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가위 볼만한 TV]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채로운 추석 특집 프로그램

日강제징용자 다룬 드라마 '생일편지' 먼저 KBS는 2부작 특집 드라마 '생일편지'(11~12일 오후 10시)를 선보인다. 작품은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과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험난했던 시절 쓰라린 생채기를 겪은 청춘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배우 전소민이 일제강점기 시절 히로시마 강제 징용을 겪은 노인 김무길의 손녀이자 웹툰 작가 김재연 역을, 전무송은 이야기의 화자인 김무길 역을 맡았다. 요동치던 시대인 1945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김무길과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마지막 소원'인 첫사랑 여일애를 찾아 나서는 김재연의 가슴 따뜻한 호흡은 깊은 울림을 안긴다. 명절 전통 '아육대' 10주년 페스티벌 MBC는 명절이면 선보이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12~13일 오후 4시40분)를 올해도 선보인다.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은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끼,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를 콘셉트로 진행한다. 인기 아이돌이 대거 참여해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 등 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SBS는 애주가 신동엽과 애연가 김상중의 논쟁이 담긴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14일 오후 11시20분, 15일 오후 11시)를 방송한다.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지만, 담배는 즐기는 애연가 김상중과 술을 마시기 위해 4년 전 과감하게 담배를 끊은 애주가 신동엽은 술과 담배를 놓고 팽팽한 설전을 펼친다. 수작(秀作)을 만들어낸 미다스의 손들과 그 노하우를 전수받은 연예인이 함께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수작남녀-CRAFtSMAN'(13일 오후 6시)도 선보인다. SBS 아나운서 배성재와 방송인 이지혜가 메인 MC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한다. 각 방송사, 다채로운 신규 예능 시험대 올려 케이블채널 tvN은 다른 식문화를 가진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김치 이야기를 그린 '아이앰김치'(12일 오후 7시)로 시청자를 찾는다. 조지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등 한국 음식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김치의 무한한 변신이 이뤄진다. JTBC는 신선한 포맷과 차별화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예능을 준비했다. '괴팍한5형제'(12일 오후11시)는 까다롭고 별난 5형제 서장훈, 박준형,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이 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다.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없는 주장까지 모두 허용되는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친다. 연예인들이 기자로 변신해 각종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보도하는 '막나가는 뉴스쇼'(15일 오후 10시20분)는 김구라, 전현무, 장성규 등이 출현, 특종을 전파하는 열혈 기자단으로 활약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9-11 강효선

보름달처럼 넉넉한 고향의 품… 온가족 모여 행복이 차오른다

얇아지는 지갑에 서민들 깊은 시름日경제보복등 나라 안팎 혼란 더해태풍까지 할퀴고 가 곳곳에 큰 상처한숨이 이어져도 '한가위는 한가위'스마트폰 내려놓고 가족과 '힐링'을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귀성객들이 11일부터 고향을 향해 잰걸음을 재촉할 것이다.힘들지 않은 때가 없었지만 올해 역시 서민들의 시름이 깊었다.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했고 빚 부담에 급기야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족들마저 이어졌다. '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의 경제 보복은 나라 안팎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 2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 역시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정치권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 이후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1천350만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경기도의 수장은 당선무효 위기에 처했다.날씨마저 우려를 더했다.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링링'은 막대한 피해를 불러왔다. 전국적으로 1만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인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상자가 20여명 발생했고 풍년을 기대했던 햅쌀, 햇과일에도 깊게 생채기가 났다.얇아지는 지갑에, 늘어나는 걱정거리에 한숨이 이어져도 한가위는 한가위다.태풍이 할퀴고 간 고향의 산과 들을 찾아 일손도 보태고, 고된 세상사에 여러모로 지친 마음도 추스르는 시간을 가져보자.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그리웠던 가족들과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 지쳐 있던 마음도 보름달처럼 한가득 채워질 터.스마트폰을 잠시도 손에서 놓지 못했던 어른들도, 아이들도 이날만큼은 한데 모여 추억의 옛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3·1운동 100주년에 일본의 경제 보복이 더해져 역사의식이 고취되는 이때, 우리 지역의 숨은 역사의 현장을 찾아 뜻깊은 명절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의 풍파를 온몸으로 견뎌온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을 아이들이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연휴 기간 홀로 추석을 보내거나 일을 멈출 수 없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잠시나마 숨을 고르며 나만의 '소확행'을 찾아보길 제안한다. 미뤄뒀던 여행, 공연 관람 등으로 잃어버린 '설렘'을 충전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가득 찼던 근심을 비워내고 소소한 기쁨을 채우다 보면, 그동안 쫓기듯 달려 왔던 일상에서는 보지 못했던 주변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휴 기간 한껏 차오를 보름달처럼, 경인일보 독자들에게도 이번 추석 연휴가 풍성한 시간이 되길 고대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9-10 강기정

[경기·인천 가볼만한 명소]설레는 고향길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펼쳐보는 우리의 역사·문화

■경기독립운동사 배우는 '화성 3·1 만세길'총길이 31㎞ 스탬프투어 등 걷기 제격전국 3대 항쟁지 안성 '3·1운동기념관'순국선열 32위·애국지사 284위 모셔져다사다난했던 여름의 끝자락에 추석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추석도 드물 것이다. 명절음식을 나눠 먹으며 두런두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꽃을 피우는 게 명절 풍경인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일본이 경제보복까지 가하면서 우리 역사를 두고 열변을 토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터. 이 참에 고향에 숨겨진 역사 스팟을 찾아 온가족이 함께 둘러보는 건 어떨까. 올해 '추석 가볼만 한 곳'은 경인지역 속 역사의 현장을 소개한다.# 가장 치열했던 1919년 3·1 운동, '화성 3·1 만세길'추석에 화성과 그 인근을 찾는 이들이라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은 우정·장안의 만세운동을 재현해 둔 '화성 3·1 만세길' 이다. 화성의 만세운동은 3·1 운동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학생·지식인이 주동한 타 지역의 3·1 운동과 달리, 일제 침탈에 성난 화성의 민중들이 스스로 일어나 만세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일제 순사를 처단하고 일제 수탈의 상징인 주재소를 불태우는 등의 강렬한 저항으로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다지면서 만세운동의 양상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화성은 대부분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는데, 그중에서도 만 하루에 걸쳐 횃불처럼 일어난 우정·장안의 만세운동은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화성 3·1 만세길은 이 지역 만세운동의 시작점인 차희식 집터에서 시작해 횃불을 들어 만세운동을 추동한 개죽산 횃불 시위터, 일제보복에 불탄 수촌리 교회, 수천명의 민중이 모여 만세를 외친 한각리 광장터를 지나 도망가는 일제순사를 처단하고 불을 지른 화수리 주재소터를 걷는다. 또 새롭게 설치된 방문자센터에서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책자도 받고, 길을 걷기 전 이 지역의 만세운동을 한눈에 살펴보는 것도 화성 역사여행을 재밌게 하는 팁이다. 약 31㎞에 달하는 만세길은 그동안 몰랐던 경기도 독립역사를 공부하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다.# 경기도 대표 만세운동지, '안성 3·1운동기념관'안성은 전국 3.1 운동 가운데 3대 실력 항쟁지로 손꼽힌다. 양성공립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시작된 학생 시위는 안성장터의 상인들까지 가세하며 거세게 불타올랐다. 안성장터에 모인 천여명의 시위대는 다음날 여성들까지 합세해 3천여명으로 늘어났고 태극기를 들고 안성 일대를 행진하며 독립을 향한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 안성 3·1운동기념관에는 이들의 만세운동을 상세히 기록해뒀다. 특히 안성지역 독립운동가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광복사'는 꼭 둘러봐야 하는 코스다. 현재 순국선열 32위와 애국지사 284위 등 총 316명 선열의 위패가 봉안돼있다. 또 경기도에서 가장 높게 세워진 대형 국기 게양대를 본 뒤, 횃불 모양으로 조성된 무궁화 동산을 찾아 안성의 독립운동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인천인천도호부청사·무형문화재전수관14~15일 민속축제·연희놀음 한마당시립박물관·송암미술관 등 문 열어음악여행·퍼포먼스 등 볼거리 풍성# 인천 전통문화 체험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도호부청사(인천도호부관아 재현물)를 방문하면 된다.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추석 다음 날인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9 인천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천도호부청사 앞마당과 객사, 동헌 등에서 단소 만들기, 목공예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 코너와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놀이, 맷돌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마당이 준비됐다. 오후 2~4시에는 앞마당에서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경기 12잡가, 손삼화무용단의 공연, 갑비고차농악 등 인천지역 무형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가까이 있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 공연장에서는 15일 오후 4시 '우리 가락 우리 마당 얼쑤' 공연이 열린다. 인천풍물연구보존회의 '해학과 신명의 연희놀음판'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본관 로비에서는 14~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9 추석맞이 전통문화 무료 체험교실'이 열린다.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나 이수자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기회다. 화각공예, 전통완초공예, 목공예 체험, 단소제작 체험, 자수체험, 단청체험, 지화체험 등 무형문화재 8개 종목 체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체험 종목에 따른 일자·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연휴 문 여는 박물관·미술관인천시립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근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 미추홀구 송암미술관, 서구에 있는 검단선사박물관, 월미도 인근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이 문을 열고 시민들을 기다린다.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공연이 준비됐다. 극단 친구의 '벤컬스' 공연이 준비됐다. 복화술과 성악, 공연이 어우러진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 30분 전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나눠준다. 인천도시역사관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 도시로 거듭나기까지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인천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을 지역별, 시대별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이민의 출발지인 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의 모습과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이 이뤄지기까지 국내 정세와 하와이의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화성 3·1 만세길 방문자센터화성 독립운동가 차병혁 생가안성 3·1운동기념관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한국이민사박물관

