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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7연패 확정 '살아있는 전설' 경기도

'4만8171점' 2위에 1만5000점 앞서육상, 경북·강원 꺾고 종목27연패한나래·이소라 5년만에 테니스 金인천시 2만5357점 종합 10위 올라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함에 따라 최다 연승 신기록도 17연패로 새롭게 썼다.인천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복싱 오연지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걸출한 스포츠 스타들이 확실한 존재감을 연일 드러내고 있다.경기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금 150개, 은 111개, 동 143개 등 총 404개의 메달을 따내 총득점 4만8천171점을 기록했다.이로써 도는 개최지 전북(2위·3만3천814점)을 1만5천점 이상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도는 이번 제99대회 우승으로 17연패를 달성, 서울이 가지고 있던 16연패(1952년 제33회~1967년 제48회) 신기록을 깨고 대업을 이뤄냈다.도육상팀은 5천555점을 획득하며 경북(2위·4천294점)과 강원(3위·4천97점)을 누르고 종목우승 27연패를 이어갔다.볼링 여고부 손현지(양주 백석고)가 마스터즈 부문에서 1위에 올라 4관왕을 완성했고 육상 남대부 고승환도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남고부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7kg급에서는 이재원(성남 서현고)이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고 남자일반부 복싱 라이트급에는 함상명(성남시청)이 전국체전 일반부에 출전한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인천은 금 53, 은 64, 동 8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57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각종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자테니스의 미래인 한나래는 이소라(이상 인천시청)와 짝을 이뤄 5년만에 여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일궈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오연지(인천시청)가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60㎏)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8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주역인 신종훈(인천시청)도 라이트플라이급(49㎏)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요트에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일반부 470급 김창주·김지훈(인천시체육회), 고등부 윈드서핑 정호석(공항고) 등이 금빛 물살을 가르며 종목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육상 여자대학부 1천600m 계주에선 인하대(김민재, 김예지, 박미정, 임지희)가 금빛 레이스를 펼쳤고 펜싱에서는 인천체고가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부터 시범 종목으로 바뀐 축구 여자일반부에선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인천 현대제철이 대회 2연패에 올랐다. 익산/임승재·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7일 전북 진안군 일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여자고등부 개인도로 결승에서 이연경(연천고)이 속한 선두그룹이 비탈길을 오르고 있다. 진안/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0-17 임승재·강승호

[전국체전 화제의 팀]종목 2연패 경기도 탁구팀

경기도 탁구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일궈냈다.지난해 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던 도 탁구는 17일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부별 결승전에서 경기대가 남대부를, 용인대가 여대부를, 파주 문산수억고가 여고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2천479점을 기록해 종목우승을 확정했다.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4학년 안준희와 이세혁, 3학년 권태민, 2학년 김석호, 민병창이 조를 이뤄 출전해 안동대를 결승에서 3-0으로 깔끔하게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 감독은 "첫 경기 인하대와의 격돌이 고비였다. 결승 상대인 안동대도 10여년간 계속 만나 저희를 괴롭혔는데 이기게 돼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여대부 용인대는 4학년 김예윤과 3학년 김초이, 이정아, 1학년 김정원, 이시현이 출전해 전북 군산대를 상대로 첫번째 단식을 내줬지만 이후 3경기를 잇따라 잡아내 3-1로 승리했다. 여고부 문산수억고 역시 대전 호수돈여고를 결승에서 만나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중·고종별, 학생종별, 대통령기 등 각종 대회 단체전을 석권해온 문산수억고는 전국체전마저 금메달을 따내 전국 최강팀임을 과시했다.이경선 용인대 교수는 "코치와 선수들이 잘 협동단결해서 우승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군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7 강승호

