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경인핫이슈
반복되는아동학대
코로나19 팬데믹충격파 확산
수원 군공항이전 사업
불붙은수도권 집값
사람들
국내 최대 규모 국제전시장인 킨텍스가 설 명절 직전인 지난 8~9일 도시락 3천개와 다과 2천600개를 경기도 내 장애인, 홀몸노인, 아동보호시설 등에 선물했다.킨텍스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유지 및 집합금지명령으로 방문객이 끊긴 전시장 내부 식음료사업장에서 도시락을, 사회적기업에서 다과를 구매했다.전달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도내 노인종합복지관 및 드림스타트센터 등의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킨텍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내 취약계층 지원 및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적인 역할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화영(가운데) 대표이사 등 킨텍스 임직원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도시락상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 2. 13 /킨텍스 제공
김성혜(사진) 한세대학교 총장이 11일 타계했다.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79세 일기로 별세했다.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난 그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아내이자, 조 원로목사와 함께 이 교회를 설립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딸이다. 슬하에 조희준·조민제·조승제 등 삼남을 뒀다.1965년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1995년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에서 석사를, 2008년 미국 오럴로버츠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2001년부터 한세대 총장을 맡아 기독교 신앙과 학문의 융합을 통한 전인교육에 방점을 찍고, 한세대가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8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성혜장학회' 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고인의 장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오일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발인은 15일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 기도원이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김성혜 한세대 총장 /한세대 제공
지난 7일 늦은 저녁. 수원시 영통구 법원사거리 인근을 지나던 수원여객 버스운전 기사 김화섭(62)씨는 버스정류장에 한 여성이 오랫동안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추운 날씨에도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는 중년 여성이 걱정된 김씨는 "오랫동안 아주머니가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 앉아 있다"고 112 신고를 했다.이 여성은 지적 장애가 있어 발견이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영하의 날씨에 건강을 해칠 위험이 컸다.김씨의 세심한 관찰 덕분에 신속히 대응한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그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오상택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실종, 치매노인, 가출인 등 사회적 약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경찰이 노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남부경찰서는 실종 지적장애 60대 여성을 도운 버스기사 김화섭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021.2.9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서장·오상택)는 설 명절을 맞아 권선종합시장을 찾아 주차문제 등 교통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수원남부경찰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권선종합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을 확대해 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오상택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수원남부경찰은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수원 나자렛집에 위문품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박명식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남부경찰서(서장·오상택)는 설 명절을 맞아 9일 권선종합시장을 찾아 주차문제 등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2021.2.9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K-water 지역 지사들이 설을 앞두고 잇따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K-water 동두천수도지사(지사장·박중익)는 9일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에 불우이웃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을 전달했다.박중익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천사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물품 후원이 많이 줄었는데 수도지사 후원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또한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양강승)도 이날 취약계층 온정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물사랑 나눔단에서 200만원을 모아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 및 포천시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라면, 생필품 세트 등을 전달했다.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이종석 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희망을 전하고 싶어 작은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설날을 맞아 취약계층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동두천·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K-water 연천 포천권지사 제공
"새해 새 신을 신고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뜁시다."9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자리한 한 중소기업에 경기 북부지역 기업인들이 모여 3천만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기증하며 위기극복의 건투를 빌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산하 기업인 단체인 '혁신성장포럼' 18개 회원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신발 상품권을 전달받은 기업은 학습지와 검사지 등 제본 제조업을 하는 일산문화사로 코로나19로 학교 등교일수가 줄어들자 수요가 급감한 데다 최근엔 화재까지 발생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안정적 매출을 올리던 건실한 기업이었다.이날 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이 기업과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약정도 체결해 자금난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정홍순 일산문화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아 악전고투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동료 기업인과 중진공에서 도움을 줘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이날 모인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과 혁신성장포럼 회원사들은 "현재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정 대표와 회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기극복 의지를 다졌다.