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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음식 경연 '대상' 박혜란 광주지부장, "보름 동안 만든 다식, 많은 사랑 받아 기뻐"

'제39회 차의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의 메인 행사인 '전국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박혜란(57·사진왼쪽) 한국차문화협회 광주지부장은 "차에 잘 어울리는 음식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보름에 걸쳐서 만든 정성스런 다식이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지부장의 출품작 '차들이 반해버린 맛있는 다식들'은 원래 18가지로 구성됐지만, 자리가 부족해 14가지만 전시됐다. 전시작 중 녹차 가루를 넣은 웰빙떡은 맛도 있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차 본연의 맛을 해치지도 않았다. 또한, 다식에 사용된 모든 과일과 견과류는 자연건조를 했다. 박 지부장은 "건조기를 사용하면 색은 선명하지만, 모양도 안 예쁘고 식감이 질겨진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맛과 건강, 모양을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자연건조 시켰다"고 설명했다.박 지부장은 "궁중·반가·향토·발효·폐백·이바지 음식, 전통술에 이르기까지 음식 연구를 30여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꾸준히 연구해서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다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5-26 김영준

깊게 우린 '땀과 열정' 茶 맛에 멋을 더하다

100여점 출품 '차 음식 경연대회'행사장 찾은 시민들 눈·입 '만족'예절·향낭 만들기 체험 등 다채(사)한국차문화협회와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최소연)가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9회 차의 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관석·안상수 국회의원,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최미리 부총장,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6개 지부, 일본 교토지부 회원과 가족,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차(茶)의 맛과 멋을 이용한 100여점의 음식들이 모인 '전국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인천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4명이 상품성, 맛, 시각미, 정성, 인기 등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받았다.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차들이 반해버린 맛있는 다식들'이라는 주제로 14개의 다식을 선보인 박혜란(57) 한국차문화협회 광주지부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 입선 등의 상이 주어졌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서는 녹차와 황차, 가루차, 홍차, 꽃차, 냉차 등 아름다운 찻자리가 마련됐으며, 보고 즐길 수 있는 들차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 묘미를 알렸다. 직접 가마솥에 차를 덖어내는 차 만들기 체험 및 생활다례, 규방다례 등 차예절 시연도 펼쳐졌으며, 가천박물관에서는 박하, 쑥, 천궁, 당귀, 계피를 섞어 만드는 전통 향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오늘 차 음식 경연대회는 맛은 물론 작품 하나 하나에 회원들의 땀과 고민, 신념, 자부심이 담겨있었다"면서 "오늘 차인 큰잔치가 우리나라 전통 차의 새로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하고, 차 문화가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제39회 차의 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에서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이상 사진 우측부터)이 차 음식 경연대회 출품작들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2019-05-26 김영준

[인터뷰]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호' 최유리 유리스컴퍼니 대표

소외계층 늘면 마음 한 편 '무거워'급한 도움손길에 간판 달 돈 '선뜻'소속단체 '나눔 바자회' 속속 동참"솔직히 요즘 같아선 기부하는 것도 눈치가 보여요. 경기가 어려워 몇년째 직원을 줄여나가고 있는데 기부활동은 줄이지 못하겠고. 제 개인 돈으로 기부한다지만 회사 상황이 여의치 않다 보니 여러모로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언젠간 좋은 날이 올 것이란 희망으로 버텨봅니다."경기 광주의 '아너소사이어티(개인고액기부자 모임)' 1호 회원인 최유리(43) (주)유리스컴퍼니 대표는 요즘 고민이 많다. 지난 2014년, 그는 30대에 광주 최초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5년 넘도록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팍팍해지며 경기에 민감한 생활주방용품 제조 및 유통업을 하는 최씨의 사정도 녹록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소외계층은 늘어나고 있고, 그렇다 보니 그의 마음 한편은 늘 무겁기만 하다. 20년 가까이 사업하며 어려운 적도 많았지만 요즘처럼 맘 고생하는 것도 오랜만이라고 한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할 당시에도 상황이 넉넉지 않았어요. 하지만 힘들 때 산을 오르며 마음속으로 늘 해왔던 '진정 신이 계시다면 이번 어려움을 이겨내게 해주시고, 저도 좋은 일 많이 하며 보답하며 살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애써왔는데 쉽지가 않네요."올 초엔 급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단체의 사연을 듣고 매장 간판 달 돈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말 '쉬즈리빙'이라는 생활주방용품 매장을 냈어요. 간판을 달아야 하는데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거죠. 간판은 다음에 달수 있지만 긴박한 소외계층은 때가 늦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최근 그가 속한 단체들도 나눔에 속속 동참하기 시작했다.다음 달 13~16일 광주 퇴촌토마토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광주시 저소득층 이웃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매 나눔 바자회'에 십시일반 뜻을 모은 것이다. 광주하남CEO연합회, 광주시차세대경영인협회, 광주시여성기업인협회, W아너 여성고액기부자모임 등이 발 벗고 나섰다. "다들 마음은 있었지만 구체적 길을 몰랐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힘을 모으면 큰 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누군가는 그에게 '회사도 어려운데 기부는 무슨 기부냐'는 냉소적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언젠간 나아질 것이고, 이 시기를 이겨내면 다 같이 한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의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지역내 나눔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최유리 (주)유리스컴퍼니 대표. /광주시 제공

2019-05-26 이윤희

인천경기기자협회 '2019 한마음 체육대회'… 9개사 회원·가족 500명 참여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최원재)는 지난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9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는 경인일보·경기방송·경기신문·경기일보·기호일보·뉴시스·연합뉴스·인천일보·중부일보 등 협회 소속 9개 언론사 회원들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개회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9개 언론사 대표와 편집·보도국장·취재본부장 등이 참석해 후배 기자들을 격려했다. 내빈으로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옥분·김용성·이필근 도의원,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용 경기도 대변인,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김은경 인천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협회사 소속 기자들은 이날 축구와 이어달리기,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기량을 뽐내고 경쟁을 펼치는 한편, 타 지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우애를 다졌다.최종 우승은 기호일보가 차지했으며, MVP는 기호일보 김재구 기자에게 돌아갔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2019 인천경기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 소속사 회원 및 가족, 내빈들이 기념촬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

2019-05-26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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