전에는 27개 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7천700여명이 참가한다. 강릉/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22일 오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수단의 최규진(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기도선수단은 전국체전 14연패와 함께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강릉/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5-10-22 신창윤

[제96회 전국체육대회·화제의 팀]농구 여고부 성남 분당경영고

"내년 시즌도 전관왕이 목표입니다."성남 분당경영고가 제96회 전국체전에서 2연패와 함께 시즌 전관왕(5관왕)에 등극했다. 분당경영고는 이날 춘천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충북 청주여고를 67-65로 꺾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는 23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나윤정(18점·1도움), 차지현(9점·4도움)도 제 역할을 해냈다.고종욱 분당경영고 감독은 "지난 왕중왕전에서 연장까지 갔던 인성여고와 전국체전에서 첫 경기에서 만났고 결승에서 3번이나 만났던 청주여고와는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 팀들에 대한 수비·공격 연습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고 했다.분당경영고는 박지수를 비롯한 2학년 선수 4명이 청솔중부터 호흡을 맞췄고 이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불패'신화를 갖고 있다. 고 감독은 "이들 선수들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그런 위기들을 잘 극복했기 때문에 강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 시즌에도 전관왕이 목표다. 3학년으로 진학하는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분당경영고 제공

2015-10-22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