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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빛 담금질’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 우승 14연패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는 다음 달 16∼22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총 2천75명(선수 1천598명·임원 47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종합 우승 14연패를 노리는 도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전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육상은 종합 우승 24연패를 노리고 있다. 트랙에선 남일반부 홍인기, 이무용, 이두행(이상 고양시청), 여일반부 정한솔, 오세라, 박소연(이상 김포시청) 등이 기대를 모은다. 필드 경기는 포환던지기 정일우(성남시청)가 금메달 기대주다. 남자 유도에선 조구함(수원시청), 왕기춘(양주시청), 방귀만(남양주시청), 안바울, 안창림(이상 용인대)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유도에서도 김잔디, 김지윤(이상 양주시청), 정보경(안산시청) 등이 각 체급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유도는 종합 우승 17연패에 나선다. 사격에선 남녀고등부의 선전이 주목된다. 경기체고 남녀 공기소총 사격팀은 단체전 종합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소총과 권총 종목에 출전하는 이건국(일산 주엽고)·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의 선전도 기대할 만 하다. 지난 전국체전 역도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던 김수현(수원시청)도 또 한번 기록에 도전하고, 수영과 볼링 등에서도 다관왕이 배출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9-16 이원근

“전국체전 14연패 달성 우리손으로”

경기체고가 15일 오후 수원 경기체고 웅비관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 대회를 열고 전국체전에서 도의 종합 우승 14연패 달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기체고는 오는 10월16∼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총 16개 종목에서 11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금 15, 은 11, 동 20개의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경기체고는 16개 종목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금 12, 은 17, 동 16개를 따내며 도가 종합우승 13연패를 이뤄내는데 큰 공헌을 했다. 경기체고 신동원 교장은 격려사에서 “선수들이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승을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체전에서 그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부상 없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서울이 갖고 있는 전국체전 16연패의 기록이 향후 이 학생들에 의해서 깨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몸 관리에 유념해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필승 다짐대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용남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 역대 경기체고 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9-15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전국체전 빛낼 인천대표선수들

인천AG 200m 銅 여호수아작년 김국영 추월 100m 우승수영 양정두 금빛낭보 기대궁사 이우석·김종호 활시위테니스 한나래·펜싱 이라진도국내 최대 스포츠 대제전인 ‘전국체육대회’(10월16일~22일 강원도 일대, 이하 전국체전)에 나설 인천 대표 선수들이 뽑혔다. 인천 엘리트 체육은 시 재정난 탓에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한 지난해 전국체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해 말에는 인천시체육회 등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도 구조조정 칼바람을 맞았다. 이 때문에 올해 전국체전은 인천 엘리트 체육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장차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최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천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을 소개해 본다.■ 최강 스프린터 여호수아 등 인천 육상의 힘인천 아시안게임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국내 최강 스프린터’ 여호수아(인천시청)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당시 남자육상 단거리로는 28년 만에 2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1천600m 계주에선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국신기록인 3분04초03으로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여호수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주종목인 200m는 물론, 경쟁자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100m에서도 우승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성혁제(경찰대, 400m), 육지은(남동구청, 〃), 진민섭(상무, 장대높이뛰기), 정예림(한국체대, 원반던지기), 박성면(인하대, 400m 허들), 정순옥(인천시청, 멀리뛰기)을 비롯해 110m 허들 이정준과 여자 단거리 기대주 강다슬 등도 주목할 선수들이다.■ ‘마린보이’ 박태환 빈자리 무엇으로 메울까수영에선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양정두(인천시청, 접영 50m 등)가 금빛 물살을 가를 채비를 하고 있다. 2관왕 박진영(작전여고, 접영)과 고미소(인천체고, 자유형) 등 10대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조은비(인천시청, 2관왕)·문나윤(〃) 등이 뛰는 다이빙도 주목할 종목이다.■ 양궁·복싱·스쿼시 등 강세 종목에선 누가 뛰나인천 메달 효자 종목인 양궁은 ‘소년신궁’ 이우석(인천체고)과 김종호(계양구청) 등이 버티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어김없이 종목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금 선보인 복싱에선 오연지, 오범석, 장병희 등 금메달리스트 외에도 숨은 복병들이 많다. 레슬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김용민(인천환경공단)을, 역도는 안용권(인천시청)·김소화(〃)를 주축으로 금빛 낭보를 기대해볼 만하다.지난해 3개의 금메달이 나왔던 스쿼시에선 유성연·장유진·양연수·이지현 등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근 동구청에 둥지를 튼 태권도 박효지, 김휘랑 등의 정상 재탈환과 국가대표를 단 김빛나의 선전도 주목된다. 요트에선 김지훈·김창주의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떠오르는 스포츠 스타들도 도전장최근 국내외 주요 대회를 잇달아 석권하며 어느덧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선 한나래(인천시청),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펜싱 사브르 금메달을 따내며 2인자라는 수식어를 벗어던진 이라진(중구청) 등도 또 한 번 영광을 일궈낼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체전 성적 분수령은 단체 구기 종목배점이 높은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 김온아와 류은희가 맹활약하고 있는 인천시청과 언니들에 뒤질세라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인천비즈니스고의 선전이 기대된다. 여자축구(현대제철), 야구(인하대), 배구(인하대), 농구(송도고·인성여고) 등의 종목도 눈여겨볼 만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육상 단거리 주자 여호수아. /경인일보DB▲ 수영 양정두. /경인일보DB▲ 양궁 이우석. /경인일보DB▲ 테니스 한나래. /연합뉴스▲ 핸드볼 김온아. /연합뉴스

