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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 오늘 개막]마린보이·도마의신 '리우 패자부활전'

충남아산서 45개종목 7일간 열전올림픽 부진·탈락 명예회복 기회경기도 15연패·인천시 7위 '목표''국내 엘리트 종합스포츠 제전'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다. 13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체전에는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총출동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소속 2만4천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을 치른다. 경기도는 종합우승 15연패를 노리고, 인천시는 종합 7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충남체전 개막'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이날 오후 4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폐회식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개회식은 '행복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는 틴탑·여자친구·블락비버스타즈 등의 K-POP 공연도 열린다.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뒤 아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640명의 대표 주자들에 의해 약 952.5㎞를 달린 끝에 이날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사상 최초로 동시에 봉송됐다. 전국체전이 끝난 뒤인 21~25일까지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경기도 종합우승 15연패, 인천 종합 7위 도전경기도는 15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한다. 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서 도 선수단은 금 121, 은 137, 동 164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제96회 강원체전보다 금 23개가 줄어든 것이다. 도체육회는 예상 총득점에서도 6만2천449점으로 지난해 6만9천11점보다 7천여 점을 적게 내다봤다. 다만 도체육회는 개최지인 충남(5만8천849점)과 서울시(5만4천784점) 예상 점수보다 높아 종합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도체육회는 총득점이 최소 점수로 예상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5천여 점을 더 따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천시는 종합 7위가 목표다. 시는 종목 우승에 도전하는 럭비와 당구를 필두로 배구·씨름·카누·스쿼시 종목의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명예회복과 올림픽 스타 총출동이번 체전에는 명예회복을 노리는 선수가 많다. 지난 8월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했거나,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릴 심산이다.우선 수영 국가대표로 리우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친 박태환(27·인천시청)이 대표적이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모두 예선 탈락했고 1천500m에는 출전을 포기했었다.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호주에서 3주간 전훈을 마치고 지난 5일 귀국한 박태환은 이번 체전에서 자유형 200m, 400m와 계영 등 단체전에 출전해 금빛 물살에 도전한다.체조 양학선(24·수원시청)은 부상 때문에 리우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올해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양학선은 수술을 받고 7월 초까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해 리우행 꿈을 접었다. 그러나 양학선은 이번 체전을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긴 여정의 시작으로 삼고 한 걸음씩 다시 전진할 태세다.이번 체전에는 올림픽 대표선수들도 나선다. 남자 유도 김원진(24·양주시청), 안창림(22·수원시청), 곽동한(24·하이원) 등이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녀 양궁과 사격, 레슬링 등에서도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노린다. /신창윤·김영준·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0-06 신창윤·김영준·이원근

[전국체전]경기도 전력분석, '조심스러운 종합우승 15연패'

경기도체육회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 15연패를 조심스럽게 내다봤다.5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충남 전국체전에서 도 선수단은 올해 금 121, 은 137, 동 164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96회 대회보다 금메달 23개가 감소한 것이다. 도체육회는 예상 총 득점에서도 6만2천449점으로 지난해 6만9천11점보다 7천 여점을 적게 내다봤다. 다만 도체육회는 개최지인 충남(5만8천849점)과 라이벌 서울시(5만4천784점) 예상 점수보다는 높아 종합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예측했다.도 선수단의 예상 득점을 낮게 분석한 것에 대해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남 체전이 도선수단에 있어 중요한 대회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력분석은 최소 전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만을 계산했다"라며 "대회가 시작되면 5천여 점 더 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영 남고부 이유연(안양 신성고)은 자유형 200·400·계영 400m 등에서, 이도륜(경기체고)은 수영 여고부 배영 200·개인혼영 400m 등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육상에서도 손대혁(연천 전곡고)은 800·1천500m에서, 한가람(경기체고)은 남고부 3천m 장애물과 5천m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대부 김병찬(한체대), 김우삼(성결대)는 100m와 400m계주에서, 여일반부 김경화(김포시청)는 400m허들, 400m, 1천600m 계주 등에서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다.역도 여고부 이지은(수원 청명고), 남일반부 김수현(수원시청)은 각각 69㎏급에서 3관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근대5종 유수민(경기체고)도 개인, 단체, 계주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0-06 이원근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 믿고 보는 경기도 15연패

