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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개척단, 수천만원 부스보다 '가성비 갑'

이천시 성과보고회서 기업들 만족감베트남·태국서 616만달러 계약 결실이천시는 기업 자체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하면서 큰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지난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기업 (주)스마트씰 등 10개사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있었던 하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지난 14일에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들이 다시 모여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이천시와 협력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이 하노이와 방콕에서 상담 건수 113건, 상담금액 1천449만2천 달러, 계약추진 건수 64건, 계약추진 중 금액 616만 달러 등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참여한 10개의 기업들에 대한 사업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주)청수코스메틱 이관경 대표는 "수천만 원 짜리 부스 전시회에 참가했던 것보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고무적인 상담이 이어져 오고 있어 더 실질적 사업성과를 기대하게 됐다"며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증하는 기업들이라는 신뢰를 주어 상담을 더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런 좋은 사업의 흐름과 맥이 끊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11-19 서인범

[인터뷰]'연수구 초대·2대 구청장' 신원철 (사)연수원로모임 이사장

지방자치 과도기 겪은 경험으로 조언정부, 교부금등 통제 이용하면 안돼시민들 관심 유도하려 강연회 기획인천 연수구 민선 초대·2대 구청장을 지낸 신원철 인천 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은 '지방분권' 전도사다. 그가 이끄는 (사)연수원로모임은 최근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지방자치발전 특별강연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신원철 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은 "중앙정부가 기획한 정책을 지방정부가 똑같이 구현하고, 교부금 같은 정부 재정을 통제의 수단으로 삼는다면 지방자치는 절름발이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날과 민선 7기 출범 100여 일을 기념해 관련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언론인 출신의 신원철 이사장은 1995년 6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초대 연수구청장으로 당선됐고, 1998년 6월 2회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첫 민선 구청장으로서 지방자치 과도기를 겪었고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조언과 쓴소리도 마다 않는 원로 역할을 하고 있다.신원철 이사장은 "민선 지방자치 초기에는 이해 부족과 과욕 등으로 시행착오도 많았고, 필수 경비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구청장이 직접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며 "다만 각종 제도 정비와 공동체 의식 함양, 복지 증진 등 비약적인 발전도 있었다"고 말했다.신 이사장은 지방분권의 핵심은 '자율성'과 '재정분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사업은 국가가 예산을 부담해야 함에도 매칭사업으로 분류해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투입하도록 유도하고, 지자체는 국비를 받으려고 중앙의 눈치를 본다"며 "시장·구청장이 자기 재량으로 일하려면 재정 분권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신원철 이사장은 지방자치의 주인공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강연회를 기획했다. 강연회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종열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나와 개헌과 지방 행정을 주제로 강연했다.신 이사장은 "지방분권은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인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깨어 있어야 하고, 민간단체가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신원철 이사장은 또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헌법은 '정치 내비게이션'이나 마찬가지인데 30년이 지나도록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며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혁명적 발상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신원철 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은 지방분권의 핵심은 '자율성'과 '재정분권'이라고 강조했다. /경인일보DB

2018-11-19 김민재

치매, 명랑 캐릭터로 친숙한 이미지 그려내다

학생들 이봉녀교수 자문통해 제작곽지은씨 '해미와 파이' 센스 톡톡일산동구보건소 안심센터 '마스코트'중부대 고양캠퍼스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고양시로부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한데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해마 마스코트 공모전에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캐릭터 제작 참여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해마 캐릭터는 학생들의 재능 기부와 이봉녀 교수의 자문을 통해 제작됐다.중부대 곽지은 학생이 출품한 '해미와 파이'는 기억메모장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해미', 해미의 기억돌봄이 절친 '파이'로 치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아이디어가 돋보여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대표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또 주재성 학생의 '미리와 모리'는 치매안심센터 마크를 활용한 개성 있는 나비넥타이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박보미 학생의 '사랑이와 행복이'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 톡톡 튀는 색감으로 치매에 대한 이미지를 밝게 표현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스코트로 지정돼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안심센터 홍보에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마스코트 제작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 개선과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중부대 고양캠퍼스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캐릭터 제작에 참여해 고양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제공중부대 곽지은 학생의 '해미와 파이' 작품.

2018-11-19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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