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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육대회·여기는 강릉] 1,600m계주 실격… 오선애, 날아간 4관왕

경기도 육상이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4연패를 달성했지만 뒷 맛이 개운치 않다. 여고부 선발팀이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1천600m 계주 경기에서 심판의 어설픈 판정속에 실격당했기 때문이다. 여고 선발팀은 1천600m 계주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바통 터치 규정 위반’으로 실격처리했다.이날 1천600m 계주에는 경기선발을 비롯, 서울선발, 충남선발, 경북선발, 경남선발, 전남체고 등 6개팀이 출전했다. 1천600m 계주는 한 팀에 4명의 주자가 바통을 주고 받으며 각각 경기장 400m 트랙을 한 번씩 뛴다. 앞선 주자가 200m 지점 순위에 따라 다음 주자는 1~6번째로 나서야 한다. 경기선발은 2번째 주자가 4위로 200m 지점을 통과했지만, 3번째 주자가 4번째가 아닌 3번째로 트랙에 나섰다.그러나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매끄럽지 못한 판정을 내렸다. 당시 3,4위로 뛴 선수가 박빙의 승부를 벌인 탓에 누가 먼저 트랙에 나가야 했는지 불분명 했고, 심판장은 경기 직후 타 시·도에서 제기한 이의신청을 즉시 받아들였다.해당 선수는 “심판이 나가라고 해서 트랙에 나갔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상소했지만 대한육상경기연맹 상소심판원 7명은 2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받아주지 않았다. 또 2위로 들어온 경남선발도 라인 침범으로 실격처리되면서 3~5위로 들어온 전남과 서울, 충남이 어부지리로 입상했다.도 육상은 24연속 종목우승의 기록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날 4관왕에 도전한 오선애(태원고)와 이형숙 코치는 눈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도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당시 3,4위로 달린 선수들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는데 심판장이 일찍 판정을 내린 것은 아쉽다”며 “비디오 판독까지 벌이며 상소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릉/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1일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선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종목우승 24연패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21 신창윤

[제96회 전국체육대회·화제의 팀] 하키 남고부 첫 제패 이매고

성남 이매고가 하키부를 창단한 지 19년 만에 마침내 전국체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매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김해고와 전·후반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타에서 4-2로 이겼다.이매고는 지난 1996년 창단 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명문팀으로 발돋움했지만, 유독 전국체전에선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문체부장관기 우승기를 흔든 이매고는 이날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시즌 2개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을 이끈 최홍락 감독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했다. 승부타에서 골키퍼 조영조가 침착하게 두 골을 막아냈기 때문에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며 “행운의 여신이 우리에게 손을 들어준 것 같다”고 전했다.최 감독은 “하키는 단체 경기다 보니 팀원 모두가 잘해야 되는 경기다”며 “우리 팀은 감독·코치 선생님과 학생들이 단합이 잘 되는 팀이다. 이런 점들이 우승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시즌을 모두 마쳤고 이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릉/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승리의 환호 21일 강원도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하키 남고부 결승전에서 성남 이매고 선수들이 승부치기에서 경남 김해고를 이긴 뒤 승리의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동해/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5-10-21 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최고의 실력·열정 ‘경기도 14연패’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도는 21일 현재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전체 44개 정식 종목 가운데 31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금 132, 은 121, 동 132개로 종합점수 4만6천236점을 획득해 경남(3만2천698점)을 1만3천점 차로 누르고 6일 연속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도는 이날 2위권과 1만3천 점까지 벌어진데 다 끝나지 않은 종목에서도 낙승이 예상돼 종합점수 7만점 안팎에서 1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2위권과의 격차도 1만5천~2만점 차가 될 전망이다. ┃표 참조도는 대회 최종일인 22일 남은 13개 종목 중 하키·수영·농구·레슬링·사이클·럭비·야구 등에서 다득점이 예상된다.도는 이날까지 끝난 육상이 종목점수 5천733점(금 20, 은 18, 동 16)으로 24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배구는 2천598점(은 3, 동 2)으로 종목 6연패를, 볼링은 2천650점(금 9, 은 3, 동 5)으로 종목 2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또 근대5종은 1천973점(금 3, 은 2, 동 3)으로 8년 만에, 테니스는 2천376점(금 3, 은 2, 동 2), 정구도 2천36점(금 1, 은 5, 동 4)으로 나란히 4년 만에, 양궁은 2천142점(금 4, 은 6, 동 6)으로 2년 만에 각각 우승했다.역도는 2천470점(금 11, 은 16, 동 7)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사격(1천605점·4위), 소프트볼(271점·공동 8위), 당구(251점·9위), 요트(478점·11위)는 입상에 실패했다. 도는 사이클에서 정우호·위석현(이상 가평고)이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고, 육상에선 김의연(성균관대)이 200m·400m 계주·1천600m 계주에서 각각 우승하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강릉/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21 신창윤·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화제의 팀] 축구 여일반부 챔프 이천 대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소속 이천 대교가 4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컵을 안았다.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이천 대교는 21일 주문진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축구 여일반부 결승에서 대전 스포츠토토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천 대교는 2011년(당시 고양 대교) 체전 우승에 이어 4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천 대교는 전반 31분 박지영이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선취골을 넣었지만 전반 41분 윤다경에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이천 대교는 후반 2분 문미라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간 뒤 후반 38분 이현영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천 대교는 후반 추가시간 스포츠토토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박 감독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오늘이 현대제철과의 준결승 경기보다 더 힘들었다. 선수 모두가 잘해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제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올해 마지막 농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문진/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이천 대교 제공