경기도 선수단이 4일 오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를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종목 단체 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도체육회장인 남경필 지사는 최규진 도선수단 총감독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했고, 럭비 임상진(경기대), 양궁 강채영(경희대)은 선수 대표로 선수단 선서를 했다. 이들은 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과 페어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남 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1등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여러분들은 경기도의 얼굴로서 대회에 출전한다. 선수 정신도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선수 여러분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알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 의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워달라"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우리는 강하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종합 우승 15연패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6-10-04 이원근

"15년전 불합리 판정, 사전에 예방"

"전국체전 종합 우승 15연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최규진(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7일부터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2만4천811명의 선수들이 육상 등 47개 종목에서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도는 2천89명의 선수단을 파견, 15년 연속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01년 열린 충남체전에서 도는 불리한 판정 속에 종합우승 6연패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도 선수단은 15년 만에 돌아온 충남 체전을 앞두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최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는 경기장마다 대학자원봉사단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할 계획"이라며 "이는 혹시 있을지 모를 불합리한 판정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산 지원을 통해 선수단 사기를 높이고 있다. 성과급 등 보상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통합 과정으로 일부 종목들의 행정적 지원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최 총감독은 "통합을 준비하면서 전국체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통합 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직을 맡으셨던 분들이 최소한 전국체전까지는 그 직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목 단체에 요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 총감독은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각 종목 단체는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부상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최규진 총감독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6-10-04 이원근

"300만 도시 긍지 걸고 종합 7위 달성"

47개 종목 1532명 선전 다짐제97회 전국체육대회(10월 7~13일·충청남도 일원)에서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오른 종합 7위를 목표로 삼은 인천시 선수단이 29일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인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박융수 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내·외빈과 선수단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이날 유 시장은 선수단 부단장인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에게 단기를 수여한 뒤 개식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의 힘은 97회째를 맞는 전국체전에서 나왔다"면서 "참가 선수들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한다는 긍지를 갖고 시의 위상에 어울리는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말했다.이어 남녀 선수 대표로 선서에 나선 정준호(검도·서운고)와 김민서(태권도·인천체고)는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목표를 달성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시는 이번 전국체전에 47개 종목(정식45, 시범2)에 선수 1천157명, 임원 375명 등 총 1천5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인천 선수단은 종목 우승에 도전하는 럭비와 당구를 필두로 배구, 씨름, 카누, 스쿼시 종목의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박태환(수영), 신종훈(복싱), 김가영(당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윤도희(태권도), 김남혁·강규석(역도), 김진우(레슬링), 나중규(사이클) 등 고등부 유망주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박융수 시 교육청 부교육감 등 내·외빈과 선수단들이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09-29 김영준