한편 혁신성장포럼 회원사는 바이네르(주)(대표·김원길), (주)포스콤(대표·박종래), (주)티에스(대표·권태석), 한신단열(대표·한희준), (주)금영제너럴(대표·이금기), (주)네추럴웨이(대표·최종현), (주)금원하이텍(대표·김동수), (주)대상(대표·박인숙), 한국학술정보(주)(대표·채종준), 한울생약(대표·한영돈), 신도산업(주)(대표·황동혁), (주)지에프에스(대표·김현식), (주)와이엠테크(대표·오수영), 와이엠텍(주)(대표·김현석), 크리스탈팜스(주)(대표·김성민), 신성씨엔에스(주)(대표·이성도), 아이젠(대표·최명자), (주)아하정보통신(대표·구기도) 등 18개사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인주새마을금고(이사장·이종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MG와 같이 우리동네가게 가치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자영업자, 골목 상권 등 지역 상권 이용 고객들에게 소정의 선물(국내산 도자 접시 세트)을 지급해 가치 소비 확산과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행사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권역외상센터 프로그램 매니저 활동도착~퇴원까지 모든 과정 모니터링정확·통일된 데이터 결과물도 노력"외상 프로그램 매니저로서 외상 환자 사망률을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김효선(41) 외상 프로그램 매니저가 최근 응급의료 발전, 외상 의료체계 안정적 운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매니저는 "20년간 열심히 간호사 생활을 해온 시간을 인정해 준 것 같아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 매니저는 2001년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8년간 응급실에 있는 동안 힘든 점도 많았지만 환자가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김 매니저가 현재 근무하는 권역외상센터는 중증 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 전문 치료시설이다. 그는 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중증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해 퇴원할 때까지 모든 치료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모니터링, 데이터 구축을 통한 질 관리(Quality control)로 치료과정 등에서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는 게 주된 역할이다.그는 "응급실에서 근무할 때 함께 일하던 응급의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외상 코디네이터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응급실에서 부상 정도가 심한 중증 외상환자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는데,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김 매니저는 표준화한 데이터 구축을 위해 외상 코디네이터들과 회의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는 "환자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때 의무기록을 많이 보는데 기록상 표현이 모호한 경우 외상 코디네이터마다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하고 통일된 데이터를 입력해야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의견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김 매니저는 "권역외상센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생사를 오가는 중증 외상환자들이 치료받는 곳"이라며 "권역외상센터를 오는 모든 환자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김효선 외상 프로그램 매니저는 "중증 외상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조치로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2.9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장민우(사진) 캐나다 서부지구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이 최근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장 홍보대사는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다문화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으며 다가오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평군과 장 홍보대사는 지난 2019년 캐나다 밴쿠버에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비를 가평석(石)으로 건립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으며 그는 캐나다 서부지구에서 가평군이 외연을 확대하는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 그는 밴쿠버 한인회 이사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자문위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캐나다 밴쿠버 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앞으로 캐나다군 가평전투 승전기념행사와 가평특산품 캐나다 시장 진출 및 랭리타운십 간 자매결연 추진 등 양국 간 친선과 우의 증진에 많은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홍보대사는 "산수가 수려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캐나다에서 가평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한국부동산원 경기북부지사(지사장·최경천)는 최근 남양주시에 위치한 재단법인 희망천사운동본부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쌀 220포를 전달했다.최경천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설을 맞이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5천760포의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옛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으로 지난해 12월10일부터 관련법 개정·시행에 따라 새롭게 출범해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는 지난 8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김포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우리농산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포시협의회 정착지원 분과위원회(위원장·정순옥 위원장)에서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쌀 200㎏)은 조만간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미연 김포시협의회장은 "제2의 고향으로 김포를 선택해준 탈북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통일준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NH농협 광명시지부(지부장·김판수)는 9일 장미꽃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광명시지부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농가에서 장미꽃 1천4송이를 구매해 영업장을 방문한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게 전달했다.김판수 지부장은 "화훼농가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장미꽃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농협이 언제나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경인지방병무청(청장·장헌서)은 '사회복무요원 유튜브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유튜브 기자단은 경인병무청 관할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중 뉴미디어에 익숙하고 영상 제작 능력이 우수한 요원들로 구성할 예정이다.활동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다. 선발된 요원은 Yo!원튜버(사회복무요원 유튜버)로 병역이행의 성실하고 생생한 모습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무요원은 응모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복무기관에 제출하거나 경인지방병무청에 문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3월 2일이다.