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국소년체전] 유망주 잡는 ‘성적 우선주의’

교육청간 경쟁 과열 ‘우승 강박’시상식 오른 2·3위 선수도 눈물일부 ‘종합체점 방식’ 도입 주장“지역 소속감·자신감 심어줘야”“이러다간 꿈나무들 잡겠습니다. 대책이 필요합니다.”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 출전한 어느 지도자의 말이다.‘꿈나무들의 축제’ 소년체전이 2일 제주도 일원에서 폐막했다. 이번 소년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초·중학교 선수단 1만7천223명이 참가해 총 3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소년체전 주최는 대한체육회가, 주관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국민체육진흥공단(재정 후원)이 각각 맡았다.소년체전의 목적은 미래 한국 스포츠를 점검하고 꿈나무들을 육성·발굴하기 위한 것이다.하지만 현재의 소년체전은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미래 꿈나무 발굴이 아닌 시·도간의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한체육회가 과열 경쟁을 우려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메달 집계를 발표한 뒤 각 시·도교육청은 꿈나무들에게 ‘금메달’만 강요하는 등 2·3위가 홀대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꿈나무들은 은메달을 따내고도 대우를 받기는커녕 자신감마저 잃어버리는 등 마음고생까지 겪고 있다.그동안 대한체육회는 어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채점제 또는 메달채점제를 번갈아가면서 종합순위를 매겼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92년 제21회 대회 때 시·도간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종합순위제를 폐지하고 개인 시상만 실시해왔고, 1997년 26회 대회 때부터는 아예 메달 집계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도간 음성적으로 메달 집계가 이뤄지자 지난 2001년 30회 대회 때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메달 집계만 발표해 왔다.그러나 1위 경쟁이 치열한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종합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해마다 경쟁을 벌여왔고, 결국 어린 선수와 지도자들은 ‘금메달’의 강박관념에 늘 시달려야 했다.이에 대해 일부 지도자와 전문가들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종합 채점방식’으로 대한체육회가 바꿔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미래 엘리트 선수를 위한 소년체전이라면 1~17위까지 차등으로 점수를 부여해 유망주들이 소속감을 갖게 해주는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한 지도자는 “엘리트 스포츠에서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꿈나무들이 각 시·도 대표로 나온 만큼 소속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비공식 메달 집계 방식이 아닌 전국체전보다 더 많은 채점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전국소년체전이 해마다 성적 지상주의에 사로잡혀 꿈나무들의 마음고생이 심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제주/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06-02 신창윤

경기도, 소년체전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종합우승'… 2연패 달성

경기도가 '꿈나무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소년체전에서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도는 2일 제주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체 35개 종목을 치른 결과, 금 98개, 은 79개, 동 72개 등 총 249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지난해 금 98, 은 58, 동 74개 등 총 230개보다 19개의 메달을 더 따낸 것이다. 도가 따낸 금메달 98개는 지난해와 같지만, 전체 메달에선 역대 메달을 경신했다.서울은 금 71, 은 63, 동 63개 등 총 197개로 종합 2위에 그쳤다.도는 육상·태권도·볼링·골프·근대3종·트라이애슬론·탁구·양궁·배드민턴·배구·체조·테니스 등 12개가 종목 1위에 올랐고, 수영·유도·레슬링·농구·펜싱·핸드볼·럭비·하키 등 8개 종목이 2위를, 역도·축구·바둑 등이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총 23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이밖에 도는 수영 남초부의 이민기(송정초)와 체조 여중부의 여서정(경기체중)이 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4개의 금메달을 각각 따냈고, 3관왕 9명, 2관왕 12명 등 총 23명이 다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영 남중부 자유형 100m 이유연(신성중)이 대회신을 세우는 등 수영·롤러·육상 등 3종목에서 대회신 10개와 대회 타이 1개(양궁)를 기록했다. 제주/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06-02 신창윤

