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마스코트 확정

내년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과 마스코트 명칭이 확정됐다.충북도체육회는 1일 공모를 거쳐 내년 전국체전 마스코트를 '태양이와 생명이'로, 대회 슬로건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태양이와 생명이는 충북도 슬로건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해석했으며, 국민 화합과 열정의 의미가 담겨 있다.충북도체육회는 마스코트, 엠블럼, 포스터 등 이미지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내년 전국체전은 10월 20일부터 7일간 47개 종목에서 17개 시·도 3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충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3년 만이다./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충북도체육회는 내년 10월 충주시종합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제37회 장애인체전 엠블럼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민이 밝은 미래로 달려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럼. /충북도체육회 제공=연합뉴스충북도체육회는 내년 10월 충주시종합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제37회 장애인체전 마스코트를 '생명이·태양이'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생명이와 태양이 모습. /충북도체육회 제공=연합뉴스

2016-11-01 신창윤

[전국장애인체전]못다한 리우의 꿈 '두세 배로' 건져 올리다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경기도 선수단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올림픽의 여운을 이어갔다.수영의 조원상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 SM14(선수부)와 남자 자유형 200m S14(선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원상은 자유형에서 1분59초13을 기록했고, 개인혼영에선 2분16초90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조원상은 2년 연속 대회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입상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올림픽의 아쉬움을 만회했다.양궁의 이억수는 지난 패럴림픽 혼성 컴파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컴파운드 개인전(선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컴파운드 개인전(랭킹 라운드 종합)에서 2위를,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로 손꼽혔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이화숙은 여자 리커브 개인전과 랭킹 라운드 1에서 2관왕에 올랐다. 패럴림픽 역도에서 115㎏을 기록해 아쉽게 4위를 마크했던 이현정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86㎏ 이상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4위에 그쳤던 김기태도 전국장애인체전 단체전, 단식, 복식을 모두 휩쓸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패럴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테니스의 박주연은 여자 단·복식 2관왕을, 임호원은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고, 유도 이민재는 60㎏급에서, 조정 박준하는 1천m에서 각각 금메달의 성적을 올렸다.한편, 패럴림픽 금메달 프러포즈로 국민들에 큰 감동을 선사했던 유도 최광근은 이번 체전 남자 100㎏급 시각장애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국내에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0-27 이원근

[뉴스분석]장애인 체육대회 새 시스템과 과제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부 빠져동호인부 신설로 점수체계 바꿔선수부 점수비중 더높게 책정돼경기도수영 가장 많은 점수 증발올림픽·아시안게임종목 중심으로시스템 보완·기량향상 지원 필요올해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점수 기준 방식이 변경되면서 전문 선수 육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도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지만, '체육 웅도'의 위상을 꾸준히 유지하려면 바뀐 점수 체계에 적응해 엘리트 선수 육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도는 이번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21~25일·충남 일원)에서 종합점수 19만1천9.3점을 획득해 서울시(15만4천429.73점)와 충남(13만7천899.48점)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채점 방식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대회와 비교했을 때 3만9천299.7점이 감소했다.■전문 선수 육성 위해 새로운 시스템 도입올해부터 장애인체육은 대폭 바뀌었다. 우선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장애인부가 빠졌고,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동호인부'가 신설되면서 점수 체계도 바뀌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점수 체계를 바꾼 이유에 대해 엘리트 종목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꼽았다.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 선수들이 부족하다 보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기준이 불분명했다"며 "이러다 보니 전문체육 선수들이 생활체육 대회에 참여하는 등 문제도 많았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국장애인체전의 새로운 점수 시스템은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선수부의 점수 비중이 동호인부보다 높게 책정됐다. 선수부의 경우 어떤 종목에 17개 시·도가 참여했을 경우 100점이 주어지는 반면 동호인부는 50점이 부여되며 선수부와 동호인부 점수 비율은 6.7대 3.3으로 차등을 뒀다. 세계신기록(200%), 올림픽신기록(80%), 한국신기록(80%), 대회신기록(50%)도 점수에 가산하기로 했다.선수부와 동호인부의 구성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은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치르고, 국제대회 종목이 아닌 경우에는 동호인부에서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수영의 경우 국제·국내 기록 등을 반영해 기준 기록을 만들고 기준 기록을 통과하는 선수들은 선수부로, 기준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은 동호인부에서 경기를 치르게 한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육상은 세부 종목에서 국제대회 종목의 경우 선수부로, 국제 대회 종목이 아닌 경우 선수들은 동호인부에 참여토록 했다.하지만 아직 수정해야 할 부분도 많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시·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의 의견을 비롯해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점수 체계를 시도했지만 정착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며 "처음 제도를 시행한 만큼 수정해야 할 부분도 많다. 시·도 장애인체육회 등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전문 체육 육성 필요성 대두상대적으로 선수부의 배점이 강화됨에 따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선 전문 체육 육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전에서 수영이 전년 대비 점수 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은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도 장애인 선수단이 출전한 26개 종목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잃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가장 큰 이유로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스템이 개편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개최되는 종목 중심으로,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꾀하기 위해 시도되는 시스템인 만큼 도 장애인 체육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전문 체육의 육성과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약한 경기도 장애인 스포츠 스타들. 왼쪽부터 최광근(유도·왼쪽), 이화숙(양궁), 임호원(테니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6-10-27 이원근

