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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빛낸 경인 에이스]복싱 최우석

포곡고 김민서 잡고 46㎏급 1위선수단 고등부 '유일한 금메달'임채동 코치 "힘·파이팅 넘쳐"인천의 한 고교생 복서가 펄펄 날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복싱 종목에서 인천 고등부 선수로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다. 인천 계산공업고 복싱부 최우석이 그 주인공이다.최우석은 지난 17일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46kg급 결승에서 김민서(경기 포곡고)를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최우석은 '2018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4월)와 '2018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6월)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따며 인천 복싱의 확실한 재목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인천 고등부 복싱 선수는 최우석이 유일하다.'한국 남녀 복싱 간판'인 신종훈과 오연지(이상 인천시청)가 나란히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최우석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지만 그를 향한 인천 복싱인들의 칭찬이 자자했다.임채동 계산공고 코치는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보자고 우석이와 다짐했는데 금메달까지 따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석은 8강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해당 체급 우승자인 윤태근(대구체고)을 만나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상대는 올해 체급을 49kg으로 올렸다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다시 원래 체급으로 돌아왔다. 임 코치는 "대회 초반인 8강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자와 맞붙게 돼 우석이의 입상(메달)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며 "하지만 우석이가 많은 훈련량에 잘 적응하고 대비를 잘해 결승전이나 다름없던 8강을 넘어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지난 1997년 계산공고로 부임한 이후 14년 연속 전국체전 메달을 일구는 등 복싱 인재 육성에 힘써온 임 코치는 "파워가 좋고 파이팅이 넘치는 우석이를 비롯해 올해 입학한 송유빈 등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최우석(왼쪽)과 임채동 코치 /임채동 코치 제공

2018-10-24 임승재

[전국체전 빛낸 경인 에이스]인라인롤러 안선하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인라인롤러 여고부 EP1만m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선하(성남 한솔고)는 "이 악물고 달려서 금메달을 따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안선하는 EP 1만m 결승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4위에 있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가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집중력을 발휘했던 건 전날 열린 스피드 E1만5천m에서 6위에 머문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안선하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 경기가 안 풀려서 속상했다. 타이밍도 맞지 않았고 첫 경기에서 메달을 보고 있었는데 못 따서 아쉬웠다"며 "그래서 다음 날 이를 악물고 했고 메달이 따라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3등 안에 들어가야 1위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훈련했던 생각이 났고 '포기하면 안된다', '한명이든 두명이든 넘자'라고 생각하며 죽을 힘을 다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올해 졸업반인 안선하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출전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E 1만5천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EP 1만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차근차근 성장세를 보였다.안선하는 "결과는 항상 연습한 만큼 나온다고 생각한다. 욕심 때문에 훈련하다가 햄스트링 부분파열이 왔다"며 "반년 정도 재활하면서 올 시즌 성적이 없었다. 부상 관리 못한 부분이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현재 안선하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실업팀으로 입단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는 "현재 3군데 정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학은 나중에 배우고 싶은 게 있을 때 진학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실업팀을 먼저 가고 싶다. 우효숙(청주시청) 선배처럼 오래 운동하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안선하는 오는 11월 대전시에서 열리는 제37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 출전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안선하(성남 한솔고)가 지난 전국체육대회 인라인롤러 여고부 EP1만m에서 금빛 질주를 하고 있다. /경기롤러연맹 제공

2018-10-23 강승호

[전국체전 빛낸 경인 에이스]댄스스포츠 김민제·함혜빈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지난 18일 전북 익산시에서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일반부 라틴5종목(차차, 룸바, 쌈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에서 김민제-함혜빈(이상 장현성댄스아카데미)조는 대회 2연패를 일궈냈다.두 선수는 영국에서 치러진 국제챔피언십 대회를 마치고 13일 한국에 입국해 하루 뒤인 14일 경기를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갔지만 보란듯이 예선(189.630점)과 준결승(188.914점), 결승(191.497점))까지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영국에서 열린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김민제-함혜빈이 한국 선수가 커플로는 처음 출전해 국내 선수 최고 기록인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김민제-함혜빈은 지난 3월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인 2018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윌스챔피언에서도 라틴댄스부문 아시아권 프로패셔널 1위를 차지했었다.함혜빈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대회를 뛰다 보니까 시차가 달라 컨디션 조절에 힘들었다"며 "거의 8년 정도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보니 높은 수준의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댄스스포츠 경기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음악으로 선수들이 그에 맞춰서 춤을 추고 경연을 펼치기 때문에 웬만한 경력으로는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김민제-함혜빈은 "여러 선수가 한 번에 무대에 올라가기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지만 오랫동안 함께하다 보니 말하지 않고도 잘 이어갈 수 있다"며 "처음 듣는 음악에도 경기를 시작할 수 있는 리듬을 서로 알고 있다"고 서로 입을 모았다.타 시도에서 지속적인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두 선수는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기도의 18연패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들이다.함혜빈은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3연패를 달성하고 싶다. 금메달을 위해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민제-함혜빈 조는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지는 국제경기에 출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지난 18일 전북 익산시에서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일반부 라틴5종목(차차, 룸바, 쌈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에서 8년간 호흡을 맞춰온 김민제-함혜빈(이상 장현성댄스아카데미)조가 대회 2연패를 일궈냈다.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 제공