[소년체전 화제의선수]인천 복싱 기대주 이삭

"금메달을 따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돈으로 엄마 이 치료를 해드리고 싶어요."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일 남중부 복싱 웰터급 금메달을 차지한 이삭(서곶중3)은 효자였다.이날 결승전에서 최하늘(경기 수일중)을 물리치고 우승한 이삭은 "금메달을 따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며 "그 돈으로 엄마 이 치료를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삭은 1학년 때 체육 교사가 보여준 다큐멘터리를 보고 복싱 선수의 꿈을 키웠다. 신종훈(인천시청·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복싱 금메달리스트)이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한국 복싱의 간판스타로 우뚝 선 이야기였다.홀로 아들 뒷바라지에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고 이삭은 더욱 단단해졌다.열심히 운동한 이삭은 권투 입문 몇 개월 만에 나간 전국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재능을 확인했다. 2학년 때인 지난해 첫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삭은 드디어 이번에 어머니에게 금메달을 선물하게 됐다.이삭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삭을 지도하고 있는 고성준 감독은 "힘과 집중력이 좋은 아이"라며 "스피드만 조금 더 보완한다면 정말 완벽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제주/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06-02 임승재

[전국소년체전] ‘금 퍼레이드’ 경기도 2년연속 종합우승 예약

체조 남녀중등부 개인·단체 석권태권도 종목1위 역도 금6개 확보인천시는 금메달 가뭄 5위 난항경기도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비공식 메달집계)을 사실상 확정했다. 또 도 체조는 남녀중등부 개인·단체종합을 모두 석권하면서 전성기를 예고했다.도는 대회 폐막일을 하루 앞둔 1일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결과 전체 35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금 78개, 은 64개, 동 57개를 획득하며 서울(금 55, 은 49, 동 51)에 금메달 23개 차로 앞서 1위를 유지했다.도는 남은 18개 종목(80개 금메달) 중 17개 종목 48개부에서, 서울은 11개 종목 38개부에서 결승에 올라 각각 20여 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전망이어서 1~2위의 격차는 20~30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도는 수영과 탁구에서 각 2~3개, 테니스·농구 각 2개, 레슬링·배드민턴·하키·펜싱·핸드볼 각 1개 등에서 우승이 예상된다.이로써 도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도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98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도 체조(기계·리듬)는 이날까지 금 12, 은 10, 동 7개를 기록했다. 도 기계체조는 남초부가 단체종합을, 남녀중등부가 개인 및 단체종합을 잇따라 석권했다. 특히 여서정(경기체중)은 개인·단체종합·도마·마루운동에서 4관왕을 차지했고, 남초부 전은수(평택성동초), 남중부 간현배(수원북중)·김관엄(일산중), 여중부 류지민·엄도현(이상 기흥중) 등도 각각 2개의 금맥을 캤다. 또 도는 이날 끝난 태권도가 금 7, 은 7, 동 3개로 종목 1위를 확정지었고, 역도(금 6, 은 5, 동 4)와 씨름(금 1, 은 2, 동 2), 골프(금 1, 은 1, 동 1), 요트(동 2)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도는 수영에서 이민기(송정초)가 남초부 접영 100·50m, 계영 400m, 혼계영 200m까지 우승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이날까지 3관왕 5명, 2관왕 13명 등 총 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냈다.인천시는 ‘금메달 가뭄’으로 비상이 걸렸다. 대회 목표인 종합 5위(금메달 28개 획득)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이날 역도 여중부 48㎏급에서 첫 3관왕(이한별·검단중)을 배출했다. 또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58kg급의 한성주(산곡중)와 체조 남중부 철봉의 김대호(청천중)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인천은 금빛 낭보를 기대했던 종목에서 메달 색이 바뀌거나 입상에 실패하면서 고비를 맞았다. 특히 우승 후보 핸드볼 구월초(여초)와 농구 송림초, 배구 주안초(이상 남초), 축구 가림초(여초)·가정여중 등 결승전에 오른 구기 종목들의 선전에 따라 목표 달성이 판가름 나게 됐다. 인천은 현재 금 20, 은 24, 동 32개를 따냈다. 제주/신창윤·임승재기자 shincy21@kyeongin.com▲ ‘조금만 더’ 날세운 집념 1일 제주종합경기장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초부 준결승에서 경기 선발로 나온 최명지(시흥 진말초)가 서울 선발 최경진(천호초)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5-06-01 신창윤·임승재