2019-09-10 공지영·김성호

[추석 개봉영화 추천]판 커진 스크린… 손 맛 쪼는 추석 티케팅

포커로 무대 옮긴 '타짜' 박정민·이광수 등 개성만점 배우들 인생승부 쫄깃범죄 액션 '나쁜 녀석들'·차승원 새 코믹극 '…미스터 리' 관객 웃음보 자극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 연휴에 맞춰 극장가와 TV 방송사들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프로그램을 출격한다. 극장가에서는 연휴 전날인 11일 한국 영화 3편을 동시에 선보이고, 방송가에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독특한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흘간의 추석 연휴를 책임질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범죄 액션부터 코믹까지… 추석 연휴 앞두고 한국영화 3편 동시 개봉먼저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지난 2006년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타짜'는 568만명을, 2014년 '타짜-신의 손'은 401만 관객을 불러모았다.5년 만에 돌아온 '타짜'는 더 크고 새로워진 판으로 찾아온다. 영화는 인생이 걸린 포커판에서 펼쳐지는 타자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그린다.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한 영화는 포커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기술로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 역은 배우 박정민이 맡았으며, 독보적인 손기술의 까치 역은 이광수가, 상대를 현혹하는 연기력을 소유한 영미 역은 임지연이 활약한다. 이 밖에도 권해효, 류승범 등이 개성 강한 타짜들을 연기한다.범죄 오락 액션 영화도 개봉한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호송 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전·현직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크린으로 새롭게 돌아온 나쁜 녀석들은 한층 강력해진 캐릭터들과 확장된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에서 활약한 마동석과 김상중이 각각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설계자 오구탁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감성사기꾼 곽노순 역의 김아중과 독종신입 고유성 역의 장기용 등이 새롭게 합류해 이들과 호흡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럭키'로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초반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대구로 함께 떠나는 과정을 재치있게 그려내며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을 극에 녹여 먹먹함을 안긴다. 반전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품은 '미스터 리 철수' 역은 차승원이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 연기를 위해 실제 삭발까지 감행한 아역 배우 엄채영의 열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9-10 강효선

경제·취업 어렵다지만 '설은 설이다'

손님 발길 뚝 끊겼던 전통시장대목 맞아 상인들 웃음 되찾아고향 대신 도서관 택한 취준생"설 당일만큼은 쉬면서 소확행"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둔 31일 오전 8시께 수원 못골시장.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여는 상인들의 얼굴은 모처럼 환했다.영하 2℃의 매서운 날씨에 12시간 가까이 밖에서 손님을 맞아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 침체됐던 경기를 설 대목에 끌어올리겠다는 기대가 역력했다. 그동안 상인들은 추위보다도 손님들의 발길이 준 것이 마음을 더 춥게 만들었다고 호소해 왔다.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한산했던 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더니 낮 시간이 되자 금세 북적였다. 추위도 잊은 듯 상인들은 손님맞이에 열을 올렸다.못골시장의 한 상인은 "그동안 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겨 힘들었는데 최대 대목인 설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져 일하는데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웃었다.같은 시간 화성 봉담의 한 프레스 공장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로 가득 찼다. 하루 만 더 일하면 연휴가 시작돼 직원들의 사기는 평소보다 높아 보였다.다만 주52시간제 적용 이후 잔업이나 특근 등이 사라지면서 월급봉투가 가벼워진 점이 아쉬워 보였다. 공장 사장은 "두둑한 보너스는 챙겨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직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 부평도서관은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설을 앞두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람객이 꽉 차 학구열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보였다. 취직하지 못해 부모님께 면목이 안 서고 당장 3월부터 상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설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계획이다.한 학생은 "토익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설 연휴 기간을 함부로 쓸 수 없다"며 "열심히 한 만큼 나중에 값진 결과로 부모님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명절을 쇠러 가지 않겠다"는 공통된 답변을 하며 "다만 설 당일은 쉬면서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휴식을 취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황준성·김주엽기자 yayajoon@kyeongin.com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3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시장이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31 황준성·김주엽

