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전력 분석

6개 종목 115명 선수단 '전국최다'한상민·고병욱 등 에이스들 건재강화훈련통해 종합우승 1위 목표내일부터 나흘간 불꽃 튀는 경쟁'장애인 스포츠인들의 겨울 축제'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6~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춘천, 동두천, 서울 등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405명 등 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정식종목인 스노보드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 1위를 다짐하고 있다. 도 선수단은 6개 종목(빙상·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아이스슬레지하키·휠체어 컬링)에 전국 시·도에서 가장 많은 115명(선수 58명, 임원 23명, 보호자 23명, 감독·코치 11명)을 파견한다.도는 지난해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도는 이번 체전에서 금 15, 은 2, 동 3개로 종합점수 1만9천883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이는 지난 체전(1만733점·금 9, 은 3, 동 11)보다 9천150점이 높은 점수다.도는 이번 체전 알파인스키에서 한상민(지체)이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한다. 한상민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 빙상에선 고병욱(청각)과 박시우(지적)가 각각 2관왕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아이스 슬레지하키도 선수 보강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빙상의 김승미(지적)와 크로스컨트리 김영배(지체)도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도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종목별 강화 훈련을 실시해 전년 대회 때보다 2배 가까운 훈련 일수를 소화했다. 또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경기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수단 지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수선수 영입을 비롯해 많은 강화훈련을 소화하며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진운도 나쁘지 않아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4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대회 개막에 앞서 평창 패럴림픽에 대비해 장애인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만든 동계선수단 전용 훈련장 개관식도 준비돼 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02-14 이원근·신창윤

장호철 경기도 총감독 출사표… 단체종목·빙상 많은 메달 기대

"경기도 대표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겠다."경기도 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장 총감독은 "지난해 도선수단은 예산 부족에 따른 주요 선수들의 팀 이탈과 갑작스런 부상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종합 4위에 머물렀었다"면서 "올해에는 체계적인 선수선발, 우수 선수 영입, 맞춤형 강화 훈련 실시 등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하키, 컬링 등 단체종목과 전략종목인 빙상에서 많은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유망주 및 영입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해준다면 종합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체전을 위해 사전 공지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종목별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특히 하계종목의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해 동계선수 증원, 훈련장비 지원확대, 강화훈련 기간확대 등 참가여건 을 개선시켰다"면서 "이번 체전이 개개인의 장애극복과 자아성취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부상자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전국장애인동계체전 장호철 道 총감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6-02-14 이원근

동계체전 사전경기 종료… 23일 개막 팡파르

경기도, 빙상 13년 연속 종목우승고병욱·김민석·박지우 등 '4관왕'인천시 박연준 피겨서 아쉬운 4위경기도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도 빙상은 4일 성남·인천·태릉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 60개, 은 49개, 동 48개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648점으로 서울(621.5점)을 따돌리고 종목 1위를 달성했다.이로써 도 빙상은 1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종합우승 15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사전경기를 치른 결과 '효자종목' 빙상의 활약으로 금 65개, 은 51개, 동 51개로 종합점수 683점을 획득, 서울(639.5점)과 강원(257점)을 누르고 종합 1위를 달렸다.도 빙상은 이날 4관왕 4명, 3관왕 2명, 2관왕 10명 등 총 16명의 다관왕 수상자를 배출해냈다.도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고병욱(의정부시청)이 남일반부에서,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남고부, 박지우(의정부여고)가 여고부, 전미령(의정부여중)이 여중부에서 각각 4관왕에 올랐고, 쇼트트랙에선 이효빈(경희대)이 남대부에서, 서휘민(부림중)이 여중부에서 각각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하지만, 피겨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유영(문원초)은 3위에 그치며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인천시는 쇼트트랙과 피겨 마지막 날 경기에서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박연준(경희대)은 피겨 여대부 싱글 A조 종합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시는 은 1, 동 3개 종합점수 97점으로 전날에 비해 2계단 떨어진 9위를 마크했다.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오는 23~26일까지 강원, 목동, 전북 등에서 열린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02-04 신창윤·김영준

[동계체전 영광의 얼굴] 쇼트트랙 고양시청 김병준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올린 것 같습니다."제97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쇼트트랙 남일반부 500m에서 43초062를 마크하며 우승한 베테랑 김병준(29·고양시청·사진)의 소감이다.그는 "전체 쇼트트랙 선수들을 통틀어 3번째로 나이가 많다"며 "스타트나 순발력에 있어선 다른 선수에게 뒤지지는 않지만 체력이 문제여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병준은 고참 선수로 통하지만 2007년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시련도 있었다. 그는 "2008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상에서 회복될 즈음 같은 부위가 다시 끊어졌다"며 "치료를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때가 선수로서는 최대 위기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화려하게 부활한 그는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4년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이제 그의 목표는 국가대표에 선발돼 내년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3번째로 출전하는 것이다. 평창 올림픽도 내심 바라보고 있는 눈치다. 김병준은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멋진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02-03 이원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휩쓴 '경기도 스타일'