2015-10-21 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화제의 선수] 배구 1순위 지명 원곡고 강소휘

“마지막 전국체전인데 많이 아쉽습니다.”제96회 전국체전 여고부 배구 결승전에서 경남 선명여고에 1-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문 안산 원곡고 강소휘(3년)의 소감이다. 강소휘는 지난달 2015~201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GS칼텍스 배구단에 지명된 한국 여자 배구 기대주다.경기가 끝난 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던 강소휘는 “오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며 “내년엔 후배들이 꼭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주기를 바란다”고 되돌아봤다. 수원 파장초 4학년 때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배구를 시작한 강소휘는 안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당시 원곡중 여자 배구부 김동렬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강소휘는 3년간 김 감독 밑에서 배구를 배웠고, 2013년 김 감독이 원곡고를 창단하면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김 감독의 곁을 지켰다. 원곡고의 에이스답게 강소휘는 동료들과 호흡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강소휘의 장점은 근성과 꾸준한 연습이다. 센터와 레프트 등 멀티 능력도 갖췄다.강소휘는 “지난달 9일부터 합숙훈련을 시작했다”면서 “프로 무대에 와서 보니 고등학교와 많이 다르다. 주전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결정적일 때마다 점수를 올려주는 배유나를 닮고 싶다”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성/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10-21 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 끝까지 최선” 원정응원

인천의 3개 체육회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남다른 우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이끄는 두 사무처장이 지난 20일 강원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국체전 현장을 찾아 인천 선수단과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례적으로 두 단체의 사무처장이 나란히 전국체전 격려 방문을 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한상섭 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인천 선수단 총감독인 노순명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연일 고생하는 시 체육회 직원들을 위해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가장 늦게 일이 마무리되는 상황실 직원들도 늦은밤 이 식당에서 꿀맛 같은 식사를 했다.한 사무처장은 최근 전국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지인의 도움을 얻어 빵 3천 개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또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현수막을 문학경기장과 훈련장 등에 내걸었다. 한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장애인체육대회(10월28일~11월1일, 강원도)에 출전할 인천 선수단에도 빵을 선물하고 대회 기간에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격려 방문을 할 예정이다.박창영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같은 날 격려 방문을 했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멀리 강원도까지 찾아온 그의 마음 씀씀이에 많은 체육인이 감동했다. 박 사무처장은 애초 하룻밤을 묵은 뒤 경기장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급히 돌봐야 할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내 아쉬워하며 돌아갔다고 한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전국체전 개막 전 선수단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선전을 당부했었다.이종헌 시 체육회 경영기획부장은 “두 사무처장의 격려 방문에 우리 선수단도 더 힘을 낼 것이다”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1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14연패 ‘아무도 못말리는 예감’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를 사실상 예약했다. 또 도 유도는 17년 연속 종목 우승컵을 흔들었다.도는 정식종목 44개 가운데 19개 종목이 끝난 20일 오후 8시 현재 금 113개, 은 102개, 동 114개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2만1천653점을 획득, 서울(1만7천618점)과 경남(1만6천950점)을 제치고 5일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표참조도는 이날 2위권과의 격차를 3천 점 이상 벌리고 있는데 다 아직 끝나지 않은 종목에서도 낙승이 예상돼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을 확정 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남은 25개 종목 중 종목 24연패를 노리는 육상을 비롯 테니스, 배구, 볼링, 하키, 수영, 근대5종, 정구, 레슬링, 럭비 등에서 다득점이 예상돼 지난 2002년 제83회 제주 체전 때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도는 이날 끝난 유도에서 종목점수 2천416점(금 17, 은 4, 동 4)으로 종목우승 17연패를 달성했고, 스쿼시는 1천30점(금 2, 은 1)으로 4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우슈쿵푸는 5위(950점), 씨름은 공동 6위(802점)에 랭크됐다.이날 육상에선 여고부 오선애(태원고)가 100·200m에 이어 400m계주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오선애는 남은 1천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돼 4관왕과 더불어 최우수선수(MVP)까지 바라보게 됐다. 또 도는 수영 남일반부에서 박선관(고양시청)이 배영 50·100m와 계영 400m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도는 한국신기록도 기록했다. 이날 수영 남고부 배영 50m에 출전한 원영준(효원고)은 예선 3조 경기에서 25초08만에 터지패드를 찍어 종전 한국기록(25초29)을 0.21초 줄이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승에서도 25초2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20 신창윤·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이모저모