[전국소년체전] 영광의 얼굴

■기계체조 요정 여서정체조영웅 ‘아빠의 DNA’ 4관왕 우아미“4관왕은 처음입니다.”소년체전 여중부 기계체조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도마와 마루운동을 석권하며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경기체중 1년)은 자타가 공인하는 체조 유망주다.여서정은 시상식 후 “금메달 4개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받게돼 기쁘다”면서 “4관왕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42회, 43회 소년체전에도 출전해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며 체조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특히 여서정은 체조 스타 여홍철의 딸이다. 여서정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체조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다. 여서정은 “제가 아버지께 먼저 운동선수가 되겠다고 말씀을 드려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면서도 “아버지가 경기 전 심호흡을 크게 하고 나서라고 조언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도마가 가장 자신 있다고 밝힌 여서정은 “좀 더 실력을 쌓고 큰 기술을 배워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역도 ‘괴력 소녀’ 이한별인천 첫 3관왕 ‘번쩍’ 장미란이 롤모델“금메달 실감이 안 나요. 장미란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게요.”전국소년체전에서 인천 선수단의 첫 번째 3관왕이 탄생했다. 역도 여중부 48㎏급 인상(60㎏)과 용상(72㎏), 합계(132㎏)에서 우승한 이한별(검단중3)이 주인공이다. 이한별은 지난해 같은 체급에 나와 용상(78㎏)과 합계(136㎏)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인상(58㎏)에선 2위에 그쳐 2관왕에 머물렀다. 이한별은 2년 전인 1학년 때 운동 신경이 있는 아이의 재능을 눈여겨 본 교사의 설득으로 역도에 입문했다. 그는 입문 1년여 만인 지난해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전국대회를 연이어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 스포츠재단은 그의 가능성을 보고 훈련용품과 건강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한별은 “최근 장미란 선배님을 뵙고 조언을 듣는 자리가 있었다”며 “저도 선배님처럼 2020년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진우 감독은 “신체조건과 체력 등이 모두 훌륭한 데 성실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상없이 열심히 운동하다 보면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역도 ‘소녀장사’ 김이슬멈추지않는 도전정신 올해는 金金金여중부 역도 69㎏급에서 3관왕에 오른 김이슬(안산 선부중 3년). 김이슬은 이날 인상 1차 시기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후 2·3차 시기에서 대회 신기록인 89㎏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실패했다. 또 김이슬은 용상에서도 3차 시기에 109㎏ 대회신에 도전했지만 들어 올리지 못하고 아쉬움을 달랬다.김이슬은 “대회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너무 아쉽다”면서 “감독님과 코치님, 교장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이 자리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중학교 1학년 중반부터 역도를 시작한 김이슬은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 3개에 그쳤다. 그러나 김이슬은 체력과 근력을 키우며 이번 체전을 위한 혹독한 훈련을 이겨냈고, 이날 마침내 금메달의 결실을 봤다. 평소 의지력이 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점인 김이슬은 “중학교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다음 대회에선 꼭 신기록을 작성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제주/임승재·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5-06-01 임승재·이원근

[전국소년체전] 화제의 선수/ 레슬링 자유형 조현수-권효섭

조, 선수출신 아버지·형 영향받아권, 교장선생님과 담판 통해 입문“아시안게임, 올림픽 메달이 목표입니다.”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에서 나란히 우승한 용인 문정중의 조현수와 권효섭(이상 3년). 조현수는 42㎏급에서, 권효섭은 35㎏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현수와 권효섭은 “코치님이 예선전부터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것이 우승의 비결이 된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성과가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조현수는 가족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레슬링을 시작했다. 아버지는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조영진 씨고, 형은 경기체고 레슬링 부에서 활약하는 조민수다. 조현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족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형도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권효섭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영통중 1년 때 교장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 레슬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을 정도다. 당시 권효섭은 교장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문정중으로 전학했다. 권효섭은 “새로운 기술들을 하나씩 배워나갈 때 마다 레슬링에 재미를 느낀다”며 밝게 웃었다.이들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경기체고에서 형들과 부딪히며 몸을 만들었다. 이들의 꿈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들은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제주/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조현수(왼쪽)와 권효섭. /문정중 제공

