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팀장 '문화비전 2030' 문체부장관 표창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최근에 받았다.손동혁 팀장은 지난 1년여간 문화체육관광부 새문화정책준비단의 총괄위원(다양성 분과장)을 맡아 우리나라 문화 정책의 비전을 제시한 '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 계획을 수립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민예총 사무처장 등을 지낸 손 팀장이 지역 문화 분권, 문화 다양성 실현, 평화를 위한 문화 협력 확대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평가했다.손동혁 팀장은 "문화정책 비전 수립 단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다 보니 쉽지 않았으나 지역 문화 분권, 문화 다양성 확산 등에 위원들과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간 문화정책이 장르 중심이었다면 지역의 문화, 사회 혁신 등의 다양한 영역이 문화에 스며들게 한 점이 이번 2030 비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손 팀장은 지난 1년여 동안 1주일에 한 차례씩 서울에서 준비단 위원 회의를 했다. 그는 특히 '평화'와 '문화'를 접목한 '백령도 프로젝트' 구상에 힘썼다.이 프로젝트는 백령도를 문화인이 머물고 축제가 벌어지는 곳으로 조성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손 팀장은 "인천은 '평화'가 구호가 아니고 '현실'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인데 많은 위원들이 여기에 공감해 줬다"며 "이제 백령도와 서해5도가 분쟁의 섬에서 평화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와 문화 예술인들이 노력할 차례"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손동혁 팀장

2019-02-21 윤설아

[인터뷰]'태어나고 자라온' 홍영복 신임 부평구축제위원장

사랑회 창립 멤버… 20년 넘게 회장지역 공연예술제 공모 선정 등 성장인근 지자체·기업들 참여 적극 유도"국민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주는 '부평풍물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홍영복(62) 신임 부평구축제위원장은 21일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큰데, 이런 상황일수록 흥이 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홍영복 위원장은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를 준비하는 일을 맡게 돼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축제를 다녀간 국민들의 뇌리에 부평풍물대축제가 좋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홍 위원장은 부평에서 나고 자랐다. (사)인천부평사랑회 창립 멤버이기도 한 홍영복 위원장은 20년 넘게 이 단체 회장직을 맡아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왔다. 인천부평사랑회는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된 규모 있는 단체다. 회원 수가 1천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인천부평사랑회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동별 반찬봉사, 포럼 운영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부평풍물대축제의 한 분야인 '민속씨름'을 담당해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은 그가 부평구축제위원장을 맡게 된 밑거름이 됐다. 홍 위원장은 "'부평을 구석구석, 꼼꼼히 많이 알고 있다'며 축제위원회 분들이 추천해 주셨다"며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라 고사를 많이 했지만, 맡겨주셔서 책임감이 더욱 크다"고 했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그는 이런 부평풍물대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위원장은 "매년 10월 열리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축제기간 2박3일 동안 수십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라며 "축제가 인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구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생각"이라며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홍영복 신임 부평구축제위원장은 "부평풍물대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영복 위원장 제공

2019-02-21 이현준

도서지역 학생들 '외국어 공부' 응원

교육청·옹진군, 교육격차 해소 맞손섬 학교에 원어민 교사등 상시 배치인천시교육청과 옹진군이 도서 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외국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옹진군은 섬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을 상시 배치하고, 놀이로 배우는 영어,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캠프를 운영하는 등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대청·덕적·백령·연평·영흥·북도·자월면 등 옹진군 섬에 외국어 공교육 인프라를 만들어 외국어 교육 격차를 줄여 미래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그 목적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옹진군 섬 학생들이 원어민교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영어 구사 뿐 아니라 외국 문화에 대한 감수성도 높아지는 계기"라고 했으며,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 협약이 지자체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섬 지역 외국어교육이 활성화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살고 싶은 고장이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 왼쪽)과 장정민 옹진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2019-02-20 김성호

[인터뷰]'유리병 편지 등대 아이디어 낸' 박소연 항만공사 대학생 인턴

인천항 크루즈전용 터미널 인근 위치주변 포토존등 방문객 즐길거리 구상2개월 생활… 다양한 실무 경험 쌓아올해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는 높이 24.7m의 대형 등대가 있다. 철골조로 만들어진 이 등대는 바다에 띄우는 유리병 편지 모양을 형상화했다. 이 등대의 첫 번째 역할은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이 등대에 승강기와 계단을 설치해 관람객이 전망대에서 국제여객부두를 드나드는 대형 크루즈와 카페리, 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사업팀 대학생 인턴 박소연(22·강릉원주대 4)씨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등대는 인천항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씨는 "등대를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는 "학교가 있는 속초에서 주로 접했던 등대는 회색 빛깔을 띤 콘크리트 시설물이었다"며 "신국제여객터미널 등대는 커다란 창문을 가진 빨간색 구조물이어서 단순한 항로표지 시설로만 활용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가 제안한 방안은 등대 주변을 포토존으로 꾸미고 '느리게 가는 우체통', 카페테리아 등 즐길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박씨는 "등대에서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포토존을 만들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금세 화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SNS를 통해 유명한 장소로 떠오르면 등대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박씨는 "등대 방문객이 증가하면 인근에 있는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찾는 사람도 많아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나 신국제여객터미널이 크루즈나 카페리를 타기 위해서만 오는 장소가 아닌 누구나 들러보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며 "등대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그는 "처음 인턴을 시작할 때는 대학생 인턴들이 단순 잡무만 한다고 들어서 많이 걱정했지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인턴 기간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항만공사에 취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등대 활용 방안을 제안한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사업팀 대학생 인턴 박소연(22·강릉원주대 4)씨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등대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20 김주엽
1 2 3 4 5 6 7 8 9 10
사람들연재
지난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