[한국체육 우리가 힘] '전국체전 15연패' 노리는 경기도 선수

29일 앞으로 다가온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이 종합 우승 15연패를 위해 각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은 충남에서 치러진다. 다음 달 7~1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체전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만2천여명이 참가한다.지난 2001년 충남체전에서 종합우승 6연패에 실패했던 경기도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선 기필코 종합우승을 달성해 15년 전의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도의 종합우승 15연패 도전과 함께 종목 연패 기록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선 육상은 25연패에 도전하며 유도는 종목 18연패에 나선다. 배구와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면 나란히 7연패와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 95회 대회에서 19년 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체조가 이번 대회에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올림픽 남자 유도 어벤저스'에 포함됐던 김원진(양주시청·60㎏급), 안바울(남양주시청·66㎏급), 안창림(수원시청·73㎏급), 김성민(양주시청·100㎏급) 등은 국민들에 선사했던 올림픽의 감동을 전국체전에서 그대로 이어나갈 주인공들이다.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여자 유도 정보경(안산시청·48㎏급)을 비롯해 김잔디(양주시청·57㎏급)도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승윤, 인천체고에서 '양궁 신동'으로 활약했던 이우석 등 쟁쟁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단(남일반부)과 지난 올림픽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강채영이 속해있는 경희대(여대부)도 선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채영은 지난 6월 세계대학양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고 경희대는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정지근(경기도청)은 10m 공기소총에서, 남고부 권총 기대주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은 속사권총, 스탠더드 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릴 예정이다. 남·여고부 소총과 권총 종목에서 전국대회 입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경기체고도 전국체전 메달이 유력하다.체조에선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던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체전 참가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박민수(한양대)도 올림픽에 출전한 뒤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앞두고 있다. 강수빈-강평환-김관엄-오아형-전경수-홍승진(이상 수원농생고)도 남고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밖에 펜싱 남현희(성남시청·여일반부 플뢰레), 서지연, 윤지수(이상 안산시청·여일반부 사브르), 정진선(화성시청·남일반부 에페), 허준(광주시청·남일반부 플뢰레)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이번 전국체전에선 고등부의 활약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6회 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골프 여고부 박민지(동두천 보영여고)는 올해 제4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등으로 경기 감각을 조율해왔고, 당구 조명우(매탄고)는 최근 역대 최연소로 세계 스리쿠션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전국체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남고부 축구에선 용인 신갈고가 도 대표 선발전에서 성남FC 유스팀인 풍생고를 승부차기 끝에 8-7로 제압하고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며 테니스 전곡고(남고부), 남·여고부 농구의 안양고와 성남 분당경영고도 메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각 훈련장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1년 충남에서 놓친 종합우승컵을 설욕하는 동시에 1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모습. /경인일보 DB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각 훈련장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1년 충남에서 놓친 종합우승컵을 설욕하는 동시에 1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모습. /경인일보 DB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각 훈련장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1년 충남에서 놓친 종합우승컵을 설욕하는 동시에 1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경인일보 DB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각 훈련장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1년 충남에서 놓친 종합우승컵을 설욕하는 동시에 1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모습. /경인일보 DB

2016-09-07 이원근

[D-30 충남 전국체전] 예술·관광·사람 '문화체전 팀플레이'

개·폐회식 '뛰어라 대한민국' 주제거리 축제·하프타임 공연 등 다채14연패 경기도, 충남 아픔 '자극제''국내 종합 스포츠 제전'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전국체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10월 21일부터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치러진다. 주개최지는 충남 아산시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충남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차별화된 개·폐회식과 문화체전전국체전 개회식은 다음 달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충남은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러 넣자는 취지로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또 선수단과 관객이 주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관람객 대합창, 선수단과 자원봉사자의 퍼포먼스 등도 펼쳐진다.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에 봉송되는 점도 이번 체전의 특징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 출정식, 유관순 열사 퍼포먼스, 기지시 줄다리기 퍼포먼스, 짚 트랙 봉송 등 시·군별로 이색 봉송 구간도 준비됐다.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충남도 이번 체전 기간에 예술, 관광,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꾸몄다. 10월 8일부터 아산 온양온천역 앞에서는 거리문화 축제가 열리고, 경기 시작 전이나 하프타임을 이용해 난타, 응원카드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충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도에게는 아픈 추억경기도는 지난 2001년 충남 체전에서 상대의 치밀한 계획과 심판들의 어설픈 판정으로 종합우승 6연패에 실패했다. 당시 대전과 분리 후 첫 전국체전을 치른 충남은 우승을 다퉜던 경기도와 서울시를 초반부터 제압하며 사기를 꺾었고, 경기도는 종합 3위에 머무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하지만, 경기도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002년 제주 체전에서 다시 종합 1위로 올라선 뒤 지난해 강원 체전까지 종합우승 14연패를 이어왔다.경기도 선수단은 '충남 체전에서 2번 실수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종합우승 15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 고장의 명예를 걸고 다시 한 번 경기를 벌일 계획이다.한편, 이번 전국체전 대표자 회의는 7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선문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09-06 신창윤·이원근

