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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마을방송' 준비중인 이승원 송도2동 주민자치회 간사

연수구 지원사업공모 10개팀에 선정9월 '총회' 대비 다양한 '의제' 담아SNS등 활용… '개방형 플랫폼' 포부인천 연수구는 올해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은 모임이나 단체 등 마을공동체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주민 마을방송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미디어교육, 장비와 시설, 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7월까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마을방송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연수구는 최근 공모를 통해 10개 주민 마을방송팀을 선정했다. 9개 팀은 자발적으로 모인 공동체인데, 딱 1개 팀은 마을 전체와 연결된 자치기구라서 눈길을 끈다. 바로 송도2동 주민자치회 마을방송팀이다. 이승원(48) 송도2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올해 9월 개최할 송도2동 주민총회를 위해 발굴할 마을 의제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것"이라며 "영상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을방송팀 참여 이유를 밝혔다.최근에는 각 동의 자문기구였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추세다.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찾아 직접 추진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자치기구 역할을 한다. 송도2동처럼 아파트 단지로만 이뤄진 신생 마을에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가 쉽지 않다. 이승원 간사는 "주민들이 발표한 마을 의제를 3만7천명에 육박하는 송도2동 전체 주민에게 텍스트 등으로만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유튜브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으로 쉽게 전달하면 주민자치활동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원 간사는 주민들이 영상을 공유하는 마을방송을 장기적으로는 각종 의제와 의견을 모으는 '마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상대적으로 폐쇄적이었던 주민자치회 활동을 전면적으로 개방하기 위해서다. 또 송도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방송을 통해 마을행사뉴스, 문화활동·축제 다큐멘터리 제작, 아파트 등 마을공동체 활동 아카이브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원 간사는 "다른 지역에서 이미 마을방송이 활성화한 사례가 있지만, 송도2동은 마을방송을 주민자치와 직접 결합하는 실험을 할 것"이라며 "송도2동 주민자치회가 전국적인 기준점이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연수구 주민 마을방송팀에 선정돼 올해 방송단을 꾸려 나갈 예정인 송도2동 주민자치회 이승원 간사.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3-25 박경호

[인터뷰]인천에 전수소 문연 '김묘선 승무 명인'

1982년부터 우리춤 연구·후학 양성日·美·브라질 등 이어 11번째 시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꿈"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인 김묘선(62) 명인이 인천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승무는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됐다. 문화재 지정 50주년을 맞은 올해 김 명인은 세계에서 11번째 자신의 전수소를 인천(남동구 간석동 510의 29)에 냈다. 24일 인천 전수소의 현판식이 개최됐다. 현판식에는 서울과 해외 전수소 대표들을 비롯한 김 명인의 제자들과 국내 무용과 지역 문화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1982년 인천 주안동에 '김묘선 무용연구소'를 연 김 명인은 이후 10여년 동안 인천을 기반으로 삼아서 우리 춤을 연구하고 후학들을 가르쳤다. 당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현지 무용인과 무용팬들에게도 각인시킨 김 명인은 1995년부터 활동 근거지를 일본으로 옮겼다. 이후 김 명인의 활동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전파와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 전파를 통해 우리 춤을 알려나갔다. 인천 이외에 서울을 비롯해 도쿠시마, 오카야마, 요코하마, 나고야(이상 일본), LA, 워싱턴, 뉴저지, 휴스턴(이상 미국), 상파울루(브라질)까지 10곳에 전수소가 있다.지난 21일 귀국한 김 명인은 23일 진행된 '김묘선류 소고춤 30년 기념 특강'과 '승무 특강'의 강사로 나섰으며, 이튿날 현판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판식에 앞서 만난 김 명인은 "무용가로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한 곳이 인천이었는데, 이후에 해외 위주로 활동을 하다 보니 국내 공연과 전수 활동은 서울 중심일 수 밖에 없었다"면서 "전수소의 개소로 인천의 옛 제자들과 함께 무용과 교육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김 명인은 매월 마지막째 주말 인천 전수소에서 승무 특강을 진행하는 등 인천에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김 명인은 "올해가 승무의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지정 50주년이지만, 관심이 너무 없다. 아마도 전통 문화예술계 관계자들도 모를 것"이라면서 "승무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키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승무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는 김 명인의 스승인 고(故) 이매방 선생의 유지이기도 하다.한편, 2002년부터 매해 8월이면 일본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아와오도리 축제'에 유일한 외국 무용단으로 초청받아 한국 전통의 미를 선보이고 있는 김 명인은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 서훈, 전통공연 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인 김묘선 명인의 인천 전수소 현판식이 24일 열렸다. 김 명인(사진 가운데)과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3-24 김영준

'글로벌 경쟁력' 재확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고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에서 3년 연속 6개 모든 부문을 휩쓸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CMO Leadership Awards' 시상식에서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6개 전 부문 '최고 우수기업상'을 석권했다.글로벌 CMO 전문기업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CMO 핵심 역량 모두를 인정받으며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파이저(Pfizer CentreOne)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CMO 기업을 대상으로 23개 세부 성과 항목을 평가해 품질,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서비스 등 총 6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이후 2015년 3개 부문, 2016년에는 4개 부문 최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CMO 핵심 역량 6개 전 부문을 수상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전문기업으로서 세계 최초 3년 연속 6개 전 부문 석권은 삼성의 품질 서비스와 제조혁신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기술 및 품질 혁신을 이끌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BD센터장인 제임스 박 전무가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9-03-21 목동훈

[인터뷰]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취임한 전년성 前서구청장

각 군·구 센터와 소통·협력이 중요상생하며 시너지 효과 내는게 목표기업 사회공헌 촉매제 역할도 강조전년성 전 인천 서구청장이 인천지역 62만 자원봉사자를 이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제6대 이사장으로 21일 취임했다.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인천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전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그는 인천의 자원봉사자들이 실핏줄처럼 인천 구석구석에 퍼져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임 전 이사장은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정책을 펴는 것"이라며 "인천의 각 읍·면·동 단위까지 자원봉사 조직이 활성화돼 그 동네에 맞는 봉사 활동을 펼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나오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각 군·구에서도 10개의 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고 소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뒤 "서로 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전 이사장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사회가 과거보다 더 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인천시를 비롯한 각 군·구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들 기업에게 전략적 기획을 제시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도 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전 이사장은 "남을 기쁘게 하는 것만큼 나를 기쁘게 하는 건 없다"며 "오늘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인천 지역 62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도 "신임 전년성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 이것이 인천의 발전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6대 이사장이 21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9-03-21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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