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 누가뛰나]덩치커진 신도시 '당선' 열쇠 되나

6만5천여명 영종표심 '전체 절반'지난선거서 표차 불과 5천표 남짓현직·공직자·시의원등 물망 올라인천중구청장 선거의 변수 중 하나는 영종 표심의 향배다. 최근 영종 인구가 6만5천여명에 이르면서 중구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 예전 지방선거에서 영종 유권자들은 보수 후보를 선택했지만,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젊은 층 유입으로 진보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중구청장 선거 관전 포인트는 현 자유한국당 김홍섭(68) 구청장의 4선 수성 여부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구청장에 4번 당선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중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후보자들은 현재 6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2번의 지방선거에서 김 구청장에게 고배를 마신 강선구(55) 전 더불어민주당 중·동·옹진지역위원장이 자천타천으로 꼽히고 있다. 여당의 프리미엄을 안고 국회의원 지역구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후보자는 지난 선거에서 김 구청장에게 4천800여 표 차이로 석패했지만, 영종·용유지역에서 예상외의 지지를 받은 터라 이번 선거에서도 인구가 늘어난 이 지역의 지지율이 높아질 경우 승산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인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같은 당 노경수(68) 현 시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구청장에 도전한 바 있으며 4대와 6대, 7대 시의원을 지낸 노련함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현 중구의회 김철홍(65) 의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5·6대에 이어 7대까지 3선 구의원을 지내면서 나름 기반을 다져왔다.자유한국당에서는 영종 출신의 현 김정헌(51) 시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중구의회 5대 의원을 지내고 시의원에 출마해 2선으로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김 의원도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힌다. 국민의당은 하승보(66) 전 중구의회 의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사)인천항미래희망연대 회장을 맡고 있는 하 회장은 중구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지내고 구의원 4년 동안 의장직을 맡아 구정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찍부터 출마 의사를 밝힌 정의당 소속의 2선의 김규찬(56) 중구의회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비정규직철폐와 공항고속도로 통행료인하 운동을 펼치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7-09-27 이진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동구청장 누가뛰나]구청장 치적 '호불호' 갈려 변수로

고령층 증가 불구 진보 입지다져한국 '출혈 경쟁' 시나리오 예상민주·국민·정의당도 레이스 참가인천 동구는 인구가 점점 감소하면서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겉으로는 보수 성향이 강할 것 같지만 실제 선거 결과는 그렇지 않다.지난 민선 6기 선거에 동구는 선거인 수 6만1천693명 중 3만6천535명이 투표했는데, 이흥수 동구청장이 47.82%를 득표하면서 당선됐다. 당시 정의당으로 출마한 조택상 전 동구청장이 39.81%, 당시 무소속 전용철 전 시의원(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2.36%를 득표한 것을 볼 때 결코 보수 성향이 우세하다고 보기 어렵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도 동구 지역 전체 유권자의 37.1%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전국 민심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변수'는 현 구청장에 대한 구민의 평가다. 지난 2년여간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야시장·야외스케이트장 조성 등 동구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 있고, 구설에 오르는 일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이흥수 구청장이 속한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구청장 출마권을 획득하기 위한 '출혈 경쟁' 시나리오도 예상된다.자유한국당에서는 현 이흥수(58)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이정옥(56·여) 동구의회 의장과 이환섭(66) 인천시재향경우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구청장의 현직 프리미엄에 대항하는 이 구의장은 여성 의장으로, 초선이지만 탄탄한 지역 활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장이 되면 동구에서는 최초로 여성 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 회장 역시 중부경찰서장을 지내 관내 특성을 잘 알고 구민과 소통해왔다는 평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전 지방의회에서 뛰면서 일찍 지역 정가에서 이름을 알린 허인환(50) 전 시의원과 전용철(58) 전 시의원, 김영환(63) 전 동구의회 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국민의당에서는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을 맡고 있고 지방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 김회창(59) 현 중·동·강화·옹진지역위원장이 일찍이 출마 준비를 해왔다. 정의당에서는 지역 시민단체 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호(43)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의 출마가 검토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7-09-27 윤설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남구청장 누가뛰나]무려 15명 출마의사 '격렬한 싸움'