[기해년 '설맞이' 가이드]'최장 9일' 설레는 명절연휴… 즐겁게 쇠면 福 돼~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 '연휴 분위기'정체 피하려면 '오전 7시이전' 출발5·6일 혼잡 예상 교통상황 '체크'를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음력 1월 1일인 설은 다음 주 수요일(5일)이지만, 주말과 맞물려 올해는 1일 금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 분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은 7~8일 휴가를 쓸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말 그대로 '최대의 명절'을 맞았다.이번 기회에 여행·공연 관람 등 바쁜 일상에 쫓겨 잠시 미뤄뒀던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계획을 못 세웠다면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즐거운 설맞이의 한 방법이다. 설 귀성길은 연휴 기간만큼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예년보다는 정체가 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거북이 운행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방송이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한다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설 연휴 기간 날씨는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는 1일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차차 기온이 회복돼 설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영하 2~영상 7도 사이를 오가는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옷차림만 신경쓴다면 큰 추위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어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참고해야 하며 설 당일에는 영하 6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귀성길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 한다.다소 쌀쌀… 하루쯤 '나들이' 괜찮아신비한 기예 '탄성' 안산 동춘서커스자연속 '동물과의 만남' 안성팜랜드'운전, 이제 그만' 인천시티투어 '강추'# 설 연휴 가족들과 빠르고 편안한 만남, 언제 출발하면 좋을까설 연휴 차량 정체를 피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7시 이전'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5년 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교통 흐름을 예측해 발표했다. 예측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늦어도 2~4일 중 오전 7시 이전에 출발해야 교통체증을 덜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교통 정체가 심한 2~4일 중 정오~오후 2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7시 출발할 때보다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설 당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에 걸쳐 평균시속 50㎞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에 걸쳐 정체가,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평소 소요시간보다 약 3시간 더 드는 6시간 이상일 것으로 분석됐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귀경길(서울행) 교통 상황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는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인천 설 명절 가볼만한 곳▲ 전통과 놀이의 콜라보, '수원전통문화관'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의 다양한 전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성 장안문 인근에 대규모 한옥으로 조성된 문화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 놀이터 '세시풍속-북새통'을 연다. 연휴 기간인 2~6일 대형 윷놀이, 소 코뚜레 걸기 등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일에는 전통놀이도구인 제기·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입춘방 쓰기와 세화(歲畵) 그리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문화관은 설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운영하고 있다.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7, 문의:(031)247-3763.▲ 추억의 서커스 '안산 동춘서커스'모두 가난하고 볼거리가 없었던 시절,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첫걸음을 뗀 동춘서커스는 설 연휴인 4일 특별공연을 펼친다. 90년 긴 세월 동안 청중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있는 이들은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신나는 가무와 기예를 접목했다. 거기에 스릴까지 더한 아트서커스로 재탄생해 아이들에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놀라움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으로 관람하기 좋다. 주변의 조력발전소, 대부 해솔길, 방아머리 음식 타운 등 대부도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본다면 명절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주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849-31, 문의:(02)452-3112.▲ 농장에서 자연과 함께… 안성팜랜드체험목장 안성팜랜드는 가축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다. 낙농체험관과 전통생활전시관, 가축체험교실, 전통 놀이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팜랜드는 체험목장에서 승마센터, 애견파크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기존에 방문했던 관람객도 다시 찾을 만하다. 체험승마, 활쏘기(국궁), 연날리기 등 체험에서부터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가족형 애견파크 '파라다이스 독'도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하는 이유다. 자연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팜랜드에 방문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주소: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031)8053-7979.▲ 인천에서 만나는 '설캉스', 인천시티투어인천의 명소들을 편리하게 이어주는 '인천시티투어'가 장거리, 장시간 운전에 지친 가족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운영 중이다. '시티라인'은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시장, 인천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곳, 새로움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섬이 주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바다라인'과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테마투어-역사노선', 100년 개항역사에서부터 최첨단 국제도시 인천까지 아우르는 '하버라인' 등이 있다.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설 연휴기간(설 당일 휴무)동안 한복을 입고 있거나 돼지띠인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권 1+1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문의:(032)899-7300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사진/경기관광공사·안성팜랜드·수원전통문화관 제공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눈 쌓인 '안성팜랜드'다도체험 '수원전통문화관'예술같은 '동춘서커스'인천시티투어 '시티라인'에서 만날수 있는 소래포구. /인천시티투어 제공

2019-01-31 김성주

[설 연휴 극장가 대전 '볼만한 영화']스크린 출동 형사들 '멈출 수 없는 재미'

웃음폭탄 '극한직업' 가족끼리 보기 딱뺑반, 배우들 열연 자동차 추격신 백미드래곤 길들이기3, 어린이들 취향저격알리타:배틀엔젤, 최신 시각효과 눈길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한다. 이번 극장가에는 코믹 형사물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가 관객을 맞는다. 방송가도 파일럿과 신규 예능, 특별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설 연휴를 풍성하게 한다. #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믹, 범죄 액션 영화 설 연휴 극장가 대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경찰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익숙한 형사물에 '치킨'이라는 소재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특히 온전히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는 감독은 억지로 신파나 감동코드를 넣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말맛' 코미디로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수사물답게 화려한 액션신도 등장한다. 주인공 5명 모두 마약거래 현장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무엇보다 영화의 8할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다.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 5명이 찰떡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코믹 연기는 재미를 배가한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담은 범죄 액션물이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소재를 다뤘고, 여기에 아찔한 자동차 추격신을 배치해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이 영화의 러닝타임 133분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동차 추격신은 90% 이상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 스릴 넘치고 실제 같은 액션을 구현했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눈여겨 볼만하다. 조정석은 한국 최초 F1레이서 출신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날선 표정의 서늘한 연기부터 폭발적인 광기까지 그동안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류준열은 순박한 순경과 어두운 과거를 지닌 청년의 상반된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다. 또 공효진, 전혜진, 염정아, 이성민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뺑반과 같은 날 개봉하는 '드래곤 길들이기3'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 천국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그린다. 2010년 개봉한 1편은 히컵과 투슬리스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2편에선 악당 알파와 드라고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히컵과 투슬리스가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자신들의 운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담아냈다.영화는 전편보다 화려해진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들을 위한 파라다이스 '히든월드' 등장,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고공 비행신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1,2편에 이어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이 바루첼(히컵), 케이트 블란쳇(발카), 키트 해링턴(에렛), 제라드 버틀러(스토이크) 등 유명 배우들이 이전 시리즈에 이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설날인 5일 개봉하는 '알리타:배틀엔젤'은 1990년 처음 출판된 일본 SF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다. 26세기 고철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과거 기억을 되찾고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영화는 최신 시각 효과 기술로 알리타 캐릭터를 구현해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의 시각효과 스튜디오로 꼽히는 웨타 디지털이 퍼포먼스 캡처와 액터 퍼펫(배우와 똑같은 디지털 모델) 작업을 거쳐 실제 배우와 흡사한 모습으로 완성해 생생함을 더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모터볼 경기신이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장면은 스릴감을 안긴다.익숙한 형사물에 '치킨'이라는 소재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 '극한직업'. /CJ 엔터테인먼트 제공'뺑반'의 공효진

2019-01-31 경인일보

[설 안방 극장 웃음 책임질 새 예능 '러시']스카이캐슬 몰아보기·비하인드도 편성

# 방송가 파일럿·신규 예능, 드라마 다시보기 등 편성방송가에서는 설을 맞아 파일럿 예능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기 드라마 몰아보기 등을 편성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먼저 SBS는 오는 5~6일 양일간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각양각색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요즘 가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가족 구성원 중 이모, 삼촌, 고모와 조카들의 관계에 집중한다. 방송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조카 바보 3인과 외모뿐 아니라 넘치는 끼와 재능까지 이들과 꼭 빼닮은 조카들의 일상을 공개,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안긴다. MBC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인 '2019 설특집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와 예능 최초로 시도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 '구해줘! 홈즈' 등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5일과 6일 방송하는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하고 승부차기 종목을 신설했다. 오는 4일과 5일 찾아오는 '구해줘! 홈즈'는 바쁜 의뢰인을 대신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등 예능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KBS 2TV는 새 예능을 선보인다. 5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6자회담'은 자타공인 6인의 대표 예능인들이 모여 방송가의 이슈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를 비롯해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 대표 MC들이 출연한다.JTBC는 매회 역대 비지상파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SKY캐슬' 특집 프로그램과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3일 밤 9시에는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가제)가 특별 편성했다. MC로는 방송인 이상민과 아나운서 장성규가 낙점됐으며, SKY 캐슬의 명장면과 출연진의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1회부터 20회까지 드라마를 몰아볼 수 있는 정주행 특집도 마련했다.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아침 10시 30분에 시작해 7회씩 한 번에 시청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KBS 2TV가 5일 밤 선보이는 예능 '6자 회담'.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MC들이 출연한다. /KBS 2TV 제공

