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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충격파 확산
수원 군공항이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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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모종화 병무청장은 지난 19일 인천병무지청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마련, 인천병무지청 직원과 소통하고 유공 직원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천병무지청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한 '청년 고용지원을 위한 적극행정 계획'과 창의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모 청장은 "젊은 직원이 많은 인천청의 특성을 강점으로 활용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해 나가 국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병역지정업체 실태조사에서 산업지원제도 발전에 공을 세운 직원을 표창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ICT폴리텍대학(학장·박재문)은 최근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현행 업무 효율 극대화 및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입시업무를 포함한 학사정보시스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온라인교육 및 교육콘텐츠 제작, G Suite 솔루션 도입과 기존 시스템 연동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주)토마토시스템(대표·이상돈)이 개발에 착수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주)한국전산감리원이 사업관리 및 기술지원 사업총괄관리(PMO)를 수행해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민우)은 지난 19일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경기신보는 지난해 관내 기업인·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에 별도로 많은 금액을 출연한 시·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데, 평택시는 23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당초 지난해 목표했던 금액의 144% 수준이다. 지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금액이기도 하다. 시가 별도 금액을 출연하면 경기신보는 해당 지역 기업인·소상공인에 더 많은 보증지원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신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함께했다. 올해도 평택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가 공식 캐릭터인 '따소미'를 브랜드화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따소미 에코스쿨'을 개발, 올해부터 본격 현장 적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한난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을 주목해 환경 NGO인 에코피스아시아(이사장·김원호)와 공동 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과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미래에너지의 이해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적 사고와 게임기법을 적용한 '반응형 게이미피케이션'·'교실형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면과 비대면 모든 상황에서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서울, 울산 지역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해 효과성을 검증했으며 올해는 교육청·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교육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황창화(사진) 사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따소미 에코스쿨'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올바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시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황창화 사장
화성시 동탄7·8동 및 동탄 6동 일부의 치안을 담당할 동탄3지구대가 지난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동탄3지구대는 화성시 왕배산길6에 위치하며 인구 11만4천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이 지역은 신도시 개발로 유입인구가 급증하고 동탄일반산업단지에 3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하면서 물류 차량이 증가해 치안 수요가 높아진 곳이다.송호송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동탄3지구대의 개소로 지역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더 안전한 화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화성동탄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단순히 한 가정의 불행쯤으로 치부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2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자 경인일보 공승배·박현주·조재현 기자를 대표해, 박현주 기자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기자는 "당시 방임이 의심돼 일일이 확인에 나선 결과, 코로나 상황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했고 또 보호자의 방임을 알고도 막지 못했던 기관의 부주의 속에서 빚어진 사회적 참사였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 사고를 계기로 아동학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두 법안이 통과됐는데, 앞으로 학대 아동이 신속하게 보호를 받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국의 퓰리처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기자상은 지난 1968년 제정돼 올해로 52회째를 맞았다. 경인일보 '화재 참변 인천 초등생 형제' 보도는 지난해 10월 제361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날 한국기자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기자상 심사를 맡은 이희용 심사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들만 집에 있다가 당한 사고라는 점에 주목함으로써, 짤막한 일회성 기사로 끝날 수도 있는 사안을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한국기자상은 언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중인 회원들의 노력에 대한 작은 보답이자 격려"라며 "한국기자협회는 보다 나은 취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2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에서 경인일보 공승배·박현주·조재현 기자가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2.19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경인일보 박현주 기자가 한국기자상 수상 직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21.2.1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경인일보 조재현 기자가 한국기자상 수상 트로피를 받고 있다. 2021.2.19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이달의기자상'에 이어 '한국기자상'까지 거머쥔 (왼쪽부터)경인일보 박현주·공승배·조재현 기자. 2021.2.19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농협 성남시지부(지부장·오승철)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지부는 성남시 관내 NH농협은행 24개 지점이 참여해 성남시화훼총연합회를 통해 구입한 화분 등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화훼 나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이와 관련 시지부는 지난 17일 성남시체육회와 '화훼농가돕기 나눔행사 화분기증식'을 가졌다. 이용기 성남체육회장은 "성남 체육활동 전반에 이 화분의 꽃처럼 꽃길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우리 성남체육회도 농업인들에게 힘을 싣겠다"라고 말했다.