경기도선수단 사상 첫 전국체전 17연패 사실상 확정

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함에 따라 최다 연승 신기록도 17연패로 새롭게 썼다.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금 150개, 은 111개, 동 143개 등 총 404개의 메달을 따내 총득점 4만8천171점을 기록했다.이로써 도는 개최지 전북(2위·3만3천814점)을 1만5천점 이상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도는 이번 제99대회 우승으로 17연패를 달성, 서울이 가지고 있던 16연패(1952년 제33회~1967년 제48회) 신기록을 깨고 대업을 이뤄냈다.도육상팀은 5천555점을 획득하며 경북(2위·4천294점)과 강원(3위·4천97점)을 누르고 종목우승 27연패를 이어갔다.볼링 여고부 손현지(양주 백석고)가 마스터즈 부문에서 2천403점으로 서민지(서울 성수고·2천346점)를 누르고 1위에 올라 4관왕에 올랐다.육상 남대부 고승환이 400m계주에서 김현빈-임형빈-조민수(이상 성균관대)와 조를 이뤄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100m와 100m계주에 이어 3관을 완성했다.남고부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7kg급에서는 이재원(성남 서현고)이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배구에서는 성균관대가 지난 대회에 이어 남대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연패와 종목우승을 이끌었고 남자일반부 복싱 라이트급에는 함상명(성남시청)이 결승에 올라 일반부에 오른 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고부 창던지기에서는 김어진(경기체고)도 47m97의 기록으로 박아영(대구체고·46m11)과 고현서(전남체고·45m03)를 가볍게 제압하고 고등학생으로는 마지막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를 마쳤다.익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7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배구 결승에서 충남대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배구선수들이 서로 헹가래를 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익산/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단체전 결승전이 17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남대부 경기대와 여대부 용인대, 여고부 문산수억고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천479점으로 대전(2위·1천937점)과 인천(3위·1천768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결정지으며 종목우승을 2연패에 올랐다.사진은 경기대와 용인대, 문산수억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7 강승호

전국체전에서 세계적 기량 유감없이 선보인 인천시 선수단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복싱 오연지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걸출한 스포츠 스타들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연일 드러내고 있다.인천은 대회 엿새째인 17일 오후 6시 현재 금 53, 은 64, 동 8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57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각종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자테니스의 미래인 한나래는 이소라(이상 인천시청)와 짝을 이뤄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김나리·윤수진·홍승연)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3년 인천에서 열린 대회 이후 5년 만에 일군 단체전 금메달이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복싱'이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오연지(인천시청)가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60㎏)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8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이룬 데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오연지는 2년 뒤 도쿄올림픽을 내다보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주역인 신종훈(인천시청)도 라이트플라이급(49㎏)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신종훈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고 있다. 둘은 나란히 5-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던 오연지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시 선수단와 함께 요트에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일반부 470급 김창주·김지훈(인천시체육회), 고등부 윈드서핑 정호석(공항고) 등이 금빛 물살을 가르며 종목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육상 여자대학부 1천600m 계주에선 인하대(김민재, 김예지, 박미정, 임지희)가 4분1초59의 기록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부터 시범 종목으로 바뀐 축구 여자일반부에선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인천 현대제철이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에 2-0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연패에 올랐다. 인천체고 펜싱부는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여고를 21-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이밖에 인천시체육회 스프트볼팀은 광주광역시체육회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구(인하대)와 탁구(포스코에너지)는 준우승을 했고, 농구(국일정공, 인성여고)는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익산/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신종훈(라이트플라이급)과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인천시 선수단 제공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던 오연지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시 선수단 제공

