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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능대, 전국체전행 '남다른 첫 도전'

인하대와 3차전 접전끝 '출전권'내년 신입생 안 뽑아 해체 위기해체설이 돌고 있는 인천 재능대학교 야구부가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인천대표로 출전한다. 인천시체육회는 이덕상 감독대행이 이끄는 재능대 야구부가 지난 27일 LNG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인천 선발전 3차전에서 지역의 전통 강호 인하대를 5-4로 물리쳐 전적 2승 1패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12일 창단한 재능대 야구부는 그동안 전국체전에 출전한 적이 없다. 지난해에는 98회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바 있다.재능대 야구부는 지난 1차전에서 인하대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차전에서 5-1로 크게 패한 재능대는 이번 3차전에서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꿈꿔오던 전국체전에 인천대표로 나서게 됐다. 이덕상 재능대 감독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인천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재능대 야구부의 전국체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 대학이 내년부터 야구학과 신입생을 뽑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야구부가 사실상 해체 위기에 놓였다.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재능대 야구부가 동계 때에도 LNG경기장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걸 봐왔다. 노력의 결과가 좋아 기쁘다"면서도 "야구부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해 안타깝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전국체전 인천대표 선발전에선 형제 복서들의 대회 동반 진출, 지역 축구 명문고교인 대건고와 부평고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 등 다양한 사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99회 전국체육대회 인천대표로 출전하는 재능대 야구부.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8-07-29 임승재

전국체전 복싱 금메달 따면 선수·지도자 해외연수 기회

김경식 신임 인천시협회장꿈나무 육성 파격지원 약속'인천 복싱 꿈나무 육성'을 위해 김경식(사진) 인천시복싱협회 신임 회장이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획득해 인천 복싱의 위상을 드높인 중·고등부 등 선수와 지도자에게 국제대회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당 지도자에게는 포상금으로 300만원을 내걸었다. 포상금은 금메달 숫자만큼 늘어난다.지난 5월 부임한 김 회장은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던 인천 복싱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인천시청 복싱부를 필두로 하는 인천 복싱은 역대 전국체육대회 4회 종합 우승, 대통령배 5회 우승을 일군 바 있다. 김 회장은 "선수·지도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인천 복싱 발전과 화합을 저해하는 이들은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인천 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상설 훈련장을 두고 '아카데미'(복싱교실)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 회장은 "훌륭한 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체계적으로 복싱을 배우고 싶은 중·고등부 학생은 물론 취미로 복싱을 즐기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왕따 등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복싱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자신감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이런 취지에서 초등학교 복싱 대회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인천시복싱협회는 오는 9~10월 중 남동체육관에서 중국, 일본, 태국, 몽골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전지 훈련캠프를 운영한다. 우리 국가대표팀과 한국체육대학, 용인대학, 국군체육부대, 인천·경기 실업팀 등도 이 캠프에 참여한다. 김 회장은 "국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남북 복싱 교류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2월 남북 복싱 교류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부 당국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남과 북, 그리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이 참여하는 대회가 만들어지면 인천 복싱의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한진중공업 경기·인천지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남촌에코산업단지개발(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25 임승재