[전국장애인체전]장호철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글로벌스타 발굴에도 힘쓸 것"종합우승 11연패는 선수들의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경기도선수단 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11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가맹단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의원분들의 관심과 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체전에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 그는 "충남 지역이 지리적 여건으로 이동하기 불편하고 기온 변화로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 뒤 "특히 이번 체전부터 선수부와 동호인부가 나뉘어 경기를 치른 탓에 상대의 전력 분석도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11연패의 원동력에 대해선 철저한 분석과 우수선수 발굴, 집중적인 강화훈련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또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전을 위해 ▲장애인체육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95명·3억1천만원)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자 강화훈련 실시 및 지원(3억2천400만원) ▲종목별 전국대회 개최 및 참가지원(2억5천100만원) ▲경기용 휠체어 등 경기용 장비 지원(5천700만원, 12종목) 등에 예산을 지원해 큰 효과를 봤다.장 총감독은 "앞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국대회 연승은 물론 글로벌스타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0-25 신창윤

경기도, 장애인체전 11연패 '최강 스포츠도시 위엄'

금119·은125·동116개 19만점 훌쩍농구·당구·볼링 등 8개 '종목우승' 펜싱 김선미·수영 오현준은 4관왕경기도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1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 치러진 전국종합스포츠대회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도는 25일 충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 119개, 은 125개, 동 116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9만1천9.30점을 획득, 서울(15만4천429.73점)과 충남(13만7천899.48점)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순위표 참조이로써 도는 지난 2004년 제24회 대회에서 9연패(메달 순위제)의 위업을 달성한 뒤 종합 점수제로 바뀐 25회 대회에서 잠시 서울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26회 대회부터 11년 연속 종합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1연패는 경기도가 처음이다.특히 도는 '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6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과 '비장애인 종합 엘리트대회'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에 이어 이번 장애인체전까지 11연패를 작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임을 입증했다.도는 이번 대회 26개(선수부·동호인부) 정식 종목을 치른 결과 농구·당구·배드민턴·볼링·육상·탁구·테니스·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유도와 조정 등 2종목이 종목 2위, 사격·사이클·수영·역도·펜싱·태권도·게이트볼 등 7종목이 3위를 마크하는 등 17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다관왕에서도 도는 펜싱 김선미(의정부)와 수영 오현준(화성) 등 2명이 4관왕에 올라 도의 최다관왕의 주인공이 됐으며, 3관왕 12명, 2관왕 27명 등 총 4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신기록에서도 역도 정성윤(평택)이 한국신 2개를 세우는 등 한국신 11개, 한국타이기록 2개, 대회신 8개 등 21개의 신기록을 양산했다.한편, 이날 오후 아산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선수단 입장과 시상식에 이어 내년도 개최지인 충북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제98회 전국체전(2017년 10월20~26일)에 앞서 9월15~19일 충북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해피엔딩 피날레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 장호철(오른쪽 4번째) 총감독과 허범행(오른쪽 5번째) 전문체육과장이 우승기와 우승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6-10-25 신창윤