2019-01-31 강효선

[김나인의 설연휴 운세]2월 4일(월)~2월 6일(수)(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구정명절 맞이하여 부모 형제 만나는 마음 흐믓한 마음이고 48세남녀 웃사람일로 고민하나 재물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한일 60세남녀 명절맞아 가족친지 찾는일 오랜만에 가져보는 기쁨이고 72세남녀 사소한 일일수록 마무리 잘하는것이 일해결에 중요丑(소띠)=35세남녀 부모의 실수나 잘못을 논하지않는것이 효도의 시작이고 47세남녀 마음이 앞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웃사람이 이끄는대로 처신을 59세남녀 즐거운 명절이나 홀로 보내는 마음 쓸쓸하기만 하고 71세남녀 부모 자식간 예의가 없으니 위계질서가 중요하고寅(범띠)=34세남녀 환경은 자신이 만드는것이니 긍정 희망갖고 길 나서도록 46세남녀 낯선 사람과의 만남 손해볼일 생기니 거래 신중히 58세남녀 원칙이 정해지면 손해있더라도 밀고나가는것이 이익 70세남녀 진실이 통하지 않을땐 조용히 지내는것이 부담 줄이는 길卯(토끼띠)=33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한단계 낮추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45세남녀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실수하게되니 조심하도록 57세남녀 정리절차 미루면 골치아픈일 생기니 바로 해결짓도록 69세남녀 지병이 악화되어 병원찾을일 생기니 준비 철저히 하도록辰(용띠)=32세남녀 투기등에 얽메이면 손해만 커지니 허상지말기를 44세남녀 명분을 확실히 정하고 출행하는것이 마음 부담 줄이는 길이고 56세남녀 고민한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니 한발 물러서는것이 좋고 68세남녀 사소한 재물이라도 함부로 내어주는일 없도록 주의巳(뱀띠)=31세남녀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키는것이 좋으니 바른길 가도록 43세남녀 가까운 사이일수록 비밀유지 잘해야 이로우니 말조심 하도록 55세남녀 끊고 맺음 확실히 하고 길 나서는것이 유리하고 67세남녀 가택문제로 고민하나 능력밖의 일에는 손대지말기를午(말띠)=30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좋은 길이 열리니 믿고 따라가도록 42세남녀 어려운일이 하나둘 해결되니 오랜 고통에서 벗어날일 생기고 54세남녀 희망이 있다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한 길가도록 66세남녀 집안에 경사스런일 생기니 자손등에 좋은일이 생기고未(양띠)=29세남녀 사소한 일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길 나서는것이 이로운 길 41세남녀 조급한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중심 바로하고 53세남녀 다른일에 손대면 시행착오 생기니 한길 가도록 65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일이니 조바심 갖지말기를申(원숭이띠)=28세남녀 일을 행하고 떠벌리면 공이 사라지니 조용히 지내도록 40세남녀 일을 억지로 꾸미면 탈나게되니 강요하지 말기를 52세남녀 오랜만에 한가족 모여서 즐거운 명절 보내게되고 64세남녀 오랜 문서 해결되고 목돈만질일 있게되니 소원성취 하게되고酉(닭띠)=27세남녀 이성친구와 데이트할일 생기나 책임지지못할 행동은 하지말고 39세남녀 집안 일로 출행하나 집안이 시끄러우니 한발 물러서고 51세남녀 남과의 대립은 화를부르는 지름길이니 물러서도록 63세남녀 책임감없는 행동으로 가족에게 상처주는일 없어야戌(개띠)=26세남녀 재물손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낯선곳에서 거래 조심하고 38세남녀 억지로 행하면 문제생기니 입장 분명히 정하도록 50세남녀 자신이 만든 과업은 스스로 해결짓는것이 당연 62세남녀 마음이 앞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다른일에 절대 손대지말고亥(돼지띠)=25세남녀 사소한일로 지인과 대립하나 오해는 오해로 푸는것이 좋고 37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 마무리 잘되니 그대로 추진하고 49세남녀 작은 정성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되니 적극적으로 61세남녀 오랜만에 가족친지 모여 즐거운 명절 보내니 만사형통

2019-01-31 경인일보

[추석특집]즐길거리·볼거리 넘치는 고속도로 휴게소 명소들

추석이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려는 설렘만큼 한꺼번에 고속도로에 나온 차량들로 얽힌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아야 한다.그런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곳으로 고속도로 휴게소가 변화하고 있다.맛집은 물론 병원진료, 반려견을 위한 애완견 놀이터, 오토캠핑 및 미니골프 등 귀성·귀경길 심신을 달래는 것은 물론 힐링도 가능하다. 진화된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길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 그래픽 참조#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EX-FOOD)영동고속도로 강릉(서창방향) 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지난 1월 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최우수 음식점'으로 선정됐다.2016년 처음 10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해 온 도로공사는 3년차를 맞아 올해는 20개를 선정·발표했다.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강릉(서창방향)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맛을 구현한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안동간고등어정식'도 높은 점수를 받아 2, 3위를 차지했다.특히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과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은 3년 연속 대표음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즐길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휴게소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이라면 자연경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금강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를 둘러볼만한다.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금강을 조망하며 산책로·등산로를 이용한 산책이 가능하다. 휴게소 내 힐링타임하우스에서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위한 물품 대여도 가능하다.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에서는 무지개색 우산으로 천장이 수 놓아진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섬진강 줄기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는 피아노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면 피아노 음계가 차례로 울려퍼짐과 동시에 주변 조명이 켜진다. 계단을 다 오르면 남해고속도로 준공기념탑도 만날 수 있다.지역의 역사·문화 및 특산물을 주제로 한 휴게소도 있다. 영동 강릉 '초당두부 황태 해장국'남해 사천 '새싹삼비빔밥' 등 엄지금강·섬진강 휴게소서 조망·산책중앙 안동휴게소 하회탈 문화체험전주광양 오수, 자녀와 치즈만들기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안동문화체험관은 하회탈 제작체험장 등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전주광양고속도로 '오수휴게소(광양방향)'의 임실N치즈 체험관에서는 평일에는 치즈의 역사와 스토리를 배울 수 있고 주말에는 크림치즈,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제격이다.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대구방향)'는 지역명물 '현풍 백년도깨비 시장'를 벤치마킹한 도깨비 소굴, 도깨비 자판기 부스, 근심 먹는 분수대 등 도깨비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색휴게소로 인기가 많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휴게소(하남방향)'에는 효(孝)드림(Dream) 테마공원이 유명하다. 팔각정과 전망대를 잇는 길이 300m의 산책로를 따라서 경호강을 즐길 수 있으며, 산청지역에서 효심으로 유명한 이몽뢰 선생, 거북바위 전설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안내간판을 볼 수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광주방향)'에서는 연결로를 통해 순창 장류 체험관, 발효소스 토굴, 순창 특산물 판매점을 갖춘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이색서비스경부선 안성(서울)휴게소에는 전국 휴게소 최초로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내과, 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하고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만성피로클리닉 혹은 여행자클리닉 등 고속도로 이용 관련 특화된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를 포함한 고속도로 10개 휴게소에는 약국이 있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멀미, 과식·소화불량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구급약품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된다. (경부선 망향(부산)·천안(서울)·청주(서울)·기흥(부산)·안성(서울), 서해안선 행담도, 영동선 덕평·여주(강릉)·문막(강릉), 중부선 마장) 경부 안성, 휴게소 최초 병원 운영영동 덕평, 애견체험학습장 '인기'서해안 고창고인돌 9홀 미니골프장 영동선 덕평휴게소는 이미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명소로 애견체험학습장, 천연 잔디 운동장, 다양한 애견 레포트 장비 등의 시설이 갖춰져 이곳을 목적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덕평휴게소 외에도 경부선 죽암(서울)휴게소, 서해안선 서산(목포)휴게소, 남해선 진주(부산)휴게소, 순천완주선 오수(전주) 휴게소 등에도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서해안선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에서는 9홀 미니골프장이 있다. 나무채로 나무공을 치는 방식의 파크골프장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물론 장비는 휴게소에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고 있다.영동선 용인(서창)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9곳 휴게소에서는 세차도 가능하다. 귀성길에 미처 세차를 하지 못했거나 귀경길에 성묘, 장거리 운행 등으로 더러워진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영동선 용인(서창), 경부선 죽전(서울)·안성(서울)·천안(서울)·기흥(부산), 서해안선 화성(시흥)·화성(목포), 중부선 이천(하남), 당진영덕선 공주(당진) #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휴게소 '시흥 하늘 휴게소'지난해 11월 개장한 '시흥 하늘 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위치해 있다.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으로 건설된 이 휴게소는 일산 및 판교 양방향에서 이용 가능하다.시흥 하늘 휴게소에는 친환경 휴게소를 구현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 각종 시설들이 설치돼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 '시흥 하늘'작년 11월 개장 버스환승정류장도또한, 대형 표지판에 잔여 주차대수를 표출해 주차장 내 혼잡을 최소화하고 휴게소 멤버십 및 VIP 고객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휴게소 내에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되어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 셰어링 존이 운영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가 1위로 꼽은 초당두부황태해장국(왼쪽)과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한국도로공사 제공애견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애견놀이 공간이 있는 영동선 덕평 자연휴게소시흥 하늘 휴게소 전경.