[대표 선발전 다양한 화젯거리]'인천 형제 복서들(김태훈-김성민·안성호-안민호)' 전국체전 동반메달 노린다

축구 라이벌 대건고·부평고 대결인천대·인하대 여자 축구도 흥미최근 인천에서는 제99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진행된 종목별 대표 선발전이 다양한 화젯거리를 낳고 있다.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낸 인천 복싱 대표팀 중에는 '형제 복서'가 눈길을 끈다. 일반부 62㎏급 김태훈(다인복싱헬스클럽)과 52㎏급 김성민(박성근복싱클럽), 그리고 대학부 75㎏급 안성호(다인복싱헬스클럽)와 일반부 64㎏급 안민호(인천시청)가 그 주인공들이다. 형제들이 전국체전에 동반 출전하는 것은 어느 종목이든 흔치 않다. 게다가 민간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취미로 복싱을 즐기던 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온 엘리트 선수들과 대결해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한 것도 대단한 일이다. 지역 복싱계 한 인사는 "형제 복서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엘리트 체육의 공백을 클럽 동호인들이 메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축구 종목에선 지역의 대표 라이벌인 대건고등학교와 부평고등학교의 맞대결이 주목을 받았다. 대건고는 프로축구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클럽이자 신흥 강호로 평가받는다. 부평고는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최다 우승(총 6회)에 빛나는 전통 축구 명문고로 이천수, 최태욱, 이근호 등을 배출했다. 두 학교는 최근 자존심을 건 전국체전 인천 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4-1로 승리한 대건고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출전권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인천대 여자축구 동아리(INUW)의 도전도 흥미롭다. 최근 인천대와 인하대의 '여자축구' 대결 소식이 화제였다. 정식 여자축구부가 없는 인천의 두 대학에서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여학생들이 전국체전 인천 대표로 뽑히기 위해 선발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시합 당일인 지난 20일 인하대 여자축구 동아리(인하윅스)가 기권 의사를 밝히면서 인천대 INUW가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이 밖에도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클레이(산탄총) 사격 '트랩' 종목의 유망주인 인천 신송고 3학년 김형우(19)가 전국체전에 첫 출전하는 등 선수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18일 전북 익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7-24 임승재

[최규진 경기도 총감독 출사표]생활체육대축전, 전 종목 3위내 입상

자체대회 통해 우수 선수들 선발18년 연속 우승위해 최고의 지원"경기도의 저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을 이끄는 최규진 총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최 총감독은 "경기도 선수단은 도지사기나 종목별 자체대회를 통해서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로 꾸려졌다"며 "전 종목 3위내에 입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도는 정식 종목 가운데 승마, 시범종목에서는 줄다리기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전국 최대 규모인 1천982명(선수 1천820명, 임원 1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24개 종목 우승, 11개 종목 준우승, 6개 종목 3위 등 출전 전 종목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3년에 한 번씩 출전할 수 있어 대부분 2년 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기에 경기력이 더욱 우수해졌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최 총감독은 "도가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우승을 하고 있다"며 "2000년 제주도부터 시작한 대축전 우승 행진을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동호인들에게 부탁의 말도 전했다.최 총감독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부탁한다. 매번 강조하지만 대회기간동안 건강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동호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인 만큼 참가해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을 이끄는 최규진 총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5-07 강승호

의정부출신 아이스하키 형제 유망주, 동계체전서 나란히 금메달

의정부 출신의 형제 아이스하키 선수가 최근 막을 내린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 화제가 되고 있다.고현(18·경복고)·고건(16·중동중)은 올해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이스하키는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으로 전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고 올림픽을 계기로 청소년 유망주 육성이 한창이다. 고현·고건 형제는 수많은 세계적 빙상스타를 배출한 우리나라 빙상 메카인 의정부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스케이팅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두 형제 모두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스하키 스틱을 잡았고 의정부의 유일한 아이스하키부가 있는 경민중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팀이 갑자기 해체되면서 한때 위기를 맞았다. 아이스하키를 포기할 수 없었던 형제는 결국 팀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택했다.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고현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숙적인 경기고를 3년 만에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동생 고건은 학교 사정으로 팀을 두 번이나 옮겨야 했던 불운을 딛고 팀의 에이스로서 중동중을 동계체전 정상에 올렸다.두 선수의 활약상은 의정부에 다시 한 번 아이스하키 붐을 일으킬 기대감마저 낳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동계체전에서 맹활약한 두 선수를 치하하면서 동계 스포츠의 육성을 약속하기도 했다.고현·고건 형제는 "의정부 출신임에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아이스하키에 매진해 의정부를 빛내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중동중학교 아이스하키 고건경복고등학교 아이스하키 고현

