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박석윤)가 지난 19일 구리시의회에서 제85차 경기북부 시·군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경기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이윤승(고양시의회 의장)회장을 비롯해 개최지인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외 8개 북부권 시군의회 의장, 시의원, 안승남 구리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정례회 개최지로 양주로 결정되었으며, 제85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박석윤 의장은 "오늘 정례회를 통해 경기북부권 시·군의회 상호 간에도 소통하고 화합해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많은 정보를 공유해 가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리시를 찾아주신 의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기북부권 시·군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여기 계신 의장님들의 건승을 기원드리겠다"고 말했다.정례회를 마친 후 각 경기 북부권 시·군 의장은 구리시 자원회수 시설을 방문해 구리시 소각시설에 대하여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의회 의장단(포천, 고양, 연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으로 구성 돼 있으며 각 시·군 현안사항 논의를 비롯한 북부지역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경기북부 시·군 의장협의회가 지난 19일 구리시의회에서 제85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구리시의회 제공
2019-02-20 이종우
3.1혁명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초청 강연회가 '3.1혁명 100년 구리남양주양평가평시민실천위원회(위원장·김거성, 이하 시민실천위)' 주최로 오는 24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 후원으로 개최된다.박두환 시민실천위 집행위원장은 "지난 1월 제국에서 민국으로 민주공화제로 혁명적 전환을 한 대한민국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3.1혁명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자는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북지부의 제안으로 지난 2월 11일 구민교회, 노사모, 전교조, 구리 YMCA 등 지역 내 제 단체와 시민 개인 등 100명이 참여하는 시민실천위원회가 출범했고 그 첫 기념행사로 본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시민실천위원회는 관 중심이 아닌 민-관 협력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구리시와 남양주시 후원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추진 중이다.아번 강연은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한용운, 오세창,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있는 망우공원역사기행, 김삼웅(전 독립기념관관장)선생 초청 강연회를 진행한다. 몽양 여운형 기념관·생가 및 식민지역사박물관기행, 지역 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 조사하고, 일상에서 친일청산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서의 평화통일운동 등 다양한 연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된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항일독립운동가이자 광복군 총사령관이었던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로, 친일반민족행위와 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성균관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일제강점기 사회와 문화' 등의 책을 저술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9-02-20 이종우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이명우)는 20일 부평4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복지통합 돌봄서비스 상담실 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유부선), 풍양보건소(소장·정태식), 남양주시 노인복지관(관장·각진 스님),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류시혁) 등 관계자들이 원팀(One Team)을 이뤄 함께 참여했다.찾아가는 복지통합 돌봄서비스 상담실 운영은 독거노인 및 조손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복잡하고 어려운 복지서비스를 쉽게 전달하고 접근성을 높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돌봄 욕구를 가진 주민 대부분이 복지 욕구가 높고 건강문제 해결이 필요한 사례가 많아 각종 복지급여·서비스 안내 및 시급한 욕구 파악을 통한 어르신들의 기초적인 건강 체크·상담,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서비스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치매 예방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기억력 검사, 우울 예방을 위한 노인 심리 상담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란 홍보물을 전달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쉽게 복지서비스의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가정이 이를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부평4리 경로당 회장은 "꼭 필요한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와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위해서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복지서비스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고 주민들의 어려운 이야기도 들어주니 감사하다.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이제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적절한 안내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명우 센터장은 "찾아와 고충을 털어놓기 힘든 주민을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상담하는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을 실천함으로써 복지 정책에 대한 체감도와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복지 통합돌봄 서비스 상담실 운영은 관내 7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개개인의 상담 및 욕구 조사 자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시기에 충분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 할 계획이.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20일 부평4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복지통합 돌봄서비스 상담실 운영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제공
2019-02-20 이종우
한신대학교(총장·연규홍)는 지난 19일 오산캠퍼스 한울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신입생 대표로 나선 최현철(수리금융학과), 정재희(경영학과) 학생은 한신인 명예선언을 통해 "한신인으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스승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벗을 아끼며 모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들어나가고, 한신 7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더불어가는 실천지성인이 될 것"을 선언했다.연규홍 총장은 "통일시대 평화한신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입학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고 미래는 운명이 아니라 가능성이며 여러분은 가능성의 주인공이다. 나만의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간절히 열망하고 이루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또 "여러분 속에 있는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워 세상을 끌고 가는 인간이 되길 바라고, 세상이 만든 성공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성공의 기준이 되라"며 "한신대는 30년 전 통일시대를 이미 열어놓은 문익환, 장준하, 함태영, 송창근, 김재준, 안병무, 서남동, 이우정 등의 위대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진정으로 위대한 대학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성재 석좌교수(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초청특강과 함께 신입생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동아리연합회 문화공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총학생회 프로그램, 팝페라가수 컨템포디보의 초청공연이 잇달아 진행됐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지난 19일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한울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입학생 대표들이 입학 선언을 낭독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2019-02-20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