전국체전 축구 경기도 대표 선발전… 용인대·경기관광고 정상올라

용인대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대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용인대는 20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아주대를 2-1로 제압하고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 17일 국제 사이버대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용인대는 전반 38분과 후반 15분 터진 공다휘의 멀티골에 힘입어 정상에 올랐다. 아주대는 후반 7분 이준혁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또 경기관광고는 같은 날 열린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도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오산정보고와 만나 4-3으로 승리했다. 경기관광고는 전반 35분, 37분과 39분 박하얀과 임지현, 박혜정의 연속골이 터지며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3분 오산정보고는 유지은이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경기관광고는 후반 18분 최영주가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다. 이후 오산정보고는 후반 23분과 35분 유지은과 양다희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한편, 전국체전 축구 남고부 도대표 선발전은 28일부터 열린다. 결승전은 다음 달 11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리며 선발전 토너먼트 우승팀과 고등부 전기 왕중왕전 최우수팀이 맞붙게 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06-20 이원근

인천 가좌중 펜싱부 '金보다 값진 동메달'

'비인기 종목' 열악한 지원연습장없어 더부살이 훈련부원 줄며 '팀 해산설' 나와감독·코치 피나는 재건노력1년만에 전국대회 큰 성과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펜싱 플뢰레 남자중학부 준결승전에 출전한 인천 가좌중학교 펜싱부는 부산 초연중학교에 패배하고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가좌중 펜싱부의 열악한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은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라고 말했다. 팀해체 위기가 불거지고 1년만에 거둔, '놀라운 결실'이라는 것이다.가좌중학교 펜싱부는 1988년 창단했다.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를 다수 배출한 유서 깊은 팀으로, 현 펜싱 플뢰레 국가대표 김효곤(26) 선수도 가좌중 펜싱부를 거쳤다. 하지만 소위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은 늘 부족했다. 전용 연습장도 없어 다목적 강당의 한 귀퉁이에서 '더부살이 훈련'을 해야 했다. 10명 이상이던 부원은 지난해 4명까지 줄었다. '팀 해체'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지난해 3월 부임한 최용운(55) 체육부장은 엄진용(32) 코치와 힘을 합해 '펜싱부 재건 작업'을 시작하며 선수 모집에 나섰다. "기능인으로서 출세하는 길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는 최 부장의 말에 자녀의 펜싱부 가입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학부모들도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가좌중 펜싱부원이 10명까지 늘었고,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4명 중 절반은 지난해 펜싱부에 가입한 학생들이다.무엇보다 펜싱을 배운 아이들이 꿈을 갖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최 부장과 엄 코치는 말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주위를 겉돌던 아이들에게 목표가 생긴 것이다. "신기해 보여서" "누나가 펜싱을 하고 있어서" "감독님의 권유로" 플뢰레 검을 잡은 아이들은 매일 아침일찍 학교에 나와 운동장을 뛰고, 학교가 끝나고 밤 10시까지 기량을 연마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했다. 주장 이진우(16) 군은 "펜싱을 열심히 배워 국가대표가 되고, 펜싱 특기자로 상무(육군체육부대)에 입대하고 싶다"고 말했다.엄진용 코치는 "올해보다 내년 성적이 더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낡은 장비를 개선하고 전용 연습장을 마련하는 일은 풀어야 할 과제다.학교 구성원들의 관심과 격려가 펜싱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 초 부임한 김웅기 교장은 펜싱부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정영신 가좌중 운영위원장은 "전용 연습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전용 연습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가좌중학교 펜싱부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인식과 다목적강당에서 더부살이 훈련을 하는 등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소년체육대회 펜싱 플뢰레 남자중학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가좌중 펜싱부 선수들이 엄진용 코치의 지도를 받는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06-06 김명래