2018-01-31 최재훈

[화제의 선수]수원농생명과학고 김관엄

힘들지만 기술 익히는 재미에 푹각종 대회 입상하면서 큰 성취감장경환 코치 "타고난 신체" 극찬"올림픽 출전해 메달 목에 걸 것""조금만 참으면 끝이다"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체조팀 김관엄이 늘 마음에 새겨 놓은 말이다.김관엄은 지난 10월 충북 충주 일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링과 평행봉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또 그는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링과 평행봉이 잘하는 종목이고 마루가 취약하다"며 "기술을 늘려 난이도를 높여 스타트 점수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관엄이 체조를 시작한 건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됐다.김관엄은 아버지가 어린시절 잠깐 체조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어떤 운동인가 찾아 보다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을 들여놨다.멋 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지만 막상 체조를 전문적으로 배우니 어려웠다.하지만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기술을 하나씩 습득해 나가는게 재미있었고 또 각종 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하며 성취감을 느껴 점점 체조에 빠져 들었다.수원농생명고등학교 장경환 체조 코치는 "관엄이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다.또 운동을 하지 않고 쉴때도 근육이 잘 풀리지 않는 '타고난 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장코치는 "체조에서 근육에 힘이 들어 가는 게 좋아야 하는데 중심이 잘 잡혀있다"고 평가했다.전국체전이 끝나고 김관엄은 학교 수업을 병행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김관엄은 "내년에는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을 서울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링과 평행봉, 철봉에서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직 고2인 김관엄은 체조계에서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 받으며 여러 대학에서 영입을 제안 받고 있다.그는 "대학교 갔을 때는 아시안 게임이나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성적을 내고 싶다"며 "주 종목인 평행봉과 링 종목에서 올림픽에 진출해 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수원농생명고등학교 체조팀은 오는 12월 내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전북 익산으로 동계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지난 10월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체조에서 금2개와 은2개를 획득한 수원농생명고등학교 김관엄 선수.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11-26 강승호

[경인일보 전국체전 인천 MVP]인천 체육 발전 이끈 '금빛포효' 영웅들

27일 市선수단 해단때 '시상식''경인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제29회 전국체육대회 MVP 대상 인천 지역 수상자(팀)가 확정됐다.경인일보 전국체전 취재반과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20∼26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적을 토대로 개인·단체·협회·특별공로 등 인천 지역 4개 부문 MVP 수상자들을 선정했다.개인부문에서 복싱 오연지(인천시청)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단체부문은 인천시청 수영 경영팀, 협회부문은 인천시태권도협회, 특별공로는 김시석 인천대 축구 감독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오연지는 이번 전국체전 여일반부 60㎏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전 7연패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곧이어 이달 초에 열린 2017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복싱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천시청 수영 경영팀은 이번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으며,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금 5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박태환이 이번 대회 최다관왕인 5관왕, 박선관과 유규상이 3관왕에 올랐다.시태권도협회는 금 6개, 은 4개, 동 8개로 1천516점을 획득하며 올해 전국체전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대회 당시 협회 회장단이 꾸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협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일선 지도자와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입상권에 들었다. 김시석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으로 인천대 축구팀을 16년 만의 전국체전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인천 문학경기장 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시선수단 해단식 때 개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11-23 김영준

[전국체전 400m金 오세라 선수 '스승' 김원협 김포시청 감독]최고 전성기 질주 "굳세어라, 오세라"