2018-10-17 임승재

전국체전 경기도 탁구 선수단 종목우승 2연패

경기도 탁구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일궈냈다.도 탁구는 17일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부별 결승전에서 경기대가 남대부를, 용인대가 여대부를, 파주 문산수억고가 여고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도탁구는 2천479점으로 대전(2위·1천937점)과 인천(3위·1천768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으며 2연패에 올랐다.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4학년 안준희와 이세혁, 3학년 권태민, 2학년 김석호, 민병창이 조를 이뤄 출전해 안동대를 결승에서 3-0으로 깔끔하게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석호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조 감독은 "첫 경기 인하대와의 격돌이 고비였다. 결승 상대인 안동대도 10여년간 어디서든 계속 만나 저희를 괴롭혔는데 이기게 돼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여대부 용인대는 4학년 김예윤과 3학년 김초이, 이정아, 1학년 김정원, 이시현이 출전해 전북 군산대를 상대로 첫번째 단식을 내줬지만 두번째 단식과 세번째 복식, 네번째 단식 경기를 잇따라 잡아내 3-1 역전우승을 확정지었다. 여고부 문산수억고 역시 대전 호수돈여고를 결승에서 만나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중·고종별, 학생종별, 대통령기 등 각종 대회 단체전을 석권해온 문산수억고는 전국체전마저 금메달을 따내 전국 최강팀임을 과시했다.이경선 용인대 교수는 "선수가 4명이라 한명이라도 부상을 당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올 시즌에 군산대를 4번 만나서 한 번도 못 이겼었다"며 "마침 결승에서 군산대를 만나서 이겨 너무 기쁘다. 코치와 선수들이 잘 협동단결해서 우승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군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단체전 결승전이 17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남대부 경기대와 여대부 용인대, 여고부 문산수억고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천479점으로 대전(2위·1천937점)과 인천(3위·1천768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결정지으며 종목우승을 2연패에 올랐다.사진은 경기대와 용인대, 문산수억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단체전 결승전이 17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남대부 경기대와 여대부 용인대, 여고부 문산수억고가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천479점으로 대전(2위·1천937점)과 인천(3위·1천768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결정지으며 종목우승을 2연패에 올랐다.사진은 경기대와 용인대, 문산수억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7 강승호

[전국체전 화제의 팀]한국 남녀 복싱 간판 신종훈 오연지(인천시청) 나란히 금메달

한국 남녀 복싱 간판인 신종훈과 오연지(이상 인천시청)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종훈은 17일 전북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안성호(청양군청)를 상대로 5-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로써 신종훈은 전국체전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일구며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한(恨)을 풀었다.신종훈은 "전국체전 10연패 달성을 목표로 했던 지난해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며 "뼈아픈 경험을 하고 나서 따낸 10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이어서 더욱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종훈은 노련하게 좌우 펀치를 상대 안면에 정확히 적중시키며 3라운드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 그는 "마음을 비우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시합에 집중하면서 평소 의지를 하는 김원찬 감독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신종훈은 "나이 서른이 되니까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다"면서 "마지막이 될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1차 목표로 삼고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오연지는 전국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오연지는 같은 날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60㎏) 결승에서 임애지(한국체대)를 5-0 판정승으로 물리쳤다.2011년 여자복싱이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전 대회를 석권한 오연지는 이번에도 빠른 스텝을 활용해 투지를 앞세운 임애지의 공격을 피하면서 유효타를 적중시키는 전략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오연지는 "전국체전 8연패를 이뤄 영광이다"며 "아시안게임 이후 주변의 기대가 커져 부담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이후 큰 자신감을 얻었고, 그때처럼 즐기면서 시합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연지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국체전 8연패 등의 수식어에 자만하지 않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복싱 남자고등부 핀급에 출전한 최우석(인천 계산고)은 접전 끝에 김민서(경기 포곡고)를 3-2로 이겨 이번 대회 고등부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익산/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신종훈(라이트플라이급)과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인천시 선수단 제공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던 오연지(라이트급, 인천시청)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시 선수단 제공

2018-10-17 임승재

[전국체전 화제의 팀]단체전 금메달 2연패 경기대 탁구팀

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 탁구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대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연패를 만들어냈다.경기대 4학년 안준희와 이세혁, 3학년 권태민, 2학년 김석호, 민병창이 조를 이뤄 출전한 결승에서 안동대를 상대해 3-0, 깔끔한 승리로 우승을 거머쥐었다.주장 안준희는 "시합 전 감기에 허벅지 부상까지 겹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대회 초반에는 경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결과에 따라 마무리가 잘 돼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단체전에서 경기대는 '라이벌'인 인천 인하대를 첫 경기에 만났지만 3-2, 극적으로 승리해 결승까지 순조롭게 올랐다.단식 1번과 2번을 치루고 3번에는 복식, 다시 단식 4번과 5번 경기를 치루는 단체전에서는 3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마지막 단식 5번 경기를 치룬 이세혁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부담이 많이 됐다. 패하면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부담감을 승부욕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김석호는 지난 제98회 전국체전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그는 "자신감으로 승부했다. 팀 에이스라는 사명감이 있었기에 패하는 경기를 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번 대회에서 가져간 루틴을 공개했다.김석호는 "첫 경기인 용수현(경남 창원대)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긴 다음 피곤해서 그냥 잤는데 다음 날도 계속 승리했다. 씻지 않고 자고 아침에 샤워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시합에 임했던 것이 승리요인의 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경기대를 단제전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조 감독은 "첫 경기가 고비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줬고 결승도 안동대가 10여년간 어디서든 계속 만나 저희를 괴롭혔는데 이기게 돼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군산/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 탁구팀이 17일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대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연패를 만들어냈다. /강승호기자kangsh@kyeongin.com