2015-07-29 임승재

하키·농구 ‘이번에도’ 축구·탁구 ‘이번에는’

이매고·태장고 종목 6연패 ‘선봉’분당경영고 대회 2연패 ‘점프슛’첫판 탈락 수원공고 명예회복 노려중원고·문산수억고 ‘부활 스매싱’제96회 전국체육대회(10월16~22일·강릉)에서 14년 연속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 선수단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20일 현재 축구, 테니스, 농구, 펜싱 등의 종목에서 선발전이 마무리 됨에 따라 도 선수단의 전력도 가늠해 볼 수 있게 됐다.전국체전 종목 5연패를 노리는 하키는 남고부에선 성남 이매고가, 여고부에선 수원 태장고가 출전한다. 남녀일반부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이 역시 금메달을 노린다.농구에선 지난해 용산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수원 삼일상고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성남 분당경영고가 버티고 섰다. 남일반부에선 경희대가, 여일반부에선 수원대가 용인대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도 대표에 선발됐다.축구에선 수원공고가 전국체전에서 부활을 노린다. 수원공고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갑천고에 져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남일반부에선 FA컵 16강에 올랐던 화성FC가 출전하며, 여고부에선 여주 경기관광고가, 남녀대학부에선 성균관대와 여주대가 나란히 뽑혔다.탁구도 일찌감치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강세 종목이었던 탁구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목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올해 남고부는 부천 중원고가, 여고부는 파주 문산수억고가, 남녀대학부에선 경기대와 용인대가 각각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남녀고등부 펜싱 플뢰레는 광주 곤지암고와 성남여고가, 에페는 성남 불곡고와 화성 향남고가, 사브르는 화성 발안바이오고와 안산 상록고가 각각 나선다. 일반부 플뢰레는 도 선발팀과 성남시청이, 에페에선 화성시청과 도 체육회가 종별 1위에 도전한다. 사브르 남일반부는 선발팀이, 여일반부는 안산시청이 도 대표로 체전에 출전한다.남고부 복싱은 양주 덕정고에서 김찰리, 신해광 등 4명이, 태원고와 광주중앙고에서 2명, 의왕 부용고와 용인 포곡고에서 각각 1명이 선발됐다.이밖에 배드민턴은 남고부에서 수원 매원고가, 여고부에선 포천고가 각각 나서며 남대부에선 경기대가, 여대부에선 대진대가 나란히 출격한다. 세팍타크로 남고부는 고양 저동고가, 남일반부에선 고양시청이 나선다. 소프트볼 여고부는 일산컨벤션고가, 트라이애슬론 남일반부는 이천시청이 도 대표로 참가한다. 럭비는 남고부에서 부천북고가, 남일반부에선 경희대가 전국체전 티켓을 따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7-20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인천 체육의 미래 이끌 꿈나무들