[인천시 장애인체전 결산]중상위권 든든한 버팀목은 '론볼'

'첫 출전' 한유림 육상 신기록좌식배구 등 결승 좌절 아쉬움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인천시가 중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종목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론볼이었다. 조정, 테니스, 당구, 사이클 등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론볼은 9천239.40점(금 3, 은 3, 동 2개)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는 3천924.20점(금 4, 은 1, 동 1개)으로 종목 준우승에, 조정은 2천187.60점(금 1, 은 4개)을 획득하면서 3위에 입상했다. 당구는 전년도 15위에서 4위로 올라섰으며, 사이클도 4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선 기존 스타 선수의 활약과 함께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졌다. 지난 대회 6관왕에 올랐으며,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양궁의 구동섭(절단 및 기타장애)은 혼성 컴파운드 개인전 W1에서 토너먼트, 싱글, 더블 기록 총점에서 모두 정상에 서며 3관왕에 올랐다. 육상 트랙의 한유림(시각장애)은 체전 첫 출전인 이번 대회 200m에서 34초07로 한국신기록과 100m에선 16초10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400m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반면 구기 종목인 좌식 배구와 골볼, 럭비 등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3~4위에 그치는 아쉬움도 남겼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6-10-25 김영준

[장애인체전 4일째 성적]까마득히 앞서간 경기도 '우승 예약'

배구 등 배점 높은 종목 남아인천시 조정 금1·은4개 추가육상 한유림 한국신에 3관왕경기도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사실상 확정했다. 도는 24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차 결과 금 97, 은 106, 동 100개로 종합점수 13만1천531점을 획득, 서울(10만4천380.54점)을 누르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도는 남은 종목 가운데 배점이 높은 배구·럭비·축구·론볼·배드민턴·보치아·볼링·탁구·테니스 등 대진 종목과 사이클·수영·양궁·역도·육상 등 기록 종목에서 메달과 점수를 더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 이변이 없는 한 17만~17만5천점에서 종합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도가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006년 26회 대회부터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반면 2위는 개최지 충남과 서울이 종목 맞대결의 승패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되며, 14만~14만5천점에서 2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날 오현준(화성)이 수영 동호인부 남자 접영 100m S14와 계영 400m S14에서 우승을 차지, 전날까지 자유형 100·200m S14 우승을 합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인천시는 조정에서 금 1, 은 4개로 종목 3위를 차지했다. 인천 조정은 혼성 수상 4인조 단체전 1천m에서 4분14초3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혼성 수상 2인조에선 4분9초99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수상 1천m 개인전 남자부문에서 강이성(절단및기타), 수상 1천m 개인전 여자부문에선 배지인(뇌성마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는 이날 육상에서 3관왕이 탄생했다. 전날 100·400m에서 우승한 한유림(시각장애)은 이날 200m에서 37초70으로 한국신을 세우며 3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또 조한솔(시각장애)은 전날 포환던지기에 이어 이날 원반던지기에서 15.95m로 2관왕에 올랐고, 리우 패럴림픽의 '철의 여인' 이도연도 사이클 개인도로 20㎞와 60㎞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44, 은 56, 동 37개로 종합점수 6만5천330.10점으로 종합 8위를 마크 중이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0-24 신창윤·김영준