프리스타일 '남자 전종목 싹쓸이'빙상·스키 등 금 쏟아져 종합 1위인천, 선진영·천희정 동2개 추가■ 경기도경기도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빙상·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도는 3일 인천 및 성남, 태릉, 강원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3일차 오후 8시 현재 금 37개, 은 31개, 동 37개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369점을 획득, 종합순위 1위를 질주했다.도는 이날 끝난 스키 세부종목인 스노보드에서 금 5, 은 2, 동 3개로 총득점 35점을 따내며 강원(29점)과 전남(25점)을 누르고 세부종목 1위를 차지했다.도의 '효자종목' 빙상은 다관왕을 배출했다.여중부의 전미령(의정부여중)은 이날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3천m에서 4분31초32로 금메달을 따내 전날 매스스타트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의 박지우(의정부여고)도 3천m에서 4분21초34로 1위를 차지, 매스스타트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쇼트트랙에선 김다겸(고양 행신고)이 500m에서 42초181로 대회신(종전 42초385)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김채현(고양 화수중)도 여중부 500m에서 46초015로 정상에 올랐다. 임용진(경희대)과 김병준(고양시청)도 쇼트트랙 500m 남대·일반부에서 각각 42초992와 43초06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3천m 여중·고·대·일반부에서는 이유빈(성남 서현중·7분18초290), 이수연(성남 서현고·7분09초111), 황현선(한체대·8분03초942), 송재원(성남시청·6분54초546)이 각각 1위에 등극했다.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가 열린 스노보드에선 조현민(부천 부광초·85점), 이준식(양평 단월중·75.60점), 김민준(남양주 판곡고·51점), 나명주(중앙대·87.40점)가 나란히 남초·중·고·일반부에서 우승, 도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남자 전 종목을 석권하는데 기여했다.하지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유영(문원초)은 여초부 싱글 A조 쇼트 프로그램에서 52.94점을 얻는데 그쳐, 김예림(군포양정초·59.45점)과 임은수(응봉초·58.31점)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따라서 지난해 이 종목 우승자였던 유영은 4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대역전극을 펼쳐야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인천시인천시는 이날 쇼트트랙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선진영(인하대)은 쇼트트랙 여대부 500m에서 46초178로 손하경(한체대·45초763)과 공상정(고려대·45초781)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서 열린 쇼트트랙 여일반부 3천m에 나선 천희정도 6분54초828을 기록하며 3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시는 은 1, 동 3개 종합점수 68점을 쌓으며 7위에 올랐다. /신창윤·이원근·김영준 기자 shincy21@kyeongin.com사방에서 노리는 찬스 3일 인천시 연수구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경기 초등부 남자 2천m 예선전에서 참가선수들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2-03 신창윤·이원근·김영준

-동계체전- '피겨요정' 유영, 쇼트프로그램 3위… '2연패 위태'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유영(12·문원초)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놓칠 위기를 맞았다. 유영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초등부 싱글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71점에 예술점수(PCS) 23.23점을 합쳐 52.94점을 받았다. 국가대표 김예림(13·군포양정초)이 59.4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역시 국가대표 임은수(13·응봉초)가 58.3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유영은 3위로 밀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자초등부 싱글A조 우승을 차지한 유영은 4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대역전극을 펼쳐야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유영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해 수행점수(GOE)를 깎였다. 이어진 플라잉싯스핀과 레이백스핀을 모두 레벨3로 처리한 유영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을 무난히 성공했다. 마지막 스핀은 최고난도인 레벨 4를 받은 뒤 스텝 연기를 레벨 3로 소화하며 연기를 마쳤다. 김예림과 임은수가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가산점을 챙긴 반면 유영은 실수를 한게 순위 하락의 원인이 됐다. /연합뉴스'혼신의힘다해' 3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초등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유영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우아한 백조처럼' 3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초등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유영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2-03 연합뉴스

의정부시청 고병욱 '메달 수집 2GO'