■경인일보·길재단 체전 격려금○…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이 20일 오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장소인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 인근 인천시선수단 상황실을 방문해 노순명(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총감독 등 임직원들을 격려. 김 사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인천 체육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격려금도 함께 전달. 이어 경기도선수단 상황실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 김 사장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이길여 회장을 대신해 격려금을 전달. 김 사장은 “이번에도 종합 우승 14연패를 일궈내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려 달라”고 강조.■‘도 축구 유일’ 이천대교 결승행○…‘남자 경보에 김현섭(30·삼성전자)이 있다면, 여자는 전영은(27·부천시청)이 있다’.이날 강릉 병산동 공항길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일반부 경보 20㎞에선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이 1시간23분53초로 대회 8연패를 작성하며 자신의 실력을 발휘. 또 여일반부 경보 20㎞에선 ‘한국 여자 경보의 외로운 간판’ 전영은이 1시간32분00초로 1위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 전영은은 부천시청에 입단한 지난 88회 대회때부터 현재까지 1~2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올해 중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7위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 ■경보 김현섭·전영은 ‘독보적 실력’○…지난해 종목점수 600점에 머문 경기도 축구가 올해 체전에서도 아쉬움의 연속. 도 축구는 20일 여고부의 경기관광고가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고에 1-5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 이에 따라 도 축구는 여일반부의 이천 대교만 결승에 오른 상태. 앞서 도 축구는 남일반부의 화성FC가 1회전에서 탈락했고, 남고부 수원공고와 남대부 성균관대가 각각 2회전에서 대구공고, 상지대에 승부차기와 1-2로 패하는 등 고전. 강릉/임승재·이원근기자 isj@kyeongin.com

2015-10-20 임승재·이원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 브레이크 없는 메달·신기록

제96회 전국체전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인천 선수단에서도 영광의 다관왕과 신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인천은 20일 오후 8시 현재 금 48, 은 46, 동 5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만1천86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인천 여자 육상 기대주인 신다혜(인하대)는 이번 체전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연거푸 2개(200·400m)나 따냈다. 이날 400m 계주가 있어 3관왕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4위에 그쳤다. 신다혜는 21일 1천600m 계주에 나가 3관왕에 다시 도전한다. 그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소년 신궁’ 이우석(인천체고)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남고부 50·7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고교 최강의 실력을 재확인했다.수영 다이빙에선 인천시청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조은비와 문나윤이 나란히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수영 남자 단거리 간판선수인 양정두는 주종목인 접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가뿐하게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 수영 기대주인 고미소(인천체고)는 이날 계영 400m에서 첫 번째 주자(자유형 100m)로 나서 한국신기록(54초91)을 세웠다.사이클 종목에선 인천체고 선수들이 대회신기록을 5개나 써냈다. 1㎞개인독주에 출전한 나중규가 1분05초009의 대회신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인천체고의 활약이 빛났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0 임승재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여기는 강릉] 체전 역사 새로쓰는 인천 선수들

인천,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전설로 길이 남을만한 선수들이 있다.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집결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평생 한 번도 목에 걸기 힘든 영광의 금메달을 여러 개씩 또는 해마다 빠짐없이 따내고 있다. 이들은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전에서도 금자탑을 쌓아올리며 체육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인천 역도를 대표하는 안용권(33·인천시청)은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전국체전 역도 인상 12연패를 일궜다. 그는 지난 17일 역도 남일반 +105㎏급 인상에서 1차 시기에 183㎏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 여자다이빙 간판인 조은비(인천시청)는 ‘5년 연속 전국체전 2관왕 이상’이란 대기록을 써냈다.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전 2관왕을 시작으로 제93회(대구) 3관왕, 제94회(인천) 2관왕, 제95회(제주) 2관왕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선 3관왕에 올랐다.‘소년 신궁’으로 불리는 한국 양궁 기대주 이우석(인천체고)은 안방인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에서 30m·50m·70m·단체전·개인전 등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한 선수다. 당시 마린보이 박태환과 더불어 최우수선수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당시 고교 1학년생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금메달을 안긴 신종훈(인천시청)도 인천을 대표하는 전국체전 스타다. 그는 국제복싱협회(AIBA)의 부당한 징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이번 전국체전 출전 기회를 얻어 4연패를 일궈냈다. 또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던 오연지(인천시청)는 이번에 전국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강릉/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10-20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