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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체전 오늘 ‘팡파르’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뛰자 미래로’.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려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전국체전 개회식은 이날 오후 6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에선 강원도민 대합창, 태권도 시범 등의 행사가 열리며 이후 ‘강원: 꿈의 원천, 강원: 그 소중한 추억’ 이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가 열린다.공식행사에선 선수단 입장과 함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이번 선수단 입장은 전국대회 최초로 중앙 입장과 함께 그라운드에 착석하게 된다. 인천시는 14번째로 입장하며 종합우승 1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인천시 바로 다음 순서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성화봉송이 끝나면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내 7개 지역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지역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평창 2018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플래시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플래시몹을 통해 평창 올림픽의 조성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또 노을의 강균성, 노브레인, 블락비, 티아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개회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한편, 강릉종합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남녀 고등·대학·일반부에서 1만8천여명의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또 이날에는 럭비, 볼링, 사이클,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역도, 유도 등 11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개막식 리허설 15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교2동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리허설에서 기수단이 입장 연습을 하고 있다. 강릉종합경기장 등 강원도내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눠 총 1만8천여명의 선수들이 22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2015-10-15 이원근

전국체전 사전경기 결과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선전하며 종합 우승 14연패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도 선수단은 지난 9월9일~10월13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금 19개, 은 18개, 동 2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4천840점(펜싱·복싱·배드민턴 등 완료된 종목만 채점)으로 종합 1위를 달렸다.핸드볼, 체조, 복싱, 요트,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이 2016 리우올림픽 진출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체전 일정을 앞당겼다.이에 따라 이번 전국체전에선 앞서 6개 종목과 펜싱 등 7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펜싱, 복싱, 배드민턴 종목은 모두 완료됐고, 핸드볼(고등부)과 체조(리듬체조·에어로빅), 볼링(대학·일반부)은 본 대회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도는 사전 경기에서 많은 메달을 쏟아내며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펜싱은 4년 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기계체조도 예상보다 선전해 19년 만에 종목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볼링에선 고등부 선수단이 전 종목에서 메달을 석권했고, 복싱은 편파 판정 의혹 속에서도 종합 4위에 올랐다.도선수단은 다관왕도 배출했다. 체조 강평환(수원농생명고), 볼링 서효동(양주 백석고)과 이주형(성남 분당고)은 각각 금메달 3개를 따냈고 체조 강재일, 오아형(이상 수원농생명고), 박민수(한양대), 볼링 이한솔, 홍순호(이상 수원 효원고)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인천시는 핸드볼, 기계체조, 펜싱, 배드민턴 등에서 선전했다.시는 금 8개, 은 5개, 동 1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3천250점(6위)으로 사전 경기를 마무리했다.전국체전 첫 금메달은 인천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안겨줬다. 인천 중구청이 주축이 된 펜싱에선 금 2, 은 1, 동 2개로 859점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기계체조에서는 기특하게도 인천체고 여학생들이 은 3, 동 1개를 수확했다. 배드민턴은 여자대학부에 출전한 인천대가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종목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요트도 금1, 은 1개를 보탰다.전국 최강으로 평가받는 인천 복싱은 아쉽게도 종합 우승을 내줬으나,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국가대표 은퇴 선언까지 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종훈이 우여곡절 끝에 전국체전에 출전해 대회 4연패를 일궈냈고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는 대회 5연패의 대기록을 써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전 경기 종목들이 대체로 선전해줬다”며 “대회 초반부 치러지는 단체전들의 결과가 인천시 선수단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15일부터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임승재·이원근 기자 isj@kyeongin.com

2015-10-14 임승재·이원근

경기도체육회 결단식 ‘주먹 불끈’… 남경필 경기도지사 “맏형답게 정정당당”

경기도 선수단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우승 다짐대회를 열고 전국체전 14연패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도 선수단은 12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결단식 및 종합 우승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원찬 경기도교육청 제1 부교육감, 도체육회 이사,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부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도선수단의 필승 각오 영상에 이어 남 지사가 최규진(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에게 선수단 기를 전달했다. 또 내빈 14명과 선수단 14명이 2명씩 한 조가 돼 ‘전국체전 14연패’를 다짐하는 송판 격파 퍼포먼스도 선보였으며, 수구의 이승훈(경기도체육회)과 태권도 황경선(고양시청)이 선수단 선서를 했다.남 지사는 이날 식사에서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14연패에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도 선수단은 한국 체육의 맏형이다. 메달의 색깔과 종합 우승도 중요하지만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도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강 의장도 선수단에게 “이 곳에 모인 모든 분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에 선수단도 있을 수 있다. 여러분들이 한국 체육의 미래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치기를 바란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감 잡았어” 12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 및 종합우승 다짐대회에서 내빈들과 지도자, 선수들이 필승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5-10-12 이원근