[전국소년체전] '최다메달' 경기-' 광역시 1위' 인천, 넘보지 못할 클래스

■경기도 결산기대보다 못미친 금73 은65 동8410개 종목 우승 20개 종목 입상수영 이근아등 'MVP 20명' 기염경기도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강자로 우뚝 섰다.도는 31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73, 은 65, 동 84 등 총 2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서울(금 65, 은 54, 동 80, 총 199개)과 경북(금 38, 은 34, 동 50, 총 122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도는 예상했던 83∼88개의 금을 따지는 못했지만, 3년 연속 가장 많은 메달과 금메달을 수확해 한국체육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도가 따낸 총메달은 지난 41회(금 80, 은 63, 동 79, 총 222개)와 비슷하며 금메달은 40회(금 73)와 똑같다. 그러나 전체적인 메달 수는 지난해 249개에 비해 27개 모자랐고, 금메달 수는 43·44회(이상 금 98) 보다도 25개 덜 땄다.도는 육상·체조·트라이애슬론·탁구·테니스·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종목 우승을, 4개 종목에서 준우승, 6개 종목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총 20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또 도는 4관왕 3명, 3관왕 3명, 2관왕 9명 등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더불어 이도하(육상·문산수억중), 이근아(수영·경기체중), 김민서(테니스·비봉초), 김가영(정구·백성초), 여준석(삼일중)·문연미(성남수정초·이상 농구), 우형규(내동중)·신유빈(군포화산초)·안소연(문산수억중·이상 탁구), 모건우(복싱·금광중), 김한솔(역도·정천중), 김상준(검도·광명중), 김하늘(세류초)·간현배(수원북중)·엄도현(기흥중·이상 체조), 김기연(펜싱·성남여중), 김단비(볼링·범계중), 설주선·윤예서(이상 트라이애슬론·이상 경기체중), 김세영(골프·효자초) 등 20명이 종목별 MVP에 선정됐다.한편 이번 체전에서 경기체중은 6개 종목에 44명이 출전, 금 17, 은 10, 동 6개를 획득했다. 수영의 이근아는 4관왕에 올랐고, 여서정은 체조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이시몬, 수영 김윤경·설주선·윤예서도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시 결산사상 최다 금 32개등 기량 향상효자종목 역도, 3관왕 3명 배출마지막 날 핸드볼·축구 승전보인천시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7위(비공식 메달 집계)를 마크했다. 6개 광역시 중에선 1위다.시는 이날 폐막한 대회 메달집계 결과 금 32, 은 31, 동 33개로 모두 9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제주대회에서 거둔 종합 7위를 유지한 시는 목표로 한 6위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역대 최다 개수인 3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단은 지난해(금 24, 은 29, 동 43개·합계 96개)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 시의 최고 효자종목인 역도에선 정동민(청라중), 장혜준(삼산중), 노지영(강남중) 등 3명이 3관왕에 올랐다. 수영 다이빙의 김영택(구산중), 육상 최희진(일신초)·신현진(서곶초), 양궁 김정민(만수북중)이 2관왕에 오르며 모두 7명이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김영택은 지난 대회 2관왕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2년 연속 다관왕에 올랐으며, 신현진은 육상 여초부 200m에서 26초25로 대회신기록(종전 기록 26초34)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시는 폐막일에 열린 구기 종목 결승전과 레슬링·복싱에서 승전보를 전했다.핸드볼 여초부 구월초는 충남 천안서초를 19-13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농구 남초부 안산초는 대구 칠곡초를 39-8로 완파했으며, 축구 남중부의 광성중도 서울 오산중을 3-2로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또한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54㎏급 주인혁과 100㎏급 고대원(이상 산곡중), 복싱 중학부 라이트급 김병호(동인천중)도 시의 금빛 레이스에 합류했다. 강릉/신창윤·이원근 ·김영준 기자 shincy21@kyeongin.com하늘을 나는 기분 31일 강원도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중부 결승에서 오산중을 3-2로 누르고 우승한 광성중 선수들이 우성용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2016-05-31 신창윤·이원근·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