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인터뷰]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의 운영 방향

학생들의 양국 체험 프로그램 모색인재 충원·교과과정 다양화 등 추진내달 안보정책硏 한국 분원도 오픈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는 17일 "미국 캠퍼스와 한층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교과과정과 교수진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학생을 더 충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로버트 매츠 대표는 이날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국제도시 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그는 "정원을 채우기 위해 학생 수를 늘리는 일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적의 우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수 증가에 맞춰 더 다양한 교과과정을 제공하겠다"며 "가장 적합한 수업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있다. 몇 가지 후보를 찾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로버트 매츠 대표는 미국 캠퍼스와 한국 캠퍼스 간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그는 "미국 캠퍼스 학생이 한국 캠퍼스에서 일정 기간 수학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미국과 한국 캠퍼스를 오가며 지식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미국 캠퍼스의 경우 스페인어 다음으로 한국어 인기가 높다"며 "한국어 전공자들이 현지(한국 캠퍼스)에서 경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수진 상호 파견 등 잦은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도 했다.한국조지메이슨대는 2013년 8월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한국 캠퍼스다.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과정·졸업장(학위)을 제공하며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남미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로버트 매츠 대표는 "동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지역"이라며 "한국 캠퍼스는 (미국 캠퍼스에서) 동아시아로 향하는 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소 한국분원이 5월 개원할 예정"이라며 "이 연구소는 미국과 아시아의 학자와 정책 담당자를 연결하고, 정책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에는 분쟁분석 분야 최상위권 교과과정인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가 개설돼 있다. 그는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분쟁분석 등 또 다른 주력 분야에서 유사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로버트 매츠 대표는 올해 2월 부임해 한국조지메이슨대 프로그램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1993년부터 미국 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 교수로 활동해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캠퍼스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2019-04-17 목동훈

[인터뷰]인천 첫 '소방기술사 취득' 미래119안전센터 방현정 소방장

전국서 976명… '높은 단계 자격증'효율적 화재진압방법 고민하다 도전'시설' 공부하는 동료 보면 기분 좋아인천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 소속 방현정(47) 소방장이 최근 인천 소방공무원 최초로 '소방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소방기술사는 건축물 등 화재위험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안전에 대한 규제대책과 제반시설의 검사 등 산업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 소방시설 설계 등 소방전문기술 중 가장 높은 단계의 자격증이다. 소방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전국에 976명밖에 되지 않는다.방 소방장이 소방기술사 자격 취득에 도전하게 된 것은 2009년 무렵이었다. 당시 화재 진압 업무를 맡고 있던 그는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불을 끌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화재 현장에 나간 방 소방장 눈에 들어온 것은 건물에 있는 소방시설이었다. 그는 "건물 소방시설의 구조 등 설계·시공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현장에서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방시설 설계 등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소방기술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방 소방장은 소방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매주 주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소방학원을 찾았다. 방 소방장이 소방기술사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는 "소방기술사 자격 취득이라는 결실은 늦었지만, 학원을 다니며 배운 소방시설 설계 등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건물에 있는 소방시설을 활용하니까 화재 진압을 할 때 훨씬 수월했다"고 말했다.방 소방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시설·설비에 대해 잘 아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다. 소방시설·설비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가지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장에서 건물의 구조, 소방시설·설비가 어떻게 설치돼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발 빠른 구조활동이 가능하다"며 "소방업무와 소방시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소방시설에 대해 공부하는 동료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방 소방장은 "내가 가진 소방전문기술을 동료,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 소방공무원 최초로 '소방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방현정 소방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송도소방서 제공

2019-04-16 김태양
1 2 3 4 5 6 7 8 9 10
사람들연재
지난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