[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9년 연속 역도 3관왕 정성윤

"도쿄 패럴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겠습니다."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남자 역도 107㎏급에서 한국신 2개와 대회신 1개를 작성하며 9년 연속 3관왕에 오른 정성윤(34·평택)은 한국 장애인역도의 간판 선수다. 그는 이날 웨이트리프팅(207㎏)과 합계(388㎏)에서 한국신을, 파워리프트(181㎏)에서 대회신을 작성하며 장애인 역도의 새역사를 썼다.정성윤은 "리우패럴림픽에 나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권처문 감독님의 지도아래 경기도직장운동경기부의 명예를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2006년부터 경기도에서 운동을 시작한 정성윤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인천에 직장팀이 만들어지면서 인천 소속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하지만 정성윤은 도내 직장팀이 만들어진 뒤 권 감독의 요청을 받고 2년 전부터 도 소속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역도는 근력운동을 많이 해야 하는 장애인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데다 함께 운동하면서 사회성도 길러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정성윤은 지난 3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10위에 그쳐 세계 8위까지 주어지는 자력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와일드카드를 기대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는 "4년간 준비했던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뒤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권 감독님을 비롯해 주변에서 격려해 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도쿄올림픽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정성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6-10-24 이원근

[장애인체전 3일째 성적]펜싱 김선미 경기도 최다관왕… 인천시 조한솔 등 육상서 금4

'펜싱 기대주' 김선미(의정부)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의 최다관왕인 4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일째 종합순위 1위를 유지했다.김선미는 23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3/4등급 선수부에서 정상에 오른 뒤 단체전 통합경기에서도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선미는 전날 플뢰레 개인전 3/4등급과 통합 우승을 더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만능 스포츠맨' 조원상(수원)은 남자 자유형 200m S14와 개인혼영 200m S14에서 금메달을, 평영 100m SB14에서 2위에 올라 금 2, 은 1개를 따냈다. 역도에선 손진욱(평택)이 남자 60㎏급 파워리프트 종합 오픈과 데드리프트 오픈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강성일(평택)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 종합 오픈과 데드리프트 오픈에서 역시 2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도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67, 은 81, 동 74개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9만2천999.80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인천시는 이날 육상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건졌다. 육상 여일반부 포환던지기 F11 조한솔이 7.02m로 정상에 올랐고, 트랙 경기에선 여일반부 100mB T11의 한유림이 16초1로 우승한 뒤 400m에서도 1분23초52로 2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반부 1천500m DB에선 오상미(이상 인천장애인육상연맹)가 5분45초95로 정상에 올랐다.시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34, 은 44, 동 28개로 종합점수 4만8천945.80점으로 종합 8위를 마크 중이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0-23 신창윤·김영준

