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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2018년 마지막 '행복밥차' 운영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9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마지막 '행복밥차'를 운영했다.이날 행복밥차는 권선구 복지위원 10여명과 구운동 단체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에 참여했으며, (주)포콘스이 후원했다.행복밥차는 고령화 시대에 홀로 식사를 하는 저소득 독거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총 22회를 운영했다. 행복밥차의 운영을 위해 4개 단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8개 기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했으며, 매회 약 200명의 노인들이 찾아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재능기부자들의 노래공연, 색소폰연주, 기타동아리 연주 등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조인상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단체와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행복밥차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복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9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마지막 '행복밥차'를 운영했다. 사진은 마지막 행복밥차를 끝내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권선구청 제공

2018-11-12 최규원

[인터뷰]경찰서장 감사장 받은 수원 매산119안전센터 이준영·백경민

관할 하루 유동인구 30만명 달해 웃는얼굴로 현장 구급활동 '감동'공동체 위해 두 조직 협업 짐 덜어"신속하고 섬세한 구급출동에 우리 경찰관들도 감동을 받았어요."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수원역을 관할하는 수원소방서 매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스마일' 현장 활동에 시민을 넘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경찰관들까지 감동했다. 주인공은 매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이준영(32) 소방교와 백경민(31·여) 소방사다.현장에서 이들을 마주하는 경찰관들은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소속이다. 매산지구대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거나 다툼으로 인해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을 때 소방에 빈번히 협조 요청을 해왔다.그때마다 이 소방교와 백 소방사가 항상 웃는 얼굴로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 조치를 했고, 경찰관들이 그들의 대민 구급 활동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임주빈 매산지구대장의 추천으로 이들은 최근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두 구급대원이 일선 경찰관들과 협업하며 공동체 협력 치안 유지를 위해 서로의 짐을 덜어줬다는 이유에서다. 구급대원이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전해졌다.신혼여행을 갔다가 복귀하자마자 감사장을 받은 백 소방사는 "현장 일을 하다 보면 경찰들과 사실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지만, 서로 격려해주고 웃으면서 일을 하다 보니 경찰관들도 좋아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뒤 병원에서 근무하다 소방 조직에 들어온 이 소방교는 "경찰서장, 소방서장님들 사이에서 조직 간에 좋은 일이 있을 때 감사장이나 표창을 주자는 말씀을 나누신 뒤에 처음 수상자가 된 것으로 안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소방서 매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이준영(32·오른쪽) 소방교와 백경민(31) 소방사. /손성배기자 son @kyeongin.com

2018-11-12 손성배

안승남 구리시장, "기회 되면 광개토대왕함과 운명 같이하고 싶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영토의 상징이며 대한민국 영혼의 심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독도방문 길에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광개토대왕함과 운명을 같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12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5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에서 군함의 마스트에 게양하는 태극기를 지칭하는 '배틀플래그(Battle Flag)교환식'에 앞서 마련된 천정수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수명이 30년인 광개토대왕함이 그 임무를 다하면 시가 기증받아 구리시에 건립예정인 고구려기념관(박물관)에 전시해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운동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랜드마크로 육성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전격 제안했다.안 시장은 "이런 저의 구상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시의회의 동의를 전제로 태극기를 사랑하는 구리시민의 여론 수렴과 국방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 광개토대왕함에 대한 관광자원의 콘텐츠 개발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함장과 장병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석윤 시의회 의장도 천 사령관에게 "광개토대왕함이 구리시에 전시될 수 있도록 협조의사를 밝혀 주신데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고 영광스럽다"며 "의회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시는 해군 최초로 헬기 탑재가 가능한 기어링급 구축함 중 2척이 현재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 통일안보전시관, 충남 당진군 삽교호에 전시돼 해상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벤치마킹 할 경우 길이 135m 폭 14m의 군함으로서 위용과 그동안의 역사를 기록 삼아 구리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시는 지난 20여년전부터 대한민국에서 고구려 유물과 유적이 가장 많이 출토된 아차산을 배경으로 현재 구리경찰서 앞 광개토광장에 광개토태왕의 동상과 비문을 세우고 '고구려의 도시'로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이 연례행사로 추진되는 배경이 됐다.또한 민선 7기 안 시장 취임 이후에는 1천500여년전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의 축소판 격인 고구려 민속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고구려역사공원 건립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이번 광개토대왕함 전시에 대한 의사 표시는 역사적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안 시장은 "저의 충정어린 제안은 구리시와 맺은 인연을 광개토대왕함과 마지막까지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이를 계기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우리 영토를 지키고 확장시킨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업적을 비롯한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해군1함대 광개토대왕암이 퇴역 후 전시될 구리 광개토광장. /구리시 제공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5일 해군1함대 천정수 사령관과 면담하고 광개토대왕함의 퇴역 후 '고구려기념관 건립 후 전시'를 제안했다. /구리시 제공

2018-11-12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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