최규진 경기도 총감독 출사표

“최선을 다한다면 전국체전 14연패 달성도 무난할 것이다.”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최규진(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 총감독은 “올해 메르스 등의 여파로 13개 종목에서 대표 선수 선발전이 늦어졌다”면서도 “선수단은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전 종목에 걸쳐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고 전했다.또 그는 “이번 대회에선 3분의 2이상의 종목들이 지난 대회에 비해 높은 점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체육회는 사전 평가 결과 지난 대회보다 70여개의 메달을 더 따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득점은 7만879점으로 1만여 점 이상 높다.경기도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선제적으로 통합한다는 방침 아래 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최 총감독은 “통합 후 어떤 방식으로 체육회가 운영될 지는 아직 모른다”며 “이번 전국체전은 경기도가 통합을 앞두고 치르는 체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체조를 비롯한 사전경기 종목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10-12 이원근

[경기도 전국체전 전력분석] Again 1996 ‘강원도의 정기’ 우승 예감

종합1위 탈환·5연패 기폭제 역할금143·은144·동155개 획득 예상육상·수영 다관왕 대거 나올 듯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6~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1996년 제77회 대회 개최 후 강원도에서 19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17개 시·도에서 2만4천780명(선수 1만8천543명·임원 6천237명)이 참가해 44개 정식종목과 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3개 시범 종을 더해 총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경기도, 종합우승 14연패 목표올 초 동계체전 종합우승 14연패에 이어 이번 하계체전에서도 1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도는 2천75명(선수 1천598명·임원 4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도는 강원과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 제77회 전국체전에서 2년 만에 서울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는 2000년 제81회 부산 체전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도는 이미 사전경기로 치러진 펜싱에서 4년 만에 종목 우승(2천474점)을, 복싱에선 종목 4위(1천352점), 배드민턴에선 종목 8위(1천14점)를 각각 기록했다.도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가진 사전 평가를 한 결과 금 143, 은 144, 동 155개로 종합점수 7만879점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6만584점(금 129·은 106 동 138)보다 1만여 점을 더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2위권과의 격차는 1만5천~2만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전 종목 고른 성적 비결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는 도는 이번 체전에서도 효자종목 육상을 비롯해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사이클, 유도, 궁도, 체조, 펜싱 등 기록 및 체급종목과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 모두 고른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육상은 5천474점을 따내 도의 종합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영은 3천567점, 테니스는 2천419점, 유도는 2천434점, 볼링은 2천326점 등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육상이 종목 24연패, 유도 17연패, 배구 6연패, 하키 5연패, 역도 4연패, 레슬링·골프 3연패, 볼링·농구가 2연패를 각각 노린다.■다관왕의 주인공은역시 다관왕은 육상과 수영 등 기록종목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경화(김포시청)는 육상 여일반부 400m 허들과 400m, 1천600m 계주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여고·남대부에 출전하는 오선애(성남 태원고)와 김의연(성균관대)도 육상에서 각각 200·400m, 1천600m 계주에서 3관왕을 노린다. 수영에선 양지원(부천 소사고)이 평영 100m와 200m, 혼계영 400m에서 금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일반부 정원용(오산시청)은 개인혼영 200· 400m, 계영 400m에서, 박선관(고양시청)은 배영 50·100m, 계영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다.또 역도에선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여고부 69㎏급에서, 정현섭(고양시청)은 남일반부 94㎏급에서 각각 3관왕에 도전한다. 양궁의 강채영(경희대)도 60m, 개인전, 단체전에서 다관왕에 근접해 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10-12 신창윤·이원근

