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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치아 관리, 아이들 '건강한 미소' 지켜준다

시교육청·市치과의사회등 업무협약5학년 학생들에 구강검진·보건교육올해 7900명 대상 7월부터 시범사업인천시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치아 관리 교육 등을 해주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4일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치과의사회, (주)카이아이컴퍼니와 송도 미추홀 타워에서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는 인천지역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아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학생들이 무료로 치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 1명 당 4만원을 지원해줄 방침이다.인천시는 인천지역 5학년 학생 2만6천명 가운데 올해 시범적으로 7천9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중구, 미추홀구, 계양구, 서구지역 학생이 올해 시범 사업 대상이다. 예산은 3억1천만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시는 인천시 치과의사회 등과 연계해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진료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최근 완료했으며 지난 17일 인천시 구강 건강증진 조례도 제정했다.서울시는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를 시행했으며 경기도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경기도는 특수학교 33곳을 포함해 1천321개 학교 초등학교 4학년생 등 12만1천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적기에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며 "시범사업 이후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치과의사회, (주) 카이아이컴퍼니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9-04-24 김명호

[인터뷰]'크리켓 알림이' 류효상 인천협회 사무국장

야구와 비슷하지만 경기 방식 달라첫 의기투합한 인천AG서 8강 성과20개 클럽교류 코리아컵 '화합의 장'"축구의 손흥민 같은 크리켓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인천은 '크리켓' 종목의 싹을 틔운 도시다. 인천 서구에 있는 연희크리켓경기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국제규격의 경기장이다. 또한 인천크리켓협회의 류효상 사무국장은 인천, 더 나아가 한국 크리켓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류 사무국장은 "크리켓 월드컵에 지구촌의 수억 명이 열광하고, 인도 리그의 몇몇 주요 선수들의 연봉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높을 만큼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라며 "야구와 비슷해 보이지만 경기 방식이 많이 다르다"고 소개했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는 전 종목 출전이라는 목표를 정했다. 앞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크리켓은 출전하지 못했다. 류 사무국장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몇몇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인천크리켓협회를 창단하고 국가대표 선수를 발굴해 피땀 흘리는 훈련에 돌입했다. 국제규격의 연희크리켓경기장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짓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야구 선수 출신 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인천은 아시안게임 1주년을 기념해 이듬해인 2015년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대회를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이 대회는 매년 각국을 순회하면서 치러지고 있다. 류 사무국장은 "중국, 일본 등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크리켓 후진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인천에서 최초로 열린 동아시아 대회가 이들 국가의 크리켓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인천에서는 코리아컵 리그가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20개 클럽이 1~3부리그로 나눠 시합을 벌인다. 류 사무국장은 "코리아컵 리그는 외국인 노동자나 유학생 등 다양한 국적(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의 크리켓 동호인들이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다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유관순 열사의 후손이기도 한 그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했다. 류 사무국장의 친할머니인 노마리아 선생은 유관순 열사의 올케로, 김구 선생의 권유를 받고 대한민국 초대 여자 경찰서장을 지내기도 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중)이다. 그는 "집안에 독립유공자 8분, 국가유공자 3분 등 모두 11분의 유공자가 있다. 아버지, 어머니도 국가유공자"라며 "독립·국가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크리켓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류효상 인천크리켓협회 사무국장이 크리킷 종목 육성을 위한 인천의 그간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4-23 임승재

인천공항공사 '컬처 스테이지' 첫선… 사회적 약자 예술인 '시각' 바꾸는 희망 멜로디

시각장애인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엘가의 '사랑의 인사'·OST 등 선봬매달 다문화가족 등 공연 기회 제공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특별공연 '컬처 스테이지'가 첫선을 보였다.인천공항공사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적기업,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단체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컬처 스테이지' 첫 공연을 최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첫 공연은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꾸며졌다.'한빛 챔버 오케스트라'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한빛 예술단 음악감독·시각장애 1급)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다.'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3시30분과 오후 5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는 엘가(E. 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모리콘(E.Morricone)의 'Love theme(영화 시네마천국 OST)',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 등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인천공항공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자립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컬처 스테이지' 첫 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컬처 스테이지는 매달 인천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과 인천문화예술인, 다문화가족 등 공연 기회를 얻기 어려운 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인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 나아가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컬처 스테이지를 기획했다"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화합과 감동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빛 챔버 오케스트라'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연하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9-04-22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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