오승철 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농업인을 위해 흔쾌히 화훼나눔행사에 참여해주신 성남시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농협성남시지부는 관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화훼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시흥시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지부장·윤영석, 이하 공무직노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이현구, 이하 공무원노조)는 지난 17일 시흥1%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윤영석 공무직노조 지부장은 "시흥의 청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시흥시를 사랑하는 지역 인재가 되기를 희망하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1%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지원 사업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장학금 기탁 취지를 전했다. 이현구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 공헌 방법으로 장학금 기탁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투자라는 것에 우리시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조합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시흥시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지역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이때, 우리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가천대학교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장기요양 수급자 기능회복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최미리 가천대 부총장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하려면 관련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김포지역 의료 기관·단체가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포시는 18일 김포시의사회, 김포시간호사회, 김포우리병원, 김포뉴고려병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속하게 접종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의료인력 교육을 주관하고, 이들 기관·단체는 접종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이날 정하영 시장은 "김포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응해왔지만 인구와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일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온 의사, 간호사 여러분과 김포의 대표 의료기관들이 또다시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든든하다"고 덧붙였다.김포우리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접종에 대한 협력뿐 아니라 24시간 대응팀을 가동해 접종 이후 이상징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민·관 서비스 연계 플랫폼 조성 시급'인구 100만' 앞둬 인프라 확대 절실市 전체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담당"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주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남양주 복지 안전망을 두텁게 만들겠습니다." 지난 3일 출범한 남양주시 복지재단 우상현(61) 대표이사는 재단의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우 대표는 "민·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복지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현재 남양주시의 복지 수준이 어느 수준인지, 시민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열악한 민간복지 시설 운영을 지원, 궁극적으로 복지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관내 복지자원 일원화를 통해 공정한 배분 체계를 구축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 대표는 "그동안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시민의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큰 성과를 얻었으나 사회복지시설이라는 특성상 모금된 자원을 시 전체가 공유하고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재단에서 시 복지자원을 우리 사회에 잠재돼있는 사회적 약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게 배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 특성상 적합한 복지전달체계 필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복지서비스의 96%가량이 정부 중심의 수직적 전달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남양주시의 경우 기존 복지시설만으로 지역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복지분야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실제 남양주시는 제3기 신도시 개발로 '인구 100만 시대'가 예상되며 향후 복지대상자도 급격히 증가, 폭발적 복지 수요와 복지시설 인프라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끝으로 우 대표는 "시 복지재단은 관내 복지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희망케어센터라는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복지시스템에 안주하지 않고 역기능을 개선해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한편 우 대표는 남양주시에서 주민생활지원과장, 복지국장 등 10년 넘게 복지분야에 근무하며 국내의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대표적 모델이 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만든 장본인으로 200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우상현 남양주시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양주 복지 안전망을 두텁게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2021.2.18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지사장·정구응)는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아동복지센터 4곳에 미래세대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역 마스크 2천500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지원대상은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소재지인 남양주시 지역 아동복지센터 4곳으로 꿈쟁이지역아동센터, 덕소지역아동복지센터, 와부지역아동복지센터, 도곡지역아동복지센터이다.경기동북권지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단체인 '동북사랑나눔회'는 직원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공제하여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활용해 미래세대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유휴 수도부지에 '숲 밧줄 놀이터' 조성 및 운영, 어린이·청소년 대상 물드림 캠프, 사랑의 책 나눔, 어린이 날 기념 물품 지원, 아동복지센터 난방용품 및 방역물품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정구응 K-water 경기동북권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포함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18일 경복대에 따르면 최근 합격자 발표에서 임상병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형진(사진) 학생이 280점 만점에 277점을 받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더불어 시험에 응시한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학생 55명이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47회에 이어 2회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임상병리사 국시에는 전국에서 2천918명이 응시, 평균 80.6%의 합격률을 보였다.