2018-09-20 최규원

[추석특집]방송사들 파일럿 프로·신규예능 경쟁

# 다채로운 추석 특집 프로그램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의 파일럿 프로그램과 신규 예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먼저 KBS는 옥탑방에 모여 헷갈리는 상식문제를 함께 풀며 치열한 논쟁을 펼치는 '옥탑방의 뇌부자들'(25~26일 화요일 오후 5시50분, 수요일 오후 6시30분)을 방송한다. 방송인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민경훈 등이 출연해 엉뚱한 지식 토크를 펼친다.MBC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부터 UFC 파이터 김동현, 가수 박재정, 악동뮤지션 이수현, 가구 디자이너 김충재 등이 출연하는 '독수공방'(25일 오후 8시35분)을 선보인다. '1회 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혀진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고 추억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는다. SBS는 추석 연휴 동안 신규 예능 '빅픽처패밀리'(25~26일 화요일 오후 6시, 수요일 오후 6시30분)를 선보인다.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4명의 사랑꾼 스타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일주일 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다. 배우 차인표와 류수영, 박찬호, 중국배우 우효광이 출연한다. 또,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구독자 수 경쟁을 펼치는 '누구나와?! 가로채널'(25일 오후 11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은 인문학을 예능으로 풀어낸 게임쇼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24~25일 오후 6시 30분)를 선보인다. 출연자들이 게임을 진행하면 행동과학 전문가들이 행동을 몰래 관찰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살아보는 특별한 동거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26일 오후 9시 30분)도 방송한다.종합편성채널 JTBC는 남북 제작진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 '서울·평양, 두 도시 이야기'(23일 오후 9시, 24일 오후 8시 40분)를 준비했다. 평양 음식점 '옥류관', 그리고 라이벌 '청류관'을 비롯해 다채로운 평양 음식을 찾아가는 미식기행 다큐멘터리이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SBS가 추석 연휴 선보이는 예능 '빅픽처패밀리'. /SBS 제공

2018-09-20 강효선

[설과 함께하는 올림픽]'30년만에' 올림픽 성화 다시 타오르다

평창여행의 달 KTX 경강선 좌석별 최대 50%송어·눈꽃축제 등 강원도 일원 '다양한 행사'코리아하우스, 연휴 'K-트래디션'주간 운영30년만의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개막한 평창동계올림픽은 전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스포츠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끼여 있는 설 연휴를 올림픽 붐업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를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했다.더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설 명절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 역귀성 요금이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또 2월 한 달 동안 KTX 경강선(서울~강릉)을 좌석별로 최대 50% 할인되고, KTX 경강선 티켓 소지자는 농협하나로클럽·수협바다마트 등 전국 82개 매장의 선물세트를 최대 2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조직위도 강원도와 함께 정부의 이런 노력에 발맞춰 경기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을 비롯해 강원도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평창라이브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진행되고 설맞이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각 경기장 주변에서 운영된다. 또 평창올림픽미디어아트에서도 광천선굴 등의 전시가 진행되고 평창전통민속공연장에서도 전통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 설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참가 한국 선수단에게 휴식공간을 비롯한 편의를 제공한 공간과 국내외 경기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으로 꾸며져 있다.코리아하우스는 설 연휴기간을 'K-트래디션(TRADITION)' 주간으로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복 플래시몹, 마당극 등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코리아하우스 1층에 마련된 다목적홀에서는 K팝, 전통공연, 퓨전국악공연, 논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상시 개최되어, 올림픽 경기관람객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경기를, 경기장 밖에서는 한국을 느끼고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평창동게올림픽의 개최 의미와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2-13 김종화

[설특집 명절증후군]누구에겐 '스트레스'… 슬기로운 설생활 대처법은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오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남편, 며느리, 혼기 늦은 아들딸에게는 육체적·정서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총칭해 '명절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명절증후군을 자칫 가볍게 여기다간 만성질환이 되기 십상이다. 명절 때 빈번히 발생하는 명절증후군의 증상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주부들의 적, '손목 터널증후군'올해로 결혼 5년차인 주부 이모(32)씨는 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손목이 시큰거린다. 이씨는 "명절 때는 주로 삼시세끼를 집 안에서 챙겨 먹다보니 음식도 부담이지만, 설거지 양도 만만치 않다"며 "명절이 끝나면 손목통증이 후유증처럼 깊게 남는 편이다"고 설명했다.이씨의 사례처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부위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손목에 있는 터널이 좁아지면서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 통증을 느꼈을 때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명절 가사노동에 노출된 대다수의 주부들 특성상 홀로 휴식을 취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따라서 손바닥 꺾기, 주먹 쥐고 돌리기, 손목 바깥쪽·아래쪽 늘이기, 손가락 늘이기 등의 스트레칭을 노동 중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명절이 끝난 뒤에도 손목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치료를 꼭 해야 한다. 통증을 무리하게 참으면 운동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손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어깨통증도 주의해야 한다. 반복되는 가사노동으로 인해 팔은 물론 어깨에 무리가 가중되며 어깨통증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다. 상이나 무거운 물건 등을 들 때에는 무릎을 굽혀 들고 일어나고, 틈틈이 자세를 바꿔가며 가사노동을 할 필요가 있다.명절이 지나도 계속 어깨통증에 시달린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지 말고 '석회성건염'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기는 어깨질환으로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가 될 수 있으니 빠른 병원치료가 중요하다. ■고단한 삼시세끼 사람 잡는 운전대손목·어깨 이상신호에 목·척추 피로적당한 휴식 '예방약' 스트레칭 병행# 장거리 운전 '목·척추 피로' 증후군지난해 말 결혼해 아내와 함께하는 첫 명절을 앞두고 있는 백모(27)씨는 명절 동안 운전해야 할 거리를 계산하고 경악했다. 현재 거주 중인 연천에서 대구 세종을 거쳐 다시 연천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운전해야 할 거리만 1천㎞가 넘기 때문이다. 백씨는 "목(경추) 부위가 좋지 않아 장시간 운전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경추·척추 질환이다. 허리가 구부러진 상태로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척추에 부담이 생긴다. 거북목 형태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경추에 무리가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 운전 시 온몸이 뻐근하거나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계속된다면 척추·경추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해당 부위는 '디스크'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과 허리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고,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불편해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운전을 해야 한다. 허리는 곧게 펴고, 목을 지나치게 앞으로 빼 거북목 자세로 운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운전 중 최소 2시간 마다 한 번씩은 휴식을 취하며 목·허리·다리 등 부위의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특히 연휴 기간 쌓인 목과 허리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연휴가 끝난 뒤 일주일 동안은 마사지를 받거나, 반신욕 등을 통해 경직된 몸을 풀어주면 통증 완화와 디스크 예방에 효과가 있다.■"니들 가고나면…" 허탈한 부모들빈둥지증후군 우울증 이어질 수도규칙적 활동 필요 가족 안부전화를# 부모 '허탈감', 안부전화는 필수 2명의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는 김모(61·여)씨는 중년여성이 허무함과 상실감을 느끼는 '빈둥지 증후군'을 앓고 있다. 설을 앞두고 집이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찰 것을 생각하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설 뒤가 걱정이다. 김씨는 "아이들을 볼 생각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명절이 지나고 아이들이 모두 올라가면 또 혼자가 될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우울증(F32-F33) 환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총 64만1천987명이다. 전체 우울증 환자 중 60대는 18.4%(11만7천992명), 70대는 17.1%(10만9천427명), 80대 이상은 7.6%(4만8천760명)로 약 43%가 60대 이상 고령 환자였다.우울증에 취약한 고령자들은 명절 뒤 상실감과 함께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명절에 사람으로 가득했던 공간이 썰물 빠지듯 빠져나가면서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면 환경변화에 민감한 노인들은 허탈함과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자칫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감, 식욕저하,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노인의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가성치매 증상도 보이곤 한다. 따라서 명절이 끝나고도 무력감이 몇 주간 지속 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필요하다면 치료도 받아야 한다. 명절 뒤 찾아오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집에 남겨진 부모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산책 등 야외활동을 일정 시간 이상 하는 게 좋다. 또한, 주변 가족들은 안부전화를 통해 부모들이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눈총받는 백수·솔로 혼자만의 시간 가져 쌓인 화 풀어야"소통 부재 원인 서로 배려와 양보를"# '취업', '결혼' 얘기는 그만광고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윤모(30·여)씨는 이번 설만큼은 고향을 찾지 않기로 했다. 지난 추석에도 귀가 닳듯이 들었던 결혼 얘기를 이번 명절에도 들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윤씨는 "명절이면서 동시에 연휴인데, 간만에 찾아온 연휴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보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결혼이나 취업을 하지 않은 청년들은 명절 때 듣는 결혼, 취업 등에 대한 덕담이 오히려 잔소리를 넘어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추석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업준비생 1천1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언제 취업할거니(73.6%·복수응답)"였다.가뜩이나 결혼과 취업 등에 극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은 기름 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명절기간 동안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소화불량, 설사, 두통 등의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이때 청년들은 짧게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복식호흡, 스트레칭 등을 통해 화를 누그러트리고 자신의 몸을 이완시키는 게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변의 배려다.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결혼, 취업 등 민감하게 느끼는 사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게 청년들이 명절증후군을 피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명절증후군은 가족 간 배려와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 원장은 "명절증후군이라는 것도 결국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고부·부부·친척 간 서로를 배려하지 않고 과거의 계급 속에 갇혀 고통분담을 하지 않는다면 명절증후군이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밖에 없다"며 "서로를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스트레스가 줄고, 이번 명절에는 찜질방으로 도피하거나 명절 뒤 상담소와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성옥희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2-13 배재흥