전국체전 금맥 찾아낸 인천시청

인천시청운동경기부가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인천선수단이 지난 대회보다 1계단 상승한 종합 7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체전에서 인천시청 선수는 11개 종목에 73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금 15, 은 9, 동 19개로 종합점수 4천329점을 따냈다. 지난 대회(금 11, 은 8, 동 14개·3천619점)보다 메달 개수와 점수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또 인천 선수단 다관왕 10명 가운데, 인천시청은 조은비(수영 다이빙), 박태환·양정두(이상 수영), 함상일·김소화(이상 역도) 등 5명이다.수영에선 박태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박태환은 남일반부 자유형 200m와 400m에 출전해 모두 대회신기록을 수립, 2관왕에 올랐다. 200m에선 2016 리우올림픽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리우에서 실추된 명예를 일정 부분 만회했다.양정두도 자유형과 접영 50m 종목 2관왕에 오르며 단거리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던 다이빙 조은비도 이번 대회에서 싱크로다이빙 3m와 플랫폼다이빙에서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인천시청은 이번 대회서 인천선수단이 수영 종목에서 얻은 금 6개를 모두 책임졌다.역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여일반부 58㎏급 인상과 용상·합계에서 3관왕에 오른 김소화, 남일반부 105㎏ 이상급의 인상과 합계에서 2관왕에 오른 함상일의 활약에 힘입으며 역도는 이번 체전에서 지난해 얻은 320점보다 178점 상승한 498점을 얻었다. 검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표적인 효자종목의 명성을 되찾았다. 지난해 체전에서 1회전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던 인천시청 검도는 올해엔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552점을 확보, 인천 검도가 2년만에 종목 우승을 되찾는데 기여했다.복싱은 '복싱남매' 신종훈과 오연지의 활약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신종훈(남일반부 라이트플라이급)과 오연지(여일반부 라이트급)는 각각 전국체전 5연패, 6연패를 달성하며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더불어 인천시청 복싱은 출전선수 전원이 1회전을 통과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유도도 깜짝 활약을 펼쳤다. 여일반부 78㎏ 이상급에서 우승한 이정은을 비롯해 이은혜(여일반부 52㎏급), 서동주(남일반부 무제한급), 서동규(남일반부 73㎏급) 등이 선전했다. 인천시청 유도는 이번 체전에서 금 1, 은 2, 동 3개로 415점을 얻어내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 1개로 74점에 그쳤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해 노골드에 머물렀던 인천시청 자전거는 이번 체전 여일반부 단체스프린터(주성희·장연희·조선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회복했으며, 당초 불운한 대진으로 우려를 샀던 테니스도 여일반부 단체전 2회전에서 국내 최강팀 중 하나인 강원도청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따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6-10-19 김영준

[전국장애인체전]인터뷰|장호철 경기 총감독

"종합우승 11연패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경기도선수단 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는 예년과 달리 선수부와 동호인부가 각각 경기를 치러 점수를 받는 등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가 종합우승 11연패를 차지하는데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장 총감독은 "도는 타 시도의 견제와 선수 이적, 예산 부족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어왔다"며 "체계적인 선수 선발과 맞춤형 강화훈련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만큼 도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다만 장 총감독은 가을철 기온 변화에 따른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를 걱정했다. 그는 "10월 하순에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커지는 만큼 몸이 불편한 선수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장 총감독은 "아직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을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선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보급해 흥미를 유발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선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내 장애인 가운데 14%만 운동을 즐기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다"며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해 장애인 주차시설처럼 장애인들도 운동시설 일부를 지정받아 운동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10-19 신창윤

[전국장애인체전]걸림돌은 있어도 장애는 없다

장애인체전 충남서 내일부터 열전26개 종목 선수·동호인부 세분화경기, 배점 불리해도 11연패 무난이억수·김선미 4관왕 달성 기대감'국내 장애인 스포츠 대제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25일까지 5일간 충남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7천938명(선수 5천481명, 임원 및 보호자 2천457명)이 참가해 골볼·농구·당구·휠체어테니스·파크골프·펜싱 등 2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배점 방식이 달라지고, 26개 종목은 선수부(25종목)와 동호인부(16종목)로 세분화 되는 등 더욱 복잡해졌다. 이번 점수 변화의 핵심은 ▲선수·동호인부 점수 차등 배분 ▲개인·단체종목 간 과다 편차 해소 ▲많은 참가시도 가점부여 등이다.한편, 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25일 오후 4시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치러진다.경기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한다.이번 장애인체전에서 도는 26개 종목에 695명(선수 496명, 임원 및 보호자 199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122개, 은 137개, 동 128개로 종합점수 19만5천265.2점으로 11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체전은 지난해에 비해 금메달 수(35회-148개, 36회-122개)에서 부족하지만, 전체 메달수(35회-382개, 36회-387개)에서는 앞선다. 다만 새로운 배점 방식에 의해 지난해 종합점수 19만9천159.4점에 비해 3천894.2점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점수가 줄어들 예정이어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문제 없다는 게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의 주장이다.도는 이번 체전에서 농구·당구·배드민턴·볼링·육상·탁구·파크골프 등 7개 종목 1위를 노리며, 육상의 경우 종목 9연패를, 당구·배드민턴은 종목 7연패에 각각 도전한다.다관왕에선 지난해 3명의 5관왕을 배출했지만, 올해는 양궁 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억수와 펜싱 김선미가 각각 도의 최다관왕인 4관왕에 나서고, 오현준·한다희(이상 수영), 박영서·이경균·이규탁·최형우·황성우(이상 역도)와 최창호(탁구), 최상규(태권도)가 나란히 3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올해는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전 종목에 걸쳐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화 훈련을 실시해왔다"며 "종합 우승 11연패 달성을 통해 경기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우겠다"고 전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경기도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시상식 모습. /경인일보DB