2018-10-22 강승호

[전국체전 결산]'7연패' 신기록 달성 경기도… 전 종목 고른 활약 '독주 비결'

서울·개최지 전북, 거센도전 맞서47개 종목 중 15개 종목우승 기염육상·유도·볼링 등 '눈부신 선전'신기록·다관왕 개인기록 아쉬움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의 중심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특히 도는 이번 전국체전 종합우승으로 17연패를 달성해 최다연패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또 도가 지난 2011년 고양시일원에서 개최한 제92회 대회에서 160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작성했던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도 162개로 늘렸다.사실 이번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 지역 체육계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유치한 서울시와 이번 전국체전 개최지역인 전라북도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예상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종합우승을 일궈낸다고 해도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와 큰 점수차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도체육회도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 발표한 자체 전력분석을 통해 도가 6만3천650점을 획득해 서울(5만3천740점)을 1만점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그리고 내년 제100회 전국체전은 서울시에서 열리기 때문에 개최지 점수를 고려할 경우 19연패 달성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하지만 전국체전을 마치고 도가 손에 쥔 성적표에는 금 172개, 은120개, 동150개를 따내 종합점수 6만8천55점으로 종합우승 1위가 적혀 있다.도는 2위에 이름을 올린 서울시(종합점수 5만360점, 금87개·은95개·동120개)를 1만7천695점 차로 따돌렸다.성적표만 봤을때 서울시가 개최도시 가산점을 받아도 도를 제치고 18년만에 1위를 탈환하기에는 힘든 점수차다.도가 이런 선전을 펼칠 수 있었던 건 전 종목에 걸쳐 선전했던 것이 주효했다.도는 이번 전국체전 47개(정식 46개, 시범 1개) 종목 중 15개 종목에서 종목우승을 달성했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4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도는 선수단 규모로는 이번 대회 선수단(선수 1천575명, 임원 508명)이 28명이 줄어들었지만 15개 종목 우승을 일궈냈다.육상은 종목우승 최다연패 신기록인 27연패를 달성했고 유도는 20연패, 볼링 5연패, 펜싱과 체조는 4연패, 태권도는 3연패, 탁구·하키·핀수영 등 3개 종목은 2연패를 했다.배구와 조정, 테니스, 양궁, 복싱, 검도는 종목우승 대열에 합류했다.또 종목 준우승 5개 종목, 종목 3위 7개 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3위내 입상을 했다는 점도 의미 있다.그러나 개인 기록 부분은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심 지방자치단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한국 주니어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5개, 대회기록 타이 1개 등 7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5관왕 1명, 4관왕 3명, 3관왕 5명, 2관왕 23명을 배출했다.전국체전이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큰 대회라는 위상을 생각한다면 신기록과 다관왕 배출에 아쉬움이 있다.신기록 숫자도 적지만 이 7개의 신기록이 4개 종목에만 국한 되어 있다는 점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도가 제100회 대회에서 18연패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개인 기량도 성장할 수 있는 방향도 고민해 봐야 한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충남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배구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전국체전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수확한 수원시청 배구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전국체전 13년 만의 우승을 달성한 고양 백신고 럭비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육상트랙 여자일반부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다혜.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0-21 김종화·강승호

[전국체전 결산]'광역시 1위' 목표 달성 인천시… 2035점 안긴 요트 '일등공신'