3선 박우섭구청장 불출마론 퍼져유리한 이 없는 무주공산 전쟁터민주 7명·한국 5명 '선수 몸풀기'민선 7기 인천 남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후보는 현재까지 무려 15명에 달한다. 3선을 하며 대내외적으로 입지를 굳힌 박우섭 남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도전자가 늘었다.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7명에 달한다. 박규홍(60) 남구을지역위원장은 일찍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인하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인천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7대 인천시의회 이영환(78·여) 비례대표 의원은 구청장 출마를 위한 몸풀기에 돌입했다. 성관실(71) 새천년인천환경대표이사 역시 주안6동 주민자치위원장 활동을 하며 출마 의사를 굳혔다. 조민수(48) 청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김은경(44·여)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등도 구청장에 도전한다. 조 교수는 인천 남구 노인복지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남구 평생학습관장을 역임했다. 김정식(49) 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도 구청장 출마 의지를 굳혔다. 김 본부장은 국회 보좌관, 자치분권정책박람회 기획단장을 지냈다. 김대중(51)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도시재생특별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국회 보좌관을 지내고 인천청년포럼 대표를 맡은 적이 있다.자유한국당에서는 최백규(50) 전 남구 의원이 패배를 딛고 재도전을 한다. 최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698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남동우(68)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남 이사장은 재선의 남구 의원 출신으로 남구재향군인회장 등을 지냈다. 이영훈(50)·임정빈(66) 시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 항만국장, 인천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이광호(61) 전 남구 부구청장도 출마 후보로 꼽힌다.국민의당에서는 현 박우섭 남구청장의 불출마로 변호사 출신 안귀옥(61·여) 남구을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의당에서는 남구의원 3선의 문영미(52·여) 구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정수영(51) 남구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7-09-27 윤설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누가뛰나]전·현직 지자체장 대결여부 '관심'

구도심+송도국제도시 '주거 지구'교육·교통·공원 인프라 현안 주목고남석·이재호 '지선 2R' 벌일수도인천 연수구는 빌라와 아파트 등이 밀집된 전형적인 주거 중심의 구도심에 송도국제도시라는 신도시가 더해졌다.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 균형발전도 당면 과제다. 대부분 유입 인구라고 볼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인구가 지난 2014년 6월 기준 7만8천여명에서 올해 8월 11만6천여명으로 증가했고 계속 늘어날 예정인 점도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전·현직 구청장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연수구에 당 대표 사무실이 있는 정의당이 어떤 결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고남석(59) 전 구청장이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재호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5천558표차(4.12%P)로 졌다. 고 전 구청장은 2·3대 시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정지열(55) 연수구의회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4선 구의원으로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다. 6대 의원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박재호(61) 인천시당 부위원장도 출마가 예상된다.자유한국당은 이재호(58) 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구의원, 시의원 등 단계를 밟아 지난 2014년 구청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3년 동안 쌓은 단단한 지지기반에 현직 프리미엄을 더해 연임을 노리고 있다. 시의원 출신의 이성옥(50·여) 노무사도 출마를 선언하고 여성 구청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직 구청장과 내부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중앙당의 여성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국민의당은 추연어(59) 전 시의원이 출마할 전망이다. 그는 연수구 지역난방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비싼 지역난방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시민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바른정당은 정승연(51) 인하대 교수가 유력한 주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고,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후보로서 도전했지만 불과 214표(0.3%P) 차로 낙선했다.정의당은 김상하(53) 변호사가 출마할 계획이다. 그는 공익소송을 많이 하는 법무법인 씨티즌의 대표 변호사다. 이혁재 중앙당 사무총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7-09-27 김민재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 누가뛰나]구민고향 골고루 분포… 51만 대한민국 축소판