14개 경기도대표 단체팀 ‘체전 데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체팀은 몇이나 될까. 올해 전국체전에 모처럼 출전하는 도대표 단체팀은 14개팀 정도다. 축구의 경우 성균관대(남대)와 화성FC(남일), 이천대교(여일)가 모처럼 도대표로 뽑혀 종목 우승을 이끈다. 지난해에는 용인대, 용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이 각각 부별로 출전했었다. 야구는 고등부의 경우 성남 야탑고가 꾸준히 도대표로 뽑힌 가운데 성균관대가 2년 만에 또다시 대학부 경기에 참가한다. 농구는 여일반부의 수원대가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고, 배구는 수원 영생고(남고)와 경희대(남대)가 전국체전 본선에 얼굴을 내밀었다. 탁구는 여고부의 문산수억고가 도대표로 출전하고, 핸드볼은 남고부의 하남 남한고가 부천공고 대신 전국체전에서 ‘우생순’의 열기를 이어갈 태세다. 하키는 남고부의 성남 이매고가, 펜싱은 성남 불곡고가 남고부 에페에서, 안산 상록고가 여고부 사브르에서 나란히 도대표로 참가하고, 배드민턴은 수원 매원고가 남고부에서 2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 이밖에 세팍타크로는 ‘세팍타크로 명문교’인 고양 저동고가 모처럼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타진한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전국체전에 모처럼 얼굴을 내민 단체팀은 14개팀이다. 2~3회 연속 출전하는 단체팀의 연승 행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첫 선을 보이는 팀들의 활약이 있어야 종합우승도 가능하다”며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전은 오는 16~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 종합우승 14연패에 도전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09-30 신창윤

경기도체육회 전무이사회의 “체전우승 향해”

경기도체육회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열고 종합우승 14연패를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24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최규진 사무처장,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무이사 회의를 열고 전국체전 관련 일반 사항과 계획,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최 사무처장은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체전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감독·코치 등의 열정으로 도 선수단이 계획대로 순항하기를 바란다. 전국체전 14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이규(경기도하키협회 전무이사)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은 “1년 동안 땀을 흘리며 노력했던 결실이 전국체전을 통해 맺어지길 바란다”면서 “지난해보다 종합 점수를 높이고 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선수단은 다음 달 12일 수원에서 결단식과 종합우승 다짐대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5-09-24 이원근

인천 선수단, 전국체전 사전경기 성과·전력 분석

하키 고등부, 처음부터 강팀만나 인하대 야구도 막강 홍익대 격돌 국내최강 女핸드볼등 건재 위안 ‘전력 누수’ 감안 8위 안팎 전망 국내 최대 스포츠 대제전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10월16~22일 강원도 일대, 이하 전국체전)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특히 배드민턴·복싱·볼링·요트·체조·펜싱·하키·핸드볼 등 8개 종목의 경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등으로 대회 개막 전에 사전 경기를 치러 일찌감치 전국체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인천은 시 재정난에 따른 체육 예산 삭감과 선수 구조조정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펜싱 등 일부 종목이 사전 경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 주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인천 선수단의 사전경기 성과와 대회 막바지 준비 상황 등을 들여다봤다. ■ 역경을 딛고…기분 좋은 출발! 인천에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안긴 것은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이다. 인천시청은 지난 1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강원 대표인 삼척시청을 27-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에서 삼척시청에 1점 차 패배를 당했던 터라 확실한 설욕전이 됐다. 지난해 대회 초반 탈락했던 남자핸드볼팀인 인천도시공사도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전경기 효자 종목은 금 2, 은 1, 동 2개로 859점을 획득한 펜싱이었다. 애초 목표였던 700점대 초반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지난 21일 열린 여자일반부 플뢰레 단체전과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2개나 따낸 인천 중구청의 역할이 컸다. 펜싱 단체전 우승은 개인전보다 배점이 2배 이상 높다. 기계체조에선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인천체고 여학생들이 유일하게 은 3, 동 1개를 수확하며 선전했다. 인천 체조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천점 이상을 획득했으나 올해는 우수 선수 이적 등으로 목표치를 크게 줄였다. 전국 최강인 인천 복싱은 아쉽게도 종합 우승을 내줬다. 특히 고등부에서 노메달이란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국가대표 은퇴 선언까지 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종훈(26·인천시청)이 우여곡절 끝에 전국체전에 나가 대회 4연패를 일궈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올해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연지는 전국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써냈다. ■ 하늘도 도와야 할 텐데… 전국체전 성적은 대진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대체로 대진운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를 들어 하키 고등부(계산고, 부평여고)는 1회전부터 올해 각종 대회 4강 이상의 강팀들을 만났다. 럭비 고등부에 출전하는 인천기계공고는 징크스라고 할 정도로 수차례 맞대결에서 패했던 부산체고를 상대하게 됐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대회 기간 중 비가 내려 두 번의 ‘제비뽑기’로 얼떨결에 준우승까지 차지한 야구 대학부(인하대)는 1회전부터 막강 전력인 홍익대와 싸워야 한다. ■ 티끌 모아 태산이다! 전국체전은 메달 집계로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1회전에 통과만 해도 일정한 점수를 주는데, 이렇게 합산한 종합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인천시체육회는 ‘티끌 모아 태산이다!’는 각오로 각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들을 독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체육진흥부 등 사무처는 물론 체육시설관리부 직원들까지 동원해 1인당 1~2종목씩 담당자를 지정했다. 또 경기장마다 인천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지난 22일부터는 전국체전 사전경기 진행 상황과 선수단을 격려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각 종목 지도자와 언론 등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모두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 노경우 시체육회 체전지원팀장은 “각 종목 담당자들은 전국체전 전까지 수시로 훈련 현장을 찾아 간식 등을 지원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며 “시체육회 직원들부터 ‘일단 힘이 닿는 데까지 뛰어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 선수단에는 누가 있을까. 인천은 핸드볼, 스쿼시, 태권도 등에서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당구, 카누, 육상(트랙), 배드민턴, 조정 등도 효자 종목이다. 배구, 탁구, 볼링, 산악, 댄스스포츠, 수영 등의 선전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국내 최강 스프린터’ 여호수아(인천시청), 올해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나날이 발전하는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 양정두(인천시청, 접영 50m 등), 박진영(작전여고, 접영), 고미소(인천체고, 자유형), 조은비(인천시청, 다이빙)·문나윤(〃) 등에 거는 기대가 크다. ‘소년신궁’ 이우석(인천체고), 최근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김용민(인천환경공단),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우뚝 선 한나래(인천시청) 등도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 예상 종합 성적은? 인천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하며 광역시 중에서 부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시 재정난 탓에 우수 선수들을 타 시도로 내보내고, ‘마린보이’ 박태환은 도핑 파문으로 인천시청과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 상대적으로 부산은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홈그라운드 이점을 톡톡히 볼 강원도(지난해 전국체전 9위)는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이런 점 등을 고려하면 인천은 8위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우뚝 선 한나래(인천시청). /연합뉴스▲ ‘국내 최강 스프린터’ 핸드볼대표팀 주축으로 거듭난 김온아(인천시청·사진 가운데). /경인일보DB·연합뉴스▲ ‘국내 최강 스프린터’ 우여곡절 끝에 전국체전에 출전해 대회 4연패를 일군 신종훈(인천시청). /경인일보DB·연합뉴스▲ ‘국내 최강 스프린터’ 여호수아(인천시청·사진 가운데). /경인일보DB·연합뉴스