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현장에서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을 더 많은 영상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경인지방병무청 제공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유관희)이 설을 앞두고 홀몸어르신 가구에 도시락을 기증했다. 밥, 갈비탕, 미역국, 떡국 떡, 음료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는 8일 수원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노인 가구 55곳에 전달됐다. 유관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공무원들의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미덕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규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독거노인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가운데 도청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창기, 이하 중부청) 직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에 나섰다.설 명절을 앞둔 8일 중부청은 수원시에 위치한 소외계층 어린이 보호시설 '동광원'을 찾아 방역 물품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방역 물품과 성금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중부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이에 김창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과 같은 때일수록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주변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윤신일)는 8일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가족이 적십자 개인고액기부(RCHC) '경기 가족 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2016년 9월에 출범한 RCHC(Red Cross Honors Club)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한 회장의 자녀인 한재승(경기6호) 이사, 한재현(경기7호)씨가 동시 가입했다. 이미 2019년엔 한 회장이, 지난해에는 한 회장의 아내인 공봉애 남사물류터미널 이사가 가입해 '경기 부부 1호'로 가입한 바 있다.한 회장이 이끄는 지산그룹은 1999년 창립해 국내 최대 규모의 남사물류터미널을 비롯, 지산엔지니어링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총괄한다. 지산그룹은 적십자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따뜻한 겨울나기용품',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을 전개해왔으며 한 회장은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공 이사는 명예장을, 지산그룹과 지산엔지니어링은 금장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윤신일 회장은 "지산그룹은 '걸림돌을 디딤돌로'라는 무한도전 마인드로 물류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에서도 늘 적십자운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경기아트센터는 최근 경기도예술단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의 상생협력을 위해 '경기도예술단 중장기 발전전략 TFT'(이하 발전전략TFT)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성수석(사진) 경기도의원(이천1)을 추대했다.경기아트센터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발전전략TFT에는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이천1)·임성환(부천) 의원과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상반기 경기도예술단 현황진단, 경기도예술단 역량 및 경쟁력 강화방안, 경기도예술단 중장기 발전전략 도출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운영된다.성 위원장은 "경기도예술단이 단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창단한지 25~3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이번 TFT를 계기로 경기도예술단의 조직 체계나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해 예술단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미국 대형병원에 근무하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출신 간호사가 모교 이길여 총장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감사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에모리병원 중환자실 김소미(33·사진) 간호사는 최근 이 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나이팅게일 선서식 때 총장님 앞에서 선서를 하고 촛불을 끄던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환자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은 저를 지금 미국, 조지아 한 병원에서 환자들과 함께 코로나와 싸우는 중환자실 간호사로 키워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모두가 역경을 겪고 있다. 이렇게 힘든 시기임에도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 편지를 썼다"며 "가천인으로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다. 총장님께서도 어깨가 으쓱한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김 간호사는 지난 2011년 가천대 졸업 후 국내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메르스를 경험한 뒤 감염병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사우디 왕립병원에 취업해 효과적인 메르스 통제방법에 대해 배웠고, ACLS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뒤 지난해 에모리병원에 취업했다. 에모리병원은 에볼라바이러스가 처음 대유행했을 때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통제한 경험을 갖고 있는 병원이다.이런 김 간호사의 감사 편지에 이 총장은 "가족과의 이별, 문화격차 등 모든 장벽을 열정과 도전으로 극복하며 가천 철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를 닮은 의료인을 양성하고자 했던 나의 꿈이 무르익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에서 배우고 겪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김 간호사가 목표로 하는 위기 상황시 간호관리모델 구축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신동관)는 최근 설을 맞이해 권역내 17개 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총 1천5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후원을 하면 복지시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식료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신동관 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광주시의회가 8일 설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13개소에 40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비대면으로 전했다. 지원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아울러 연휴 시작 전까지 시의원들은 개별적으로 관내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일혁 의장은 "일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헌신해오고 있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입소자들이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오늘의 경인일보
오늘의 사건사고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사장, H빔 쏟아져 인부 1명 숨지고 1명 중상
수원광명고속도로 수리산 2터널서 화재…사고처리로 차량 정체
성폭력 피해폭로자측 "증거 충분" VS 기성용측 "엄정 법적 조치"
경인일보 채널
이슈&스토리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선언한 인천시 정책 살펴보기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조수미 등 관객 찾는다
AI 예방적 살처분 논란…언제까지 계속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