7종경기로 실업생활 시작 '좌절과 설움'9년전 김 감독 '의지·잠재력' 주목 영입1600mR 한국신기록 등 육상 간판 성장"끝까지 믿고 기다려 준것에 보답" 미소최근 폐막한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400m 금메달리스트인 김포시청 육상팀 오세라(31) 선수에게 트랙은 '집'이었다. 안성 출신으로 초등학생 시절 또래보다 훌쩍 키가 자라 맨 뒷줄을 차지했던 그는 친오빠의 동네 친구였던 코치의 제안을 받고 14살 때 육상에 입문해 한 번도 트랙을 떠나본 적이 없다. 삶의 재미를 추구할 것도, 욕심을 내야 할 것도 없이 트랙만 밟으면 푸근했다. 만으로 서른, 단거리 육상선수로 진작 은퇴했어야 할 나이라고들 하지만 여전히 금빛 질주를 하고 있다.오세라에게 육상은 '바람'이었다. 고교 졸업 후 7종경기 선수로 처음 실업팀에 입단해서 좀처럼 기록을 내지 못했다. 정직하게 땀 흘려가며 자신과 싸우는 육상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팀에서는 첫 계약기간 2년을 마치며 재계약을 원치 않아 했다. 설움을 견디던 그에게 따뜻한 손을 내민 건 국내 최고참 코치이자 '국가대표 제조기'라는 별칭이 따르는 김원협(67) 김포시청 감독이었다.김 감독은 '1등 선수는 데려오지 않는다'는 남다른 지도 철학의 소유자였다. 김 감독이 주목한 건 오로지 선수들의 의지와 잠재력이었다. 지난 2008년 김 감독은 자신의 신념을 증명해 줄 재목으로 오 선수를 콕 집어 영입했다.영입 이듬해, 오 선수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여느 때처럼 7종경기에 나서는 줄 알고 경기장에 갔다가 400m 명단에 이름이 오른 걸 확인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오 선수는 갑자기 종목을 바꾼 이 대회에서 덜컥 동메달을 따냈다. 자신을 내쳤던 팀 소속 선수들을 예선에서 연거푸 제압하자 김 감독은 그저 미소로 제자를 바라봤다.이후 오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국가대표로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 1600m 계주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10년 가까이 한국 여자육상의 간판선수로 이름을 날렸다.오세라에게 감독선생님은 '친구'였다. 지난해 크게 다쳤을 때 김 감독은 오 선수를 억지로 이끌고 꾸준히 산을 오르며 곁에서 재활을 도왔다. 김 감독은 궁금한 걸 해결해 주고 용기와 위안을 주는 존재였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할 건 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해준 것도 감독선생님이었다.김 감독은 "오세라는 육상에 소질을 지닌 선수는 아니었다"며 "스스로의 노력이 오세라를 만들었다"고 제자에게 공을 돌렸다. 이에 대해 오 선수는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데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수줍게 웃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오세라(사진 왼쪽) 선수에게 김원협 감독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오 선수와 김 감독이 호흡을 맞춘 시기, 김포시청은 스포츠정신의 상징으로 국내 여자육상 최정상팀이 됐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7-11-01 김우성

['창단 첫 해 전국체전 메달 수확' 이상현 오산시청 롤러 팀 감독]'할 수 있다' 자신감, 신생팀 돌풍 영양분

경기체육회·안양시청 등 강팀 키운 명장이훈희·이영우 등 전국대회서 금빛 질주"선수들 지도자로 발돋움 하도록 돕고파""좋은 팀은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신뢰하고 나가는 것입니다."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해 소속팀이 첫 메달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이상현 오산시청 롤러 팀 감독의 일성이다. 이 감독은 지난 2월 오산시청 롤러 팀 창단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관내 초·중·고 출신 유망주들을 발굴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소속팀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오산시청 롤러 팀은 올해 4월 열린 제36회 전국남녀 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이훈희와 이영우가 나란히 창단 첫 금메달을 따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7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에서도 이훈희가 금·은·동메달을 휩쓰는 등 신생팀답지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1등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 자세를 길러주려고 노력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점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체전에서 신생팀이 메달을 따낸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 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오산시청 선수들이 포함된 경기선발팀은 남자 3천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 전 하위권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여세를 몰아 내년 전국체전에는 개인종목 우승도 노려볼 것"이라고 밝혔다.사실 이 감독은 경기도 롤러가 기초를 닦고 전국을 제패하는 데 이바지한 명장이다. 그는 1995년 경기도체육회 여자 롤러 팀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3년 만에 선수 4명으로 전국체전에서 1천250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 2000년부터 안양시청 여자 감독을 맡으면서 전국 최고의 팀을 만들었고, 2006년 안양 세계롤러선수권대회에선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 대한민국 롤러 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그 공로로 이 감독은 대한민국 체육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감독은 "오산시 롤러 팀이 신생팀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기량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선수와 지도자가 신의를 지키고 나아가 선수들이 지도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주고 싶다"고 전했다.선수들은 매일 오산 맑음터 공원에서 기량을 닦고 있으며 오산스포츠센터의 도움으로 체력훈련도 병행한다. 오는 22~28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대만과 롤러교류전을 대비해 경기도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 감독은 "롤러가 아직 비인기 종목이지만, 한때는 국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여가선용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었다"며 "제2의 롤러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이상현 오산시청 롤러팀 감독.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7-11-01 신창윤

