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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도마라톤 첫 제안' 박준기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

이름있는 대회 성장 포상금제 필요北·中 선수 참가 관광상품 개발도10월9일 개최, 시민 자긍심 됐으면"인천 송도에서 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인천시육상연맹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준기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는 오는 10월 9일 열리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이하 송도마라톤)에 대한 애착이 크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어보자고 맨 처음으로 언론 기고를 통해 제안한 것이 박 교수였다.박 교수는 "마라톤 대회는 개최 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며 "인천 송도를 세계 방방곡곡에 널리 알려 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해답을 송도마라톤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송도마라톤이 뉴욕, 보스턴, 시카고, 런던, 베를린 등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성장할 수 있을까. 박 교수는 "송도는 코스가 평지로 이뤄져 기록 단축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세계 기록 수립의 최적지가 바로 송도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송도마라톤 하프코스에는 국내외 엘리트 마라토너들이 출전한다. 현재 하프 마라톤의 세계 최고 기록은 8년 전인 2010년3월 21일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제르세나이 타데세(Zersenay Tadese)가 세운 58분 23초. 한국은 26년 전인 1992년 이봉주가 도쿄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세운 1시간01분04초가 최고기록이다.박 교수는 송도마라톤이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대회로 성장하려면 대회 신기록, 한국 최고 기록, 아시아 최고 기록, 세계 최고 기록 등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순위 경쟁에만 머무른다면 국내 여느 대회와 차별화가 되지 않고 마라토너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이어서 그는 현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북한 선수들을 초청하거나, 중국의 마라토너들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도시를 투어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박 교수는 끝으로 "2014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른 스포츠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서 매년 열리는 마라톤 대회가 시민,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송도마라톤은 올해부터 인천대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공인코스를 준비했다. 국제 초청 선수와 국내 등록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남·여 하프코스와 동호인(마스터스)이 참여하는 풀·하프·10㎞·5㎞ 코스로 구성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인천시육상연맹 부회장인 박준기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 /박준기 교수 제공

2018-08-28 임승재

[인터뷰]입학식 가진 23기 연수구 노인대학 공경자 학생회장

지난 학기이어 회장 맡아 책임 막중한자지도사·건강교실 등 수업 다양연세 많은 학생 불편함 없게 도울터건강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인천연수구지회와 연수구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23기 연수구 노인대학이 27일 입학식을 가졌다. 23기 노인대학 학생 200여 명은 종강일인 12월 14일까지 건강교실, 미술, 서예, 컴퓨터, 어학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을 찾은 노인들은 '황혼'보다 '청춘'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만큼 배움의 열정으로 기운이 넘쳐 보였다.공경자(74) 23기 학생회장은 "우리는 지금부터"라며 이날 입학식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했다. 이경자 연수구 노인대학장이 '시니어'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이라고 한다. 공경자 회장은 "지난 학기에 이어 학생회장을 맡아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며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수업 참여를 독려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공 회장은 노인대학 내에서 나이가 많지 않은 편이다. 공 회장은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학생을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나기도 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잘 모셔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노인대학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한 마디라도 더 하고, 한 번이라도 더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연수구 노인대학 커리큘럼은 '한글기초'나 '생활수학' 같은 만학도를 꿈꾸는 노인을 위한 과정도 있고, '한자 지도사'나 '동화 구연 지도사'처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자 하는 노인을 위한 수업도 준비됐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인기가 좋은 수업은 '노래 교실'과 춤, 요가 등을 배우는 '건강 교실'이다. 공 회장은 "학생들이 건강 관련 수업에 제일 관심이 많다"며 "치매 예방 교육은 유용하고,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과 관련한 강의에서는 깨우침을 얻기도 한다"고 했다.공 회장은 연수2동 샘말경로당 노인회장도 맡고 있다. 4년 전 노인대학에 나온 이유도 샘말경로당에서의 경험 때문이다. 공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노인대학에 나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있다"며 "내가 노인대학에 나가서 경로당에 있는 어르신들을 손수 가르치겠다는 목표로 노인대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했다.노인대학 학생들 스스로 '인생 100세 시대'라 부르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공 회장은 모범이 되는 노인이 되고 싶단다. 공 회장은 "손주들과 말이 통하고, 모범이 되고, 어른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지금보다 더 깨어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인대학은 깨어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지난 학기 이어 올 연말까지 23기 연수구 노인대학 학생들을 대표할 공경자 학생회장.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8-27 박경호

[한국차문화협회 '제51회 하계연수회' 마쳐]차문화 보급 앞장 茶人 550명 '따뜻한 격려'

최소연 이사장 "다례, 세계 알려야"올 신설 홍차티마스터 자격증 수여한국차문화대학원 수료식도 진행(사)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최소연)가 25~26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제51회 하계연수회'를 개최했다.연수회에는 국내와 일본 교토를 포함한 한국차문화협회 27개 지부 회원 550여명이 참석했다.최소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며 "생전에 이귀례 명예이사장님이 우리 차와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려고 일본, 중국, 대만은 물론, 인도, 스리랑카, 독일,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도 우리차 사랑을 한층 드높이고, 우리의 다례(茶禮)를 더 열심히 알려야 할 때" 라고 말했다.전통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차인(茶人)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화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경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차 알리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이어서 서정호 공주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의 '한옥에서 느끼는 삶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현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윤명구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음악을 쉽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또 협회는 제15기 한국차문화대학원 전문사범(1급), 제54기 지도사범(2급)과 준사범(3급)의 수료식을 진행했다.전문사범은 준사범과 지도사범을 거쳐 1년 심화과정을 마친 회원으로, 등록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1급과 인성교육예절지도사 1급(25명) 자격증이 함께 수여됐다. 지도사범과 준사범은 2년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으로, 각각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급(16명)과 3급(26명) 자격증이 수여됐다. 협회는 다양한 차를 공부하려는 회원들을 위해 올해 새로 신설한 '홍차티마스터' 자격증(18명)도 수여했다.이밖에 한국차문화대학원 15기는 전통혼례 중 '친영' 부분을 재현한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이 25~26일 문경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1회 하계 연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 제공한국차문화대학원 제15기의 졸업작품 발표회 모습.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2018-08-26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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