당구·카누·테니스도 금메달 행진탁구, 작년보다 946점 이나 '껑충'인천시청 역도팀 '눈물의 金' 감동배드민턴·철인 3종 등 부진 '진땀'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시 선수단이 투혼을 발휘하며 목표(광역시 1위, 종합 7위)를 달성했다.인천은 금 55개, 은 67, 동 92개로 종합점수 3만7천557점을 기록, 지난해 대회에서 각축을 벌였던 부산(종합 12위) 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종목별로는 당구(종합순위 1위), 요트(1위), 카누(2위), 탁구(3위), 태권도(3위)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가장 눈에 띄는 종목으로는 요트를 꼽을 수 있다.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요트가 인천시 선수단에 안긴 점수는 2천35점에 이른다. 과거에는 입상은 고사하고 0점을 벗어나기 어려웠던 종목이었다.당구(전년대비 338점 상승), 카누(〃 402점 상승), 테니스(〃 376점 상승) 등도 선전했다. 탁구는 전년 대비 무려 946점이 상승하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배드민턴, 철인 3종, 배구, 육상, 핸드볼 등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회 개막 전에 사전경기로 치른 배드민턴에서 전년 대비 400점이 적게 나오면서 인천시 선수단 상황실에 깊은 고민을 안겼다고 한다. 배구(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도 대회 첫 경기에 연거푸 패하며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종헌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은 "믿었던 철인 3종 남자일반부가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을 때에는 목표를 수정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할 정도였다"면서 "(부진한 종목은) 문제점을 잘 파악해 교정하고 다듬는다면 부진함을 떨치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인천은 이번 대회에서 5관왕 1명(수영), 3관왕 2명(수영, 핀수영), 2관왕 8명(사격 1, 역도 3, 육상 1, 수영 2, 핀수영 1)을 배출했다. 박태환은 대회 2연속 5관왕에 오르며 전국체전 개인 통산 3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특히 인천시 선수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인천시청 역도팀은 전국체전 개막을 불과 열흘 남짓 남겨놓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경식 감독에게 땀으로 일군 값진 메달(금 4, 은 4, 동 2개)을 선물했다. 김 감독과 제자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10월 16일자 18면 보도)이 알려져 주위를 감동케 했다.올해 3월 창단한 인천시체육회 탁구팀이 창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수영핀수영 감독과 요트 선수로 출전한 부자(父子)의 눈부신 활약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인천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수영, 승마, 스쿼시, 럭비, 골프, 자전거, 사격 등 일부 종목을 서울과 인접한 인천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전국체전은 남북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어서 체육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남자 고등부 110m허들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인천체고 손우승.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인천시 선수단 제공대회 8연패 위업을 달성한 여자복싱 오연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인천시 선수단 제공2연속 5관왕에 오른 박태환.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인천시 선수단 제공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신종훈과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인천시 선수단 제공

2018-10-21 임승재

수원 매탄고 오현규 선수를 향한 아버지 오해선씨의 부정(父情)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지난 16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준결승전 수원 매탄고와 대전 충남기계공고의 경기가 진행되고 전북 익산금마체육공원 본부석에서는 열심시 선수들을 촬영하는 오해선씨의 아들 오현규(수원 매탄고)에게 바라는 마음이다.오씨는 여느 운동선수의 부모와 같이 아들의 성공을 위해 경기를 나설 때마다 촬영을 한 후 직접 편집해 오현규에게 영상을 전달하고 있다.오씨는 "(오)현규가 경기에 출전할 때는 거의 모든 경기를 촬영하고 있다"며 "기본기가 좀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보여주고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촬영해서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오현규는 총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을 결승으로 견인했다. 지난해 8월 왼쪽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지만 수술을 받지 않고 9개월의 재활의 시간을 갖은 것이 무색할 만큼 기량은 출중했다.오씨는 "아직 몸이 덜 올라온 상태다. 경기를 좀 더 즐기면서 했으면 한다"며 "워낙 승부욕이 강해서 조금 내려놓았으면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몸이 재산인 선수니까 아무래도 부상을 가장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올 해 매탄고 2학년인 오현규는 지금 처럼 성장한다면 내년에 수원 삼성과 준프로계약 가능성이 높아진다.오씨는 "박지성 같은 인성과 성실함, 겸손함에 기본이 되고 실력이 겸비되야 한다. 유명한 선수가 된다면 손흥민(토트넘) 같은 선수가 돼서 사람들에게 기대감과 내일이 기다려지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운동선수 자녀를 둔 부모로서 갖게 되는 고민들에 대해서도 전했다.그는 "경기를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은 정해져 있고 선발 출전은 감독의 권한이다. 선수의 가족들이 경기를 보러 왔을 때 경기에 나가지 못해 속상해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그럴 경우 가족들의 마음도 아프지만 선수들이 제일 많이 흔들린다. 그때 중심을 부모들이 나서서 또 잡아줘야 한다"고 자식을 선수로 만드는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지난 16일 전북 익산금마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준결승전 수원 매탄고와 대전 충남기계공고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부석에서 열심히 카메라 촬영하고 있는 오해선 씨를 볼 수 있었다. 사진은 (왼쪽부터)오해선 씨와 아들 오현규(수원 매탄고) 선수./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매탄고 오현규선수 아버지