[경기도 약점과 과제]수상스키·보디빌딩 0점… 선수 타지역 유출 '걱정'

경기도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16연패를 달성했지만 내부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문제도 산적해 있다. 도는 종합점수 6만2천57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 충북(5만8천11점)과 영원한 라이벌 서울(4만9천730점)에 종합점수에서 1만점 이상 차이를 보이며 종합우승을 가져왔다.이 점수차만 생각한다면 내년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뤄내 역대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새롭게 쓸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년 뒤 열리는 제100회 대회에서는 개최도시 이점 등으로 인해 서울에게 종합우승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제기되며 내년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합우승 역대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는 이미지와는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는 몇몇 종목들의 선전이 요구된다.수상스키와 보디빌딩은 0점에 그쳤고 산악과 바둑, 승마, 궁도, 핸드볼 등은 노메달에 그쳤다.또 초중학교 시절 도내에서 활약하다 운동을 위해 타지역으로 옮겨 출전하는 고교 선수들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도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히고 있다.도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던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제100회 체전에서도 도가 정상에 서려면 지금부터 가맹경기단체의 도대표 선발 방식을 비롯해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무처장은 "경기지역 선수들이 실업선수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운동을 할 수 없어서 떠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현장 지도자, 종목단체 등과 논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0-29 김종화

[경기도·인천시 결산]경기도 '16연패' 대기록의 원천

193개 메달 확보 도의 46.3% 차지16개 종목 지난해 점수보다 상향근대5종 등 10개 종목 1위 올라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내며 대회 16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도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2천11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416개(금143, 은135, 동1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6만2천578점을 따내 1위에 올랐다.대회 초반 무서운 기세로 메달 사냥에 나섰던 개최지 충북(5만8천11점)과 영원한 라이벌 서울(4만9천730점)을 종합점수에서 1만점 이상 따돌리며 한국 체육의 기둥임을 과시했다.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제주에서 열렸던 제83회 대회부터 16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서울이 갖고 있는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특히 도는 내년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전국체전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종목별로 보면 육상은 대회 26연패를 달성했고 유도는 19연패, 볼링은 4연패, 펜싱과 체조는 각각 3연패를 이뤄냈다.또 태권도와 레슬링이 지난해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고 근대5종과 씨름, 탁구, 하키, 핀수영, 럭비, 자전거 등도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종합우승 16연패를 도왔다.이밖에 댄스스포츠와 세팍타크로, 테니스, 역도, 수영 등 5개 대회는 종목 준우승을, 양궁과 정구는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힘을 보탰다.다관왕도 4관왕 1명, 3관왕 6명, 2관왕 21명을 배출하며 한국스포츠의 중심 지역임을 알렸다. 또 한국주니어 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6개라는 성과도 냈다.도가 종합우승 16연패를 달성하는데는 고교 선수들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도내 135개교에 재학 중인 675명의 학생이 39개 종목에 출전해 금 64개, 은69개, 동60개 등 총 193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도가 획득한 416개의 메달 중 46.3%에 이른다.도는 17개 시도별 고등부 메달에서도 서울(금56, 은42, 동59개)과 충북(금20, 은28, 동37개)과 큰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도 고등부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16개 종목에서 종합점수를 더 많이 따냈고 유지한 종목은 2 종목, 하락한 종목은 23개였다.이중 근대5종, 육상 트랙, 자전거, 체조,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은 고등부 종목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2위에는 5개 종목, 3위에는 9개 종목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성남시청 복싱팀 홍인표가 남자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배재민(원주시청)을 상대로 4-0 판정승을 따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 결승에 진출한 고양시청이 경상남도체육회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조현수(경기체고)가 남자고등부 레슬링 자유형 54kg급 결승에서 김찬우(강릉중앙고)를 상대로 T폴승을 거두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10-29 김종화·강승호