2016-10-19 신창윤·이원근

장애인체전 '럭키7' 해피엔딩 향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1~25일·충청남도 일원)에 출전하는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18일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박융수 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내·외빈과 선수단 등 250여명은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이날 유 시장은 훈시에서 "장애인체전은 성적과 함께 감동, 희망이 함께하는 대회이며, 시를 대표해 감동과 희망의 주인공으로 여러분들이 선발됐다"면서 "이와 같은 성취감을 안고 대회장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어 남녀 선수 대표자로 선서에 나선 구동섭(양궁)과 강명순(사격)은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목표를 달성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380명, 임원 및 보호자 130명 등 총 510명의 선수단을 26개 종목에 출전시킨다. 시 선수단은 금메달 50개 정도를 획득해 종합점수 10만1천여점으로 종합 7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달성한 6위 보다 한 계단 낮춰서 목표 순위를 정했다. 올해 초 우수 선수들이 타 시·도로 이적한 여파에 따른 것이다.중상위권 자리를 놓고 인천시는 대전, 충북, 경남, 부산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도연(사이클)과 구동섭(양궁)이 각각 3관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희(역도), 심재용(사격), 김광진(탁구) 등 인천 장애인체육 간판 스타들도 맹활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인천의 효자 종목인 론볼, 볼링, 배드민턴 종목을 비롯해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골볼팀,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좌식 배구 남자팀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선수단 대표선서 1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에서 구동섭 선수와 강명순 선수가 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10-18 김영준

[전국체전]수원시청 '넘사벽 메달수'

금 13·은 9·동 7개 획득 '최다'역도 삼남매 금메달 8개 따내성남·고양·안양시청이 뒤따라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7∼13일까지 열린 전국체전 결과 금 13, 은 9, 동 7을 획득하며 금메달 수와 메달 총개수에서 31개 시·군 직장운동경기부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성남시청 직장팀은 금 6, 은 3, 동 2로 수원시청의 뒤를 이었고, 고양시청 직장팀(금 5, 은 7, 동 9)과 안양시청 직장팀(금 5, 은 4, 동 4)도 각각 다메달을 따내며 도의 종합 우승 15연패를 도왔다. ┃표 참조수원시청 직장팀은 역도, 유도, 체조, 레슬링, 씨름,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수원시청은 역도에서 금메달 8개를 휩쓸었다. 이슬기가 여일반부 48㎏급에서 3관왕에 올랐고, 김수현도 여일반부 69㎏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서희엽도 남일반부 105㎏급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96회 대회(금 8, 은 16, 동 10)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따내면서 '스포츠 메카'의 위상을 높였다.성남시청 직장팀도 복싱 라이트 홍인표와 미들급 이동윤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일반부 육상 포환던지기 1인자 정일우, 펜싱 남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테니스 여일반부 김소정이 1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강한 하키에서도 성남시청은 안양시청과 함께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고양시청은 리우올림픽 역도 스타로 발돋움한 원정식이 남일반부 69㎏급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태권도 여일반부 67㎏급 황경선과 57㎏ 이아름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수영 남일반부 배영 100m의 박선관도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안양시청은 롤러가 가장 눈에 띈다. 유가람이 롤러 스피드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와 스피드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관왕에 올랐고, 김진영이 남일반부 스피드 300m 타임트라이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남일반부 혼계영에서도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6-10-17 이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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