2018-10-21 강승호

[제99회 전북 전국체전 폐막]기록 제조기 경기 - 광역시 최강 인천

경기, 최다 연속우승·金 갈아치워육상·유도·볼링 종목 1위 맹활약인천, 3만7557점 획득… 7위 사수수영 박태환 등 다관왕 11명 배출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고 인천시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광역시 1위 달성에 성공했다.도는 18일 전북 익산시에서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금 162개, 은 120개, 동 150개 등 총 43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6만8천55점으로 숙명의 라이벌 서울(5만360점)에 1만8천여점 앞서며 1위에 올랐다.이로써 도는 2011년 세운 역대 최다 금메달(종전 160개) 획득 기록을 새롭게 썼다. 또 최다 우승 기록도 17연패로 늘렸다.종목별로 보면 15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2위에는 5개 종목, 3위에는 7개 종목이 입상했다. 특히 도육상은 종목 우승 27연패를 달성했고 유도도 종목 우승 20연패를 기록했다. 볼링은 종목 우승 5연패, 펜싱과 체조는 각각 4연패를 달성했다.개인기록을 보면 한국 주니어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5개를 각각 새로 썼다.5관왕은 1명을 배출했고, 4관왕은 3명, 3관왕은 5명, 2관왕은 23명을 배출해내며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했다.인천시 선수단도 금 55개, 은 67개, 동 9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3만7천557점으로 목표였던 '광역시 1위, 종합 7위' 수성에 성공했다.축구 남대부 결승에서 인천대는 대회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대는 영남대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대는 1982년 3월 창단 이후 1985년과 2001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박태환은 혼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팀 선수들(배영 박선관, 평영 이도형, 접영 정재윤)과 함께 3분40초35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로써 박태환은 개인종목인 자유형 200m·400m를 비롯해 계영 400m·800m에 이은 5번째 금메달이다. 전국체전 개인 통산 금메달로는 35개째다.인천은 이번 대회에서 5관왕 1명(수영), 3관왕 2명(수영, 핀수영), 2관왕 8명(사격 1, 역도 3, 육상 1, 수영 2, 핀수영 1)을 배출했다. 종목별로는 당구(종합순위 1위), 요트(1위), 카누(2위) 탁구(3위) 태권도(3위) 등이 선전했다. 익산/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7연패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사진은 18일 오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폐회식을 마치고 경기도선수단이 환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0-18 임승재·강승호

[경기·인천 선수단 총감독 인터뷰]박상현 경기도 총감독… "1300만 도민 응원 덕분에 17연패 대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경기도의 전국체전 17연패 대업을 이끈 박상현(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1천300만의 경기도민의 응원이 있었기에 17연패의 대업을 이뤄낼 수 있었다. 31개 시·군 47개 종목 관계자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17연패를 달성했지만 지역 체육계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서울시의 1위 탈환이 거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인해 연패 행진이 제100회 대회에서 중단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지만 철저한 준비로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총감독은 "도내에 없는 종목 팀의 창단을 생각하고 있다. 도체육회에 복귀하자마자 종목단체 간담회를 열어 발전적인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 보려고 한다"며 "지금부터 냉정하고 디테일한 전력분석을 진행해 도가 18연패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재명 도지사의 지원을 약속받은 박 사무처장은 "(도지사와)면담 했을 때 체육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다. 특히 유소년 스포츠 육성에 관심이 많으시다. 그런 부분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익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박상현 총감독

2018-10-18 강승호

[경기·인천 선수단 총감독 인터뷰]이종헌 인천시 총감독… "목표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히 분석"