빙속 5000m이어 매스스타트 1위경기도 선수단 '1호 다관왕' 올라스노보드 이정은 등 금 10개 합작고병욱(의정부시청)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빙상에서 도의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고병욱은 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일반부 5천m에서 6분50초5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뒤 매스스타트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로써 고병욱은 경기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또 김민석(안양 평촌고)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5천m에서 6분47초2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수진(양주백석고)도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500m에서 39초94로 정상에 올랐다.스피드스케이팅 여대부·남일반부 500m에서는 김민화(서울여대)와 이강석(의정부시청)이 각각 42초88, 36초1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인천 선학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에선 서휘민(부림중)이 여중부 1천500m 결승에서 3분04초391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김민혁(안화중)이 남중부 싱글 D조에서, 차영현(일산초)과 김산(수리고)은 남초부·여고부 싱글C조에서 나란히 우승했다.스키 스노보드에선 이정은(중앙대)이 여일반부 대회전에서 1분44초27로 금빛 질주를 펼쳤다.한편, 도는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금 10 , 은 9 , 동 14개를 기록중이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LTE급 스피드 2일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남일반부 대회전 경기에서 신봉식(고려대)이 설원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6-02-02 신창윤·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동계체전 종합우승 15연패 노리는 경기도선수단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기웅 남매 선봉 출격쇼트트랙, 홍경환·황대헌·이수연 '메달 사냥'피겨 이준형·유영, 물오른 기량 '대회 핫이슈'크로스컨트리 이채원 건재… 컬링 6연패 도전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 우승 15연패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97회 전국동계체전은 사전경기로 열리는 빙상(2월 1∼4일)을 시작으로 2월 25∼28일까지 강원을 비롯한 인천, 울산, 전북 등 주요 시·도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도 선수단은 지난 15일 시·도별 참가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총 558명(선수 431명, 임원 127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우선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종목은 빙상이다. 빙상은 종목 13연패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받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지우(의정부여고)와 박기웅(의정부고) 남매도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한다. 박지우는 지난 주니어월드컵 3차 대회 여자 3천m 1천500m, 팀 추월 등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박기웅도 남자 1천500m, 팀 추월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김민석(안양 평촌중)은 지난해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밖에 오현민(남양주 판곡고), 이해영(의정부고) 등도 국제 대회에서 쌓은 기량을 동계체전에서 발휘해 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쇼트트랙에선 2016 유스올림픽(2월 12∼21일) 대표 선수들이 동계체전에도 모습을 보인다. 유스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홍경환(성남 서현고), 황대헌(안양 부흥고)가 그 주인공들이다. 홍경환은 500m에서, 황대헌은 1천m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홍경환은 제31회 회장배쇼트트랙대회에서도 500m와 1천m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부에선 이수연(서현고)이 대표팀에도 합류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피겨스케이팅 종목은 이준형(단국대)과 유영(과천 문원초)이 체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형과 유영은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역대 최고 기록과 역대 최연소 기록을 새로 쓰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준형은 남자 싱글 시니어에서 총점 223.72점으로 종전 220.40점보다 앞섰고 당시 나이 11세 8개월이었던 유영은 김연아가 2003년 기록한 역대 최연소 우승(종전 만 12세 6개월)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크로스컨트리에선 지난해 전국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크로스컨트리 이채원(도체육회)이 건재하다. 이채원은 제4회 뉴질랜드 동계대회에서 5㎞ 클래식 금메달과 함께 10㎞ 프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최강팀인 평택여고가 지난 동계체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배민주(평택여고)는 5㎞ 클래식, 15㎞ 계주, 복합에서 각각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알파인 스키는 지난해 동계체전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모두 우승하며 4관왕에 등극했던 임승현(성남 낙원중)과, 대회전, 회전 , 복합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던 이한희(군포 수리고)가 다관왕을 노릴 전망이다.동계체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컬링은 6연패에 도전한다.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는 이번 시즌 신세계-이마트배, 중고연맹, 회장배에 이어 시즌 4개 대회를 석권하는 등 전국 대회에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송현고 이외에도 회룡중(여중부), 의정부중(남중), 의정부고(남고), 경기도청(여일반부), 경기도컬링연맹(일반부) 등도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놓치고 있지 않은 강팀들이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봅슬레이·스켈레톤과 아이스클라이밍 등에도 도 선수들이 참가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값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01-20 이원근