[설특집 TV는 내친구]3박4일 쏜살같은 '꿀잼 타임머신'

4일 간의 설 연휴가 시작돼지만, 날씨도 춥고 갈 때도 마땅치 않다. 민족의 명절이지만, 바쁜 일상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혼밥' 해야 하는 사람도 많다. 이때만큼은 TV 만한 친구도 없다. 선택장애에 걸린 사람도 TV가 정해주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방송사들의 평창올림픽 중계가 집중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TV 앞에서 응원 잔치를 벌여도 좋을 듯하다.KBS-한국선수 출전경기 집중 MBC-아육대 무한도전 볼만sbs-파일럿 예능프로 눈길■지상파채널 꽉 틀어쥔 평창올림픽 생중계#명불허전, 지상파 설 특집=예년에는 파일럿 예능들이 설 연휴를 수놓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TV를 지배하는 모습이다. KBS의 경우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과 특선 영화 편성 계획이 전무하다. 1TV와 2TV 모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중계에 집중하는 게 목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같은 인기 종목들의 메달 결정전이 연이어 있어 더욱 그렇다. MBC도 올림픽 중계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특집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와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토토가3)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9년, 횟수로는 15회를 맞은 '아육대'는 15일 오후 5시 40분 1·2부, 16일 오후 5시 10분에 3·4부를 방송한다. 진행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거머쥔 방송인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에이핑크 보미가 맡았다. 특히 신설된 볼링 종목에는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이 출전해 관심을 끈다. H.O.T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은 '무한도전'의 '토토가3'는 설 연휴 중인 17일 밤 10시 25분에 1부가 방송된다. 2부는 24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방송에는 17년 만에 한 팀으로 뭉친 H.O.T 멤버들의 연습 과정과 15일 잠실 올림픽홀에서 있을 공연 모습이 담긴다. SBS 역시 올림픽 주관 방송사로서 경기 중계에 전념할 계획인 가운데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MC로 나서는 '로맨스 패키지'는 16일 오후 8시 35분과 17일 오후 11시 10분 양일간 2부작으로 방송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몰아볼 기회 '…한국은 처음이지' 편집판'미스티' 1~4회 연속방송■케이블은 '드라마·예능' 재방송·특집 정주행#화제의 프로그램 연휴에 몰아보기=연휴에는 그동안 바쁜 일상에 지쳐 놓쳐야 했던 화제의 프로그램을 몰아볼 수 있는기회다. 케이블채널이 설 연휴를 맞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연속 방송을 마련했다. 교도소 안 이야기를 과연 어떻게 풀어낼까 했더니 너무 잘 풀어내 뒤통수를 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OtvN을 통해 15~16일 오전 8시부터 8회씩 연속 방송된다. 지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바짝 졸이게 했던 '비밀의 숲'은 온스타일을 통해 15~16일 오전 9시부터 8회씩 연속 방송된다. JTBC는 '19금'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금토극 '미스티' 1~4회를 16일 낮 12시10분부터 연속 방송한다. 또 tvN은 수목극 '마더' 6~7회를 15일 오후 4시40분부터, 주말극 '화유기' 9~15회를 18일 오전 8시부터 계속 틀어준다. 케이블 20년 역사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한 '도깨비'는 올리브를 통해 15일 오전 8시부터 1~8회, 16일 오전 8시부터 9~16회를 연속 방송한다. 스타들의 해외 여행 일색으로 꾸려지던 여행 프로그램에 역발상을 가미해 히트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이번 연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방송된다. MBC에브리원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테마별로 묶어 15~17일 오후 9시 방송한다. 15일에는 '이색여행', 16일에는 '먹방', 17일에는 '친구Day'를 테마로 지금껏 방송한 8개국 친구들의 여행기를 재편집해 보여준다. tvN 개국 11년 역사상 예능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윤식당2'도 몰아볼 수 있다. 16일 오후 2시50분부터는 1~3회, 17일 낮 12시40분부터는 4~6회를 연속방송한다. 유명 지식인들의 수다 여행기 '알쓸신잡'은 '베스트3'를 골라 방송한다. OtvN을 통해 17일 오전 9시부터는 시즌1'베스트3', 18일 오전 9시부터는 시즌2 '베스트3'가 연속 방송된다. 코믹물 '보안관'·'럭키' 남북단일팀 금메달 다룬 '코리아' '너의 이름은'등 애니메이션도■안방극장 속 틈새시장 겨냥… 명작영화 '풍성'#말 그대로 안방극장도 기대=설 연휴기관 브라운관에서는 안방극장이 펼쳐진다. SBS TV는 16일 오후 5시20분 '보안관'을 방송한다. 이성민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아 지난해 5월 개봉한 코믹 범죄 영화다. 280만 명이 봤다. 이 영화는 SBS에 이어 17일 오후 6시30분에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도 방송된다. SBS TV는 15일 밤 12시에는 '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도 편성한다. 정재영-박보영 주연의 2015년작이다. KBS 2TV는 15일 오후 5시25분 유해진 주연 코믹 영화 '럭키'를 방송한다. JTBC는 조인성-정우성 주연 범죄 영화 '더킹'을 18일 오후 4시 편성한다. 지난해 1월 개봉해 530만 명이 본 영화다.JTBC는 그에 앞서 15일 밤 11시30분에는 '싱글라이더'를 방송한다. TV조선은 17일 오후 2시40분 '코리아'를 방송한다. 2012년 개봉한 '철 지난' 영화지만,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다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남북단일팀의 실화를 그렸다. 하지원이 현정화, 배두나가 리분희를 각각 연기했다. EBS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15일 오후 5시15분), '마당을 나온 암탉'(17일 오전 9시), '굿 다이노'(18일 오전 11시)를 편성한다. 또 영화 '라이언'(17일 밤 10시55분), '앤트맨'(18일 오후 1시55분), '더 테러 라이브'(18일 밤 10시55분) 등을 방송한다. tvN에서는 17일 밤 10시30분 현빈, 유해진 주연 '공조'를 방송한다.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정직 처분 중인 남한의 생계형 형사가 남북 공조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다. OCN은 또한 재패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TV 최초로 17일 오전 11시 편성한다. 지난해 개봉해 367만 명이 극장을 찾아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작품이다. 채널CGV는 평창동계올림픽 특집으로 하정우 주연 '국가대표'(15일 오전 8시)와 수애 주연 '국가대표2'(16일 오전 8시)를 방송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보안관' 스틸컷. /네이버영화 제공'열정같은 소리 하네'스틸컷. /네이버영화 제공'더킹'스틸컷. /네이버영화 제공'공조'스틸컷. /네이버영화 제공