2015-09-23 임승재

신종훈 올림픽 출전 강한 의지 “리우 아니면 도쿄 링에라도”

“링 위에 설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마음고생을 하다 국가대표 은퇴 선언까지 한 신종훈(26·인천시청)이 전국체전 4연패를 일궈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신종훈은 “링 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체력과 스피드가 모두 떨어졌다. 그래도 큰 무대를 경험해 본 기억을 되살려 위기를 잘 극복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메달보다 자존심을 되찾은 게 훨씬 값지다”며 “링 위에서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종훈은 징계가 끝나는 내년 4월 이전에 올핌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지역 예선과 세계선수권이 끝나기 때문에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하다. 내년 6월 열리는 AIBA 오픈복싱 대회에서 체급별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올핌픽 출전 티켓을 따는 게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마저도 AIBA가 자격 정지 기한을 늘리면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는 “런던에서 아픔을 겪은 만큼 다시 올림픽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리우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도쿄 올림픽도 좋다.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9-22 이원근

‘불굴의 챔피언’ 신종훈 4연패 주먹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 리스트들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당당히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경기도의 함상명(용인대)과 ‘불운의 아이콘’ 신종훈(인천시청)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복싱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도 ‘복싱 기대주’ 함상명은 22일 강원도 원주 백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현승(울산과학대)을 TK로 물리치고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각인시킨 함상명은 지난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고등부 플라이급에서 정상에 오른 후 2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도는 남고부 라이트헤비급에서도 모재혁(성남 태원고)이 결승에서 오인성(대전체고)을 2-1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신유환(용인대)은 남대부 라이트플라이급 결승에서 송재성(한체대)을 2-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이종찬(광주중앙고)은 남고부 라이트웰터급에서, 김원호(용인대)는 남대부 플라이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고, 남일반부 김대성(수원시청)도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번 복싱 종목에서 금 3, 은 3, 동 5개로 총득점 1천352점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마크했다. ■인천시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마음고생을 하다 국가대표 은퇴 선언까지 한 신종훈이 전국체전에서 4연패를 일궜고, 오연지(인천시청)는 전국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신종훈은 이날 남일반부 라이트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안성호(대구시체육회)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종훈은 지난 2012년 전국체전부터 4년 연속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신종훈은 고교 시절까지 합해 전국체전에서만 금 8, 동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올해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연지도 여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심희정(경북체육회)을 3-0으로 누르고 전국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시는 이번 복싱에서 금 2, 동 5개로 총득점 870점을 얻어 종합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승재·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난 아직 살아있어” 2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상지대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 일반부 라이트 플라이트급(-49kg) 결승에서 신종훈(인천시청)이 승리 판정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09-22 임승재·이원근