2015-06-01 이원근

경기도, 소년체전 종합우승 2연패 사실상 확정

경기도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비공식 메달집계)을 사실상 확정했다.도는 대회 폐막일을 하루 앞둔 1일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결과 전체 35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금 78개, 은 64개, 동 57개를 획득하며 서울(금 55, 은 49, 동 51)에 금메달 23개 차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도는 남은 18개 종목(80개 금메달) 중 17개 종목 48개부에서, 서울은 11개 종목 38개부에서 결승에 올라 각각 20여 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전망이어서 1~2위의 격차는 20~30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도는 수영과 탁구에서 각 2~3개, 테니스·농구 각 2개, 레슬링·배드민턴·하키·펜싱·핸드볼 각 1개 등에서 우승이 예상된다.이로써 도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도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98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또 경기도 체조는 남녀중등부 개인·단체종합을 모두 석권하면서 전성기를 예고했다.도 체조(기계·리듬)는 이날까지 금 12, 은 10, 동 7개를 기록했다.특히 도 기계체조는 남초부가 단체종합을, 남녀중등부가 개인 및 단체종합을 잇따라 석권했다. 여서정(경기체중)은 개인·단체종합·도마·마루운동에서 4관왕을 차지했고, 남초부 전은수(평택성동초), 남중부 간현배(수원북중)·김관엄(일산중), 여중부 류지민·엄도현(이상 기흥중) 등도 각각 2개의 금맥을 캤다.또 도는 이날 끝난 태권도가 금 7, 은 7, 동 3개로 종목 1위를 확정지었고, 역도(금 6, 은 5, 동 4)와 씨름(금 1, 은 2, 동 2), 골프(금 1, 은 1, 동 1), 요트(동 2)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도는 수영에서 이민기(송정초)가 남초부 접영 100·50m, 계영 400m, 혼계영 200m까지 우승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이날까지 3관왕 5명, 2관왕 13명 등 총 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제주/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5-06-01 신창윤

[전국소년체전] 화제의 선수/ 스프링보드 1m 金 김영택

“저도 형처럼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장차 한국 다이빙을 이끌 인천 꿈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남초부 다이빙 스프링보드 1m에서 339.50점으로 인천 선수단에 첫 금을 안긴 김영택(구산중2)은 스프링보드 3m에서도 우승하며 인천의 첫 번째 다관왕이 됐다. 31일엔 플랫폼 다이빙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부상 투혼 끝에 얻은 메달이어서 더욱 값졌다. 대회 개막 2주 전 훈련 도중 손목 부상을 당해 주위의 걱정이 컸다. 다친 손목에 테이프를 감고 경기를 뛴 김영택은 “메달 욕심 대신 ‘훈련한 대로 최선을 다하라’는 이석종 코치 선생님의 지시대로 경기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김영택은 점프력이 좋고 공중회전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친형인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김영택으로서는 좋은 환경을 지닌 셈이다. 올 초 인천체고를 졸업한 김영남은 지난 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김영택은 “형을 따라 다이빙을 시작했다. 형처럼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며 “실력이 부족하지만, 형과 함께 국제 대회에 출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05-31 임승재

[전국소년체전] 경기육상 20년 연속 최다金 ‘쾌속 독주’