2018-02-13 김태성

[김나인의 설 연휴 운세]2월 15일(목)~2월 18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5세남녀 설 연휴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니 만사 길 47세남녀 욕심 지나치면 문제생기니 먼저 나서는일 없도록 주의하고 59세남녀 마음에 꺼리는 행동은 하지않는 것이 후한 막는 길 71세남녀 가족 사랑의 실천은 먼저 손잡아주는 일로 시작되고丑(소띠)=34세남녀 온 가족 함께 모여 설 명절 보내는 마음 덕담으로 이어지고 46세남녀 평소 원하던 소원이루고 목돈 만질일 생기니 만사 길 58세남녀 주변사람 협조로 문서 잡으니 신변에 좋은 일이 70세남녀 일을 꾸미면 마음만 복잡해지니 순리 따르도록寅(범띠)=33세남녀 남보다 앞서나가면 시행착오 생기니 웃사람 따르도록 45세남녀 즐거운 명절날 금전문제로 형제간 다툼생기니 조심하고 57세남녀 재물보다 명예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니 욕심버리고 69세남녀 말이 앞서면 실수하게 되니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는 때卯(토끼띠)=32세남녀 취업 등의 일로 고민하나 기회 생기면 그대로 밀고나가도록 44세남녀 사소한 일로 가족 친지간 다툼생기니 여유롭게 대응하고 56세남녀 기다리는 일 잘 해결되니 노선바꾸지 말기를 68세남녀 원하지 않는 사람과 동행하는일 이롭지않으니 조심하도록辰(용띠)=31세남녀 해결할일 있다면 법적 대응보다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좋고 43세남녀 부모근심 있으나 재물보다는 존재 자체가 중요한 일이고 55세남녀 선업 베푸는 일 댓가 바란다면 소인배이고 67세남녀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 생기니 자손키운 보람 찾을 일이巳(뱀띠)=42세남녀 남을 속이면 모든 것을 잃게되니 진솔한 마음 갖고 출발을 54세남녀 즐거운 명절날 문서문제로 다툼생기니 지나침 없어야 66세남녀 재물이란 쌓아둔다고 모두가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니고 78세남녀 지나친 집착은 건강에도 해로우니 마음 편히 하고午(말띠)=41세남녀 집안일로 고민하나 원만히 해결되니 적극적으로 대응을 53세남녀 마음이 바르면 결과도 좋으니 확신갖고 밀고나가면 성공 65세남녀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 되니 알아도 모르는 척하고 77세남녀 자손일로 근심하나 기다리면 자연히 해결되고未(양띠)=40세남녀 명절맞아 고향가는 길 부모의 의미 마음속에 그려보고 52세남녀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 개척하며 나가는 것이 진정한 주인 64세남녀 바깥 일보다 집안일이 우선이니 방치하지말기를 76세남녀 관심이 없으면 마음에서 멀어지게 되니 먼저 손 내밀고申(원숭이띠)=39세남녀 성급한 마음 버리고 한발한발 디뎌가는 것이 이롭고 51세남녀 주변환경이 불리할때는 남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고 63세남녀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니 순리 따르고 75세남녀 자손과 소원한 일 있다면 마음에 담지말고 풀어내도록酉(닭띠)=38세남녀 부모 등의 일로 근심하나 재물도 필요하면 써야 가치있는 법 50세남녀 남의 일에 개입하지말고 주어진 환경 벗어나지 말기를 62세남녀 남에게 바라지말고 먼저 베푸는 것이 선업이고 74세남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여 후회하는 형상이니 조심하도록戌(개띠)=37세남녀 집안에 우환있으니 부모 등의 문제 직접 나서서 해결을 49세남녀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분명히 해두는 것이 이로운 길 61세남녀 편견갖고 행하면 일만 복잡해지니 남의 말 잘들어야 73세남녀 아무리 설득해도 통하지 않으니 조용히 물러서도록亥(돼지띠)=36세남녀 명절 휴가 맞아 떠나는 겨울여행 마음 편히 다녀오도록 48세남녀 자신의 이익 보다 가족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보도록 60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나 잘 해결되니 한시름 놓게되고 72세남녀 가족친지 모여 즐거운 명절 보내니 웃음꽃이 피고

2018-02-13 경인일보

[설날, 올림픽 함께 응원해요]올림픽 기간, 공연·전시·행진등 다양한 프로그램

올림픽플라자 문화 ICT관, 백남준·이중섭 작품등 무료 전시강릉 '라이브 사이트' 대형 스크린 응원전·동계 스포츠 체험원주·정선도 축제… '이동식 라이브사이트 차량' 전국 누벼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 각국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과 감동을 전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평화와 축제의 장인 만큼 올림픽 기간 공연, 전시, 행진 등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 주 경기장이 있는 평창과 강릉을 비롯해 원주와 정선 등 기타 지역에서도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문화 행사를 소개한 '문화 올림픽' 홈페이지를 만들어 구체적인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평창 올림픽플라자올림픽 기간 중 평창에서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기억해야 한다.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개회식이 열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시상식이 진행되는 메달 플라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평창 올림픽플라자에는 '문화 ICT관'이 가장 눈에 띈다. 문화 ICT관 1층에서는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이뤄내는 '빛을 따라가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과 이중섭의 '부부', 김환기의 '무제'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근현대 미술 대표 작품을 대회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는 '전통문화관'이 들어섰다. 한국 전통가옥과 공연, 예술작품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비장(누비옷을 만드는 것), 침선장(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것), 갓일(갓을 만드는 것) 등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과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통문화 체험부스'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준비한 민속체험을 즐길 수 있다.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있는 평창 라이브 사이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생중계와 응원전이 펼쳐진다. 10차례에 걸쳐 홀로그램을 활용한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라이브사이트는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메달 플라자로 변신한다. # 강릉 올림픽파크강릉 올림픽파크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컬링과 같은 빙상경기의 주 무대다.강릉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은 '라이브 사이트'다. 강릉 종합운동장 인근 야외 잔디광장에 설치될 라이브 사이트는 경기 생중계를 기본으로 동계 스포츠 체험장으로 사용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생중계 및 응원전을 매일 4∼6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실제 얼음을 얼려 조성한 아이스링크를 무료 개방하고 라이브사이트 파트너사의 쇼케이스, 문화 전시, VR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매일 오후 3시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라이브사이트를 시작으로 관중 동선을 따라 강릉 오발경기장(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까지 왕복 1시간에 걸쳐 전문 아티스트 60여명이 퍼레이드 쇼를 펼친다. 강릉에서는 젊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K-POP 월드 페스타'가 눈길을 끈다. 10일부터 강릉 원주대 강릉캠퍼스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공연은 K-POP 대표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개그쇼, 핸드프린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 지역에서는?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이외에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맞고 있다. 우선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관문이 될 KTX역 '진부(오대산)역 문화시설'에는 역대 올림픽의 다양한 유물과 예술 명인들의 공예작품을 전시, 올림픽 분위기를 전달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주에서는 10~18일까지 '윈터 댄싱카니발'을 선보인다. 윈터 댄싱카니발은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올림픽 정신과 열정을 그대로 담았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과 웅장한 퍼레이드, 댄스 경연 등이 펼쳐지며 더원, YB 등 유명 뮤지션이 참여하는 미니 콘서트와 세계 최초 홀로그램 비보잉 퍼포먼스인 '브레이크 아웃' 등 공연이 이어진다.오대산 월정사에서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 강릉 선교장에서 맛보는 종갓집 음식, 올림픽 패밀리를 대상으로 진행될 팸 투어, 세계의 음식과 공연을 보여줄 세계음식문화관 등 우리의 문화관광자산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도 2018 평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광화문광장, DDP), 대전(엑스포스케이트장),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평창(송어축제장), 강릉(폐철도부지를 재생한 월화거리), 정선(고드름축제장) 등 전국 7곳의 다중밀집지역과 지역 유명축제장을 활용한 '지역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 그 외의 지역에서는 무대와 시스템을 탑재한 '이동식 라이브사이트' 차량이 전국을 순회, 많은 국민이 평창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스노 랜드'(SNOW LAND) 대관령 눈꽃축제장에 만들어진 올림픽 오륜마크 모양의 눈 조각 전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평창올림픽플라자내 화려한 미디어아트 볼거리로 가득한 문화ICT관 전시장. /연합뉴스올림픽플라자 내 ICT체험관에서 시민들이 가상현실(VR) 봅슬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스켈레톤 윤성빈. /연합뉴스여자 아이스하키팀 신소정 골리. /연합뉴스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연합뉴스피겨 스케이팅 최다빈. /연합뉴스