신종훈, 전국체전 4연패 달성으로 '진가 입증'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마음고생을 하다 국가대표 은퇴 선언까지 한 신종훈(26·인천시청)이 전국체전 4연패를 일궈내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신종훈은 22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전에서 안성호(대구시체육회)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신종훈 지난 2012년 전국체전부터 4년 연속 금자탑을 쌓는 영예를 얻었다.신종훈은 3-0이란 점수가 말해주듯 1라운드부터 안성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신종훈은 "어렵게 출전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년 올림픽에 나가 꼭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AIBA는 앞서 프로복싱(APB) 진출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신종훈에게 국내외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며 1년 6개월의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고, 대한복싱협회는 이를 이유로 신종훈에 대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세계선수권(10월)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전을 뛸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신종훈은 결국 기자회견을 자처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며, 신종훈이 빠진 남자복싱 국가대표팀은 최근 내년 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전 성격이면서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 1개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올해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연지는 이날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심희정(경북체육회)을 꺾고 전국체전 5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한국 복싱의 간판' 신종훈(26. 인천시청)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인천시체육회 제공▲ '한국 복싱의 간판' 신종훈(26. 인천시청)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인천시체육회 제공

2015-09-22 임승재

경기펜싱 4년만에 ‘승리의 검’… 신종훈·오연지 ‘결정적 한방’

김승구 에페 금·남자플뢰레 정상 최병철·남현희·신현아 개인전 銀 남녀복싱 연일 승전보 ‘우승 문턱’ 중구청 여일반부 플뢰레 금 따내 ■경기도 경기도 펜싱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종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도 펜싱은 2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결과 총득점 2천474점(금 3, 은 7, 동 3개)으로 서울(2천309점·금 7, 은 3, 동 1)과 강원(1천706점·금 1, 동 11)을 제압했다. 이로써 도 펜싱은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우승 이후 4년 만에 종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 펜싱은 지난 19일 김승구(화성시청)가 남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펜싱 종목에서 첫 금을 신고했으며, 20일에는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윤소연-이승미-조인희-최혜정이 나선 안산 상록고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김효곤-허준(이상 광주시청)-최병철-문호성(이상 화성시청)이 우승을 합작, 도의 종목 우승을 견인했다. 도는 남녀일반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최병철과 남현희(성남시청)가, 여일반부 에페 신현아(도체육회)가 각각 2위를 기록했고, 화성 발안바이오고(남고 사브르), 화성 향남고(여고 에페), 경기선발(여일반 플뢰레), 안산시청(여일반 사브르)도 각각 단체전 준우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성남 불곡고(남고 에페), 경기선발(남일반 사브르), 성남여고(여고 플뢰레) 등도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해 도의 종목 우승을 거들었다. ■인천시 인천시 펜싱은 이날 금메달 2개를 보태며 선전했다. 시 대표로 나선 인천 중구청(김미나, 오혜미, 장예슬, 이한나)은 이날 여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 선발팀을 25-2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중구청은 또 이라진·이한나·조영란·조윤영이 출전한 여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안산시청을 45-4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복싱을 대표하는 간판급 남녀 선수인 신종훈(26)과 오연지(25·이상 인천시청)도 연일 승전보를 전했다. 국제복싱협회(AIBA)의 징계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신종훈은 이날 남자복싱 라이트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김도연(남원시청)을 3-0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신종훈은 결승에서 안성호(대구시체육회)를 상대로 전국체전 4연패를 노린다. 올해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오연지도 결승에 올라 전국체전 5연패를 눈앞에 뒀다. /임승재·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9-21 임승재·이원근