이종헌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수들을 믿었고 지도자들이 믿음을 줘 마음의 짐을 덜 수가 있었다"며 "무난히 광역시 1위와 종합 7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총평했다.이 총감독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선수단 결단식 때 시민 여러분께 다짐했던 약속을 지켜 다행"이라며 "만족하지 않고 인천의 강세 종목이 뭔지, 부진한 종목은 왜 그런지 철저하게 분석해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구청과 공사·공단 직장운동경기부가 더 노력해 준다면 현재의 성적을 넘어 꾸준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총감독은 또 "과거 입상은 고사하고 0점을 벗어나기 어려웠던 요트 종목이 2천점 이상을 획득해 종목 종합우승한 사례는 향후 인천체육을 어떻게 육성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키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 총감독은 끝으로 "내년 서울에서 100회 전국체전이 열린다. 수영, 승마, 스쿼시, 럭비, 골프, 자전거, 사격 등의 종목을 인천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익산/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종헌 총감독

2018-10-18 임승재

8년만에 전국체전 준우승 일궈내며 명가부활 알린 오산정보고

오산정보고(기술감독 김현기 감독,감독교사 김용식, 코치 배수경, 코치 이선민) 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고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부활을 알렸다오산정보고는 18일 오후 전북 군산명월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북 포항여자전자고를 만나 0-1로 패했다.하지만 오산정보고는 이번 대회 1차전과 2차전에서 광주 운남고와 서울 동산정산고를 만나 각각 3-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대구 동부고를 상대해 1-0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강지수 오산정보고 체육부장은 "축구부의 부활은 교장선생님과 교감, 학교 선생님들 모두가 단합을 이뤄서 축구부를 살려보자고 한마음이 되는 것부터 시작이 됐다. 아이들이 잘 들어오면서 성적까지 잘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산정보고는 제91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92회에서는 3위에 입상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이후 팀의 전력 자체가 약해지면서 전국체육대회에서 모습을 감췄다. 2011년 이후 8년만에 전국체육대회에 나서기 위해 오산정보고는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강 부장은 "운동부 자체가 예산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 않나 싶다. 경기도 안에서 선수수급이 원활하게 연계가 되야한다"며 "선수들이 중학교에서부터 같이 올라와서 같은 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보려고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결승경기를 마치는 휘슬이 울리는 순간 오산정보고 주장 김보현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 부장 역시 인터뷰 도중 선수들의 고생에 눈시울을 붉혔다.강 부장은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이 어려운 길을 많이 극복해줬다"며 "그동안 수고했고 극복했던 어려움들이 큰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군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오산정보고 제공

2018-10-18 강승호

전국체전 인천시 선수단 2년 연속 광역시 1위, 종합 7위 달성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시 선수단이 올해 목표이자 지난해 달성한 '광역시 1위, 종합 7위' 수성에 성공했다.인천은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금 55개, 은 67개, 동 9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3만7천557점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축구 남대부 결승에서 인천대는 대회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대는 영남대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대는 1982년 3월 창단 이후 1985년과 2001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마린보이 박태환은 대회 2연속 5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혼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팀 선수들(배영 박선관, 평영 이도형, 접영 정재윤)과 함께 3분40초35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로써 박태환은 개인종목인 자유형 200m·400m를 비롯해 계영 400m·800m에 이은 5번째 금메달이다. 전국체전 개인 통산 금메달로는 35개째다.인천은 이번 대회에서 5관왕 1명(수영), 3관왕 2명(수영, 핀수영), 2관왕 8명(사격 1, 역도 3, 육상 1, 수영 2, 핀수영 1)을 배출했다. 종목별로는 당구(종합순위 1위), 요트(1위), 카누(2위) 탁구(3위) 태권도(3위) 등이 선전했다. 익산/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0-18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13년만에 체전 제패한 고양 백신고 럭비부

"13년만에 출전한 전국체전인데 금메달까지 따서 기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우승을 일궈내줘서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뇌리를 스쳤다."제99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고양 백신고 박덕래 감독의 소감이다.창단 21년을 맞은 백신고 럭비부는 10여년 전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첫 번째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이후 선수수급 문제 등에 부딪혀 오랜 시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일산동중학교 럭비부가 우수한 선수자원을 다수 확보하면서 자연스레 백신고도 안정된 선수 공급이 진행되면서 창단 이래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백신고는 2005년 열린 전국체전 결승에서 서울 양정고를 만나 승리해 정상에 오른 후 13년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양정고를 꺾었다.박 감독은 "양정고가 일본으로 여름 전지훈련까지 다녀오면서 이번 대회에 포커스를 맞춘걸로 안다"며 "결승에서 만나 걱정이 됐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선수 부모님과 지난 8월 새로 부임한 강석중 교장 선생님의 지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백신고는 오는 11월 8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71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고창/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8일 전북 고창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럭비 백신고(경기도)와 양정고(서울) 결승에서 양지융(백신고)이 상대 수비수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고창/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0-18 강승호