[인천시 종합7위·광역시 1위]배드민턴·요트 준우승… 라이벌 부산 제쳐

카누·하키·태권도 등 5개 종목 3위수영 한국신 등 10개 '신기록 행진'인천시 선수단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이자 6개 광역시 중 1위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감했다.시는 지난 26일 폐막한 전국체전에서 금 49개, 은 65개, 동 94개로 종합점수 3만7천83점을 획득했다.지난해 대회에서 종합 7위(광역시 2위)를 달성한 시는 지난해 8위였던 충북이 개최지 가산점을 등에 업고 올해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종합 6위(광역시 1위)였던 부산(올해 대회 종합 8위)을 제치고 사실상 순위를 1계단씩 끌어올렸다.이번 대회에서 시는 종목 우승 없이 배드민턴·요트가 준우승을, 카누·하키·태권도·농구·핸드볼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당구·복싱·수상스키·조정이 4위를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은 명성에 걸맞게 5관왕에 오르며 시의 최다관왕이자 이번 대회 MVP에 선정됐다. 박선관, 유규상(이상 인천시청)은 수영 남일반부에서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볼링에서도 3관왕이 배출됐다. 김경민,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은 볼링 남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볼링 김연상(인천교통공사)과 육상 김예지(인하대), 강다슬(인천시청), 염은희·김경화·한경민(인천 남동구청)도 2관왕에 오르며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신기록 집계에서도 시는 박태환이 주축이 된 수영 남일반부 인천 선발이 계영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수영에서 한국신 2개, 한국주니어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7개 등 총 10개의 신기록을 양산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10-29 김영준

두 번째 금메달 때처럼… 인천대 축구 '16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

인천대학교 축구가 16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이 전국체전 3번째 금메달인데 16년 주기로 땄다는 진기록도 세우게 됐다. 인천대는 26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숭실대를 2-1로 꺾었다.올해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 추계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한 강호 숭실대를 누르고 정상에 선 인천대는 1985년 전국체전 첫 우승 이후 16년 만인 2001년, 다시 16년 만인 올해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채로운 기록을 만들었다.이날 인천대는 전반 20분 이종현, 후반 17분 류정규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10여분 후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상대 키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인천대는 2-1 추격을 허용했다.10명이 싸우는 동안 여러 차례 동점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수들의 투지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며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시석 인천대 감독은 "16년 만의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전 선수단이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었다"면서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훈련을 했으며, 전술적으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또 "매년 전국체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진 경우가 많아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페널티킥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것이 승부차기까지 간 1·2회전을 통과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결승전에서는 상대가 한 경기 더 뛴 상태라 상대 체력을 많이 소진시키기 위해 운동장을 넓게 쓰는 전술을 썼는데, 그게 맞아 떨어졌다"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한편, 인천대는 전국체전 우승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경기 때 인천대 학생·교직원·동문 등 2천여명을 초청하는 '인천대학교의 날'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6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에서 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 축구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충주/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10-26 김영준

박태환 체전 통산 5번째 MVP "내년 AG도 좋은 모습"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팬들이 전국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박태환(인천시청·사진)은 26일 충주종합운동장 내 프레스센터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충분히 전국체전을 준비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계영 800m에서 좋은 기록(한국신기록)을 세워 기분 좋다"고 말했다. 5관왕 달성 요인에 대해 박태환은 "첫날 계영 800m에서 인천팀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개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체전이 이슈가 덜 되는 것 같은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슈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박태환은 2018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면 새로운 목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만큼 내년 아시안게임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전국체전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 200·400m와 함께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5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 개인 통산 5번째 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충주/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10-26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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