강범석 청장 재선여부에 쏠린눈'패기vs노련' 민주 공천 드라마바른정당 정일우도 출사표 합류인천서구는 올해 인구 51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10만의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검단신도시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매머드급 기초단체로 자리 잡게 된다. 서구의 특징은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출신의 주민들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대한민국 선거의 축소판을 연상시킨다. 최근 청라국제도시에 서울, 경기지역의 40~50대 중산층이 몰리면서 활발한 경제활동과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내년 서구청장 선거는 현 자유한국당 강범석 구청장(51)의 재선 여부에 쏠리고 있다. 강 구청장은 지난 5대와 6대 2차례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3번의 도전 끝에 7대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강 구청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8년여 동안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행정력에도 탁월한 감각을 보여 구 직원들한테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강 구청장은 임기 동안 아동친화, 교육, 문화·복지도시를 표방하고 있다.서구청장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 현 시의원인 김진규(51), 김종인(47) 씨가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전년성(74) 전 서구청장, 심우창(62) 현 서구의회 의장이 당 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6대 구의원과 7대 시의원에 당선된 김진규 의원과 7대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김종인 의원은 젊은 패기로 강범석 구청장에 맞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년성 전 서구청장도 오래전부터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3대와 7대 2번에 걸쳐 구의원에 당선된 심우창 현 서구의회의장도 조심스럽게 출마를 타진 중이다.자유한국당의 경우 강범석 구청장이 현직인 데다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다른 출마 예상자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인 이행숙(54) 한국미래정책연구원장, 홍순목(49) 전 서구의회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행숙 연구원장과 홍순목 전 구의원 모두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인물들로 매번 선거 때마다 출마 예상자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서구의회 의원과 이학재 국회의원 특별보좌관을 지낸 정일우(53)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의원과 이학재 의원 보좌관을 맡으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7-09-27 이진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옹진군수 누가뛰나]'보수 최전선' 서해5도… 영흥·백령출신 빅매치

노인인구 많고 접경지 특성 변수농협 조합장·부군수·공무원 등연고 가진 인물 터 다지기 주력옹진군은 노인 인구가 많고 접경지역인 서해5도가 있어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 성향 지역으로 꼽힌다. 내년 선거에서도 보수를 내세운 후보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1~3대 조건호 전 군수는 1995년에는 민주자유당, 1998년에는 새정치국민회의,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 후보로 당선됐다. 진보·보수 성향의 정당을 가릴 것 없이 집권 여당 소속 후보로 당선된 것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조윤길 군수(4~6대)도 2006년을 제외하고는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정권 때 당선됐다.출신별 대결 구도도 관심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일 기준 옹진군 선거인수는 1만8천872명이었는데 영흥면이 4천6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령면이 4천104명으로 두번째였다. 차기 옹진군수 선거 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10명 안팎의 정치인, 지역인사, 전직 공직자 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정민(48) 옹진군의회 부의장이 유력 후보다. 백령면 출신의 장 부의장은 3선 군의원으로 지역 현안에 빠삭하다. 백종빈(59) 전 옹진농협 조합장도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백 전 조합장의 5·6대 옹진군의회 의원, 옹진군 농업경영인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필우(67) 전 인천시의원도 당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백령농협 조합장을 역임했고 백령도에서 여전히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치열한 공천 싸움이 예상된다. 인천시 공무원 출신의 최현모(62) 전 인천교통공사 경영본부장, 문경복(61) 전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가 각각 백령도와 영흥도를 기반으로 일찌감치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최 전 본부장은 옹진군 부군수를 역임한 경력이 있고, 문 전 감사는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 옹진군수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경선(65) 인천시의회 의원도 출마가 예상된다. 그는 옹진군의회 의원, 옹진군 새마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까지 옹진군청에서 일하다 명예퇴직한 김정섭(59) 전 옹진군 복지지원실장도 고향 백령도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 덕적도를 지역구로 하는 김성기(65) 옹진군의회 의원도 출마 선언을 하고 지지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7-09-27 김민재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누가뛰나]소문 자자한 진보동네… 표분산 반사이익 이목