동계체전 '인천시대' 준비하는 유망주들

인천 첫 동계종목 실업계약 천희정'지역 팀 창설' 구심점 역할 기대감"쇼트트랙 1500·3000m 1위 목표"서창중 김진슬 알파인 2연패 도전'생활-엘리트 중간' 스포츠클럽스키선수 전략적 육성 '전초기지'컬링·바이애슬론 발굴에도 큰힘'대회 구경꾼 신세' 이제는 옛말겨울 스포츠 시즌이다. 하얀 설원과 빙판 위에서 각본 없는 스포츠 드라마가 펼쳐지는 시즌이다. 설 연휴가 지나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동계 종목 체육인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97회 전국 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북에서 열린다. 인천 동계 스포츠 꿈나무들도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의 이번 겨울 시즌 의미와 더불어 종목별 유망주들을 소개해본다.# 인천 동계 스포츠 첫 실업 선수 탄생인천에 여러모로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시즌이다. 우선 인천 동계 종목의 첫 실업 선수가 탄생했다. 인천을 대표하는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로 얼음판 위를 달려온 천희정(22)이 인천시체육회 소속으로 실무 무대에 데뷔한다. 꿈에 그리던 대로 대학 졸업 후 고향인 인천에서 계속 운동을 하게 된 천희정은 장차 인천 동계 종목 실업팀 창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천희정은 2010/2011 ISU세계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우승(1천500m 1위, 1천500m S.F 1위), 2011/2012 ISU세계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대회 3천m계주 1위, 2014년 제31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1천m 1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천500m 1위 등을 한 유망주다. 그는 "이번 동계체전 1천500m와 3천m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이 밖에 쇼트트랙에선 대학부 500m와 1천m에 출전하는 선진영(인하대)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키 꿈나무 육성 노력의 결실인천은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금 3, 동 2개로 총 228.5점을 얻어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 당시 가장 주목받은 선수가 있었다.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김진슬(13·서창중)이다. 여초부 대회전과 회전 경기에서 연거푸 우승하면서 유망주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의 과정도 드라마였다. 기문심판의 오심으로 실격 처리가 돼 금메달을 잃을 뻔했다. 다행히 그의 부모가 오심을 입증할 경기장면 동영상을 가지고 있었고, 시체육회 직원들이 대회 본부 측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간신히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그렇게 빼앗길 뻔한 금메달을 지킬 수 있었다.스키 알파인은 인천의 동계체전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불과 3년 전 동계체전 때만 해도 19점을 따는 데 그쳤지만, 이듬해에 47점이나 오른 66점을 얻었고, 지난해에도 11.5점이 늘어 78.5점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스포츠클럽, 인천시스키협회가 의기투합해 스키 꿈나무 육성에 집중한 노력의 결실이었다.이번 동계체전에선 김진슬 뿐만 아니라 실력이 급성장한 진한(신정중), 방성윤(박문초) 등의 스키 꿈나무들도 큰 기대를 모은다.노경우 시체육회 체전지원팀장은 "최근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스키대회를 겸해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스키대회에 예년보다 많은 스키 꿈나무들이 참가해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대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데다가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감 상장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취미로 사설 클럽에서 스키를 즐기는 아이들의 참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동계 종목 육성, 인천스포츠클럽도 한몫인천스포츠클럽은 인천 동계 종목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는 곳이다. 흔히 운동을 취미로 하는 '생활체육'과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 '엘리트체육'으로 체육을 구분한다면, 이곳은 두 사이를 잇는 중간 지점에 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과정에서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스키 꿈나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도 중심에 있었다.인천은 올해 처음으로 컬링 초·중·고등부(남녀) 전 종목에 출전한다. 이 역시 클럽의 역할이 컸다. 또 지난해 선수를 내보내지 못한 종목인 바이애슬론에 참가할 꿈나무를 찾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탰다.이근직 인천스포츠클럽 팀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동계체전 때 선수가 없어 출전을 못 하는 종목이 많았다"며 "어린 꿈나무를 발굴해 대회 참가에 의미를 두자고 했던 몇몇 체육인들의 소박한 꿈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쇼트트랙 천희정의 연습 모습. /경인일보 DB쇼트트랙 인천시체육회 소속 천희정(왼쪽)과 인천 스키 꿈나무 서창중 김진슬. /경인일보 DB인천 스키 꿈나무들. /인천시스키협회 제공알파인 스키 김진슬의 역주 장면. /인천스포츠클럽 제공

2016-01-13 임승재

경인일보 체전 경기MVP 시상

남고부 기계체조 3관왕 강평환부활한 경기체고 수구팀 ‘영예’우수협회부문 ‘도펜싱協’ 수상경인일보사 제정 제27회 전국체육대회 MVP 대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3시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 김용남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 이장규 도펜싱협회장, 이성수 도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등 내빈과 수상자 및 선수, 지도자, 가족들이 참석했다.개인 부문 대상은 남고부 기계체조에서 개인·단체종합· 마루운동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한 강평환(수원농생명고)을 대신해 아버지 강성경 씨가 전달 받았다. 이날 강평환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훈련 중이라 아버지가 대신 수상했다. 또 단체 부문은 고등부 수구에서 9년 만에 우승한 경기체고 수구팀이 받았다. 경기체고 수구팀은 이날 어머니들까지 참석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우수 협회 부문은 4년 만에 종목 1위에 오른 도펜싱협회 이장규 회장이 수상했고, 특별공로 부문은 검도가 4년 만에 종목 1위를 차지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한 정병구 도검도회 부회장(광명시청 감독)이 받았다.송광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1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 부모, 체육회와 교육청 관계자 분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경인일보사 제정 전국체전 MVP 대상은 지난 1989년 종목 기대주들의 용기와 가맹경기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제70회 경기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제정돼 경인지역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16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사 제정 제27회 전국체육대회 MVP 대상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들이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 김용남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5-12-16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