금 24·은 29·동 43 종합 7위첫 金 주역 다이빙 김영택‘우생순’ 일군 인천구월초리틀 장미란 3관왕 이한별해단식 통해 도전정신 격려인천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30일~6월2일·제주도 일원, 이하 소년체전) 영광의 메달 주역들이다. 인천시체육회와 시교육청, 지역 언론 등은 지난 14일 소년체전 선수단 해단식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입상한 체육 꿈나무들을 격려했다.선수단 총 997명(선수 786명, 임원 191명)은 양궁과 역도, 수영 다이빙 등에서 선전하며 금 24, 은 29, 동 43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다관왕으로는 역도 여중부 48㎏급 이한별(검단중3, 3관왕), 수영 다이빙 김영택(구산중2, 2관왕), 카누 오무연(간재울중3)·유기성(백석중3, 이하 2관왕)을 배출했다. 단체전에선 핸드볼 여초부 인천구월초와 축구 여초부 인천가림초가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특히 이번 소년체전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어린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 또 당시 현장에선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인천 체육의 미래인 이 아이들의 소년체전 활약상을 되짚어본다.■ 형만한 아우 있다! 다이빙 꿈나무인천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다이빙 김영택(구산중 2)이었다. 스프링보드 1m에 이어 3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인천 첫 다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영택의 친형인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체고 졸업)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다이빙 유망주다. 형을 따라 다이빙을 시작했다는 김영택은 “형처럼 국가대표가 돼서 형과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해 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야구 명문 상인천중, 오랜 숙원 풀다인천 SK 와이번스 간판타자인 이재원과 이명기 등이 졸업한 야구 명문인 상인천중이 무려 30여 년 만에 소년체전 인천 대표로 출전했다. 지난 1984년 소년체전 참가 이후 처음이다. 상인천중은 전북대표 군산남중을 10-5로 크게 물리치고 기세등등하게 8강에 올랐으나 경기대표 수원북중에 8-16으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숙원을 푼 상인천중 야구부 학생들에게 대회 전후 격려가 잇달았다.■ 레슬링 기대주 부상 투혼 생애 첫 금메달인천 레슬링 꿈나무인 자유형 58㎏급 한성주(산곡중3)가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3년 운동을 시작한 늦깎이 한성주는 지난해 8월 훈련 도중 무릎 부상으로 시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치료와 고된 재활을 통해 지난 3월 회장기 레슬링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소년체전에서 영광의 금메달까지 따냈다.■ 제2의 ‘우생순’ 꿈꾸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미래한 편의 드라마였다. 인천구월초가 소년체전 마지막 날인 지난달 2일 핸드볼 여초부 결승전에서 정읍서초(전북)를 연장 접전 끝에 18-17로 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핸드볼에 입문한 지 평균 1년도 안 된 선수들이 훈련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인근 중학교 체육관을 빌려 쓰면서 어렵게 일군 결실이었다. 몇몇 선수들은 12세 이하 유소년 국가대표팀에 당당히 선발되기까지 했다.■ 홀로 뒷바라지,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복싱 웰터급 금메달을 차지한 이삭(서곶중3)은 ‘효자’였다. 홀로 자신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는 그의 우승 소감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장학금을 받아 엄마의 이 치료비에 보태고 싶다는 기특한 아이였다.이삭은 1학년 때 가난을 딛고 ‘한국 복싱 간판’으로 우뚝 선 신종훈(인천시청,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복싱 선수의 꿈을 키웠다.이삭 외에도 소년체전 현장에선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말 못할 가정사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데도 구김살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격려와 성원이 이어졌다.■ “장미란 선배처럼….” 인천 최고 다관왕 소녀 역사인천 역도가 걸출한 ‘예비 스타’를 발굴했다. 인천 최고 다관왕(3관왕) 타이틀을 거머쥔 이한별(검단중3)이 그 주인공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소녀 ‘역사’는 2년 전인 중학교 1학년 때 운동 신경이 있는 아이의 재능을 눈여겨본 교사의 권유로 역도에 입문한다. 입문 1년여 만인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이날 시상식에서 시체육회 ‘다관왕 선수상’을 받은 이한별은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인천을 대표해 소년체전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지난 14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30일~6월2일·제주도 일원)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에 모인 인천 체육 꿈나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5-07-15 임승재