부평갑 '새누리 승리' 총선 경험미군기지·산단등 지역현안 관건국민 이현웅·정의 김상용등 거론인천 부평구는 진보 성향이 강세인 지역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구청장이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6년 치러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부평 을)이 3선에 성공했다. 부평갑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후보를 내면서 표가 분산된 '효과'를 얻었다. 부평 지역의 이러한 성향은 지난 5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42.5%의 득표율을 기록해 전국평균인 41.1%보다 높았다. 보수를 앞세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국에서는 24.0%로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으나 부평구에서는 19.3%의 표를 얻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질 지가 관심이다. 부평은 인구가 55만 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부평 미군기지 반환문제, 부평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많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미영(61) 구청장의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홍 구청장은 2010년부터 부평구청장을 맡으면서 굴포천 옛 물길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어, 부평구청장 선거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같은 당에서는 신은호(63)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차준택(49) 인천시의회 의원이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다. 강병수(56) 전 인천시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활동하고 있으며, 부평구의회 박종혁(53) 의원도 지역 활동을 앞세워 구청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윤배(65)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이 물망에 오른다. 지난 2006~2010년 부평구청장을 역임했으나 이후 2010·2014년 선거에서 홍미영 구청장과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손철운(58) 인천시의원은 상반기부터 출마 계획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송도 6·8공구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한 유제홍(45) 인천시의원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지난 4·13 총선에서 부평을 지역구로 출마해 24.9%의 지지를 얻었던 이현웅(47) 혁신위원회 조직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김상용(49) 부평구 지역위원장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7-09-27 정운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수원시장 누가 뛰나]"최대 지자체 잡아라" 출사표 릴레이

염시장 지사 출마설·입각설 분분전직 부지사·부시장 등 몰려들어한국·바른정당 전직 국회의원도수원시는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이자 경기지역 수부 도시다. 특례시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시장'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시장(57)의 행보는 내년 수원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이자, 변수이기도 하다.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 3선 도전이라는 전략을 구사 중인 염 시장의 선택에 따라 선거 구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염 시장은 시장 3선 도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지사 출마나 문재인 정부 입각 등 정치 진로가 검토되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갈등설 등으로 공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가장 강력한 후보군이다.이밖에 여당에서는 이재준(52)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이기우(51)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유문종(54)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 등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대학교수 출신으로,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면서 행정 능력을 쌓았다. 지난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이찬열 의원(국·수원갑)과 경합, 정치 경험도 했다. 이 전 부지사는 도의원을 거쳐 국회의원과 초대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지낸 인물로 정치와 행정을 두루 접했다. 유 센터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수원병(팔달구)에서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시민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김준혁 (50) 한신대 교수, 방문규(55) 전 기재부·복지부 차관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자유한국당의 후보군으로는 박종희(57)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 김용남(47) 전 의원(수원병 당협위원장) 등 전직 국회의원들이 물망에 오른다.지난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박 전 의원은 3선을 했다. 김 전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수원시병에 출마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꺾었지만 20대 총선에서 김영진(더·수원병) 의원에게 졌다.국민의당에서는 김재귀(64)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김명수(61) 수원정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또 바른정당은 김상민(44)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과 최규진(55)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2017-09-27 이경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과천시장 누가뛰나]재건축탓 유권자 줄어… 한치앞 모르는 안갯속

"9천~1만표만 얻어도 당선 가능"다자구도 시장 후보자 난립할듯도의원·시의장·기업가 '하마평'과천 지역은 오래전부터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이다. 전 새누리당의 안상수 전 의원이 4선에 성공했고 여인국 전 시장도 3선 연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계용 현 시장도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되었기에 보수 성향이 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내년에 치러지는 과천시장 선거는 한 치 앞도 전망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또 과천은 재건축사업으로 유권자가 5만5천여명에서 4만5천여명으로 감소 한데다, 다자구도 속에서 투표율을 70%로 잡으면 9천~1만 표만 얻어도 당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시장 후보자가 난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10여명의 이름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현재 이홍천(60) 과천시의회 의장, 김종천(45) 변호사, 배수문(52) 경기도의회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먼저 이홍천 의장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의장은 과천 지역 내 민주당의 보루였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불모지에서 지지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데 뛰어나다.시민이 중심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배수문 경기도의회의원과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 후보로 뛰어든 김종천 변호사도 경선을 준비하는 모습이다.자유한국당은 현 신계용(54) 과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당 조직 정비와 이미지 쇄신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 시장은 최근 지능 정보도시 과천 비전 선포식과 미세먼지 재건축사업단지 석면 문제 대응 실천 선포식을 여는 등 정치인보다 행정가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시의회 의정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고금란(45) 시의원은 총선과 대선에서 당 조직을 진두지휘해온 인물로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할 경우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풀무원 부사장을 역임한 박연우(58) 과천 자유총연맹 회장과 과천 토박이 신희백(48) 법사랑위원 과천시협의회장이 하마평에 오른다.국민의당은 부위원장이면서 지난 대선때 과천지역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았던 백남철(59) 전 과천시의회의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다.바른정당은 김진웅(50) 과천시 새마을회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7-09-27 이석철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하남시장 누가뛰나]신도시 젊은표심 늘어… 토박이출신 분투 눈길