2018-10-17 강승호

동료와 함께 4관왕 터치 '마린보이스'

'박태환 출전' 인천선발 계영서 金경기도, 핀수영·체조 등 종목우승테니스 홍성찬, 대회 3연패 스매싱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1위를 확고히 했고 인천시는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4관왕'에 오르는 등 간판 스타들이 맹활약했다.도는 16일 금 125개와 은 95개, 동 121개 등 총 341개의 메달을 따내 총 득점 2만1천523점을 기록했다.이로써 도는 2위 전북(1만7천130점)과의 점수차를 4천393점차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유도는 2천488점을 획득해 서울(2위1천888점)과 전북(3위1천723점)을 누르고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했다.핀수영(1천556점)과 체조(3천320점), 검도(2천250점) 등도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탰다.개인성적별로 보면 주소망(의정부공고)이 남고부 자전거 도로 개인독주 25㎞에 출전해 31분02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완성했다.볼링 여고부의 손현지(양주 백석고)와 이정민(안양 평촌고), 남고부 박동혁(광주 광남고)도 각각 5인조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대학부 테니스에서는 개인전 단식에서 홍성찬(명지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고 여자대학부 개인전 단식에서는 김서현(명지대)이 2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인천은 금 44개, 은 57개, 동 70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2천358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박태환은 16일 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팀 선수들과 3분20초71의 기록으로 또 한 번 금빛 물살을 갈랐다.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400m에 이은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이다.인천 여자탁구를 이끌고 있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 최효주(삼성생명)를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은 팀 동료(김경민, 김균남, 김상필, 김연상, 이익규)와 함께 출전한 볼링 5인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양궁 남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선 박주영(계양구청)이 정상에 올랐다. 익산/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

2018-10-16 임승재·강승호

전국체전 스코어보드

■ 경기도△축구(준결)=매탄고 2-0 대전 충남기계공고(남고) △테니스(준결)=경기선발 3-1 경북선발(남고) 명지대 2-1 서울 한체대(여대) 경기선발 2-0 부산 금정구청(여일) △정구(2회전)=한경대 2-0 전북선발(남대) 경기선발 2-0 충북 음성군청(남일) △배구(준결)=성균관대 3-2 충남 중부대(남대) 화성시청 3-2 인천 현대제철(남일) 수원시청 3-1 대구시청(여일) △탁구(준결)=문산수억고 4-0 부산체고(여고) 경기대 3-1 경남 창원대(남대) 용인대 3-0 대전 한남대(여대) △검도(결승)=경기선발 2-1 경북 구미시청(남일) △하키(준결)=평택시청 4-1 인천시체육회(여일) △펜싱(2회전)=경기선발 45-39 대전 충남체고(남고E) 경기선발 45-30 대구 오성고(남고S) 성남여고 45-30 부산체고(여고F) 경기선발 45-20 전북 호원대(남일F) 화성시청 45-38 서울 한체대(남일E) 경기선발 45-42 광주선발(남일E) 경기선발 45-13 광주선발(여일F) 안산시청 45-36 인천 중구청(여일S)■ 인천시△정구(준준결승)=인천선발 2-0 충남정구연맹(남일) △축구(준결승)=인천대 1-0 울산대(남대) △농구(준준결승)=국일정공 77-69 부산대(여일) △테니스(준결승) 인천시청 2-0 강원도청(여일) △정구(준준결승)=인하대 2-0 부산 영산대(남대), 인천선발 2-0 충남정구연맹(남일)

2018-10-16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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