경인일보 체육꿈나무 대상… 값진 땀방울 마르지 않는 열정에 찬사

‘그대들이 있어 한국 스포츠의 미래는 밝습니다’.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제23회 체육 꿈나무 대상’ 인천 시상식이 14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현수 경인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30일~6월2일·제주도 일원)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인천 체육을 빛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줬다. 개인부문에는 체조 남중부 철봉 김대호(청천중), 핸드볼 여초부 김세희(구월초), 축구 여중부 김성은(가정여중)이 각각 최고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지도자상은 핸드볼 여초부 단체전 우승을 이끈 지영주 구월초 코치가 받았다.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4, 은 29, 동 43개를 획득해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뛰어난 기량으로 입상한 선수들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줬다.한편, 인천시체육회·인천시교육청과 경인일보 체전 취재반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체육 꿈나무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또 경기도는 남녀 개인부문에 이민기(수원 송정초)와 여서정(경기체중)을 수상자로 각각 뽑았다. 이민기는 남초부 수영 접영 50·100m와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라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고, 여중부의 여서정도 체조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마루와 도마에서 우승해 4관왕을 차지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부문은 펜싱 여중부 플뢰레에서 정상에 오른 성남여중이 뽑혔으며, 꿈나무들을 배출한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자 부문에는 파주 봉일천중 이정현 육상코치가 선정됐다.경인일보사는 지난 1993년 경인지역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임승재·이원근기자 isj@kyeongin.com▲ 14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체육 꿈나무 대상’ 인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영주 인천 구월초 여자핸드볼팀 코치, 체조 남중부 김대호(청천중), 박현수 경인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 축구 여중부 김성은(가정여중), 핸드볼 여초부 김세희(인천 구월초).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5-07-14 임승재·이원근

중원고·문산수억고 남녀탁구 우승… 분당경영고는 여자농구 2연패 도전

■탁구=부천 중원고와 파주 문산수억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녀고등부에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중원고는 10일 연천 군립탁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2차 선발전에서 수원 화홍고를 4-1로 꺾고 도대표에 뽑혔다. 전날 1차 선발전에서 화홍고를 4-0으로 꺾은 중원고는 2차 선발전에서도 1·2단식과 3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화홍고를 수세에 몰았다. 4단식에서 강지훈이 화홍고 백호균에 0-3으로 져 1세트를 내줬지만 5복식에서 황민하-김양현이 백호균-이경문을 3-1로 물리쳐 경기를 마무리했다.여고부에선 문산수억고가 안양여고를 4-2로 제압하고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문산수억고는 1차 선발전에서 안산 단원고를 4-1로 꺾은 뒤 결승에서 안양여고를 4-2로 제압했다.■농구=성남 분당경영고가 전국체전 여고부 대표로 출전한다.분당경영고는 10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고부 도 최종선발전에서 수원여고를 60-47로 물리쳤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2년 연속 도 대표에 선발되며 전국체전 2연패를 노리게 됐다.분당경영고 나윤정은 1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차지현도 14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수원여고 이은지는 1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양 팀은 1쿼터 12-12로 팽팽히 맞섰고 2쿼터에는 수원여고가 2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분당경영고는 3쿼터에만 22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세팍타크로=고양 저동고가 전국체전 남고부 도대표에 선발됐다. 저동고는 11일 부천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최종 선발전에서 김포 풍무고를 2-1(21-16 20-22 23-21)로 제압하고 도 대표에 뽑혔다. 저동고는 1차전에서 풍무고에 패했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춘 뒤 이날 최종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3년 만에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7-12 이원근