보수지지 성향 '지각 변동' 되나오수봉·김상호 양자구도 가능성후보다수 '재도전' 보선 2라운드지난 4·12 보궐선거로 치렀던 하남시장 선거는 불과 1년 2개월만인 내년 6월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도 4·12 보선과 유사한 형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도 올 4·12 보선처럼 여·야 간 후보 간 경쟁뿐만 아니라 토박이 출신 간의 대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하남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층이 두터운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30~40대 초반의 젊은 유권자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정치적 성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37.8%에서 41.38%로 3.6%p 상승했지만, 한국당은 28.2%에서 23.0%로 5.2%p, 국민의 당은 27.5%에서 22.4%로 5.1%p 각각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6.5%에서 7.0%로 0.5%p 상승하는 데 그쳤다.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보다는 보궐선거에 나왔던 후보자들의 재도전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여당 후보로는 4·12 보선에서 당선된 오수봉 하남시장과 오 시장과 함께 공천장을 놓고 당내 경선을 벌였던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양자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오 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불과 몇 개월의 짧은 선거운동기간에도 불구하고 당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김 부의장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반면, 지난 4·12 보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윤재군 전 의장과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병훈 전 하남농협조합장이 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김승용 시의원도 유력한 한국당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김용우 전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 회장도 출마를 위한 담금질 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지방선거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4·12보선 과정에서 탈당한 김시화 하남발전민주연구소 이사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도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윤완채 바른정당 경기도당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도 중도보수 후보로 명예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9-27 문성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여주시장 누가뛰나]與 6차례 쓴잔 '설욕?'… 콘크리트 지지층 변화

정병국 바른정당행 보수경쟁 치열현직 원경희 시장 재선여부 '관심'반사이익·고정표에 민주당측 활로여주시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 지역이다. 6번의 지방선거에서 단 한 번도 민주당이 당선된 적이 없다. 하지만 콘크리트 지지기반이 변화하고 있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바꾸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반사이익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고정표와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여론이다. 그리고 여주의 특징 중 하나가 민선 1·2기 박용국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이 없다는 것이다.민주당은 후보군이 제일 많다. 지난 시장 선거에 패한 장학진(64)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5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여주시의회 박재영(55) 의원과 이항진(53)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최근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장에 오른 박용일(66)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또한 이달 임기를 마치는 최봉순(61) 고양시 부시장도 거론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은 한층 과열되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당적 옮기면서 여주·양평지역구의 새로운 당협위원장인 김선교 현 양평군수의 입김이 후보 결정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원경희(63) 시장은 초선으로 각종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재선의 힘을 내세우고 있지만, 경쟁 후보인 이충우(58) 부위원장이 지난 선거에서 경선 탈락의 설욕을 벼르며 3년 동안 발품을 팔며 당 조직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당내 두 사람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여기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여주시 대표로 활동 중인 이명환(55) 전 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바른정당은 여주시청 공직자 출신으로 재선의 원욱희(68) 경기도의원과 이상춘(63)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큰 정치로 여주시 발전을 이루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소속 정당은 없지만 지난 1월 제5대 여주부시장으로 취임한 이대직(57) 부시장의 출마설이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거론되면서 이 부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7-09-27 양동민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양평군수 누가뛰나]현역 퇴임하는 빈자리… '얼굴 알리기' 각축전