[전국체전]인천 선수단 부자(父子)의 눈부신 활약 화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의 한 부자(父子)가 눈부신 활약을 펼쳐 화제다.인천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정상엽 해양경찰청체육단 수중핀수영 감독과 요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호석(인천공항고)이 그 주인공이다.정 감독은 지난 2013년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다관왕을 배출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해양경찰체육단은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핀수영에서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관호, 유경현, 박태호, 조유빈은 계영 100m에서 2분24초73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관호는 호흡잠영 100m, 무호흡잠영 50m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3관왕에 올랐다. 유경헌도 짝핀 100m에서 금메달 1개를 더 따내 2관왕을 차지했다.정 감독은 "선수들이 지시에 잘 따라주고 군인 정신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고맙다"며 "전국체전을 대비해 서울, 경기, 충남에 가서 경쟁할 선수들과 훈련을 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정 감독의 아들인 정호석은 요트 유망주다. 이번 전국체전 요트 국제윈드서핑 고등부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출중한 실력을 과시했다. 정호석은 앞서 출전한 8개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해 지난 17일 마지막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고도 정상에 올랐다. 2009년 공항고 요트부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이다. 요트 종목은 정호석을 포함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정호석은 "힘들어서 운동을 포기하고 싶을 때면 '결과는 한만큼 나온다'는 아버지 말을 되새겼다"며 "아버지가 항상 옆에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올림픽 출전이 목표라는 정호석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다음 달 16일 진천 선수촌에 합류한다. 익산/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다관왕을 배출해낸 인천시 선수단 소속 해양경찰청체육단 정상엽 수중핀수영 감독과 선수들./ 정상엽 감독 제공한국 요트 유망주인 정호석(인천공항고 3)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국제윈드서핑 고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호석 제공

2018-10-18 임승재

역대 최다 17연패 확정 '살아있는 전설' 경기도

'4만8171점' 2위에 1만5000점 앞서육상, 경북·강원 꺾고 종목27연패한나래·이소라 5년만에 테니스 金인천시 2만5357점 종합 10위 올라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함에 따라 최다 연승 신기록도 17연패로 새롭게 썼다.인천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복싱 오연지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걸출한 스포츠 스타들이 확실한 존재감을 연일 드러내고 있다.경기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금 150개, 은 111개, 동 143개 등 총 404개의 메달을 따내 총득점 4만8천171점을 기록했다.이로써 도는 개최지 전북(2위·3만3천814점)을 1만5천점 이상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도는 이번 제99대회 우승으로 17연패를 달성, 서울이 가지고 있던 16연패(1952년 제33회~1967년 제48회) 신기록을 깨고 대업을 이뤄냈다.도육상팀은 5천555점을 획득하며 경북(2위·4천294점)과 강원(3위·4천97점)을 누르고 종목우승 27연패를 이어갔다.볼링 여고부 손현지(양주 백석고)가 마스터즈 부문에서 1위에 올라 4관왕을 완성했고 육상 남대부 고승환도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남고부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7kg급에서는 이재원(성남 서현고)이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고 남자일반부 복싱 라이트급에는 함상명(성남시청)이 전국체전 일반부에 출전한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인천은 금 53, 은 64, 동 8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57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각종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자테니스의 미래인 한나래는 이소라(이상 인천시청)와 짝을 이뤄 5년만에 여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일궈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오연지(인천시청)가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60㎏)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8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주역인 신종훈(인천시청)도 라이트플라이급(49㎏)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요트에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일반부 470급 김창주·김지훈(인천시체육회), 고등부 윈드서핑 정호석(공항고) 등이 금빛 물살을 가르며 종목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육상 여자대학부 1천600m 계주에선 인하대(김민재, 김예지, 박미정, 임지희)가 금빛 레이스를 펼쳤고 펜싱에서는 인천체고가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부터 시범 종목으로 바뀐 축구 여자일반부에선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인천 현대제철이 대회 2연패에 올랐다. 익산/임승재·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7일 전북 진안군 일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여자고등부 개인도로 결승에서 이연경(연천고)이 속한 선두그룹이 비탈길을 오르고 있다. 진안/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0-17 임승재·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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