[전국소년체전 최종일 성적] 경기도 따라잡을수 없는 1위… 인천시, 목표달성 실패

작년보다 메달 합계 19개 더 늘려종목 1위 12개 수영 이민기 4관왕복싱 이삭 레슬링 최원휘 금 추가역도 이한별 2년연속 다관왕 쾌거경기도가 ‘꿈나무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소년체전에서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도는 2일 제주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체 35개 종목을 치른 결과, 금 98개, 은 79개, 동 72개 등 총 249개의 메달을 따냈다. ┃순위표 참조이는 지난해 금 98, 은 58, 동 74개 등 총 230개보다 19개의 메달을 더 따낸 것이다. 도가 따낸 금메달 98개는 지난해와 같지만, 전체 메달에선 역대 메달을 경신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비공식 메달집계)을 차지했다.서울은 금 71, 은 63, 동 63개 등 총 197개로 종합 2위에 그쳤다. 도는 육상·태권도·볼링·골프·근대3종·트라이애슬론·탁구·양궁·배드민턴·배구·체조·테니스 등 12개가 종목 1위에 올랐고, 수영·유도·레슬링·농구·펜싱·핸드볼·럭비·하키 등 8개 종목이 2위를, 역도·축구·바둑 등이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총 23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 또 도는 종목별 최우수선수(MVP)에서도 18개 종목에서 28명이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도는 수영 남초부의 이민기(송정초)와 체조 여중부의 여서정(경기체중)이 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4개의 금메달을 각각 따냈고, 3관왕 9명, 2관왕 12명 등 총 23명이 다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영 남중부 자유형 100m 이유연(신성중)이 대회신을 세우는 등 수영·롤러·육상 등 3종목에서 대회신 10개와 대회 타이 1개(양궁)를 기록했다.도는 최종일 대진종목 21개부에서 13개부가 우승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탁구 단체전에선 경기선발이 여초부, 남녀중등부 등 전체 4개부에서 3개부를 석권하며 금빛 스매싱을 날렸고, 테니스에선 경기선발팀이 여초부와 남중부를 모두 가져왔다. 축구에선 수원 매탄중(남중)이, 농구 성남 청솔중(여중), 배구 성남 금상초(남초), 핸드볼 하남 남한중(남중), 하키 수원 매원중(여중), 펜싱 성남여중(여중 플뢰레)·경기선발(여중 사브르), 배드민턴 경기선발(남중)이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인천시는 아쉽게도 대회 목표로 제시한 종합 5위(금메달 28개 획득) 달성에 실패했다. 시는 금 24개, 은 29개, 동 43개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복싱 중학부 웰터급 이삭(서곶중)과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76kg급 최원휘(산곡중)이 금빛 낭보를 전했다. 또 핸드볼 여초부 구월초와 축구 여초부 가림초가 결승에서 선전하며 금메달을 따냈으나, 다른 구기 종목들이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 다관왕으로는 역도 여중부 48㎏급 이한별(검단중3, 3관왕), 수영 다이빙 김영택(구산중2), 카누 오무연(간재울중3)·유기성(백석중3, 이하 2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 2관왕이었던 이한별은 2년 연속 다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신창윤·임승재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06-02 신창윤·임승재

[전국소년체전] 경기·인천 소년체전 결산

■경기도경기도가 최다 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비결은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종목에서 압승을 거뒀기 때문이다.소년체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은 수영(82개), 육상(49개), 역도(48개), 태권도(34개), 체조(38개), 레슬링·양궁(이상 24개), 유도(23개) 등이다. 이 가운데 도는 수영에서 가장 많은 21개의 금메달 수확했고, 체조에선 13개, 육상 12개, 태권도 7개, 역도 6개, 양궁 5개, 유도·볼링·트라이애슬론 각 4개, 레슬링·탁구 각 3개를 따냈다. 또 지난 체전과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종목이 선전했다. 수영은 지난해 20개에 이어 올해는 21개를 따내 서울(24개)과의 격차를 3개까지 줄였고, 단체종목들은 결승까지 21개 부가 살아 남아 마지막 날까지 경기를 치렀다.도교육청의 철저한 선수 관리도 한몫했다. 체조,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 육성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으며, 레슬링, 양궁, 볼링 등은 동계 합동훈련을 통해 기량을 다졌다. 다만, 대회 전 도체육회가 분석한 데이터는 컨디션 변화가 심한 어린 학생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종목에서 예상을 벗어나 아쉽다. 2관왕으로 내다봤던 여서정(경기체중)은 4관왕을 달성했고, 수영 남중부 이유연(신성중)·양진모(매현중)도 3관왕을 차지했다. 또 탁구도 여초부의 경우 2회전 탈락을 점쳤지만 우승했고, 농구에선 3개부 우승이 예상됐지만 여중부만 1위에 올랐다. ■인천시인천시는 ‘학교 체육’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냄과 동시에 많은 숙제를 안긴 대회였다.시는 카누, 조정, 수영, 다이빙, 핸드볼(여초), 축구(여초), 레슬링, 농구(남초), 양궁 등을 우수 종목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해 왔다. 메달 효자 종목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대부분 기대에 부응했다. 유도, 씨름, 태권도 등도 선전했다.하지만 육상 종목에서 기대했던 금메달이 1개도 나오지 않았다. 수영은 시 선수단에 첫 다관왕(다이빙 남중부 김영택)을 배출했지만, 경영 등 대부분 종목에서 부진했다. 특히 육상과 수영은 기초 종목이자 메달이 많이 걸린 종목이기도 하다. 차기 대회 성적 향상을 기대한다면 앞으로 이들 종목을 어떻게 육성해 나가느냐가 최대 관건인 셈이다.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오는 9월 교육감기 육상·수영대회 개최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이보다는학교 운동부 지원과 스포츠클럽 연계 등 이들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시는 이번 대회에서 핸드볼(여초부), 축구(여초부) 등 구기 종목들이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속사정을 들어보면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선수를 확보하는 것부터 어려움이 크다”고 지도자들은 호소한다. 제주/신창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06-02 신창윤·임승재