여·야·무소속 등 10여명 하마평주자들 인지도·지지세 확보 노력여성 박명숙 군의원은 입장유보김선교(57·자유한국당) 군수가 3선 제한으로 내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양평군수 후보군은 여야·무소속을 합해 10여 명 넘게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양평군은 전통 보수 강세성향의 지역으로 내년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새 인물 등장이 실현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정동균(58) 양평·여주 지역위원장, 송요찬(53) 군의원, 박현일(54) 군의원의 대결 구도로 판세가 짜여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6년째 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며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송 의원은 소탈한 이미지와 참신한 주민복지정책 등을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박 의원도 그동안 의욕적인 군의회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참신한 이미지로 출마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한명현(60) 양평군 체육회 사무국장, 윤광신(62) 도의원, 박명숙(63) 군의원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사무국장은 양평군 기획국장을 거친 김선교 군수의 핵심 참모 출신으로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표 확산에 나섰고, 오래전부터 꿈을 키워온 윤 의원은 도의회에서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군수출마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여성후보 출마설의 박 의원은 아직 분명한 입장을 유보한 채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국민의당에선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김덕수(56)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재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군의회 5·6대 재선의원을 지내 높은 인지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바른정당은 김승남(60) 도의원, 강병국(53)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이 출마채비를 한다. 김 도의원은 군민의 신뢰가 두텁다는 여론에 기대를 걸고 도전을 선언했고 지난 2007년 보궐선거에서 김선교 군수와 격돌, 900여 표차로 분패한 강 본부장은 준비된 후보라는 점 등을 부각시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정의당에선 김정화(48) 몽양아카데미 원장이 고민 끝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세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전진선(59) 여주경찰서장이 본인의 출마의사 표명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송만기(59) 군의원도 한국당 재입당을 희망하며 양평군수 선거에서 4번째 도전장을 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7-09-27 오경택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구리시장 누가뛰나]정당보다 인물론 우세… 예비후보 앞선 레이스

갈매신도시 유입 1만여명 유권자20만명규모 작은 도시 '승패 결정'박영순 前시장 사면·출마 전망도인구 20만의 작은 도시로 지역 토박이가 거의 없고, 시민들의 정치적 성향도 진보·보수가 골고루 분포돼있는 지역 구리시는 특정 정당보다 인물론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이번 선거는 갈매동의 신도시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1만여 인구의 표심이 승패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에 상당수 출마 예비후보군이 일찌감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든 양상이다.자유한국당에선 현직 백경현(59)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백 시장은 시장취임 2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현재 야심차게 준비 중인 테크노밸리사업과 갈매역세권 사업 마무리와 갈매 신도시 완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행정지원국장, 주민생활국장 등 구리시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백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현안과 지역 정서를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던 김용호(70)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구리시의회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인 재선의 민경자(53) 시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지를 피력하는 가운데, 6대 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이자 현 운영위원장인 박석윤(55) 시의원도 도전장을 내민다. 전 시의장인 신동화(51) 시의원도 시장 출마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구리에서 수십 년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안승남(51) 도의원도 거론된다.지난해 보궐선거에 나섰던 권봉수(53) 느티나무포럼 대표 역시 다양한 포럼을 개최, 지지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국민의당은 구리~포천고속도로 비대위원장,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백현종(51)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경진(51) 원광대 교수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바른정당에서는 박영순 전 시장 비서실장 출신으로 수차례 선거 경험을 쌓은 임훈(48)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구리·남양주 경제개발촉진위원회 박수천(62) 위원장이 지역내 시민운동가 1호라는 타이틀을 갖고 구리월드 디자인시티 조성과 관련한 대안을 제시하며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한편 박영순(69) 전 시장이 문재인 정부의 사면복권 여부에 따라 명예회복을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7-09-27 이종우