전국 수석을 차지한 박형진 학생은 "3년간 배운 과목을 공부하면서 부담감이 컸으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인간미 있는 최고의 임상병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의왕시 대농회(회장·김상석)와 생활개선회(회장·한은주)는 지난 16일 200만원 상당의 쌀국수 후원품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의왕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상석 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한은주 회장은 "작은 기부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전해지는 따뜻한 나눔은 이웃에게 더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불법운전 제보 '블랙박스 시민감시단'작년 4973건 신고·1억8천여만원 부과지자체·경찰청과 소통 노력도 기울여"교통안전은 농사와 같습니다."교통안전 업무만 29년째 하고 있는 조정권(55)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은 교통안전사업을 농사에 비유했다. 농부가 씨를 뿌려 작물을 재배하듯 교통안전사업도 씨를 뿌린 뒤 결과물을 얻기까지 숙성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조 본부장은 "교통안전사업은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교통안전의식을 개선하는데 방점을 둬야 한다"며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대국민 참여형 교통안전사업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해부터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과 이륜차 공익제보단과 같은 참여형 교통안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민들이 불법운전 차량을 제보하는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은 지난해 기준 4천973건의 신고와 1억8천800만원 상당의 범칙금(과태료) 부과를 완료했다.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업무용 차량의 교통사고율과 법규위반율도 각각 32.2%, 20.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공익제보단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상반기(1~6월)와 비교했을 때 38.1% 감소했다.조 본부장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여형 사업을 확대 운영함과 동시에 교통사고 취약 부문인 보행자·고령자·이륜차에 맞춰 안전관리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가장 큰 걸림돌은 코로나19다. 비대면이 강제되는 까닭이다. 공단 교육프로그램도 대부분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됐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것과 달리 온라인은 아무래도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조 본부장이 비대면 상황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건 '거버넌스'다. 공단은 경기북부 지자체, 경기북부경찰청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그는 "교통안전은 'Education(교육)', 'Enforcement(단속)', 'Engineering(시설공학)'의 3E가 중요하다"며 "지자체는 시설개선을, 경찰청은 단속활동을, 공단은 교육을 맡아 관내 교통안전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조 본부장은 "교통사고는 찰나에 발생하는 만큼 평소에 운전자, 보행자 모두 조심해야 한다"며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사물을 관찰하고, 소처럼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이 "교통안전사업은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교통안전의식을 개선하는데 방점을 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21.2.17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과천소방서(서장·정훈영)는 최근 신규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이들은 지난 12주간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모두 마치고 최근 과천소방서에 임용됐다. 신임 소방관들은 119안전센터와 구급대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훈영 서장은 "기본 임무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언제나 발전한 모습으로 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부천시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성곡분과)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청기와오리촌(대표·김철호·이효연)'과 '고갯마루(대표·배오식)'에 최근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가게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가게(업체)를 선정해 현판을 달아주는 사업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청기와오리촌은 지난 2019년 10월 협약 후 매월 저소득계층 10가구에 오리구이를 지원해왔으며, 고갯마루 또한 작년 9월부터 매월 오리구이 10마리씩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다.청기와오리촌 이효연 대표와 고갯마루 배오식 대표는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한국항공대학교가 활발한 산·학·연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정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항공대는 지난 2017년 경기도의 지역협력연구센터(이하 GRRC)인 영상음향공간융합기술연구센터를 설립했다. GRRC 사업은 도내 대학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연 협력모델이다.항공대 영상음향공간융합기술연구센터는 영상음향과 공간정보를 융합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도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나아가 기술지도에서 상품화까지 지원해왔다. 중점기술은 가상·증강현실(VR·AR), 입체음향, 고정밀공간정보 등이며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270인치 '투음(透音) LED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극장에서 사용되는 영사기 및 스크린보다 10배 이상의 고화질과 고음질을 제공한다.이강웅 항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항공대가 보유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산업계 및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상생발전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광주시 생활폐기물협회는 지난 16일 광주시청을 방문,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을 대행하고 있는 7개 업체로 구성된 시 생활폐기물협회 송경환 회장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협회 입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또한 이날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이스트밸리 골프장을 운영하는 청남관광(주) 노선우 대표도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버팀병원이 교통사고로 손가락이 골절된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치료를 지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영통2동 주민 A(58)씨는 지난 1월 택시에서 내리다 동승자의 부주의로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A씨는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고통을 참아야 했다.이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주민들은 A씨의 치료 지원에 나섰다.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지역의 버팀병원에 협조를 요청했고 병원 측은 흔쾌히 무료치료를 지원했다.망포동에 위치한 버팀병원은 이전부터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금 및 물품후원도 꾸준하게 지속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곳이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옥인 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원할 때마다 흔쾌히 도와주시는 버팀병원에 늘 감사드리고,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건강을 되찾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복지개선·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교통사고로 손가락이 골절된 주민이 버팀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는 모습. 2021.2.16 /수원시 영통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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