[전국소년체전] 성과와 과제 듣다/박용섭 경기도 총감독

“오늘의 쾌거가 전국체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소년체전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끈 경기도 박용섭(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총감독은 2일 우승 인터뷰에서 “이번 소년체전은 미래 대한민국 체육의 주역인 경기학생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의 상승세가 오는 10월 강원도 전국체전까지 이어지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도 선수단은 타 시도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체전에 대비해 체조, 레슬링, 양궁, 볼링 등의 종목에서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했고, 체조 교실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꿈나무 발굴, 수영 유망 선수에 대한 훈련장 개방 등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며 “체조,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 성적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전했다.특히 박 감독은 “육성 학교에서 재정적 어려움과 민원 발생에 대한 불안감, 선수 선발의 어려움 등으로 운동부 육성을 꺼리는 분위기,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학교운동부 육성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지도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모든 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6-02 이원근

[전국소년체전] 화제의 팀/남초부 핸드볼 우승 구월초

인천 구월초 핸드볼팀이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구월초는 소년체전 핸드볼 여초부 결승전에서 정읍서초를 연장 끝에 18-17로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경기 막판 상대 수비벽을 뚫고 연속골을 넣은 오현수는 MVP에 뽑히는 기쁨도 누렸다.구월초는 지난 1984년 창단한 ‘핸드볼 명문교’다. 올해 인천부평남초 핸드볼팀의 황선희 감독을 영입해 새 출발했다. 2012년 소년체전 우승 후 약해진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복녀 교장과 황 감독, 지영주 코치 등 ‘여성 지도자들’이 나섰다. 하지만 선수가 없었다. 결국 핸드볼에 입문한 지 평균 7개월밖에 안 되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또 체육관이 없어 인천 만성중 체육관을 빌려 저녁 시간을 이용해 훈련하는 등 어려움도 따랐다. 다행히 지난 겨울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주장 최지현은 “내년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고, 오현수는 “연장에서 온 힘을 다해 던졌다. 아빠보다 더 잘하겠다는 마음 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현수 아버지는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근무하는 오민식 팀장이다. 황 감독은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 훈련했고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들의 지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제주/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 구월초 핸드볼팀이 2일 여초부 우승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월초 제공

2015-06-02 임승재

[전국소년체전] 화제의 팀/소년체전 첫 금메달 매탄중

“맨유컵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수원 매탄중이 소년체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며 중학축구 3대 메이저대회(왕중왕전, 춘계연맹전, 전국소년체전)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수원 삼성 유스팀이기도 한 매탄중은 2009년 창단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매탄중은 패싱 축구로 상대를 제압하며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앞섰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해 공격을 이끈 이상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매탄중 주승진 감독은 “결승 상대였던 광양제철중이 준비를 잘해 대회에 나왔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되 끈끈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주 감독은 “매탄중은 2학년과 3학년 선수들을 함께 기용하는 것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라고 소개했다. 2학년 선수들이 출장 기회를 얻음으로써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날씨가 더워 선수들이 고생했지만 끝까지 잘해줬다”면서 “지난 춘계 대회 우승으로 7월에 맨유컵에 나가게 됐다. 맨유컵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수원 매탄중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축구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삼성 제공

2015-06-02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