[경인일보 창간 72주년 특집]지방선거 755석, 1만여명이 뛴다

기초 → 광역 등 '레벨업' 도전 눈길현역의원·정치신인 '당원 확보전'경기지사·인천시장 '역대급' 경쟁경기도·인천시에서만 1만명의 후보군이 뛰는, 내년 6·13 지방선거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광역단체장은 물론 각 지역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예비 후보군들의 탐색전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기초단체장들의 광역단체장 도전, 광역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 등 '레벨 업' 도전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대거 물갈이가 예상되는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현역과 정치 신인들의 당원 확보전이 가열되는 등 공천경쟁이 시작됐다. 27일 경기도·인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경인지역에서만 무려 경기 592명·인천 163명 등 755석을 놓고 출마예상자들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는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31명, 도의원 128명(비례 12명), 기초의원 431명(비례 55명)을 도민의 손으로 선출하게 된다. 인천시도 시장과 교육감, 군수·구청장 10명, 광역의원 35명(비례 4명), 기초의원 116명(비례15명)을 뽑는다.주요정당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에 달하고 새민중정당 등도 지방선거 후보를 배출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인지역에서 지방선거에 뛸 예비후보군이 1만여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지역정가에서 나오고 있다.샅바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 경기도의 경우 차기도지사 여야 후보군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시장과의 지방선거 대결을 묻는 질문에 "이번 사례(버스 준공영제·청년정책)를 보듯 (이재명 시장과의)정책적 색깔 차이가 분명하다. 만약 이 시장과 붙게 된다면 흑색선전이 아니라, 정치사에 기록될 만한 정책 대결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장 선거도 단일화 없이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속에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의 재선 도전 등 벌써 10명 가까운 여·야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안갯속 판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태성·이현준·신지영기자 mrkim@kyeongin.com6·13 지방선거 경기지사·인천시장 예비 후보군 /사진/경인일보DB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2017-09-27 김태성·이현준·신지영

[경인일보 70+1]창간 71주년 축하해 주신 분들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진표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최성 고양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이필운 안양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김성기 가평군수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여창환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임재율 중부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 △오현숙 양주시 부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전영남 〃 부의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우영택 〃 부의장 △김진용 〃 사무국장 △심재빈 과천소방서장 △전순애 의왕시 비전홍보담당관 △김진원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김오년 여주소방서장 △박승주 김포소방서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회장 △이해구 두원공과대학 총장 △이희원 광주시 부시장 △김영환 〃 공보담당관 △이상복 강화군수 △이경우 이천소방서장 △이재필 고양시 공보담당관 △주영준 농협 의왕시지부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정경택 하남경찰서장 △김향겸 하남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최재천 김포경찰서장 △윤치원 의왕경찰서장 △원종순 이천시 자치행정과장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 △임규석 이천시 안전행정국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응렬 수원시민프로축구단 수원FC 단장 △김춘호 〃이사장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김진묵 이천시청 산업환경국장 △이광균 광주시청 경제산업국장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염보현 △정상래 안산시 공보관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 △홍사준 수원시 장안구청장 △이상무 광주시 안전건설국장 △이창일 퇴촌면장 △남궁명 이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변효성 광주시청 복지교육국장 △이기우 광주시청 총무국장 △양정석 〃 도시주택국장 △윤일경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박민용 협성대학교 총장 △임명진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명길 과천시 부시장 △김기곤 〃 기획감사실장 △조희련 군포경찰서장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경수사랑 △안산도시개발㈜ 임직원일동 △이대훈 한국나노기술원 원장 △이한일 이천시 복지문화국장 △강희진 가평부군수 △이우진 가평군 기획감사실장 △신용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창승 〃 경영지원과장 △김용흠 군포시 복지국장 △방희범 〃 경제환경국장 △김덕희 〃 책읽는사업본부장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최우현 군포시 건설도시국장 △곽윤갑 〃 안전행정국장 △노생만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 △태범석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부의장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 △김주호 〃 기획조정실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이견행 〃 부의장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박회자 이천시청 예산공보담당관실 △박흥수 수원시 권선구청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도태호 〃 제2부시장 △김진묵 이천시 산업환경국장 △손순종 씨티엘 대표 △이병덕 경기도소기업상공인연합 회장 △강윤재 티브로드 한빛방송 사업부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무순>