금12개… 김성진은 역도 3관왕트라이애슬론·근대3종 싹쓸이인천시 구기종목서 승전보 4강경기도 육상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고, 도 트라이애슬론도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도 육상은 30~3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과 금 12개, 은 7개, 동 5개를 따내며 전북(금 7, 은 3, 동 5)과 경북(금 6, 은 4, 동 4)을 따돌렸다. 이로써 도 육상은 20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도는 트라이애슬론에서도 박상민(설악중)과 윤예서(경기체중)가 각각 남녀중등부에서 개인·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올라 종목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전체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도 트라이애슬론은 금 4, 은 2, 동 2개를 획득했다. 금 2개가 걸린 근대3종에서도 도는 강성현(덕산중)이 남중부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금 2, 은 1개를 따냈다.도는 전체 33개 종목 중 이날 11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육상·트라이애슬론·근대3종을 비롯, 유도(금 4, 은 5, 동 6)·사이클(금 1, 동 1)·카누(은 1, 동 2)·롤러(은 3, 동 2)·사격(은 1)·조정(동 1) 등이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도는 이날 육상에서 반인호(봉일천중)가 남중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대회신 2개와 함께 3관왕에 올라 MVP에 선정됐고, 역도에서도 김성진(경기체중)이 남중부 69㎏급 인상(106㎏), 용상(127㎏), 합계(233㎏)에서 3관왕을, 수영 다이빙에서도 전수빈(경기체중)이 플랫폼 다이빙과 스프링보드 3m·1m에서 3개의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구기 종목에서도 도는 수원 매탄중이 축구 남중부 2회전에서 주문진중에 7-0으로 승리하는 등 야구·테니스·정구·농구·배구·탁구·핸드볼 등이 모두 순항했다.도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56, 은 50, 동 44개로 종합순위 1위(비공식 메달집계)를 달렸다.인천시는 구기 종목 단체전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 핸드볼 여초부 인천구월초는 가능초를 17-1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핸드볼 남중부에선 인천효성중이 전남 해제중을 24-14로 대파하고 역시 4강에 올랐다. 럭비 남중부는 연수중이, 배구 남초부는 인천주안초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우승후보 축구 여초부 가림초도 준결승에 올랐다.기록 및 체급 경기에선 카누 남중부 K2 500m 유기성(백석중)·오무현(간재울중)과 조정 여중부 더블스컬 임수련·김하윤(인천가현중), K4 400m 인천선발팀이 금메달을 추가했고, 씨름 초등부 장사급 김동성(인천만석초), 수영 남초부 플랫폼 다이빙 김영호(인천영선초), 여중부 배영 200m 권은솔(함박중) 등도 금빛 낭보를 전했다.시는 오후 7시 현재 금 14, 은 17, 동 27개를 기록중이다. 제주/신창윤·임승재기자 shincy21@kyeongin.com▲ 간발의 차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200m 결승 경기에서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제주/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2015-05-31 신창윤·임승재

[소년체전]인천 종합순위 목표 5위 향해 순항

인천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둘째 날인 31일 구기 종목 단체전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핸드볼 여초부 인천구월초는 경기도 대표로 나온 가능초를 17-1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핸드볼 남중부 준준결승에선 인천효성중이 전남 해제중을 24-14로 대파했다.럭비 남중부는 연수중이, 배구 남초부는 인천주안초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 여초부 가림초는 경북상대초를 상대로 6-0의 완승을 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또 축구 여중부에선 인천가정여중이 제주조천중을 4-1로 격파했다.농구 강팀 인천송림초는 군산서해초를 54-35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구기 종목 선전이 눈에 띄었다.개인전 종목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카누 남중부 K2(500m) 유기성(백석중)·오무현(간재울중)을 시작으로 조정 여중부 더블스컬 임수련·김하윤(인천가현중), K4(400m) 인천선발팀(오무현·최재혁·유기성·전승현), 씨름 초등부 장사급 김동성(인천만석초), 수영 남초부 플랫폼 다이빙 김영호(인천영선초), 수영 여중부 배영 200m 권은솔(함박중) 등이 금빛 낭보를 울렸다.인천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 14, 은 17, 동 25개로 대회 목표인 종합 5위(금메달 28개 획득)을 향해 순항했다. 제주/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5-05-31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