2018-02-13 이원근

[설날, 올림픽 함께 응원해요]설 연휴 볼만한 올림픽 경기·이벤트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심석희 싹쓸이 예감스켈레톤 윤성빈 등 금메달 4개 이상 수확 기대강원도 대표행사 대관령 눈꽃·진부면 송어축제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색다른 추억' 선사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설 연휴는 마음이 풍성한 명절이 될 전망이다.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태극전사들의 금메달 소식이 잇따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8개, 은4개, 동8개다. 시나리오대로라면 2010년 밴쿠버 대회(금 6개, 은 6개, 동 2개)의 종합 순위 5위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성적(금메달 순)도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목표로 하고 있는 8개 금메달 중 절반 가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가장 먼저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는 스켈레톤에 출전하는 윤성빈(강원도청)이다. AP통신도 윤성빈을 금메달 최고 유력 후보로 꼽으면서 곧 "골드맨"으로 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17일에는 2개의 확실한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1천5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기 결과에 따라 두 선수가 금은 물론 은메달까지 동시에 수상하며 국민들을 기쁘게 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안양 부흥고)은 남자 1천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스피드 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빙상 종목에서 메달 사냥은 연휴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2일에는 최민정과 심석희가 1천m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임효준과 황대헌을 앞세운 남자 5천m 계주에서 금메달에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같은 날 임효준과 황대헌은 또 남자 500m에도 출전한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국민들을 기쁘게 한다면 경기장 밖에서는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행사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 근교 평창 송천에는 페스티벌파크가 조성된다. 페스티벌파크는 전세계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다채로운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창 페스티벌파크에는 공연관, 상품관, 식품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릉에도 별도의 공연관과 상품관 홍보관이 마련된다.식품관에서는 세계 각국 셰프들의 솜씨를 맛 볼 수 있는 맛의 올림픽이 펼쳐지고 공연관에서는 80여 팀의 해외공연단이 공연을 펼친다.송천에서는 강원도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대관령 눈꽃축제도 열린다. 눈꽃축제장에서는 환상적인 눈과 얼음 조각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눈꽃축제는 눈조각전시와 설맞이 놀이체험, 눈꽃동화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평창 진부면에서 진행되는 송어축제는 국내 최대 송어 생산지답게 매년 겨울 진행돼 온 축제로 송어낚시,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즐길 수 있다.이밖에 평창라이브사이트, 평창문화예술회관, 평창역과 오대산역 주변, 송어축제장 등에서 매일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표참조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남자 쇼트트랙 임효준. /연합뉴스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오른쪽)과 심석희. /연합뉴스송어낚시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연합뉴스대관령 눈꽃축제장에 전시된 대형 눈 조각. /연합뉴스

2018-02-13 김종화·강승호

[설날 한국영화 골라보기]골든슬럼버

日 원작 리메이크, 암살범 몰린 시민 분투강동원·김의성 조합, 팽팽한 긴장감 더해■ 감독: 노동석 ■ 출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 범죄/108분/15세이상 관람가소처럼 일한다는 평가가 자자한 강동원의 새해 신작이다. 일본의 이사카 코타로가 쓴 '골든슬럼버'가 원작이자, 일본에서 이미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됐다. 착하고 배려심 많은, 성실한 택배기사 김건우가 한순간 유력 대선후보를 죽인 암살범으로 둔갑해 쫓기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어느 날 갑자기 왕래가 없던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에게 연락이 온다. 인기 아이돌 가수를 괴한으로부터 구해준 일로 모범시민으로 유명세를 탄 건우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그저 반갑기만 하다. 좀처럼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는 친구가 '보험 가입' 정도를 부탁하러 온 줄 알고 해맑게 웃던 그의 눈 앞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유력 대선후보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무열은 당황한 건우에게 이 모든 것이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전한다. 그러면서 "아무도 믿지마,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아"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남긴 채 사라진다. 겨우 현장에서 도망쳤지만그는 암살자로 지목돼 공개 수배가 된 상태다. 그가 도망치면 도망칠수록 그의 절친한 친구들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등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변신을 주저않는 강동원이 우리 주변에 늘 있을 것 같은 착한 청년, 건우를 연기했다. 여기에 건우를 돕는 조력자, 전직 비밀요원 역에 배우 김의성이 분해 스크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영화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무열 역에 윤계상이 특별 출연해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02-13 공지영

[설날 한국영화 골라보기]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전래동화 재해석, 권력다툼속 민초 삶 다뤄故 김주혁 유작, 따뜻한 표정 스크린 가득히■ 감독:조근현 ■ 출연: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천우희 ■ 사극/105분/12세이상 관람가흥부와 놀부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전래동화라 해도 무방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영화 흥부는 '흥부와 놀부'를 새로운 관점과 설정을 더해 재해석한 영화다. 착한 자가 복을 받고 나쁜 자가 벌을 받는, '권선징악'의 교과서라 여겨질 만큼 주제의식이 명확한 흥부와 놀부를 요즘 관객의 입맛에 맞게 어떻게 재해석했을지가 흥행을 결정하는 관건이다.영화의 배경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의 삶이 나날이 피폐해져가던 조선 헌종 14년이다.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다는 천재작가 '흥부'와 백성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이 주인공이다.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을 쓰는 이다.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을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과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이 두형제의 이야기를 써 '흥부전'을 탄생시킨다. 그렇게 태어난 흥부전이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면서 흥부는 새로운 음모와 맞닥뜨린다.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정우가 흥부 역할을 맡아 그 특유의 능청과 진지함으로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故김주혁의 유작 중 하나로, 조혁을 통해 생전 따뜻했던 그의 표정과 연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그를 그리워하는 이라면, 설 연휴 스크린 가득 환히 웃는 그를 보러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02-13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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