2016-10-09 경인일보

[희망 경인일보 70+1, 명사인터뷰]시인, 신달자 "고통스럽다고 삶에서 그 부분을 뺄 순 없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는 건 인생이 아니에요. 꾸준하지만 묵묵히 한계단씩 올라가는 게 인생입니다."문단의 원로이자 예술원회원인 신달자 시인은 우리 시대의 문제로 '상대적 결핍감'을 꼽고 행복을 느끼는 각자의 방법을 찾을 것을 권유했다. 경인일보는 창간 71주년을 앞두고 지난 4일 신 시인과 우리 사회의 희망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시인은 한국사회의 불안 요인에 대해 "잘 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사회이기 때문에 방심했던 것, 놓쳤던 것들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신 시인은 "내 것이 아닌 것, 남이 가진 것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상대적 결핍을 갖고 사는 것이 문제"라며 "삶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갖고 살아가되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대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으로 오늘이 고통스럽다고 삶에서 그 부분을 뺄 수는 없다"며 "이미 이룬 사람들은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묵묵히 계단을 오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신 시인은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 청년의 불행은 우리 사회에 내포된 부분이었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많은 것들이 보이고 의미없는 희생을 줄일 수 있다"며 사랑으로 함께하는 삶을 우리 사회 갈등해소 방안으로 제시했다. 신 시인은 이어 "모두가 오늘을 힘들어 하지만 알고 보면 오늘이 가장 희망적인 때"라며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가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신달자 시인이 서울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을 거닐며 불행을 느끼는 사회에 대한 염려를 놓지 않으면서도 밝게 웃으며 현재의 중요성과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6-10-06 권준우

[희망 경인일보 70+1, 자화상]10~70대 다양한 삶… 우리 사회의 얼굴, 희망이 미소 지었다

초교 선생님이 가르치는 배려와 존중부터…푸드트럭에 실린 꿈과 젊은 정치인들의 일침올림픽 메달만큼 값진 유도 선수의 감사까지경인일보는 '자화상'이라는 주제를 두고 여러 얼굴과 마주앉았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진짜 얼굴을 찾고자 했다. 그 얼굴에서 희망을 찾고자 했다. 30년째 중소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심옥주 제일산업 대표는 중소기업이라서, 제조업체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는 일흔의 나이에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매일 30년 전 그날과 다름없이 살고 있다. 용인 손곡초등학교 권영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장 열심히 가르치는 것은 배려와 존중이다. 권 교사 학급의 아이들은 배려와 존중을 선행학습하며 매일 조금 더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고 있다. 푸드트럭 안에 깃든 꿈은 가을 하늘처럼 높고 파랬다. 이들은 기왕 바퀴 달린 트럭에서 장사를 하니 더 자유롭게 다니고 싶지만, 지정된 장소를 벗어날 수 없는 게 아쉽다. 정책과 실상이 조화로운 시절이 오기를 기다리며 그들은 오늘도 달린다.두 30대 정치인의 꿈은 어찌보면 소박하다. 유인호 새누리 도당 사회복지네트워크 위원장은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어한다. 조석환 더민주 도당 청년위원장은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각오다. 현 정치권은 정치매너가 떨어진다는 일침은 매섭다. 이재평 이에스에스이 대표는 사용자의 체감 온도에 맞는 쾌적 난방을 실현하고 불필요한 난방을 배제해 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은퇴 후 2012년 창업해 3명의 직원과 일하고 있다. 그는 좋은 기술력과 적절한 정책적 지원, 그리고 노력으로 기업을 지탱할 수 있다고 한다.유도 선수 안창림은 지난 브라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유망주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다. 그러나 '좋아서 하는 운동'이니 매 경기가 행복했고,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다며 팬들의 격려에 감사를 전했다. 힙합댄스팀 필드할러는 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됐다. 앞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이 춤을 추는 이유는 유명한 댄서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다. 오래도록 댄서로 살면서 댄서를 육성하고, 음악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춤을 춘다.문화해설사 홍유순씨는 노후대비가 흡족하다. 벌이는 적어도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배우고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면서 사는 노년의 생활이 즐겁다며 미소를 지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6-10-06 민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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