상록고 여검객, 창단 첫 우승도 ‘쾌걸답게’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펜싱과 체조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캐냈다. 인천시는 복싱을 앞세워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경기도 안산 상록고가 창단 1년 9개월 만에 전국대회 펜싱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또 ‘체조 기대주’ 강평환(수원농생명과학고)은 남고부 기계체조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강경운 감독이 이끄는 상록고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사전경기 펜싱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윤소연-이승미-조인희-최혜정이 출전해 대전 송촌고를 45-39로 물리쳤다. 지난 2013년 12월 창단한 상록고는 창단 1년 9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상록고는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개인전에선 우승한 적이 있으나, 단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록고 윤소연·조인희는 지난 4월 2015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데 기여했고, 최혜정·윤소연도 지난 6∼12일 2015 몽골 울란바토르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도왔다. 최혜정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고부 사브르에선 화성 발안바이오고가 결승에서 강원체고에 34-45로, 여고부 에페에선 화성 향남고가 서울 창문여고에 38-45로 각각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남고부 에페에선 성남 불곡고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체조에선 강평환이 남고부 종목별 경기 마루에서 14.675점을 획득하며 김종덕(전북체고·14.625점)을 체지고 1위를 차지했다. 강평환은 개인·단체종합에 이어 금 3개를 수확했다. 또 강재일과 오아형(이상 수원농생명과학고)은 남고부 평행봉과 도마에서 각각 15.100점과 14.500점을 기록해 나란히 1위에 올라 단체종합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박민수(한양대)는 남일반부 평행봉(15.100점), 철봉(15.225점)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고, 여고부 단체전에선 경기체고가 184.950점으로 은메달을, 구래원(경기체고)은 평균대에서 12.90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천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을 일군 오연지(25·인천시청)가 전국체전 5년 연속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오연지는 19일 상지대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일반부 라이트급 준준결승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 박진아(보령시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제압했다. 오연지는 지난 17일 예선 첫 경기에서도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 상대였던 최진선(충주시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오연지는 해당 체급의 경쟁자들을 대회 초반에 물리치면서 전국체전 5년 연속 금자탑이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복싱협회(AIBA)의 징계 등으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가 법원의 결정으로 전국체전을 뛰게 된 ‘한국 복싱의 간판’ 신종훈(26·인천시청)은 남일반부 라이트 플라이급 준준결승에서 이대혁(울산시청)을 판정승(3-0)으로 물리쳤다. /임승재·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펜싱 여고부 사브르에서 우승한 안산 상록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록고 제공

2015-09-20 임승재·이원근

[전국체전]안산 상록고, 여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안산 상록고가 창단 2년 만에 전국체전 사전경기 여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상록고는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사전경기 여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윤소연-이승미-조인희-최혜정이 출전해 대전 송촌고를 45-39로 물리쳤다.지난 2013년 12월 창단한 상록고는 창단한지 2년 만에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상록고 윤소연·조인희는 지난 4월 2015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했고, 6∼12일까지 열린 2015 몽골 울란바토르 23세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선 최혜정과 윤소연이 한국의 단체전 우승을 도왔다. 최혜정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강경운 상록고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국내에서 최고 권위있는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감격스럽다"면서 "선수들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천현봉 교장선생님의 지원과 홍범석 코치의 지도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안산시체육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열린 남고부 사브르 결승에선 화성 발안바이오고는 강원체고에 34-45로 패하며 2위에 머물렀고, 여고부 에페 결승에서도 화성 향남고가 서울 창문여고에 38-45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고부 에페에선 성남 불곡고가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펜싱 여고부 사브르에서 우승한 안산 상록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록고 제공

2015-09-20 이원근

전국체전 체조, 수원농생명과학고 독무대

‘체조 명문교’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체조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4개 대회를 제패했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17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남고부 체조 단체종합에서 유병철, 염상준, 강재일, 오아형, 김동휘, 임명우, 강평환이 출전해 고른 전력을 보이며 합계 323.400을 획득, 서울체고(323.037점)와 강원체고(312.849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농생명과학고는 전국체전 2연패와 동시에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전국중고체조대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강평환은 개인종합에서 81.425점으로 이정효(서울체고·81.025점)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임명우는 개인종합에서 80.775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평환은 마루운동에서 14.275점, 안마 13.825점, 링 12.950점, 도마 13.550점, 평행봉 13.075점, 철봉 13.750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일반부 단체종합에서는 경기선발이 330점을 기록해 전북도청(335.850)과 서울선발(334.437점)에 이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혼신의 연기 17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기계체조 사전경기 체조에서 박민수(한양대)가 단체전 평행봉 종목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박민수는 개인종합에서 85.3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2015-09-17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